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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봉황산책뜰에 도서기증”-새마을이동도서관, 지역적 특색에 맞는 다양한 문화사업 추진중 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회장 이동근)는 지난 2일 봉황산책뜰에 300여권의 도서를 기증하였다. 봉황산책뜰은 여수시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중인 봉황산자연휴양림(돌산읍 대복길 160)에 개관한 작은도서관으로 이날행사는 도시관리공단 김유화이사장을 비롯한 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 이사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하였다. 기증한 도서는 새마을이동도서관의 별치도서로 「불편한편의점」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읽을 수 있는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였으며 휴양림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여수시민이 대출일지를 작성하면 자유롭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봉황산책뜰은 이용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독서를 함께 할 수 있도록 돕고 환경에 대해서 생각하고 경험하는 등의 생태문화공간이다. 이동근회장은 “이번 기증으로 도서를 적극 활용해 도서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앞으로도 최신 및 양질의 도서를 봉황산책뜰에 지속적으로 기증할 계획”이라며 새마을문고가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독서생활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이동도서관은 아파트28개소와 산단6개소를 주5회 34개소 운행중이며 섬섬선상도서관을 개관하는 등 지역적 특색에 맞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중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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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치매친화 도시 조성 위한 치매동행택시 협약 체결-市, 전남 개인택시 운송 사업 조합 여수시지부와 상호 협력 강화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26일 오는 8월 실시되는 치매동행택시(송영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개인택시 운송 사업 조합(여수시지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치매동행택시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및 보호자 중 희망자에 한해 협약 된 택시를 통해 센터 방문과 귀가 이동편의를 지원한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은 치매환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과 치매환자 교통편의를 위한 상호 연계와 협력사항을 담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여수시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택시 이용 지원 ▲여수시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운영에 맞추어 운행 협력 ▲운행코스와 이용자 수 및 운행방법에 대한 실천 협력 ▲ 그 밖에 양 기관의 이행사항에 대한 협력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치매환자에 대한 고통 분담과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기반 지원 서비스 다양화와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치매가족 건강관리와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치매환자 가족 건강 슈퍼코디네이터’와 ‘단계별 치매환자 돌봄 가족프로그램’을 시범운영 하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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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진․문갑태 여수시의원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건강 지원책 마련 필요”-10일, 정책토론회 열고 소규모 사업장 산업보건 대책 마련 방안 논의 -‘여수시 노동자 건강지원 조례 제정’에 공감대 형성 소규모 사업장에 소속된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여수시의회에서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여수시 노동자 건강지원 조례 제정 정책토론회’를 10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고용진‧문갑태 시의원, 서대현 도의원과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 공동주최, 전남동부근로자건강센터와 전남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 주관으로 열려 시의원 및 시 정부 관계자, 노동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주제 발제로 윤간우 전남동부근로자건강센터장이 여수시의 소규모 사업장 및 비정규직 노동자 건강권 현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수 지역에 노동자가 약 5만 명 있는데 극히 일부만 혜택을 본다”며 “여수시가 노동자 건강관리에 앞장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관식 민주노총 여수시지부장은 “2019년 논의 당시 조례가 제정되었으면 울산보다 먼저, 여수가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이라도 조례 제정으로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 건강권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문갑태 의원은 최 지부장이 언급한 「울산광역시 북구 취약노동자 건강지원에 관한 조례」를 비롯해 경기도의 유사 조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전남서부근로자건강센터는 국‧도‧시비(영광군)를 지원 받고 있다”며 “우리 시도 조속한 조례 제정으로 노동자 건강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단체 관계자들은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자들의 진료 시간을 보장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례 제정으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동의했다. 시 정부 관계자는 “건강증진센터 설치 및 운영은 국가사무로서 지방재정법상 지원이 어렵다”며 “관련 사업을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조례안에 담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조례 제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고용진 의원은 “우리 지역에는 대규모 석유화학 산단이 위치해있어 이와 관련된 소규모 사업장 또한 많은 상황이다”라며 “제도적‧환경적으로 더욱 취약한 근로 환경에 놓여 있는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는 데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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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고향사랑 기부제, 사천시 NH농협 임직원 동참-영․호남을 잇는 상호기부로 화합․상생발전에 뜻 모아 여수시 고향사랑 기부제에 지난 12일 NH농협은행 경남 사천시지부 임직원 100여명이 동참하면서 영호남을 잇는 기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여수 NH농협은행 임직원 30여명의 기부에 이은 두 번째 기부다. 특히 이번 기부는 농협사천시지부와 여수시지부 간 상호기부로 영호남을 잇는 화합뿐 아니라 수려한 해양경관을 가진 두 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함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부를 위해 여수시를 찾은 조윤환 농협사천시지부장, 최용준 사천농협조합장, 김용걸 사천농협농정단장은 NH농협여수시지부 고향사랑기부제 상설홍보관을 방문했다. 상설홍보관에서 농협이 제공하는 여수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인 갓김치세트, 하이아미쌀, 조청·참기름·들기름세트, 농산물꾸러미, 한우세트 등을 안내 받고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영상도 청취했다. 조윤환 농협사천시지부장은 “우리 농협은 고향사랑기부 동참으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농·축산물 답례품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종기 부시장은 “이번 상호 기부는 지역 간 협력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상생의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소멸해가는 지방을 살리는 새로운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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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비를라카본코리아사내하청지회-여수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인간답게 살고 싶다’ 는 사내하청노동자의 호소에 귀기울여 주시고 손잡아주신 여수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격려 덕분에 총파업 투쟁이 승리했음을 보고드립니다. 71일 동안의 불꽃 같았던 총파업투쟁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여수국가산단에서 언제나 소외되었던 사내하청노동자들이 무려 71일 동안 파업투쟁을 전개한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습니다. 10년차 일당이 7만원, 한달 초과근무 100시간이라는 불법과 비상식을 용납하지 않고 저희들에게 기꺼이 모든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입니다. 저희들의 총파업 기간 동안 5번의 108배, 시내 중심가 3보 1배, 출퇴근선전전과 거리집중선전전, 수차례의 집회로 많이 불편하셨을텐데도 싫은 소리 한 번 하지 않으시고, 불편을 감내하시며 힘내라고 손흔들어 주시던 여수시민 여러분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먼저, 여수지역대책위원회를 만들어 저희들을 지켜주신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소속 각 시민사회단체들, 진보당 전남도당과 여수시지역위원회, 정한수 목사님을 비롯한 지역인사들께 감사드립니다. 속절없는 시간속에 행여 지칠까 커피차를 몰고오신 여수시민협, 따듯한 점심 나눔 해주신 여수맘카페 엄마의 마음으로 봉사단, 어린이날-어버이날 못챙길 조합원들 생각에 빗길을 마다않고 달려와 주신 솔샘교회 여전도회의 진심어린 지지방문에 새 힘을 얻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투쟁에 함께 해주신 진보당 여수시지역위원회 당원들은 이미 한식구입니다. 특히, 바쁜 일정에도 농성장을 직접 찾아오셔서 저희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시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주신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님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따듯한 말 한마디, 농성장을 찾아주시는 발걸음 속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보답해야겠다는 결심을 새롭게 하곤 했습니다. 민주노총 동지들 사랑합니다. 단결로 투쟁하고, 연대로 승리하는 우리는 민주노총입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이대로 살 수는 없어서 노동조합을 만들고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동자가 믿을 것은 동지와 민주노총이라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진작에 노동조합을 만들고 싸웠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화섬은 같은 식구이니 연대가 아니라면서 늘 함께 해주신 화섬식품노조 광전지부 동지들과 노동조합을 만들 때부터 총파업 모든 기간 살뜰히 챙겨주신 조직국 동지들, ‘저희들의 투쟁’을 ‘우리의 투쟁’이라며 71일 동안 같이 울고 웃었던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동지들, 물심양면으로 부족한 것 챙겨주시던 각 단위노동조합 동지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심전심-동병상련의 마음으로 함께 싸웠던 공공연대 순천만국가정원지회 동지들이 있습니다. 함께 승리하자는 약속, 꼭 실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사내하청비정규직노동자들의 절박한 투쟁을 전국적으로 알려내고, 지역사회의 여론을 모아주신 언론노동자들께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2023년을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같은 현장에 있으면서도 이름도 몰랐던 우리들이, 내 삶의 고단함에 지쳐 곁을 둘러볼 엄두도 못냈던 우리들이, 원하청 관리자들의 등쌀에 주눅 들어있던 우리들이, 이제는 더 이상 그때의 우리가 아닙니다. 저희는 노동조합을 하면서 우리 노동의 가치를 깨달았고, 총파업을 하면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젠 현장에서 어떤 어려움도 능히 이겨낼 준비가 되었습니다.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여수국가산단이 조성된 이래 최초로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총파업이었습니다. 비정규직 최장기간 총파업 기록을 다시 쓴 투쟁이었습니다. 출정식부터 고공농성까지, 인간답게 살기위해 결사항전의 각오로 싸웠습니다. 여지껏 가장 어렵고 힘들게 일해왔지만, 지금 이순간 부터는 현장을 바꾸는 데서부터 세상을 바꾸는 투쟁까지 신명나게 해 나갈 작정입니다. 동지 여러분! 여수시민 여러분! 저희 정말 잘 싸우지 않았습니까? 저희는 이번 승리를 발판삼아서 더 단결된 조직력으로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더욱더 강한 노동조합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71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같이 울고 웃으며 지켜온 우리 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지회 동지들 고생 많았고, 사랑합니다.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아낌없이 주셨던 지지와 응원, 격려와 배려, 정말 고맙습니다. 비를라카본코리아사내하청지회는 여수시민들께서 주신 크나큰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필요한 곳에 언제든 달려가는 비를라카본코리아사내하청지회가 되겠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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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한우협회 여수시지부, 사회복지시설에 4년째 한우 후원-한우 불고기 69kg(250만원 상당)…아동양육시설 등 16개소에 전달 (사)전국한우협회 여수시지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한우 69kg(250만 원 상당)을 여수시에 전달했다. 이번이 4년째 후원이다. 이번 후원은 한우농가의 성장과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사육농가가 한우를 도축장에 출하할 때 한우 1두당 일정액을 거출해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마련됐다. 시는 아동양육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6개소에 한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정만 (사)전국한우협회 여수시지부장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후원하게 됐다”라며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정신 교육복지국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이어주신 (사)전국한우협회여수시 지부에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한우는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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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인상! 근로조건 개선! 인간답게 살고싶다!-BCK사내하청지회 총파업 승리를 위한 여수시지부 결의대회 여수산단이 조성된 이래 최초로 사내하청노동자들이 총파업을 나선 지 50일이다. 비를라카본코리아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하루 16시간 근무, 한달 100시간 넘는 잔업특근을 해야만 그나마 가족들의 생계를 이어나갈 수 있었기에 참고 참아왔던 모진 세월을 이제는 거부한다며 나선 총파업 투쟁이 50일이 되었다. 21일 여수시청 앞 여수시지부 결의대회 대회사를 통해 최관식 민주노총 여수시지부장은 ‘사내하청 노동자도 인간답게 살고싶다’, ‘부모에게 무심한 자식, 아이들에게 미안한 부모가 되지 않겠다’는 너무도 당연하고 소박하며 인간적인 요구가 외면 받아서는 안된다며 사내하청비정규직 노동자의 호소를 온마음으로 받아주시는 시민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들의 문제를 나의 문제로 여기며 민주노총은 온 전력을 다해 함께 싸울것이다고 결의를 밝히며, 5월 1일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총궐기가 여수에서 진행됨은 예고하였다. 총파업중인 전 조합원들이 직접 준비한 자신들의 상황을 연출한 상황극과 합창을 선보였다. 장시간의 초과근무와 불규칙한 근무시간으로 자식들의 얼굴한번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아이들에게 매번 미안하다고 해야하는 조합원의 상황과 비만오면 천장누수로 더욱 위험한 작업현장과 좁디좁은 작업장에서 지게차도 신경써야하고 점보가 넘어지는지도 확인해야하며 언제 깔려죽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현장을 연출했고, 더는 그렇게 살 수 없다고 인간답게 살고싶다고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합창곡은 보는이로 하여금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날 여수시지부 결의대회에는 여수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여수시민들, 진보당 전남도당, 순천, 여수 지역위 당원들, 여수를 비롯한 전남 민주노총소속 조합원들이 평일임에도 400여명이 참가하였고, 참가자 일동은 단 하루라도 빨리 조합원들이 총파업 투쟁을 승리하여 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싸울 것을 결의하였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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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 섬섬선상도서관 개관-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에서 운영하는 새마을이동도서관 300여권의 도서를 누구나 무료로 읽어볼 수 있도록 하고 매 분기마다 새로운 책으로 교체하여 운영할 계획 전남 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회장 이동근)에서는 3일 신아해운(한려페리7호)에 서가를 설치하여 섬섬선상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섬섬선상도서관은 화정면 백야항에서 개도를 거쳐 남면 금오도(함구미)로 운항하는 한려페리7호에 개관하여 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에서 운영하는 새마을이동도서관 300여권의 도서를 누구나 무료로 읽어볼 수 있도록 하고 매 분기마다 새로운 책으로 교체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박삼숙 여수시립도서관장을 비롯한 여수시립도서관 관계자, 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 이사 및 신아해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하여 ‘섬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 예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알리고 사전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동근 회장은 “섬섬선상도서관이 여객선을 이용하는 섬 주민은 물론 관광객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문화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특화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여수시지부에서 운영하는 새마을이동도서관은 아파트 28개소와 산단6개소를 주5회 34개소에서 운영되며 국민독서경진대회, 백일장사생대회, 알뜰도서교환전, 다독자시상식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독서생활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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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전남 개인택시 운송사업 조합-30일 현판 전달식…치매 극복 캠페인‧인식 개선 활동 등 치매파트너로 활동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30일 전남 개인택시 운송사업 조합 여수시지부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치매극복 활동에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를 조성을 위해 2016년도부터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지정하고 있다. 앞으로 전남 개인택시 운송사업 조합은 치매파트너로서 여수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자원봉사, 치매극복 캠페인, 치매 인식개선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시는 치매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 내 치매 돌봄 안전망 확대를 위해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함께 효과적인 치매관리와 치매예방 교육을 통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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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도의원, ‘여수산단 행복세탁소’ 운영 활성화 위한 간담회 개최-‘여수산단 행복세탁소’가 여수시에 가져올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 전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지난 6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산단 노동자 작업복세탁소인 ‘여수산단 행복세탁소’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박영평 여수시의원, 플랜트건설 노동조합 여수지부, 전남건설지부(준), 한국노총 여수시지부, 여수시비정규직노동센터, 화섬식품노조광전지부, 전남노동권익센터, 여수지역자활센터 등 노동자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 광주광역시 하남산단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光클리닉’의 관계자가 참석해 작업복 세탁소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했고 앞으로 ‘여수산단 행복세탁소’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모색했다. 주종섭 의원은 “‘여수산단 행복세탁소’ 건립으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탁소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장비나 물건을 공급하는 기업들도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세탁소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지자체의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유해물질과 화학물질 등에 오염돼 일반 세탁이 어려운 작업복을 깨끗하게 유지하여 노동자의 피부 건강과 호흡기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고, 앞으로 ‘여수산단 행복세탁소’가 여수시에 가져올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산단 행복세탁소는’ 3월 중 시험 운영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운영을 하는 것을 목표로 여수 미래혁신지구 여수산단 복합문화센터 부지 내(주삼동 1038-1번지)에 연면적 330㎡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으로 ‘전남여수지역자활센터’에서 3년간 운영 대행을 맡기로 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