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주종섭 의원, 납북귀환어부 국가폭력피해자 명예 회복 방안 논의-12일, 전남지역 납북귀환어부 실태와 지원 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전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6)은 12일 여수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전남지역 납북귀환어부 실태와 지원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납북귀환어부 국가폭력피해자 및 유족에 대한 명예 회복과 상처 치유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남도의회 주종섭 의원을 비롯해 여수시의회 이찬기 의원, 김채경 의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납북귀환어부재심T/F, 평화박물관, 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여수MBC와 여수넷통뉴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전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과 강문성 의원을 비롯해 납북귀환어부 동림호·탁성호 피해자와 유족 등 시민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피해자 명예회복과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열띤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발제를 맡은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는 ‘납북어부사건과 전라남도’라는 주제로 화두를 던지며 “1987년 치안본부가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납북선박과 어부의 수는 459척 3,651명이고, 1960대 후반부터 반공법 위반(1,200여 명)과 조작간첩사건의 피해자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 납북귀환어부 동림호 피해자 신평옥 씨와 탁성호 피해자 유족 심명남 씨가 겪은 국가폭력의 피해 증언이 이어져 토론회장은 엄숙해졌다. 좌장을 맡은 주종섭 의원은 “납북귀환어부 국가폭력피해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을 위한 법률지원이 선행돼야 한다”며 “피해자와 유족들이 긴 세월 동안 겪은 피해를 보상하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대책을 국가폭력의 가해자인 정부가 조속히 마련해야 하지만 정부가 안 하면 우리 전남에서라도 먼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이영일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도 “전남도가 관련 조례를 제정해 모범적인 사례를 전파하고, 전국적인 실태조사와 국가폭력 실증을 통한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변상철 평화박물관 연구위원은 “고의 월선 여부와 월선의 지점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없고 장기간의 불법 수사에 의한 허위자백이 명백하다”며 “월선의 고의성을 토대로 처벌했던 기존 납북귀환어부 사건에 대해 즉각적인 재심 인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납북귀환어부 진실규명변호단’ 최정규 변호사는 “납북귀환어부 피해사례는 명백한 국가폭력 사건으로 피해자 법률구조지원 및 검찰의 직권재심청구 등 진실규명과 피해 회복 절차에 있어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론회에 앞서 최근 한독 한마음 국제음악제를 통해 여순사건의 아픔을 음악으로 전했던 유진오케스트라 이은주 대표가 납북귀환어부 피해자와 유족을 위해 바이올린 연주(눈물 Lagrima)를 펼치기도 했다. 송영선 기자
-
제 473호 2022년 11월 15일(화)▲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2년11월15일(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YMCA, 전라남도 적정임금제 제도구축 정책토론회 개최>https://bit.ly/3UTJUrA ▶여수소방서, 모두가 함께하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https://bit.ly/3hLlMt7 ▶주철현 의원, 여수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용역 주문 “국토부 적극 추진”>https://bit.ly/3twk6Gd ▶여수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대책 마련>https://bit.ly/3hCXzoB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지역 상생’을 위한 공동협약 체결>https://bit.ly/3UVbeFN ▶김회재 의원, “전남도, 여수공항 항공사 재정지원 재개 결정 환영...항공사 노선감축 철회돼야”>https://bit.ly/3X5o6Lq
-
여수YMCA, 전라남도 적정임금제 제도구축 정책토론회 개최-적정임금제는 노동자의 임금을 중간업체를 거치지 않고 사업 발주처에서 전자카드를 통해 바로 지불하는 방식의 제도 여수YMCA(이사장 박원균)는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과 여수산단폭발안전사고지역사회대책협의회와 함께 15일(화) 오전 10시30분, 무선 근로자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적정임금제 제도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다단계 하도급 및 저가수주로 인한 저임금, 숙련 노동자감소 및 외국인노동자 증가 등 산업환경 악화로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매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라남도 적정임금제 제도 초석마련의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적정임금제는 노동자의 임금을 중간업체를 거치지 않고 사업 발주처에서 전자카드를 통해 바로 지불하는 방식의 제도로 불법하도급, 부정 청탁, 저가수주, 인금삭감 등을 방지하여 공정하고 건강한 환경을 구축하는 반부패 예방 체계이다. 이미 서울과 경기도의 공공 건설부분에서 그 효과성을 입증한하였고 2023년 1월부터 300억 이상 국가·지자체 공공부분 건설공사에 도입이 예정되어있다. 토론회 발제에는 “전남지역 적정임금제 설문조사 결과 분석을 통한 지역사회 현황”로 서희종 여수지역사회연구소 국장에 이어서 “국내외 사례를 통한 적정임금제 제도구축추진과 확대 방향 ” 주제로 심규범 건설근로자공제회 전문위원이 맡았으며 지정토론에는 주종섭 전라남도의원, 최명환 플랜트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이광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전남건설지부(준)위원장이 지역 현안과 분야별 의견을 논의 하였다. 특히, 건설근로자공제회 심규범 전문위원은 “전남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산업단지 및 현장에서 유사한 문제를 안고 있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남에서 실효성있는 적정임금제 제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다른지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
제 446호 2022년 9월 30일(금)▲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2년9월30일(금)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YMCA, 자원순환사회 전환을 위한 자원순환기본조례 정책토론회 개최>https://bit.ly/3RjwjYx ▶민주노총 동양교통-오동운수 운전원들, 여수시의회의장과 버스재정지원금 관련 면담>https://bit.ly/3UQsm09 ▶여수서 제13회 광주․전남 적십자봉사원대회 열려>https://bit.ly/3SEv8Uk ▶최병용 전남도의원, 중증장애인시설 방문하여 봉사활동>https://bit.ly/3fvdaFL ▶여수시문화원, 여수시립박물관에 유물 42점 기증>https://bit.ly/3RxvdZm ▶김회재 의원, “여수 엑스포장에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세워져야 합니다” 성명서 발표>https://bit.ly/3UL4TOd
-
여수YMCA, 자원순환사회 전환을 위한 자원순환기본조례 정책토론회 개최-여수지역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위한 초석마련의 과정 여수YMCA(이사장 박원균)는 여수시의회 민덕희·문갑태의원 및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9일(목) 오후 2시, 여수시의회 회의실에서 ‘여수시 자원순환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국적인 폐기물 매립과 소각처리 한계로 발생된 지역별 쓰레기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여수지역의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위한 초석마련의 과정으로 ‘여수시 자원순환 기본 조례 제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자원순환 기본조례는 국가 차원의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지역의 역할과 집행계획 마련을 위한 최소한의 근거로써 제품 등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 폐기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폐기물의 순환이용 및 적정한 처분을 촉진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나주시, 목포시 등 42개 시·군에서 조례가 제정되었다. 토론회 발제에는 “자원순환 강화를 위한 국내외 지원정책 사례연구”로 박수호 전남대 교수에 이어서 “자원순환기본조례의 의미와 주요정책방향” 주제로 김태희 자원순환연대 국장이 맡았으며 지정토론에는 문갑태 여수시의원, 박숙희 여수시 자원순환 팀장, 민기일 순천시 자원순환정책팀장, 강흥순 여수환경운동연합 국장이 지역 현안과 분양별 의견을 논의 하였다. 특히, 민덕희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이 좌장으로 진행된 지정 토론에서는 민관산학 관계자들이 함께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여수지역 자원순환정책의 실효성있는 진행을 위해 자원순환정책 전과정의 시민참여확대방안 마련과 사전통계조사, 시민공청회, 교육홍보사업 등 자원순환사회를 촉진하는 사항들이 강화된 조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정지희 기자
-
제 355호 2022년 5월 18일(수)▲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2년5월18일(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민선8기 여수시장 후보 정책토론회 개최>https://bit.ly/3wwmyhf ▶여수경찰서, 22년 안보자문협의회 정기회의 개최>https://bit.ly/3yKdVlR ▶전남대 여수캠퍼스 학생 대상 ‘취업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https://bit.ly/3wmFYWL ▶여수시, ‘이륜차 불법 운행’ 합동단속 실시…49건 적발>https://bit.ly/3lnEqFI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 “학교 밖 초·중학생 대책 시급”>https://bit.ly/3yPjek9 ▶정기명 여수시장 후보, 선대본 본격 가동 선거전 돌입>https://bit.ly/3wpMgow
-
민선8기 여수시장 후보 정책토론회 개최-5/20(금) 오전 10시. 여수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4명의 여수시장 후보를 모시고 개최 ▶좌로부터 민주당 정기명 후보, 국민의힘 신용운 후보, 무소속 임영찬 후보, 무소속 김현철 후보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여수연대회의)와 남해안신문, 여수뉴스타임즈, 여수신문 공동으로 민선8기 여수시장 후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여수시의 새로운 시장이 될 후보 4명(민주당 정기명 후보, 국민의힘 신용운 후보, 무소속 임영찬 후보, 무소속 김현철 후보)을 모시고 오는 5월 20일(금) 오전 10시, 여수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학동)에서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후보자의 자기소개와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각종 현안에 대한 의제토론, 주도권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의제토론에서는 관광정책과 난개발 문제,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여수산단의 안전사고 해결을 위한 적정가낙찰제 도입, 주택 과잉공급과 구도심 신도심과의 균형발전 등에 대한 후보자들의 심도있는 의견을 들어보고, 이 외에도 여수시청 통합청사 신축, 경도의 올바른 개발 방향, 재활·대학병원 설립 문제, 전남대 여수캠퍼스 활성화 방안, 청소년·청년을 위한 정책에 대한 의견 등도 들어볼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여수 지역 신문사들의 언론을 통해 지면으로 중계되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 중계한다. 방청을 원하는 시민은 별도의 신청없이 토론회장을 방문하여 토론회를 관람할 수 있다. 정지희 기자
-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원, 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 우수상-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선정…16일 국회서 시상식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원은 16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주관 전국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기초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시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우수사례 시상은 2010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주관기관인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는 여성정치 참여에 대한 긍정적 여론 형성과 우수 의정활동 사례 공유·전파를 위해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공모하고 있다. 네트워크는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의 의정활동 실적을 토대로 각계각층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5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우수상 수상자인 백인숙 의원은 여수시의회 의원으로서 특히 환경 분야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공로는 친환경 관련 조례 제정, 친환경정책 토론회 개최 등이다. 주요 발의 조례를 보면 △여수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여수시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 △여수시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 △여수지역 독립유공자 발굴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여수시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등이 있다. 백 의원은 이외에도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실태와 문제점 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 환경도서관 활성화 방안과 환경교육진흥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여수지역 내 전기차 충전소 확대와 공영주차장 부지 태양광발전 시설 확대, 아이스팩 재사용 시스템 구축, 탄소중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에 의정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백인숙 의원은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시민의 권리”라면서 “앞으로도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지희 기자
-
문갑태 여수시의원,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선정-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선정...COP유치특위 부위원장 활동 등 환경보호 노력 >문갑태 여수시의원 문갑태 여수시의원은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선정하는 2021 전국지방의회 친환경최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문 의원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정책 추진노력을 평가해 광역의원 10명, 기초의원 15명 등 25명의 수상의원을 선정했다. 문 의원은 제7대 여수시의회 의원으로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지원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화학물질 안전관리 및 지역사회 알권리 조례, 해양쓰레기 없는 아름다운 해안 가꾸기 조례, 환경교육 진흥 조례,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조례, 야생조류 충돌 저감에 관한 조례 등은 대표적인 환경정책 관련 조례 발의로 꼽힌다. COP유치특위 부위원장으로서는 여수산단의 환경안전 문제 해결과 기후변화에 필요한 정책마련에 힘써왔다. 친환경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에도 노력했는데 대표적으로 해양 미세플라스틱 국내현황과 제도적 관리방안 토론회, 환경도서관 활성화 방안과 환경교육진흥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 등이 있다. 문갑태 의원은 “1973년 운전을 시작한 국내 최고령 석탄발전소 호남화력발전소가 최근 퇴역하는 등 친환경 흐름은 이미 필수적인 과제가 됐다”며 “기후환경은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로 앞으로도 환경문제 개선에 적극 나서는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하효정 기자
-
강정희 도의원, "미래에셋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입장 밝혀라"-전남도·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경도 개발 토론회 불참은 불통행정, 지역과 소통 필요 -미래에셋,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도민들과 진솔하게 대화해야 >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 미래에셋이 여수 경도 개발을 둘러싸고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에 대한 분명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전남도의회 제3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 나선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은 “연륙교 건설에 국비와 지방비가 들어가는 경도 개발이 어떻게 되든 그저 바라만 봐야 하는 것이냐?”며, “미래에셋은 도민들의 정당한 의견을 반발이라고 치부하고 겁박할 것이 아니라 진솔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 7일, 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와 여수시의회, 여수시민사회단체회의가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경도 해양관광단지사업 정책토론회’에 전남도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불참한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고 불통행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에셋은 지난 5월, 레지던스 신축계획에 도민들의 이견이 빗발치자 경도개발을 재검토하겠다고 하더니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 부당대출 의혹 조사에 착수했다고 알려진 지난 달에는 박현주 회장이 직접 나서 ‘사업포기를 포함한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고 한다.”며, “미래에셋은 경도를 당초 취지대로 세계적인 해양관광단지로 개발할 것인지, 중단하겠다는 것인지 앞으로 계획을 명확히 밝히기 바란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지난 7월, 전남도 건축경관공동소위원회는 타워형 레지던스를 위한 특수목적법인 지알디벨롭먼트가 제출한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계획에 대해 ‘경도의 원지형 보존과 차폐감 및 위압감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건축물의 층수와 규모를 하향 검토’하라며 조건부 의결했음에도 지알디벨롭먼트는 총세대수를 1,184실에서 13실 줄이는 수준에서 신축 허가를 신청했다.”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레지던스 신축 허가 신청이 전남도 건축경관공동소위원회의 의견 조건에 부합한 것인지, 경관과 조망에는 문제가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최종 허가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역설했다. 또 “김영록 도지사도 미래에셋의 경도 개발이 세계적인 해양관광단지 개발이라는 사업취지에 맞게 가고 있는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강 위원장은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관련 도의회 상임위원회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도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행정사무감사 등을 심도있게 진행해 줄 것을 부탁한다.”면서 “경도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승인과 건축경관위원회의 조건부 의결 과정, 경도 진입도로의 문제점은 없는지 도민들의 합리적인 의혹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자체를 반대하는 도민은 없을 것이다.”며, “전남도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미래에셋은 경도 개발이 세계적인 해양관광단지에 걸맞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하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