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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여수국가산단 탄소중립 세미나 개최-여수국가산단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KCL,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여수산단환경협의회, 전남네트워크포럼과 행사 공동 개최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김은식 전남대 교수)는 여수국가산단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3년 6월 8일 환경시스템공학과 학생 100여명과 여수국가산단 내 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제 28회 환경의 날 기념 여수국가산단 탄소중립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에이스안전환경기술원 최보훈 사장, 솔루티스 유종익 박사, 전남대학교 문영수 학술연구교수,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류적용 연구협력실장이 여수국가산업단지 탄소중립 추진 전략과 현황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가뭄 등 이상기후가 심각해지고, 코로나 19로 인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의 증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탄소 다배출 산업이 밀집된 여수국가산단에 대한 탄소중립 추진 및 기업의 ESG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 지역의 여수국가산단은 세계 제일의 석유화학산단으로 전남 산업부문 에너지 사용량의 65.8%(2300만toe), 온실가스 배출량의 41.7% (3300만 이산화탄소상당량톤)를 차지하고 있다. 여수국가산단 같은 국가의 주요 산단의 탄소중립 이행 및 ESG 대응이 늦어질수록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까지 위험이 될 수 있기에 국가의 지원 및 여수 지역 내 시민, 대학생, 기업체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김은식 센터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 지역의 여수국가산단이 당면한 탄소중립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현재까지 진행 상황에 대한 점검과 앞으로 개선 방향 등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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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실천연대, 기후위기대응 신비의섬 사도 공룡의 역사를 찾아-한화솔루션, 어린이환경지킴이 양성 등 지역 환경을 위한 지속적인연계사업 후원 -자연순환마을학교 3강, 체험학습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행동 표현 글쓰기 교육 전개 한화솔루션이 후원하고 여수시.전라남도교육청 주최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 주관으로 어린이환경지킴이 양성 자연순환마을학교 3강을 신비의 섬이라 불리우는 사도 공룡의섬 역사를 찾아 라는 주제로 지난 13일 신비의 섬이라 불리우는 화정면 사도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학생들은 출발 전 미리 주어진 주제를 가지고 상상하고 생각 해 보며 오염원이 없는 낭도와 사도 섬 마을을 답사하고 경험 한 내용을 바탕으로 환경에 대한 문제점을 자기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해결점을 제시하며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며 토론 및 글쓰기를 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해설사 선생님의 공룡과 사도의 자연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찰 기록 하면서 현장의 모습을 카메라와 글에 담아 서로 이야기하며 공룡이 멸종하게 된 환경 문제에 대해 생각 해 보았습니다. 3강에 참여한 어린이환경지킴이 강동운(나진초 6)은 “첨엔 체험학습을 통한 탄소중립실천행동 표현 글쓰기에 대해 과연 우리들이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전문가 선생님들의 멘토링 수업에 우리들은 꽉 막힌 공간이 아닌, 무한 상상력을 가진 야외 체험이라는 수업에 재미가 더하고 본인의 생각이 글로 표현되기 시작하니 우리는 앞으로의 수업이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자연순환마을학교교장(박종효)선생님은 “오늘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과 대안들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하면서, 우리 청소년들에게 어려서부터 기후위기를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시면서, 오늘 이 체험들이 우리지역 환경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게 하여 환경지킴이로 성장하도록 어른들이 먼저 저탄소실천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탄실련 부설 자연순환마을학교 환경캠프는 “우리지역 다양한 곳을 방문하여 체험을 통한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실천행동 표현 글쓰기 캠프를 진행하며, 어린이환경지킴이들과 함께 2050탄소중립실현과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cop33 대한민국 유치기원 탄소중립 릴레이퍼포먼스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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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국가산단 친환경·저탄소 산단으로 전환한다-2025년까지 403억 투입 태양광·그린수소 생산설비 등 구축 전라남도는 26일 산업통산자원부의 ‘2023년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됨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기반 저탄소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 여수시, 한국전력공사 연합체(컨소시엄)가 공동으로는 에너지자급자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부터 3년간 403억 원을 들여 태양광 설비, 그린수소 생산설비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환경 에너지 공급을 위해 입주기업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 40호,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2.5메가와트(MW)급 지역 상생형 태양광 구축과 P2G 그린수소 생산설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P2G는 신재생에너지 기반 잉여 전력을 수전해 기술을 통해 수소로 전환하는 것이다. 또 노후 공장 에너지 사용 진단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고효율 설비교체 지원으로 입주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꾀한다. 여수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제1의 석유화학산단으로 전남 산업부문 에너지 사용량의 65.8%(2천300만 티오이(toe)), 온실가스 배출량의 41.7%(3천300만 이산화탄소상당량 톤(tCO₂-eq))를 차지하는 도내 최대 에너지 소비 산단이다. 세계적 탄소배출 규제에 따른 석유화학 산업 피해에 대비해 신기술 투자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사업의 시급성, 타당성이 평가에 반영돼 선정됐다. 티오이는 석유 1톤을 연소시킬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환산한 단위로 1티오이는 1000만㎉에 해당한다. 사업 추진을 통해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선 연간 5천400메가와트(MW)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는 연간 6천600이산화탄소상당량 톤을 감축하며 기업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상생형 태양광발전설비 구축으로 발생한 수익은 60% 이상을 여수산단 저탄소 전환기금으로 조성, 산단 및 지역의 저탄소 전환사업에 활용,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여수국가산단에 맞춤형 탄소 저감 사업의 폭넓은 지원으로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을 확충해 저탄소·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에너지자급자족 기반시설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단지 특성에 맞는 탄소 저감 실현 및 입주기업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지원 등 그린 전환을 위한 것이다.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올해 전국 12개 대상 산업단지 중 여수국가산단을 포함한 7개 산업단지가 공모에 선정됐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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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공모 선정-국비 200억원 확보…친환경에너지 기반 저탄소 산업단지 구현 여수산단에 400여억 원 규모의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이 추진돼 여수산단이 저탄소 그린산단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구축’ 공모에 여수산단이 최종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시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여수산단에 올해부터 3년간 사업비 403억 원을 투입, 친환경에너지 기반 저탄소 여수산업단지 구현에 나선다. ▲태양광발전시설 및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시설 구축 ▲에너지 고효율 장비 교체 지원 ▲배터리 리사이클링 생태계 구축 ▲탄소배출권 관리‧거래 플랫폼 구축 ▲ 통합에너지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디지털트윈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여수산단은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자급률을 높여 산업경쟁력이 강화됨은 물론 탄소배출 감축으로 2050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석유화학 중심의 여수산단에 친환경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기업경쟁력을 확보해 새로운 신성장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산단은 지난 2020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됐다. 석유화학 기반 저탄소 디지털 안전산단 도약을 목표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이 추진 중이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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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여수·광양 국가산단 탄소중립 방안, 지역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대토론회」성료-김회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산업분과 공동주최 … 김진표 국회의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 등 참석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하윤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도현수 GS칼텍스 부문장 주제발표로 국가산단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원 방안 논의 … 산업통상자원부·포스코·LG화학·롯데케미칼·금호석유화학·㈜한양 등 패널토론 진행 -김회재 의원 “탄소중립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 …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더 빠르고 과감하게 지원 확대해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17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여수·광양 국가산업단지 탄소중립 방안, 지역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대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배출집약도가 높은 여수·광양 국가산업단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원활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김회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탄소중립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더 빠르고 더 과감하게 지원을 확대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지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국가산업단지들이 저탄소 산업구조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예산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국가 경제의 심장 역할을 하는 국가산단의 탄소중립을 선도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 지원방안을 검토해야한다”고 말했으며,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탈탄소 녹색산업의 육성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온 여수‧광양 국가산단의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장의 축사와 서동용 국회의원, 소병철 국회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지원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주제발표는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의 「여수·광양 국가산단의 지속가능 성장과 탄소중립」을 시작으로 하윤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의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국가기본계획」, 도현수 GS칼텍스 부문장의 「정유산업(GS칼텍스) 탄소중립 추진 전략」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석유화학·철강 집적지인 여수·광양 국가산단에서도 탄소중립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탈탄소 산업에 대한 투자, 지원, 컨트롤타워 구축의 패키지 법률안을 통해 여수·광양권에 설치하여 성공 모델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하윤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여 탄소중립 사회로 이행하고,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한다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도현수 GS칼텍스 부문장은 “철강·정유산업이 집중된 전라남도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최우석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과 여수·광양 국가산단의 6개 기업 관계자(김희 포스코 상무, 강재철 LG화학 부문장, 박인철 롯데케미칼 상무, 남정우 금호석유화학 상무, 안안영훈 ㈜한양 부사장)들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진행했다. 김회재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온 국가산단과 그 주변지역이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탈바꿈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산단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강화와 조속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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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여수시 어르신 무료버스 정책, 왜 만75세가 아닌 만65세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버스 정책을 운용하면 전체적인 노인 인구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본의원이 22년 8월 11일 제222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10분 발언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정책 도입의 필요성을 제안한 이유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확대와 어르신들의 활동량 증가로 인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대중교통 이용 확대에 따른 탄소배출 절감효과 등이다. 그러나 정기명 시장은 2024년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를 도입하고, 그 이후로 나이를 차례로 낮추는 방식을 선택하였다. 이에 본의원은 어르신 무료버스도입에 대해서는 고무적이나 어르신들의 폭넓은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 도입은 시작부터 65세여야 한다는 것이 본의원의 주장이다. 여수시에서 어르신 대상으로 무료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대체로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대다수 시민이 "왜 65세가 아닌 75세 이상으로만 도입하려는 건가?"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한 정기명 시장의 대답은 "어르신 무료버스 정책 도입 시 어르신 나이를 만65세 이상으로 낮출 시 수반되는 예산의 부담감 때문이라고 한다“ 예산이 부담돼서 시작도 못 하는데 과연 차례로 낮출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공공교통은 적자냐 흑자냐와 같은 경제적 관점이 아닌 시민의 “이동권 보장”이라는 인간의 기본권 측면에서 바라보아야 할 문제이다. 이동권은 국가의 기본적인 권리 중 하나로, 모든 시민은 교통수단을 이용해 물리적, 경제적, 문화적 거리를 이동할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 특히 노인분들은 교통체계와 관련된 이동의 어려움이 높은 편이며, 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65세 이상 무료버스 정책 도입은 예산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노인분들의 이동권 보장과 더불어 도시 내 교통체계의 개선을 위한 중요한 정책이다. 혹여, 예상보다 많은 예산이 수반된다고 하더라도 어르신들이 버스를 전보다 부담 없이 편하고 자유롭게 이용함으로써 일상생활에 활력을 찾으신다면 과연 이 정책은 적자를 낸 실패한 정책일까? 또한, 여수시가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과연 심도 있게 고민한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 여수시가 답변한 타 지자체 어르신 무료버스 운영 사례를 살펴본 결과, 여수시 노인 인구수보다 노인 인구가 많음에도 예산이 많이 들지 않았다. 어르신 65세이상 무료버스를 운용하는 5개 지자체 경우 노인 인구수 평균이 66,000명으로 여수시 노인 인구수보다 1만 명 정도 많고, 예상 이용률 10회로 평균 23억임을 고려하면 우리 여수시는 75세 이상 기준으로 46억을 책정 했기 때문에 65세로 도입한다고 하더라도 예산 부담도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노인 인구의 일부를 차지하고는 있지만, 전체 노인 인구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버스 정책을 운용하면 전체적인 노인 인구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정책 도입은 예상치 못한 추가 예산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노인분들의 이동권 보장과 도시 내 교통체계의 개선을 위한 중요한 정책이다. 따라서, 정기명 시장은 시작부터 과감하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버스 정책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 이석주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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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하루” 독거, 저소득 어르신 월동 김장김치 전달 행사-(사)모두모아봉사대, 여천NCC㈜, 아름다운가게 쌍봉점 후원 동여수노인복지관은 고령, 독거, 저소득 어르신 200여분에게 월동김장 김치와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번 김장김치 전달 행사는 (사)모두모아봉사대, 아름다운가게 쌍봉점, 동여수노인복지관이 연계한 기부 물품 판매 수익금 521만원과 여천NCC㈜의 기부금 300만원을 합하여 총 821만원의 성금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월동 김장김치 및 식료품 세트 준비는 아름다운가게 쌍봉점, 여천NCC㈜사회공헌팀 및 우리 지역 대표 봉사단체인 (사)모두모아봉사대(김경수 회장) 회원들의 봉사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기부물품 판매를 통해 수익금을 창출하고 이를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자원의 선순환 및 탄소배출 절감효과를 가져와 환경개선 측면에서도 유익한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동여수노인복지관(이희승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다양한 복지 단체와 소통하여 어르신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지역복지의 중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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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호 여수시의원 “환경보호 위해 공원묘지 플라스틱 조화사용 금지 필요”-중금속 및 미세플라스틱 검출되고 재활용․분해 안 돼 -금지해도 대부분 중국산으로 지역상인 피해 없어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제225회 정례회 5차 본회의에서 구민호 의원이 10분 발언을 통해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사용 금지 시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구 의원은 먼저 플라스틱 조화를 금지해야 하는 이유로 중금속과 미세플라스틱 성분 검출을 들었다. 구 의원에 따르면 방치된 조화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이 평균 1,284개가 검출되는데 이는 새 조화 대비 5.8배 높은 수치이다. 또한 플라스틱 조화는 재활용이 쉽지 않고 분해되지 않아 소각 또는 매립을 해야 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구 의원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조화의 약 99.8%가 중국에서 수입되며 그 양은 연평균 2,000톤 이상이다. 이로 인해 연간 약 1,557톤의 쓰레기가 발생되며 처리 비용은 매년 약 329억 원이 소요된다. 이에 “플라스틱 조화의 대부분이 중국산 수입제품이기 때문에 사용을 근절하더라도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점은 고무적”이라 보았다. 구 의원이 인용한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실시한 ‘국립묘원 조화사용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헌화를 위한 꽃 소비자의 인식 또한 조화보다는 생화 사용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구 의원은 경상남도와 경남 김해시의 플라스틱 조화근절 정책 시행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경상남도는 2022년 정책 전면 시행 및 2023년 환경부의 제도·정책 수립 추진을 이끌어냈다. 경남 김해시는 전국 최초로 ‘공원묘원 플라스틱 꽃 없애기’에 나서 탄소중립 실천 선도모델로 주목을 받았다. 구 의원은 “플라스틱 조화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탄소배출에 대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한다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정책 시행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또한 “중국에서 대부분 수입되는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 또는 드라이플라워 사용을 장려함으로써 지역의 화훼농가와 드라이플라워 산업의 육성 및 발전도 노려볼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구 의원은 “일상생활의 작은 변화와 노력, 최소한의 예산 투입으로 미세플라스틱 먼지와 탄소 배출량 저감,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억제, 화훼 산업 발전 및 드라이플라워 사업 육성 등을 실현 시킬 수 있는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사용 금지 시책’을 제안한다”고 정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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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의 탄소중립 및 에너지효율개선 토론회 열려-EP100, 수소에너지, 산단 RE100 중요성 제기 김회재국회의원, 에너지시민연대,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여수YMCA와 전남생태산업개발센터가 주관하여 연간 약 1억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석유화학과 제철산업이 밀집된 전남동부지역 산업단지의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 에너지효율혁신과 수소에너지 활용 방향, 기업의 제품 생산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확보하는 RE100, 여수산단의 온실가스 감축방향에 대한 토론회가 2022년 11월 29일(화). 공무원, 시민, 기업담당자등이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로 나선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성인박사는 에너지안보가 취약한 상태에서 에너지전기화와 최종소비에너지 원단위가 매우 높아, 에너지 다소비 저효율 산업구조를 개편하기 위해서는 가장 저렴하고 안전한 깨꿋한 제1의 에너지자원인 에너지효율 우선정책의 핵심인 EP100정책이 매우 중요함을 이야기하였다. 더불어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한 정책 수단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목표시장별 규제와 세제와 금융지원 인센티브을 통한 민간 에너지효율향상 투자지원체계를 확대하고, 에너지효율정책의 평가와 환류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이한우 한국에너지공단수소경제추진단장은 수소는 친환경에너지원으로서 산업경쟁력강화를 핵심수단으로서 기존 전력계통 안정화 및 에너지안보 강화, 세계 각국의 수소경제지원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수소자원의 국내조달을 위한 기반강화 방안으로 원전과 재생에너지 전력을 통한 수소생산과 비축, 연간 2,100만톤에 달하는 폐플라스틱과 농축수산물과 음식물등 폐기물등을 통한 추출수소 상업화 촉진, 블루수소 생산 및 CCS를 결합한 화석연료 대체물질 생산촉진이 필요하다. 특히 국내 총수요의 25%을 무조건 국내조달목표를 수립하여야 한다. 특히 전남도, 여수시 지방정부 차원에서 지역산업특성에 맞는 수소관련 소재부품 연구개발단지 구축과 수소에너지경제 기반을 구축하여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정금호 전남대 공과대학장의 좌장으로 진행된 지정토론을 통해 조재웅 전라남도에너지정책팀장은 새정부 들어 에너지 수요효율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에너지 절약과 수요효율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남지역의 에너지신산업을 위한 해상풍력등 재생에너지확대를 위한 계통연계부담을 고려한 계획입지전략과 주민수용성 강화, 에너지절약과 수요효율화정책의 중요성을 말하였다. 두 번째 지정토론인 전남생태산업개발센터 김진영박사는 정부는 탈탄소 산업구조 재편과 폐기물제로순환경제를 위한 현황 문제점 제시와 함께 여수만의 특색을 가진 부생가스발전을 녹색산업 집중육성과 기업의 탄소중립전환을 위한 주요한 실현수단으로 제안하였다. 또한 한국전기연구원 김응상박사는 1인당 전력사용량이 세계3위인 상황에서 우리나라 전력사용에서 산업용 전력사용률이 55%에 달하는 상황에서 여수산단의 전기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ESS를 활용한 절감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이어서 강현재 명운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여수시와 여수산단 기업은 에너지소비패턴과 재생에너지전력생산패턴을 통한 탄소환원제철 공정도입과 에너지소비절감프로그램 가동, 열에너지 저장과 ESS수소, 플러스DR참여등의 자체적인 실천 노력이 필요하고, 여수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해상풍력 용량이 8.4GW에 달하며, 이는 여수시와 여수산단 연간 발전소비량의 150% 수준이다. 우리나라 기업중 25개 기업만이 RE100 선언했지만, 여수의 해상풍력발전자원을 잘 활용한다면 연간 978만tco2의 온실가스 직접 감축외에도, 지역 일자리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는 여수지역 해상풍력발전을 통한 기업RE100, 지역RE100을 달성을 주장하였다. 마지막 지정토론자인 전남대 문영수 교수는 탄소규제수단으로서 탄소세, 탄소배출권거래제, 2027년부터 실행되는 탄소국경조정제도, RE100등이 국내외 기업의 제품경쟁력으로 제기되는등 다양한 탄소중립정책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여수산단 기업들의 에너지전환과 효율강화를 통한 탄소배출량 감소 실행이 필요하며, 협력업체까지 포함한 제품 단위 전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을 정량화하는 제품전과정평가(LCA)관리가 매우 중요함을 발표하였다. 김회재 국회의원과 여수YMCA측은 산단 기업과 지역사회의 탄소중립과 에너지효율혁신 방향, 기업 에너지전환정책, RE100, 수소에너지활용과 관련된 구체적 실현방법을 중심으로 연속 토론회와 시민대상 전문교육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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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주 여수시의원,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시행’ 토론회 개최-이 의원 “대상 연령 75세 이상이 아닌 65세부터로 과감하게 시도하자” 최근 어르신 무료버스 제도 도입 관련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이석주 여수시의원이 관련 토론회를 개최해 주목 받고 있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시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정책 도입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이석주 의원 주최로 열려 시의원, 시정부 관계자, 시민단체 및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의원은 토론에 앞서 “우리 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이미 20%이상이다”라며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확대, 지역공동체 활성화, 탄소배출 감소 등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정책을 과감히 도입해야 한다”고 개최 의도를 전했다. 토론회는 전문가 발제, 토론, 자유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나용수 전남지방행정발전연구원 본부장이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정책 도입 필요성에 대해 발제를 시작했다. 나 본부장은 타 지자체의 어르신 무료버스 정책 시행 효과와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통한 탄소배출 감소 기대 효과가 크다는 점 등을 설명했다. 이어 “다만 무료버스 정책을 도입 전 검토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버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관련 인프라 사전 정비 및 택시업계와의 논의를 당부했다. 서채훈 여수시 교통과장은 여수시 주요 교통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시 정부는 2024년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버스 정책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세민 전남지방행정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또한 타 지자체의 무료버스 제도 도입 상황을 소개하고 정책 시행 시 기대되는 효과에 대해 설명하며 어르신 무료버스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대희 여수YMCA 사무총장은 시 정부가 무료버스 대상자를 언제 65세 이상으로 확대할 것인지 시기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소요 예산을 최대한 정확하게 추산해 정책 실현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명남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 회장은 “교통지원과 관련된 여러 예산을 검토하고 가능한 경우 무료버스 정책에 투입해 내년이라도 바로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의 후 자유 질의 답변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정현주 의원은 현재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제를 시행하고 있으므로 이에 맞춰 무료버스 시행 대상을 70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종길 의원은 “무료버스 시행 대상을 확대하는 것은 현재 시 재정으로 충분히 가능한 범위다”라며 의회와 시 정부의 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한노인회 여수시지회 관계자들 또한 무료버스 이용대상 확대 조기 시행을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다.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궁극적으로는 버스공영제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이석주 의원은 “시작부터 과감하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버스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오늘 토론회가 제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밝히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