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 :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 개회-20일 ‘에너지 전환’, 21일 ‘자연기반해법’ 주제로 진행 -GS 칼텍스·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 현장 방문 예정 -박연희 소장, “한국 회원 지방정부의 책임 있는 정책추진을 적극 지원” ▲20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개최된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 1일차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을 도모하기 위한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이 20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개회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행사는 후원의 주한유럽연합대표부 Castillo-Fernadez 대사의 영상 개회사와 전라남도, 여수시와 주최·주관을 맡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FOM 응용과학대학, (사)탄소중립실천연대의 환영사 및 축사로 시작됐다. 이후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 협약인 GCoM에 대한 소개와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한 도시사례 발표와 참가자 워크숍이 진행됐다. 도시사례 발표는 FOM 응용과학대학 Andreas Oberheitmann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말레이시아 무아르와 베트남 땀끼의 태양광 활용 사례와 독일과 여수시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 대사는 “대한민국과 유럽연합은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고, 녹색투자 증진과 디지털 혁신 촉진을 지원할 ‘그린딜’을 채택한 바 있다”며,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하여, 우리는 이러한 약속들과 야심찬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연희 ICELI 한국사무소 소장은 “지방정부의 책임 있는 행동이 시급히 요구되는 때”라며, “전 지구적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우리 지방정부들이 앞서길 기대"한다며, "한국 회원 지방정부의 책임 있는 정책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사)탄소중립실천연대 공동대표는 “여수는 국가산단이 있는 특수한 도시로 저탄소, 무탄소, 산업 생태계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탄소중립실천연대가 기후위기대응을 위해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를 연구하고,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메신저로 함께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김종기 여수시 부시장은 이번 포럼이 여수에서 개최된 것에 대해 “기후변화 선도 도시인 여수에서 개최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후위기 문제와 탄소중립은 전 세계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시는 기후위기 속 섬이 함께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준비 중”이라며 “오늘 포럼이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일차인 21일에는 ‘자연기반해법’을 주제로한 도시사례발표와 참가자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한려해상국립공원인 오동도와 GS 칼텍스와 방문 시찰을 통한 현장 방문 일정이 진행된다. 황은지 기자
-
‘자연순환마을학교’ 청소년환경지킴이와 환경기자단 모집-3월25일부터 4월2일까지 초등 5-6년, 중등부 선착순 모집 -수업 이수한 청소년 ㈜여수일보사 청소년기자로 활동 ▲자연순환마을학교 청소년환경지킴이 환경기자단 모집 포스터 전라남도 여수시교육지원청이 진행하는 2024년 여수마을학교공동체로 선정된 (사)탄소중립실천연대의 ‘자연순환마을학교’가 청소년환경지킴이와 환경기자단 모집을 한다. 마을학교란 마을공동체 구성원이 자치역량을 바탕으로 마을에서 학교 밖 학교를 구성하여 방과 후 돌봄 기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탄소중립실천연대의 ‘자연순환마을학교’에서는 청소년 환경지킴이와 환경기자단을 육성하고 지구촌 환경을 이해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후관련 독서토론과 환경다큐 시청, 우리지역 환경 상태 살피기 등 다양한 시선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청소년들이 교육을 통해 직접 기사를 작성한다. 이번 2024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순천 업사이클센터 더새롬 방문과 여수시립환경도서관‘밤하늘 별자리 관측’, 여수바다 고흥바다 탐방 등이 있다. ‘자연순환마을학교’ 담당자는 “다양한 교육과 현장체험 활동을 함께하면서 우리의 미래를 아름답게 만들어나가는 주도적인 환경지킴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탄소중립실천연대의 ‘자연순환마을학교’ 청소년 환경지킴이와 환경기자단 수업을 이수한 청소년은 ㈜여수일보사의 청소년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3월25일부터 4월2일까지다. 최향란 기자
-
탄소중립 도시로의 D-1,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 개최’-3월 20일~21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재생에너지 전환 및 자연 기반 해법 중점의 탄소중립도시 달성 논의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 포스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이 오는 3월 20일~21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 포럼은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자연기반 해법 중심의 도시 정책전략’을 주제로 ICLEI 한국사무소(GCoM 한국사무국), 독일 FOM 응용과학대학 및 에너지 안보·기후변화 지역 프로그램,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아태지역), 여수 탄소중립실천연대의 공동 주최와 주한유럽연합대표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는 세계 도시 간 기후 공동행동 협력 기반을 마련하여 2050 탄소중립 정책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공동 주최 기관인 세계지방정부협의회 ICLEI(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는 GCoM(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을 통해 세계 지방정부들의 온실가스 감축정책 추진을 지원 중에 있다. 20일에는 GCoM에 대한 소개와 에너지 전환에 대한 도시사례 발표 및 참가자 워크숍이 진행, 한국·독일·동남아 도시의 에너지 전환 우수사례 전문가 발표가 이뤄진다. 21일에는 자연기반해법에 대한 도시사례발표 및 참가자 워크숍이 진행, 한국·독일·동남아 도시의 자연기반해법 적용 우수사례 전문가 발표가 이뤄지며, 도시를 위한 향후 핵심 전략 및 시사점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예정, 이후, 현장방문을 위해 GS 칼텍스를 방문 시찰한다. 한편, ICLEI 한국사무소는 GCoM의 한국사무국을 겸임 운영하며, CDP 보고 절차부터 기후변화대응 이행계획의 수립과 이행에 이르는 과정에 GCoM에 참여 중인 지방정부들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140여 개국이 참여 중이며 국내 참여도시는 22개로 전라남도와 여수시 역시 함께 하고 있다. 황은지 기자
-
한화솔루션 여수공장, 빛을 나누는 6년의 발자국-전기시설 보수서비스 ‘함께 멀리 밝은 세상’ 6년째 진행 -소라면 독거노인 4세대를 찾아가 노후주택 전기수리 봉사활동 펼쳐 ▲’함께 멀리 밝은 세상’ 나눔을 진행한 한화솔루션 여수공장 한화솔루션 여수공장(안인수 총괄임원)이 전기시설 보수서비스인 ‘함께 멀리 밝은 세상’을 6년째 이어오며, 지역 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한화솔루션 여수공장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종진)은 소라면 독거노인 4세대를 방문해 전기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한화솔루션 여수공장 계전팀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독거노인 가정의 오래된 형광등을 철거하여 LED 전등으로 교체하고, 화재예방을 위해 오래된 전선과 콘센트를 점검 및 교체했다. 전기수리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형광등이 오래돼 어두웠는데도 교체할 엄두가 안 났는데 LED 전등으로 교체해 주셔서 정말 잘 보여서 좋다”며 감사를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우리들의 작은 재능으로 어르신들이 밝은 세상에서 살아가길 바라는 ‘함께 멀리 밝은 세상’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용길 소라면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한화솔루션 봉사단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 없는 살기 좋은 소라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솔루션 여수공장 봉사단은 2018년부터 ‘함께 멀리 밝은 세상’ 봉사를 매월 진행, 현재까지 관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가정 45여 가구에 전기시설보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소라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 체육대회 개최, 관내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용품 지원, 사랑 나눔 김장대축제,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어린이환경지킴이 양성 교육 지원 등 지역 사회의 복지와 시민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황은지 기자
-
‘지구의 미래와 가능성’ 탄소중립 실현 방안 간담회 열려-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환경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방향 논의 ▲2023년 9월 19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 남중권의 역할’ 주제 포럼 (사)탄소중립실천연대(이하, 탄실연)가 ‘지구의 미래와 가능성’을 위한 실현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6일)를 열었다. 탄실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정책 연구의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아 매년 분기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탄실연 고문, 자문위원 이사, 집행위원 35명이 참여하여 ‘지구의 미래와 가능성’에 대한 정책 발굴 소통 간담회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환경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방향 등을 논의 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주철현 고문(현 여수갑 국회의원)은 “기후위기는 더이상 간과 할 수 없는 가장 시급한 현실이다. 우리 탄실연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과제를 논해주시면 저는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수국가산단이 친환경.저탄소 등 그린스마트 산단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주철현 의원과 김회재 의원은 지난해 9월 19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 남중권의 역할’ 주제 포럼을 공동 주최한 바 있다. 8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 여수시, (사)탄소중립실천연대, CDP한국위원회 사무국, (사)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공동 주관하여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할 남해안 남중권의 탄소중립 방향과 역할을 모색했다. 최향란 기자
-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 개최-3월 20일~21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 -ICLEI한국사무소·독일 FOM·콘라드 아데나워 재단·탄소중립실천연대 공동 주최 -에너지 전환·자연기반해법에 대한 도시사례 발표 등 진행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 포스터 다보스포럼에서 기상이변이 세계경제 위험요인 1위로 뽑힌 가운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이 오는 3월 20일~21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 포럼은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자연기반 해법 중심의 도시 정책전략’을 주제로 ICLEI 한국사무소(GCoM 한국사무국), 독일 FOM 응용과학대학 및 에너지 안보·기후변화 지역 프로그램,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아태지역), 여수 탄소중립실천연대의 공동 주최와 주한유럽연합대표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20일에는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인 GCoM에 대한 소개와 에너지 전환에 대한 도시사례 발표 및 참가자 워크숍이 진행, 한국·독일·동남아 도시의 에너지 전환 우수사례 전문가 발표가 이뤄진다. 21일에는 자연기반해법에 대한 도시사례발표 및 참가자 워크숍이 진행, 한국·독일·동남아 도시의 자연기반해법 적용 우수사례 전문가 발표가 이뤄지며, 도시를 위한 향후 핵심 전략 및 시사점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공동 주최 기관인 세계지방정부협의회 ICLEI(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는 지역 실천을 통한 전 지구적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단체로, 1990년 유엔(UN)의 후원으로 공식 출범했다. 현재 전 세계 125개 국가의 2,500여 도시 및 지방정부가 가입되어 있어 글로벌 지방정부 네트워크로 역할하고 있다. ICLEI 한국사무소에 가입된 국내 지방정부는 광역 지방정부 14개, 기초 지방정부 43개로 총 57개이며, 전라남도의 경우 전라남도, 여수시, 순천시, 담양군, 신안군이 함께 하고 있다. 저탄소 도시·회복력 있는 도시·자원순환 도시·사람중심의 공정한 도시·자연기반의 도시라는 5대 도시 비전을 가지고 활동 중인 ICLEI 한국사무소는 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협약인 GCoM의 한국사무국을 겸임 운영하며, CDP 보고 절차부터 기후변화대응 이행계획의 수립과 이행에 이르는 과정에 GCoM에 참여 중인 지방정부들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140여 개국이 참여 중이며 국내 참여도시는 22개로 전라남도와 여수시 역시 함께하고 있다. 또 다른 공동 주최인 여수 탄소중립실천연대는 2015년 에코플러스 21로 설립 후 2020년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로 명칭을 변경 후 ‘시민 환경 의식 개선 사업’을 주력으로 활동 중에 있다.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한 탄소중립 줄넘기 한마당 대회, 마라톤 대회 등을 진행과 탄소중립NetZero태권도시범단을 운영 중이며, 실천 행동을 위한 남면 안도 에너지자립 섬마을 구축사업 등과 환경 교육을 위한 청소년환경지킴이와 환경강사 양성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남해안남중권 탄소중립 방향과 역할’ 국회포럼을 후원, 박연희 ICLEI 한국사무소 소장과 이종오 CDP한국위원회 사무국장 토론자로 참여하며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에 대한 방안을 도모하기도 했다. ICLEI 회원 지방정부인 전라남도 관계자는 “세계도시 간 기후 공동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에너지전환 및 자연기반해법 활용을 주제로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 :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이 개최된다”며, “관계공무원(기후변화업무, COP33 유치업무)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황은지 기자
-
그래 참으로 정답다. 뭐 그런, 마음 흔들어줄 수 있길-화정면 노인복지 여수 MBC 라디오 전망대에서 취재 왔어요~ ▲(좌) 최향란 편집국장, 이미지 리포터 여수 MBC 라디오 전망대에서 칭찬해주세요~ 화정면 노인복지 ‘그대와 함께하는 어르신의 느긋한 날’ 취재를 요청했다. ‘그대와 함께하는 어르신의 느긋한 날’을 동행하여 전체 진행을 하는 여수일보 최향란 편집국장이 인터뷰에 응했다. 이하 내용은 MBC 이미지 리포터와 여수일보 최향란 편집국장의 일문일답. ▷이미지 : 섬 어르신 나들이 봉사 어떤 봉사 활동인지 소개 부탁한다. ▶최향란 : 여수시 화정 면사무소, 화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금오관광,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모여 노인복지를 위한 ‘그대와 함께 하는 어르신의 느긋한 날’ 업무협약을 지난해 11월30일 체결했다. ‘그대와 함께 하는 어르신의 느긋한 날’은 약칭으로 ‘그, 어느날’인데~ 네 개의 기관이 협력하여 도서 지역인 화정면 어르신들의 육지 나들이 목욕, 의료 등 관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2월부터 화정 면사무소와 화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참여 어르신 발굴을 (유)금오관광은 차량 지원을 (사)탄소중립실천연대는 봉사인력과 관련 비용을 지원하여 3회째 진행중이다. ▷이미지 : 이번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최향란 : 굳이 계기를 말하자면 탄소중립실천연대 공동대표이면서 여수일보 대표인 김영주 대표님과 함께 일하는 게 된 것이 계기라고 할까? 나는 ‘그, 어느 날’을 봉사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그 때문에 어르신들께서 즐거웠다면 감사하게도 그것이 봉사가 되었을 것이다. 이번 ‘그, 어느날’에서 나의 역할은 적금도, 월하도, 둔병도로 마중가서 즐겁게 맞이하고, 리조트 사우나로 가는 길이 낯설거나 지루하지 않도록 말동무 해주고, 어르신들의 말씀에 맞장구를 쳐주는 것. 그리고 이 동행에 함께한 사람들과, 또 마음 깊은 곳에 함께하고 싶은 잠재적인 감정이 있는 분들을 위해 기사를 써서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다. 나의 기사를 읽고 혹시라도 나도 함께 해 볼까?, 혹은 그래 참으로 정답다. 뭐 그런, 마음을 흔들어줄 수 있길 기대한다. ▷이미지 : 하루 나들이지만 섬 어르신들에게는 큰 행사였을 듯... ▶최향란 : 사실 말 그대로 하루다. 매달 셋째주 목요일 마다 진행되는데 오전 8시 30분에 신문사 사무실에서 준비. 출발해서 9시30분 어르신들을 만난다. 10시 30분 리조트 사우나 앞에서 미평 통장 봉사대를 만나 어르신들과 함께 사우나로 입실 시켜드리고 12시 점심 식사, 식사 후엔 카페로 이동해서 젊은이들처럼 예쁜 카페에서 대추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1시 40분 한의원으로 출발해서 침도 맞고 물리치료 후 4시에 다시 섬으로 모셔다 드린다. 정말 하루가 걸린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하루가 석달째 진행되고 있다. ▷이미지 : 카페가서 차 마시기가 너무 인상적인다. ▶최향란 : TV에서 여행가서 카페 투어하는 걸 보기만 했는데 어르신들이 직접 카페가서 차를 마시는 코스를 매우 만족해 하신다. 직접 오시는 어르신들이 좋아하셔야 하기에 모든 컨셉이 어르신 만족도로 진행한다. ▷이미지 : 이번 봉사를 준비하고 함께 동행하면서 느끼신 부분이 많을 듯하다. ▶최향란 : 먼저 일명 때밀이 봉사를 해주시는 미평 통장 봉사대를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 봉사의 꽃은 미평봉사대다. 항상 여섯 명에서 일곱 명씩 나오셔서 어르신 한 두 명씩을 맡아서 목욕 봉사를 해주신다. 백 두 살 된 시아버지를 모시고 살면서 매일 등을 밀었다는 분도 계시는데.... 언제든지 불러달라며 항상 미소를 짓는 미평 통장 봉사대가 없었다면 이 행사는 말 그대로 봉사 행사였을 것이다. 정말 존경스럽다. 얼굴이 그냥 신난다. 이 분들의 표정이 돌아가신 엄마가 다시 와서 함께 목욕을 하는 건지 그냥 웃음꽃이 가득하고 빛이 난다. 이렇게 누군가는 먼저 시작해서 판을 깔아주고 누군가는 함께 동행하고 그리고 누군가는 뒤에서 협력해주었을 때 정말 모두가 신나는 한 마당이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미지 : 어르신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궁금하다. ▶최향란 : 어르신들은 아이들처럼 반응이 바로바로 나타난다. 적금도 어르신들께서는 적금도에 시집와서 오래 살다보니 이런 날도 있구나라고 하시고 월하도 어르신들은 헤어지는 손을 놓지 못하고 벚꽃 피는 날 또 만나자고 하셨다. 곧 벚꽃이 필텐데 큰일났다. 둔병도 어르신들은 둔병도에 살다보니 이런 복도 받는다며 즐거워 하셨다. 어르신들께서 웃으시는 만큼 우리도 함께 즐겁고 좋은 하루를 얻어간다. ▷이미지 : 봉사를 위해 함께 해준 손길이 많다고 하던데. ▶최향란 : 먼저 금오관광을 운영하는 김영주 대표의 마인드가 중요했다. 김영주 대표님은 평소 자원봉사자들의 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해온 노고에 후원과 각종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도 (유)금오관광(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먼저 나섰고 화정면사무소와 화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줘서 이 틀이 짜졌다. 우리가 아무리 좋은 마케팅이 있어도 공무원 행정이 함께하지 않으면 어렵다. 현재 이상로 면장님과 직원분들이 적극 협조하고 계신다. 그리고 아까 언급했던 미평 통장봉사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온담 한의원의 의료봉사가 함께한다. 어르신들이 정말 귀여우신게 젊고 잘생긴 한의사 선생님의 다정한 말씀과 함께 침을 맞으니까 다리가 쭉 펴진다는 분도 있으시다. 함께하는 시간 내내 웃음꽃이 멈추지가 않는다. ▷이미지 :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이 기대가 된다. ▶최향란 : (유)금오관광,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여수일보는 언제나처럼 미래 지향적이고 싶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회인이면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구 지키기를 위해 모이기도 한다. 2050 탄소중립이 가능하도록 캠페인과 콘서트, 기후강사 양성, 청소년환경지킴이 양성 등 모든 기획이 1회성이 아닌 3-4년씩 이어지면서 미래에게 살만한 세상을 주고 싶은 사람들이 함께한다. 그러면서 이번 ‘그, 어느날’ 과 같은 일을 그, 어느 날에 하기도 하는 저마다의 자리에서 일부러 봉사라는 단어를 쓰지 않아도 그냥 일상인 사람들을 가끔 만나기를 기대한다. 최향란 기자
-
강재헌 여수시의회 부의장, ‘2050탄소중립 의정대상’ 수상-탄소중립 스마트 도시 위한 조례재정 공로 인정 ▲(사)탄소중립실천연대 ‘2050탄소중립 의정대상’ 수상 강재헌 여수시의회 부의장이 지난 17일 여수 디오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 2023 정기총회’에서 ‘2050탄소중립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여수시가 탄소중립 스마트 도시로 다양한 도시비전을 구현할 수 있는 조례제정을 진행하고, 여수시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사)탄소중립실천연대 ‘2050탄소중립 의정대상’ 수상 강재헌 부의장은 지역발전과 시민과의 상생을 위해 탄소중립과 건강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맨발 걷기 활성화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와 맨발 걷기 체험 및 활성화 간담회 등을 진행해 왔다. 또한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의 창립 멤버로서 시민 의식개선을 위한 환경토론과 마라톤대회를 통한 환경 홍보 활동에 힘써왔다. 한편, 강재헌 의원은 제8대 여수시의회 전반기 부의장직을 맡고 있으며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구민호 여수시의회 의원, ‘2050탄소중립 의정대상’ 수상-탄소중립 실천 위한 민·관·정 분야별 역할 촉진 공로 인정 ▲(사)탄소중립실천연대 ‘2050탄소중립 의정대상’ 수상 구민호 여수시의회 의원이 지난 17일 여수 디오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 2023 정기총회’에서 ‘2050탄소중립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전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간담회와 환경 세미나 등을 통해 정치영역에서의 조례 재정비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민·관·정 각 분야별 역할을 촉진해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사)탄소중립실천연대 ‘2050탄소중립 의정대상’ 수상 구민호 의원은 시민들의 건강과 탄소중립을 위한 맨발 걷기 체험 및 활성화 간담회를 주최한 바 있으며, ‘자전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서 산단 내 자전거 도로 조성의 중장기적 계획과 자전거 이용 일상화 노력의 필요성을 제안한 바 있다. 또한 탄소중립을 위한 제도가 시민사회에 긍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수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실시한 시내버스 교통복지 정책사업으로 소외되는 택시업계와의 상생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구민호 의원은 제8대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여수시 생활환경과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황은지 기자
-
2024년 2월 19일 (월)▲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2월 19일 (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사)탄소중립실천연대 한국본부, 2023년 정기 총회 개최<https://m.site.naver.com/1jeFY ▶‘풍요를 기원합니다’,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https://m.site.naver.com/1jeIP ▶[포토사설]어떻게 찾은 민주주의인데.... 깨어있는 시민과 역사는 심판할 것이다!<https://m.site.naver.com/1jeDk ▶[기자칼럼] ‘22대 총선’ 아, 어쩌란 말이냐<https://m.site.naver.com/1jeNN ▶여수시의회, 2024년 첫 회기 제234회 임시회 개회<https://m.site.naver.com/1jeFa ▶‘다시 100년, 평화 콘서트’, 평화 정치 염원 담아 성료<https://m.site.naver.com/1jeM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