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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여수시 매입 추진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11월 9일 돌산읍을 시작으로 20일까지 22개 수매장에서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금년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지난해에 비해 377톤 증가한 1,434톤으로 친환경벼 및 논 타작물 인센티브 물량이 추가 배정됐다.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새일미’ 2개 품종이며, 농가 편의를 위해 800kg 톤백과 40kg 포대벼로 수매할 계획이다. 특히 품종검정제 실시로 매입품종이 아닌 타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포대별 매입가격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 원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벼를 출하할 수 있도록 방역지침에 따라 매입검사장 내 모든 인원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매입을 진행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높은 등급을 맞을 수 있도록 수분함량이 13~15% 정도로 건조 상태를 유지하고, 태풍 피해 벼가 출하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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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희 위원장, ‘기후위기 현실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선도적 대응 강조-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는 환경선진국의 브랜드 확보다-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기원 생활속저탄소실천운동 185차 동참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강정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185차 릴레이퍼포먼스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강정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이 "기후위기는 이미 현실화 되어 있다.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선도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력히 주장하며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생활속저탄소실천운동 185차 릴레이퍼포먼스에 동참했다. 강정희 위원장은 지난 2019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남중권 유치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로 전남도 의회 본회의를 통과시킨바 있다. 강 위원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기후변화로 엄청난 폭염과 강추위, 갑작스러운 태풍과 폭설 등 기상재해와 대기오염 악화로 인한 큰 피해 등 기후 위기는 이미 우리 곁에 와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는 환경선진국으로서의 브랜드 확보와 국토균형발전, 영호남화합 차원에서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남중권 10개 시·군이 공동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2019년 당시 대표발의 했던 뜻을 언급했다. >탄소중립에 대한 간담회에 참석한 강정희 위원장(가운데) 최근 지난 9월에 강정희 위원장이 대표 발의하여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전라남도 기후변화 대응 조례안’도 “도민에게 쾌적한 환경권 보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환경대책 정책이다. 강 위원장은 "생활속저탄소실천운동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민들의 다짐이고 환경정책을 만드는 밑걸음이다. 이번 전라남도 기후변화 대응 조례안은 자전거 등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도 절약하고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는 '친환경운전' 문화 확산으로 이끌것이다"라고 했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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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역 ‘적조 예비주의보’ 발령-전남해양수산과학원, 양식장 피해예방 예찰 강화 총력 대응-여수 적조우심지역 매일 1회 이상 집중적 현장 조사 >2019년8월24일여수 화정면 제도, 자봉 해역에서 유해성 적조밀도가 늘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고흥 봉래면 염포에서 여수 남면 안도 동측 종단에 이르는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양식장 인근에 적조구제 효과가 입증된 머드스톤 1t, 분말황토 2t, 총 3t을 살포해 초동방제에 나섰다.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최근 여수해역에 적조예비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장 피해예방을 위해 예찰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과학원은 여름철 고수온 적조 발생에 대비해 지난 8월부터 양식장이 밀집해 있는 적조 피해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매일 1회 이상 현장조사에 나서는 등 집중적인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 8월 23일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동측 종단~전남고흥군 봉래면 염포 종단에 처음으로 적조가 발령된 이후 8월 30일에는 경남 남해 소치도 해역에 유해성 적조생물이 유입되면서 남해군 남면 가천~유구해역 일원에 10~200개체로 산발적으로 출현한바있다.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신속한 상황공유를 위해 예찰 결과는 어업인들에게 SMS를 통해 즉시 전파되며, 양식장 밀식방지와 급이량 조절 등 적조피해 예방을 위한 어장 관리요령도 안내하고 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원 분석결과 올해 장기간 지속된 장마와 최근 잇따른 태풍이 전남해역을 통과하면서 수온과 염분이 낮아져 적조생물이 전남 해역에 쉽게 번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최근 여수해역 수온은 23.9~24.5℃로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대량 번식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 수온이 23.0℃ 이하로 떨어지면 서서히 소멸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준택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적조예비주의보가 해제될 때 까지 우심해역을 중점적으로 예찰을 강화 하겠다”며 “어업인들도 양식장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어장을 관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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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실천연대의 동고지 명품마을 ‘해양환경 지키기’ 활동-아름다운 지구 지키기 1.5℃, 동고지 명품마을 해양 환경지키기 행사 진행-해안가 바다 속 방치 된 밧줄 정리, 해안가 쓰레기 청소 집중적-섬주민들 위한 김영호 회원 방충망교체, 임근호 이사의 ‘세이펌’ 방역 -공동체로 운영하는 펜션 3개동 대청소 함께 진행 >동고지마을 김성수 촌장(좌).김춘수 남면장(가운데).탄소중립실천연대한국본부 김영주 회장(우) 탄소중립실천연대(회장. 김성은)가 지난 20일 아름다운 지구 지키기 1.5℃ 추진 행사로 동고지 명품마을 해양 환경지키기 행사를 진행했다. ‘해양환경 지키기’는 탄소실천연대(이하 탄실연)가 주관하여 탄실연과 남면사무소, 동고지마을이 서로 MOU를 하여 해양쓰레기 없는 아름다운 해안 가꾸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1년 동안 남면 해안가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우리바다 지키기 홍보활동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탄실연 부회장인 장동연의 ‘여수스쿠버’동호회 도움으로 해안가 바다 속에 방치 된 밧줄 정리하기와 해안가 쓰레기 청소를 집중적으로 했다. 그 외에도 섬주민들을 위한 김영호 회원의 방충망교체, 임근호 대표의 ‘세이펌’ 방역, 공동체로 운영하는 펜션 3개동 대청소까지 함께 진행했다. >여수스쿠버 동호회 김춘수 남면장은 “해양쓰레기 문제는 섬주민들만의 힘으로는 손쓰기 어려울 만큼 심각하다. 지자체와 주민들이 함께 노력하고 쓰레기 배출 원인을 줄여야한다”고 말하며 함께 노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동고지마을 김성수 촌장은 “해양쓰레기처리와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파괴된 도로 등 김춘수 면장님께서 빠른 행정처리를 해주셔서 불편함이 최소한으로 됐다”고 김춘수면장의 빠른 행정에 감사의 표현을 했다. 또한 김성수 촌장은 “탄실연과 남면사무소가 동고지마을 아름다운 바다 해양환경 지키기를 시작하게 된 점은 섬주민의 한 사람으로 참 뜻깊고 감사하다. 날마다 말려오는 해안가 쓰레기를 볼 때마다 한숨만 깊었는데 이렇게 말끔하게 정화를 해주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관리를 한다고 하니 명품마을 해안가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탄실연 관계자는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1년 동안 동고지마을 해안가 가꾸기와 바다지키기 홍보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유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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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국회의원, 태풍‧호우 여수 해양쓰레기 처리예산 4.25억 ‘지원’-집중호우 관련 여수 2.5억원, 태풍 바비 관련 1.75억원-해수부, 기재부 협의 후 25일 이전 전라남도 통해 지원 주철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은 태풍 바비 및 집중호우로 발생한 여수지역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예산 4.25억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주철현 의원실에 따르면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최근 집중호우 및 태풍 바비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처리와 관련한 지원을 결정했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해양쓰레기 수거 비용과 관련해 전남지역에 8.75억원을 배정하고, 심의 후 해수부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여수에는 100% 국비 2.5억원이 배정될 예정이다. 이어 태풍 바비 내습으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수거비용은 중앙재해대책본부 심의 없이 해수부가 지원하고, 여수에는 1억7천5백(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 섬으로 몰려온 해양쓰레기 해수부는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한 긴급 지원을 위해 기재부와 협의 후 추석 전인 오는 25일까지 전라남도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주철현 의원은 “태풍과 집중호우 때면 해안가로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는다”며 “보다 체계적인 해양쓰레기 발생원 관리 및 처리에 대해 정부 차원의 실효적인 정책 마련과 함께 필요 예산이 꾸준히 지원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송영선 기자. 사진 유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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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동고지 마을, ‘국립공원이라는 명분아래 불편함은 주민들 몫’-소득증대, 아름다운 마을 보호 약속했던 여수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말이 없다-명품마을 이름이 무색....바다쓰레기로 몸살 앓고 있어-주민들이 치워둔 만큼 그 다음날 해양쓰레기 다시 몰려와 >김성수 촌장(좌)과의 인터뷰 역대급 태풍 마이삭이 휩쓸고 간 안도 동고지 마을 해안가는 해안을 타고 들어온 바다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동고지 마을은 지난 2015년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에서 ‘명품마을 조성사업’으로 여수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11번째 명품마을로 조성된 곳이다. 동고지 마을 김성수 촌장은 “10명의 주민이 살고 있지만 그 중에 70세 이상 노인들이 6명이다. 3-4명의 주민들이 태풍 복구를 위해 스스로 해안가 청소에 나서보지만 치워둔 만큼 그 다음날 쓰레기가 그대로 다시 몰려와 있어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하소연을 한다. 김성수 촌장을 따라 해안가로 내려가 보니 해안가 곳곳에는 엄청난 양의 해양쓰레기가 널브러져 있다. 김 촌장은 쓰레기장이 된 해안가를 가리키며 “저 쓰레기들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우리 주민 2-3명이 매일 치워도 효과가 없다. 국립공원이라면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은 쓰레기 공원이 되고 있는 이곳을 나 몰라라 하고 이 현장에 나와 보지도 않는다”라고 말하며 “국립공원이라서 개발이 안 된다며 마을 진입도로도 넓혀주지 않는다. 자가용 한 대가 위험한 낭떠러지 길을 위태롭게 지나와야 마을로 들어올 수 있다. 국립공원이라는 명분아래 불편함은 주민들의 몫인가”라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무관심을 강하게 비판했다. 최대 풍속 시속 162㎞/h(초속 45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과 시간당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던 그 날을 기억하라는 듯이 방파제로 이어진 길은 함몰되어 지름 2.5m 크기의 커다란 홀이 생겼다. 파도나 물결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세워둔 테트라포드가 방파제 위로 올라와 있고 방파제는 네 곳이 금이 가고 한 쪽은 벌어져 내려앉아 있다. >바위가 떨어져 함몰된 지름 2.5m 크기의 홀 김성수 촌장은 “파도와 강풍에 밀려온 바위가 길에 떨어지면서 노면이 파손되어 커다란 홀이 생겼다. 길이 끊였으니 바다작업 나갈 때 짐을 운반하려면 어려움이 많고 해가 지면 어두워서 위험하다.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지자체는 북구작업을 서둘러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방파제 위로 올라와 걸쳐있는 테트라포드 김성수 촌장은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체류형 생태관광 프로그램 상품을 개발하고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던 여수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말이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동고지 명품마을은 국립공원관리공단 6억원, 여수시 4억원 등 총 1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낙후된 마을환경 개선과 자연 보호, 노후 가옥 보수, 생태습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 전개가 목적이었다. 당시 여수시는 동고지 마을은 지속적으로 탐방객 방문이 늘어나고 활기를 띠어 사람 냄새 나는 살만한 명품 마을이 될 것이라고 큰 기대 밝혔다. >동고지 마을 해안가 곳곳에 쌓인 해양쓰레기 최향란기자. 사진 유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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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마이삭'이 온다-여수해양경찰서, 가용 경력 총동원 비상근무 돌입, 피해 예방 총력 -9호 태풍 마이삭은 남해안 상륙이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북상하는 9호 태풍 마이삭에 대비해 태풍 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오늘 오전 09:00기준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00km 해상에서 시간당 13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중심기압 940hpa, 매우 강한 태풍이며 강풍반경은 약 380km에 이르는 대형 태풍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은 지난달 31일 오후 자체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오늘 아침 09:00부터 태풍대책본부 1단계 근무에 돌입했으며 기상 특보에 발맞춰 2단계 3단계로 상향 대응할 계획이다. 기상특보에 맞춰 여객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출항 통제를 실시하고 관내 약 7,500척의 어선들에 대한 피항 현황들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안전지대로 조기 피항을 유도하는 한편 해수욕장 갯바위 등 취약지 순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오늘 오전 10:00를 기하여 연안안전사고 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태풍특보에 따라 ‘주의보’, ‘경보’로 격상하여 연안안전사고를 대비할 계획이다. 여수해경관계자는 “9호 태풍 마이삭은 남해안 상륙이 예상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든 항해 선박들은 조기에 안전지대로 피항하고 선박 고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며 연안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지 등에는 절대 출입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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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시장, 태풍 ‘마이삭 북상’ 총력 대비-1일 오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 권오봉 시장 외 30여 명 ‘상황판단회의’ 개최-여수 지역은 “2일 저녁부터 3일 새벽 집중 영향”-농경지 침수 대책 세워 만조시간 주민피해 발생 않도록 사전 대비 철저 여수시가 1일 오전 11시 권오봉 여수시장 주재로 태풍 ‘마이삭’ 북상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은 2일 저녁에 제주도 동쪽 해상을 경유할 것으로 예상하며, 서해안으로 북상하면서 여수 지역은 3일 새벽부터 집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부시장, 22개 부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사전대비 계획 보고, 대책 논의를 통해 태풍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했다. 여수시는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시민에게 마을방송을 통한 행동요령 홍보와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며, 피해 발생 시 재난대응 표준매뉴얼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응급복구와 긴급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태풍은 최대 풍속이 초속 47m로 매우 강한 태풍으로 전망됨에 따라 만조 시간 때 도서지역, 해안가 저지대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저수지 사전 방류로 저수율을 낮출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주택가 등과 인접한 아파트 등 대형 공사장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산단 내 공사현장의 대형크레인 등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줄 것”과 “관기 뜰 등 농경지 침수 대책을 세워 만조시간과 맞물려 주민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철저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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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 등굣길 안전한가요?-우두리에 위치한 ㈜부영건설 공사장 근처 인도는 잡풀과 토사로 엉망-걸을 수 없는 인도, 왜 있는 거죠? >밤새 내린 비로 인해 오전 내내 물바다 돌산 우두리에 위치한 어느 인도는 공사장 안쪽에서 공사장 바깥쪽의 하수구로 쉬지 않고 내려오는 물로 인해 언제나 젖어 있고, 물이끼 때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일어나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 위험한 인도는 아이들이 학교로 가는 길이다. 이곳은 (주) 부영건설의 건축 부지가 폐허처럼 차지하고 있고 그 곳 토사가 비를 머금고 있다가 비가 그친 후에도 인도로 쉼없이 물을 흘러내린다. 때문에 물이끼가 형성되고 흘러나온 토사로 인해 하수구가 막히는 등 눈으로만 봐도 문제가 많다. >인도인지 풀밭인지... 더욱 염려스러운 점은 이번 비뿐 아니라 아직 끝나지 않은 장마 기간과 푹우를 동반한 태풍이 내릴 때의 대책이 과연 있는지 의문이다. 하교하는 아이들의 풍경에서 동생을 업고 가는 저 누나의 등을 보며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에 대해 누군가에게 질문해야 할 것을 또한 대답할 이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건설부지에서 흘러나온 토사로 인해 여기가 인도인지 모르겠다 김은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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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공직기강이 무너졌다는 호된 비판 들어도 할 말 없다-공직기강 비상한 각오로 다잡아야-민선7기 후반기 20대 역점 프로젝트 철저한 대비책 주문-공무원 통한 도 자체 전파감염은 부끄러운 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최근 코로나19 상황속에서 일부 공직자의 그릇된 행동으로 많은 공직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공직자 신분을 다잡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많은 공직자들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차단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으나 확진자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위험한 상항이 계속돼 비상한 각오로 전 직원이 관심을 갖고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특히 “그동안 전남은 질본이 정한 n차 감염은 없다는 목표로 대응에 철저를 기해왔으나 공무원을 통한 1건의 도 자체 전파감염은 부끄러운 일이다”며 “도민들로부터 공직기강이 무너졌다는 호된 비판을 들어도 할 말이 없다”고 말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재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민선7기 후반기를 맞아 앞으로 과제는 새로운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20대 역점 프로젝트로 정리했다”며 순조로운 사업추진을 독려했다. 김 지사는 “사업중엔 블루이코노미 핵심 프로젝트들이 많이 포함된 가운데 특히 김 수출 3억 달러 달성을 비롯 대한민국 대표 해상풍력 허브구축, 기후변화 대응 전문연구단지 조성 등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관련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등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관련해 김 지사는 “장마와 태풍까지 겹치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인명피해가 없도록 산사태와 축대, 피해예상된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강화해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최근 고흥 한 병원화재의 경우 신속히 대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앞으로 화재발생 위험요인인 전통시장과 요양원의 경우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로부터 인명피해가 없도록 사전 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김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