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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비과세 범위 양식어업 '홀대'…"개선해야"-양식어업, 국내 어업생산량 62.2%‥국내 수산물 공급 큰 역할 -어로어업, 지난해 소득세법 개정…소득 범위 5천만원까지 확대 -양식어업 고수온‧태풍‧적조 자연피해↑…경영 지속성까지 위협 > 국회 농해수위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갑) 국내 어업생산량의 62%를 차지하는 양식어업이 농업과 어로어업에 비해 불평등한 세제를 적용받고 있어 제도개선이 요구된다. 국회 농해수위 주철현 국회의원(민주당, 전남 여수시갑)에 따르면 농업분야에서 식량작물 수입은 전액, 그 외 작물 수입은 10억원, 어업분야에서 어로어업은 소득 5천만원까지 비과세 적용을 받는다. 2020년 소득세법 개정으로, 어로어업은 농업분야 작물재배업 비과세 소득 범위와 일치시켜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비과세 범위가 확대(주업인정)됐다. 하지만, 국내 수산물 공급의 큰 역할을 하는 양식어업은 비과세 범위가 소득 3천만원으로 제한돼 있다. 양식어가 소득은 어로어가, 농업소득에 비해 높은 수준에도 비과세 범위는 오히려 낮게 설정돼 있다. 양식어업 경영비가 농업의 5.8배, 어로어업의 5.2배 수준이고, 부채비율은 농가의 3.1배, 어로어가의 2배 수준으로 경제지표는 열악함에도 오히려 세제 혜택은 역차별을 받고 있다. 양식어업의 경영 지속성은 어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위협받고 있고, 귀어 비중도 갈수록 낮아지고, 기후변화에 따른 고수온‧태풍‧적조 등 자연피해까지 지속 발생해 세금 부담의 현실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때문에 수산업 현장에서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불평등 세제 정책이라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주철현 의원은 “조세 형평성 측면에서도 불평등 소지가 다분하다”며 “양식어업을 어로어업과 동일하게 주업소득으로 인정하고,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식어업의 비과세 소득 인정범위를 5천만원으로 상향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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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94호 2021년 9월 16일(목)▲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9월16일(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7년 연속 해양관광도시 부문 브랜드 대상 '영예' > https://bit.ly/3keH5lB ▶"넉넉한 한가위 보내세요" 남해화학, 추석맞이 주변 이웃 온정 나눔 > https://bit.ly/3nxqSKe ▶이광일 도의원, 전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당선 > https://bit.ly/3lrWCOi ▶영산강·섬진강유역물관리위원회, 출범 2주년 맞이 홍수대응 정책세미나 개최 > https://bit.ly/3Cdbg2D ▶여수시의회, 213회 임시회 폐회…1조6486억 추경 확정 > https://bit.ly/399sYHJ ▶강정희 전남도의원, 추석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찾아 위문 > https://bit.ly/3nz0eAJ ▶여수시의회, '문대통령 여순사건 추념식 참석' 공식 건의 > https://bit.ly/2Xm5fC5 ▶여수시, 제3기 시민옴부즈만에 김기채‧김양곤 위촉 > https://bit.ly/3Ai0rLY ▶사)여수시관광협의회 2대 공동회장 선출…새로운 관광발전 '기대' > https://bit.ly/3ElBh1A ▶여수시, 제14호 태풍 '찬투' 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 https://bit.ly/3AfD3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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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14호 태풍 '찬투' 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권오봉 여수시장 주재, '찬투' 북상 대비 상황판단회의 열려 지난 15일 17시 여수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주재로 태풍 ‘찬투’ 북상 대비 상황판단회의가 열렸다. 태풍 예상 진로는 17일 09시 제주 서귀포 동쪽 약 50㎞ 부근 해상에 진입해, 15시 부산 남남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을 지날 예정으로, 여수지역 최근접시간은 17일 13시께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예상 강우량은 16~17일 전남동부 지역 30~80㎜이며, 남해안(해상)으로 지나감에 따라 수산 증‧양식 시설물 안전조치와 어선‧선박 결박 및 부잔교 파손 등에 주의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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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실천연대, 섬쓰레기제로화 고흥 쑥섬애도 해양정화·수중모니터링 봉사활동 전개-12일 애도(艾島) 방문, 해양쓰레기정화 및 수중모니터링 봉사활동 진행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는 섬쓰레기제로화 시민실천운동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 12일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애도(艾島)를 방문하여 해양쓰레기정화 및 수중모니터링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애도는 고흥군 봉래면 외나라도 북서쪽에 있는 섬으로, 이곳은 쑥섬이라고도 불렸다. 현재 주민은 20명이 섬을 지키고 있으나. 예전엔 70호가 넘게 살기도 했다고 한다. ▲지난12일 탄소중립실천연대 고흥 쓱섬애도 방파제 섬쓰레기 ZERO화 운동 전개 이날 행사는 전라남도 주관으로 지난 5월 남면 안도 동고지명품마을에 이어 2회차로 진행되었고,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무려 1톤이 넘는 양이었으며,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분류해본 결과 100여점 중, 중국50개 일본이 40개, 대만이 5개, 서남아시아 2개였다. 이어, 1일 1천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찾아오는 섬 주민들을 위해 코로나19 방역과 연막살균방역을 실시하였고, 어선이 접안하는 계류장에 태풍대비 닷줄작업 등 대민서비스도 제공하였다. ▲좌측부터 해양쓰레기정화, 방역활동, 수중정화, 모니터링활동 이에 쑥섬애도 관계자는 “여수에서 교통이 불편한 이곳까지 방문하여 여러 봉사활동과 돈을 주고도 쉽게 구하지 못하여 하지 못하였던 계류장 닷줄 작업을 해주어서 너무나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해광(탄소중립실천연대 환경교육위원장)은 “이날 쓰레기의 상태를 확인해 보니 그리 오래된 쓰레기가 아니었다. 이는 해류와 바람의 영향을 받아 지난해 출발하여 올해 도착한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일본 쓰레기가 많은 것은 일본 바다 해류의 영향이 우리나라에 미치고 있다는 증거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는 바다가 해류라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와 연결되어 있다”라고 밝히며 “바다는 쓰레기장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비자도 검문도 없이 국경 침입자 해양쓰레기에 남의 일이라 생각하지 말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장했다. ▲장동연 (탄소중립실천연대 부회장) 한편, 장동연(탄소중립실천연대 부회장)은 “우리는 지구 기후변화 문제와 해양 생태계의 파괴 또한 신경을 써야 하는 처지에 놓여있다. 우리가 아무렇게나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는 이제 우리가 살아가는 세대를 위할 뿐 아니라 다음 세대에게 아름답게 물려줄 마음으로 스스로 자정의 노력을 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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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기상특보 발효된 해상 수상레저활동자 2명 적발-여수 소호동 앞 해상 풍랑주의보에도 레저활동 즐겨 > 여수 소호동 앞 해상 수상레저활동중인 수상오토바이(1)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상레저활동을 즐긴 2명을 수상레저안전법 위반혐으로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 38분께 여수 소호동 가덕도 앞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 2대가 남해서부 앞바다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에도 수상레저활동 중 해상 순찰 중인 봉산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적발됐다. > 여수 소호동 앞 해상 수상레저활동중인 수상오토바이(2) 이들 수상레저활동자 A씨(40대)와 B씨(40대)는 이날 이순신마리나에서 수상오토바이로 소호동 앞 가덕도 인근 해상까지 운항하며, 수상레저활동에 나선 혐의를 받고 있다. 수상레저안전법에는 기상특보(풍랑, 태풍 등)가 주의보 이상 발효된 지역에서는 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해서는 안 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기상특보 중 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에서 파도 또는 바람만을 이용하여 활동이 가능한 수상레저기구를 운항하려는 사람은 관할 해양경찰서에 운항 신고한 경우 활동이 가능하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활동자는 레저활동 지역에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및 레저활동시에 구명조끼 등을 반드시 착용하고 운항규칙(운항속도, 운항방법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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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을 지켜라~구례교육지원청, ‘구례환경지킴이' 섬진강 플로깅 활동-교직원들 자원봉사 통해 자긍심 고취와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 위해 8일 발대식-cop28남해안.남중권 유치 기원 231차 생활속 저탄소실천운동릴레이퍼포먼스 함께 진행 >구례교육지원청 교직원들과 주민들 전라남도 구례교육지원청이 9일 섬진강변 일대에서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섬진강 플로깅 ‘구례환경지킴이’ 활동에 나섰다. 전라남도 구례교육지원청은 지역공동체와 함께 나눔과 배려를 통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교직원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자긍심 고취와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를 하고자 8일 ‘구례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거행했고 첫 활동을 수해피해지역인 섬진강변 환경정를 했다. >죽은 나무들에 걸려있는 온갖쓰레기들. 흉물스런 광경이 선진강변을 따라 펼쳐있다 지난해 사상 최악의 수해를 입은 구례 지역 선진강변에는 침수로 인해 죽은 나무들이 아직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다. 이 죽은 나무에는 폐비닐과 온갖 쓰레기들이 걸쳐있어 흉물스러운 광경이 펼쳐있다. 구례군은 매년 섬진강변 약 30km 구간이 매년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해 떠내려오기 때문에 섬진강 주변 경관훼손예방과 청정 구례 만들기를 위해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입은 수해가 막강하여 피해를 복귀 하기는 많은 예산과 시간이 필요하여 더딘 복구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8일 '구례환경지킴이' 자원봉사대 발대식 사진 신제성교육지원과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자연은 현재 예산이 없다고 혹은 인력이 부족하다고 미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늘 이 엄청난 피해 현장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미약하고 효율성이 떨어지더라도 우리가 행동하면 또 누군가가 함께 행동하는 계기가 되길바란다”고 환경정화 활동의 취지를 밝혔다. >죽은 나무들과 온갖쓰레기들이 펼쳐있는 광경을 안타까워하느 신제성 과장 구례환경지킴이 강대경 회장은 “구례교육지원청이 앞장서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자 구례환경지킴이를 발대했다. 구례지역이 수해를 입고 상당 기간이 지났는데 현장은 이렇게 여전히 피해의 흉물그대로다. 우리 구례환경지킴이는 앞으로 우리지역 아이들과 함께 구례의 환경을 깨끗하게 지키고 보존하는 현장 교육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구례환경지킴이는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유치를 기원하는 제231차 생활속 저탄소실천운동릴레이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했다. 조순미 장학사는 “cop28남해안.남중권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탄소중립 실천 운동인 생활속 저탄소 실천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국가가 할 일, 기업이 할 일이 있다면 우리 국민이 할 일이 있다. 우리는 쓰레기 버리지 않기, 일회용품 쓰지 않기 등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섬진강 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는 구례군 지역주민 10여명이 함께 했다. 최향란기자. 사진 기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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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 대기오염 주범 석탄화력발전소의 불안-‘석탄화력발전업체 화재’ 발생 -정부, 지구 온도 지키기 1.5도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인도, 석탄화력발전소 반대 '더러운 에너지 한 푼도 안 된다' >3일 화재로 인해 매운 연기와 매캐한 냄새가 자욱한 현장 기후위기로 인해 논란이 있는 여수국가산단 내 중흥동 화력발전업체에서 3일 오후 2시경 석탄이동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소방장비 17대와 소방인력 40여 명이 출동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염된 공기가 건강을 해치는 요인 중 가장 큰 요소라고 하고 도시의 스모그, 미세먼지, 교통수단 배기가스 그리고 석탄연소로 규정하고 있다. 화력에너지는 우리나라 미세먼지 요인의 14% 이상을 차지하는 큰 비율을 차지하고 특히 배출하는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은 호흡기와 심혁관, 암을 일으키는 물질로 불안을 주고 있다. 현재 중앙정부는 탄소중립을 위해 탈석탄으로 가는 길을 모색하고 있고 지구 온도 지키기 1.5도를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인데 문제의 화력발전업체에서 화재까지 발생했다. 화재 사고가 난 이 업체의 석탄저장고 사고는 2018년 10월4일에도 발생한 적이 있다.그때 당시 야외 작업장에서 사고가 발생하여 1명이 숨지고 4명이 화상을 입어 작업중지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이번 화재사고는 소방당국의 빠른 대처로 불길이 잡히고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사고 발생 후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매캐한 냄새가 심하고 눈이 따가운 현상은 오래 지속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무연탄 운반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2019년에는 폭염 이상기온, 2019년에는 태풍이상,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매년 기상이변 현상으로 재난이 이어지고 있다. 기후위기는 이미 시작됐고 정부의 구체적인 탄소중립 정책이 구체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는 시점에서 발생한 석탄화력발전소의 화재사고를 보면서 아직 갈 길이 멀게 느껴져 안타깝다. 사진>인도네시아 환경운동가‘더러운 에너지에는 한 푼도 안 된다’ 석탄화력발전소 금융제공을 반대하는 시위 현수막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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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돌산 소미산 불법 환경훼손 여수시와 사전 협의 없었다' 입장 밝혀-여수시와 사전 협의 없이 무단으로 시멘트 타설 등 복구 작업 진행 불법적으로 훼손했다-시 행정의 특혜, 묵인, 연루 등 시민들 오해 유발하는 허위사실 유포 행위 중단 부탁-전수조사 후 제도보완 필요하면 추진 >권오봉 여수시장 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영상 브리핑 진행 권오봉 여수시장이 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영상 브리핑을 통해 최근 문제가 된 돌산 난개발 대응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돌산지역의 자연훼손과 난개발 관련 언론 보도에 관해 “경위를 막론하고 시정의 책임자로서 정말 송구하다”고 밝히며, “돌산지역 자연훼손과 관련해서는 원상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에 의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민혁 기자의 드론 촬영 소미산 불법개발은 사업자가 지난 2월 여수시로부터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동백식재를 위한 작업로 개설을 하면서 신고 면적을 위반해 불법 확장하면서 발생했다. 갯바위는 피허가자가 지난 4월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받아 8월 해안데크를 설치 했으나, 9월 태풍으로 파손‧손실되자 관리청인 여수시와 사전 협의 없이 자의적 판단에 의해 무단으로 시멘트 타설 등 복구 작업을 진행하면서 불법적으로 훼손한 것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언론이나 SNS를 통해 시 행정의 특혜, 묵인, 연루 등 시민들의 오해를 유발하는 허위사실 유포 행위를 중단하여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여수시는 박람회 이후 돌산지역 난개발 방지를 위해 환경적 보전과 토지의 경제적 이용이 균형을 이루는 도시관리정책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김민혁 기자의 드론 촬영 사유 재산권 침해라는 민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2017년~2019년에 주요 해안변을 경관지구로 지정해 3층, 12m 이하로 건축물 규모를 제한하고, 2017년부터 난개발 방지를 위해 개발행위허가 경사도를 25도에서 22도로 강화하는 등 전라남도 타 시‧군에 비해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권 시장은 “경관이 우수한 해안가 지역의 불법개발행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제도보완이 필요하다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민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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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환해지다~중앙동 여수진남상가, 야경 확 달라져2017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조성되었던 진남상가 야경구간이 우여곡절끝에 지난 11월 초에 새롭게 단장되었다.근 반년동안 잠자던 진남상가 입구 HEROSTREET에 불이 들어왔고 또한 기존 상가에 해가 지면 어둑해진 하늘과 함께 어두웠던 입구도 새롭게 전선 설치와 보수로 제 모습을 찾고 조명도 교체하였다. 3년 동안 보수없이 지난 세월을 보내고 올해는 유래없이 계속된 장마와 세번의 연이은 태풍 등으로 곳곳에 보기 흉하게 떨어졌던 전선도 제 자리를 찾아갔고 수명이 다하고 누전으로 점등되었던 350여개의 조명등을 기존의 것보다 크게, 조명등도 좀더 크고 색깔도 환한 색으로 교체하였다. 여수진남상가 상인회 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여수시청 지역경제과 시장관리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금까지 매달 회비를 빠짐없이 납부하신 여수진남상가 상인회원들의 인내심의 결과물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번 야경 조명처럼 코로나19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가 상인들에게도 환한 빛이 쏟아지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여수진남상가는 이순신 광장과 진남관 사이의 위치하고 있으며 여수의 근현대사 40여년을 함께 해온 전통의 여수 일번지 거리다. 백두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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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승남 전남도당위원장과 함께 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정책’>cop28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이팅을 외치는 김승남 위원장(좌) 전라남도당위원장인 김승남 국회의원을 만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정책과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남해안.남중권유치에 대한 견해를 들어본다. 이하 내용은 김승남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최-기후위기,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현실이다. 지금 시점에서 환경보호 정책적으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김-미국대선에서 조 바이든이 당선됐다.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다시 가입하고 ‘2050 탄소중립(넷제로 Net Zero)’을 선언할 예정이다. 일본 스가 총리도 지난달 26일 ‘2050 탄소중립’을 언급했다. 트럼프-아베 시대의 종언은 ‘탄소중립’선언으로 시작된 셈이다. 우리나라도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미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여기에 맞춰 국회에서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담은 '그린뉴딜 기본법'을 발의했다. 법이 제정될 경우, 우리는 세계에서 7번째로 ‘2050년 탄소중립’을 법제화한 나라가 된다. 에너지·환경정책에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기존의 사고체제에 머물러 있는 한 지구온난화·플라스틱 문제는 영원히 해결할 수 없다. >cop28대한민국유치를 기원하는 190차 생활속저탄소실천운동릴레이퍼포먼스에 동참하는 김승남 위원장 최-해양쓰레기,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다고 한다. '해양쓰레기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권역별 해양쓰레기 처리시설을 동시에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을 하셨다. 김승남-올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전남은 큰 피해를 입었다. 전국에서 모여든 자원봉사자, 지역의 당원들과 함께 자원봉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당장 눈에 띄는 피해는 복구할 수 있었지만 그 다음이 문제다. 바로 쓰레기다. 토사에 휩쓸려 내려간 플라스틱 등 쓰레기들이 고스란히 해안과 양식장으로 밀려 들어왔다. 육지에서 발생해 바다로 쓸려가는 해양쓰레기가 연간 17만 톤이 넘는다. 국가에서 청항선을 이용해 수거하지만, 감당해낼 수 있는 양이 아니다. 수거해도 문제다. 처리장이 절대 부족이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해양쓰레기는 별도의 처리장을 마련해 처리해야 하지만 이번에는 주민들의 반대가 있다. 또 수거는 해양수산부의 역할이지만 처리는 환경부의 몫이다. 상시적인 해양쓰레기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해수부가 주도하고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 설립이 절실하다. 또한 전국에 권역별 종합 해양쓰레기 처리장의 동시다발적인 설치도 필수다. 권역별로 동시에 진행하게 되면 님비현상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최-김승남 의원님의 탄소 중립을 위한 소신은 무엇인가? 김-탄소 중립이나 탈탄소 시대를 언급하면 제일 먼저 기업들의 부담부터 언급한다. “기업이 어려워지니 원전을 포기해선 안 된다”는 식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화석연료 비중이 여전히 높고 기업활동과 관련된 재생에너지 비율은 OECD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다. 영농형 태양광이라는 기술이 있다. 위에서는 태양광 발전을 하면서 하부에서는 벼농사를 짓는 방식이다. 우리 지역 보성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했더니 벼만 생산했을 때와 비교해 10배 정도 수익이 더 늘어났다. 농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주어지는 친환경 기술이다. 그러나 농지보전 정책 때문에 보급이 쉽지 않다. 그래서 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지에 대해서는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하고 있다. 친환경, 재생에너지들이 충분한 경제적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 나갈 필요가 있다. 최-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대한민국 유치를 승인했다. 남해안.남중권 10개 시군이 이미 13년 전부터 cop유치를 위해 시민중심으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당 위원장으로서 김승남 의원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 김-지난 7월, 기재부에서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COP28)총회의 유치를 승인했다. 이제 곧 국가차원에서 대한민국의 유치표명 의사를 천명하고 국내 개최도시를 결정하게 된다. 그동안 우리가 기후변화에 소극적이었다는 인식을 떨쳐내고 지구 온난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저는 COP28을 전남과 경남이 함께 유치해 아름다운 우리 남해안.남중권을 전 세계에 알리고 K-방역에 이어 탄소중립도 우리가 주도하는 외교적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COP28의 남해안 남중권 10개 시군(전남 여수, 순천, 광양, 고흥, 구례 5곳, 경남 진주, 사천, 하동, 남해, 산청 5곳)의 공동개최는 국가적으로는 동서통합과 화합의 효과도 있다. 아무쪼록 COP28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