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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여순사건 특별위원회, 여수유족회로부터 감사패 받아-22년 9월 7명 위원으로 구성된 여순사건 특별위원회 -여순사건 홍보관 건립 등 여순사건 진실 알리기에 힘쓴 공로 인정 ▲여순사건 특별위원회에 감사패 전달한 여순사건 여수유족회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미경) 위원들이 23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여순사건 여수유족회(회장 서장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전했다. 유족회는 ‘여순사건 홍보관 건립’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특위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여순사건의 올바른 진실을 국민과 시민에게 알려 희생자를 추모하고 평화와 인권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의 재구성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여순사건 진상규명에 적극적으로 임한 특위의 활동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유족회 서장수 회장은 “특위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여순사건의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며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감사패로나마 전하고 싶다”고 감사패의 의미를 더했다. 이에 이미경 특위 위원장은 “지난 해 12월 12일 정부가 발표한 ‘여순사건 진상조사보고서작성기획단’ 구성의 정치적 편향성을 생각하면 유족회 회원님들께 죄송하고 무거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여수유족회 회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01년 6월 결성된 여순사건 여수유족회는 현재 351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2022년 9월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여순사건 특별위원회는 여순사건특별법 후속조치 촉구, 희생자 및 유족 지원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 및 간담회 추진 등 여순사건과 관련된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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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헌·문갑태·송하진 의원, 2023년 하반기 베스트 의원 선정-여수시YMCA아이쿱생협, 여수시의회 모니터링단 쿱모닝당 선정 결과 ▲좌로부터 문갑태·송하진·강재헌 여수시의원. 강재헌, 문갑태, 송하진 의원이 2023년 하반기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 결과는 여수시YMCA아이쿱생협의 여수시의회 모니터링단 쿱모닝단(단장 노유림)이 진행한 시의회 모니터링 결과이다. 쿱모닝단은 2023년 하반기에는 제230회 임시회부터 제233회 정례회까지 총 54개의 회의를 현장 또는 방송을 통해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회의는 기획행정위, 환경복지위, 해양도시건설위 3개의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회의가 포함됐다. 쿱모닝단은 지난 2017년 여수YMCA아이쿱생협 조합원을 중심으로 결성, 7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37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쿱모닝단은 세 명의 의원을 베스트 의원으로 뽑은 기준에 대해 본인의 지역구에 한정하지 않고 여수시민에게 꼭 필요한 중요 사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여 시정부에 질의하고 대안을 제시, 회의 안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현장 검증을 통해 잘못된 점을 고칠 수 있는 질의, 여수시의 정책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시민을 대변하는 질의, 시행정이 시민과 약속한 사업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은 경우를 찾아 시정하게 하는 질의를 한 경우 등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문갑태·송하진 의원은 김행기 의원과 함께, 지난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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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의정보고회…“앞으로도 ‘하나 된 여수, 담대한 도전’ 위해 노력”-4년간 의정활동 성과 공유 의정보고회 성황리 개최 -정기명 시장, “초선답지 않은 유능함…경륜과 균형 감각” ▲김회재 국회의원 ‘하나된 여수, 담대한 도전! 의정보고회’ 현장 김회재 국회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지난 6일 여수시 전라남도교육청 학생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하며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공유,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최 됐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의정활동 보고에서 ▲전라선 SRT 운행 개시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예산 400억 원 확보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예산 685억 원 확보 ▲여수국가산단 탄소중립·신산업 국책 사업 및 안전 인프라 구축 예산확보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21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여수의 국비 예산 약 2500억 원 확보 ▲2026 여수세계섬 박람회 국비 지원 예산확보 ▲국동항 건설 예산확보 ▲여수 향일암 군부대 이전 약속 등을 이행했다. 김 의원은 “여수시민들과 함께 매우 뜻깊은 성과를 내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유능하고 비전 있는 정치, 청렴하고 정직한 정치, 따뜻하고 겸손한 정치의 초심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낮은 자세로 여수시민을 섬기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하나 된 여수, 담대한 도전'을 이뤄내기 위해 여수시민의 손을 맞잡고 여수 발전을 위해 제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KTX 전라선 사업 고속화 예타 통과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광양 간호대 설립 ▲국가산단 특별법 제정 및 지역본사제 ▲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 지정 및 여수 향일암 군부대 이전 ▲남해안종합개발청 여수 설립 등을 올해 의정활동 목표도 함께 제시했으며, 4월 10일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 여수시 을지역 재선을 준비하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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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없이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객관성 갖춘 인물 재구성 촉구”-여수시의회, 역사 왜곡 없는 객관성 갖춘 인물 재구성 촉구 및 진상조사보고서 작성 마감일 연장 요구 -“국가와 대통령의 신성한 책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재구성과 진상규명조사 기간 연장」 촉구 성명서를 발표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2일 여순사건 최초 발발지인 여수 신월동에서 전체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재구성과 진상규명조사 기간 연장」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이하 기획단)을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인사로 즉시 재구성할 것과 진상규명조사 기간을 연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함이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12월 12일 발표된 정부의 기획단 위촉직 대부분은 여순사건의 역사·시대적 인과관계를 잘 알지 못하는 비전문가들”이며 “극우보수적 이념을 가지고 대중들에게 공공연히 역사 왜곡에 앞장선 인사들로 채워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순사건의 최종 결과물이자 국가의 공식 입장 기록인 진상조사보고서의 내용과 구성을 작성하는 기획단원의 정치적 성향과 역사 인식은 보고서의 서술방향과 내용에 깊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의회는 기획단을 여순사건법이 규정하고 국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객관성 있는 인물들로 즉시 재구성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또한 기획단 구성이 1년여 늦어진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진상조사보고서 작성 마감일을 1년 연장함과 동시에, 조사인력 확충과 예산지원 또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여순사건의 진상을 규명함으로써 국가와 대통령의 신성한 책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성명서를 마무리했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2022년 9월부터 여수·순천 10·19사건 조속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미경)을 구성해 활동 중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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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위한 한걸음, 기후위기대응 환경 강사 심화 교육 수료식 개최-역량강화 위한 2주간의 심화교육...교육 현장 목소리 반영 -환경부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 진행으로 기후위기 대응 의지 다짐 ▲기후위기대응 환경 강사 심화 교육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 ‘2023년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환경 강사 심화 교육’이 지난 18일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3년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 환경 강사 양성 교육’(이하 환경 강사 양성 교육)은 지난 7월에 기초과정을 시작, 11월에는 기초과정 47명 수료생 중 16명을 선발하여 역량강화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역량강화 심화 교육에서는 교육 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교육자들의 강의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능력과 고려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집중 교육을 진행, 환경 교육이 아이들에게 실질적 효과를 볼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좌로부터)여수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고용진 위원장, 탄소중립실천연대 김영주공동대표,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진명숙 의원 본 수료식에서는 교육에 열심히 참여해준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이러한 교육 과정에 있어 큰 기여를 해준 여수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고용진 위원장과 기획행정위원회 진명숙 의원에게도 공로패를 전달했다. 수료식 마지막에는 환경부가 진행하는 ‘바이바이플라스틱’ 챌린지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참석자 모두가 환경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과 개선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환경 강사 양성 교육은 지난해 11월, 지역사회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행동 변화와 의식 증진을 위해 전라남도지사, 전라남도교육감, 여수시장과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환경 강사 양성 교육은 차후 교육생 및 강사진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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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조 4,577억 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시의회 제출-올해 본예산 대비 987억 감…세입 여건 감소 전망에 따른 긴축예산 편성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 민선 8기 공약, 복지·안전·민생경제 등 현안사업 중점 편성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4년도 예산안을 1조 4,577억 원 규모로 편성해 21일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 금년 본예산 1조 5,564억 원 보다 987억 원(6.3%)이 감소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올해 1조 3,979억 원 대비 614억 원이 줄어든 1조 3,365억 원, 특별회계는 1,585억 원 대비 373억 원이 감소한 1,212억 원이다. 이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자산시장 둔화 등에 따른 지방교부세 및 지방세 수입 감소 등 세입 여건 악화가 전망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긴축예산을 편성한 것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국·도비 보조사업 5,005억 원, 시비사업 8,360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전년대비 3%가 증가한 사회복지 예산이 5,004억 원(37.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교통 및 물류 1,139억 원(8.5%), 농림해양수산 1,067억 원(8.0%) 순으로 편성됐다. 편성된 예산안을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우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를 위한 주요 예산으로 ▲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출연금 12.9억 원 ▲ 개도 농어촌관광 휴양단지 조성 78.9억 원 등을 편성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 여순사건 홍보관 건립 2.8억 원 ▲ 여수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24.5억 원 ▲ 어르신 무료버스 교통비 지원 14.2억 원 등을 반영했다. 시민중심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는 ▲ 출산장려금 51.5억 원 ▲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7억 원 ▲ 관기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2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보호,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안전망 강화 사업으로는 ▲ 여수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 10억 원 ▲ 6.25 및 월남 참전 유공자 지원 24억 원▲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운영 11.6억 원 등이다. 한편 여수시 예산안은 오는 12월 5일부터 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18일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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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담금질 돌입-13일 국회방문,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집중 대응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동항 건설공사 등 핵심사업 예산반영 건의 2024년도 정부예산이 마지막 심의 단계인 국회 예산심사를 앞둔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13일 국회를 방문, 내년도 주요 역점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이날 정 시장은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원택·양향자·김경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만나 국비 예산 증액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 국비가 증액·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수산물 안전센터 건립 ▲국동항 건설공사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기반 고도화 사업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등이다. 특히 정 시장은 “오는 2026년 7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가치 제고에 기반한 테마 프로그램 및 관광자원을 개발, 서남해안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세계섬박람회장 내 시설물 및 콘텐츠 구축 등 내실 있는 국제행사 개최 준비를 위해 사업예산을 국회에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국동항 건설공사’ 사업이 지난달 31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2024년도 기초자료 조사 용역비 20억 원에 대해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국동항은 전국 국가어항 중 제일 많은 등록 어선수를 보유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 국가어항임에도 어항시설이 부족해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아 왔다”며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음에 따라 어민들의 안전성 강화 및 어항의 이용성 증진은 물론, 여수지역 수산물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강력 어필했다. 이 외에도 국토교통, 산업·에너지 등 신규 현안사업과 계속 진행 중인 국고 건의사업에 대해 국회 심의단계에서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호소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내년도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등이 예측됨에 따라 지방재정 위기 속에서 국비 확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여수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역점사업의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내년도 국회 예산 확정시까지 지역구 국회의원, 예결위 위원장·위원 등과 긴밀하게 협력․소통하고 수시로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 총력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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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회 예산 심의에 ‘올인’-여수시민, “섬박람회 예산 8억6천만 원 삭감 지나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위원회도 시민의견 수렴 건의 ‘힘 보태’ ▲여수시청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3년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관련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삭감된 것으로 전해져 여수시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실제로 여수시에는 이를 항의하는 전화가 빗발치는 등 정부의 긴축예산 원칙을 고려하더라도 섬박람회 준비에 필요한 2024년도 국비 8억6천만 원 삭감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21일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시는 최근 내년도 주요 지역 핵심사업을 비롯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회장 조성과 전시시설 설계 등 섬박람회 개최 준비에 필요한 ‘24년도 국비 8억6천만 원을 행안부와 기재부에 추가 반영을 요청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배수의 진을 치는 심정으로 국회와 기재부를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섬박람회 관련 예산은 배제됐다. 정 시장은 그간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강병원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행정안전위원회 최기상 의원실 등을 찾아 상임위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 자료를 전달하고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관련해서는 “섬 가치 제고에 기반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핵심사업인 만큼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국비 확보가 시급하다”며 그 당위성을 강력 어필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 심사에서는 내년도 세계섬박람회 예산은 끝내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다가오는 국회 예산심의를 겨냥해 지역 국회의원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협력해 2024년도 섬박람회 국비 예산 확정에 올인할 예정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위원장 안규철)도 지역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역 국회의원과 해당 상임위에 전달하는 등 관련 예산 확보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의결로 사업이 확정된 국제행사”라면서 “박람회 사전 준비단계에 필요한 ‘24년도 국비가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까지 여수시 돌산진모지구와 도서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다만, 올해 개최된 2023새만금잼버리 행사를 타산지석 삼아 섬박람회의 개최 시기와 기간 등의 변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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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내년 국비 확보 ‘배수의 진’ 쳤다-11일 국회방문, 국비 증액 위해 여야 상임위·예결위 의원들의 초당적 지원 요청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등 주요 핵심사업 당위성 어필 2024년도 정부예산에 대한 국회 심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정기명 여수시장이 국비확보를 위해 배수의 진을 치고 총력전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11일 정 시장은 내년도 주요 핵심사업의 예산반영을 위해 국회를 방문, 이재정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과 이달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경만·박상혁 의원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국비 건의사업에 대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안 추가 반영과 증액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실과 강병원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의원실, 행정안전위원회 최기상 의원실을 찾아 상임위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자료를 전달하고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수산물 안전센터 건립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국동항 건설공사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기반 고도화 사업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등이다. 정 시장은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섬 가치 제고에 기반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지역의 핵심사업인 만큼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개최 준비를 위한 국비 확보의 당위성을 강력 어필했다. 또한, 여수산단을 비롯한 호남권 사업장의 산업안전 확보와 화재·산불·수해 지원을 위한 ‘호남권역 대용량포방사시스템 도입 사업’도 국가산단과 연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함을 강조, 건의했다. 이외에도 해양항만, 기후환경 등과 연계된 시 현안 신규사업과 계속 추진 중인 국고 건의사업에 대해서도 국회 심의단계에서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호소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도약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의 밑바탕에는 국고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정부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지역구 및 여야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국회 심의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주요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8일 지역구 국회의원 주철현 의원 측에 국비 추가 반영 사업에 대해 설명한 바 있으며, 오는 14일에는 김회재 국회의원을 만나 정부안 삭감 사업에 대한 예결위원회에서의 추가 국비 확보를 요청할 예정이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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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경 도의원, 전국 공항소음 대책특별위원회 활동 본격 행보-공항소음 민원센터 설립 및 법적 근거 마련 기대 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공항소음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1일(금)제2차 회의를 제주 새마을금고연수원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라남도의회에서는 최무경 의원(여수4ㆍ더불어민주당)이 참석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윤제원 소음진동기술사의 ‘공항소음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청취하고 공항소음 해결을 위한 시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최무경 의원은 “공항 소음으로 피해를 입는 지역주민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피해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공항소음 민원센터 설립 추진과 함께 법적 근거를 마련해 지역주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전국 공항소음 대책 특별위원회는 공항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치되었으며, 전국 시ㆍ도의회에서 추천한 13명의 의원으로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