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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제229회 정례회 마무리-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62개 안건 처리하고 시정 질문‧답변 6건 진행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활용 특위, 여수국가산업단지 지역상생 및 지역본사 유치 특위 새로 구성 여수시의회 2023년도 첫 정례회인 제229회 정례회가 20일 폐회했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14일간 열린 이번 회기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총 6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안건별로는 조례안 37건, 건의안 5건, 결의안 3건, 동의안 2건, 승인안 1건, 결산안 1건, 규칙안 2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건, 기타안건 9건 등이었다. 특히 이번 회기를 통과한 의원발의 조례는 총 18건으로 처리된 조례안의 절반 정도를 차지한다. 제정 조례는 10건, 개정 조례는 8건이다. 또한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활용 특별위원회(위원장 백인숙), 여수국가산업단지 지역상생 및 지역본사 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효)가 구성돼 해당 지역 현안에 대한 의정활동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됐다. 16일과 19일 이틀 간 진행된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답변은 5명의 의원이 시 정부를 상대로 지역 현안과 관련된 6건의 질문을 던지고 의견 및 대안 등을 제시했다. 지역 현안에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하거나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5분 발언은 총 7건 진행됐다. 김영규 의장은 “시정질문 등을 통해 의원님들께서 지적한 문제점과 제안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폐회사를 통해 시 정부에 당부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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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제229회 정례회 열어 결산 승인안 등 심사-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48개 안건 처리하고 시정 질문 및 답변 진행 -김영규 의장 “결산 심사는 다음해 재정운영 위한 밑바탕…꼼꼼히 검토하겠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7일부터 제229회 정례회를 열어 안건 처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는 20일까지 14일간 진행되며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비롯해 각종 조례안 등 48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8일부터 12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가 있고, 13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린다. 16일과 19일에는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답변이 예정돼있고 마지막 20일 본회의에서 각종 안건을 처리한 후에 폐회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여수시 의무부담이나 권리 포기에 관한 의결 조례안 △여수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여수시 연안여객선 이용 섬주민 숙박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김영규 의장은 “결산 심사는 다음해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이 더욱 효율적이고 알뜰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밑바탕”이라며 “지난해 예산이 시의적절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꼼꼼하게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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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전남 위원장 임명-1일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주철현 의원 등 17개 광역 기본사회위원장 임명장 수여 -평소 기본사회 의제 관련 적극적 관심 및 활동 이어온 원내외 인사 17명으로 구성 -주철현 의원,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거, 乙기본권 중심의 지역의제 발굴 역점”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이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의 ‘전남 기본사회위원장’으로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는 1일 13시 40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장, 우원식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광역 기본사회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임명식을 통해 시도단위 광역위원장 17명이 인선됐고, 전남의 위원장으로 여수시갑 주철현 의원이 선임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재명 당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기본사회’의 구상을 뒷받침하는 당 비상설특별위원회로 이재명 당대표가 위원장을 맡아 올해 2월 13일 제1차 전체회의 및 부위원장 인선을 완료하며 출범하였고,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거, 乙기본권 등 4가지 주요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5회에 걸친 국회 연속토론회를 개최하면서 관련 정책추진의 기본방향을 마련한 바 있다. 주철현 의원은 임명 직후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에서 마련한 4가지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전남지역 및 지자체 단위의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범사업 발굴 및 지방정부 조례 제정 추진, 기본사회 캠패인 전개 등을 통해 지역에서도 기본사회 비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남지역 기본사회위원회에 20명 안팎의 학계 및 정책전문가와 직능 대표 등으로 부위원장 및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전남지역 기본사회위원회 활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철현 의원은 이와 관련해 “전남지역의 실정에 맞는 민생지원 대책 차원의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필요한 기본금융, 최근 전세사기 사태로 인해 더욱 필요해진 기본주거 등을 논의해 가겠다”고 밝히며, “특히 불합리한 하도급 문제 개선, 적정가 낙찰제 도입 등 기본사회에 부합하는 지역의제를 발굴하고, 민생 속에서 보다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본사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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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미군폭격사건특위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 열어-21일 남면 안도리에서 주민 증언과 의견 청취 -박성미 위원장 “침몰된 피난선 인양 후 미군폭격여부 입증되면 추후 전시자료로 활용 검토 요청하겠다” 이야포 미군폭격사건은 1950년 한국전쟁 중 여수시 남면 안도리 이야포 해상에서 피난 중이던 민간인들과 지역 어부들이 미군 공군의 폭격으로 인해 희생된 사건이다. 당시 피난민들이 타고 있던 배는 인근에서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이야포 미군폭격사건과 관련한 증언을 수집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여수시의회에서 남면 안도를 찾았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21일 남면 안도리사무소에서 미군폭격사건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성미) 위원 및 심명남 이야포 시민추진위원장, 양영제 소설가, 안도리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군폭격사건 조명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안도리 주민들은 당시 전투기 폭격 상황과 피난민들의 부상 정도 등을 상세하게 증언했다. 심명남 이야포 시민추진위원장은 “이야포 미군폭격사건은 미군 전투기 발포로 민간인이 희생된 대표적인 민간인 집단 학살사건”이라며 “특별법 제정 및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유해발굴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영제 소설가는 “정부의 피난선 이야포 정박 지시 후 교전도 없는 안도에 미군폭격이 발생한 점, 경찰이 희생자 시신을 불태운 점 등 의혹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건을 조사 내용을 <두 소년>이라는 소설로 집필한 바 있다. 특위 위원들은 사건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아 희생자들의 억울함을 풀지 못했다며 사건이 잊히지 않고 진상규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역할을 다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성미 위원장은 “침몰선 인양작업이 빠르면 5월 중으로 추진될 예정”이라며 “침몰선이 피해를 입은 피난선으로 입증되면 추후 전시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라고 밝혔다. 미군폭격사건 특위는 남면 두룩여 미군폭격사건 유족 간담회 및 현장 답사를 지난 3월에 실시한 바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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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여수광양항활성화특위, 항만관계자 현장 간담회 개최-전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 관계자와 여수광양항 발전방안 논의 전라남도의회 여수광양항활성화특별위원회(위원장 이광일, 더불어민주당, 여수1)는 18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전남도 및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들과 여수광양항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광일 위원장을 포함한 특위 위원들과 자문위원들이 참석하여 전남도의 여수광양항 추진사업 현황을 듣고, 해양오염 위험성으로 규제를 받고 있는 선박 유류 이적 작업의 규제 완화 등 향후 여수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광일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여수광양항의 활성화에 대한 고민과 대책은 오래된 과제이자 숙제이며, 전남도의회 특위 활동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고민하여 모두가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타 항과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여수광양항 관련 해운업체 관계자 및 대학 교수 등 자문위원 5명을 위촉하여 향후 특위 관련 고견과 정책적 자문을 구하는 역할과 활동을 부탁했다. 한편, 특위는 앞으로 올해 10월까지 활동을 통해 현재 도에서 운영 중인 여수광양항발전추진협의회에 참여하면서 여수광양항 관련 기관․단체․전문가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제도 개선 및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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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원 5명, 5분 발언으로 시정 발전 제안-이미경 의원 “시 정부, 여순사건 역사관 건립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홍현숙 의원, ‘우리나라 꽃’ 무궁화 대중화 방안 제안 -김철민 의원 “섬 정책 추진, 섬 주민과 사후활용에 대한 고려 필요” -민덕희 의원 “여수시장 현명한 리더십 발휘해 공직 기강 바로 세워야” -송하진 의원, 삼일동 주민 위한 순환버스 운행 등 교통 대안 제시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이미경‧홍현숙‧김철민‧민덕희‧송하진 의원이 18일 제22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이미경 여순사건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여순사건 역사관 건립과 생활지원금 지급 적극 추진을 요청했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지난 2월 시장 면담 시 사건 발발지인 신월동에 역사관 건립을 요청했고, 시장은 대체 부지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답변 이후 건립 추진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현숙 의원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나라꽃으로서 무궁화를 대중화해야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홍 의원은 △무궁화 교육 전문가 육성 및 시민 교육 △도심 무궁화 가로수 및 거리 조성 확대 △유동인구 많고 접근성 높은 지역에 규모 있는 무궁화 동산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친근감을 높일 수 있다고 보았다. 김철민 의원은 섬 정책 추진 시 섬 주민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 정부가 섬 관광 정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있어 섬 주민들의 어려움이 외면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섬 개발 사후활용 방안을 고려해 정책을 추진해야 하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또한 섬 주민에게도 도움이 돼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민덕희 의원은 여수시장이 현명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공직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를 위해 △공직자들이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고 정의롭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 △휘둘리지 않고 원칙과 옳고 그름에 따라 시민이 공감 가능한 정책 추진 △공약 추진을 위한 지역 자원 적극 활용 등의 방침을 제시했다. 송하진 의원에 따르면 삼일동 주민들은 초고령화로 인해 40분 간격의 버스 운행이 사실상 유일한 이동 수단이다. 따라서 삼일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신덕동 마을 순환버스 운행 △주민들의 호출로 운행하는 수요 응답형 교통서비스 제공 △묘도-삼일동 직통 버스노선 개설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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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제228회 임시회 폐회-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 29건 처리 -김영규 의장 “거북선축제 변화 시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날 기폭제 되길”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이 진행된 여수시의회 제228회 임시회가 18일 폐회했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9일간 열린 이번 회기에서 총 2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안건별로는 조례안 22건, 건의안 1건, 예산안 1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의견제시 1건, 기타안건 3건 등이었다. 추경안 심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행기)에서 14일과 17일 진행됐으며 1조 7,741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번 회기를 통과한 22건의 조례 중 의원이 제정‧개정을 발의한 조례는 총 16건으로 집계됐다. △여수시 성인지 예산제 실효성 향상 조례 △여수시 산림교육 및 유아 숲 체험 활성화에 관한 조례 △여수시 야외 정자 설치 및 관리 조례 등이다.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5분 발언은 총 9건 진행됐다. 김영규 의장은 다음달 4일 개최될 제57회 여수거북선축제와 관련해 “개최 기간 확대, 통제영 길놀이 구간과 축제 장소 변경 등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며 “새로운 시도와 변화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길 희망한다”는 의견을 폐회사를 통해 밝혔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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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경 전남도의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힘 모으자”-4천억 원 생산유발 효과, 6천 명 이상 고용유발 효과 등 기대 전라남도의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무경ㆍ여수4)는 지난 10일 한국섬진흥원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섬진흥원의 협조와 함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는 세계 최초로 섬을 가진 나라들이 한데 모여 섬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보존과 개발의 조화를 통한 미래 섬 발전 청사진을 마련하는 행사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동호 한국섬진흥원 원장, 김두용 전남도청 섬정책팀장, 서영란 여수시청 섬박람회기획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박람회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무경 위원장은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서는 전남도, 여수시와 함께 정부기관인 한국섬진흥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여수시가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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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여수시의장 “시의회, 현안 돌파구 마련 위해 광폭 행보 펼쳐”-제227회 개회사에서 올해 상임위·특위 의정활동 소개 -물가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시정부와의 협치도 강조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이 21일 제227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상임위·특위별로 진행한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했다. 김 의장은 먼저 “올해 여수시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지역현안에 대한 확실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지역과 전국을 누비는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폐회기간 중 상임위원회 활동 사항에 대해 알렸다.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전북 완주군, 서울 노원구, 강원 춘천시에 설립된 문화재단을 방문해 여수시에 적합한 문화예술재단 설립을 목적으로 자료 수집 활동을 진행했다.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제주도의 자원순환시설과 도시재생센터를 방문해 정책 사례를 수집했고, 경북 구미시와 울산광역시 완충저류시설을 방문해 시설 운영 방법 등을 청취했다. 해양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지역 내 저수온 피해 양식장 현장활동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북 포항시·울진군을 방문해 해양관광시설 및 해양치유시설 등의 해양관광 콘텐츠 사례를 파악했다. 또한 김 의장은 “두개의 특별위원회 또한 지역민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한 발걸음을 부지런히 내딛고 있다”며 특별위원회 활동 사항을 소개했다. 김 의장에 따르면 여순사건특위는 제주도의회 4.3특위와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역사관 신축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미군폭격사건특위는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민간인 피난선 인양 용역비’를 시 예산에 반영했다. 김 의장은 “시정부와의 협치를 통해 공공요금 동결,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 골목상권 살리기 등 물가를 안정시키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각종 시책을 꼼꼼히 점검하고 확인하겠다”며 시 정부에서도 지역경제 회복 노력을 당부했다. 끝으로 27일 및 28일 이틀간 예정된 시정 질문에 대해 의원들에게는 심도 있는 질문과 합리적 대안을, 시 정부에는 성실한 답변을 통한 현안 해결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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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미군폭격사건특위, 두룩여 사건 유족 간담회 및 현장 답사 실시-남면 대횡간도 찾아 사건 관련 유족 진술 청취 및 희생자 추모 헌화 -박성미 위원장 “진화위 조사내용 바로잡고 횡간도 추모제 개최 및 추모비 건립 위해 노력할 것” 여수시 남면 대횡간도는 전라남도 ‘2023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공모에 돌산 송도와 함께 최종 선정된 섬이다. 해당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사업내용을 결정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섬 당 5년 간 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문화유산과 생태자원이 풍부한 섬인 대횡간도는 한국전쟁 시기 인근 두룩여 미군폭격으로 인해 주민들이 희생된 흔적이 남은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이에 두룩여 미군폭격사건 희생자 유족과의 대화를 위해 여수시의회에서 대횡간도를 찾았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10일 미군폭격사건특별위원회(위원장 박성미) 위원 및 심명남 이야포 시민추진위원장 등 12명은 남면 횡간리사무소에서 희생자 유족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족들은 사건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유족으로서 겪은 어려움과 아픔에 대해 토로했다. 심명남 이야포 시민추진위원장은 피난민들이 대다수의 희생자였던 이야포 사건과 달리 두룩여 미군폭격사건 희생자는 어업을 하던 횡간도 주민들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국가 차원에서 조속히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후 희생자 및 유족들을 위로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역할을 다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간담회 종료 후 참석자들은 사건 현장을 답사하고 두룩여 해상이 보이는 바닷가에서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헌화하기도 했다. 박성미 위원장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1기 조사 당시 잘못 조사된 부분을 2기 때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횡간도에서 희생자를 기릴 수 있는 추모제를 개최하고 추모비를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