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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남도당 권리당원 투표서 찬성 80.77%로 선출
-주 의원 “당원 중심 도당 운영…호남중심 민주정권 창출의 초석을 다지겠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에 선출된 주철현 국회의원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갑)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제1차 전남도당 정기당원대회를 개최하며 전남도당위원장 선출을 진행했다.
주철현 의원은 지난달 15일 전남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 출마가 예상됐던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목포시)과 조계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을)이 불출마하며 합의추대 형식의 단독출마를 하게 됐다.
3일 온라인에서 진행된 전남도당 권리당원 찬반 투표에서 찬성 80.77%를 얻으며 최종 선출됐으며, 임기 2년 동안 전남도당위원장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주철현 신임 도당위원장은 "민주당의 뿌리인 전남도당이 분명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26년 지방선거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과 체계적인 선거지원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원 중심의 도당 운영으로 진정한 당원주권시대를 열고 호남중심 민주정권 창출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전남 시범사업 발굴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자치분권 실현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출마 5대 공약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과 체계적 선거지원으로 2026년 지방선거 압도적 승리 ▲윤석열 정권을 철저히 견제하고 전남도당이 민주정권 창출에 선봉 ▲전남도, 22개 시군 지방정부 및 의회와 적극 협력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및 자치분권 실현 ▲당원 중심 도당 운영과 지구당 제도 부활로 당원주권시대 개막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전남 시범사업 발굴 및 2026년 지방선거 공통 공약 제시를 내건 바 있다.
한편,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주철현 위원장은 민선 6기 여수시장과 민주당 인권위원장, 전남기본사회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직을 맡고 있으며, 민주당 여순사건 진상규명 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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