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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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 타박상(Contusion)>이준형원장 허리,무릎,어깨 전문(자연한의원) 타박상은 주로 외부의 충격을 받아 나타나는 증상이다. 피부에 별다른 상처는 없으며 좌상이라고도 한다. 원인은 일상생활에서 부딪치거나 넘어지고 떨어지면서 받은 충격, 교통사고나 운동 중 부상, 수술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에 혈액이 세포 조직 속으로 퍼지면서 멍이 들거나 붓게 된다. 혈소판 기능에 이상이 있어 혈소판 응집이 제대로 안 되거나, 혈관환(Vascular Ring) 등의 질병 원인이 될 수 있다.증상은 외상 부위가 멍들거나 붓는다.피부색이 보라색이나 청색으로 변하고 부어오른다. 원인에 따라 증상을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에 통증이 있다. 혈액의 유출 정도에 따라 멍의 크기나 붓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외상이 심한 경우에는 신경, 근육, 뼈에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외상 부위를 세심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치료법은 가벼운 타박상은 휴식, 얼음찜질, 압박, 외상 부위를 올려 주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필요할 경우에는 진통제를 먹고, 회복기에는 스트레칭을 한다. 외상 부위에 바로 얼음찜질을 하면 부기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류를 감소시켜 내출혈을 막을 수 있다. 휴식은 2차적인 부상을 막아 회복 시간을 줄여준다. 외상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하여 열과 혈류를 공급함으로써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타박상이 심한 경우에는 최소 3일 이내에 전문적인 방법으로 내부 출혈을 줄여야 한다. 출혈이 계속되면 상처 부위의 상태가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필요할 경우에는 상처 부위의 혈종을 제거하여야 한다. 예방법은 대개 외상이 원인이므로 외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에 행동습관을 다치지 않게 조심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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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칼럼 - ‘오픈뱅킹(Open Banking)시대’ 가 열렸습니다>여수한려새마을금고 상무 김충열 오픈뱅킹(Open Banking)이란, 은행의 송금․결제망을 표준화시키고 개방해서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으로 모든 은행의 계좌조회, 결제, 송금 등의 금융서비스가 이뤄지는 계좌를 조회하고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2019년 10월 30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고, 12월 18일 부터 정식운영될 예정이다. 과거엔 송금을 하려면 직접 은행창구를 방문해서 번호표 뽑고 기다렸다가 업무를 볼 수 있었다. 수수료 또한 금액에 차등이 있었지만, 적게는 500원에서 몇 천원씩 하곤 했다. 오래전 은행창구의 모습이다. 지금은 인터넷뱅킹 또는 스마트폰 어플로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손쉽게 계좌조회, 이체 등을 할 수 있다. 대면거래에서 점차 비대면거래로 확대 되어가고 있다. 이제는 주거래 은행의 어플 하나로 다른은행의 업무처리가 가능해 졌다. 현재는 10개의 시중은행에서 시범운영을 하고 있지만, 12월 중순 이후 시범 기간이 종료되면 시중 모든 은행과 핀테크를 기반으로 하는 토스(Toss)나 카카오뱅크 등의 핀테크업체들도 동참한다고 한다. 2020년 부터는 상호금융, 저축은행, 우체국 등 제2금융권으로도 확대될 것이다. 이렇게 간편한게 왜 이제야 시행하나? 일장일단이 있을 것이다. 오픈뱅킹 활성화로 인해 금융소비자들은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어플 이용시간도 단축시킬수 있고, 이는 거래비용 절감측면에서도 긍정적일 것이다. 수수료가 기존 500원에서 20~50원으로 인하될 예정이다. 이는 은행간의 경쟁을 통해 금융업 전체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다. 반면, 모든 은행 정보를 하나의 어플에 모아 두었으니 하나의 어플만 해킹을 하면 해당 고객의 모든 금융 정보들을 한꺼번에 빼갈수 있을 것이다. 이용자들은 본인의 단말기가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도록 특별히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며, 금융당국 또한 24시간 고객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전산시스템의 안전성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오픈뱅킹을 통해 금융거래 면에서 한층 높아진 편의성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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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칼럼-여행관련 이모저모>한정윤변호사 1. 여행취소 수수료 현행 ‘국외여행표준약관’ 및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는 여행 출발 전 여행사의 귀책사유나 소비자의 사유로 여행을 취소하는 경우 취소 통보일을 기준으로 취소수수료를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소비자의 사유로 취소하는 경우, 여행개시 30일 전까지 통보시에는 계약금 환급, 여행개시 20일 전까지는 여행요금의 10%, 10일 전까지는 여행경비의 15%, 8일 전까지는 여행경비의 20%, 1일전까지는 여행경비의 30%, 여행 출발 당일 통보시에는 여행경비의 50%를 여행사에 배상해야 한다. 2. 현지 가이드가 일방적으로 일정을 변경한 경우의 배상 ‘국외여행표준약관’에 따르면, 여행조건은 ▲여행자의 안전과 보호를 위하여 여행자의 요청 또는 현지사정에 의하여 부득이하다고 쌍방이 합의한 경우, ▲천재지변, 전란, 정부의 명령, 운송, 숙박기관 등의 파업·휴업 등으로 여행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하여 변경할 수 있다. 또한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여행업자는 여행계약서에 명시된 숙식, 항공 등 여행일정을 변경하는 경우 해당 날짜의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여행자로부터 서면으로 동의를 받아야 한다. 천재지변, 사고, 납치 등 긴급한 사유가 발생하여 여행자로부터 사전에 일정변경 동의를 받기 어려울 경우에는 사후에 서면으로 그 변경내용 등을 설명하여야 한다. 따라서 가이드가 위 ‘국외여행표준약관’ 및 ‘관광진흥법 시행규칙’을 어기고 여행자에게 별도의 설명 및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일정을 변경하고 누락시켰다면 이에 대한 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 3. ‘현지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놀이시설을 이용하다가 사고가 난 경우, ‘여행사’에게 배상청구할 수 있는지? ‘국외여행표준약관’은 "여행사는 현지여행사 등의 고의 또는 과실로 여행자에게 손해를 가한 경우 여행사는 여행자에게 손해를 배상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현지 가이드는 소비자가 안전하게 놀이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기조작법, 안전수칙, 사고위험성 등에 대하여 충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하는 의무가 있고 그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면 소비자의 손해에 대하여 국내의 여행업자에게 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 4. 여행사의 패키지상품에 포함된 해외여행자보험으로 충분히 보장 받을 수 있는지? 여행사 패키지상품에 포함된 여행자보험은 주요 보장담보의 한도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개별적으로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발생빈도가 높은 ‘질병의료실비’의 경우 여행사를 통해 가입된 여행자보험은 한도가 100만 원 이하인 경우가 많아 해외에서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의료비를 충분히 보장 받기 어렵다. 따라서 패키지 상품에 여행자 보험이 포함되어 있다 하더라도 개별적으로 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해 두시는 것이 안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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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자연이다 -10 ...토양 유기물은 토양의 밥이고 보약이 가을, 볏짚은 원래 자리인 논으로 다시 되돌아가야 한다 >하병연 이학박사/시인 국립상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술연구교수 가을이다. 농업에서의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여름에 푸르게 자랐던 지상물의 유기물이 땅으로 다시 돌아오는 계절이기도 하다. 토양 속 식물 뿌리에서 토양 수분과 양분을 아낌없이 지상부로 올려줌으로써 이파리나 줄기가 공중에서 자랄수 있게 된다. 만약 지하부 뿌리 혼자만 살려고 지상부로 물과 양분을 올려주지 않으면 지상부는 자랄 수 없고, 결국 지상부가 자라지 못함으로해서 지하부 뿌리도 생존할 수 없게 된다. 지상부 줄기나 잎은 지하부로부터 공급 받은 물과 양분을 이용하여 태양빛으로 광합성을 하고 다시 단백질을 합성하여 자기의 몸체를 키우고 광합성산물을 지하부로 내려주어 지하부 뿌리가 잘 생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즉 식물은 보이지 않는 지하부의 도움없이는 지상부는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이 가을의 수확물은 모두 지하부와 지상부의 합작품이라 할 수 있다. 먼 산의 나무와 들판의 풀들은 사람의 손길이 가지 않아도 잘 자라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그 무엇보다도 지상부와 지하부의 자연순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가을이면 지상부에 있는 이파리나 줄기가 자연적으로 땅으로 떨어져 내려 지상부 양분을 지하부로 내려준다. 봄에서 가을까지 부지런히 지하부 뿌리에서 양수분을 지상부로 올려 준 댓가로 양수분뿐만 아니라 유기물이라는 이자까지 듬뿍 채워서 돌려 받은 셈이다. 또한 지상부로 공급해준 양수분을 액체 상태로 그대로 돌려받는 것이 아니라 낙엽이나 줄기와 같은 고체 형태인 유기물로 돌려받는다. 그 유기물 속에는 유기성분인 탄화수소, 즉 공기, 태양빛, 물의 구성성분인 탄소, 수소, 산소 원소가 있고 지하부 토양 광물질로부터 얻은 무기성분인 질소, 인산, 칼리, 마그네슘, 칼슘, 유황 성분 등이 들어있다. 이런 유기물은 토양 미생물의 밥이 된다. 먹을 것이 많으면 미생물의 인구 밀도도 덩달아 높아진다. 살기 좋은 곳에 사람들이 모여 사는 것과 마찬가지로 토양 미생물도 먹을게 많고 살기 좋은 곳에 모여 산다. 토양 미생물이 많으면 토양 환경이 좋아져서 결국 작물 생육도 좋아지게 된다. 그런데 요즈음 농경지에는 이런 자연 순환 고리를 끊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표적인 예가 볏집을 소 먹이용 사료로 공급하기 위해 논에서 볏짚을 둥근 흰 롤(Roll) 형태로 만들어 수거해 가고 있다. 소를 먹이기 위해 지하부 미생물을 굶기는 형국이다. 토양을 연구하는 한 사람으로써 안타깝기 그지 없다. 벼의 지하부-지상부의 순환고리가 끊기게 된 셈이다. 그 결과 우리나라 논토양 유기물 함량은 1920년대에 4% 대 이었던 것이 지금은 2% 대로 떨어져 절반이상이 줄어들게 되었다. 토양 내 유기물의 역할은 무궁무진하여 토양 관리는 유기물 관리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토양 유기물은 토양의 밥이고 보약이다. 볏짚은 우리나라 논토양 생태계 보존과 농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서는 반드시 논으로 되돌려주어야 한다.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려 주어야 논의 자연 생태 환경이 제대로 돌아가게 된다. 현재 손쉽다고 해서, 싸다는 경제적인 논리로 아무 생각없이 무작위로 논토양 밥을 강탈하면 나중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그 결과는 지상부 인간들에게 고스란히 되돌아 온다. 두말할 것 없이 가장 큰 피해는 농민들에게 올 것이다. 소의 배를 불리기 위해 토양 미생물 배를 굶기게 해서는 안된다. 그래서 이 가을, 볏짚은 원래 자리인 논으로 다시 되돌아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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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칼럼 - 에볼라백신-머크, 세계 첫 에볼라 백신 'ERVEBO' EU 승인 >전 보건진료소장 김명숙 2014년 10월 cAD3-ZEBOV와 rVSV-ZEBOV 백신이 자이르에 대한 백신이며 WHO와의 공조하에 임상 시험 단계에 착수했다. 둘 모두 안전한 바이러스 벡터에 에볼라 단백질을 표현시킨 생백신의 일종. cAD3-ZEBOV의 경우 침팬지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하며 rVSV-ZEBOV의 경우 약독화 시킨 VSV 벡터를 이용한다. 이 벡터에 에볼라 유전자 일부를 주입하여 에볼라 단백질을 바이러스 표면에 표현시켜 주입한다. 2015년 1월 6일,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만든 에볼라 백신의 첫 인체투여가 이루어졌으며 2016년 12월 22일 세계보건기구에서 백신 개발 성공을 선언했다고 한다. 기니에서의 임상실험을 한 에볼라 나다 백신(rVSV-ZEBOV)이 최종 시험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는 효과를 보인 첫번째 백신이 되었다. 그리고 2017년 5월 29일, rVSV-ZEBOV 백신을 투여한 5,837명의 임상 실험자들이 모두 살아남아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9년 11월, rVSV-ZEBOV 백신은 ERVEBO라는 이름으로 WHO 사전적격성 평가와 EU 조건부 승인을 통과하였다. 2020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백신을 출하 및 공급 예정이다. 미국 머크(MSD)의 'ERVEBO(V920)'가 세계 최초로 에볼라(Ebola) 예방백신으로 유럽에서 조건부 승인됐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의 인증도 받았다. 2014년부터 서아프리카에서 퍼진 에볼라는 약 1만1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이러스 전염병이다. 아직까지 예방백신으로 승인된 약물은 없다. 머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자사의 에볼라 백신 ERVEBO(V920)이 18세 이상 성인에게 사용가능한 에볼라 예방백신으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ERVEBO는 자이르형 에볼라(Zaire Ebola) 바이러스에 의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예방백신이다. 머크는 2019년 3월 유럽 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에 ERVEBO의 신약허가 신청서(Marketing Authorization Application, MAA)를 제출했다. 이번 허가에 따라 머크는 독일에서 ERVEBO의 생산을 시작해 2020년 3분기부터 제품을 출하할 예정이다. WHO는 13일 'ERVEBO'가 백신 사전적격성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이 WHO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유엔 등 국제기구는 이 백신을 질병위험 국가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케네스 프레이저(Kenneth Frazier) 머크 CEO는 “이 백신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세계보건기구(WHO)와 백신 사전적격성평가를 진행하고, 아프리카 국가와 백신 사용을 위한 협력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V920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하고, PDUFA(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에 따라 2020년 3월까지 신약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FDA는 2016년 V920을 혁신치료제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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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 무장애도시 여수를 꿈꾸다!-우리는 베-프로 통한다~ (Barrier Free) 민덕희 여수시의회의원 사회복지 정상화 이념과 더불어 인권에 대한 관심은,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이루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의 변화를 이끌어 냈으며, 장애인 관련 제도와 정책에 대한 발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국제사회 차원에서 장애인권리선언의 정신에 따라 <장애인인권헌장>제정.공포, <UN장애인권리협약>이 공포 되었으며, 편의시설 확대를 위한 법적 근거로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제정과 장애인권리협약의 주요 내용이 구체화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어 현재 진행형으로 변화 발전하고 있다. 사회에서 많은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차별과 장애를 없애고, 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모색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존엄한 인간으로서 동등하고 공평하게 이 사회속에서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하며, 사회통합을 넘어 사회참여가 보장되어야 한다. 한 인간을 두고 생걱해 보자. 이 세상에 귀한 존재로 태어나서, 하고 싶은 것은 얼마나 많고, 가고 싶은 곳은 또 얼마나 많겠는가! 세상의 모든 것들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고 싶은 사람의 마음은 매한가지일 것이다. 자신의 의지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환경적 제약으로, 장애로 규정되어지고,다른 사람과의 다름을 인정받지 못하며, 차이로 인해 차별을 당한다면, 당신은 이 현실을 어떻게 받아 들이겠는가. 우리는 누구나 소박함으로 이해하고, 이해 받으며, '나라면 어떨 것인가'라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서 살아가기를 바란다. 가을바람이 서늘하게 코끝을 스치고, 파아란 창공이 눈부신 어느날! 누구나 걸어가는 길이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이 세상을, 인간이 만든 시설물이 인간의 발걸음을 방해하지 않도록, 인식개선과 제도개선에 앞장서는 우리가 되기를 바라며, 세계로 뻗어 나가는 국제해양관광중심의 도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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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칼럼 -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강력 권고김명숙 전, 보건소장 국내 폐손상 의심사례 첫 발생, 미국 중증 폐손상 1,479건 사망 33건 발생 담배 위해정보 제출 및 공개 법률안 조속 처리 촉구 ◈ 국내외 폐 손상 및 사망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액상형 전자담배사용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함◈ 담배 정의를 확대하고, 성분.첨가물의 정보제출을 의무화하는 등담배 관련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법률안 연내 통과추진◈ 관계부처 합동으로 신속한 위해성 조사, 불법판매 단속 등 현행 법령에서가능한 조치는 모두 시행하고, 국민에게 관련 내용을 상세히 안내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최근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하여 “폐손상 및 사망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유사한 의심사례가 신고됨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액상형 전자담배의 안전관리를 위한 2차 대책을 마련하면서, 안전관리 체계가 정비되고 유해성 검증이 완료되기 전까지는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였다.- 특히, 청소년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위험성을 경고하였다. <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된 국내·외 주요 현황 > ○ (미국) 중증 폐손상 사례 1,479건, 사망사례 33건이 발생(10.15일 기준) -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중증 폐손상 및 사망사례에 발생에 따라원인물질 및 인과관계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9.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청소년층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급증에 따른대책으로, 사전판매허가*를 받지 않은 가향(담배향 제외)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할 계획임을 발표* 모든 액상형 전자담배는 ‘20년 5월까지 FDA의 판매허가를 받기 위한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판매허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 판매금지 ○ (우리나라) 9.20일*이후, “폐손상 의심사례” 1건이 보고(10.2.) *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자제 권고 및 의심사례 감시체계 가동 이후- 전문가 검토결과, 흉부영상(CT) 이상 소견과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검사 음성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관련한 폐손상 의심사례로 보인다는 의견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담배제품 사각지대 해소 및 관리체계 강화 ○담배 정의를 확대하여 연초의 줄기.뿌리 니코틴 제품 등도 담배 정의에 포함시키고, 담배 제조 수입 자는 담배 및 담배 연기에 포함된 성분·첨가물 등 정보 제출을 의무화(기재부, 복지부) * 담배 정의 확대 관련 담배사업법 개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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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칼럼 - 시효제도한정윤변호사 1. 소멸시효란? 권리자가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그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 사실상태가 일정기간 계속되는 경우 그 권리를 소멸시키는 제도로, 장기간 권리행사를 하지 않다가 불현듯 뒤늦게 권리를 행사해 오는 경우에 더 이상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어왔던 거래 상대방의 신뢰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일반적으로 민법상 채권은 10년, 상법상 채권은 5년의 시효기간을 두고 있다. 그 외에도 3년, 1년 등의 단기 시효기간을 둔 것도 있다. 3년 단기시효에 해당하는 채권으로는 공사에 관한채권, 부양료 채권, 임금채권 등이 있고, 1년 단기시효에 해당하는 채권으로는 음식대금채권, 숙박료채권 등이 있다. 이런 단기시효 채권들은 상대적으로 권리행사기간이 짧아 자칫하면 놓칠 수 있으므로 주의 하셔야겠다. 2. 시효 진행을 막는 방법은? 채권자는 시효가 진행되는 중간에 자신의 권리행사를 하여 그 시효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바로 ‘시효중단’이라는 것이다. 압류를 하거나, 가압류, 가처분을 하여 시효를 중단시킬 수 있고, 채무자에 대해 이행청구를 하여 시효를 중단시킬 수도 있다. 다만, 압류, 가압류, 가처분이 아닌 단순 이행청구의 경우에는 ‘이행청구’만으로는 바로 시효중단의 효과가 발생하지 않는다. 즉, 이행청구를 한 이후에 6개월 내에 재판상의 청구나 압류, 가압류, 가처분을 해야 비로소 시효중단 효과가 발생하므로 주의하셔야겠다. 그리고 이행청구를 여러 번 거듭하다가 재판상 청구 등을 한 경우에 시효중단의 효력은 항상 최초의 최고시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재판상 청구 등을 한 시점을 기준으로 하여 소급하여 6개월 이내에 한 이행청구시에 시효중단의 효력이 발생하므로 이 점 역시 유의하셔야 한다. 3. 시효가 지난 이후 채무자가 자신의 채무를 인정하는 경우는? 채무자는 시효이익을 포기하고 채무를 인정해 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채무자의 ‘채무 승인행위’도 시효중단 사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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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미용장의 머리카락이야기 –10..헤어 관리 (증모편)-머리부터 발끝까지 관리하는 사람은 다르다 >송정현미용장 20대 중반의 고객님은 어린 분인데 앞머리 M자 탈모 고민으로 찾아오셔서 헤어 증모술을 해드렸다. 증모술이란 한 가닥 머리카락에 네 가닥의 머리카락을 더 하는 작업인데 비었던 부분이 풍성해진다. 병원에서 모발 이식을 한다면 미용실에서는 머리카락을 더하는 것이다. 시간이나 비용 부분에서 많은 절감이 있는 장점이 있다. 격식을 차릴 중요한 자리가 있다면 한 번쯤 해 보시라고 추천한다. >관리 전 >관리 후 “관리”의 사전적 의미에 “사람을 통솔하고 지휘 감독한다.” “시설이나 물건 또는 심신의 유지와 개량을 꾀함” 이란 뜻이 있다. 농사를 지었던 부모님은 밭에 풀이 많이 자라 있으면 동네 사람들 보기 창피하다고 새벽마다 “지심 메러 간다” 고 하시며 몸살기가 있으셔도 매일 밭에 나가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님에게 정갈하게 정돈된 밭은 당신의 자존심과 같은 것이 아니었나 싶다. 담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밭을 보고 부지런한 주인 닮아서 깨끗하다는 오고 가는 이웃들의 덕담이 좋았던 건 아닐까? 피부숍에 방문하면 등 관리, 복부관리, 림프관리 등 세분화 되어있듯 미용실에서도 헤어 관리란 말을 적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멋을 위해 미용실을 방문하는 분들도 있지만 요즘 부쩍 탈모 인구가 많아져 두피 관리부터 탈모 관리, 손상모 관리까지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위의 사전적 의미처럼 나 자신을 통솔하고 감독하는 한 부분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관리하는 사람은 뭔가 달라도 다를 것이다. 물론 타인에게 보이기 위한 부분에만 취중 한다면 그건 사치나 허영이 될 수 있지만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 부분으로 본다면 부지런한 농부와 같이 칭찬받을 만하다. 인생을 나만의 회사라고 가장하고 파산 나지 않는 회사를 유지하지 위한 CEO가 되어 자신을 철저히 관리 할 필요가 있다.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돌보고 관리 한다면 바람 잘 날 없는 하루하루에 거대한 태풍이 불어 닥쳐도 끄덕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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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읽어 주는 남자 - 임호상시인詩 읽어 주는 남자 징함네 임호상 당신이 그랬던 것처럼 아들 녀석 말을 배워 가끔씩 내 뱉는다 ‘징함네~ ’ 약속시간 늦어도 취해서 들어올 때 도 ‘징함네~ ’ 시도 때도 없이 쓰는 것 같아도적절하게 쓰는 걸 보니허허, 웃음이 난다 알고나 하는 말일까?아들 눈에 무에 그리 징할까 생각하며 나도 모르게 그 녀석 참 ‘징함네~ ’ 하는데 뉴스를 보며 어머님도 한마디 하신다 ‘징함네~ ’ 세상 참, 징함네 ~ ////詩詩한 이야기 -미워 할 수도 없는 이 웬수, 어쩌면 좋아 우동식시인 징함네는 징하다는 뜻이다. ‘징하다’는 ‘징그럽다’의 전라도 방언이다.징그럽다는 만지거나 보기에 소름이 끼칠 만큼 끔찍하게 흉하다는 뜻이다동의어로 ‘징글징글하다’는 것이다. 어머니도 아내도 아들도 하는 말 ‘징함네’여기서는 그 시어가 정겹게 들린다. 끈질기네, 정말 대단하네, 미워 할 수도 없는 이 웬수, 어쩌면 좋아, 걱정과 근심 안에는 미움과 원망보다도 사랑이 짭쪼럼하게 배여 있다. ‘세상 참, 징함네 ~’ 그러나 요즘 시대를 가만히 보면 자꾸만 이 구절이 촌철살인으로 다가온다.은근히 중독성이 있고 넋두리 인양 하소연 인 듯 욕인 듯 중얼거리게 된다. 일반 상식과 보편적 시각을 넘어서는 어떤 일들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곧 잘 징함을 느끼게 된다.예를 들면 세월호 침몰 사건의 진실이 아직도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음을 보고 그 단어를 생각하게 되는 데 그때 이미 책임을 지고 우리 눈에 사라져야 할 지도자가 정당이 버젓이 뻔뻔하게 큰 소리치고 있는 것을 보면 참 징글징글하다. 10월19일이 여순 항쟁 71주년이었는데 근 현대사만 보더라도 국가 공권력에 의한 국가 폭력이 그렇게 많았고 반복 되는 것을 보면서도 그 단어가 생각난다. 제주4,3항쟁, 여순 항쟁, 함양. 산청. 거창 민간인 학살사건, 대전 골령골 민간인학살사건, 대구 10월 항쟁, 부마 항쟁, 광주5,18민주화 항쟁 등 반복되는 국가 공권력에 의한 국가폭력, 민간인 학살 참, 징하다. 일제 강점기 일본 앞잡이 노릇 하던 친일 정치지도자, 경찰, 공무원, 언론인, 문학인, 경제인 등 해방 후에도 청산 하지 못한 그들과 그 후손들의 잔재가, 토착 왜구가 아직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설치는 것을 보면 또 이 시어가 생각난다.개검(狗劍), 떡검, 견찰(犬察), 기레기, 쓰레기 같은 신조어가 난무하는 것도 자기 밥 그릇 지키기와 유전무죄 무전유죄, 강한 자 에게는 약하고 약한 자 에게는 한 없이 강한 모습으로 비친 그들의 모습이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처절하게 자기 기득권 유지를 위해 발버둥 치는 것을 보고 있으면 참, 징함네가 절로 나온다. ‘시도 때도 없이 쓰는 것 같아도 적절하게 쓰는 걸 보니 허허, 웃음이 난다 ’는 시인의 말에는 어머니의 언어가 아내의 언어로 아들의 언어로 유전됨을 예리하게 통찰 하고 있다. 마치 역사의 유전자가 그 뿌리를 깊숙이 내리고 있듯이 언어의 온도와 언어 속에 들어있는 뼈는 다르게 느껴지겠지만 징글징글한 어떤 연결 고리는 과감하게 끊어버리고 도려내야 함을 넌지시 건네고 있다.세상, 참, 징함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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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자연이다 - 토양에도 생물이 살고 있을까?>하병연 이학박사/시인. 국립상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술연구교수 토양에는 지상에 살고 있는 생명체보다 훨씬 많은 생명체들이 살고 있다. 우리 조상들은 흙에 뜨거운 물을 함부러 쏟아버리는 것을 금지하였는데, 그 속에 수억 마리 생명체의 목숨을 앗아 간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토양 속에 생명체가 없으면 지상부 생명체는 존재할 수 없다. 그만큼 토양 내 생물은 엄청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지상부 생명체가 생명을 다하여 토양 속으로 들어가면 토양 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토양의 한 구성 성분으로 환원되어 다시 지상부 생물에게 양분을 제공한다. 이런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지구상의 생명체는 쉽게 멸종될 것이다. 지상부 동식물 사체들이 토양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지상에 그대로 남아 있으면 넘쳐나는 쓰레기 더미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 지하부 생명체는 두더지, 지렁이, 노래기 등과 같은 대형동물 군과 톡토기, 진드기 등과 같은 중형동물군, 선충과 단세포 생물인 원생동물 등과 같은 미소 동물 군이 있다. 또한 미생물 군으로 바이러스, 사상균, 세균, 방선균, 조류 등과 같은 미생물이 있다. 건강한 토양에는 수많은 생명이 살아 숨 쉬고 수백만 가지의 생물 종과 수십억 마리의 유기체가 모여 살아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고의 생명 덩어리라고 할 수 있다. 토양 미생물은 전체 토양 질량의 0.5% 정도에 불과하지만 그 역할은 모두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특히 작물 뿌리 주변의 근권은 작물 뿌리가 성장하는 동안 다양한 물질을 흡수하고 배출하여 토양 내에 독특한 환경을 형성하고 토양 미생물의 활성과 번식에 매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근권에서 서식하는 미생물을 근권미생물(rhizosphere microorganism)이라 하며 이들 미생물 중 작물 성장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미생물을 식물성장 촉진 근권 미생물(Plant Growth Promoting Rhizobacteria, PGPR)이라 한다. 근권 미생물(PGPR)은 작물 뿌리에 흡착하거나, 군락을 형성하여 뿌리에서 제공하는 여러 물질들을 이용하면서 성장한다. 근권미생물(PGPR)은 항생물질을 생산하여 병원균으로부터 작물을 보호하거나, 대기 중 질소를 고정하여 작물에게 질소원을 공급하고, 작물 성장을 조절하는 다양한 효소를 생산하여 여러 대사를 통해 토양내의 인(P), 철(Fe)과 같은 미네랄을 가용화시켜 작물이 흡수하기 쉽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작물의 생육 촉진에 영향을 미치는 식물호르몬인 indole-3-acetic acid(IAA), indole-3-butyric acid(IBA), gibberellin 등을 직접 생산할 수 있으며 그 기능은 식물세포 활성화를 통해 작물 생육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토양 속에는 지상의 생태계와 같이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토양 생물들이 토양 생태계를 이루며 살고 있고, 만약 토양 생태계가 교란되거나 파괴되면 그 영향은 지상 생태계에 전달되어 지상의 생태계도 파괴된다. 따라서 우리가 토양의 중요성은 이런 연유에서 출발해야 한다. 특히 농작물을 경작하는 농민들은 지상부 농작물의 품질, 안정성, 수확량은 모두 지하부 토양 생태계의 건전성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농사의 기본은 토양 관리임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건전한 토양 1g에는 미생물 1억 마리 이상이 살고 있어 토양 안에도 지상처럼 엄연한 생명 세상이 있음을 인식하고, 그 세상을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함부로 파괴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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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뒤꿈치 통증 증후군(Painful Heel Syndrome)에 대해서>이준형원장 허리,무릎,어깨 전문(자연한의원) 뒤꿈치 통증 증후군은 뒤꿈치의 바닥 부분에 통증이 있는 질환이다. 원인은 보통 족저 근막염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족저 근막이란 발바닥 근육의 겉에 있는 막으로 족저 근막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스트레스에 의하여 염증성 변화가 생기고, 섬유화와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족관절의 배굴 운동 범위가 제한된 경우에는 족저 근막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뒤꿈치 통증의 원인이 되기 쉽다. 뒤꿈치 부분으로 향하는 말초 신경이 눌려 증세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또 발의 아치가 낮은 경우 족저 근막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증가하여 족저 근막의 염증과 퇴행성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 증상은 대부분 급성 외상성(일시적인 충격)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증세가 심해진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처음 발을 디딜 때 심하고, 몇 발자국을 떼고 나면 감소한다. 하루 종일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도 있고, 아침에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치료는 천천히 회복되므로 환자나 의사 모두 참을성이 있어야 한다. 증세가 없어진 후에도 서서히 활동을 늘려 재발에 주의해야한다. 증세가 오래 될수록 비수술적 치료가 어려우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대부분은 보존적인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달리기나 점프를 줄이거나 중지하고, 아킬레스건을 스트레칭하며, 의사가 추천한 보조기를 사용한다. 예방법은 발바닥에 가해지는 힘이 큰 것도 뒤꿈치의 통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비만인 사람은 체중을 줄여야 한다. 쿠션이 있는 신발을 신어 발에 가하는 충격을 줄이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발바닥이나 뒤꿈치에 지속적인 통증이 느껴진다면 의사를 찾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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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칼럼 - 마이너스 금리시대가 다가오고 있다>여수한려새마을금고 상무 김충열 2019. 10. 16.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1.5%에서 0.25% 인하한 1.25%로 역대최저 기준금리이다. 2016. 06. 09이후 3년 4개월 만에 다시 역대최저 금리를 찍었다. 현재 상당수 많은 나라가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다. 2012년 7월 비유로존 국가인 덴마크가 마이너스 금리를 첫 도입했다. 2016년 상반기엔 유로존 19개국과 스웨덴, 덴마크, 스위스, 일본으로 총 23개국 이었다. 선진국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사용하지 않는 나라는 미국과 영국 호주 정도지만,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할 가능성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마이너스 금리란, 금리가 0% 이하인 상태, 예금을 하거나 채권을 매입할 때 그 대가로 이자를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관료’ 개념의 수수료를 내야하는 상태를 말한다. 마이너스 금리는 일반인과 기업 예금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고 시중은행과 중앙은행간의 예금에 대해서만 적용한다. 만약, 시중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일반 고객에게 적용한다면 예금자들이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현금을 인출하고 이로 인해 은행의 현금 유동성이 급속도로 감소해 금융 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가 나빠지면 정부나 중앙은행은 경기부양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 국채를 발행해서 지출을 늘려 경기를 부양하거나 기준금리를 낮춰 경기부진에 대응한다. 이렇듯 저금리 이면에는 저성장이 자리잡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인 OECD가 2019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2.4%로 전망했다. 세계경제 또한 지난해 3.6%에서, 올해 3.1%, 내년엔 2.9%로 둔화할 것으로 봤다. 2020년 한국경제는 1.8%로 성장세가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만간 가다오는 미래에는 초저금리 시대가 될 것이다. 고금리 고수익의 유혹에 빠져서는 안된다. 기대수익률을 낮춰야 한다. 특히 노후에는 우량자산을 가져가야 하고 대출은 고정금리보다는 변동금리로 예금은 1금융권 보다는 2금융권의 확정금리인 정기예금 상품을 권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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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은의 문화예술칼럼 - 손상기의 그림에 보이는 시적 사유.... 1편가난과 신체적 결함, 숙명적 과제를 풀기 위한 절박하고 처절한 몸부림 신병은(시인) >손상기화가 여수의 화가 손상기 유고 31주기를 맞아 예술의 섬 장도 전시관에서 10월 8일부터 11월10까지 ‘지상의 운명을 바라보는 시대정신’‘손상기의 글과 그림전’이 열리고 있다. 이 땅의 모든 예술가의 영원한 바람이 있다면 삶에 대해 끊임없이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고 삶의 아픔을 감싸주고 껴안아 주는 따뜻한 시선이 아닐까 싶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잔잔한 울림이 전해 오는 작품은 예술성을 떠나 우리로 하여금 삶의 진정에 닿게 한다. 괴테도 예술적 내용은 자기 자신의 생활내용이라 했듯이 예술의 소재는 번뜩이는 영감이나 광채에서 생겨나는 경우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생활 속의 발견이 중요하다. 그 발견이 내 몸이 되고 내 삶이 되고, 내 피로 흐를 때에 비로소 예술행위는 가능해진다. 자신의 욕망과 욕심, 고통까지도 어금니로 깨물어 가며 자신보다 남을 위해 울어주는 존재가 예술가이기 때문이다. 내가 손상기의 작품에 관심을 가진 것은 1990년대 초반이었다당시 그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었지만 그가 내가 근무하는 학교의 출신이란 점과 요절한 화가라는 점, 무엇보다 그의 작품에서 만난 충격적인 인상 때문이었다. 주위 사람들에게 그에 관해 넌지시 물어봐도 시원하게 그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해온 화가들도 있었고 친구도 있었지만 그에 대한 평은 서로 달랐을 뿐만아니라, 그에 관한 아무런 예술적 평가도 이루어지지 않거나 아니면 평가절하 되어 있었다.1994년에야 지인을 통해 샘터화랑에서 손상기 화첩을 어렵게 구입할 수 있었고, 처음으로 그에 관해 자세한 내력과 많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그 자료를 정리하여 여수문학에 지역예술인 조명란을 처음으로 마련하여 “요절한 천재화가 손상기의 삶과 인생” 이란 제하의 특집을 실기도 했다. 우리 지역의 자랑스런 예술인이란 점에서 한번쯤 그를 소개하는 것도 뜻깊은 일이라 생각하고 시민들에게 그를 접해볼 기회를 주기 위해서였다. 내가 손상기 화가에 대해 관심을 가진 이유 중의 또 하나는 그의 그림도 나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지만 그보다 그가 틈틈이 메모해 둔 글귀가 더 인상적이었기 때문인지 모른다. 나는 글을 쓰고 난 후 그림을 그린다 느낀 감수성과 추상을 정직하고 설득력 있게 기록하여 이미지의 집약을 꾀한다 나의 이 집약은 회화와 문학의 접근을 의미한다 - 작업일지 - 그는 분명 화가이기 이전에 시인이었다 그의 문학에 관한 관심과 매력은 많은 독서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이것이 그의 그림의 밑그림이 되었음을 짐작케 해 줄 뿐만아니라 그의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근거가 되기도 했다. 그는 그림을 그리기 전에 먼저 언어로 이미지화하는 시적 사유과정을 거친다. 화가 스스로 작품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언어로 먼저 에스키스 하는 것은 그리 흔치 않은 일이기에 나로 하여금 더 깊은 예술적 교감을 갖게 했다. 개일 줄 모르는 날씨 되어마음의 비가 있습니다풀잎에 내릴 수도 없고물을 동반치 않는 마른 비가 있습니다떠나볼 일이옵니다떠나볼 일이옵니다지혜의 늪에 지는 석양을 따라둥우리 잧는 작은 새의 날개짓 속으로줄여진 호흡을 가다듬어 봅니다가느다랗게 열린 외길 멀리로지친 눈을 보내옵니다탈진한 시인의 가슴에 욕망의 불씨를 심으옵니다그의 마음을 적셔야겠습니다 그의 삶과 예술은 가난과 신체적 결함이라는 숙명적 과제를 풀기 위한 절박하고 처절한 몸부림에서 시작되고 있다. 현실적으로 직면한 삶의 카테고리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에 대한 끊임없는 상념이 그림으로 귀착된다. 그에게 그림은 아무리 현실을 떠나려고 몸부림쳐도 결국 떠날 수 없어 지친 눈길만 떠나보낸 자리에 탈진한 욕망의 불씨를 심는 작업이자‘지혜의 늪에 지는 석양을 따라 둥우리는 찾는 작은 날개짓’이었고, 메마른 가슴을 젹셔주는 유일한 통로이자 떠날 수 없는 현실을 떠나 자유로울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다. 남쪽 끝의 항구도시 여수, 쓸어져 어깨를 들먹이며 흐느끼는 듯한 모습으로 떠있는 오동도, 녹슨 폐선이 있는 조선소..... 인생은 인내라 했는데 환상을 껴안은 사람들 틈에서 나의 유년은 시작되었다. 종전 후 10년이 채 못 되었기 때문에 그때 모두들 안고 있었던 과제는 꽁보리밥의 가난이었다.나의 경우는 공통과제에 하나의 짐을 더 얹어 출발하였는데, 그것은 당시의 생각으론 가슴이 떡떡 막히는 신체적 불구라는 과제였다. 대단한 열등감만 내 것이었다.아이들의 사소한 눈짓이나 별 의미 없는 몸짓하나에도 자주 다짐을 했다.그리고는 혼자 있게 되었는데, 사물에 대한 관찰과, 잃어버린 말,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는 것으로 소화해 나갔다. 그러던 중 나에게 야릇한 프로포즈를 해온 것이 그림이었다 손상기는 여수 앞 바다의 작은 섬 연도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3학년 때 허리를 다친 후 그는 곱추라는 자신만의 삶의 카테고리 속에서 살야야만 했다. 그의 삶은 상실 체험의 연속이었으며 친구는 물론 심지어는 말조차도 잃어버린 소외 속에서 사랑할 수도 슬퍼한 집착도 없이 보이지 않는 갈증의 언어 속에 갇혀 보냈다.그의 삶은 말에 대한 그리움의 연속이었다.인간에게서 말을 잃어버림은 곧 죽음과 같았으며, 말을 잃은 그에게 존재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그러나 그는 그의 일그러진 운명을 그림으로 표현하므로써 그의 존재가치를 스스로 부여할 수 있었고, 그림은 그가 지닌 숙명적 아픔을 스스로 위안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그의 시적 사유, 그림은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통로였으며 억압된 심성에 위안을 주는 반려자였다.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그의『자라지 않는 나무』도 일찍이 그가 만난 자신의 자화상이자 반려자였다. 그 나무에 등을 기댄 독백을 통해 동병상련의 아픔을 위로 받곤 한다.온갖 소외와 절망 속에서 시적사유야말로 그에게는 빛이었고, 구원이었으며 삶의 생채기를 덮고 꿈을 실현시키려는 욕망이었으며, 상실에 대한 극기였다. 사라진 거리에도 그림자로 서 있는 바랜 빛이 있지만 폐품된 이야기를 지우며 산다 어둔 망막이 쫒는 형태도 없는 달아나는 저 수천의 표정들저 금빛으로 나부끼는 손길을 잊어라 단 내음 다시 씹어 넘겨도꺽꺽 울음으로 나오는 빈 화폭에 떨어져 누운 군청의 고함을 들어야 한다 피가 엉긴 말(言)의 끝허무의 늪에 꽂힌 뼈살(肉) 속에 점점이 찍힌 들꽃의 비명이아직 만나지 않은 적막을 들고 있다 건널목 사이에서 혈관 끝에 빛나는 신호등빛 꺼지고 빛 깨어 다스리는 소리그대는 타오르라 타오르리라빛나는 별을 보아야 한다 - 1975. <자라지 않는 나무여> 전문- 그의 존재는 그림 속에서도 현실에서도 늘 빛바랜 그림자였고 그의 삶은 ‘폐품된 이야기’에 지나지 않았다. 빛나는 별을 보기 위해 온몸을 태워 현실과 꿈과 부대꼈지만 끝내 피가 엉긴 허무의 늪에서 허우적거렸고 긍정과 부정의 소용돌이 속 오직 들꽃의 비명만 있을 뿐이었다.‘태어났다는 게 억울해서 죽을 수 없다’는 무서울 정도의 집념은 한번 살아 볼만한 세상에 대한 오기서린 외침이었다. 그의 육체가 망가져가면 갈수록 그의 예술 정신, 예술을 향한 그의 의지와 촉각은 날이 갈수록 첨예하게 번뜩였다. 숙명적 고독에다 정서적, 설화적인 사유로 억제되고 감추어진 자아를 표출한다. 대학 졸업 후인 1973, 1974년 그는 전라북도 미술전람회 입선을 시작으로 1975년에는 구상전 공모에서 동상, 은상, 입선을 하고 1976년에는 전라북도 미술대전에서 특선, 구상공모로 은상, 한국 창작미술협회 공모전에 출품하면서 주위의 관심을 받는다.1979년에야 서울 아현동에 있는 골목을 몇 번 돌아 허름한 건물의 지하에 그는 화실을 내고 몇몇 학생을 지도하면서 어렵게 생활하는 가운데 업친데 덥친격으로 정신적 반려자였던 동거 중이던 연인마저도 떠나고 어린 딸과 함께 음산한 환경 속에서 더 이상 희망이라고는 없는 극한상황의 연속, 가난과 고독과의 투쟁의 연속이었다 환경이 어려운 만큼 그림에 대한 그의 집념은 강해졌고, 그 결과 1981년 동덕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중앙일보 주최 중앙미술 대상전에 입선하는 영광을 안았다.1981년 이후 매년 개인전을 열었고 그가 요절할 동안 다섯 번의 개인전을 가졌다.1983년에는 미술평론가들이 뽑은 “83년의 문제작가”로 선정되었으며, 고향 여수의 한길화랑에서 초대전을 가졌으며, 1984년에는 “83. 현대 문제 작가전”에 출품하였으며, 조선화랑에서 열린 “작업실의 작가 16인전” 에 초대되었으며, 국립현대 미술관 개최 해방 40년 민족사전에 출품하는 등의 왕성한 활동을 했다.그리고 L.A현대화랑 초대 구상전, 샘터화랑 초대 개인전을 통해 활발한 활동으로 한 화가로서 확고한 위치를 굳혀간다.그러던 1985년에 발병하여 폐혈성 심부전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그의 병은 유년시절부터 누적되어온 고달프고 소외된 삶의 결과였다. 그러나 그는 병세가 호전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작업은 끊이질 않았고 몸이 힘들면 힘들수록 더욱 그림에 몰두한다. 그의 병세는 갈수록 악화되어 입원하는 기간도 늘어났고, 결국 그가 예술의 꽃을 피우기 시작한 한창 때인 1989년 2월 11일 그의 짧은 생을 마감한다.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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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광의 해양바라기 - 2019 국제 섬 포럼 in Yeosu 행사를 다녀와서“섬은 생물다양성의 핫스팟” “섬 박람회, ‘섬과 음식”으로 출발하자 한해광(서남해센터장) 우리나라 토종이 이곳에 다모였는데 우리는 그곳을 홀대하면서 살아왔다. 생물다양성은 자연과 삶 그리고 삶의 다양성을 알려준다. 여수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경도리조트와 금오도 등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의 기틀 마련을 위해 “2019 국제 섬 포럼 in Yeosu”을 개최했다. “섬 박람회, ‘섬과 음식”으로 출발하다는 주제로 기조발제와 토론 그리고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되었다. 섬 전문가, 전국 섬 단체 회원과 주민, MICE 관계자 등 내외국인 300여 명이 참가한 포럼은 섬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제슬로피시협회 파울라 바베이토(Paula Barbeito) 코디네이터는 ‘섬의 가치’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녀는 생물다양성으로 일어난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장치이자 열쇠가 섬에 있다고 했다. 곧 “섬은 완벽한 연구소다”라고 하면서 “관광만을 위한 음식개발이 아니라 환경을 생각해야한다”주장했다. 특히, 감자 역병으로 150만명이 죽은 1845년 아일랜드 대 기근에서 교훈을 얻었다면서 생물종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섬을 터부시해왔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섬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으면서 우리 인간의 삶의 변화를 가져와야한다는 판단이다. 우리의 공동의 선을 위해서, 우리의 유산을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섬을 재조명해야 할 것이다. 섬이 갖는 경제 문화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그래서 섬을 올바르게 보는 능력을 발휘하여, 변화와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갖자는 것이다. 여수는 365섬 중 유인도가 48곳이다. 이중 13곳이 다리로 연결되었다. 또 4곳이 섬 다리연결 중이다. 이천럼 여수는 무인도, 유인도, 교량 연결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다. 이는 2026국제 섬 박람회 준비를 위한 충분한 요건이 마련된 것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마이스산업을 키워나가야 할 여수다”라면서, “때가 묻지 않고 천혜의 자연환경 역사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섬을 재조명하자”고 했다. 또 “해양관광 레저를 누릴 수 있는 365섬이 있고, 접근성이 좋은 여수는 밤바다 볼거리가 있다”고 했다. 전남도 정학근 국장은 “섬은 오랜 시간 주민과 함께해온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 관광산업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국제해양관광도시 여수에서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국제섬포럼 개최를 환영한다”고 했다. 한편 국제스로푸드운동은 1986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다. 슬로푸드(은식)은 좋음(good), 깨끗함(clean), 공정함(fair)기준을 충족한 음식을 말한다. 좋은 식재료를 확보하여 건강한 밥상을 만드자는 운동이다.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회장 김종덕)와 한국슬로푸드 전남연합회(회장 김명진)가 활동을 하고 있다. 여수에도 지부가 결성되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