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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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락산에 백제시대 산성이 있다▲한창진의 여수 달력 '고락산에 백제시대 산성이 있다' 여수시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고락산, 여수시민 누구나 한 번쯤 걸었을 고락산 둘레길이 있다. 그 고락산에는 산성이 있다. 여수에 있는 25개의 산성과 성 중에서 가장 오래된 백제시대 산성이다. 그것도 특이하게 2중성이다. 산 중턱 220.9m에 본성이 있고, 산꼭대기 335m에 보루 초소 역할을 했을 부속성이 있다. 남문이 없는 것으로 보아 해안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기 위해서 만든 산성이다. 1983년에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 204호로 지정되었고, 본성의 둘레는 354m, 보루 둘레는 100m로 비교적 작은 성이다. 본성과 보루에는 각각 3개의 문지가 있다. 고락산성이 백제시대 산성이라는 것이 밝혀진 것은 1999년부터 2001년 여수시가 유적 복원 사업을 하면서 백제계 유물이 출토되었기 때문이다. 일부 가야계 유물이 출토 되었다. 문수동 주택단지에서 고락산을 오르면 본성이 나온다. 지금도 복원 공사를 하면서 나온 기와 조각들이 쌓여있다. 산성에서 침입하는 왜구에게 던졌을 석환, 연등천과 만성리 해수욕장에서나 봤을 법한 1,500년 전 몽돌 수마석을 찾을 수 있다. 둘레길을 걸으면서, 정상에 오르면서 지나쳤던 그 고락산에서 출토된 유물을 2024년 여수역사달력 11월 달력 역사그림판에서 만날 수 있다. 부여와 익산에서 녹유, 유약을 발라 만든 녹유도기, 호랑이 모양의 남성용 변기 호자 등이다. 토기 등 출토된 유물로 보았을 때 고락산성은 6세기 중엽부터 백제가 멸망한 660년까지 사용된 것으로 본다. 박물관이 만들어지면 직접 볼 수 있겠지만, 그에 앞서 여수역사달력이 먼저 선을 보인다. 여수가 얼마나 역사적으로 문화가 발달 된 곳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유물들이다. 여수는 이미 지하 박물관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수시가 의욕적으로 고락산성 복원 사업을 시작했으나 마무리를 짓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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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심뇌혈관질환 조심하세요▲소방교 오동열 날씨가 점점 추워지며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서고 있다. 이런 추운 겨울철 주의해야 할 질환이 심뇌혈관질환이다.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훨씬 많기 때문이다. 따뜻한 집에 있다가 기온이 낮은 밖으로 나오게 되면 몸 안의 혈관이 수축하게되는데 혈관이 수축함으로 심장에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협심증 및 심근경색이 올 수 있고 혈압이 갑자기 높아짐으로 인해 뇌혈관이 터지며 뇌출혈이 올 수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 협심증,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는 겨울철 더욱 주의해야 한다. 한파가 있는 날엔 외출을 되도록 자제하며 외출을 하더라고 모자 및 목도리, 패딩 등으로 보온을 철저히 하고 외출을 하도록 해야한다. 흡연이나 음주 또한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올리는 요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심혈관질환인 심근경색은 골든타임이 2시간이고 뇌출혈 및 뇌경색 등의 뇌혈관질환은 골든타임이 3시간이다. 몸이 갑자기 한쪽만 말을 안듣는 편마비 증상이나 입술이 잘 안움직이고 말을 잘 못한다거나 하는 증상은 뇌혈관질환의 의심증상이고 갑작스런 가슴통증 및 가슴조임, 호흡곤란 등은 심혈관질환의 의심증상이다. 위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장 가까운 큰 병원에 가야한다. 겨울철 정기적인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확인 등 관리를 잘 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할 수 있는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 기고문 : 소방교 오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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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진의 시민브리핑-사회 정의와 민주주의 위해서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행동 힘껏 해야 할 때 여수에서 47년 동안 시민들과 함께 시민운동을 해온 필자로서는 나이가 들수록 할 일이 있다. 서울에서는 하루에도 다양한 시민사회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각종 행사와 집회, 시위 등이 있다.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은 깨어있는 시민언론과 단체, 사업 등에 소액이지만 꾸준히 회비 또는 후원금을 보내는 것이다. 아니면 모임에 자리 하나라도 채워주는 것 등이 있다.특히 그 중에서도 미국대사관 앞에서 매일 '미군 철수' 손피켓을 드는 평화통일을 바라는 사람들, 조선일보사 앞에서 매일 '조선일보 폐간'을 외치는 1인 시위 등을 하고 싶다. 여수에서도 전국 또는 지역 차원 쟁점이 될 때 1인 시위를 하고 싶었다. 여수에서도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단체가 있다.박근혜 탄핵 집회를 추진한 활동가들이 만든 단체가 '정치개혁시민운동'이다. 2017년 이후 우리 연구소에서 매주 수요일, 격주 수요일 꾸준히, 100회 가까이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시민자유토론회를 열어왔다. 상포지구 논란 때는 서울신문 하태민 기자와 여수넷통, 돌산 난개발 논란 때는 토호세력과 맞서 집중보도한 여수MBC 강서영 기자에게 공로상을 드렸다. 상포와 웅천 등 지역 주요 현안마다 어김없이 논평을 내고 문제를 제기했다.세월이 흐르면서 활동하는 인사들이 고령자만 남게 되어 동력이 떨어지고, 같은 성격의 윤석열 퇴진 같은 일을 하는 촛불 행동이 생기면서 지금은 주춤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 일을 시민행동이 주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검찰개혁, 촛불집회 상황 속에서 따로 활동하는 것이 두 곳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하는 필자로서는 한계에 부딪혀 어쩔 수가 없다. 통합을 해야 하는 시점이다. 서울에 안가도 여수에서 1인 시위, 손팻말을 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여수촛불행동이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여수 곳곳을 다니면서 손팻말 시위를 한다. '윤석열 탄핵', '김건희 구속' 손팻말을 들고 서있는다. 10월 26일은 쌍봉사거리, 11월 3일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반대 여수시민행동 집회가 있어서 쉬고 11월 9일은 낮 시간에 여수 장날이어서 서시장에서 홍보를 했고, 11월 16일은 서울촛불집회를 가는 주라 쉬었다. 이것을 안 여수경찰서 정보관께서 집회 신고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부득이 11월 23일 홍보 활동 48시간 전인 11월 21일 신고를 했다. 누가 보면 이제 그만 전면에 나설 때가 아니냐고 할 수 있다. 나이 들어서 낯을 내미는데 가거나 방송에 나가서 말 하는 것은 가능한 피한다. 그러나, 손팻말을 드는 것은 하고 싶었던 일이다. 여수촛불행동에는 은퇴자와 나이 든 분들이 많다. 젊은 분들은 생업에 바쁘니까 시간적 여유가 많은 우리들이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 현직에 있을 때는 용기가 없어서, 혹시 불이익이 없을까 해서 주저하였던 일들을 지금 해야 한다. 필자와 같이 공무원연금을 받는 사람들은 나라에서 공익적인 일을 하라고 해서 월급(?)을 주는 것이므로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본다. 65세 이상인 여수는 우리가 대접받을 나이가 아니다. 지금 우리가 무엇이 무섭고 두렵겠는가? 사회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서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행동 힘껏 해야 할 때이다. 다른 사람 눈치를 볼 때는 이미 지났다. 우리 모두가 권력 앞에 자유롭고 평등한 대접을 받는 그런 세상을 만드는데 나이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다시 한번 '''내 나이가 어때서"를 되뇌여 본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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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 사전에 예방하자.-봉산119안전센터. 소방교 김현석 기고문 얼어붙은 몸을 녹여주고, 실내 공기를 데워주는 난방기구는 겨울철 화재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2022년 난방기구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 건수는 2,488건이나 된다. 그중 가장 화재출동이 많았던 기기는 화목보일러로 222건이며, 전기히터 142건, 전기장판, 담요 등이 123건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986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834건이었다. 난방비 절약을 위해 가정용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은데 가정용 화목보일러의 경우는 19건 중 7건이 사용자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난방기구를 올바르게 사용하면 많은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본격적으로 난방기구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알아보자. 첫째, 난방기구 주변에는 인화성 물질이 없는지 체크하자. 인화성이 높은 물질은 낮은 온도에서도 불이 붙을 수 있기 때문에 난방기구의 오작동이나 넘어짐으로 인하여 인화성 물질만 주변에 두지 않더라도 화재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둘째, 전기콘샌트는 먼지가 쌓이지 않게 청소하자.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은 과전류로 인한 화재도 많지만 먼지로 인하여 발생하는 화재도 많다. 일년에 한번, 그것도 겨울이 오기 전에는 전기콘센트, 분전반 내부는 꼭 먼지가 쌓인 것을 청소하도록 하자. 셋째, 항상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여 초기에 대응하도록 하자.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항상 잘할 수는 없다. 하지만 초기에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를 주변에 비치하여 초기에 빠른 대처를 할 준비를 하도록 하자. 요즘 전기난로 등 전기제품 등은 오작동이 발생하면 전기차단을 자동으로 하는 제품들이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화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니, 외출 시 콘센트에 꽂아놓은 전기를 전부 제거하는 습관, 그리고 소화기는 항상 익숙한 장소에 놓아두고 화재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화기주변에는 인화성물질 등 쉽게 탈 수 있는 물건은 사전에 제거하여 겨울철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도록 하자.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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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리 지 역 E S G-한려새마을금고 ESG 운영위원장, 법무사 심정현 밀려오는 ESG물결 속에 그대로 가라앉을 것인지(Sinking), 적당히 수영하여 버틸지(Swimming), 그 위에 올라타서 선도하는 기업이 될지(Surfing) 선택할 시간이다. - SK 사회적가치연구원장, 나석권- 우리지역 여수, 순천, 광양은 대기업 수만 해서 50여개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 산업단지와 굴지의 철강회사, 국내 제2의 무역항 등이 위치해있어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농·수산업과 관광산업이 고루 발전하고, 이순신의 바다를 안고 있는 명실상부 산업·관광·문화 도시입니다. 하지만 기후 위기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탄소배출량 또한 수위를 다투고 있어 세계적 흐름인 ESG의 필요성이 여느 지역보다 크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업종의 특성과 기타 여러 이유로 ESG 경영이 기대만큼 쉽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우리지역 기업과 공공기관, 시민사회 등이 ‘우리 모두의 삶의 절실한 문제’라는 인식을 가지고 혁신과 포용으로 이를 극복하여 우리지역 ESG 활동이 성과를 낸다면 우리지역 ESG가 우리나라 ESG를 선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ESG를 선도하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은 ESG 관련 서적이 국내에 많이 나와 있으므로 ESG 관련 국제기구, 민간기구, 협의체 등의 선언과 협약, 기업들의 ESG 경영사례 등은 가급적 생략하고, 우리 민족의 정서와 우리지역 환경에 맞는, 실천적인 ESG를 탐색하고자 한 여정입니다. 앞으로 이 섹션에서 10회에 걸쳐 연재하고자 합니다. 1. 야만의 자본주의를 넘어(1-1) ESG는 이제 거역할 수 없는 세계적 대세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ESG는 과거, ‘하면 좋은 것’에서 이제는 ‘꼭 해야 하는 것’이 되었고, 나아가 ‘하지 않으면 기업의 미래가 없다’는 것으로 심하게 말하면 협박의 수준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ESG란 용어는 2003년 유엔환경계획금융이니셔티브(UNEPFI)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협치(Governance)의 영어단어 머리글자를 조합한데서 처음으로 사용되었으며, 이어 2006년 4월 당시 UN사무총장 코피아난이 기관투자자들에 6가지 원칙으로 구성된 책임투자원칙(PRI)을 호소하면서 세계적 화두가 되었다고 합니다. PRI의 제1원칙은 「우리는 ESG 사안을 투자분석 및 의사결정 절차에 통합할 것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ESG의 세계적 확산은 세계 최대 투자자산운용사로서 약 7조 달러의 돈을 맡아 관리하는 ‘블랙록’의 래리핑크회장이 2020. 1. 투자자들과 기업 CEO들에게 보낸 연례서한에서 “앞으로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투자결정의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 라고 하면서 “ESG성과를 관리하라” , “2021년에는 넷제로(온실가스 배출량과 제거량을 합쳐 배출량 0인 상태)를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공개하라.”라고 폭탄선언을 함으로써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또, 300곳 이상의 투자자 연합체로서 이들이 관리하는 돈이 전세계 투자자본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는 ‘기후 행동 100+’ 는 다음 세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기업 CEO로 하여금 이를 이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① 기후리스크 해결을 위한 이사회 수준의 기구를 설립할 것 ② 이로 인한 리스크를 공개할 것 ③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파리협약(지구온도를 산업화 시기 이전 기준의 1.5℃ 이하로 제한하는 것) 목표에 맞추어 온실가스 배출감축조치를 취하도록 설득할 것 이 외에도 유수의 투자기관들이 유사한 목표를 세우고 기업들에게 이를 따를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CEO들이 이들의 요구를 듣지 않을 경우 투자를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퇴출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들은 엄청난 권력을 이미 행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EU의회는 2021. 3. ‘기업 지속가능한 실사지침안’이 포함된 결의안을 채택하였고, 2022. 2. 23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ESG 관리를 의무화하는 법제를 마련하였습니다. 독일은 2023. 1. 1부터 인권 및 환경에 관한 ‘공급망실사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국제기구와 정부, 투자자산운용사들의 이러한 권고와 방침에 맞추어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무디스, S&P, 피치 등은 환경오염, 탄소배출량, 안전보건, 내부통제, 리스크관리 등의 항목으로 분류한 ESG 평가결과를 신용등급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하버드대학교 특별교수이자 세계적 석학인 리베카 헨더슨은 10여년에 걸쳐 쓴, ESG에 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였다고 평가되는 역저 ‘자본주의 대전환’에서 “한계점에 이른 주주자본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대전환을 이루어야 한다고 하면서, 그 전환을 통하여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함이 바로 주주이익을 확대하는 것이다”라고 하였고, 런던비즈니스스쿨 재무학 교수인 알렉스 에드먼스는 ‘파이코노믹스’에서 한정된 파이를 분배하는 것보다 주주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동시창출을 통하여 파이를 더 키우는 것이 결국 주주에게 분배되는 몫이 더 커진다고 설파하면서,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월마트, 스타벅스, 나이키, 코카콜라, 네슬레, GE, 도요타 등등을 위시한 수많은 대기업들과 더욱 많은 크고 작은 기업들이 각각의 ESG경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들이 ESG 경영을 하는 것은 투자기금운용사들이나 국제기구들의 압박에 따르는 것이기도 하고, 지구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위기를 해소하고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것이기도 하고, 헨더슨이나 에드먼스 등의 통찰에 설득된 결과일 수 있습니다. 매경의 ‘이것이 ESG다’에서 ESG Brand no.1 으로 소개한 기업 사례를 옮겨봅니다.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팬덤을 갖고 있다. 팬덤은 기업철학에 공감하는 소비자다. 파타고니아 슬로건은 “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한다”이다. 파타고니아는 페트병 등을 재활용해 소재를 확보하거나 버려진 의류를 활용해 제품을 만든 것으로 유명하다. 또 매출 중 1%를 환경보호에 기부하며 이 회사가 후원하는 환경단체는 2018년 기준 1082개에 이른다. 1993년에는 플라스틱 병을 폴리에스터로 재활용해 플리스원단을 만들었다. 심지어 자사 제품을 홍보하면서 ‘제발 이 옷을 사지마라(Don't buy this jacket)!' 라는 문구를 붙이기도 했다. 1996년부터 전체 면제품을 유기농 목화에서 얻은 순면으로 제작하고 있다. 파타고니아 플리스 조끼는 미국 월스트리트 교복이라 불리고, 실리콘밸리 기업인들도 즐겨 입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도 몇몇 제품이 품절사태를 빚었다. 파타고니아 관계자는 “파타고니아의 친환경 경영철학에 공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ESG의 거센 격랑에 휩싸여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일본·노르웨이에 이어 세계 3대 연기금으로서 운용자산규모가 1000조원에 이르고 있고, 국내주식투자금액이 코스피 총액의 약 9%에 이른다고 하는 국민연금공단은 ‘기금투자를 통한 ESG 확산’을 목표로 세우고 , 투자의사결정 과정에 재무적요소와 함께 ESG를 고려하며, 투자대상기업의 주주로서 주총에 참석하여 의결권을 행사함으로써 기업의 선한 의사결정을 유도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기업들의 ESG도입과 적용을 장려하기 위해 E, S, G 각 영역의 범주와 세부항목을 정하고 여기에 ESG 정보공시(P) 항목을 추가하여 표준화 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으며, 2023. 1. 독일에서 ‘공급망실사법’이 처음 시행됨에 따라 공급망 대응 K-ESG 가이드라인을 구성하여 발표하였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의 투자방침이나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랐거나 또는 이와 무관하게 국내 굴지의 대기업 삼성전자, SK하이닉스, GS칼텍스, LG화학, 포스코, KT, 신한금융지주, 미래에셋, 농협, 카카오, 네이버 등등과 공공기관인 경상북도개발공사, 부산시설공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대전세종연구원,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등도 잰 걸음으로 ESG 경영에 나서고 있고, 이제는 그 협력업체들인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국민 개개인의 일상생활 속에까지 ESG 정신이 스며들어가고 있으며 그 추세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광주광역시가 2021. 7. 23 ESG경영지원조례를 제정한 것을 필두로 최근까지 33개의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조례를 제정하였고, 여수시도 2023. 9. 19부터 제정·시행하고 있습니다. (위에 열거한 기업들 중에서 우리지역 기업인 GS칼텍스, LG화학, 포스코 등과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시 그 외 지역 대기업·중소기업·공공기관 등의 ESG 활동 등에 대하여는 제5편에서 소개하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출발은 더디었다 하더라도 추격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이 있음을 우리 모두와 세계인이 잘 알고 있고, 그런 능력과 민족성으로 인하여 ESG에 있어서도 머잖아 세계의 중심국가로 발돋음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2편에 계속됩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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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진의 역사저널 ‘여수달력’ - 남면 안도-6000년 전 신석기시대부터 일본과 교류한 남면 안도 한창진의 역사저널 ‘여수달력’ 살펴보기. 오늘은 여수시내에서 남동쪽으로 약 34km 떨어져 있고 금오도·연도 등과 함께 금오열도를 이루고 있는 남면 안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한다. 이하 내용은 한창진 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최향란 기자 : 오늘은 한창진 소장님과 금오열도를 이루고 있는 남면 안도의 달력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한창진 소장 : 남면 안도에는 여안초등학교가 있었습니다.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2022년 폐교를 했다는 것이 안타깝지요. 사진> 폐교 후 캠핑장이 된 여안초등학교 1922년 안도사립학교를 설립하였고, 1942년 여안공립학교 개교, 1949년 여안국민학교로 변경하였다. 덩달아 1984년 개교한 여남중안도분교장도 2020년 폐교됐습니다. 최향란 기자 : 100년의 흔적인데...지금은 폐교 후 캠핑장이 된 위치뿐이라서 조금 서운하긴 하네요. 남면 안도리에 속한 섬, 안도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한창진 : 1896년 돌산군이 세워지면서 금오도, 안도, 연도가 금오면이 됐어요. 1914년 돌산군과 여수군이 통합하면서 안도에 면사무소를 설치하려고 하였으나 지방 유지들이 공출과 자녀 징집, 기부금 많이 들어갈 것으로 우려하여 금오도에 면사무소가 들어섰습니다. 1885년 금오도 봉산이 해제되기까지는 금오도에는 사람이 살 수 없는 공도였다. 1860년 안도 대화재가 발생하여 300호 중 1호만 남고 모두 불에 타 주민들은 금오도와 연도로 이주를 하는 사태가 발생했어요. 최 : 그럼 처음에는 안도가 훨씬 큰 역할을 했던 섬이군요? 한창진 : 그렇지요. 1917년 안도에 일본인 자녀가 다니던 심상소학교가 세워졌어요. 면 소재지도 아닌 안도에 일찍이 초등학교가 세워진 것은 그만큼 일본 사람들이 많이 살았다는 것입니다. 심상소학교는 1942년 여안국민학교에 흡수되어요. 1797년 안도에 이양선이 들어왔고, 1668년 당나라 선박이 들어왔습니다. 신라말 847년에 당나라에 갔던 일본인 승려 엔닌이 돌아오면서 안도에 들렸다는 것이 입당구법순례행기에 나와 있어요. 또한 안도가 이미 6000년 전 신석기시대부터 일본과 교류했다는 것이 2007년 국립광주박물관 발굴 조사에서 밝혀졌습니다. ▲안도(安島)에서 확인된 신석기시대의 조개더미(패총,貝塚) 유적 최 : 안도가 이미 6000년 전 신석기시대부터 일본과 교류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사실입니다. 한창진 : 여수시가 안도대교 건설 공사를 할 때 조개무지에서 신석기시대 유물들이 나온 것이 현실입니다. 조사 결과 신석기시대 무덤 4기, 집터 2기 등이 확인됐어요. 사람 뼈에서 나온 조가비로 만든 팔찌, 돌칼, 덧무늬토기, 둥근귀걸이, 흑요석은 일본과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는 유물들이지요. 신석기시대부터 안도가 국제해양교류의 중심지였다는 증거가 됩니다. 2024년 여수 역사달력에는 8월과 9월에 안도에서 발굴 된 유물을 소개했으니 함께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안도대교가 건립되기 전 건너 안도 문화재 발굴 조개무지>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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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교육감의 현재가 행복하고 미래가 희망적일 수 있는 ‘전남교육대전환’ 어디까지 왔는가 <2편>-김대중 교육감, 지금까지의 전남교육 대전환 진행 내용과 앞으로의 방향 ▲(좌) 김대중교육감, (우) 황은지기자 -교육의 방향 대전환, 대학 입시 이전에 진로를 먼저 -진학 진로센터 만들어서 지원, 사고가 깊어지는 아이 만들기 ◇ 황> : 전남 교육의 수장으로서 전남의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열어주시겠다는 다짐을 했다. 교육감께서 말씀하시는 행복한 미래가 무엇인가? ◆ 김대중 교육감> : 우리는 아이들이 좋은 대학을 나와서 좋은 직장에 가는 걸로 그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 좋은 대학이 좋은 진로를 보장해 주지 않기 때문에 먼저 우리 학생들이 본인의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진로를 먼저 선택을 하고, 그리고 이제 진로를 선택한 이후에 그 진로를 위해서 혹시 필요하면 대학을 간다. 이렇게 전환을 해야 한다. 그래서 전남에서는 그렇게 교육의 방향을 대전환해서 대학 입시보다는 진로를 먼저 우리 학생들이 선택하게 하고 그에 맞도록 그 지역에서 책임지고 가르치고자 한다. ◇ 황> : 전남의 아이들이 대학이 목표가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꿈이 목표가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교육의 방향,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가? ◆ 김대중 교육감> : 사실은 그렇게 하려면 초등학교 때 이미 다양한 직업에 대한 체험도 하고 우리 교육이 미리 준비를 우리 학생들에게 선도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사실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그래서 우리학생들이 고등학교 갈 때 비로소 본인의 진로를 선택하게 된다. 우선은 국가나 우리 교육당국에서 학생들의 진로나 진학에 대한 부분들을 지원하고 책임지는 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우선은 지금 진학 진로센터를 만들어서 지원하고 있다. 미래의 교육은 초등학교 때부터 본인의 진로에 대한 생각을 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초등학교 선택된다고 해서 평생 가는 건 아니기에 중간에 바뀌기도 하고 꿈도 바뀌고 그러면서 다양한 체험도 하고 사고가 깊어질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직업을 가지고, 나는 이렇게 살아갈 거야”라는 기본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게 교육의 목표다. -선생님의 법률적 보호 위해서 변호사 모집 중 -법률 지원, 민원 전화 응대 문제, 여러 가지 악성 민원 지원 ◇ 황> : 사회적으로 교권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교육부와 지자체에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학부모들의 악의적인 민원과 법적인 괴롭힘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현직 교사들은 전남도 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라는 요청들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 ◆ 김대중 교육감> : 우리 전남 교육의 대전환을 시작할 때 제일 먼저 했던 게 ‘공존 교실’이다. 실제로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교실에서 수업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으로 계속 빠져들고 있다. 거기에는 선생님들이 갖고 있는 교권, 또 학생들의 인권, 또 다수 학생들의 수업권이 이게 잘 조정이 안 되다 보니까, 그리고 어떤 일이 생기면 법률에 의존하다 보니까, 뭔 일이 생기면 무조건 법으로 소송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단은 법률을 바꾸고 인권조례니 교권 조례니 이걸 만들기 전에 우선 급하니까 그 선생님들 수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그 공존 강사를 보내기로 했다. 지금 우리 전남은 서둘러 시작을 해서 금년에 공존강사 보내기가 시작 됐다. ▲교육지원청 교육활동 지원 변호사 배치 등 ‘교육활동 보호 대책’ 발표 학교 상황에 따라 일부 교실은 선생님이 한 분이 아니라 두 명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교육청에서는 선생님들을 법률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 변호사 모집 중이다. 어떤 법률적이 상황이 생기면 상근하면서 법률적인 부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민원 전화 응대 문제, 여러 가지 악성 민원이 생겼을 때 그걸 해결할 수 있는 팀으로 지원하는 문제, 이런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세워서 지원하고 있다. ◇ 황> : 이번 인터뷰를 하기 전에 여수일보 자체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학생 교육 수당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전라남도가 소멸 위기 지역이다. 지방 소멸 방지 및 예방하고자 내년 3월부터 1년간 학생 교육 수당을 지급을 하는데 이게 예산 확보가 조금 어려운 상황인 걸로 알고 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예산 확보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 김대중 교육감> : 지금 정부가 세수 부족으로 교육비를 많이 절감하겠다고 하고 있는데 전남은 내년에 교육 수당으로 지급하려고 한 600억 원 가까운 돈은 이미 확보가 돼 있다. 일단 그 교육 수당이 실질적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그 수당이 교육력을 높이고 우리 학생들이 행복감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좋은 평가가 나와야 된다. 그래서 그 좋은 평가를 받도록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평가가 나빠지면 중단이 되기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저희 교육청에서는 성공한다라는 생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가 행복하고 미래가 희망적일 수 있는 교육을 위해서 -민관산학 협력위원회, ‘소통’ 고민은 계속 될 것이다 ▲중국 산시대학교에서 중국 전통문화 체험활동모습 ◇ 황> : 교육감님을 지지했던 40대, 50대 유권자분들의 질문이다. 교육장님의 장점으로 ‘경청을 통한 소통’을 뽑으셨다. 이러한 시선에 맞게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를 구성하신 걸로 알고 있다. 소통이 이루어지는 방법과 운영이 되면서 교육공무원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어떤지 좀 궁금하다. ◆ 김대중 교육감> : 선생님들이 교권의 문제랄지 학생들의 독서 문제 등 아주 기본적인 교육조차도 교육청의 힘만으로는 진행이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제는 자치단체, 학부모, 학계, 산업체 이런 분들이 함께 도움을 줘야 미래 교육도 하고 또 우리 학생들의 인재도 기를 수 있는 그런 것이다. 그것이 민관산학 협력위원회 구성이다. 이 협력위원회가 지난 7월 1일 출범을 해서 이제 그분들이 모여서 어떻게 하면 우리 학생들이 미래 교육과 전남형 교육 자치를 이뤄낼 것인가 하고 지금 토론 중이고, 여기서 세운 정책들을 추진해 갈 것이다.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 민관산학 협력위원회 소통은 아마 잘 되리라고 보고, 또 이 민관산학 협력위원회 일이 학부모나 우리 주민들에게 얼마나 잘 실현될 소통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은 계속 될 것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시군 교육청이 22개다. 시군 교육청을 도는 데 거의 한 5개월 이상 걸렸다. 시군 교육청 가서 그쪽하고 소통하는 일은 어느 정도 마쳤다. 이제는 학교를 가서 직접적으로 선생님들과의 만남과 소통이 진행될 것이다. 전남은 넓고 학교 수도 많고 교직원 수도 많아서 아쉬운 점도 있을 것이다. 모두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소통하는 데 도움을 주면 정말 감사하겠다. 현재가 행복하고 미래가 희망적일 수 있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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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교육감의 현재가 행복하고 미래가 희망적일 수 있는 ‘전남교육대전환’ 어디까지 왔는가 <1편>-김대중 교육감, 지금까지의 전남교육 대전환 진행 내용과 앞으로의 방향 김대중 교육감께서 취임하신 지 1년 5개월이 지났다. 김대중 교육감과 함께 지금까지의 전남교육 대전환 진행 내용과 앞으로의 방향을 들어본다. 이하 내용은 김대중 교육감과의 일문일답이다. -공부하고 존중받는 교실, 수업이 가능한 ‘공존교실’ -협력 강사 85명 선발 수업 어려운 중학교 중심으로 파견 ◆황은지 기자>전남교육 대전환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라남도 교육 정책에 대해 독서, 다문화, 미래 인재 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몇 가지 질문드리겠다. 공약 이행에 있어서 높은 이행률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9월 교육감 긍정 평가에서도 51.6%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감님을 지지했던 많은 유권자가 교육행정에 대한 신뢰와 현실적인 제도 도입을 기대하고 있다. 현시점에서 과감한 혁신으로 이뤄낸 대표적인 성과는 무엇인가? ◆ 김대중 교육감>1년 5개월이 시작한 지 하루처럼 지난 것 같다. 그동안 공약을 정책화하고 필요한 팀을 꾸려 예산을 확보하면서 이제 1년여가 지나니까 그걸 시행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든 셈이라고 본다. 그래서 이제는 이러한 정책들이 학교 현장으로 쭉 확산이 돼 가는 시점에 와 있다고 본다.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몇 가지 원칙들을 세웠다. 그 중에 하나가 교실은 공부를 하는 분위기였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지금은 공부하는 분위기가 많이 낮아져 있다. 그래서 가장 먼저 교실에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우리 전남교육청에서는 공존 교실. 그러니까 교사와 학생이 함께 공존하는 수업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공존 교실을 위한 학교 탐방) 법률이랄지 제도를 바꾸는 일은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우선 협력 강사를 85명 정도 선발해서 수업이 어려운 특히 중학교를 중심으로 파견을 시작했다. 또 한 가지는 교육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독서다. 그래서 학생이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갈 수 있도록 독서를 교육 과정화하고, 이 일을 지원할 수 있는 교육청의 독서팀도 꾸리고 해서 지금 독서 교육을 확장하고 있다. -등교하면 제일 먼저 책 먼저 읽자 -혼자 읽는 것보다 여러 친구들하고 책 읽고 토론하기 ◇ 황> : 교육감께서 특히 문해력 교육을 강조하신다. 책 읽는 전남 교육 정책도입이 미래 인재 양성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현재 수업하기 전 30분 독서 같은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독서의 소중함을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고등학교 부모 입장에서는 대입 제도에서 논술 전형이 확대되지 않는 이상 현실적으로 학업 위주의 지도를 원하는 부분이 있다. 독서 정책에 있어서 학부모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 김대중 교육감> : 현실적으로 대학 입시라는 그 바쁜 와중에는 그 교과 과정에 필요한 독서가 필요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제는 초등학교 때부터 독서를 습관화 해야 된다는 것이다. 정부에서 발표한 것처럼 2028년부터는 이제 새로운 서술형 평가로 바뀔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읽지 않고는 사고력이 생기기 어렵다. 단순히 정답을 외워서는 쓸 수가 없는 것이다. 이제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은 폭넓은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고전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책을 읽도록 해야 한다. 등교하면 제일 먼저 책 먼저 읽자. 또 혼자 읽는 것보다 여러 친구들하고 같이 동아리로 읽게 되면 훨씬 책을 잘 읽게 되고 토론도 하면 더 큰 성과가 예견된다. 그래서 동아리를 만들게 하고 발표대회나 체험활동으로까지 확장하는 방면으로 유도를 하고 있다. 이 독서 교육은 학생들한테만 강조해서는 안 되고 선생님들도 책을 좀 읽어야 되고, 우리 학부모나 우리 도민들도 책 읽는 전남 운동을 펼쳐서 그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책을 더 많이 읽어서 좋은 인재가 전남에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다문화 학생 15%~20% 이미 다국적 학교, 오히려 기회로 삼자 -‘엄마 나라 방문’ 추진, 세계 문화도 함께 배우고 ◇ 황> : 다음은 다문화 키워드와 관련된 질문이다. 모든 학생이 더불어 성장하는 글로벌 교육을 제시한 공약에도 기대가 높다.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일반 가정 학생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중에서 어떤 것이 가장 반응이 좋은지, 그리고 또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추구하고자 하시는 목표 방향성이 긍금하다. (한.중 청소년 교류 포럼) ◆ 김대중 교육감> : 우리 전남에서 초중고 다문화 학생이 1만 1천 명이다. 전남의 학생들이 18만여 명이 되는데 5.7%다. 그러니까 여수나 이런 도시권은 퍼센트가 낮지만, 군 단위의 학교로 가면 15%~20%까지 되고 있어서 이미 다국적 학교가 돼 있는 거다. 우리 다문화 학생들의 장점은 이중 언어를 할 줄 안다는 것이다. 진로를 선택하는 데 굉장히 유리하다. 그래서 우리 도민의 자녀들도 함께 이중 언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줄 수 있다. 전남에는 베트남, 필리핀,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17개 나라가 들어 있다. 이 학생들 덕분에 우리 도민의 자녀들이 같이 이중언어도 배우고 또 세계 문화도 같이 함께 배우게 되면 훨씬 더 글로벌 역량이 길러질 것이다. 그래서 이것을 우리가 오히려 기회로 삼자. (15명의 중국 다문화 학생들과 함께 우리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산시성탐방) 여수에 있는 국제교육센터랄지 또 여러 가지 그런 기관들을 통해서도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추진하고 있다. 우리 다문화 학생이나 또 우리 도민 학생이나 차별 없이 같이 함께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 한 가지 소개하고 싶은 것은 우리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엄마 나라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전남에 있는 다문화 학생들 중에 5천여 명이 베트남 엄마를 둔 학생들이다. 그런데 이 학생들 대부분이 엄마 나라를 가보지 않았다. 지난주에 15명의 중국 다문화 학생들과 함께 우리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산시성을 갔다. 이 고등학생들이 중국에 가서 엄마 나라를 보고 너무나 좋아하고 돌아올 때는 많이 변화하고 엄마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런 프로그램도 계속 확대를 해서 우리 전남의 아이들이 17개 나라의 다문화 학생들과 함께 글로벌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오히려 기회로 삼아가는 교육 정책을 펴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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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설비, 그 이해와 중요성-스프링클러설비, 소방차 그 이상의 가치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거나, 이를 위해 소방시설등 자체점검 서류를 검토하다보면 다양한 종류의 소방시설들을 접하게 되는데, 유독 (간이)스프링클러설비가 있는 건물의 경우에는 굉장히 관심있게 보게 되고 더 많이 공부하게 된다. 일반인에게 이 스프링클러설비에 대해 물어보면 대개 뉴스로만 접하거나, 조금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천장에 달려있는 헤드를 주로 가르키며 지칭하기도 한다. 또, 소방시설 중에 어떤게 중요하냐고 물어보면, 아마도 소화기나 경보를 발하는 발신기(자동화재탐지설비)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필자는 스프링클러설비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더 지배적이다. 이번 기고문을 통하여 알게 되면 이 설비가 굉장히 중요하고 또 복잡하면서도 신기한 설비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스프링클러설비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구조와 기동방식을 알아야 하는데, 구조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수조, 펌프, (알람, 프리액션 등)밸브, 헤드 순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기동방식으로는 총 5가지로 습식, 부압식, 준비작동식, 건식, 일제살수식이 있다. 이 5가지를 모두 알고 있으면 좋겠지만, 우선 우리나라에서 많이 적용되는 방식 위주로 설명해보려고 한다. 흔히 일반 건물에 설치되어 있는 방식은 대부분이 습식스프링클러방식으로 설치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설비는 수조에서부터 헤드까지 모든 배관에 물로 채워져 있어서 헤드가 직접 열에 반응하면 그 반응한 헤드에 대해서만 신속하게 방수가 된다. 다음으로 주로 쓰이는 설비는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방식이다. 이 설비는 주로 차고, 지하주차장 등 동결 우려가 있는 장소에 설치한다. 수조에서부터 프리액션밸브 이전(1차측)까지는 물이 채워져 있지만, 밸브 이후(2차측)에는 아무것도 없는 상태(대기압)로 되어 있어 동결되어 배관이 터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구조이다. 그리고 이 설비가 작동하는 방법은 습식설비와 다르게 헤드가 아닌 감지기가 감지하여야 작동되는 방식이다. 이처럼 고정식이면서, 자동식인 스프링클러설비는 소화기나 옥내소화전설비처럼 사람이 작동해야 하는 수동식 설비보다 훨씬 초기대응이 빠르며, 자동화재탐지설비처럼 음향장치를 설치해야하는 기준이 있어 경보설비 역할까지 톡톡히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뉴스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되면, 항상 스프링클러설비의 작동 여부가 나온다. 초기대응에 있어서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의 가치를 말하지만, 사람이 없는 경우 초기대응에 있어서 스프링클러설비는 소방차 그 이상의 가치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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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수산인 김한식의 ‘바다에서 살아가기’ - 2편-하루, 이틀, 한 달, 배를 묶어둔다고 해결될 일인가 -유류비 추가 지원으로 어업인들에게 희망을 주세요 하루, 이틀, 한 달, 배를 묶어둔다고 해결될 일인가 <사진. 11월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서영교 의원을 만나 여야가 예산 방영에 합심하여 유류비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하는 김한식 대표>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는 토끼의 손에 이끌려 모험의 나라로 들어갔다. 넓은 미로 속에서 실수도 하고 쾌락을 느끼기도 하고 몇 가지 사건에 휘말리기도 한다. 잘못 먹은 버섯으로 몸집이 점점 커져 자신이 누군지 알지 못하는 위기에 빠지기도 하지만 ‘우리의 삶은 한바탕 꿈일까?’라는 상상과 호기심의 끈을 붙잡고 있게끔 한다. 오랜만에 만난 수산인 김**형님. 반가워 두 손을 부여잡으며 안부를 묻는데 돌아오는 인사가 배를 묶어두고 남의 그물작업 일하러 나간다고 한다. 고가의 유류비에 어업인들의 출어 포기가 이젠 일상이 되어가는 건가 싶어 김한식 대표의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하루, 이틀, 한 달, 배를 묶어둔다고 해결될 일인가? “우리가 뭘 그리 잘못했다요? 어업용 면세유가 코로나 오기 2년 전에는 약 7만원대였는데 3십만원까지 치솟다가 지금은 약 2십5만5천7백원(12월5일기준)으로 폭등해서 숨쉬기도 어렵네요. 어획량은 감소하고 인건비와 물가는 상승했어요. 시중에서 물가가 3%만 올라도 몇날 며칠 뉴스보도가 계속되고 대책운운 하잖아요. 어민들의 한숨과 고통이 상상이 되나요?” <사진. 스물두 살 청년 김한식은 바다의 미로속에서 꿈을 키웠다> 일곱 살 꼬마 김한식은 양식업과 이강망을 하시던 아버지를 따라 바다의 미로 속, 모험이 시작되었고 바다의 꿈을 키웠다. “편편한 듯 넘실거리는 푸른 바다는 어린 제 눈에는 동경이었어요. 마치 어서 오라고 손짓하는 듯했고 얼키설키 엮어진 양식장에서 아버지가 던져주는 먹이를 받아먹는 물고기는 싱싱하게 팔딱거렸지요. 바다는 눈부셨고 그 신기루 안에서 물장구를 치며 한껏 신났어요” 나이가 먹을수록 바다는 편편하지만도 아름답지만도 않다는 것을 알아가는 김한식 대표. 그렇지만 그 두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바다의 미로 찾기를 멈추지 않았다. 김한식 대표의 꿈은 하나, 이 넓은 바다에서 길을 잃지 않고 바다를 무대로 살아가는 것이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 바다잖아요. 이 곳 여수 바다에서 수산인들과 함께 살고 함께 밥 먹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지켜보는 것이 너무 큰 소원인가요?” 김한식 대표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여수는 전라남도에 30%를 차지하는 어선세력인데 유류비 때문에 조업을 포기하고 있어 현실은 어업인들에게 최악의 위기라고 말한다. 어려움에 처한 어업인들에게 희망을 주세요 <사진. 새벽 5시 군내리 어판장에서 입고량을 확인하는 30년 베테랑 경매인 김한식 대표> 김한식 대표는 힘 좀 쓸 수 있겠다 싶은 사람이면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유류세 안정을 하소연한다. “11월 7일 국회를 방문했을 때 기획재정위원회 서영교 의원을 만났어요. 여야가 합심하여 예산을 반영하여 어려움에 처한 어업인들에게 희망을 줘야한다고 선의의 힘을 써달라고 부탁했어요. 정부는 서민, 대중교통, 물류, 화물차, 화물선에는 유가연동보조금 도입과 지원기간을 5개월로 확대했지만 어업용 면세경유는 지원대상에서 빠졌어요. 어업인들의 출어비 비용에서 연료비가 60%를 차지하고 고유가에 조업을 포기하고 있는 현실이니 어선에도 보조금 지원이 이뤄져야하잖아요” 정부는 급등하는 농수산물에 대한 가격억제 대책을 세우고 있다. 어업인들은 죄가 없는데 물가안정이라는 대책의 책임은 어업인들이 전가하고 있다. 인건비는 두 배 가깝게 상승하고 있고 기후변화로 인해 해수면 온도는 상승하여 어족자원이 감소하고 어업환경은 날마다 낙후되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유류비 부담까지 겹쳐 출어 자체를 포기하고 있는데 정부가 모른 체하면 우리 어업인들은 바다를 떠나 어디로 가야할까요? 수산업의 지속적인 유지와 미래를 위해 ‘유류비 추가 지원 대책을 호소’하는 어업인들의 간절한 목소리에 제발 귀를 열어주세요” 김한식 대표는 그물에 걸린 낙엽들을 거둬내며 “이 세상을 지배하는 어떤 신이 우리를 보고는 있는 건가” 대답 없는 질문을 하며 오늘 하루만큼은 세상의 모든 행운이 우리 수산인들에게 가득하면 좋겠다고 말한다. by. 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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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 수산인 김한식의 ‘바다에서 살아가기’ - 1편바다만 알고 바다만 봅니다! 노인과 바다라는 책 속에서 노인 산티아고는 바다에서 작은 배를 타고 고기를 잡는 어부다. 노인과 소년이 오래도록 고기를 잡지 못했을 때 사람들은 실망했지만 노인과 소년은 서로를 신뢰했고 희망을 잃지 않았다. 어느 날 노인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커다란 물고기와의 사투에서 목표를 향해 끝까지 노력했지만 실패를 했다. 실망한 노인에게 소년은 실패가 아니라고 안심시키고 위로하며 함께 바다로 나가자고 손을 내주었다.- 수산인 김한식(금양수산 대표)대표의 돌산 평사 작업장에서는 잘 여문 굴 세척이 한창이다. 새벽 3시부터 지게차로 굴을 옮겨서 삽질하고 물 뿌리는 세척 작업이 무한 반복하고 있다. <사진//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것이 여간 향기롭지 않소?>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것이 여간 향기롭지 않소? 청정해역인 여수 가막만 앞바다가 보내준 귀한 선물이요” 올여름 태풍도 비켜가고 적조 피해도 적어서 굴 생산량이 대풍년이라며 바쁜 일손 틈틈이 시알 굵은 굴을 들어 보인다. 어린 김한식은 이강망과 굴양식을 했던 아버지를 따라 바다로 나가기를 좋아했다. 일곱 살 때부터 노를 젓고 바다만 만나면 힘이 장사가 되었다. 바다가 보낸 아기장수 김한식의 삶! 태어나고 자란 어촌에서 바다를 통해 기쁨을 알고 때론 고통과 좌절을 떠안기도 했으며 바다에서 길을 찾아가는 법도 배웠다. <사진// 18세 김한식이 돌산 군내리 앞바다에서 노를 젓고 있다> “바다는 늘 평온하지만은 않았어요. 노인 산티아고처럼 처절한 고통도 주었고 좌절하기도 했지요. 누군가는 미련하게 바다만 바라보고 있냐고 했지만 나는 여태껏 바다만 아는, 바다 외에는 마땅한 다른 계획이 없는 바다바보에요” 혼자가 아닌 함께, 서로 기대고 위로하며 살아가는 거지요 <사진 // 지게차로 일거리를 한가득 또 옮기고 있는 김한식 대표> 김한식 대표는 30년 넘게 굴양식 수산업에 종사했다. 어촌의 풍요를 위한 봉사에 적극 앞장서고 수산업 발전방안도 모색하고 있으며 어민들을 대변할 수 있을 만큼 어촌의 현실을 잘 알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새벽 3시에 일어나 부지런히 일하고 지역 수산인들과 상생하며 살아가는 그는노력에 비해서는 맨손인적이 많지만 마음은 빈손이 아니라고 말한다. “진실과 성실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면 불확실하던 삶도 언젠가는 빛처럼 반짝이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혼자가 아닌 함께, 서로 기대고 위로하며 살아가는 거지요” 김한식 대표는 바다 냄새만 맡아도 바다의 기분을 알 수 있지만 현실은 수산인의 고충을 충족시켜주지 못할 때가 많아서 안타깝다고 말한다. “여름철 고수온, 가뭄, 바다환경의 급격한 변화, 정부정책 등등 우리 수산인들이 어려워질수록 국민들의 먹거리도 평안하지만은 않을 거잖아요? 모두가 함께 지속가능한 바다를 위해 뭉치고 노력해야지요.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은 최선을 다해 굴 세척 삽질을 하는 것이고요” 전국 생굴 약 80% 이상이 여수를 포함해 남해안에서 생산되고 있다. 김한식 대표는 굴에는 오메가 3가 참치의 2배 이상이며 특히 여수 굴은 매일 2~3개만 섭취하면 없던 힘도 생긴다고 끝없는 굴 자랑과 함께 지게차로 일거리를 한가득 또 옮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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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송하진 여수시의원, 전남대 여수캠퍼스 내 시내버스 운행 환영-여수캠퍼스 활성화 위해 대학과 여수시가 함께 대안 모색, 시민의 교통권과 이동권을 확보 ▲송하진 여수시의원 여수지역의 오랜 염원인 전남대 여수캠퍼스 내 시내버스 운행이 마침내 실현되었습니다. 전남대는 여수캠퍼스 이용 학생과 지역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3월 1일부터 6번 시내버스를 캠퍼스 내부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밝혔습니다. 아시다시피,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산을 깎아 조성한 높은 지역에 캠퍼스가 위치하고 경사가 가파른데다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떨어져 대학가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어 왔습니다. 광주·전남 제일의 명문대학인 전남대가 지역인재의 요람이자 성인교육의 성지로 일컫지만, 여수캠퍼스는 그러한 명성을 받지 못하여 왔다는 점에서 여수 지역민들에게 안타까운 자식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럼에도 지속적인 학생 유출과 학과 감축 등 악순환이 반복되는 어두운 과거에서도 여수캠퍼스는 묵묵히 입지를 지켜왔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여수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대학과 여수시가 함께 대안을 모색하여 시민의 교통권과 이동권을 확보했다는 데 대해 그간의 노력에 환영을 표합니다. 이번 조치로 학생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서 본 의원은 제208회 임시회 10분 발언 등을 통해 대학 측과 여수시, 지역사회가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점을 누차 강조하여 왔습니다. 그러한 결과로 캠퍼스 내 시내버스 운행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낸 데 대해 정성택 총장님과 조기량 부총장님, 이하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역 성인교육의 산실인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활성화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통로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여기서 그칠 것이 아니라 시내버스가 정문에서 후문까지 관통 운행함으로써 시민에게 365일 24시간 개방된 캠퍼스로 운영하여야 할 것입니다. 시내버스들이 캠퍼스를 거쳐 둔덕동과 봉계동, 석창을 경유하는 코스로 운영이 된다면 지금보다도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대학을 찾은 시민들 역시 더욱 늘어남으로써 활성화는 자연스럽게 될 것입니다.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면 대학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져 대학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 진정한 배움의 성지이자 안락한 휴식처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본 의원은 15년째 답보상태에 머무른 국동캠퍼스 한의대 설립과 관련해서도 지역의 최대 염원인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지역사회가 협치하여 100년 여수의 미래를 여는 함께 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2022.2.24.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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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스포츠 전문강사 무기계약직 전환 논란에 대하여-스포츠 강사를 포함한 교육공모직 전체에 대한 종합대책수립이 우선되어야 한다 >김대중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스포츠 전문강사에 대한 무기계약직 전환에 대해 찬반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공무직에 대한 신분 안정, 처우개선 등은 오래된 요구사항이었다. 무기계약직 전환은 교육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였고 마땅히 환영할 일이다. 문제는 원칙도 기준도 소통도 없는 교육청의 내로남불 행정, 내맘대로 행정이다. 첫째, 그동안 어떤 예고도 없다가 갑자기 선거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진행된 것은 선심성 줄 세우기가 아닌지 의심된다. 둘째, 이번 무기계약 전환같은 처우개선에 관해 다른 공무직에 대해서도 형평성에 맞는 계획이나 대책이 있는지 의문이다. 셋째, 아무리 바람직한 일이라도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렇게 날치기하듯이 해야 할 일이 아니며, 교육을 담당하는 곳이 취할 행동은 더욱 아니다. 행정의 신뢰는 청렴도만큼 중요하다. 행정의 신뢰는 예측 가능성과 지속적인 소통에서 비롯한다. 교육공무직 전체에 대한 계획이 없다는 것은 자기 입맛에 맞는 것만을 골라 먹듯이 내맘대로 행정이 될 수밖에 없다. 또한 대화와 소통이 없다는 것은 독선과 불통의 남탓 행정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국민 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17개 교육청에서 하위권인 4등급으로 떨어진것에 대한 아무런 반성도 없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교육공무직 전체에 대한 종합대책 수립이 우선되어야 한다. 교육공무직은 누가 보더라도 교육사회의 한 식구이면서 약자이다. 그러므로 세심한 접근을 하지 않고 이번처럼 일방통행으로 일을 처리하게 되면 편가르기와 갈등을 불러오게 된다. 다양한 공무직 교육 가족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으려면 예측 가능한 계획과 지속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현재 지역지원청마다 서로 다른 계약방식, 직종마다 서로 다른 처우 여건 등을 고려하여 교육공무직 전체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이를 담당할 부서와 센터를 만들어 신뢰받는 행정으로 거듭나야 한다. 2022.2.10.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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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여수YMCA "여수세계박람회법 개정안 합의 환영과 국회 통과를 위한 노력 촉구"-광양항 친환경에너지전환체계 구축과 여수세계박람회장 개정안 합의 환영 -전남동부지역 국회의원들은 조속한 국회 개정안 통과를 위한 노력 촉구 -친환경적인 해양물류체계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개발을 위한 민관협치 필요 지난해 4월부터 국회에서 여수박람회장의 공공개발의 단초가 되는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이 광양항의 발전 비젼과 연결되어, 차일피 법개정이 미루어져 여수시민들을 안타깝게 하였다. 여수YMCA는 다행히 지난 7일 전라남도와 여수·광양 국회의원과 정부기관, 기초자치단체, 경제계, 대학이 여수광양항의 발전방안과 미래비젼을 합의하면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박람회장 사후활용의 주체가 되는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통과를 위한 여수광양 지역사회의 합의를 이끌어 낸 것을 환영한다. 전라남도의 여수·광양항 발전전략은 철저히 2050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친환경 항만설비 구축과 운영, 항만과 선박의 친환경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항만 에너지전환체계 구축을 이루고, 여수박람회장은 기후변화대응과 적응의 해양관광개발과 해양환경보전의 새로운 공공개발의 모델을 조속히 만들어가길 희망한다. 이를 위해 주철현, 서동용 지역국회의원은 국회에서 해당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구한다. 여수YMCA는 여수세계박람회법 개정, 여수·광양항 발전전략 수립과정에서 정치권과 행정의 영역만 가지고는 오히려 갈등과 불협화음만 높아졌던 경험을 확인하였기에 향후, 여수.광양항의 친환경적인 개발과 운영관리, 여수세계박람회장의 공공개발 전환과 계획수립과 운영과정에서의 시민사회와 지역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나가는 민관거버넌스 협치를 보장하고, 이를 통한 운영이 이루어가길 요구한다. 2022년 2월 8일 여수YM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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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청정 대한민국 C.O.P 운동과 바다자원보호-조속한 낚시 금지구역과 낚시면허제 시행촉구 대한민국 1인당 3만불 시대를 훌쩍넘어 4만불 시대의 국민소득으로 당당히 세계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대한민국은, 또 다른 면에서는 아프리카 수준의 후진국을 면치 못하는 사회문제가 있습니다 그 것은 바로 해양쓰레기. 아름다운 해상 국립공원 산과 바다에 낚시객, 등산객, 관광객, 탐방객이 버린 쓰레기가 넘쳐나는데, 정치권은 거대한 1,200만 낚시인들과 협회에 낚시인 표를 의식한 나머지 국민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보건위생앞에, 지자체마저 손을 놓고 있으니 한심한 일이 아닐수없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0년전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전세계 축구 팬들의 열광속에 대한민국이 4강에 올라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온 국민들이 흥분과 감동이 저무려 가는 무렵 대한민국은 여수에서 세계 최초 낚시 월드컵을 개최합니다. 국민들이 보기에는 생소해 보이겠지만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라 수천년 전부터 낚시로 식생활을 했을 정도로 낚시는 바로 삶의 생활이였습니다. 필자는 태어나고 자란곳이 그 아름다운 여수시 남면 안도섬입니다. 내가 5살이 될 때 아버지는 추운 겨울에 담요 포대기로 둘 둘싸서 갯바위 한쪽에 앉히고 대나무 낚싯대를 손에 쥐어주시며, 손이 시려움을 참으시고 갯바위에 붙어있는 홍합과 비슷한 고담치를 돌로 깨어서 대나무 낚싯대 앞에 감성돔 밑밥으로 뿌려줍니다. 미끼도 마을밑 몽돌 밭에 갯지렁이를 호미로 파서 사용합니다. 아침부터 점심 때까지 낚은 감성돔 볼락, 놀래미, 망상어를 대바구니 하나 가득 낚습니다. 이런 대나무 낚시로 낚은 생선은 어머니가 대야에 이고서 10리나 되는 큰마을 안도에 감성돔은 제사상 굴비로, 볼락과 놀래미는 동네 주막에 안줏거리로 팔아서 보리도 사고 생필품도 사서 생계를 유지합니다. 이런 생 업낚시를 하면서도 쓰레기라고는 어린 내가 추워서 흘린 콧물과 오줌 뿐이였습니다. 오염이 될래야 될수없는 갯바위 낚시터...55년이 흐른 지금에 낚시터는 온갖 쓰레기에 심각한 환경 오염이 되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소득 4만불 시대가 되다보니 낚시가 과거는 생계 수단에서 지금은 레저로 바뀌면서 각종 비닐 봉지에 쌓인 밑밥 비닐봉지 미끼를 담기는 플라스틱류, 여기에 불을 밝히는 건전지와 라면봉지, 스티로폼 도시락 케이스 연료에 사용되는 부탄까스통, 그것도 모자라 낚은 물고기에 회를 떠서 곁들이는 소줏병 이곳저곳 오만가지 쓰레기가 주변 갯바위에 널부러져 있고, 강풍과 파도가 치며는 이 쓰레기는 물 속에 가라 앉거나 물위로 떠 다니면서 파도와 조류에 따라 주변 해안가로 밀려듭니다. 더욱이 염려스러운 것은 낚시하고 씻어 내지 않는 밑밥이 썩은 자리에 여름이면 모기 파리때에, 썩은 냄새가 진동하여 지역 주민이 해초류를 채취하러 갯가를 가서 작업을 못할 지경이며 썩은 밑밥이 장맛철 호우와 태풍에 바다로 흘러 들어가 우리들 슬로푸드 웰빙음식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미역, 톳, 세모가사리, 홍합, 고담치에, TV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이 알려진 거북손, 따게비, 보말, 고둥, 소라,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해삼, 전복, 각종 각갑류에 심각한 오염피해 크릴새우 밑밥에 방부제가 첨가되어 어류및 해조류와 각갑류 생육저하와 기형 어패류등이 발생하여,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들 식단에 해산물 기피현상과 웰빙식단에 없어서는 안될 식재료들..청정 남해안 주변에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시겨서 관광산업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고있는 실정입니다. 2012년 여수가 세계박람회를 통해 820만이라는 관람객을 유치하여 맑고 깨끗한 여수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있는데, 청정 여수의 브랜드 가치는 최고에 달하고 있으나 속 내용으로 보면 이렇게 더럽고 지저분한 다도해 지역이였나 하여, 손상된 이미지는 물론이고 다시 찾지 않을 것 입니다. 이렇게 손상된 청정 다도해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의 깨끗한 이미지 회복과 지역주민 소득과 삶의 질을 위하고, 낚시인들의 좋은 레저를 위해서는 하루속히 국회에 관련법을 개정하고 지자체 조례법을 만들어 하루 속히 시행하여야 깨끗한 대한민국 여수의 아름다운 브랜드 가치를 지킬수 있습니다. 문제 1. 낚시면허제 조속한 시행 낚시레저 인구가 1,200만명에 달하고 있으나 낚시를 하면서 지켜야 Cop문화와 의식수준 향상을 위하여, 정부나 지자체가 낚시 면허증을 발급할 때 철저한 교육 이수를 원칙으로 하고 위반시 과태료 부과 및 민,형사상 처벌을 원칙으로하는 법률시행과, 면허증 발급시 면허세 부과에 얻어지는 수익으로 낚시터 청소 및 해안가 쓰레기를 치우는데, 공공근로를 통한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이룰 수 있으며. 2. 낚시 면허증 세금으로 해상 국립공원 지역은 갯바위 입도를 금지하는 대신 지역 어촌계에 해상 바지선을 지원하여 해상 낚시로 전환하면, 지역공동체 수익에 고소득을 올릴 수 있으며 타 지역에서 오는 낚시선은 지역 어촌계로, 낚시인을 인계하여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낚싯배로 갯바위 낚시터 안내하고 관리하면 낚시터가 깨끗하여 해초류와 해산물에 밑밥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어서 소득과 Cop환경을 극대화 시킬수 있습니다. 3. 낚시 용품에 사용되는 모든 생활쓰레기는 환경세를 별도로 부과하여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껏 자유롭게 아무데서나 편안하게 낚시와 레저를 즐기고 쓰레기는 현지 아무곳에나 버려서, 지역주민의 보건위생에도 상당한 피해를 주었으며 이로 인한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생태계에 막대한 피해를 유발시켰습니다. 우선적으로 해상 국립공원지역부터 낚시 금지를 시행하여 지역주민 소득과 환경, 세수익과 일자리 창출을 이룰수 있어서, 세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낚시 면허제를 조속히 시행하길 정부와 지자체 국민 여러분께 제안하는 바 입니다. 낚시인이 지켜야 덕망...이 글을 모든 분들이 읽어 보시고 함께 sns에 공유해 주세요. 여기는 바다와 섬이 아름답고 어족자원과 해산물 해초류가 풍부한 여수시 남쪽으로 34km 떨어진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남면 안도섬. 사시사철 계절마다 수 많은 어종들이 풍부하여, 계절마다 연중으로 탐방객, 관광객보다 낚시객이 서로 좋은 포인트 잡으려고 장사진을 이루는 곳. 낚시객의 낚시 수준을 초,중,상으로 분류하여 초급수준을 ★입문★ 중급 수준을 ★조사★ 프로 수준을 ★명인★이라 칭합니다. 이런 낚시인이 갖추고 지켜야 할 자연질서의 기본 예의가 있습니다. 첫째는 자연과 바다를 사랑해야 하고, 둘째는 현지 마을 주민들이 땀흘려 가꾼 농수산물에 피해를 주지말아야 하며, (여기서 잠깐, 농수산물 체취는 민,형사상의 합의가 안되며 바로 형법상 처벌로 들어갑니다.) 셋째는 질서는 낚조인이 지켜야 할 덕망...쓰레기 및 갯바위 대소변을 삼가하시고 마을 주민이 통행하는 통행로에 불법 무단 주차를 삼가하며, 넷째는 갯바위나 방파제를 내 집 안방이라 생각하고 고기를 모으는 집어제 밑밥을 포함한 각종쓰레기를 수거하여 청결한 낚시터를 유지하며, 다섯째...나눔의 미덕...자연 낚시터는 우리 모두의 터 이기에 특정 포인트는 서로 서로 배려 해 가며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미소와 양보의 미덕을 갖추며, 여섯째 비움과 생명 존중의 미덕, 과욕하지 않는 낚시, 대상 어종을 낚되 어족자원 보호를 위하여 산란기에는 낚시를 삼가하고 치수미달 물고기는 자연방생하며, 현지인의 생업 낚시터는 양보하고 우선배려한다. 현지에 살고있는 토박이 주민들은 오랜 마을역사와 더불어 마을을 지키고 가꾸어온 분들로 주객이 전도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마을 주민들이 낚시객들로 인하여 불편하지 않도록 질서와 통제에 적극 협조하며, 따뜻한 격려의 인사로 봉사와 질서에 락조인의 덕망을 갖추어 도시생활과 산업사회에 쌓인 스트레스를 아름다운 바다에 마음 다 내려놓고, 대상어종 환희를 만끽하며 회 한점 곡주 한잔에 인생에 참 맛을 가득 느끼시며, 아름다운 나의 조국 대한민국 국민임에 자부심을 가득느끼시기 바랍니다. 안도섬 시인과 촌장-힐링섬의 종결지 여수안도섬 이 이상 더 좋을 수는 없다. 地海 김성수 휴가,피서,펜션,민박,캠핑,웰빙음식 슬로푸드, 트레킹 환상의 섬 여수안도섬 동고지명품마을(www.donggoji.co.kr) 국립공원 11번째 여수안도섬 동고지명품마을 운영위원장 김성수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