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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활성화 특별사업 추진하는 광양시-사업비 20억 원 투자, 여수광양항만공사·(재)전남테크노파크와 활성화 협약 체결 > 광양시, 광양항 활성화 특별사업 추진 광양시가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특별사업을 추진한다.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8년 240만TEU, 2019년 238만TEU, 2020년 215만TEU 등 점차 감소해 시는 이에 대한 극복방안으로 광양항 활성화 특별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광양시는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작년 도지사와 항만관계자의 2차례 간담회를 통해 항만관계자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전라남도,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테크노파크, 여수광양항 발전협의회, 운영사(GWCT, KIT)와 수차례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총사업비 20억 원(도비 10, 시비 10)을 확보해 △광양항 장비 임대 지원 △항만 배후단지 입주기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 △광양항 수소 전용항만 구축 용역 △자동화 터미널 구축에 따른 화물 유치 및 창출 방안 연구 △광양항 활성화 정책포럼 △물동량 창출 세미나 개최 등 12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광양항 장비 임대 지원사업은 여수광양항만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운영사에 각 2대씩 리치스태커를 2년간 무상으로 임대 지원하며, 항만 배후단지 입주기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사업을 포함한 11개 사업은 지역전략 산업육성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와의 협약을 통해 진행한다. 장민석 철강항만과장은 “광양항 활성화 특별사업을 통해 항만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이번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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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 ‘환영’-‘여수광양항만공사’ 박람회장 공공개발…수익‧재무 타당성 양호 -용역 중 전남도‧여수시‧시민사회 등 간담회 총10차례 의견수렴 -시민의견 수렴‧공론화 진행…여수박람회 사후활용법 개정 준비 ▲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농해수위)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주도하는 해양수산부의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 타당성 용역 결과’를 환영했다. 주철현 의원에 따르면 해수부는 지난해 여수지역 숙원이었던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을 ‘민간 매각에 의한 개발이 아닌, 공공기관인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매입‧투자하는 공공 개발에 대한 재무 타당성을 확인하는 용역을 추진했다. 이 용역은 박람회장 사후 활용방안을 고심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공론화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역 과정에서 시민단체 간담회 3회, 전남도‧여수시 등 관계기관 회의 4회, 국회의원실 협의 2회는 물론 여수시장과 시민단체 대표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 개발방식에 대한 토론회도 진행됐다. 용역 결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수박람회장을 매입해 신규투자를 통한 공공 개발을 할 경우, 중장기 재무 안전성은 ‘양호’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주철현 의원은 해수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 개발방식 사후활용 추진을 위한 지역 정치권의 협력을 구하는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지난 주 서동용 의원을 만나 ‘큰 틀에서 여수‧광양항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김회재 의원과도 “박람회 정신을 살리는 공공 개발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곳은 여수광양항만공사밖에 없다. 구체적인 투자내용은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과정에 ‘K-컬처’사업을 포함 시키는 방법도 있다”고 공공 개발에 협력해 줄 것을 설득하기도 했다. 주 의원은 용역 결과 후속 작업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박람회장 공공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론화와 함께 사후활용사업 주체를 변경하는 여수박람회 사후활용특별법 개정도 준비하고 있다. 설 명절 이후 코로나19 방역 대책 추이를 보고 지역 정치권‧시민사회‧전남도‧여수시 등이 참여해 용역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주철현 의원은 “박람회가 끝나고 8년이 넘도록 민간투자를 기다려왔지만, 수익형 분양호텔 2개가 들어선 것 외에는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민간의 상업개발은 박람회 정신에 어긋난 난개발로 이어질 우려가 많다”고 민간 개발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주 의원은 “전남도나 여수시는 박람회장의 매입‧운영 의지나 재정여력이 없고, 전문성도 부족한 것이 냉엄한 현실이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재정 여건이 뛰어나고 연 1,000억 원 이상의 순이익을 내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투자‧개발하고 관리‧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해수부 용역 결과에 뜻을 같이했다. 이어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공 개발을 통하여 세계박람회장을 사후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해수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물론, 전남도와 여수시, 그리고 시민사회도 긍정 입장임을 직‧간접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23년 여수항 개항 100주년을 계기로, “여수항, 광양항의 통합을 통한 항만별 경쟁력 확보방안을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 그리고 정부 부처, 항만공사와 협력해 새로운 미래비전을 함께 그려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세계박람회 정신을 살리는 공공개발 방식의 사후활용은 여수지역 시민‧사회와 정치권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의 여수에 대한 약속이기도 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2월 대통령 후보 시절 여수방문 때 “정부가 출연금 회수에 급급해 박람회장 시설을 처분해서는 안된다”며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공공성을 살려 박람회 목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논의돼야 한다”고 여수세계박람회장의 공공 개발방식 사후활용을 약속했었다. 주철현 의원도 민선 6기 여수시장 재임 때 여수박람회장에 청소년해양수련관과 국립해양기상과학관 유치를 통해 공공 개발 사후활용에 적극 나선 바 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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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국회의원,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항에 대한 투자에는 눈감았다~-여수광양항만공사 총 매출액의 34%가 여수항, 돈은 여수에서 벌고 투자는 광양에만-출범 이후 8553억 수입…구 삼일항+여수항 수입= 2890억-여수항 개항 100주년 맞아 ‘여수항+박람회장’ 큰 그림 그려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수항 개항 100주년을 맞아 여수항과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남해안 거점 해양관광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시 갑)에 따르면 2011년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출범한 이후 매출액을 파악한 결과 광양항에서 5,663억원, 구 삼일항에서 2,736억원, 여수항에서 154억원을 벌었다. 행정구역이 여수시인 구 삼일항과 여수항의 매출액은 여수광양항만공사 총 매출액의 34%에 이른다. 이 기간에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관리하는 항구에 대한 주요 투자사업 중 구 삼일항과 여수항에만 투자한 금액은 204억 원 정도로 전체 주요 투자사업의 9%밖에 되지 않는다. 부산항만공사는 2006년부터 항만기능이 저하 된 부산 북항의 재래부두에 친수공간 조성을 통한 해양관광거점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기반시설 사업 규모만 2조 4,221억 원을 투자하는 항만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도 국제여객터미널 복합지원용지를 관광객 대상 친수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정부로 부터 1,400억 원을 지원받고, 공사가 3,061억 원을 투자하는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07년부터 인천항의 기능을 재편해 내항 1.8부두를 해양문화 도심 공간으로 조성하고,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을 유도하기 위해 5,000억 원을 투자해 인천 내항 1‧8부두 항만 재개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와 달리 광양 컨테이너 터미널 확장중심의 투자를 펼침으로써, 여수석유화학산단 쪽 부두들의 체선을 심화시키고, 오래된 여수항에 대한 투자에는 눈감았다. 이에 대해 주철현 의원은 “여수광앙항만공사가 출범 이후 현재의 여수시 행정구역에 포함된 구 삼일항과 여수항에서 전체 매출액의 34%나 벌어들이고 있다”면서 “광양 컨테이너 터미널 중심 투자에서 이제는 여수‧광양항 전체를 보고 투자를 할 때 지역적 안배를 해야 한다”고 투자 방향의 전환을 촉구했다. 이어 주 의원은 “여수항은 2023년이면 개항 100주년을 맞이한다. 여수항이 개항 때부터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개최하기 전까지는 남해안 중심 무역항이었지만 이제는 무역항 기능이 축소됐기 때문에 새로운 비전을 준비해야 한다”며 “그 비전은 개항 100주년을 맞아 여수항과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남해안을 넘어 세계적인 해양관광의 메카로 육성을 하고, 여수광양항의 통합과 역할분담을 통해 효율적 관계 설정 등 큰 그림을 준비해 정부와 민간투자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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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교 추락 '컨테이너박스' 크레인선. 잠수부 동원 인양작업 시작할 예정-컨테이너박스 40피트 크기, 입출항 선박 항행 위험 초래할 수 있었다-여수해수청 항만순찰선 등 4척 동원, 재빠른 수색작업 진행 >켄테이너 추락 위치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현호)은 1월 7일 21시경 이순신대교 교량 위를 운행하던 트레일러 차량에서 떨어져 광양항 해상으로 추락한 컨테이너박스의 위치를 수색 끝에 파악했다고 밝혔다. 추락한 컨테이너박스는 40피트(가로 약 12m, 높이 약 2.4m) 크기로 광양항의 깊은 수심을 감안하더라도 입출항 선박의 항행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여수해수청은 7일 사고 발생 직후 여수항VTS, 여수항 도선사회 등 관계기관 및 단체에 해당 사실을 전파하여 광양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이 주의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8일 10시경 푸르미호(41톤), 푸르미1호(24톤), 푸르미광양(38톤) 항만순찰선 3척과 여수광양항만공사 순찰선 월드마린호(30톤) 1척을 투입하여 추락한 컨테이너박스 수색작업을 시작하였고, 16시 30분경 이순신대교 인근 해상에서 해당 컨테이너박스 위치를 파악하여 신속하게 임시 부표를 설치하였다. 추락한 컨테이너박스는 9일 11시경 크레인선과 잠수부를 동원하여 인양작업을 시작할 예정으로, 빠른 시간 내 작업을 완료하여 통항 선박의 항행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발빠른 수색작업으로 컨테이너박스의 위치는 파악되었지만, 인양작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광양항을 항행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칸테이너박스 수색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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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정화의 날' ... 해안가 대청소 실시해양쓰레기 발생 저감 및 수거문화정착 등을 위해 해수청을 비롯한 8개단체및 업체 50여명이 해안가 대청소(26일)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정례적인 해양 정화운동을 추진하고 이를 통한 대국민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매월 실시되고 있다. 여수신항 북방파제는 해수청, 여수시,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에서 봉사를 하고 여수공항 뒷편 해안가는 여천해양수산사무소, GS칼텍스, LG화학,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봉사를 했다. POSCO 주변 해안가는 POSCO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해수청 관계자는 "해양쓰레기 발생 저감 및 수거문화정착 등을 위해 정례적인 해안가 대청소에 많은 분들이 참께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정화운동을 통해 해양쓰레기에 대한 대국민 관심과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함께 참여했던 지역 시민은 " 우리들의 정화활동이 해양 정화활동으로 계속 이어지고 일상적인 문화로 정착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해양 정화활동 정례화 방안' 수립을 위해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연안정화의 날' 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백덕례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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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사랑의 행복 온도탑’-모금 목표액 1% 달성될 때마다 온도 1℃ 오른다-27일 시청 앞 광장서 제막식…권오봉 시장 등 500여 명 참석-내년 1월 말까지 모금…목표액 8억 2800만 원 ‘희망2020 나눔 캠페인’을 알리는 전남 동부권 사랑의 행복 온도탑이 여수시청 앞 로터리 광장에 설치됐다. 27일 오후 여수시청 현관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전남 동부권 사랑의 행복 온도탑 제막식’이 열렸다. 제막식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한화케미칼 김형준 공장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여수 풍물보존회와 다솜 어린이집의 식전공연, 사랑의 열매 달기, 온도탑 온도 올리기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제일 E&C 김종휘 대표는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가입했다. 여수산단협의회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시 공직자 및 시의회 의원은 각각 4500만 원, 2000만 원, 2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사랑의 행복 온도탑은 희망 나눔 캠페인 관련 기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치됐다. 모금 목표액의 1%가 달성될 때마다 온도가 1℃ 오른다. 올해 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구호로 내년 1월 31일까지 전남 도민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모금 목표액은 전년과 동일한 8억 2800만 원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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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전남동부 해양환경지킴이협의회 정화활동 실시- 11월‘연안정화의 날’ 여수․광양항 일원 해양쓰레기 수거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현호)은‘11월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11월 26일 오후 2시부터 광양항 POSCO 주변 해안가와 여수공항 뒤 해안가, 여수신항 북방파제 등 3개소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해양쓰레기 5톤을 수거하였다. 이날 행사에는‘전남동부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회원 POSCO, LG화학, GS칼텍스,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 광양만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지역주민 등 150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정화활동은 10월에 실시한 정화활동에서 수거 후 마무리되지 못한 여수공항 뒤 해안가의 폐그물을 정리하였으며, 여수신항 북방파제의 사석에 쌓인 스티로폼, PET병, 플라스틱, 갈대류 및 잡목 등을 수거하였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바다로 유입된 쓰레기들이 잘게 부서져 미세플라스틱화되어 해양 동․식물 및 인간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실천과 신속하게 수거하는 행동이 필요한 때라며 정화활동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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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여자만 바닷가 쓰레기 정화활동- 제19회‘국제 연안정화의 날’맞이 민․관.산.학 합동 정화활동 추진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제19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19일 오후 3시부터 여수시 소호요트경기장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폐타이어, 폐스티로폼, 목재, 폐어구 등 해양 쓰레기 4톤을 수거했다. 이날 행사는 여수해수청과 해양환경공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여수해경서,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대학교, GS칼텍스, LG화학, 호남화력, POSCO, 삼남석유화학, 광양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대한적십자, 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 등 지역의 민․관․산․학이 모두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현장에서는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해양환경 사진을 전시하여 시민들과 환경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평소 접근이 어려웠던 무인도서 등 관리사각지대의 해안 쓰레기를 여수해수청에서 활동 중인 카약동호회 회원들이 섬에 입도(入道)하여 수거를 실시하였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에는 단순히 쓰레기를 수거하는데서 끝나지 않고 해양쓰레기의 근본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전세계가 동일한 양식의 조사카드를 활용하여 해양쓰레기의 발생 원인 등을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평소 바닷가 방문 시 가져온 쓰레기를 되가져 가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며“수거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버리지 않는 실천이 우선이다”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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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낙포부두 리뉴얼 예타 통과-2024년까지 1천606억 원 들여 3선석 건설…여수산단 활성화 기대 전라남도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광양항 낙포부두 리뉴얼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낙포부두 리뉴얼사업 추진을 위해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핵심논리로 정하고,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여수탱크터미널(주) 등 부두 이용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윤병태 정무부지사를 중심으로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국회 등을 여러 차례 방문해, 여수 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하고 관련 자료를 제시하는 등 예타 통과를 위해 전력을 다해 왔다.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이광일 의원이 대표발의한 낙포부두 리뉴얼사업 조기 시행 촉구 건의안을 의결, 기획재정부 등에 건의문을 송부한 바 있다. 낙포부두 리뉴얼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일정에 따라 2020년까지 기초자료 조사용역을 실시하게 된다. 공사는 턴키방식으로 시행하며 2024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부두의 안전성 문제 해결, 체선율 완화 및 안정적 석유화학제품 원료 공급을 통한 생산성 증대로 여수 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낙포부두는 1974년 건설돼 여수탱크터미널(주) 등 37개 기업에 석유화학제품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황산, 질산, 인산, 메탄올 등을 연간 700만t 이상 처리하고 있다. 이는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화학공업제품의 47%를 차지하는 규모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낙포부두는 건설된 지 40년이 지난 노후부두로 그동안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줄기차게 정부에 리뉴얼을 건의한 결과, 이번에 다행히 예타를 통과했다”며 “부두 리뉴얼 공사가 계획대로 완공돼 석유화학 기업이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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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연안정화의 날’해안가대청소 실시- 여수해경, 여수시 등 관계기관 합동, 플라스틱 사용 자제 홍보 병행 --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술목 몽돌해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 약 3톤을 수거․처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6월 21일 여수시 무술목 해안가에서 관계기관 및 지역민들과 해안가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이날 해안가 대청소는 해양쓰레기 정화주간(‘19.6.17.~ 6.23.) 및 지난해 해양수산부에서 자체 지정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여수해경,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지역민 등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술목 몽돌해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 약 3톤을 수거․처리하였다. 아울러, 해양쓰레기 수거 후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과 최근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의 저감을 위해 무술목 몽돌해변, 수산과학관을 찾은 관광객 및 여수시 버스터미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일회성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도 추진하였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해양생물과 인간을 위협하는 해양쓰레기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비닐봉지 등 일회성 플라스틱의 사용을 자제하고, 바닷가 방문시 가져온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실천이 중요하다”며“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해양쓰레기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