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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국회의원, 여수 고속도로 필요…원희룡 장관 ‘검토’-인구 30만 안팎 중 고속도로 없는 도시 ‘경제‧관광도시 여수’ 유일 -2일 예결위 질의, 국토부에 고속도로 여수연장 지역 협의 ‘주문’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갑)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고속도로 여수연장 필요성 질의에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면밀한 검토’로 답변해 여수 고속도로 건설 가능성이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에 따르면 2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년도 결산 경제부처 질의에서 여수→순천간 고속도로 연장의 필요성을 국토부장관에게 질의했다. 주철현 의원은 아시아 최대 석유화학산단인 여수국가산단이 위치하고, 연간 1300만명 이상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 여수-남해 해저터널, 여수-고흥 간 11개 연도연륙교 건설 등으로 경제적·관광적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는 인구 3만~5만 정도 되는 군 단위 지역까지도 고속도로를 신설이 포함돼 있지만 여수는 빠져있다. 현재 여수는 순천지역 고속도로 출구를 나와 국도 17호선 자동자 전용도로를 이용해야만 최단 거리로 진입할 수 있지만, 국가산단을 오가는 대형화물차량과 외지에서 진입하는 차량까지 더해져 심각한 교통체증은 물론 대형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상태이다. 이런 문제 때문에 민선8기 여수시장직 인수위원회도 고속도로 건설을 주요과제로 선정하고, 기존 국도17호선 자동차전용도로를 고속도로로 승격하고 고속화 서비스를 확보하는 것을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했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전국에서 인구 10만 이상 도시 중 고속도로가 없는 도시는 여수밖에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도 후보 시절 ‘호남 대륙에서 남중권 해안을 연결하는 고속 대량 수송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며 8대 공약에 포함한 만큼 이제 실천이 필요한 때이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주철현 의원은 “인구 3만 안팎의 군 단위에도 있는 고속도로가, 왜 여수에 없어야 하냐”며 “여수 고속도로는 지역사회의 숙원인 만큼, 신설이든 기존 전용도로 승격이든,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여수지역사회 및 지자체와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찾아한다”고 검토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여수시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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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성 도의원, 완주~순천 간 고속도로 여수 연장 촉구-만성적인 교통체증에 대형교통사고 위험까지 지역민 불만 누적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지난 21일 전라남도의회 제364회 임시회 제3차 기획행정위원회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완주~순천 간 고속도로 여수 연장을 위한 대처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강문성 의원은 “현재의 도로 사정은 전남 경제의 67%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동부권의 물동량과 1년에 1,300만 명에 이르는 관광객 등 늘어난 교통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0년 전 완공된 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여 석유화학제품 등을 납품하는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은 교통체증으로 발주처의 클레임을 받는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지역민들 및 관광객들은 화물차량으로 인한 대형교통사고의 위험과 지체로 인한 누적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여수~고흥 간 팔영대교 개통과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고속도로의 필요성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며 “조속히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미반영된 완주~순천 간 고속도로 여수 연장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강 의원은 “여수~순천 간 고속도로 건설은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부권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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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국토부 2차관 만나 전남·여수 현안 사업 논의-김회재 의원, 전라선 고속화 사업 예타면제와 수서발 전라선 SRT 조속 투입 등 요청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 “현안 사업들 각별히 챙기겠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과 면담을 갖고, 전남도·여수시 주요 현안 사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국토교통부에 ▲전라선 고속화 사업 예타면제 ▲수서발 전라선 SRT 조속 투입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준공 ▲여수 화태~백야 국도 건설 ▲여수~순천 고속도로 건설 ▲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 교차로 인프라 개선 및 도로 전광판 표지(VMS) 설치 등을 요청했다. 김회재 의원은 “여수는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가 될 역량과 자원이 풍부하고, 세계 최대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한 전남의 핵심도시”라며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여수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김민태 국토교통부 철도운영과장은 “국토교통부도 전라선 고속화 사업 예타면제 등을 함께 고려해 (전라선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은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내년 착공되고, 화태~백야 국도건설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여수와 전남의 현안 사업들을 각별히 챙기겠다”고 화답했다. 김 의원은 최근 여수시-더불어민주당 여수지역위원회 당정협의회(9일), 전남도당-전남도 예산정책협의회(13일) 등에 참여해 여수 발전 현안들을 챙기고 있다. 또한 11일에는 전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를 만나 COP33 남해안남중권 개최, 「지역 기후위기 대응 특별법」 제정, 여수 국가산단 안전 및 지속가능성을 위한 대책 마련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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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3선 도전’ 송하진, 여수시의원 후보 등록-12일 선관위에 후보 등록 완료…선거 활동 본격화 -“의정 경험 토대로 시민 행복 위한 생활정치 구현” 무소속 3선 도전장을 낸 송하진 여수시의원 후보(라선거구, 미평‧만덕‧삼일‧묘도)가 선관위에 공식 후보 등록했다. 송 후보는 12일 오전 여수시선관위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송 후보는 ‘더! 일! 잘하겠습니다. 또! 무소속’을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8년간 무소속으로 쌓은 의정활동 경험과 이를 통해 구상한 도시 비전을 토대로 3선에 도전한다. 앞서 송 후보는 제7대 여수시의회 의원 재임 기간 동안 여수시의회에서 최다 시정질문(28회), 최다 10분 발언(28회), 11건의 조례 발의를 하는 등 돋보인 의정활동으로 여수시민협으로부터 ‘베스트’ 의원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는 제8대 여수시의회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공약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대학촌 및 상권 활성화와 대학-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여순사건의 역사의 장인 구 미평역사를 주민을 위한 융복합 교육‧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사후활용이 답보에 머무르고 있는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신북항, 해저터널 등을 연계한 뉴 관광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해경교육원 골프장을 국가대표 상비군 해양 골프 훈련장으로 탈바꿈하고, 이와 연계하여 여수 신덕~남해 간 해저터널 조기 건설 추진 등을 골자로 한 만성리 관광단지 조성 방안도 내놨다. 이와 함께 자동차전용도로의 산단 외곽순환도로 건설, 노후산단 지원 대책 및 산단 주변 마을 환경 안전 대책 마련 등도 약속했다. 이 밖에도 이순신대교 전망대에 향토 음식 및 특산물 판매장 건립, 묘도 준설토 투기장 주민 환원 방안도 제시했다. 송 후보는 “정당이 아닌 시민을 위해 일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정치인들이야말로 시민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면서 “무소속 3선에 당당히 성공해 ‘시민 행복’을 위한 생활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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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양지고가교 철거 완료’…7월까지 중앙 통행으로 변경-4월 22일부터 ‘양지마을 교차로~11호 광장’ 중앙 통행으로 전환 ▲ 여수시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양지고가교 철거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기존 도로 가장자리 통행방식을 중앙 통행방식으로 전환하고, 7월까지 가장자리 도로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여수시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양지고가교 철거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22일부터 기존 도로 가장자리 통행방식을 중앙 통행방식으로 전환하고, 7월까지 가장자리 도로공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양지고가교 철거 공사’는 차량 소음과 매연 등 환경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고가교를 철거하고 평면도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작년 11월 착공해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그동안 고가교 철거를 위해 좌우측 편도 1차로만 사용했으나, 22일부터 공사를 완료할 때까지는 중앙 도로를 사용해야 한다. 오는 7월 공사가 완료되면 주변 도심 경관은 물론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차로 축소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만흥IC를 이용해 자동차전용도로(국도 17호선)로 우회해 주시길 바란다”며 “부득이 공사구간을 통과할 경우에는 교통 신호수의 유도에 따라 서행 및 안전 운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조금 불편하시더라고 남은 공사기간 동안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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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양지고가교 철거…7개월간 차로 축소 운영-1월 6일부터 양지마을 교차로~11호 광장 ▲ 여수시가 양지고가교 철거공사가 진행되는 내년 1월 6일부터 약 7개월간 양지마을 교차로에서 11호 광장 구간 차로를 교량 아래 좌‧우측 도로(편도 1차로)를 운영해 시민들의 통행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여수시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양지고가교 철거공사로 내년 1월 6일부터 약 7개월간 양지마을 교차로에서 11호 광장 구간의 차로를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지고가교를 철거하는 동안 교량 아래 좌‧우측 도로(편도 1차로)를 확장 운영해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 여수시는 양지고가교 철거공사로 미평공원 산책과 자전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전라선 옛 철길공원(미평공원) 지하보도를 완공해 지난 25일 개통을 마쳤다. 미평공원 산책과 자전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하보도를 완공해 지난 25일 개통을 마쳤다. 출‧퇴근 시간 공사구간 및 11호 광장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사전에 차로개선 및 신호등 주기를 조정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시는 통제기간 단축을 위해 추락방지시설 선 시공을 추진해 교량 통제시기를 20일 늦추는 등 시민들의 통행불편 최소화에 힘을 쏟고 있다. 교량 철거는 1월 6일부터 3개월간 진행되며, 이후 철거된 위치에 임시포장을 해 4월 말경부터 준공 시까지 편도 2차로 운영으로 교통정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차로 축소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만흥IC를 이용해 자동차전용도로(국도 17호선)로 우회하여 주시고 통행이 불가피할 경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서행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조금 불편하시더라고 공사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지고가교는 전라선 운행에 따른 원활한 교통소통과 철도 건널목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995년에 설치됐다. 철도가 없어지면서 기능이 상실되었고, 고가교를 통행하는 차량으로 인한 소음과 매연 등 환경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등 주민 다수가 철거를 요구해 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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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만덕교차로 교량상부 거치공사…30일, 1일 교통통제-자동차전용도로 이용 순천↔돌산 통행차량은 시가지 도로로 우회 통행해야 -11월 30일 7시 ~ 12월 1일 22시까지 2일간 ▲ 만덕교차로 개선사업으로 인한 우회노선 안내도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만덕교차로 개선사업의 교량상부 거치공사가 진행되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시가지 간선도로로 우회하여 줄 것을 홍보하고 나섰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 기간에 자동차전용 도로를 이용해 순천↔돌산 방향으로 통행하는 차량은 둔덕IC 교차로 및 돌산대교에서 우회하여 시가지 간선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만덕교차로 개선사업 현장 모습 교통통제는 11월 30일 오전 7시부터 12월 1일 저녁 10시까지 2일간 진행되며, 양방향 편도 1차로만 운영함에 따라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이 기간에 순천에서 돌산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둔덕IC교차로에서 둔덕삼거리 쪽으로 나와 서교동로터리를 통해 돌산대교 입구로 우회하여야 한다. 돌산에서 순천 방향으로 나가는 차량은 돌산교차로에서 돌산대교 입구 쪽을 이용해 나오면 된다. 시는 9개소에 20개의 현수막과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혼선이 없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만덕교차로 개선사업은 박람회장 주변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20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3년간 국비 216억 원을 들여 360m 구간에 왕복 4차로 고가 차도를 개설하는 공사다. 하단부에는 교통섬을 이용한 로터리가 조성돼 만덕교차로 상습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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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간 국도17호선, 교량 보수로 '7일부터 전면통제'-순천 방향(상행) 6월 7일부터 11일까지, 여수 방향(하행)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통제기간 중 덕양교차로에서 율촌교차로까지 구(舊)국도 이용 ▲ 여수∼순천 간 자동차전용도로(국도17호선) 상행선(순천방향)은 오는 7일부터 11일(5일간)까지 전면통제 된다. 여수∼순천 간 자동차전용도로(국도17호선)가 오는 7일부터 2주간 평일에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이번 공사는 순천국토관리사무소(소장 김철중)가 추진하며, 여수∼순천 간 도로에 위치한 교량 5개 보수를 위해 부득이 덕양교차로에서 율촌교차로까지 총 11km에 대해 전면 통제를 실시한다. 이번 보수공사는 총 5개 교량에 대한 포장공사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으로 공사추진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공사추진을 위해 불가피하게 2주간 교통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 여수∼순천 간 자동차전용도로(국도17호선) 하행선(여수방향)은 오는 14일부터 18일(5일간)까지 전면통제 된다. 통제기간 차량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하행선을 나누어 통제할 계획으로, 상행선(순천방향)은 6월 7일부터 11일(5일간)까지, 하행선(여수방향)은 6월 14일부터 18일(5일간)까지 실시하게 된다. 통제기간 중에는 덕양교차로에서 율촌교차로까지 구(舊)국도로 이용하면 된다. 여수시와 순천국토관리사무소, 경찰서는 구(舊)국도의 이용 상 불편이 없도록 합동으로 사전에 신호체계 및 노면 보수 등 시설물 점검을 완료했다. 아울러 운전자의 교통편의와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통제구간에 안내간판‧현수막을 설치하고 도로 내 LED 전광판(VMS)으로 홍보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국도를 위해 6월 7일부터 2주간 시행되는 차량전면통제에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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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상징문 가시설물 철거…‘23일 교통통제’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수 상징문 가시설물 철거를 위해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사 구간을 교통 통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통행불편을 줄이고자 공사 구간에 우회도로를 개설하고, 안전을 위해 우회도로 통행 속도를 50㎞로 제한한다. 교통통제를 알리기 위해 자동차전용도로 곳곳에 현수막도 내건다. 시는 임란 당시 삼도수군통제영이었던 여수의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 2017년 10월부터 상징문 건립공사를 시작했다. 상징문은 대포졸음 쉼터와 휴게소를 연결하는 길이 26m, 폭 5m 규모의 한옥구조 육교로 5월 말 시민과 관광객에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며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 상징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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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여수상징문 조성공사 현장 찾아 안전관리 소홀 질책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가 최근 교통사고가 발생한 여수상징문 설치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상 문제점과 관리 소홀을 지적하고 나섰다. 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주종섭)는 지난 20일 오후 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 여수상징문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18일 새벽에 일어난 교통사고 경위에 대해 묻고 공사현장 관리의 부실을 따졌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교통을 통제한 가운데 여수상징문 상부 구조물 공사를 시행한 후 17일 자동차전용도로를 재개통했다. 하지만 개통 하루 만에 공사 구간을 지나던 트럭이 상징문 낙화물 보호 선반을 들이받은 뒤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를 두고 여수시의 공사현장에 대한 관리 소홀과 부실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해양도시건설위원회가 이날 현장 확인에 나선 것이다. 현장을 찾은 주재현 의원은 사고 발생 후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게 문제를 키웠다고 말했다. “사고 즉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이를 알려 교통흐름을 원활히 했어야 하나 제때 조치를 취하지 않아 전용도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며 “공사기간이 도과한 현수막이 방치된 채 걸려 있어 여수를 찾은 관광객들이 공사가 끝난 것으로 알고 진입하여 심각한 교통정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주종섭 위원장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게 된 데에는 업체 간 잘못된 하도급 관행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면서 “하도급이 또 재하도급을 하게 되면 사업비가 터무니없이 부족해져 부실시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지적하고 담당부서에 공사 관련 자료와 관리 철저를 요구했다. 특히 “여수의 관문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관광도시 여수시의 이미지가 크게 추락했다”면서 “집행부에서는 공사장 위험표지 설치, 제대로 된 교통안내 등 즉시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해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