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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회 정례회 첫 본회의 여수시의원 4명, 5분간 시정 제안-김행기 의원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 국가사적으로 지정·복원해야” -김철민 의원 “여수관광 1번지 돌산, 거주 환경 나빠…관광에도 부정적 영향” -이미경 의원 “여문지구 활성화에 대한 시 정부 행정력과 의지 부족” 비판 -박성미 의원 “여수삼채(돌산갓, 잎방풍, 해풍쑥) 특화농공단지 조성 제안” ▲김행기의원, 김철민의원, 이미경의원, 박성미의원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김행기․김철민․이미경․박성미 의원이 14일 제233회 정례회 첫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김행기 의원은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복원돼야할 당위성이 충분하지만 다양한 노력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현재 시에서 진행 중인 ‘전라좌수영 동헌 일원 복원사업’ 명칭에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을 함께 표기 △사적 지정·복원을 위한 시․민간단체․전문가 협의체 구성 △시민적 역량을 모으기 위해 학술대회, 주민 공청회 등 홍보활동 △국내 최고의 발굴 전문기관 참여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김철민 의원은 ‘여수관광 1번지’인 돌산 지역의 거주 환경이 좋지 않으며 이로 인해 관광 활성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잡초와 폐기물로 인해 인도 환경이 불량하며, 도심지역과는 달리 지정 산책코스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주민들에게는 관광객들이 많아져 더 살기 좋아진 곳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하고, 관광객들에게는 깨끗하고 친절한, 다시 찾고 싶은, 머무르고 싶은 여수가 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경 의원은 여문지구 활성화 사업 추진상황을 짚으며, 여문지구 활성화를 위한 시 정부의 행정력과 의지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여문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고시 일정 연기 △여서동로터리 주변 주차장 확충 사업 미추진 △문수동 행정복지센터 및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연기 △여문 문화예술창작소 ‘전남형 전략사업’ 제안 미반영 등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당부했다. 박성미 의원은 돌산갓, 잎방풍, 해풍쑥을 ‘여수삼채’로 묶고 이를 테마로 한 특화농공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농공단지 성공 대표 사례로 구례 자연드림파크농공단지 운영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수삼채특화농공단지에 관련 식품기업을 유치하고 테마공원 및 스마트 농장, 복합지원센터를 조성한다면 일자리창출, 특산품 매출 증대, 관광객 유치 등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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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교육감의 현재가 행복하고 미래가 희망적일 수 있는 ‘전남교육대전환’ 어디까지 왔는가 <2편>-김대중 교육감, 지금까지의 전남교육 대전환 진행 내용과 앞으로의 방향 ▲(좌) 김대중교육감, (우) 황은지기자 -교육의 방향 대전환, 대학 입시 이전에 진로를 먼저 -진학 진로센터 만들어서 지원, 사고가 깊어지는 아이 만들기 ◇ 황> : 전남 교육의 수장으로서 전남의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열어주시겠다는 다짐을 했다. 교육감께서 말씀하시는 행복한 미래가 무엇인가? ◆ 김대중 교육감> : 우리는 아이들이 좋은 대학을 나와서 좋은 직장에 가는 걸로 그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 좋은 대학이 좋은 진로를 보장해 주지 않기 때문에 먼저 우리 학생들이 본인의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진로를 먼저 선택을 하고, 그리고 이제 진로를 선택한 이후에 그 진로를 위해서 혹시 필요하면 대학을 간다. 이렇게 전환을 해야 한다. 그래서 전남에서는 그렇게 교육의 방향을 대전환해서 대학 입시보다는 진로를 먼저 우리 학생들이 선택하게 하고 그에 맞도록 그 지역에서 책임지고 가르치고자 한다. ◇ 황> : 전남의 아이들이 대학이 목표가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꿈이 목표가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교육의 방향,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가? ◆ 김대중 교육감> : 사실은 그렇게 하려면 초등학교 때 이미 다양한 직업에 대한 체험도 하고 우리 교육이 미리 준비를 우리 학생들에게 선도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사실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그래서 우리학생들이 고등학교 갈 때 비로소 본인의 진로를 선택하게 된다. 우선은 국가나 우리 교육당국에서 학생들의 진로나 진학에 대한 부분들을 지원하고 책임지는 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우선은 지금 진학 진로센터를 만들어서 지원하고 있다. 미래의 교육은 초등학교 때부터 본인의 진로에 대한 생각을 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초등학교 선택된다고 해서 평생 가는 건 아니기에 중간에 바뀌기도 하고 꿈도 바뀌고 그러면서 다양한 체험도 하고 사고가 깊어질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직업을 가지고, 나는 이렇게 살아갈 거야”라는 기본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게 교육의 목표다. -선생님의 법률적 보호 위해서 변호사 모집 중 -법률 지원, 민원 전화 응대 문제, 여러 가지 악성 민원 지원 ◇ 황> : 사회적으로 교권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교육부와 지자체에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학부모들의 악의적인 민원과 법적인 괴롭힘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현직 교사들은 전남도 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라는 요청들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다. ◆ 김대중 교육감> : 우리 전남 교육의 대전환을 시작할 때 제일 먼저 했던 게 ‘공존 교실’이다. 실제로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교실에서 수업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으로 계속 빠져들고 있다. 거기에는 선생님들이 갖고 있는 교권, 또 학생들의 인권, 또 다수 학생들의 수업권이 이게 잘 조정이 안 되다 보니까, 그리고 어떤 일이 생기면 법률에 의존하다 보니까, 뭔 일이 생기면 무조건 법으로 소송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단은 법률을 바꾸고 인권조례니 교권 조례니 이걸 만들기 전에 우선 급하니까 그 선생님들 수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그 공존 강사를 보내기로 했다. 지금 우리 전남은 서둘러 시작을 해서 금년에 공존강사 보내기가 시작 됐다. ▲교육지원청 교육활동 지원 변호사 배치 등 ‘교육활동 보호 대책’ 발표 학교 상황에 따라 일부 교실은 선생님이 한 분이 아니라 두 명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교육청에서는 선생님들을 법률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 변호사 모집 중이다. 어떤 법률적이 상황이 생기면 상근하면서 법률적인 부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한다. 민원 전화 응대 문제, 여러 가지 악성 민원이 생겼을 때 그걸 해결할 수 있는 팀으로 지원하는 문제, 이런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세워서 지원하고 있다. ◇ 황> : 이번 인터뷰를 하기 전에 여수일보 자체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학생 교육 수당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전라남도가 소멸 위기 지역이다. 지방 소멸 방지 및 예방하고자 내년 3월부터 1년간 학생 교육 수당을 지급을 하는데 이게 예산 확보가 조금 어려운 상황인 걸로 알고 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예산 확보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 김대중 교육감> : 지금 정부가 세수 부족으로 교육비를 많이 절감하겠다고 하고 있는데 전남은 내년에 교육 수당으로 지급하려고 한 600억 원 가까운 돈은 이미 확보가 돼 있다. 일단 그 교육 수당이 실질적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그 수당이 교육력을 높이고 우리 학생들이 행복감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좋은 평가가 나와야 된다. 그래서 그 좋은 평가를 받도록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평가가 나빠지면 중단이 되기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저희 교육청에서는 성공한다라는 생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가 행복하고 미래가 희망적일 수 있는 교육을 위해서 -민관산학 협력위원회, ‘소통’ 고민은 계속 될 것이다 ▲중국 산시대학교에서 중국 전통문화 체험활동모습 ◇ 황> : 교육감님을 지지했던 40대, 50대 유권자분들의 질문이다. 교육장님의 장점으로 ‘경청을 통한 소통’을 뽑으셨다. 이러한 시선에 맞게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를 구성하신 걸로 알고 있다. 소통이 이루어지는 방법과 운영이 되면서 교육공무원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어떤지 좀 궁금하다. ◆ 김대중 교육감> : 선생님들이 교권의 문제랄지 학생들의 독서 문제 등 아주 기본적인 교육조차도 교육청의 힘만으로는 진행이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제는 자치단체, 학부모, 학계, 산업체 이런 분들이 함께 도움을 줘야 미래 교육도 하고 또 우리 학생들의 인재도 기를 수 있는 그런 것이다. 그것이 민관산학 협력위원회 구성이다. 이 협력위원회가 지난 7월 1일 출범을 해서 이제 그분들이 모여서 어떻게 하면 우리 학생들이 미래 교육과 전남형 교육 자치를 이뤄낼 것인가 하고 지금 토론 중이고, 여기서 세운 정책들을 추진해 갈 것이다. 모두가 함께 노력하면 민관산학 협력위원회 소통은 아마 잘 되리라고 보고, 또 이 민관산학 협력위원회 일이 학부모나 우리 주민들에게 얼마나 잘 실현될 소통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은 계속 될 것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시군 교육청이 22개다. 시군 교육청을 도는 데 거의 한 5개월 이상 걸렸다. 시군 교육청 가서 그쪽하고 소통하는 일은 어느 정도 마쳤다. 이제는 학교를 가서 직접적으로 선생님들과의 만남과 소통이 진행될 것이다. 전남은 넓고 학교 수도 많고 교직원 수도 많아서 아쉬운 점도 있을 것이다. 모두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소통하는 데 도움을 주면 정말 감사하겠다. 현재가 행복하고 미래가 희망적일 수 있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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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여수 건립 ‘원스톱 창작지원 프로젝트’-여수세계박람회장 내에 문화예술 거점 공간을 조성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라남도문화재단... 문화예술 진흥 업무협약 -1기... 회화, 설치, 사진, 웹툰 등 시각분야 -2기... 공연, 연극, 밴드 등 공연분야 ▲여수세계박람회장 전경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최근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라남도문화재단과 원스톱 창작지원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스톱 창작지원 프로젝트’는 전라남도문화재단에서 전남형 복합문화공간조성과 예술가 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 내에 문화예술 거점 공간을 조성해 창작공간 예술인들에게 연습실·전시장·공연장 등과 창작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1월부터 오는 2026년까지 2기에 나눠 ▲1기는 회화, 설치, 사진, 웹툰 등 시각분야 ▲2기는 공연, 연극, 밴드 등 공연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문화재단은 오는 2026년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전남 문화예술 거점공간을 조성하며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인 육성에 힘쓴다. 또 세 기관은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간의 인적․물적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세 기관의 협력과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사업은 예술인뿐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공간 확대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여수 조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원스톱 창작지원 프로젝트라는 큰 사업을 여수에 유치해주신 전라남도문화재단에 감사드리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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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대표 마을기업 ‘송시마을(주)’, 해외서도 인기-시골여자의 바른먹거리 미국 첫 수출 쾌거…홍콩과 인도네시아에서도 주문 이어져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1일 여수의 대표 마을기업 가운데 하나인 송시마을㈜(대표 박윤덕)이 미국 최대 식품 수입 업체로부터 발주를 받는 등 “해외 수출길이 활짝 열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돌산읍 금봉리에 자리한 송시마을㈜은 지역 농작물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식품 가공 업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제외한 모든 농가가 마을기업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직원 충원 시 마을주민을 최우선으로 채용하는 여수시 대표 마을기업이다. 특히, 지난 8월 ‘시골여자의 바른먹거리’로 잘 알려졌으며, 행안부 모두애(愛)마을기업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송시마을은 지난 8월 3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에 추석 한과 특별전으로 한과를 납품했으며 이달에는 홍콩, 오는 11월에는 인도네시아 수출까지 확정돼 해외진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송시마을은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을 시작으로 행안부 마을기업으로 지정 받는 등 마을기업의 공동체성과 기업성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송시마을의 해외수출은 다른 사회적 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우수 마을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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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민 참여로 상반기 1천767톤 온실가스 감축-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7248세대 1억 2700여만원 지급…17만4950그루 조경 효과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상반기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천76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과 COP33 유치에 힘을 실었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6월 현재 기준 여수시는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7248세대에 총 1억 2700여만 원을 지급했다. 참여 인원은 1만9500여 세대다. 이로써 온실가스 감축은 1천767여 톤으로 이는 수령 30년 기준 나무 17만4950그루 조경 효과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과 상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최근 2년의 평균보다 5%이상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현금․그린카드 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탄소중립포인트를 부여하며, 인센티브는 절감 비율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여수시는 올해 1포인트 당 지급단가를 작년 1.5원에서 2원으로 상향하고 감축률 3~5%미만인 가구도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사업을 추가로 실시해 다수의 시민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토록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인센티브를 확대 지원하는 만큼 에너지도 아끼고 현금으로도 돌려받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중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www.cpoint.or.kr)에서 가입하거나 시 기후생태과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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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 전남광역자활센터 주거환경 취약주민에게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우리동네 수호천사」 실시-전남형 ‘지역공익형 자활사업’ 모델개발을 위한 민·관 협력 사회서비스 추진 전남여수시민자활센터는 전남광역자활센터에서 전라남도 자활기금으로 실시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서비스 영역 확산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서비스‘우리동네수호천사’에 선정되어 5개 시·군 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서비스에 나선다. 전남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는 지난 5월 31일 사업실시 기관인 전남광역자활센터와 순천, 장흥, 함평, 담양지역자활센터가 수행기관으로 참석한 가운데 ‘우리동네 수호천사’사업 업무 협약식 및 발대식을 하고 사전 서비스 교육을 받았다. 우리동네 수호천사 사업은 이날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활동에 나서며, 지방자치단체 협조로 추천받은 주거취약주민 24가구와 경로당 20개소를 선정해 청소, 소독방역, 에어컨청소, 소규모수리·교체, 생활민원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여수시민자활센터 센터장은 “우리동네 수호천사 사업이 사업단과 자활기업이 지역사회에서 자활사업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우리동네 수호천사 사업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근로역량과 취약주민 및 시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전남형 지역특화사업 공익형 모델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여수시민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일자리 제공을 통한 안정적인 기반 조성과 복지사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역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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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돌봄노동자 권리찾기 운동본부-“행복바우처 도입·휴게공간 마련 등 전남도가 돌봄노동자 권리보장을 위해 적극 나서야” ‘전남 돌봄노동자 권리찾기 운동본부(이하_돌봄운동본부)’는 5월 23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돌봄노동자 행복바우처 도입·방문돌봄노동자 휴게공간 마련·돌봄노동자 지원센터 설립 등 전남 돌봄노동자 권리찾기 운동에 돌입한다고 선포했다. 진보당 전남도당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전남본부, 민주노총서비스연맹 광전지부는 그간 돌봄TF를 구성하여 돌봄노동자의 실태파악과 처우개선을 위한 연구분석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오미화 의원과 함께 ‘전남 돌봄노동자 권리보장과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조례안을 연구하고 두 차례의 토론회를 통해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완성하였다. 돌봄운동본부는 지난 3월 전남도의회에서 제정된 ‘전남 돌봄노동자 권리보장과 처우개선에 관한 조례’가 비록 상임위 대안으로 제정되었으나, 오미화 의원과 돌봄TF가 추진한 조례를 그대로 담고 있어 의미가 높다고 평가하며 이제 조례를 근거로 전남도가 돌봄노동자 권리보장과 처우개선을 위한 실질적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돌봄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인 이성수 진보당전남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로 돌봄의 중요성은 사회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면서 이제 전남도와 사회가 돌봄노동자의 실질적 처우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미화 도의원은 조례가 제정된 만큼 이제 구슬을 꿰는 마음으로 전남도와 의회가 한마음으로 전남형 좋은 돌봄을 실현해야 한다며, 행복바우처 도입에 전남도가 적극 나설 것을 강조했다. 돌봄운동본부는 돌봄노동자 행복바우처 도입·방문돌봄노동자 휴게공간 마련·돌봄노동자 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9월 7일 돌봄노동자대회를 통해 실현시켜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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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사회적기업 육성 힘써…예비기업 컨설팅 지원-10~14일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운영현황 점검․공모 신청서류 사전 확인 여수시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이하 사경센터)는 여수형 사회적기업 모델 육성을 위해 ‘예비사회적기업 사전 컨설팅’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사회적기업’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한 법인 또는 회사로 전남도 및 고용노동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 컨설팅은 오는 18일까지 진행 중인 전남형 사회적기업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 기간은 10~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사경센터 전문인력이 집중 상담서비스를 진행한다. 상담서비스는 ▲법인 및 운영 현황 점검 ▲사회적기업 요건 ▲공모 신청서류 등에 대한 사항이다. 신청은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오는 12일까지 온라인(홍보물 내 QR코드) 및 전화(☎ 061-651-9589)로 사전예약하면 된다. 상담서비스 기간에도 신청은 가능하나 사전예약을 우선으로 한다. 여수사경센터 센터장은 “이번 상담은 사회적기업 진입을 희망하는 법인 등에게 환경에 맞는 실질적인 컨설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집중 상담서비스를 통해 자생력을 갖춘 여수형 사회적기업 발굴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사회적기업은 총 44곳으로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재활승마체험, 전통놀이체험,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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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제226회 임시회 5분발언 5건 진행으로 정책 제안-이석주 의원 “보육환경 개선 위해 어린이집 교사 대비 아동 비율 축소해야” -박영평 의원 “소호동 앞바다 가덕도에 출렁다리 및 스페이스워크 설치하자” -이미경 의원 “여문 문화의 거리에 문화예술창작소 설립 제안” -홍현숙 의원 “섬진강유역 환경오염 대응 및 물 관리 위한 환경청 신설 촉구” -김채경 의원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방안 제안”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이석주‧박영평‧이미경‧홍현숙‧김채경 의원이 지난 14일 제22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이석주 의원은 ‘어린이집 교사 대비 아동 비율 축소’를 주제로 발언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보육교사 근무여건 개선으로 돌봄 질 개선, 어린이집 운영 활로 모색 및 저출산 부담 경감, 인구유출 예방을 위해 보육교사 1인당 돌봄 아동 수를 줄여야 한다고 시 정부에 의견을 밝혔다. 박영평 의원은 소호동 앞바다에 위치한 가덕도에 출렁다리 및 스페이스워크 설치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예술의 섬’ 장도 입장 편의성을 높이고 새 관광콘텐츠 제공을 위해 소호동-가덕도-장도를 잇는 출렁다리 설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스페이스워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체류시간과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경 의원은 여문 문화의 거리에 문화예술창작소 설립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전라남도의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을 활용해 창작소를 설립함으로써 청년‧관광객 유입, 시민 여가수요 충족,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진행 중인 문화콘텐츠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 등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현숙 의원은 섬진강유역의 환경오염을 전문적으로 감시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할 환경청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홍수 방어, 지역 간 물이용 및 가뭄 해결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통합적인 물 관리를 위해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채경 의원은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여수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야 할 시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주여성의 고충과 문화를 이해하는 전문 상담기관, 이중언어 교육 등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제도를 비롯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여수만의 특별한 시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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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하나된 여수, 담대한 도전’ 신년 기자회견-민생경제·안보 위기 속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독선 저지, 정치가 시민 삶 지켜야 -양극화와 저출생, 국토불균형, 기후 위기 해결하는 더 유능하고, 더 겸손한 정치가 승리의 길 -‘하나된 여수, 담대한 도전’으로 통합의 시대, 여수시 대도약 앞장서겠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김회재 국회의원입니다. 코로나19 위기가 채 회복되기도 전에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高 로 민생이 고달파지고, 수출 둔화, 고용둔화, 세계경제침체라는 경제위기가 닥쳤습니다. 그럼에도 한결같이 힘을 모아 ‘하나된 여수, 담대한 도전’에 함께 나서주신 여수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정치가 국민들을 지키는 방파제가 되겠습니다. 지난해 저와 우리 민주당을 향해 보여주신 많은 지지와 따뜻한 사랑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대선과 지선에서 보내주신 민주당을 향한 호되고 애정어린 질책도 항상 가슴 속에 새기겠습니다. 민주당의 심장이자, 역사의 고비마다 이정표를 보여주셨던 호남민들과 우리 여수시민들께 부끄럽지 않은 민주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저 김회재는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민생만을 생각하겠습니다. 경제위기 속 여수시민들의 삶을 지키고,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막아내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한 해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한동훈 법무장관에게 검찰공화국과 정권의 정치탄압에 대해 질타하여 국민적 관심과 응원을 받았습니다. 양극화와 저출생, 국토불균형, 기후위기라는 시대적 과제가 쌓여있음에도 윤석열 정부는 이를 외면한 채 민생파탄, 검찰공화국, 정치 탄압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국민께 보여준 윤석열 정부의 현주소입니다. 민생경제․안보 위기의 중차대한 시기에 정치가 멈춰 있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 민주당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더 유능한 수권정당, 국민의 말씀을 태산처럼 여기는 더 겸손한 정치로 혁신하겠습니다. 실력으로 총선 승리의 길을 닦겠습니다. 이제 여수시민과 함께 낡은 갈등과 분열의 구도를 극복하고 ‘하나된 여수’ 통합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지역정치인과 여수시민들의 힘을 한데 모아 여수시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미래지향적인 통합정치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여수시민들이 모아주신 힘으로‘담대한 도전’에 나서겠습니다. 여수의 위기를 기회로 대전환하고, 여수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도도시, 세계를 이끌어가는 선진도시로 만들겠습니다. 2022년은 그간의 여수 숙원 해결을 위한 노력이 열매를 맺은 뜻깊은 한해였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여수의 백년대계를 위한 굵직한 성과들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모두가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 지지와 성원 덕분입니다. 전반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추진해온 수서발 SRT 전라선 운행이 확정됐고,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KTX 전라선 고속화 사업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에 따른 예타면제 추진, 화태~백야 국도건설 차질없는 추진, 여수 백리섬섬길을 대한민국 제1호 관광도로로 만들기 위한 도로법 개정안 발의, 여수~순천 고속도로 신설을 위한 용역 국비예산 확정, 금오대교 건설 추진, 여수공항 공항주차장 400면 순차적 확장조성사업 등 여수를 호남의 교통허브, 남해안남중권의 교통·관광·물류의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성과들도 이끌어냈습니다. 이 모든 성과가 여수시민이 함께 해주신 덕분입니다. 후반기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온 여수 국가산단의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노후 국가산단특별법」을 제정발의 했고, 지역에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지역본사제 3법」을 발의했습니다. 여수 국가산단의 정밀안전진단 사업 등 여수 국가산단 안전을 위한 국비 예산 82억원을 확보했고, 국가산단 안전대책을 포함한 범정부 차원의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 역시 이끌어냈습니다. 눈앞에 다가온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변화 선도도시 여수로의 대전환’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예산에 여수 탄소중립 선도지역 대전환과 여수국가산단 대개조를 위한 국비 예산 379억원을 반영했습니다. 총 사업비 9천 352억원의 석유화학 등 탄소중립 R&D 사업도 본예산에 반영되어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습니다. R&D 예산과 여수국가산단에 들어설 ‘석유화학 산업고도화를 위한 촉매테스트베드 구축’과 ‘탄소포집활용(CCU) 실증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여수국가산단을 기후변화 초격차 산단으로 대전환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지역 정치인들의 힘을 함께 모으겠습니다. 여수의 오랜 숙원사업인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과대학‧광양 간호대학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으로 전남의 의료인프라 개선을 반드시 이뤄내고, 여수~남해 해저터널로 생활권을 공유하게 될 경남 서부권과의 상생을 이루겠습니다. 아울러, 세계인이 찾는 4대 명승 향일암 거북머리 군부대 이전을 추진해나가겠습니다. 군부대 이전의 뜻을 함께한 박홍근, 주호영 여야 원내대표님들을 비롯한 국회의원들과 여수시민들, 국민들과 함께 범국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법 개정과 군부대 이전을 이뤄내겠습니다. 이 밖에도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안전한 출산을 위한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 여수 유치를 확정했고, 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를 존치 시켰습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하고, 합리적인 경제·민생 대안을 제시해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등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3개를 수상 받았습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민간 독과점 개발이익 공공환수법(도시개발법)’으로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받았고 제가 대표발의한 법으로 ‘빚 대물림 방지법(민법)’, ‘한전 경영위기 극복 및 전력시장 정상화법(한국전력공사법)’ 등이 만들어졌습니다. 여수시의 중점 과제인 COP33 유치, 여순사건의 완전한 해결, 섬진강 유역환경청 설치, 여자만 자연문화유산 등재, 주민 동의를 전제로 한 만흥동 개발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여수시민 여러분, 여수시민이 정치의 중심입니다. 새해에도 여수의 발전과 여수시민의 더 나아진 삶을 위해, 여러분의 목소리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함께 할 것입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분열과 대립이 아닌 통합으로, 하나 된 여수로 나아가겠습니다. 여수시민 여러분, 온 힘을 모아 ‘하나된 여수, 담대한 도전’에 함께 해주십시오. 계묘년 새해는 우리의 일상이 완전히 회복되고, 민생경제에 온기가 머무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