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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종고라이온스클럽, 기초수급가구 청소봉사 실시-10여 명 참여, 제초작업‧청소‧생필품 지원 봉사 ▲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남동부지구 여수종고라이온스클럽(회장 박현삼)은 지난 18일 돌산읍(읍장 정덕영)을 통해 도움 요청이 들어온 작금마을 기초수급자 청장년 1인 가구의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청소봉사와 생필품 지원을 실시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전남동부지구 여수종고라이온스클럽(회장 박현삼)은 지난 18일 돌산읍(읍장 정덕영)을 통해 도움 요청이 들어온 작금마을 기초수급자 청장년 1인 가구의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청소봉사를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젊은 시절 운동선수로 활동하면서 생긴 만성질환으로 근로능력이 없어 기초생활보장을 받는 가구로, 주택이 노후되고 마당에 잡초가 무성할 뿐만 아니라 내부 쓰레기가 방치되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 암롤박스를 지원하고 클럽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제초작업과 쓰레기 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압력밥솥, 화장지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박현삼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찾아가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덕영 돌산읍장은 “코로나19와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주말까지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려준 종고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민관자원연계를 통한 복지위기가구 해소 및 지역복지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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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1년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발표-주택 재산세율 인하, 시민안전보험 보상한도 상향, 여수일자리 웹서비스 시행 등 -5대 분야 19개 사업, 시 홈페이지에 공개 ▲ 여수시가 시민생활과 밀접한 ‘2021년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5개 분야 19개 사업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여수시가 시민생활과 밀접한 ‘2021년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일자리‧경제(3건), ▲관광‧문화‧교육(2건), ▲복지‧보건‧여성(9건), ▲교통‧건설‧환경(1건), ▲일반행정‧세제(4건) 등 5개 분야 19개 사업이다. 먼저 일자리‧경제 분야는 여수사랑상품권 대행운영 금융기관을 기존 41개소에서 60개소로 확대 운영해 상품권 구입과 환전이 더욱 편리해 진다.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지식정보문화산업과 에너지신산업을 추가 지원해 투자유치를 더욱 촉진할 전망이다. 여수지역 채용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여수일자리’ 웹서비스 시행으로 각종 취‧창업 정보를 모바일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관광‧문화‧교육 분야는 코로나19로 제55회 여수거북선축제가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안전한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오는 10월 개최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시립현암도서관은 8월 말 재개관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교육 욕구를 충족하게 된다. 복지‧보건‧여성 분야는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50만 원, 경력단절여성 경력이음바우처로 1인당 20만 원이 지원되며, 중장년 고독사 예방을 위한 IoT 건강안전 솔루션 사업, 희망·내일키움통장 만기해지 유예기간 6개월 연장으로 자산형성을 지원한다.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과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 아이나래행복센터 5호점(관문동)이 하반기 모두 개원한다. 교통‧건설‧환경 분야에서는 시민안전보험 보상한도를 1천만 원 상향해 자연재난 등 사망과 후유장애에 2천만 원 한도로 보상한다. 일반행정‧세제 분야에서는 공시가격 6억 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을 과세표준 구간별로 0.05% 인하하고,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율은 50%에서 100%까지 확대해 7월 건축물 분부터 임대료 인하 비율만큼 재산세를 경감한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 시행으로 보증금 6천만 원부터 월차임 30만 원 초과 계약은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읍면동 주민센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신고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입장에서 시책과 제도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며 “생활밀접 시책이나 시민의 권리와 관련 있는 제도와 시책을 적극 홍보해 많은 시민들이 직접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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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주) 호남발전본부, 취약계층에 시원한 여름 ‘선물’-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 1천만 원…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선풍기 166대 후원 한국동서발전(주) 호남발전본부(본부장 신상두)는 지난 28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 166대 분량의 기부증서를 여수시에 전달했다. 한국동서발전 호남발전본부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약 체결을 계기로 1천만 원의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을 마련해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선풍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 한국동서발전(주) 호남발전본부 신상두 본부장이 지난 28일 여수시청을 찾아 저소득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 166대 분량, 1000만 원 기부증서를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상두 본부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주택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실 어르신들을 위해 냉방용품을 준비했다”며 “시원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최근 30도가 넘는 이른 무더위에 금년 여름도 상당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홀로사시는 어르신 등을 위해 선풍기를 마련해 주신 한국동서발전 호남발전본부에 감사를 드린다”며 “늘 지역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들의 응원에 힘입어 시도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주) 호남발전본부는 2018년부터 매년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 및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0년은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용품(써큘레이터), 농산물 꾸러미, 코로나19 의료진 난방용품 등을 지원했으며, 금년에는 농어촌 저소득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명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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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자원봉사 단체별 특성화 공모사업 "희망의 바람 솔솔"-벽화 그리기, 소외계층 밑반찬 지원 및 노후 주택 전기수리 등 재능기부 활동 펼쳐 ▲ 지난 5일 여수미술관(서봉희) 봉사단체 회원들이 낡고 삭막했던 소라면 복산2구 경로당 앞 담장에 화사한 꽃나무와 바다 풍경을 통해 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골목길로 변신시켰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자원봉사 단체 중심의 자율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단체별 특성화 공모사업이 지역 구석구석에 희망의 바람을 선물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4월 여수시 등록 자원봉사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해 11개 단체를 선정, 5월부터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를 펼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여수미술관(서봉희) 봉사단체 회원들이 낡고 삭막했던 소라 복산2구 경로당 앞 담장에 화사한 꽃나무와 바다 풍경을 통해 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골목길로 변신시켰다. ▲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이성환) 회원들은 지난 25일 율촌면 구암마을을 찾아 오래된 가옥 차단기 교체, 센서등 설치, 화재위험에 노출된 전기선 이설로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이성환) 회원들은 지난 25일 율촌면 구암마을을 찾아 오래된 가옥 차단기 교체, 센서등 설치, 화재위험에 노출된 전기선 이설로 구슬땀을 흘렸다. 활동에 참여한 이성환 대장은 “회원들의 재능을 나눌 수 있어 보람 있고, 고장 난 전기등을 고쳐 환하게 불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기뻐하는 어르신들 모습에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고 소감을 말했다.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자원봉사 단체는 저소득 아동 마술공연, 복지시설 악기공연, 고령 독거노인 어르신 건강 체크, 연등천 정화 활동, 소외계층 화분나누기, 농‧어촌 독거노인 세대 전기수리, 밑반찬 지원 및 이‧미용 서비스, 기초질서 캠페인 등 10월까지 우리 주변 곳곳에 재능기부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매년 자원봉사 단체별 활성화를 위해 단체별 공모사업을 확대 지원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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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새마을부녀회, 손끝으로 전하는 이웃사랑 이·미용 봉사-거동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대상 이·미용 봉사 활동 실시해 전남 여수시새마을부녀회(회장 권영남)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6월 22일과 6월 25일 여수시 문수동 허문경로당과 문수주택단지경로당에서 15명의 새마을지도자가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한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재능기부 형식의 머리카락 커트와 염색을 하는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미용 서비스를 받으신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 미용실 방문을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이쁘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권영남 여수시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전혀 힘들지 않고 너무나 보람 있고 기뻤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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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웅천 분양 현장 '떴다방' 불법행위자 7명 적발-경찰서, 세무서, 부동산중개협회 여수시지회와 강도 높은 특별단속 펼쳐 ▲ 여수시 불법 중개행위 특별합동단속반이 지난 19일 견본주택 주변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서 현장 단속을 펼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웅천지역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 현장에서 무등록 중개행위를 한 일명 ‘떴다방’ 의심자 7명을 적발해 경찰에 현장 인계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분양권 계약을 체결하고 나오는 방문객에 접근해 호객행위하는 정황을 포착, 떴다방으로 의심되는 사람을 견본주택 주변에서 경찰과 공조해 단속하고 현장에서 경찰에 인계했다. 18일과 19일에는 견본주택 주변 음식점과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서 분양권에 대한 권리확보 서류 작성 현장을 적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요즘 LH관련 부동산 투기조사 등 전국적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이러한 불법행위가 성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무자격 중개행위, 외지인 떴다방 등이 여수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집중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에 걸쳐 여수경찰서와 세무서, 부동산중개협회 여수시지회와 합동으로 웅천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에 따른 현장 불법 중개행위 특별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앞선 3월에는 여수경찰서, 여수세무서와 부동산 불법 투기 근절 및 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로 부동산시장 과열 확산을 조기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 주택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공동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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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숙 여수시의원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제도 확대해야"-지역제한 입찰제도·지역의무공동도급제 등 확대 촉구 > 백인숙 여수시의원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제한 입찰제도와 지역의무공동도급제 등 제도적 보호대책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백인숙 여수시의원은 지난 11일 제211회 정례회 10분발언에서 "여수는 개발붐으로 택지개발과 공동주택 신축 등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대부분 외지 건설업체가 독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백 의원은 부영아파트 건설현장의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을 지적하고 나섰다. 웅천 부영아파트 현장의 경우 여수지역 16개 공동주택 현장의 지역업체 하도급 계약비율 19.48%(5월 기준)에 못 미치는 0%∼9.71% 수준으로, 사실상 지역업체가 하도급에 거의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백 의원은 이에 대해 "우리 여수는 부영공화국이라고 부를 만큼 부영아파트 단지가 많다"며 "그런데 건설현장에서 지역업체가 참여하지 못하는 현실을 볼 때 과연 지역발전에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대책으로 지역제한 입찰제도, 지역의무공동도급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등의 확대시행을 촉구했다. 또한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따라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는 용적률 인센티브 제도의 적극적인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백 의원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제정된 '여수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 이행도 주문했다. 조례에 규정된 '지역건설산업체 하도급 70%이상 참여 권장', '하도급 참여에 관한 사항 점검' 등의 적극적인 이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제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를 시행하는 시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라며 "외지업체의 '독식'을 지자체가 제도적으로 막아주지 않으면 건설산업 활성화는 '그림의 떡'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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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여수시의원 "경도, 레지던스보다 창의적 관광상품이 더 필요"-경도 레지던스 건설 문제점 지적…"경도 망치는 투자 안돼" > 이상우 여수시의원 이상우 여수시의원은 지난 11일 여수 경도 레지던스 건설과 관련해 “지금처럼 경도를 망치고 여수를 망치려면 차라리 더 이상의 투자를 마시고 철수하시기를 엄중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상우 의원은 이날 제211회 정례회 10분발언에서 경도 개발이 개발업자와 분양자만 이익을 보고 여수시와 시민들은 많은 것을 잃는 ‘제로섬 개발’이 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레지던스 건설 관련 각종 문제점을 지적했다. 먼저 투자금액과 관련해서는 레지던스 건설비용 7500억 원이 투자금과 분양대금, 은행 대출 등으로 마련될 것이기 때문에 이를 전체 투자금액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도 개발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레지던스 건설을 위해 설립된 150억 원 규모의 특수목적법인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특수법인은 약 2000억 원 이상의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래에셋은 레지던스만으로 이미 많은 이익을 보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레지던스는 공동주택의 의무는 갖지 않고 혜택만 누리는 시설”이라며 “숙박시설이 필요하면 호텔이나 콘도를 지어야지 레지던스를 짓겠다는 것은 부동산투기를 하겠다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미래에셋이 전교생 40명 규모의 경호초등학교를 300명 규모로 이전, 신설하는 것에 대해서도 레지던스 입주민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또한 레지던스 건설계획에 대해 반대의견을 내지 않은 여수시와 이를 승인하고 고시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미래에셋이 보이는 모습은 여수와 경도를 망가뜨리더라도 최대한의 이익만을 보려는 투자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투자자나 분양자들만 이익을 보는 레지던스를 건설할 것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관광상품을 만드는데 투자해서 기업도 이익이 되고 시민들에게 이익이 되게 해주시길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미래에셋 측이 지역 내 경도 레지던스 건설 반대여론에 사업포기 가능성을 내비치고 최근 사업재개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여수와 여수시민을 무시하는 안하무인적 태도”라고 비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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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부동산 불법행위 집중 단속' 실시-생활형 숙박시설 분양에 따른 무등록 중개행위 사전 차단 -경찰서, 세무서, 부동산중개협회 여수시지회와 1일 16명 합동 단속 펼쳐 ▲ 여수시가 웅천지역에 ‘부동산 불법 행위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최근 웅천지역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에 따른 무등록 중개행위, 업‧다운계약 등 '부동산 불법행위'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집중 단속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웅천 상업지구에 들어서는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으로 모델하우스가 개관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분양대행사 관계자 면담을 시작으로 모델하우스 입구에 '여수시 부동산 불법행위 신고센터'를 설치,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여수경찰서와 세무서, 부동산중개협회 여수시지회와 합동으로 오전 8명 오후 8명씩 총 200명이 투입된다. 이번 분양의 경우 전매제한이 없어 당첨자 발표 및 정당계약 이후 분양권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속칭 떴다방으로 불리는 무등록 중개 행위와 전매 시 업‧다운계약 금지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 및 홍보하고 있다. 부동산중개협회 여수시지회에서도 분양권 전매 시 업‧다운계약 금지 등을 골자로 한 자정활동을 펼치면서 향후 부동산시장의 투명성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우리 지역에 떳다방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부동산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3월 여수경찰서, 여수세무서와 부동산 불법 투기 근절 및 시장 안정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로 부동산시장 과열 확산을 조기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 주택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공동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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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 재개 본격화-해수풀, 인공해변, 해양레포츠시설 등 인허가 절차 완료 즉시 공사 착공 예정 미래에셋컨소시엄이 추진하고 있는 1조 5천억 원 규모의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은 지난 8일 권오봉 여수시장이 주선한 간담회 자리에서 사업재개를 밝힌 후 사업추진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이다. 타워형레지던스만 건립하여 분양하고 관광시설은 투자하지 않는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미래에셋은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일축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경도지구 마스터플랜에 따라 타워형레지던스와 더불어 해양친수공간과 인접한 공유수면에 설치 예정인 해수풀, 인공해변, 해양레포츠시설 설치를 위해 해역이용협의 및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해양수산부 등과 협의하고 있으며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시설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테마시설인 마리나시설, 1,000석 이상 규모 컨벤션센터, 워터파크, 엔터테인먼트센터, 상업시설, 해상케이블카, 실외공연장(광장), 해안산책로 등은 경호초등학교 이전이 완료되는 즉시 착공해 연륙교 개통일정에 맞춰 2024년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인공 해변을 모티브로한 해수풀 등 일부 관광시설은 경도해양관광단지가 조성이 되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은 숙박시설 타워형 레지던스에 대해 전라남도 건축경관심의위원회의 개선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 반영키로 했으며, 재심의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타워형 레지던스가 주거시설로 활용될 것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지난 5월 4일 공포된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주택 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숙박업 등록이 필요한 시설로서 분양 시 이와 같은 사항을 고지하고 숙박업 전문운영회사를 선정 후 위탁 운영해 관광목적의 시설로 활용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경호초등학교 신축 이전에 대해서는 2020년 협의 당시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제시한 정원 약 300명 규모의 학생수용 판단 조사 결과를 반영해 초등학교 12학급과 병설유치원, 대강당, 실외골프연습장 등 최신시설을 신축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수소재 기업‧업체‧장비 우선 참여, 지역인재 우선 고용, 지역업체 우선 입점, 개발이익 100% 지역 재투자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경도해양관광단지가 완공되어 운영되면 지역 관광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미래에셋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충분한 협의와 소통으로 지역사회의 우려를 해소하고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은 건설 시 1만 6,614명의 고용효과, 2조 6,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되며, 운영이 시작되는 2025년 이후에는 연간 385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3,816명의 고용효과, 2,050억 원의 생산 효과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