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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쌍봉동 주민자치회·풍물단, ‘사랑의 빵’ 나눔-경로당 25개소에 400세트 음료와 전달 ▲’사랑의 빵’ 나눔 행사 진행한 쌍봉동 주민자치회·당산보존회 풍물단 여수시 쌍봉동주민자치회(회장 박건문)와 당산보존회 풍물단(단장 김석모)이 지난 17일 직접 만든 카스테라와 음료 400세트를 관내 경로당 25개소에 전달하며 지역 내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카스테라와 음료는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자치회장 및 회원들이 경로당 25개소를 방문하여 지급했다. ▲’사랑의 빵’ 나눔 행사 진행한 쌍봉동 주민자치회·당산보존회 풍물단 이날 회원들은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 봉사를 통해 부모님과 같은 어르신들의 안부까지 살필 수 있어 마음이 따듯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상호 쌍봉동장은 “아침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주민자치회장님과 주민자치위원, 풍물단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 행사가 지역사회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이웃사랑 실천의 또 다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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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당선인, 尹정부 여순사건 역사왜곡 비판-더민주, 17일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 -조 당성인, “특별법 취지 무시한 진상조사보고서 기획단·용역 즉각 중단”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여수시을 조계원 당선인(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진행된 최고위에서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여수시을 조계원 당선인은 “尹정부, 여순사건 역사 왜곡 중단하라’고 촉구에 나섰다. 조계원 당선인은 ”정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가 지난 7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올린 2건의 용역은 ‘여수·순천 10·19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보다 역사 왜곡 근거 자료를 만들기 위한 용역이다“고 지적했다. 실제, 정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는 지난 7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용역비 7,000만 원의 ‘여순사건의 결과와 영향 파악을 위한 기초조사 연구용역’과 용역비 4,000만 원의 ‘여순사건의 정의와 성격 규명을 위한 기초조사 연구용역’ 2건을 계약 의뢰했다. 여순사건 특별법의 ‘여수·순천 10·19사건’ 정의에서는 ‘국군 제14연대 일부 군인들이 국가의 ‘제주 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고 일으킨 사건~‘으로 정의하고 있으나, 해당 용역들이 ‘반란’의 성격으로 사건을 규정하며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조 당선인은 “정부 여순사건 진상규명위원회가 최근 발주한 2개의 용역에는 공공연히 ‘14연대 반란’으로, ‘토벌’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역사 왜곡에 시동을 걸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 정부의 역사 왜곡에 맞서기 위해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위원회'의 구성된 것을 환영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조 당선인은 ”여순사건 특별법은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된 희생자와 그 유족의 명예를 회복시켜 줌으로써 민주주의 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정부가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주의 발전과 국민화합을 저해하는 행동을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제대로 된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의 명예회복을 위해, 계약 의뢰된 2건의 용역 중단과 지난해 12월 뉴라이트 활동 등 극우·보수적 이념을 가지고 공공연히 역사 왜곡에 앞장선 인사들로 위촉된 진상조사보고서 기획단의 활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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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활동 증가 시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수기인 5~10월에만 98건(69%) 발생 사고 집중 -성수기 수상레저 취약지 안전관리 강화로 해양 사고 예방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 여수해양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가 해양 수상레저 활동자 증가에 따른 해양 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수상레저 성수기인 5월부터 10월까지 해양 레저 활동객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활동 지역과 사고 다발 해역 등에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최근 3년 수상레저 사고는 총 142건이 발생했으며, 성수기인 5~10월에만 98건(69%)이 발생해 활동객 증가로 인해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상레저 활동자의 운항 부주의, 장비 점검 소홀 등으로 일어난 사고가 116건으로 안전의식 부족에 의한 사고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해경은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 및 사고 다발지역 등 순찰을 강화하고 민·관 협업을 통해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하며, 안전 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홍보 활동도 펼친다. 특히, 수상레저기구 무면허 조종, 주취운항, 안전 장비 미착용 등 3대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집중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운항을 자제하고 해상 교통질서 준수와 더불어 활동자 스스로가 법규를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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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공급 차단기 차단…TKG휴켐스·남해화학·LG화학 VCM공장 가동정지 피해-경사지 설치공사 작업 중 크레인이 전력 케이블 접촉 -안전환경사고 없어…재산피해는 차후 확인 필요 ▲15일 오후 1시 50분경 한전 전력공급 차단기(GIS)가 차단 피해 발생 지난 15일 오후 1시 50분경 한전 전력공급 차단기(GIS)가 차단되면서 TKG휴켐스, 남해화학, LG화학 VCM공장이 일시 정지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일 여수시 쓰레기 매립장을 관통하는 한전 철탑 2호기 및 3호기 사이에서, 경사지 설치공사 작업을 진행 중이던 크레인이 전력 케이블과 접촉하며 전력공급 차단기가 차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TKG휴켐스는 전체 15개 공장이, 남해화학은 전체 4개 공장이 가동정지 상태가 되었고, LG화학 VCM공장 전해조 공정 4개소가 일시 정지됐다. 안전환경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LG화학 VCM공장의 경우 별다른 재산피해가 없는 상태이며 남해화학과 휴켐스는 차후 확인이 필요한 상태다. 남해화학을 우선 복구하고 한전에서 공급되는 전력을 남해화학 변전소에서 받아 휴켐스에 공급할 예정이다. 남해화학에서 전력이 원활하게 공급이 되는 것을 확인 후 휴켐스에도 전력 공급을 개시할 방침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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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요트팀 김창주·이경진·성시유, 국가대표 선발!-국가대표선발전 겸 제22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선전 ▲국가대표 선발된 여수시청 요트팀 김창주·이경진·성시유 선수 여수시청(시장 정기명)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 470급 김창주·이경진, ILCA7급 성시유가 2024년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9~13일까지 5일간 경남 창원시 마리나항 일원에서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제22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김창주·이경진이 470급(혼성 2인승) 1위, 성시유가 ILCA7급 2위를 차지했다. 470급 김창주·이경진 선수는 지난 3월 개최된 ‘21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파리올림픽 예선 참가 자격을 획득했고, 이번에도 월등한 실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또 ILCA7급 성시유는 19세의 어린 나이도 불구하고 매 대회마다 향상된 실력을 보이며 성장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2위로 선전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진홍철 여수시청 요트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꾸준히 훈련한 결과가 국가대표 선발로 증명된 듯하다”며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끌어올려 소속팀 경기는 물론 국가대표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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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농협 박상근 조합장 4선 연임-5월 10일 진행된 선거서 4선 연임 성공 -‘여천농협의 미래를 차세대에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겠다’…여천농협 사업 탄력 전망 ▲박상근 여천농협협동조합장 당선자 지난 5월 10일 진행된 여천농협협동조합장 선거에서 박상근 당선인이 4선 염임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는 여천농협과 율촌농협의 합병으로 조합장 임기가 5월 3일자로 유예되면서 여천농협협동조합 단독으로 치러진 선거로, 4월 16일 선거일을 공고하고 4월 25일~26일 2일 간 후보자 등록을 진행했다. 후보자로는 기호 1번 손동영, 기호 2번 서유성, 기호 3번 박상근, 기호 4번 이영신 후보자가 출마했다. ▲여천농협 조합장선거 제7투표소 현장 여수지역 12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 개표 결과 총 투표수는 5,604표로 박상근 당선인이 2,454표, 손동영 후보자가 1,768표, 이영신 후보자가 1,316표, 서유성 후보자가 57표를 획득하며 여천농협 조합장인 박상근 후보자가 당선됐다.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여천농협이 추진해 오던 사업들이 지속 발전할 기틀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박상근 당선인은 농협중앙회 범농협현안대책위원, 농민신문사 대의원, 농협중앙회 세제대책위원, 농협대학 협동조합경영연구소 객원연구위원, 농협농업가치헌법반영 조합장 추진위원회 위원, 농협중앙회 대의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여천농협의 미래를 차세대에 이어주는 징검다리가 되겠다’는 슬로건을 내건 바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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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매니페스토본부 주관 평가 결과 최우수 지자체 선정...전남도내 시 단위 유일 -93개 공약사업 중 완료 32건...공약이행률 64.5% ▲매니페스토본부 주관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된 정기명 여수시장 정기명 여수시장이 2년 연속 공약이행을 가장 잘 하는 기초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공약평가 전문기관인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실시한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공약이행 부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SA등급 선정’에 이은 2년 연속으로, 전남도내 시단위에서는 유일하다. 앞서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90여 일간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평가자료와 홈페이지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공약이행완료 분야(100점)와 ▲2023년 목표달성 분야(100점) ▲주민소통 분야(100점) ▲웹소통 분야(Pass/Fail) ▲일치도 분야(Pass/Fail) 등이며,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평가에서 여수시는 총점 83점 이상을 받아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의 공약은 93개로, 현재까지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운영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운영 ▲e스포츠(전자스포츠) 대회 유치 등 32건을 완료해 64.5%에 이른다. 이는 전국 시군구 공약이행률 평균치인 34.26%를 훨씬 앞서는 수치다. 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여수시 전역 공공와이파이 구축 등 나머지 61건의 공약에 대해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남은 임기 내에 최대한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공약 이행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우리 시의 노력이 그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공약들도 추진상황을 꼼꼼히 챙겨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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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꿈나무들의 축제! 제24회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개최-9일~10일 여수 망마경기장…관내 50여개 초·중학교 약 700명 학생 참여 -초등(여) 최우수 선수에 여수여문초 박지민 학생 ▲지난 9일~10일 진행된 ‘제24회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경기 대회’ ‘제24회 전라남도여수교육청 교육장기 겸 제23회 여수시육상경기연맹회장배 학년별 육상경기 대회’를 지난 9일과 10일 관내 50여 개 초·중학교 약 70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개최됐다. 교육장기 학년별 육상대회는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이 ‘전남교육지표 1-4-17. 건강한 삶을 가꾸는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육상경기연맹(회장 김성은)과 함께 개최하는 육상경기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서 학생들의 기초체력 신장,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육상 꿈나무를 조기 발굴·육성하여 육상선수의 꿈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초등학교(여) 최우수 선수로 선발된 여수여문초 박지민 학생은 “육상경기대회를 준비하면서 나와 학교의 명예를 걸고 나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의 종별 종합우승은 남자초등부 웅천초, 여자초등부 웅천초, 남자중등부 여수삼일중, 여자중등부 여선중이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입상한 선수는 하반기 개최되는 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여수시 대표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성은 회장은 “어린 꿈나무들이 ‘더 높게, 더 멀리, 더 빠르게’라는 육상경기 슬로건처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기록이 쏟아지는 풍성한 대회가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서금열 교육장은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스스로 신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여수교육지원청은 육상, 수영, 학교스포츠클럽경기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향상하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정신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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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축제, ‘전국소년체전·전국장애학생체전’ 5월 전남서 개최-25~28일 제53회 전국소년체전, 14~17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전남도교육청, 청소년기자단·청소년문화축제·학생응원단 모집 등 성공개최 노력 ▲화순만연초 배드민턴부 학생선수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5.25.~28.) 및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5.14.~17.)가 15년만에 전남에서 개최된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고자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 운영, 청소년문화축제, 학생응원단 1만여 명 모집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2월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대회 홍보에 나선 도교육청은 체전 기간 학사일정을 사전 조정해 각급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의 발 빠른 소식을 전해줄 80명의 전남교육청 청소년기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기자단이 아나운서와 기자로 출연하는 유튜브 생방송 뉴스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학생선수와 관광객을 위한 청소년 문화축제가 25일 오후 2시부터 목포역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4일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에는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 대회가와 애국가를 제창한다. 목포정명여자고등학교는 지난 4월에 전남 ‘의’(義)교육과 연계한 4·8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실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경기장의 열띤 응원을 책임질 학생응원단 1만여 명을 모집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 50교,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7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경기를 즐기며, 전남을 찾은 대표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학생응원단을 위해 버스 임차료, 식비, 간식비 예산을 지원했다.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장 승인도 마쳤다. 정식 경기장은 목포중앙고등학교,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2곳이며 시설 개·보수를 예산 지원으로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공을 들였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우리 교육청만의 특색 있는 활동으로 전남을 찾은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전남교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육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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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희망하우스 소라면에 ‘26호’ 준공-㈜KCC 여천공장 등 민간 후원…저소득 주거취약 가구에 보금자리 제공 -소라면 다문화가정 주거환경개선…9일 현판식 가져 ▲소라면에 준공된 여수 희망하우스 26호 여수시가 민간 후원을 받아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희망하우스’ 26호가 준공됐다. 민관협력 사업으로 진행 중인 ‘희망하우스’는 소라면에 26일 준공을 마치고 9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장경기 ㈜KCC 여천공장 공장장,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정용길 소라면장, 이영진 소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희망하우스 26호 대상자는 소라면 초등·중학생 형제가 있는 다문화가정으로, 고령의 할머니가 함께 거주하는 5인 가구다. 주택이 노후화되고 전반적으로 관리가 되지 않아 외풍, 누수, 곰팡이 등으로 생활의 불편함을 넘어 건강상의 위험성이 있어 시급히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KCC 여천공장이 2천2백만 원을 기탁해 아동의 새로운 방 꾸미기, 창호·도배·장판·싱크대·화장실 타일 교체, 내· 외벽 페인트,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주택개보수를 수행하고, 소라면 복지기동대가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민·관이 힘을 모았다. 이날 현판식에서 ㈜KCC 여천공장 장경기 공장장은 “아동에게 희망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먼 나라에서 우리나라로 시집을 와 그동안 많은 어려움 있었을 텐데,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편안하게 지내시기 바란다”며 “오늘 받은 따뜻한 마음을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서 보답해 주기를 바란다”고 아동에게도 당부했다. 한편, ‘희망하우스’는 2013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3억 9천여만 원의 후원으로 26개소가 제공됐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