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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광의 해양바라기 - 2019 국제 섬 포럼 in Yeosu 행사를 다녀와서“섬은 생물다양성의 핫스팟” “섬 박람회, ‘섬과 음식”으로 출발하자 한해광(서남해센터장) 우리나라 토종이 이곳에 다모였는데 우리는 그곳을 홀대하면서 살아왔다. 생물다양성은 자연과 삶 그리고 삶의 다양성을 알려준다. 여수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경도리조트와 금오도 등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의 기틀 마련을 위해 “2019 국제 섬 포럼 in Yeosu”을 개최했다. “섬 박람회, ‘섬과 음식”으로 출발하다는 주제로 기조발제와 토론 그리고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되었다. 섬 전문가, 전국 섬 단체 회원과 주민, MICE 관계자 등 내외국인 300여 명이 참가한 포럼은 섬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제슬로피시협회 파울라 바베이토(Paula Barbeito) 코디네이터는 ‘섬의 가치’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녀는 생물다양성으로 일어난 여러 가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장치이자 열쇠가 섬에 있다고 했다. 곧 “섬은 완벽한 연구소다”라고 하면서 “관광만을 위한 음식개발이 아니라 환경을 생각해야한다”주장했다. 특히, 감자 역병으로 150만명이 죽은 1845년 아일랜드 대 기근에서 교훈을 얻었다면서 생물종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섬을 터부시해왔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섬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으면서 우리 인간의 삶의 변화를 가져와야한다는 판단이다. 우리의 공동의 선을 위해서, 우리의 유산을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섬을 재조명해야 할 것이다. 섬이 갖는 경제 문화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그래서 섬을 올바르게 보는 능력을 발휘하여, 변화와 발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갖자는 것이다. 여수는 365섬 중 유인도가 48곳이다. 이중 13곳이 다리로 연결되었다. 또 4곳이 섬 다리연결 중이다. 이천럼 여수는 무인도, 유인도, 교량 연결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다. 이는 2026국제 섬 박람회 준비를 위한 충분한 요건이 마련된 것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마이스산업을 키워나가야 할 여수다”라면서, “때가 묻지 않고 천혜의 자연환경 역사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섬을 재조명하자”고 했다. 또 “해양관광 레저를 누릴 수 있는 365섬이 있고, 접근성이 좋은 여수는 밤바다 볼거리가 있다”고 했다. 전남도 정학근 국장은 “섬은 오랜 시간 주민과 함께해온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 관광산업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국제해양관광도시 여수에서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국제섬포럼 개최를 환영한다”고 했다. 한편 국제스로푸드운동은 1986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다. 슬로푸드(은식)은 좋음(good), 깨끗함(clean), 공정함(fair)기준을 충족한 음식을 말한다. 좋은 식재료를 확보하여 건강한 밥상을 만드자는 운동이다. 국제슬로푸드 한국협회(회장 김종덕)와 한국슬로푸드 전남연합회(회장 김명진)가 활동을 하고 있다. 여수에도 지부가 결성되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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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의원, 정부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의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한 올림픽 출전을 보이콧하라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전남 여수 갑)은 2일 "정부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의 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한 올림픽 출전을 보이콧하라"고 요구했다. 이하 내용은 이용주의원의 요구문 전문이다. 일본 정부가 “2020년 도쿄 올림픽 때 선수단 식자재로 후쿠시마산 농산물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전 세계 각국에서 출전하는 올림픽 선수들을 마루타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일본은 지난 4월 세계무역기구(WTO)가 ‘한국 정부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타당하다’고 최종 결정함으로써 ‘후쿠시마산 수산물에 대한 위험성을 배제하지 못한다’는 취지의 WTO의 입장과 정반대의 행동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일본 후쿠시마에서는 핵발전소 사고 이후 2010년 보다 뇌출혈은 3배, 소장암은 4배, 갑상선암, 폐암, 전립선암, 급성백혈병 등 할 것 없이 모든 질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미국, 호주 등 세계 언론은 방사능 피해에 대한 검증에 앞장서고 있고, 도쿄 올림픽을 ‘방사능 올림픽’, ‘민폐 올림픽’으로 폄하하며 보이콧해야 한다는 비판적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선수들의 안전이 담보되었다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보란 듯이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하루 세 끼 식탁에 올리겠다는 일본 정부를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일본 정부는 도쿄 올림픽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회복과 함께 일본의 재건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으나 이는 전 세계 젊은 선수들을 상대로 인체실험을 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세계 2차대전 당시 일본의 731부대는 한국, 중국, 러시아, 몽골인 등을 상대로 인체실험을 해 수 천명의 목숨을 빼앗은 사실이 있는데, 이제는 전 세계 선수들을 ‘마루타’로 생각하고 실험하고자 하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공급하겠다는 의사를 철회하거나 방사능으로부터 안전이 담보되었다고 확인되기 전까지 우리 정부는 도쿄올림픽 출전을 보이콧해야 한다. 우리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을 위해 매일같이 땀방울을 흘리고 있으나 올림픽 출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이다. 정부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는 것을 당연한 책무일 것이다. 따라서 지금 상황에서 우리 선수들을 도쿄 올림픽에 출전시키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 정부는 조속히 입장을 밝히기 바란다. 국회의원 이 용 주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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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관기초등학교, 음악이 흐르는 관기레스토랑-오케스트라 연주 분위기 있는 식사 제공.... 급식의 품격 갖춘 관기 초등학교 >이혜경 관기초영양교사 단체급식,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건강과 입맛은 기본, 학교급식의 즐거운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초등학교가 있다.글로벌시대에 맞춰 다양한 식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으며, 더불어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분위기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급식의 품격을 갖춘 관기 초등학교를 찾았다. 관기초등학교 급식은 이혜경 영양교사가 단체급식이지만 한 달에 한 번은 식사품격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기대하며 진행하고 있는 관기레스토랑이 있다. 다른 나라의 음식을 경험하고 관기오케스트라의 음악과 함께 품격 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다. 관기기초에서 공모한 사업은 2017년~2019년-바른 식생활 교육학교, 2016~2018-쌀중심 식생활교육학교 등이 있으며 작년에 '2018. 바른 식생활교육학교 전국 최우수 학교'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2017년부터 3년간 꾸준히 식생활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환경, 건강, 배려’를 실천하는 바른 식생활 교육을 위해 학교 급식과 연계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한 연계교육이다. 이혜경영양교사는 “식생활교육은 가정과 연계가 잘 이뤄져야 교육의 효과가 높게 나타난다. 학부모님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교육공동체 연계 프로그램으로 채소과일의 날 운영, 채소가득 가족밥상 사진 공모전, 가족과 함께하는 쌀요리 체험 행사,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을 지도 추진했다.”고 말했다. 관기초는 음식물쓰레기 삼행시와 표어 공모전 같은 ‘그린데이’ 활동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효과를 이루기도 했다. 그린데이 행사기간 음식물쓰레기를 기존의 30%인 5kg 이하 줄이기를 목표로 진행하였으며, 메뉴의 따라 1kg~3kg정도로 목표치 보다 더 많은 감량을 했다고 한다. 이날은 1학기 마지막 관기레스토랑으로 관기초 오케스트라 단원 16명의 연주와 함께 식사를 했다. 연주곡은 알라딘 ost 외 두 곡의 연주가 있었다. 곡 선정과 연습 등은 악장을 선두로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다고 한다. 음악이 흐르는 관기레스토랑은 이혜경 영양교사가 2017년부터 시작하여 2019년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교사는 “글로벌시대에 맞춰 다양한 식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으며, 더불어 관기의 자랑인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분위기 있는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급식의 품격 및 학생 개인의 식사품격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기대하며 진행하고 있다.” 라는 취지를 밝혔다. 어린 학생들이 싫어하는 식재료를 어떻게 요리하면 좋은지 묻는 질문에 “몰래 감춘다”라고 답하고 학생들의 입맛에 귀를 여는 이혜경 영양교사는 “식생활 교육의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식생활교육 커리큘럼과 지속적인 예산지원,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주체의 전문성함양을 위한 연수 등이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과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기초 조숙진교장은 " 한 달에 한 번 다른 나라의 음식을 급식이지만 좀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노력하고 연구하는 영양사교사와 급식 담당 여사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건강한 식생활의 기본을 준수하는 마음 잊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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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 ‘총력’▲ 지난 19, 20일 여수시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학교 무상급식 및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 지침교육’을 열었다. 여수시가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급식관계자 교육을 열었다. 시는 지난 19일과 20일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학교 무상급식 및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 지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 보육시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급식 관계자 26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사업지침 설명, 친환경농업과 학교급식 안전성 이해, 유전자재조합식품(GMO) 농산물 없는 학교급식 등이었다. 여수시는 올해는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과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에 시비 포함 예산 353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여수시 모든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의 급식비를 전액 지원한다. 또 GMO 사용 가공품을 차단하기 위해 간장, 된장, 두부 등 식재료 구입비 4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예산 7천만 원을 확보해 급식시설과 급식 공급업체에 잔류농약 검사와 원산지 표시 요령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예산을 15억 늘렸다”면서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 2014년 전체 초·중·고등학교에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을 시작했고, 2015년 7월에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소해 안정적인 친환경 식재료 공급 기반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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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남도 맛 여행 즐길 수 있다전라남도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개별 자유여행자들이 혼자서도 시군 음식점에서 주문해 먹을 수 있는 ‘단품요리 30선’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단품요리 30선에는 전남지역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벌교 꼬막비빔밥, 전복 톳밥, 녹차떡갈비 등 단품요리 경연대회에 입상한 음식에 대한 설명과 식당 정보, 가격, 주변 관광지 등을 함께 소개했다. 또 국내외 방문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말은 물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제작됐다. 주요 소개 음식은 전남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젊은이들의 미식여행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강진 허브정원의 ‘통밀곡물샌드위치’, 장흥 풍경의 ‘황칠에스칼로피’, 순천 정박사연잎국밥의 ‘앙증족발정식’, 무안 하늘 꿈 식탁의 ‘단호박돈까스’등이 있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지역을 방문하는 개별 자유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맛의 1번지 전남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식재료로 만든 1만 원 내외의 혼자서 주문 가능한 요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단품요리 30선은 단품요리 발굴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단품요리 발굴 경진대회의 우수작, 미스터리쇼퍼 방문, 한국경영인증원의 검증 등을 거쳐 선정된 음식이다. 인터넷 활용 시 전라남도 관광정보 제공 사이트인 ‘남도여행 길잡이(www.namdokorea.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남도한정식이 4인 기준으로 서비스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별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1인분 주문이 가능한 단품요리를 발굴해 안내책자를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남도를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누구나 쉽게 ‘맛의 본고장 전남’에서 남도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품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전라남도관광정보센터 061-285-9045 전라남도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개별 자유여행자들이 혼자서도 시군 음식점에서 주문해 먹을 수 있는 ‘단품요리 30선’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단품요리 30선에는 전남지역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벌교 꼬막비빔밥, 전복 톳밥, 녹차떡갈비 등 단품요리 경연대회에 입상한 음식에 대한 설명과 식당 정보, 가격, 주변 관광지 등을 함께 소개했다. 또 국내외 방문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말은 물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제작됐다. 주요 소개 음식은 전남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젊은이들의 미식여행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강진 허브정원의 ‘통밀곡물샌드위치’, 장흥 풍경의 ‘황칠에스칼로피’, 순천 정박사연잎국밥의 ‘앙증족발정식’, 무안 하늘 꿈 식탁의 ‘단호박돈까스’등이 있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지역을 방문하는 개별 자유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맛의 1번지 전남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식재료로 만든 1만 원 내외의 혼자서 주문 가능한 요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단품요리 30선은 단품요리 발굴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단품요리 발굴 경진대회의 우수작, 미스터리쇼퍼 방문, 한국경영인증원의 검증 등을 거쳐 선정된 음식이다. 인터넷 활용 시 전라남도 관광정보 제공 사이트인 ‘남도여행 길잡이(www.namdokorea.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남도한정식이 4인 기준으로 서비스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별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1인분 주문이 가능한 단품요리를 발굴해 안내책자를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남도를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누구나 쉽게 ‘맛의 본고장 전남’에서 남도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품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전라남도관광정보센터 061-285-9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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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철 조리식품 안전성 강화한다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봄 나들이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판매 조리식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리식품 안전성 검사는 ‘2019년 봄 행락철 대비 합동점검’ 계획에 따라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이뤄진다. 햄버거, 도시락, 프랜차이즈 음식 등 식품 60여건을 대상으로 위생지표균인 대장균과 살모넬라 등 6종의 식중독균을 검사한다. 송병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은 “다중이용시설 식재료의 철저한 안전성 검사로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봄나들이철 조리식품 60건을 검사해 식중독 발생 예방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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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한우고기 유전자 검사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3월 새 학기를 맞아 학교에 납품되는 쇠고기의 한우 유전자 검사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우 유전자 검사는 한우를 급식에 사용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22개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수거계획을 수립, 식재료 납품 시간에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교 급식 담당자와 납품업체 입회하에 시료를 수거해 이뤄진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수거한 시료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정한 한우확인시험법에 따라 검사하고, 그 결과를 해당 교육지원청에 통보한다. 위반업체는 허가기관에서 고발 및 행정 조치에 나서게 된다. 지난해에는 115개 학교에서 납품된 한우고기를 검사한 결과 모두 한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매년 축산물 안전관리 계획을 세워 정기적으로 축산물 취급업소 수거검사를 실시,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공급되도록 하는 등 투명한 축산물 유통질서를 확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전자 검사능력 테스트를 통과해 명실상부한 축산물 검사능력 우수기관으로 능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