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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중소기업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올해 처음으로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3월 5일까지 사업 참여자 83명을 선발해 월 10만 원씩 최대 1년간 주거비를 자원한다. 참여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올해 1월 2일 기준 주민등록상 여수시 거주자 ▲만 18세 이상 ~ 만 39세 이하 ▲전라남도 소재 중소기업 근무자 ▲전세(대출금 5천만 원 이상) 또는 월세 거주자로서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주거급여 대상자, 주택 소유자, 구직수당 대상자, 기타 주택자금 이자지원 대상자, 국가 및 지자체 주거지원 대상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여수시 인구일자리과(오림동 진남스포츠센터) 또는 청년지원센터(중앙로 43)로 신청서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여수시 홈페이지( www.yeosu.go.kr/) 고시공고란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인구일자리과(☏659-3678)로 문의하면 된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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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100주년 기념 우리지역 순국선열의 발자자취를 따라....돌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아담하고 경치 좋은 작금마을이 있다. 그 곳 골목담장을 지나다보면 주재년 열사기념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기념관은 본동1동과 대문간1동, 비각1동 등으로 건축 되었다. 주재년열자 조카 주춘배(82세)씨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였고 주재년열사의 업적을 자세히 소개해 주었다. 주재년 열사는 돌산읍의 작금마을에서 농민출신의 아버지와 어머니 사이에 3남 3녀 중 막내아들로 태어나 마을의 수재로 불렸다. 어린 시절 마을의 서당 주상규 선생으로부터 천자문, 한글. 일본어를 배웠다고 한다. 학적부 기록에 따르면 주재년 열사는 공부도 잘했지만 모든 면에서 최우수였다고 한다. 주재년 열사가 졸업을 할 무렵 일본은 중일전쟁에 이어 태평양 전쟁을 일으켜 농민들의 수탈은 극에 달하고 있었다. 1943년 일제강점기 일본 경찰들을 분노에 차게 하는 일이 발생을 한다. 그것은 여수의 한 마을 담장에 적힌 4마디의 글 때문이었다. 이러한 상황에 적힌 글 "朝鮮日本別國 일본과 조선은 다른 나라이다! 日本鹿島 敗亡 일본은 곧 패망할 것이다! 朝鮮萬歲 조선만세! 朝鮮之光 조선은 빛날 것이다!“ 일본 경찰은 15세의 어린 주재년 열사를 고문을 한다. 4개월 동안 고문을 당하다 1944년 순천지청에서 열린 재판에서 조선임시보안령위반으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는다. 판결이 있은 다음날 석방이 되지만 혹독한 고문으로 석방이 된지 한 달여 만에 순국하였다. 주재년 열사의 장조카인 주충배님은 "작은아버지의 고문치사를 입증하기 위해 관련 기관을 발이 닳도록 찾아갔고 모두들 귀찮은 존재로만 여겼다“고 힘들었던 과거를 전했으며 2006년 주재년 열사 재판 판결문을 국가 기록원에서 찾게 되면서 그해 8월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그런 후에도 주재년 열사에 대한 기념사업은 지지부진하였다. 장조카 주충배씨는 여수의 언론 그리고 시청 도청. 신문기자 등을 상대로 계속 노력한 결과 2012년 5월 7일 드디어 주재년 열사 기념관의 개관을 하게 된다. 어린나이였지만 민족의식이 확고하였던 주재년 열사! 주재년열사 조카 주충배님은 주재년 열사에 대한 기념사업에 많은 아쉬움을 표했다. 기념관에 세워진 비각 내용이 당시 재판기록 판결문에 14세로 기록되어있던 주재년열사 나이를 시에서 15세로 잘못 기재된 부분과 많은 경비를 들여 어렵게 운반해둔 주재년열사 자필 비석을 기념관 마당에 그대로 방치 해둔 것에 대한 부분을 많이 아쉬워했다. 조카 주충배님은 복원을 위해 시에 몇 차례 언급했지만 아직 아무런 대안을 보이지 않고있다며 ‘빠른 복원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일제지배에 항거했던 3.1절 10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 주재년 열사 대한 추모와 그의 정신을 기억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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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국회부의장, 국회자살예방포럼,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생명지킴이 교육 개최39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국회자살예방포럼(공동대표 주승용, 원혜영, 김용태)은 2월 28일(목) 오전 9시 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자살예방포럼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국회자살예방포럼 1주년을 맞아, 국회부터 생명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에 따른 것으로 백종우 한국자살예방협회 사무총장(중앙자살예방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의 기본인 “보고, 듣고, 말하기”에 대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원혜영, 주승용, 김용태 공동대표 및 국회자살예방포럼 가입 의원은 물론, 유인태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회사무처 직원 및 보좌진, 시민사회단체 및 민간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지난 2018년 2월 27일, 여야를 막론한 국회의원 39명이 자살로 인한 사회적 폐해를 예방하고, 누구도 자살로 내몰리지 않는 사회 실현을 목표로 출범된 국회 연구모임이다.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출범 이후 정기적인 릴레이 정책세미나를 개최, 자살예방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 61명의 동참으로 ‘자살없는 대한민국을 위한 실천결의문’을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대표발의 했으며, 자살예방 예산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자살예방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주승용 부의장과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지속적으로 자살예방정책에 대한 문제제기와 해결방안의 모색을 통한 법제도 강화 및 예산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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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서 돼지고기 소비 촉진 시식회전라남도와 대한한돈협회 전남도지회는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27일 전남도청 구내식당에서 시식회를 했다. 돼지고기 소비 촉진 시식회는 돼지 사육 증가와 소비 둔화로 산지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에 처한 돼지 사육 농가의 조기 경영 안정을 위해 이뤄졌다. 전남지역 돼지 사육 수는 2017년 110만 2천 마리에서 지난해 110만 9천 마리로 늘었다. 이는 전국(1천133만 3천 마리)의 9.8%를 차지하는 규모다. 시식회에 참석한 오재곤 대한한돈협회 전남도지회장은 “돼지고기는 단백질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으뜸”이라며 “국민들께서 한돈을 많이 애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우리 돼지 한돈을 드시면서 행복과 건강을 챙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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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주민 주도 ‘사회혁신’ 공모사업 추진전라남도가 주민 삶과 관련 있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주민이나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주체가 주도해 해결하는 ‘사회혁신’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사회혁신은 최근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방법이다. 문제 해결의 주체가 주민이라는 점이 핵심 요소다. 전라남도는 올해 시범적으로 ▲주민 참여 공간 개선 ▲지역사회 문제 해결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등 3개 분야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혁신 성공 모델을 발굴해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모를 통해 제출된 사업에 대해선 전문가 심사를 통해 5개 내외 사업을 선정한다. 총 사업비는 1억 5천만 원이다. 사회혁신에 관심있는 주민이나 단체 등은 오는 3월 15일까지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작성해 해당 시군에 접수하면 된다. 고동석 전라남도 행정지원과장은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사회혁신의 성공모델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올해 사업을 계기로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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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출 10억 달러 달성 기원전라남도는 27일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김 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제8회 김의 날 및 수출 10억 달러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에는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과 지자체, 김 산업 연합회 등 관련단체, 김 생산․가공․수출업체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의 날 행사는 2010년 김 수출 1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2011년 처음 열렸다. 올해로 8회째다. 정월 대보름에 김 복쌈을 만들어 먹으며 복을 기원하던 옛 풍습을 이어가는 의미에서 매년 정월대보름을 ‘김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산․종자․가공․수출 등 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해양수산부장관․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김 홍보대사’도 위촉했다. 김 10억 달러 수출 기원 퍼포먼스인 대북공연과 김밥 10m 만들기, 김 사진, 마른김․조미김 제품 전시, 지역별 생김 엽체 및 패각사상체 전시 등 김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은 최근 건강식품 이미지를 구축하고 ‘스낵김’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수출이 크게 늘었다. 2010년 수출 1억 달러 최초 달성 이후 2017년, 2018년 연속 5억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고품질 물김의 안정적 공급, 가공단계 위생과 식품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김 수출 1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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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확산 ‘전남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떴다전남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총괄 지원하는 ‘전남 스마트 제조혁신센터’가 27일 전남테크노파크 3층에 문을 열었다. 전남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는 지역 중심의 제조혁신을 전개하고 스마트공장 신청·접수부터 선정, 협약, 최종 점검 등 보급업무 전반을 수행하며 컨설팅, 교육, 사후관리, 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정부는 2022년까지 3만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전라남도는 올해 125개사, 2022년까지 1천300개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축 비용도 도비를 지원해 기업 부담금을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20%로 낮춰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개소식에서 “전남 스마트 제조혁신센터가 지역 제조혁신의 구심점이 돼 중소기업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며 전남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스마트공장 보급․확대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주은행, NH농협 전남영업본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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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사 확장부지,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전라남도는 순천시 신청사 확장부지 및 주변지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장기사업으로 관리 전환된 여수 율촌산단 배후택지의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을 전부 해제한다고 27일 밝혔다.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대상 지역은 순천 장천동 일원 0.12㎢, 76필지다. 지정기간은 3월 5일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이다. 토지거래 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투기적인 토지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히 상승할 우려가 있을 때 지정, 운영된다. 이에 따라 해당지역에서 일정 면적 이상 토지 거래를 바라는 사람은 토지의 실수요성, 이용 목적 및 면적의 적절성 등에 대해 순천시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아야하는 면적> 용도지역 면 적 도시지역 주거지역 180㎡초과 상업지역 200㎡초과 공업지역 660㎡초과 녹지지역 100㎡초과 용도지역의 지정이 없는 곳 90㎡초과 도시지역외의 지역 농지 500㎡초과 임야 1,000㎡초과 농지 및 임야 이외의 토지 250㎡초과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을 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허가받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순천시장이 의무를 이행하도록 명할 수 있으며, 명령 불이행 시 토지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매년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전라남도는 또 여수 율촌산단 배후택지 844필지 0.59㎢에 대한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을 전부 해제했다. 앞으로 이 지역에선 여수시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하다. 기존에 허가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용 의무도 없어져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해제되는 구역은 2015년 10월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었다. 율촌산단 배후택지 개발사업이 장기사업으로 관리 전환돼 부동산 투기 우려가 사라짐에 따라 여수시장의 허가구역 해제 요청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됐다. 유영수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에 지정된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토지거래 모니터링을 해 토지의 투기적 거래를 차단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율촌산단 배후택지의 경우 개발사업이 사실상 중단돼 투기적 토지거래 성행 가능성이 낮아진 만큼, 지역 주민의 재산권 행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허가구역을 해제했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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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축 재해보험 가입비 21억 지원전라남도는 풍재·수재·설해, 화재, 각종 사고 및 폭염 등으로부터 가축 폐사 등 피해 발생 시 축산농가의 조기 회생과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 가축 재해보험 가입비 21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입 축종은 소, 돼지, 말, 가금류(8종), 기타가축 5종(사슴․양․벌․토끼․오소리) 등 총 16개다. 가축 및 부대시설을 포함한 축산시설물 가운데 축종별 피해 금액의 60~100%를 보장한다. 가축 재해보험은 사업 운영 약정을 체결한 NH농협손보, KB손보, 한화손보, DB손보, 현대해상화재 등 보험사업자 5개소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다. 보험 약정 기간은 1년이다. 농가에서 지역축협 등으로부터 가입 안내를 받아 신청하면, 현지 확인 후 청약서를 작성하고 보험료를 수납하면 보험증권을 발급받게 된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지난해 폭염 등으로 축산농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축 재해보험이 많은 도움을 줬다”며 “매년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올 상반기 추경 때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므로, 적극 가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전남지역에서는 2천235호(4천73만 4천 마리)가 가축 재해보험에 가입했다. 축종별 가입률은 닭 100%, 오리 65%, 돼지 100%, 소 7%다. 질병‧화재, 폭염 피해 위험이 많은 축종 순으로 가입률이 높았다. 폭염 등 자연 재해와 축사 화재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 1천541호에서 보험금 427억 원을 지급받았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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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수산물 가공 등 11개 기업 투자유치전라남도는 농산물 가공업체 등 11개 기업과 총 394억 원을 투자해 244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분양률이 낮은 담양산단에 4개 기업(1만 3천664㎡)이, 장흥산단에 3개 기업(9천917㎡)이 입주한다. 지역 우수 농수산물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159억 원 규모의 농수산물 가공업체가 입주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산단에는 ㈜상희 등 4개 기업이 96억 원을 투자해 49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분양률이 44.5%에서 48%로 오른다. 기업별로 ㈜상희는 일반용 방수도료를, ㈜오병이어는 댓잎 차 및 추출물을, ㈜한아는 철제 배수구 덮개(스틸그레이팅)를, 영우는 유로폼(거푸집)을 각각 생산한다. 장흥산단에는 ㈜세영 등 3개 기업이 65억 원을 투자해 40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분양률은 33.8%에서 34.7%로 오른다. ㈜세영은 친환경 부표를, 정보수산과 ㈜참바다는 미역 및 염장다시마 등을 가공해 판매한다. 강진 칠량농공단지에는 ㈜예원이 투자를 결정, 100% 분양을 완료했다. 오는 12월까지 34억 원을 투자해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4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무안 청계제2농공단지에는 백련영농조합법인이 입주, 100% 분양을 완료했다. 60억 원을 투자해 2022년까지 양파, 단호박 등 가공공장을 건립하며, 25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율촌제1산단에는 ㈜디엠티가 45억 원을 투자해 50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분양률은 83.4%에서 84%로 오른다. 2020년까지 신축이음쇠 제조공장을 건립해 생산 제품을 포스코, 두산 등 대기업에 납품한다. 또 나주 노안면 4만 5천413㎡ 개별 부지에 아이에스오일㈜이 94억 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지역 농산물 및 공산물 등을 유통하는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40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물류센터가 본격적 운영되면 지역의 안정적 수송․공급체계가 구축돼 지역 물류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양규 전라남도 투자유치과장은 “105개 산업(농공)단지의 분양 활성화가 골고루 이뤄지도록 기업 지원제도 개선 등 맞춤형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 핵심사업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밸트 조성사업과 연계해 국내 기업은 물론 글로벌 외자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민선7기 1천 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월 현재까지 190개 기업과 8조 37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새 일자리 창출 규모는 6천548명이다.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