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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가족+센터,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육 및 프로그램 종강식 성황리에 마쳐-경과보고, 감사패 및 장학금 전달, 합격증 및 수료증, 후원물품 전달 여수시 가족+센터(센터장 지미자)는 지난 21일 센터 내 대강당에서 2022년을 마무리하는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육 및 프로그램 종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교육 및 프로그램을 수강한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교육 강사 등 130여명이 참석하여 경과보고, 감사패 및 장학금 전달, 합격증 및 수료증, 후원물품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감사패 전달은 투철한 봉사정신과 사명의식으로 작은다문화학교를 통해 헌신 노력하여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정착에 기여한 작은다문화학교 퇴직 선생님들에게 전달했다. 2022년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으로 한국어교육,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패키지,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작은다문화학교,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다문화가족 초기정착, 다문화강사 양성교육, 이중언어가족 환경조성사업, 결혼이민자 여가문화 등을 진행하였으며 한국어능력시험자격증(TOPIK) 7명(6급 3명 외 4명),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종합평가 14명, 제과 및 제빵기능사 8명, 요양보호사 6명, ITQ 컴퓨터 7명, 바리스타 9명 합격자와 다문화강사 양성교육 4명 교육생(총 55명)에게 시상 및 선물을 전달하였다. 또한, ‘2022년 한국어교육 및 프로그램 종강식’을 맞이해 한국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모범을 보인 교육생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장학금을 받은 한 결혼이민자는 “센터를 통해 한국어교육, 요리교실, 통․번역 등 많은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 늘 감사하다”며, “센터를 통해 제가 받았던 만큼 여러 다른 분들에게 나누며 살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리고 본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컴퓨터 OA 마스터 자격증, 운전면허, 바리스타 2급,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왕지엔오(중국)와 부부교육 및 이중언어교실, 바리스타 2급, 다문화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김림연(중국)의 한국생활 정착에 대한 수기발표로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지미자 센터장은 “코로나19 완화로 한국어교육 및 프로그램에 더 열정적으로 참여한 모든 교육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2023년에는 다문화엄마학교(초등교과, 부모교육, 체험학습)를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문화 가정 구성원 모두가 여수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가족+센터는 여수지역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및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상담, 통번역지원서비스 등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다문화가족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타 프로그램 및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가족+센터(☎061-692-4174)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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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소녀들에게 희망을!’ 위생용품 지원-18일 사각지대 놓인 청소년에게 200만원 상당 위생용품 전달 여수시 청소년성문화센터(위탁법인 여수YMCA)가 지난 18일 사각지대에 놓인 교육복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이번 위생용품 지원은 여수YMCA, 국제와이즈멘(여수오션클럽, 청해클럽, 여수클럽)에서 후원해 지역 내 건강한 월경문화 확산과 인식개선에 힘을 실어주었다. 여수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위생용품 지원뿐만 아니라 사춘기를 맞이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달(月)달(Sweet)한 소녀들의 성장 이야기(사춘기, 월경 이해하기)’, 월경 인식개선 캠페인 ‘다음 달에 만나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여수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성가치관 정립과 성적 주체로서의 성장, 역량 강화를 돕는 성교육 전문기관이다. 박근영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성장과정에서 성(性)을 두려워하거나 가볍게 여기지 않고, 고정관념을 탈피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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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 제2회 성평등 사생대회 ‘쓰리GO 행사’ 개최-19일 ‘성평등 쓰리GO(보GO 인식하GO 그리GO)’ 행사, 지역 청소년 32명 참여 지난 19일,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제2회 성평등 사생대회 ‘쓰리GO(보GO 인식하GO 그리GO)’(이하 ‘성평등 쓰리GO’) 행사를 개최했다.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부(만12세 이하), 청소년부(만13~18세) 등 총 32명의 지역 청소년이 참여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사생대회는 ‘일상 속 남아 있는 성별 고정관념, 성차별, 혐오 표현을 성 평등 관점의 세상으로 다시 디자인한다’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포스터, 만화, 수채화 등 작품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바라본 성 평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상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평등상(1명), 변화상(어린이, 청소년 각 1명), 화합상(어린이, 청소년 각 1명), 함께상(출품자 전원)으로 나눠 선정하고, 26일 시상을 진행하게 된다. 출품된 모든 작품은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 홍보와 성평등 교육자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성평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단순한 성교육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뿌리 내리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성차별을 극복하고 성평등한 여수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지난 2009년부터 여수YMCA가 여성가족부와 여수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성교육 전문기관이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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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08호 2022년 8월 4일(목)▲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2년8월4일(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해경, 여수 해상서 9톤급 낚시어선 화재 인명피해 없어>https://bit.ly/3bwVDLF ▶여수시, ‘202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16일부터 시작>https://bit.ly/3vCYXM9 ▶여수시, ‘청년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실시>https://bit.ly/3vFGgaJ ▶여수시 문수동, ‘음악과 함께하는 통장회의’ 개최>https://bit.ly/3vDXoxD ▶여수라이온스클럽, 광림동에 200만원 상당 생필품 후원>https://bit.ly/3SrBO90 ▶여수여자단기청소년쉼터, 하계방학 계기 전국 청소년쉼터 연합아웃리치 진행>https://bit.ly/3d4AU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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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청년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실시-만 19세~39세 청년 20명 선착순 모집…봉만대 영화감독 초청 교육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8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2022년 청년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으로,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는 영화감독으로 유명한 봉만대 감독이 전 과정 메인강사로 나선다. ▲미디어 콘텐츠의 가치와 관점 ▲포맷 구성 이해도 증진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편집 툴 실습 ▲콘텐츠 기획과 제작 실습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7일까지 담당자 이메일(namdotour89@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여수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www.yeosu.go.kr/youthcente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영자 여수시 인구일자리과장은 “지역 청년들이 미디어 플랫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직접 제작도 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시가 청년 미디어 콘텐츠 창작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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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항 여수서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 성황-성균관 본연의 자세 확립으로 유교의 밝은 미래 다짐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회장 임채욱)가 주최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가 30일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열렸다. 이번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에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회재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최영갑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회장, 강일호 청년유도회 중앙회장, 지역 유림 대표자, 전국청년유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 본연의 자세 확립을 통해 유교의 밝은 미래를 지향할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임채욱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김영록 지사, 정기명 시장 등의 축사 및 격려사, 초청강연,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상은 변해도 근본 도리는 변하지 않으므로, 그 도리를 간직하고 지켜나가면 건전한 사회가 될 것”이라며 “전남도는 앞으로도 좋은 전통문화를 지켜내고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남향교재단을 비롯한 도내 5개 유림단체에 유림지도자 교양강좌, 선비체험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선비문화 포럼, 효행실천수기집 발간 등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유교문화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올해 새로 영호남 유림 교류행사를 지원하는 등 전통문화 보존 및 계승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는 1976년 창립 후 22개 시군지부 6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매년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 및 선비문화 포럼 개최 등을 통해 도민의 올바른 도덕성 함양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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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소통으로 하나되는 교육공동체 만들기”-2022. 교육장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공감토크 여수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교육장 김해룡)는 5월 18일 우리청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학부모회 임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장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공감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학부모연합회 7명의 권역별 대표를 학부모 퍼실리테이터로 위촉하여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적 환경을 어떻게 해야 하나? ▶학교폭력예방 대응 생활속에서의 긍정적 관계회복! ▶부모로서 인성교육 실천은 어떻게 하지! ▶학교‧학생‧학부모‧마을공동체 어떻게 연결하면 좋을까? 에 대해 원탁토론방식의 분과 토의를 실시했다. 분과 토의에서는 교육장과 여수학부모회연합회장 공동진행으로 미래교육을 대비한 「여수교육 2022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피드백하는 공감토크가 이루어졌다. 공감토크에 참여한 황수지 학부모회장(여수종고초)은 “미래 아이들의 꿈을 찾는 소통과 협력의 징검다리로, 교육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자녀교육 문제에 대한 갈등을 조정하며, 미래교육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해룡 교육장은 “여수교육이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의 큰 축인 학부모의 자발적이고 긍정적인 교육문화 분위기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학부모자치의 전문성 함양과 학교참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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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가족+센터, 우리아이 성교육 50가정 비대면으로 진행-코로나19 상황에 맞춰 4월 1일부터 3주간 비대면으로 성교육진행 여수시 가족+센터(센터장 지미자)는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GSEEK을 이용해 비대면 성교육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이상 자녀를 둔 학부모와 자녀 50가정(100명)을 대상으로 아동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과 조기 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4월 1일부터 3주간 비대면으로 교육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성교육은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가정에서 성교육 할 때, 겪는 어려움은 ‘자녀에게 필요한 성교육 방법을 모르겠다’는 응답이 33%(328명), ‘쑥스럽고 부끄러워 설명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28%(281명), ‘교육 자료가 부족하다’는 응답 20%(201명) 순으로 교육 방법을 모르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비상교육, 2015)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존중, 성교육의 첫 걸음 △첫 이성교제와 스킨십 △음란물과 자위 △성폭력 예방과 대처 △아동기의 궁금한 성 묻고 답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이수한 부모는 ‘코로나19로 인해 성교육 받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온라인으로 교육할 수 있어 좋았다’며 ‘한참 사춘기 접어든 아이에게 성교육 시키기가 어려웠는데 교육내용처럼 서로 유대감을 바탕으로 아이에게 알기 쉽게 평상시에 말해줘야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모두 이수한 가정에는 자녀속옷과 위생용품을 선물로 제공하였다. 지미자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우리 자녀들이 나와 다른 사람의 몸을 소중히 여기며 존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익한 교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가족+센터는 모든 가족이 함께 행복한 여수시와 다양한 욕구를 가진 가족들에게 각종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 중이며 부모·자녀 관계의 질적 향상과 건강한 가정을 위해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 프로그램 및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가족+센터(☎061-692-417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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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윤문칠 전)전라남도 민선 교육의원 "말씀과 말씨의 교훈">전) 전라남도 민선 교육의원 윤문칠 눈에 보이지 않는 신종코로나19, 바이러스 하나가 당연하게 누리던 일상을 송두리째 바꾸어버려 국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데 요즘 언론보도를 보면 아름다운 우리말이 국정을 운영하는 몇 정치인들이 국민들 앞에서 자신들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한 채 자극적인 어휘를 사용하거나 자신을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도 넘은 폭언과 막말을 선택하는 낮은 도덕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는 남을 의심하기 전에 자기를 먼저 반성하고 비판하는 데는 조심하고 칭찬하는데 인색하지 아니하고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끌어내길 바란다. 그들이 말에 절망하고 슬픔에 빠진 국민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는 말들로 대중들에게 다가가야 하지 않겠는가? 말에는 ‘오는 말이 고아야 가는 말도 곱다’는 말과 ‘어 다르고 아 다르다.’라는 뜻에서 그만큼 말을 할 때에는 신중해야 한다. 말씀을 전하다보면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하고 그 말씨에 따라서 불쾌감이나 인생생활에 즐거움이 된다는 것이다. ’경청(傾聽)‘이란 단 두 글자를 기억하면서 말투와 행동, 표정과 눈빛에도 늘 향기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상대의 말을 항상 귀를 기울여서 들어야 한다. 잘 듣지 않음으로 해서 오해를 키우고 갈등을 유발해 왔다. 말 한마디는 말을 건네기 전에 이 말이 상대방에게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인지, 혹시 내가 의도한 바와 다르게 오해할 수 있지는 않을지 다시 한 번 새기면서 말을 해야 한다. 말속에 미담은 덕담이고 험담은 악담이므로 입으로 말을 전하는 게 아니라 가슴에서 우러나는 향기로운 말로 사회에 큰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 인간(人間)은 사회적 동물이라 혼자서는 살 수가 없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타인과 접하는 많은 방법 속에 가장 기본적인 수단으로 언어를 이용하며 생존경쟁 속에서 때로는 향기가 있는 말과 때로는 가시가 돋친 말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다 보면 상대방의 기분이나 배려의 입장보다 내 주장만 강하게 내세우는 경우가 있고 무심코 자기중심적인 이야기의 말을 하게 된다. 우리의 귀는 좋은 말을 듣고, 마음은 좋은 말을 새기게 되고, 눈은 좋은 글을 읽지만 코로 맡을 수 있는 기운에만 향기가 있는 것이 아니다. 말은 한번 토해버리면 담을 수가 없듯이 컵 속의 물이 쏟아지면 담을 수 없는 것처럼 말에는 씨가 있어 책임이 따르므로 우리들은 말을 조심하여야 한다. 필자는 40여년 교단에서 청소년들의 사랑의 대화를 통한 인성교육을 지도하다 퇴임 한 교육자이다. 교직원 시절 “무∙잔∙쓰∙무∙은∙즐∙사”란 말을 자주 썼다. 무례한 말 한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마디가 삶을 파괴하고, 쓰디쓴 말 한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며, 무서운 말 한마디가 인생을 자극한다. 그리고 서로 대화를 할 때는 언제나 솔직해야 하며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로 은혜스렵고, 즐겁고, 사랑스러운 긍정적인 말 한마디로 멋있는 미래의 모습을 만들어 가자는 뜻으로 필자가 만든 동양인이 좋아하는 7자 격언이다. 꽃에도 향기가 있듯이 말에도 향기가 있다. 맑고 밝은 향기로운 세상을 위한 언어의 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원석을 갈고 다듬으면 보석이 되듯 입에서 나오는 말도 갈고닦고 다듬으면 보석처럼 빛나 향기로운 예술이 될 수 있다. 말만 잘하면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는 말은 말씀과 말씨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말의 중요성을 강조한 속담이다. 같은 말을 해도 기분 좋게 향기가 가득하고 늘 좋은 생각, 좋은 말만 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우리였음 좋겠다. - 12월, 전) 전라남도 민선 교육의원 윤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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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산학융합 취업역량 교육 '교육‧취업 선순환 이룬다'-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취업노하우 특강 큰 호응 ▲ 지난 11월 10일 전남대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에서 열린 ‘산‧관‧학 융합 취업역량 강화 교육’에 참여한 관계자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차례에 걸쳐 전남대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에서 지역 미래산업의 주역인 특성학과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산학융합형 취업역량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청년 취업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산학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인재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산단 등 선호기업 취업률을 높여 교육과 취업의 선순환을 이끌기 위해 마련했다. 산‧관‧학이 함께한 이번 교육은 국가산단 LG화학과 여천NCC 인사 관계자 특강으로 기업인재상,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면접자세 등 현장감 있는 실질적인 팁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외부전문강사로 구성된 인성교육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채용트랜드인 수시채용에 대비해 AI 면접 등 변화하는 취업준비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참여한 지역특성학과 학생들은 “산단관계자 특강 및 취업전문강사의 교육을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취업준비 방향을 설정하고 대비할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시는 교육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교육성과와 개선‧요구사항 등을 내년도 교육에 반영하고, 산업체 현장체험 등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관‧학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배움과 취업‧정착의 선순환으로 일자리와 정주여건이 마련되고 삶의 질이 보장된 ‘살고 싶은 도시, 행복교육도시 여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상반기에는 GS칼텍스와 한국바스프 현직 관계자 특강에 특성학과 학생 60여 명이 참여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