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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섬박람회 D-500…'이젠 본궤도, 기대와 우려 교차'-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속도…시민의 눈은 기대와 걱정 사이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D-500일을 맞아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사무총장 위촉을 시작으로, 주한 외교사절 팸투어를 통해 해외 홍보에 나섰고, 대국민 홍보도 확대 중이다.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는 5만 5천 평 규모로, 최근 평탄화 작업을 마쳤다. 오는 6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시설 공사에 들어간다. 주변에는 도시 숲과 정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부행사장은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개도, 금오도로 구성된다. 개도에는 섬어촌문화센터와 캠핑장, 금오도에는 트레킹 코스와 캠핑 인프라가 조성된다. 진모지구 내 전시장은 총 8개관으로 꾸려지며,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는 주제를 중심으로 주제관, 해양생태관, 미래관, 섬 마켓과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특히 이머시브 미디어터널, 섬 연안크루즈, 세계섬도시대회, 전통 공연 등 콘텐츠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눈에 띄는 미래 기술로는 UAM(도심항공교통) 비행 시연과 위그선 전시가 있다. 이는 섬과 육지를 연결할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행사답게 해외 참가국 유치도 한창이다. 조직위는 30개국, 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세계 115개국에 협조 공문을 보냈고, 필리핀 세부에 이어 베트남 하롱시와 협약을 앞두고 있다. 또한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주요 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다만 시민사회에서는 기대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항공과 철도 접근성, 예산 부족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총사업비는 약 676억 원으로, 2012 여수엑스포 대비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시민 A씨는 “섬이라는 독특한 주제는 신선하지만 교통 불편이나 관람객 유치가 걱정된다”며 “잘 준비된다면 여수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관 조직위원장은 “세계 최초 섬 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전 국민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500일 동안 정부,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김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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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순천시, 제7회 매곡동 탐매축제 3월 2일로 연기[포토뉴스]순천시, 제7회 매곡동 탐매축제 3월 2일로 연기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 한파로 일주일 늦추기로… ▲매곡동 탐매축제 포스터 /예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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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2월 13일 (목)▲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5년 02월 13일(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초·중학교 입학생 여러분 “필수예방접종 하셨나요?”<https://m.site.naver.com/1BYZi ▶‘아열대’ 대만 덮친 북극 한파… 5도에도 난방 없어 하루 78명 사망<https://m.site.naver.com/1BZlH ▶여수 해경, 제22서경호 실종자 5명 찾기 박차<https://m.site.naver.com/1BZ3R ▶여수중부새마을금고 ESG경영, ‘이웃과 함께 상부상조’<https://m.site.naver.com/1BYTX ▶전남교육청, 지역소멸위기 속에 ‘학생 미래 열고 지역 희망 지킨다’<https://m.site.naver.com/1BYVX ▶강문성 도의원, 도민 안정적 삶 보장 위한 전남형 기본사회로의 이행 첫걸음<https://m.site.naver.com/1BY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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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대만 덮친 북극 한파… 5도에도 난방 없어 하루 78명 사망-여수시도 예외일 수 없다… 기후위기, 남의 일이 아닌 현실 -COP33 유치와 남해안 남중권의 역할 ▲사진출처 네이버블로그 리온 최근 대만에서 북극발 한파로 인해 기온이 5~6도로 떨어지면서 하루 만에 78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겨울철 평균기온이 영상 15도인 아열대 기후 지역인 대만은 추위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다. 주택에는 난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한파 속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 기상이 빈번해지고 있으며, 더 이상 온난화가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인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 며칠 전 여수시에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방향이 논의되었으며, 기후위기가 더 이상 미래의 일이 아니라 현재의 문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여수시는 해양도시로서 기후변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지역 중 하나로,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이상 저온 현상 등의 기후위기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대만에서 발생한 한파 피해 사례는 우리에게도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최근 여수에서도 이상기온 현상이 반복되고 있으며, 해수면 상승과 해양 생태계 변화 등 여러 기후위기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여수시가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여수시는 2028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이 기후위기 대응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한 중요한 기회다. COP33을 유치한다는 것은 단순한 국제행사 개최를 넘어, 기후변화 대응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의미한다. 여수는 이미 2012년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기후변화 대응 허브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다. 남해안 남중권은 해양 생태계 보호와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한 최적의 지역이다.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친환경 산업 육성 등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글로벌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 COP33 유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동시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여수시 기후생태과는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확대 ▲해양환경 보호 ▲탄소저감 산업 육성 ▲기후교육 강화 등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로서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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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밤새 눈내려, 출근길 체감온도 영하 9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 ▲제공 케이워터 다음날씨 밤새 눈이 내린 여수시는 출근길 체감온도가 –9℃로 교통사고와 낙상이 속출하여 출근길에 다소 어려움이 많았으며 이번주는 한파로 영하권에 머물겠다. 행정안전부는 전라권과 세종시를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4일 오전 7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설 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 내외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고 있으며, 오는 6일까지 내륙지역에 최대 3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중대본은 설 연휴 내린 눈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추가 강설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적설취약시설 붕괴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우려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킬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도로관리청과 지자체에서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버스정류장과 골목길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보행 공간의 후속제설에도 철저를 기한다. 또한 재난문자와 자막방송 등을 활용해 기상정보와 행동요령을 지속 안내하고, 교통상황, 우회도로 등 교통정보를 신속히 전파할 것을 강조했다. 한파에 대비해서는 취약계층 유선·방문 안부 확인과 방한용품 지원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한파쉼터 등 보호시설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지난 설 연휴에 이어 많은 눈이 내리는 만큼, 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눈으로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에 접근 하지 마시고, 무리한 제설작업은 삼가는 등 개인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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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는 남해화학㈜ 여수공장-중증장애인거주시설 가나헌에 쌀 후원, 따뜻한 나눔 전달 글로벌 농화학 회사 남해화학(주) 여수공장이 2024년 연말을 맞아, 여수시에 화양면에 위치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가나헌에 쌀 1백만 원을 지원하며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파와 겨울철 에너지 비용 부담의 어려움을 가진 중증장애인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쌀 후원은, 남해화학(주) 여수공장에서 직접 가나헌에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시설 이용인들과 종사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가나헌 김명례 원장은 “겨울이 시작되며 매서운 추위와 더불어 난방비 걱정을 하던 차에 남해화학의 쌀 지원은 가나헌에 큰 힘이 되었다”라고 말하며 “남해화학의 쌀 지원 덕분에 중증장애인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좋은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며 감사의 마음을 했다. 한편, 남해화학㈜ 여수공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가나헌과는 2021년도를 시작으로 4년째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 후원하기 ▷후원신청 링크 : https://m.site.naver.com/1AtLK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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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현 칼럼 - 選擇과 責任곽동현 (경영학 박사) 인간의 본질은 태어나면서부터(Birth) 죽는 날까지(Death) 연속된 선택(Choice)에 있다고 사르트르가 말했다. 성공보다는 실패의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인간은 자의든 타의든 운명적 선택으로 힘겨운 롤러코스터의 인생을 살아간다. 예를 들어, 자장면/짬뽕, 로또 자동/수동, 회식 /운동, 주식/채권, 태국/제주도, 진보/보수 등 일상생활에서 시시각각으로 나타나는 갈등요소이다. 그런데 이상하리만큼 선택엔 꼭 후회가 따른다. 내가 선택한 것이 정답이라 생각하지만 결과는 늘 오답의 연속이기에 내 탓, 남 탓 일삼으며 순간 내적 갈등을 느낀다. 하지만 어쩌면 그 오답 때문에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며 새로운 선택의 길을 또 찾게 되는 환경에 접하게 된다. 즉 선택에는 반드시 기회비용이 따르기에 결과에 승복할 수 밖에 없는 ”연속된 선택의 삶“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안타까운 일상의 선택이 또 있다. 대한민국은 유난히 선거 현수막이 난무하다시피한 나라이다. 그다지 큰 관심도 없는데 선거 시즌만 되면 죄 없는 시민들은 가려진 신호등을 찾으려 원치 않게 그 원초적인 현수막을 보게 된다. 국민의 의무라 하니 나름 원치 않는 공해를 인정하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러한 난리를 통해 태어난 자들이 있다. 바로 ”위정자“들이다. 국민들은 그들에게 무한한 책임을 보증으로 현수막의 주인공을 선택한 것이다. 국민 스스로가 기회비용을 지게 되는 셈이다. 수많은 현수막을 지켜보았던 국민들은 그래도 자신의 선택에 적잖은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위정자들은 방향을 바꾸지 않고 방법만 바꾸려 한다. 국민을 위한다며 개인의 입지를 위해 전력투구하는 꼴상이 지금 국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헌법 1조 2항에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가로등에 억지로 묶여 춤췄던 저 현수막들의 주인공들은 국민을 위한 방향이 무엇인지 눈 뜨면서 최소 열 번 이상 외쳐야 할 문구일 것이다. 후회조차 생각할 수 없는 선택도 있다.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에서 말살된 선택의 자유를 보게 된다. 강제수용소에서 죽음을 앞둔 선택은 그들에겐 심지어 잘못된 선택조차 할 수 있는 기회마저 주어지지 않는다. 소위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이고 인간이 누려야할 최소한의 가치인 제한된 선택마저 주어지지 않는 다는 것이다. 아무런 선택을 하지 않는 것도 선택일 수밖에 없는 비참한 생명줄을 하루하루 이어갈 뿐이다. 과연 우린 어떠하였는가? 지난 2년여전 0.7%의 선택의 옳고 그름을 이제사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당선자에게 주어진 권한과 권력으로 우리(백성)의 삶의 가치와 존엄성을 해치는 당위성을 부여한 것은 절대 아니라는 사실이다.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를 대다수 국민들이 보았다. 독재라는 과거의 성공모델(?)을 집착하여 이전 방식을 고집하다 결국 자신뿐만 아니라 국가 시스템마저도 붕괴되는 현상을 국민들이 똑똑히 묵도하였다. 그들이 선택한 과거 성공모델의 패착의 결과를 우리 국민들은 역사를 통해 보증하고 있다. 어찌 지우고 싶은 기억인 국민이 국민을 해하는 동족상잔(dog-eat-dog)의 역사적 비극을 또다시 연출한단 말인가? 위대한 시민들이여! 이제는 촛불집회라 하지 말자. 우린 아무런 선택도, 비굴한 선택도, 위대한 선택도 하지 않았다. 권력을 위해 발광한 자들을 향한 후회 없는 선택이었을 뿐이다. 엄동설한 우리들은 동지(同志)로 대동(大同)하여 만났을 뿐이다. 극소수의 권력자들의 만행에 희생된 죄없는 시민들의 원한의 곡성을 또다시 들어서는 아니 되기에 작금 시국의 형상이 엄동설한의 한파에 우리에게 ”울분의 합창“이란 선택을 부여했을 뿐이다. 우리 대한국민은 그들로부터 충분히 상처 받았고 동학혁명, 부마항쟁,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항쟁 등을 거치며 오로지 민주, 민중을 위해 남모를 고통을 이겨내며 ”불의에 항거“라는 혁명적 내성을 쌓아온 것이다. 이제는 제대로 그들의 가치를 훼손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에겐 위대한 선택이 지금 시작일 뿐이다. 충신과 간신은 종이 한 장 차이일 것이다. 시민들이여..간신을 솎아 낼 수 있는 선택을 하자. 자신의 입지에 집착한 위정자들이여! 정신적 자아가 무너진 사람은 결국 타락한 권력의 희생자일 수 밖에 없다. 십자가를 짊어지고 나아가는 과정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삶에 보다 깊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이고 국민들에게 져야할 막중한 책임인 것을 잊지 않길 당부한다. 아마 하루가 일주일 보다 더 길게 느끼고 있을 용산의 한 몽환가(夢幻家)에게 전하고 싶다. 상륙하자마자 배를 불태워 둘 중 하나의 선택한다면... 즉 사느냐 죽느냐의 선택만을 남겨 놓은 장군처럼 과감한 선택을 한다면... 부디 정의롭게 하기 바란다. 선택이 늦을수록 시간 감각을 잃고 만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아! 씁쓸하게도 책임의 몫은 또 국민에게 돌아가는가 보다. 0.7% 선택에 대한 가혹한 책임인 것 같다. 올바른 선택과 타당한 책임이 유기공존하는 시대를 꿈꿔본다. /곽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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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여수지부, ‘평화 온기나눔 행사’로 감동 선사- 추억의 사진전 운영, 사진 촬영 지원 ▲어르신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여수지부(지부장 최윤겸)가 지난 20일 ㈔한반도개발연합 호남회와 함께 여수 소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평화 온기나눔 행사’로 감동을 전했다. IWPG 여수지부가 3년 동안 재능기부를 했던 지역 내 어르신들과의 추억을 되새기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사진전을 즐기고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IWPG 여수지부는 ㈔한반도개발연합 호남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랑나눔 행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윤겸 IWPG 여수지부장은 “한파가 예상되는 올겨울을 앞두고 온기나눔 행사를 통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며 “2025년에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평화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122개국에 114개의 지부가 있고 66개국에 730여 개의 협력단체가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예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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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여수국제해양관광포럼’,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모색-9개국, UNEP, UNWTO, UN/CEFACT 등 UN 산하기구 참여 -여수시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발전 방안 모색-전 세계 해양도시와 해양관광 시장의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제1회 여수국제해양관광포럼 포스터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주관하는 ‘제1회 여수국제해양관광포럼(The 1st YEOSU International Ocean Tourium Forum)’이 16~17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부제 : 해양·공간의 미래, 그 새로운 시작)’이란 주제로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여수시의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의 첫째 날인 16일에는 ‘해양도시 여수의 지속 가능 문화의 개발과 창달’을 주제로 특별 세션이 진행되며, 둘째 날인 17일에는 개회식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해양관광 활성화 도시를 위한 해양레저 및 친환경 관광산업 재구축, 국가 간 협력과 공공서비스 기반의 해양도시공간 개발 미래 투자,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지속 가능 해양도시 구축 등 3개 세션에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포럼의 전반적인 주제는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이다. 새로운 관광시장 개발을 위해 전 세계 해양도시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이슈다. 해양도시 여수의 해양관광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해양도시 성장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해양관광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접근 방식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아일랜드, 프랑스, 미국, 피지, 노르웨이, 인도, 필리핀, 대만, 중국까지 총 9개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 세계관광기구(UNWTO, United Nations World Tourism), UN/CEFACT (무역 촉진 및 전자 비즈니스를 위한 유엔센터) 등의 해외 기관들이 참여한다. ◆ 후원하기 ▷후원신청 링크 : https://m.site.naver.com/1zgXP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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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예산 무료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 사업’에 대한 시민과 여수시 관련과의 질의응답▲전신주에 설치된 여수시 공공와이파이 여수시가 지자체 예산으로 무료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에 대해 시민 A 씨는 “여수시가 자가 통신망 구축 시 받을 수 있었던 국비 지원금을 두고 시민 세금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하여 정책적 타당성이 합당한가”라는 의혹을 제기 했다.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 조성’의 일환인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사업을 통해 실내외 와이파이 장비 566대를 설치하고, 5년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49억 원에 달하며, KT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하 내용은 시민의 질문과 여수시의 답변이다. 시민제보 : 여수시가 자가 통신망 구축 시 받을 수 있었던 국비 지원금을 두고 시민 세금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하여 정책적 타당성이 합당한가? 자가통신망 구축 시에는 초기 설비 비용 부담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통신망 운영비용 절감이 될 것이다. 여수시 : 국비 지원금은 자가통신망을 운영중인 지자체 대상의 사업으로 ‘자가통신망 활용 실증 인프라 구축’을 위함이다. 자가통신망이 없는 여수시는 국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관련법 개정으로 자가통신망을 이용 공공와이파이 활용 가능하며 2024년 과기부 공모 사업은 기 구축 된 자가 통신망을 활용한 실증사업 선정시 7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지, 도서지역을 포함한 전 지역 자가통신망 구축시 수백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당장은 어렵다. 다만, 회선료 절감 등을 위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이후 장기적으로 국비를 활용한 자가 통신망 구축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시민질문 : 최근 인터넷 가입 시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백리베이트, 현금 혜택이 있다. 여수시 이번 임대 계약에 유사한 이해관계가 있었는지, 통신사와 계약관계가 투명했는지 의혹스럽다. 여수시 :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백리베이트는 개인 및 사업자에게 해당하고 공공기관인 지자체는 할 수가 없다. 본 사업은 계약법에 따라 일반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추진 되었다. 스마트 정보과에서는 제안 평가 및 기술협상을 실시하여 계약부서에 계약의뢰하고 관련법률에 의거 KT와 계약 체결 사업 진행중에 있다. 시민질문 : 이번 사업에 사용될 중국산 Ruckus 장비가 문제로 지적되었다. 국내에는 국가정보원 보안 심사를 통과한 고성능 국산 장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안이 취약한 중국산 장비를 선택한 것은 정보 보호를 소홀히 한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산 장비 선정 문제는 논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여수시 : 전 세계 대부분의 IT제조사는 중국, 대만, 베트남 등 공장을 지어 단순 조립만 하는 것이고 Ruckus 회사도 본사는 미국으로 S/W 및 모든 부품은 본사에서 제공하고 조립만 하여 납품하고 있다. 또한 WPA3 인증, CC인증,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국내.외 보안성 성능인증을 획득하였고 서울시, 대전시, 제주도 등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15,000대 이상 구축 운영하고 있어 보안이 취약한 제품에 해당하지 않는다. ///여수일보는 보다 투명한 검증과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하여 여수시에 자가 통신망 구축 여부와 관련된 내부 검토 자료, 임대 계약 과정에서의 평가 기준, 그리고 장비 선정 사유와 관련된 문서 등을 정보공개 했고 여수시는 빠른 시일내로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제공하겠다고 답변했다.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