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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면 안도 섬마을 대상…5월에는 화양면 감도 본동마을에서 의료봉사
-건강상담, 고혈압, 당뇨 검사, 영양수액 주사 등 의료 서비스 제공
▲12일 실시된 ‘여수중앙병원의료봉사단 도서지역 의료봉사’ 단체사진
여수중앙병원(원장 박기주)이 여수시 관내 봉사단들과 함께 섬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의료봉사에 나섰다.
여수중앙병원(의료봉사단)은 지난 7월 12일(금)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를 비롯한 봉사단원(여수시자원봉사센터, 여수넷통뉴스, 한국바스프(주), 한영대학교, 여수꽃사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등)들과 함께 여수시 남면 안도 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및 각 단체별 자원봉사를 실시하였다.
봉사단체들은 당일 아침 신기항에서 출발해 배를 타고 섬에 도착, 안도마을회관에 모여 행사일정 안내 및 단체별 소개(인사)로 이번 의료 봉사를 시작했다.
그동안 안도 동고지와 서고지를 오가며 꾸준히 주민 봉사를 이어온 박기주 여수중앙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안도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섬마을 주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본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의료봉사 중인 박기주 여수중앙병원장
이날 여수중앙병원소속 의료봉사단원들은 안도 주민들에게 건강상담과 물론 고혈압, 당뇨 검사와 몸이 쇠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영양수액 주사를 제공했으며, 진료 후에는 파스 등 의료용품을 제공하는 세심함도 보였다.
또한 안도 손민오 이장과 여수구조대 박근호 대장에게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본원에서 준비한 구급상자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박기주 원장은 앞으로도 의료사각지역에 놓인 지역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여수중앙병원은 지난 5월에도 여수해양경찰서와 함께 ‘찾아가는 이동 민원실’ 운영의 일환으로 여수시 화양면 감도 본동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의료봉사를 실시 했으며, 올해 1월 1일부터 ‘여수 공공심야어린이 병원’을 개원하는 등 여수시 관내 의료 서비스 증진을 위한 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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