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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을 중단하라', 목숨 담보 단식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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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을 중단하라', 목숨 담보 단식 농성

-고압송전탑 건설공사 반대 일부구간 지중화해 줄 것 요구

-고압송전탑 건설공사 반대 일부구간 지중화해 줄 것 요구

 

'한전은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을 중단하라',  목숨 담보 단식 농성2.jpg


영취산송전철탑공사반대대책위원회(이하 송전탑대책위)는 지난 1월 16일부터 영취산 고압송전철탑공사를 반대하며 송전탑 건설을 위해 굴착하고 있는 깊이 10미터 구덩이에 들어가  최현범 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단식농성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사실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송전탑대책위를 구성하고 여수시민들의 생명권, 건강권, 재산권을 침해하는 고압송전탑 건설공사를 반대하면서 일부구간을 지중화해 줄 것을 요구하며 고압송전탑 건설반대 운동을 전개하였다.

영취산 고압송전탑 공사에 대해 시민들의 반대여론이 커지자 여수시의회에서는 전체의원들의 결의로 고압송전탑 건설반대와 일부구간 지중화를 결의하였다.
또한 국회의 국정감사에서 송전탑 건설사업의 잘못된 절차와 행위가 지적되자 한전은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의 약속을 확인하면서 주민들과 대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송전탑대책위측은  "주민과의 대화의지를 보이지 않은 채 1월 들어 막무가내로 고압송전탑 공사를 강행하였는데 송전탑 기초공사를 위해 구덩이를 파면서 소나무와 산벚나무 등 수백그루의 아름드리 나무를 베어버리고 훼손하였다"고 항의했다.
또한 송전탑대책위는 1월 16일 공사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영취산 자연경관 훼손을 반대한다”고 밝히고, “50년 이상 재산권 침해를 당했는데 주민들의 의견청취도 제대로 하지 않아 행정행위의 잘못이 있었다. 그에 대한 책임은커녕 주민들을 무시하고 있다”면서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송전탑대책위 최현범 위원장은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영취산 송전탑건설 절대 반대 지중화 실시하라”를 비롯한 5가지 요구사항을 걸고 고령의 나이에 건강을 염려한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중화 등의 요구를 관철시키고자 목숨을 담보로 단식 농성에 나선 것이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여수YMCA, 여수YWCA, 여수시민협, 여수일과복지연대,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환경운동연합, 전교조여수지회)는 한전이 즉각 고압송전탑 공사를 중단하고 지난해 약속한 주민들과의 대화를 시작하여 합의점을 찾는데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한전은 영취산 고압송전탑 건설을 중단하라',  목숨 담보 단식 농성.jpg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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