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여수 돌산 숙박 관광객, 귀성객 포화 “길 막히고 이젠 단수까지”-16일 오후 3시경~ 18일 새벽 4시경까지 돌산읍 1485가구 수돗물 공급 중단 -비상 급수 5개 반 33명, 9개 대행업체 27명 비상 대기 -10월 말까지 수도관, 배수지 1곳. 가압펌프장 3곳 건설 급수 안정화하고자 추진 중 ▲여수시청 여수시가 추석 연휴 대비 급수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지난 연휴 동안 여수시 돌산읍 지역에서는 현재 수도관이 물 수요를 맞추지 못하여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경부터 18일 새벽 4시경까지 돌산읍 1485가구와 율촌 128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었으며 이 가구 수에는 호텔, 리조트, 펜션 등 숙박 시설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돌산 지역은 추석 관광객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 등 포화 상태가 되어 물 사용이 크게 늘었으며 돌산읍에 물을 공급하는 둔덕 정수장의 11만 5500톤의 수돗물이며 급감하여 단수로 이어진 것이다. 여수시 담당자는 “급수 상황을 상시 감시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비상 급수를 위해 5개 반 33명, 9개 대행업체 27명이 비상 대기” 하였다고 말하고 “새벽 2시까지 생수를 배달하는 등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 했다고 전했다. 여수시는 단수 가구에 생수를 공급하고 급수차를 동원해 정수장에 물을 채워 넣었지만 긴 연휴와 무더위에 물 수요를 맞추지 못했다며 그동안 간헐적인 급수 중단은 있었으나 이렇게 장기적인 급수 중단은 처음이라고 했다. 여수시는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수도관과 함께 배수지 1곳. 가압펌프장 3곳을 건설해 급수를 안정화하고자 추진 중이다. 수도관 추가 시설이 오는 10월 말까지 건설되면 하루 평균 1908톤까지 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향란 기자
-
[여수 역사 달력]3려통합 27주년 기념일/9월 9일의 여수9월 9일은 여수시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날이다. 1997년 9월 9일 전국 최초로 주민 발의로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 3개 지방자치단체가 통합한 날이다. ▲통합 전 여수 27년이 지난 지금 그 일에 앞장섰던 한 사람으로서 잊지를 못한다. 통합할 당시 인구가 34만 명이 넘었는데, 지금은 27만명도 무너져 7만명이나 줄어들었다. 이 사실로 보면 3려통합의 성과는 실패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1차적인 책임은 선출직 시장과 공무원들이다. 3려통합 당시 공무원들은 반대 또는 소극적이었다. 공무원 수가 줄어든다는 것이었다. 실제 시민들은 중복 시설과 중복 사업으로 인한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걱정해서 추진한 것이니까 공무원 수를 줄이지자는 뜻이었다. ▲3여(여수시·여천시·여천군)통합 과정 그 때 우리들을 애 먹였던 공무원들이 시청사 별관 증축을 내세우면서 3려통합 정신을 거론할 때는 어이가 없었다. 3려통합의 의미를 강조하며 시민화합과 그 숭고한 시민의 높은 뜻을 살리는 행정을 펼쳤으면 어땠는지 모르겠다. 3려통합에 반대, 소극적이었던 지자체장이 초대 통합시장으로 당선되면서 3려통합의 의미를 살리지 못했다고 본다. 시민화합을 위해 4번에 걸쳐 통합운동에 앞장섰던 시민들은 드러내놓고 활동을 못하고, 시장 주변에 통합 반대에 앞장섰던 인사들이 포진하고 있었다. ▲2020년 여수시청사 통합 요구하는 여수시청공무원노동조합 이러한 대표적인 증거가 바로 9월 9일 주민의견 조사해서 찬성으로 결정한 그 날을 기념하지 못한 일이다. 2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수시가 나서서 기념식 또는 행사를 한 적이 없었다. 통합이 결정된 이후 3려통합추진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시민의날을 9월 9일로 하자는 제안을 했다. 시의회에서 반대를 한 이유가 황당하다. 9월 9일이 1948년 북한 노동당 정권이 들어선 9월 9일, 구구절이니까 안 된다는 것이다. 그것도 궁색하니까 농번기를 내세워 아무런 의미가 없는 10월 15일을 '통합여수시민의날'로 결정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 흔한 기념재단이나 기념사업회 하나 없이 27년이 지났다. 따라서 통합과 관련된 자료는 하나 둘씩 사라지고 없다. 시청사 별관 증축하는 명분으로 해묵은 통합 당시 약속을 지키라는 공무원 노조의 주장만 남았다. 필자에게 3려통합의 불을 당기게 한 여천시 기자단 간사를 지냈던 분이 초대 통합시장이 학동 여천시장 관사를 여수시가 매각한 것을 지적했다. 시장관사에서 3명의 시장 군수가 법에도 없던 주민 발의로 주민의견조사, 유권자가 투표하는 것으로 결정한 곳이다. 시민사회단체 횔동가도 통합시장 당선자와 통합 이후 여수시에 대해 논의하려고 모였던 곳이기도 하다. 필자는 그곳을 기념사업회 사무실 겸 전시관으로 사용하자고 했다. 다행히 옛 시장관사는 27년이 지났지만 그 모습 그대로이고, 매입한 분이 초대통합시장 후보로 거론되던 여수 유력 인사이고 원로인만큼 한 가닥의 희망이 남아있다. 여수시가 나서서 재매입하거나 아니면 그 분이 지역을 위해 기증하는 방법이 있다. 늦지 않았다. 3려통합 이후 필자는 청주, 창원, 전주, 목포, 수원 등 행정구역통합을 추진하는 지역에 가서 초청강연을 하거나 발표를 하였다. 통합에 성공한 청주시는 담당 공무원들이 여수까지 찾아와 강의를 듣는 워크샵을 몇 차례 진행하였다. 해당 지역 TV방송국과 언론사들이 여수까지 찾아와 취재를 하였다. 3려통합의 노하우를 배운 덕분에 오늘의 청주시와 창원특례시가 생긴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아는 여수 어느 기자는 여수를 '주민자치교육의 중심 도시'로 만들자는 제안을 한다. 목민심서를 펴낸 다산 정약용이 유배를 왔던 강진군은 전국 공무원 연수를 위한 '다산청렴연수원'을 만든 것처럼 3려통합정신을 살려보자는 것이다. 앞으로 읍면동 주민자치가 활성화될 것을 대비하자는 뜻이다. 1994년부터 3번의 실패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매달려 4번째 비로소 성공한 3려통합이 여수시를 2012년 세계박람회를 개최하는 세계에서 몇 안되는 국제도시로 만들었다. 이러한 도시이미지를 바탕으로 여수밤바다가 탄생했고, 1천만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로 만들었다. 정작 여수시와 공무원들은 3려통합에 대해서 쉬쉬한다. 통합 이후 공원과 공공시설이 들어서도 '3려통합' 이름이 들어간 곳이 없다. 옛 여수시와 여천시를 잇는 도로, 하수종말처리장, 웅천 신도시 등이 가능한 것은 3려통합이다. 그런데도 이순신공원, 이순신도서관이라고 했지 3려통합은 끼어들지 못했다. ▲3려 통합을 위한 여수·여천시민사회단체 회의 당시 하고 싶은 말이 많은 9월 9일이다. 시민은 위대했는데 행정과 정치는 이것을 사리는데 인색하였다. 3려통합이 부끄러운 일이었는가? 감추어야할 정도로 잘못이 있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시청사 별관 증축 공사 명분으로 내세워서도 안된다. 진정으로 3려통합 과정이나 정신을 아는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 공무원이 적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 아닐까 한다. 전국의 지자체가 도시이미지 정립을 위해서 인물이나 사건 등의 인연을 내세워 지역 정체성을 만들고, 시민화합 또는 지역발전의 에너지, 동력으로 만들고 있다. 이제 당당하게 전국 최초로 법에도 없던 주민의견조사로 3려통합을 이뤄낸 위대한 여수시민, 여수시임을 적극 알려냈으면 한다. ㆍ문명서당 설립(1930) ㆍ와이엔텍 창립(1990) ㆍ3여통합 주민의견조사 결과 통합 확정(1997) ㆍ연대회의. 3려통합기념사업회(준) 3려통합1주년 기념식 개최(1998) ㆍ한화케미칼 PE공장 잔류 가스 폭발 화재(2011) ㆍ화양고 김준희 KBS골든벨 수상(2012) ㆍ부산-경남-전남-광주 연결 ‘남도 해양관광열차’ 개통(2013) ㆍ여수정보신문 창간(2019) ㆍ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엑스포 문화거리 예술축제 개최(2023) /한창진
-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 국회 포럼 성료…COP 유치 과제는?-전의찬 교수 주제발표, “국가 핵심 과제로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 -총리 중심 유치위구성·국회 차원 활동·유치 지역 명칭 재검토 등 제언 제시 ▲제2회 국회포럼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 단체사진 여수시(시장 정기명)와 (사)탄소중립실천연대(이하 탄실연)가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 제2회 국회포럼이 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류재근 서울에코클럽 회장의 개회사와 정기명 시장의 환영사, 행사를 공동 주최한 서영교(서울 중량갑)·송옥주(경기 화성갑)·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주철현(전남 여수갑)·조계원(전남 여수을)·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권향엽(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 기념사가 이어졌고, 안호영 22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이준석·천하람 국회의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1부가 진행됐다. ▲COP33 유치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한 퍼포먼스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하여 서울에코클럽의 환경분야 원로 전문가들, 여수시 기후위기 전문강사 2기 수강생들, 전라남도와 여수시, 전라남도의회와 여수시의회 관계자들을 포함하여 100여 명의 인원이 본 포럼에 참석했다. ▲주제 발표 중인 전의찬 세종대학교 석좌교수 2부에서는 전의찬 세종대학교 석좌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전의찬 교수는 “COP33 유치를 위해서는 중장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우선적으로 충족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정부에서 COP33 유치를 핵심 정책으로 지정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서 화합과 국토균형 발전에 초점이 맞춰진 ‘남해안남중권’은 국내의 문제이고, 도시가 아닌 지역이 개최지로 선정된 바는 없었다”며 “공식적으로는 여수를 강조한 여수COP 등의 호칭을 사용하는 유치 지역 명칭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COP유치에 앞서 이미 한국에서 여러 차례 유치된 바가 있는 IPCC 유치를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발표를 마쳤다. ▲(좌부터)박연희 ICLEI 한국사무소장, 오성남 숭실대 특임교수, 이우범 탄실연 상임대표, 윤원태 전남교육청 ESG 교육발전위원장, 김유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우범 탄실연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고 오성남 숭실대 특임교수, 윤원태 전남교육청 ESG 교육발전위원장, 박연희 ICLEI 한국사무소장, 김유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과 국내 및 여수시의 COP33 유치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여수시청 COP33유치 한성진 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아가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남겼다”며, “여수를 중심으로 하는 남해안남중권 COP33유치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의 강한 의지를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며 본 포럼의 성료에 대한 의의를 전했다. /황은지 기자
-
골든타임, ‘모두를 지키는 길’ 소방차량 길 터주기-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소방차 출동에 지장을 줄 경우 200만 원 이하 과태료 -불법주차 밀고 들어가는 강제처분 현실적으로 법적인 부분 등 복잡해 ▲2017년 불법주차로 인해 29명 사망.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가 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문화 확립을 위해 소방차량이 재난 현장으로 도착하는 시간 단축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와 ‘소방 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화재 안전은 인명보호 및 재산보호에 매우 중요한 부문이고 개인과 기업은 소방 안전을 위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가져야 하는 책임이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를 막는 불법주차와 차량이 막히면서 진화를 못해 화를 키우는 실태 등을 예방하는 훈련으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위함이다. 22일 오후 14시에 실시된 이번 훈련은 여수소방서 → 여수시청 → 쌍봉사거리 → 우리주유소 →스타벅스 → 여수소방서 순으로 약 15분간 실제 주행하며 길 터주기 훈련을 진행하였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 진입 곤란구간 소방 통로 확보 훈련 ▲ 소방차 길터주기 가두 캠페인 ▲ 출동로 상 장애물 제거 및 무단범용행위 현장 시정조치 등이다.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지난 2017년 37명의 부상과 29명의 사망 피해를 입은 충북제천 스포츠센터 끔찍한 화재가 발생한 후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차는 불법주차 차를 그대로 밀고 들어가는 강제처분이 가능해졌지만 현실적으로 현장에서 법적인 부분 등 복잡해지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아 적용시키기 어려움이 많다. 여수소방서(박원국 서장)는 “소방차량 출동 시 시민 여러분의 자율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는 선택이 아닌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소방차의 골든타임 내 도착률을 향상시키고 소방용수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를 홍보하는 훈련이 앞으로는 상습정체 시간과 구간에서 실시되고 시민들이 어린이 동승하는 체험, 소방 안전 캠페인 병행 등의 프로그램 확보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한편,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소방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소방차 앞에 끼어들거나 가로막는 행위, 그밖에 출동에 지장을 줄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향란 기자
-
광양시, 인구만 늘면 된다? 인구 5배 늘었지만 신축 아파트 하자 피해 폭주-5년새 인구 5배 증가 택지조성·공동주택 건축 성과 내세워 -입주 전부터 하자 발생…입주한 현재도 하자 다수 발생 중 -신축 공동주택 부실 공사 우려 높아져 ▲광양시 골약동 황금지구 신축 아파트 입주 일주일차 하자 사진(사진: 보배드림) 최근 지방 도시의 인구 감소세에도 인구가 증가하며 주목받고 있는 광양시 골약동의 한 신축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했음에도 하자가 지속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더욱이 지자체들이 인구감소 대책으로 도시개발 사업을 앞다투어 진행하며 신축 아파트에 대한 부실 공사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방 안에 남아 있는 콘크리트(사진: 보배드림) ▲도배 문제(사진: 보배드림) ▲세면대 실리콘 하자(사진: 보배드림) 해당 아파트는 사전 점검에서부터 입주자들이 하자 문제를 지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6월 30일 입주가 시작된 이후 평탄도 문제, 크랙 발생, 결로, 누수, 곰팡이, 배관 문제 등이 발생, 입주 시작 일주일도 되지 않아 입주민들이 보배드림 사이트에 해당 사실을 알리며 공론화됐다. ▲지하주차장 크랙(사진: 보배드림) 당시 시공사는 화물 연대 파업으로 인한 공사 지연과 자재수급의 어려움을 문제로 꼽으며 7월 19일까지 하자보수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광양시는 준공허가를 못할 정도의 구조적 하자는 없었다며 시공사의 하자보수 완료를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 표했으나, 현재까지도 하자보수는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민들을 온라인 카페를 통해 하자제보를 계속 받고 있다. ▲광양 황금지구 택지지구 환지도(사진: 광양시청 누리집) 광양시는 최근 3년간의 인구 증가에 대한 비결을 ‘인구정책’으로 뽑으며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성과라고 평가하고 있으나, 과연 제대로 된 ‘주거환경 개선’이 이루어진 것이 맞는가에 대한 의문이 드는 상황. 일부에서는 준공 승인을 내준 광양시에 대한 책임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이에 최근 광양시는 시가 시행하는 건설공사에 대한 부실시공 요인을 근절하고 책임시공 풍토를 조성하겠다며 『관급공사 품질관리 ok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신축 아파트 부실 공사에 대한 문제는 ‘순살 아파트’라는 표현이 있을 만큼 전국적으로 심각한 수준이다. 최근에는 대구광역시의 신축 아파트도 역시 부실공사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전국 지자체들이 인구 감소 추세에 대한 대안으로 앞다투어 택지조성사업과 공동주택 건축 등의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정주요건 개선을 내세우고 있지만, 해당 공사에 대한 관리·감독과 준공 승인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최근 전남 동부권 지역의 신축 아파트 분양가는 5억 원을 호가하고 있다. 금액을 넘어 안전하지 못한 주거 환경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문제다. ▲여수시 죽림1지구 택지개발 이미지(사진: 여수시청 누리집) 한편, 여수시 역시 인구 감소에 대한 대책으로 2019년~2025년 죽림1지구 5,768세대(13,844명), 2021년~2025년 소제지구 2,084세대(7,711명), 2019년~2027년 만흥지구 2,888세대(6,225명) 조성 등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황은지 기자
-
긴급차량 지나갈 때 잠시 멈춰요!!!▲전국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의 날 포스터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는 2024년 을지연습·민방위 날과 연계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오는 22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 구간(여수소방서→여수시청→쌍봉사거리→우리주유소→스타벅스→여수소방서)에서 약 15분간 실제 주행하면 길 터주기 훈련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공습경보 발령 시 소방차가 관내 주요 도로를 주행하며 길 터주기 훈련(캠페인)과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병행한다. 소방차 등 긴급차량에 대한 길 터주기 방법은 ▲1차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일시 정지 또는 저속 주행해 진로 양보 ▲2차로에서는 출동차량이 1차로로 진행할 수 있도록 2차로로 양보 등이 있다. 차량 뿐만 아니라 보행자 역시 긴급차량이 지나갈 때 잠시 멈춰 출동로 확보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박원국 서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달라지게 된다”라며 “길 터주기, 즉 소방차 양보운전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인명·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양임승 기자
-
2024년 8월 8일(목)▲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8월 8일(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교육지원청 신임 교육장에 백도현 교육국장 임명<https://m.site.naver.com/1rKTu ▶여수세계박람회 선투자금 회수압박저지 시민궐기대회, 정부에 ‘여수박람회사후활용특별법’ 준수 요구<https://m.site.naver.com/1rKuZ ▶여수시, 해수부차관 방문 고수온·적조 현장 점검…총력 대응<https://m.site.naver.com/1rKt6 ▶[여수 역사 달력] 8월 8일의 여수<https://m.site.naver.com/1rKs4 ▶여수시청 요트팀,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체전 출전 4종목 모두 메달 석권<https://m.site.naver.com/1rKu7 ▶대책도 안전조치도 없는 항로 불법 정박, 3년째 해상 안전 위협<https://m.site.naver.com/1rKwp
-
여수시청 요트팀,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체전 출전 4종목 모두 메달 석권-김창주·이경진·성시유·이석현·김종승·강형종 선수 모두 메달 획득…금 2, 동 2 쾌거 ▲’제16회 전국 해양스포츠체전 요트경기대회’ 출전 전 종목 메달 석권한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감독 진홍철)이 충남 보령에서 열린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체전 요트경기대회’에서 출전한 전 종목에 대해 메달을 석권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린 대회에서 470급(혼성 2인승) 김창주·이경진 선수는 줄곧 선두를 달리는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성시유 선수는 ILCA7급에서 1위로 들어서며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이어서 진행된 49er급(2인승) 이석현·김종승 선수와 IQFOIL급 강형종 선수는 각각 3위를 차지하며 연이은 메달 소식을 전했다. 진홍철 감독은 “한낮 기온이 35도가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 선수들의 몸 관리가 가장 중요했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 덕분에 출전한 4개 종목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청 요트팀은 6명의 선수로 구성된 전라남도 유일의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으로, 현재 3명의 선수(김창주, 이경진, 성시유)가 지난 5월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
2024년 8월 7일(수)▲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8월 7일(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 다하는 여수시청 직원들…접수 민원 내용 철저한 조치<https://m.site.naver.com/1rHwz ▶여수시 12일 연속 최고기온 30도 넘어, 유관기관들 온열질환 주의 당부<https://m.site.naver.com/1rHy4 ▶[여수 역사 달력] 8월 7일의 여수<https://m.site.naver.com/1rGDr ▶민덕희 여수시의원, 시민 소통창구 다양화 나서…누리집 오픈<https://m.site.naver.com/1rHuW ▶전남도립미술관, ‘종이의 영웅’ 허영만 특별 초대전 개최<https://m.site.naver.com/1rHtM ▶‘과학으로 보는 기후위기’ 기후위기 전문강사 2기 4강 성료<https://m.site.naver.com/1rGE0
-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 다하는 여수시청 직원들…접수 민원 내용 철저한 조치-소제지구 택지개발 현장·웅천 공사장 등 소통 통한 현장 조치 -폭우 피해 방지 및 복원 위해 발 벋고 나서 현장 수습해 ▲(좌)웅천 신축공사장 4월 3일 현장/웅천 신축공사장 8월 7일 현장 여수시 담당 부처들의 노력으로 시민과 현장 근무자들이 안전할 수 있는 공사 환경이 조성된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여수일보에서는 지난 4월 3일 웅천 소재 신축공사장의 위험 요소를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도로에 세워진 라바콘으로 인해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었고, 공사장 안전 휀스가 철거되며 분진 피해까지 발생했었다. ▲웅천 신축공사장 안전 휀스(8월 7일) 이에 여수시 허가과가 현장 지도를 실시하며 해당 공사장의 안전 조치가 진행됐다. 당시 허가과는 현장 환경 개선에 초점을 두며 현장 소장과의 소통을 통해 도로 정비와 안전 장치 확인 등을 지도했다. ▲(좌)소제지구 택지개발 현장 6월 18일 현장/소제지구 택지개발 현장 8월 7일 현장 5월 7일에는 소제지구 택지개발 공사장의 토사 유출을 보도한 바 있다. 5월 5일 여수시 강수량은 약 100mm에 달했다. 이날 해당 현장에서는 폭우로 인한 토사유출로 황토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도 이후 공영개발과는 즉시 현장 조치에 들어갔다. 공영개발과 역시 현장 소장과의 소통을 통해 사면 보양 설치와 침사지 추가 조성 등을 진행, 폭우로 인한 피해 접수가 많았던 장마 기간 해당 현장에서는 토사 유출이나 폭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뿐만 아니라 두 공사 현장에서는 공사장비 공회전 금지와 공사 중 발생하는 폐기물 중 자원순환이 가능한 물품을 분리수거 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공사 현장과 작업 수칙 등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소제지구 택지개발 현장 추가 침사지 설치와 방음벽 설치(8월 7일) 웅천 신축공사장 박ㅇㅇ 소장은 “일을 하다 보면 현장에서도 놓치게 되는 부분이 있다”며, “시민들의 제보와 여수시청 직원들의 환경 개선을 위한 지도 덕분에 현장에서도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여수시 직원들의 적극 행정은 장마기간에도 빛났다. 123.5mm의 비가 내린 7월 16일 여수시 신기동에서는 폭우로 인한 공사토가 유출되며 차도와 인도가 흙탕물로 뒤덮여 시민들이 통행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허가과는 폭우임에도 현장 수습을 위해 직접 나서 토사 정리와 인도 정비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당일 접수된 60건의 사건 역시 각 담담부처들의 적극 행정을 통해 큰 사고 없이 당일 현장 수습이 진행됐다. 이상의 현장 대처들은 여수시청 직속민원팀의 노력도 한몫 했다. 직속민원팀은 해당 내용들을 파악하고 담당 부처에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나서며,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접수된 민원을 가벼이 여기지 않고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진행하는 여수시청 직원들의 노력이 돋보이는 사례들이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