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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부시장에 ‘최정기’ 해양수산국장 발령-전남도, 실·국장, 부단체장, 준국장, 과장급 전보인사 7월 1일 단행 ▲최정기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최정기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이 7월 1일자로 여수부시장에 부임한다. 김종기 여수부시장은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으로 발령됐다. 전라남도는 28일 조직개편 및 공로연수, 3·4급 승진과 부단체장 전출·입에 따른 실·국장, 부단체장, 준국장, 과장급 전보인사에 대한 7월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이와 같은 인사 발령을 발표했다. 인사 규모는 국장급 승진 및 전보 7명, 부단체장 6명, 준국장 및 과장급 승진·전보 등 52명으로 총 59명이다. 전남도는 5급 팀장급 이하 인사는 7월 15일까지 실시해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정기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수산과학원 국제갯벌연구소장, 수산유통가공과 수산식품팀장,수산자원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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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제1학교군 8개교 25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제1학교군 단성학교 8개교(문수중 제외) 모두 개편 신청서 제출 -서 교육장, “학교 선택권 확대,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 양성평등 교육의 실현” ▲3월 20일 진행된 여수시 제1학교군 중학교 남녀공학 개편 관련 협의회 여수시 관내의 제1학교군 단성중학교 8개교가 2025년부터 남녀공학 체제로 개편된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2025년 3월 1일부터 이러한 체제 개편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이 지난 4월 16일부터 4월 26일까지 11일간 실시한 여수시 제1학교군 중학교 남녀공학 개편 설문조사 결과 56.8%가 응답하여 찬성 63.3%, 반대 36.7%의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학교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8교 모두 개편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교명 변경이 필요한 학교에서는 교명 변경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여수시 제1학교군은 남중에 여수중·구봉중·종고중·충덕중, 여중에 여수여중·진성여중·중앙여중·진남여중, 공학에 문수중 총 9개교가 있으며, 이 중 공학인 문수중학교를 제외한 8개교의 체제 개편이 진행된다. 인근 순천지역에서는 올해 3월 1일자로 순천이수중학교를 포함하여 순천여중이 순천세빛중으로, 순천동산여중이 순천동산중으로 교명을 변경하며 남녀공학으로 전환됐다. 광양지역 역시 광양여중과 광양중의 남녀공학 전환을 2025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서금열 교육장은 “중학교 남녀공학 개편은 해결해야 할 여수교육 주요 현안 중 하나”라며,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 확대, 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 그리고 양성평등 교육의 실현을 위해 큰 결심을 해주신 교육가족분들께 감사드리며, 교육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남녀공학 개편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출산과 고령화 등의 인구 문제와 교육 여건에 대한 개선 등의 문제가 심화되며 전남지역에서는 2015년부터 목포, 장흥 등에서 중학교 남녀공학 개편이 진행되고 있다. 남녀공학 개편은 이후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자문 및 행정예고를 거친 후 전라남도교육청의 체제 개편 승인에 따라 확정된다. 이에 따라 여수지역 모든 중학교는 2025. 3. 1.부터 남녀공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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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7일(목)▲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6월 27일(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또다시 독성물질 누출 사고 발생…불안한 여수산단, 안전은 어디에<https://m.site.naver.com/1pGEk ▶정기명 여수시장, “소통과 화합 기조로 시민 체감 시정 운영 노력”<https://m.site.naver.com/1pG2R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 여수에서 성황리 종료<https://m.site.naver.com/1pGFm ▶여수 한화솔루션(주), 여수시 취약계층 식품 지원과 복지 증진위한 기부<https://m.site.naver.com/1pGGe ▶제12대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태균·부의장 이광일, 이철 의원 선출<https://m.site.naver.com/1pGkm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 낭도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그 어느 날‘<https://m.site.naver.com/1pG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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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태균·부의장 이광일, 이철 의원 선출-‘소통·협치’ 강조하는 제12대 전라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동부권·서부권의 지역 갈등…해소될 수 있을까 ▲(좌)김태균 의장, 이광일 부의장, 이철 부의장 제12대 전라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태균(더불어민주당, 광양3) 의원이, 부의장에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1), 이철(더불어민주당, 완도1) 의원이 선출됐다. 전라남도의회는 6월 27일 제382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의장 및 부의장 2명, 각 상임위원장 7명에 대한 선거를 진행했다. 7개 상임위원장에는 ▲운영위원장 박문옥 의원(목포3) ▲기획행정위원장 강문성 의원(여수3)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최병용 의원(여수5)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윤명희 의원(장흥2) ▲안전건설소방위원장 최명수 의원(나주2) ▲농수산위원장 김문수 의원(신안1) ▲교육위원장에는 김정희 의원(순천3)이 선출됐다. 신임 김태균 의장은 “행동하고 실천하는 소통의회를 만들어 나가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의정을 구현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히며, 의정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둔 조직 개편, 인구소멸 및 출산율 감소 대책 마련 TF 구성, 전남도와 인사교류를 통한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 등을 12대 후반기 의정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광일 부의장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상임위원장과 부의장 등이 참여하는 의장단 회의를 정례화하여 책임지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전라남도의 미래’와 ‘살맛나는 의정생활’을 위해 △전남의 인구감소 대응전략을 위한 예산 증액 △의원 지역 소규모 사업비 증액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철 부의장은 “대화와 협치로 합리적인 의회를 만들어 도민들이 행복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의원님들의 지혜와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부의장으로서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제12대 의회 개원 이후 조례안 528건, 건의안 157건, 동의안 85건, 결의안 24건, 예산안 14건, 승인안 8건, 총 970건(계류 14건 포함)의 의안을 처리하며, 주민간담회, 현안 토론회, 현지 활동 등 199회의 도민 소통 활동을 진행하며 활발한 의정 활동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전남 국립 의과대학 유치와 전라남도 동부본부 조직 확대 등에서 동부권과 서부권의 갈등이 심화되는 등 의원들 간의 지역 갈등이 애로사항으로 자리잡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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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진의 시민브리핑] 40년 노후화된 사택은 사택 재건축사업으로▲1983년 여수산단 사택부지 공사 여수시 신도심 쌍봉동에서 가장 노른 자리는 누구나 여수산단 사택부지라고 말한다. 정부는 1974년 여천공단배후도시 도시계획을 확정한다. 호남석유, 호남에틸렌, 럭키, 한양 사택 4개사 사택 부지 면적은 215,338평으로 보상금이 6억 7251만 5천원이다. 1평당 3,123원이다. 42년 전 가격이니까 많다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것이 국가 기간산업단지로 경제 개발을 위해 공장도 아닌 사택 부지로 강제 수용된 원주민의 애환이 담긴 땅이다. 그 땅이 사택도 아닌 민간인 고급 아파트 부지로 분양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피를 토하는 심정일 것이다. ▲여수산단 사택부지 공사 사업비 롯데케미칼 사택이 고층 아파트로 재개발된다는 사실이 KBC 방송 보도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은 선원동 사택 15만㎡ 부지에 최고 29층, 27개 동, 2,771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롯데케미칼은 2,771세대 가운데 949세대는 사택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1,822세대는 민간에 분양할 예정이다. 사회공헌사업으로는 GS칼텍스 예울마루 같은 시설이 아니라 도로 확장과 공원 조성을 여수시에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문제는 먼저 2,771세대라는 것이다. 죽림 1단지와 소제 단지에 아파트를 신축할 것인데 여기에다 1,822세대가 늘어난다는 여수 과잉 초과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될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른 사택도 덩달아 민간 분양을 하면 부동산 파산 지경에 이를 수 있다. 도심 교통 문제 뿐 아니라 상하수도 시설, 학교 시설 등 부대 시설 증가로 지구단위 도시계획 변경 등 여수시의 장애 요소가 될 수 있다. 사택단지 고층 아파트 분양 허용은 회사로서는 막대한 부당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여수시로서는 허가를 심사 숙고해야 한다. ▲여수산단 사택부지 최근 현대건설 죽림1단지 힐스테이트 아파트 분양가가 공개되었다.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1,415만원으로 책정됐다. 건설사 측이 공개한 분양가는 국민평수인 전용면적 84㎡가 4억2,500만원에서 최대 5억700만원으로 책정됐다. 롯데케미칼 사택 민간 분양아파트에 그대로 분양 가격을 적용하면 최소 1,822세대 × 4억2,500만원 = 7,743억 5,000만원이다. 부지 구입과 조성비가 없어 민간 분양에서 남긴 수익은 종업원 949세대를 짓고도 남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시중에서 회자되고 있는 사택 제도 자체를 없애고 종업원에게는 민간 분양보다 대폭 싼 가격으로 제공한다면 사택 유지 비용 없이 모든 문제를 깔끔히 정리할 수도 있다. 여기에다 상업지역 상가 분양까지 고려하면 회사는 크게 남는 사업이다. 모든 것이 단순한 추계이지만, 이런 의혹은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충분히 가질 수 있다. 2014년에 이와같은 시도에 맞서 제시했던 사택 부지 민간 분양이 안되는 이유를 다시 읽어보아도 명확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지금 여수는 어느 시의원의 주장처럼 시민들이 선의의 재산 폭락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아파트 총량 규제 조례'라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국가계획사업이라고 해서 웅천, 소제, 죽림 개발에 있어서 '국가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여수)' 적용을 받아서 여수시가 아닌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위임 사무가 되어서 여수시민과 시의회의 견제를 받지 않는다. 필요할 때는 국가산업단지 사업이라는 명목으로 여수시 발전에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 여수시의회에서 진지한 토론과 협의가 있기를 기대한다. 한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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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1일(금)▲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6월 21일(금)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천N** 플레어스택에서 굉음 발생....사고 아닌지 불안한 주민<https://m.site.naver.com/1pnxW ▶여수 묘도지구, ‘수소산업 클러스터’로 기회발전특구 지정<https://m.site.naver.com/1plCM ▶전라남도-전남교육청,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공청회 개최<https://m.site.naver.com/1pnzs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장마철 호우·폭염 등 자연재난 대비 대책 시행<https://m.site.naver.com/1pnBb ▶제8대 여수시의회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 후보자 등록<https://m.site.naver.com/1pniX ▶[한창진의 시민브리핑] 여수시 부산광역시 2개 구와 자매 결연<https://m.site.naver.com/1pn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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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전남교육청,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공청회 개최-전남 3유형 14개 지역 기획안 공유 및 현장 의견 수렴 -지역 기반 유보통합·전남형 공동교육과정·전남형 미래학교 등 ▲전라남도-전라남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공청회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함께 20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를 위한 기획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청회에는 도교육청 및 전남도청 관계자, 3유형 14개 공모 신청 지역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원, 학부모, 민관산학 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 기반 유보통합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늘봄학교 △전남형 공동교육과정 △지역단위 학교급간 연계 교육 △전남형 미래학교 △지역 특화 인재 육성 등의 전략 방향과 세부 과제를 자세히 소개하고 시·군 관계자, 학부모, 지역민 등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 1차 공모에서 전라남도는 도교육감과 도지사의 협약을 통한 3유형 목포·무안, 나주, 영암·강진·신안 6개 지역과 도교육감과 기초 지자체장 협으로 진행되는 1유형 광양 1개 지역, 총 7개 시·군 선정되고 해남은 예비 지역으로 지정 받았다.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구체화해 최종 기획서를 통해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지난 3월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 도전한다고 밝혔고,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지역의 공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과 지역 우수인재 양성 및 정주 지원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였다. 여수시의회에서도 제237회 정례회에서 정신출 의원이 발의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힘을 실었다. 김여선 전라남도교육청 정책국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전남에 맞는 교육발전특구를 만들어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 배우고 살아가는 선순환 교육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에 ‘교육’이 중요한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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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N** 플레어스택에서 굉음 발생....사고 아닌지 불안한 주민▲여천국가산단 내 여천N**공장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공장 플레어스택에서 20일 밤 8시 30분 경 이후부터 새벽까지 굉음이 발생하여 인근 소라 대포 지역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며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이 발생했다. 주민 김모 씨는 “국가산단 쪽에서 저녁부터 새벽까지 요란한 굉음이 발생하여 소스라치게 놀랐다. 또 무슨 큰 사고라도 났는지 걱정이 돼서 주민들끼리 전화를 하고 산단환경관리과에 문의를 하기도 했다”라고 말하며 “연소 과정으로 불꽃 기둥에서 굉음 소리가 나왔다는데 무슨 폭발이라도 나는 줄 알았고 불안하다”며 공포감을 호소했다. 플레어스택은 석유화학 공정에서 만들어지는 가스물질을 모아서 완전 연소를 시키는 시스템이다. 불꽃을 내품는 이것은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라고 말할 수 있다. 플레어스택은 석유화학공정에서 필수 시스템인 만큼 완전 연소를 시키기 위해 Fuel Gas, 스팀 등이 끊이지 않고 주입되고 있는지 세밀한 확인이 필요하다. 폐가스량이 많으면 스팀 공급량도 늘어나 소음이 많아지는 것이라서 큰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늘 불안하다. 한편 여천N**는 플레어스택에서 불꽃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솟구치며 대기 오염을 유발하고 어떤 피해를 줬는지 모르는 상태가 빈번했지만 전라남도나 환경부의 어떠한 처분도 없이 자체 개선 계획서를 제출하여 행정 처분에서 면제를 받은 바 있다. 여수국가산단 인근 주민들은 “사건 사고가 반복되고 있지만 진정성 있는 사과는 없었다. 우리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는 행정기관의 무능함에서 반복되는 것이다”며 행정기관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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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묘도지구, ‘수소산업 클러스터’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청정에너지 분야, 묘도 항만재개발사업지구 내 약 36만평 규모 -일자리 창출·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통한 탄소중립 전환 기대 ▲묘도 항만재개발 사업지구 여수시(시장 정기명) 묘도지구가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에 지정되며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 발 다가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기회발전특구를 지정, 묘도 항만재개발사업지구의 약 36만평 규모가 지정됐다. 전라남도에서는 첨단전략산업지구에 △목포·해남 해상풍력(19만평) △해남 데이터센터(20만평), 청정에너지지구에 △광양·여수·순천 이차전지(47만평)가 문화콘텐츠지구에 △순천 문화콘텐츠(3.1만평), 총 5개 산업이 지정되며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한 8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지역이 선정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목적으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에 세제·재정지원, 규제 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전라남도 기회발전특구 지도 여수시는 지난해 7월부터 묘도 항만재개발사업지구를 청정수소 생산·저장·이송·활용 전주기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수소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기위해 ㈜동북아LNG허브터미널 등 5개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며,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반을 마련했다. 여수시는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향후 5년간 ㈜동북아LNG허브터미널 등 3조 9천억 원을 투자하며, 5,975명의 일자리 창출과 5조6천90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끌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묘도 수소산업클러스터는 국내 최대 탄소 배출 지역인 광양만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석유화학 산업단지인 여수국가산단과 인접해 탄소중립의 수요가 집중된 지역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산업인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탄소 다배출 산업인 화학·철강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여수가 명실상부한 국가 청정수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근 순천시의 경우 이번에 지정된 전체 특구 중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지정됐으며, 이번에는 입주기업이 확정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등 국가정원이 우선 포함됐고 이후 원도심 일원에 입주 기업을 확정한 후 재심의를 거쳐 추가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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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지구를 위해’ 좌수영초등학교 장희재, 임채원, 홍이안 기자-여수교육지원청 지원 ‘찾아가는 탄소중립’ 기후위기 교육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탄소중립’ 기후위기 교육이 지난 5월 8일부터 시작하여 6월 27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하 내용은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전라남도 여수교육청 지원으로 한려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내용이다. 더 나은 지구를 위해 -좌수영초등학교 6학년 1반 임채원 알바트로스의 새끼들은 참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반짝이는 플라스틱을 그들의 막이로 착각하여 새끼들의 입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새끼는 플라스틱이 몸에 쌓이며 점점 고통스럽게 죽어갑니다. 과연 이게 알바트로스의 잘목일까요? 알바트로스들이 사는 섬은 우리의 대륙에서 약 3천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하는데는 인간의 잘못이 큽니다. 바다에서 점점 더 많이 떠다니는 플라스틱은 알바트로스 말고도 다른 해양 생물들의 생명을 빼앗았습니다. 과영 바다가 이렇게 변해도 우리들이 안전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더 나은 바다, 더 좋은 지구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태평양에는 대한민국의 16배나 되는 해양쓰레기가 있대 -좌수영초등학교 6학년 1반 홍이안 알바트로스는 날개를 펴면 길이가 2미터나 되는 크기의 새야. 모든 육지에서 3천km나 떨어져 있는 섬에 살아. 근데 어느 날 알바트로스들이 무수히 많이 죽기 시작했어. 왜냐고? 우리 같은 사람들이 플라스틱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어미 알바트로스가 바다에 떠다니는 많고 많은 플라스틱을 새끼 알바트로스에게 먹이로 준 거야. 놀라운 사실 하나 말해줄까? 태평양에는 대한민국의 16배나 되는 해양쓰레기가 있대. 그러니 우리 모두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 우리의 작은 출발이 이 지구의 운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 -좌수영초등학교 6학년1반 장희재 코끼리와 알바트로스 등 여로 생물들이 쓰레기더미 속에서 쓰러져 가고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지금부터라도 시작하면 바뀔 수 있습니다. 한 사람 두 사람이 모여 온 국민이 되고 온 국민이 모여 세상 모든 사람이 됩니다. 우리의 작은 출발이 이 지구의 운명을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지구를 살릴 수 있습니다. 고통스러워하는 코끼리와 알바트로스를 보며 한 발짝 내딛는 것이 어떨까요?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