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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보인다, ‘기휘위기 전문 강사 양성 2기 모집’-7월 14일까지 선착순 20명 모집…7월 16일~9월~3일 교육 -COP33 대한민국 유치 SNS 서포터즈 양성 과정도 함께 진행 ▲’기후위기 전문 강사 양성 2기 모집’ 포스터 시민들의 기후위기 인식 고취를 위한 ‘기후위기 전문강사양성 2기’ 모집이 시작됐다. 여수시,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과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가 함께하는 이번 교육은 7월 4일부터 7월 14일까지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7월 16일~9월 3일로 주 1회 오후 7시~9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교육 수료자에게는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발급하는 ‘탄소중립환경교육지도사(민간자격증 2024-003024)’ 2급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과 COP33 대한민국 유치를 위한 SNS 서포터즈 자격이 부여된다. 탄소중립환경교육지도사 2급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은 이후 학교 등 환경강사 및 환경분야 활동을 진행하며 1급을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기후위기 전문 강사 양성 2기 교육과정 7월 16일 본 단체의 상임대표이자 포스코 석좌교수인 이우범 교수의 ‘스마트해양도시, 여수의 미래와 지속가능발전’ 수업을 시작으로 최향란 여수일보 편집국장, 나미경 동강초등학교 교장, 윤원태 박사(전 세계기상기구기후전문위원),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여수시의회기획위원회부위원장),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박현식 순천대 글로컬사업단 단장(전 여수 부시장) 등의 교육, 환경 분야의 전문 강사진의 교육이 진행된다. 신청은 upset333@naver.com로 이력서를 보내 할 수 있으며, 이력서 양식은 본 단체(☎061-6816-7472)로 문의해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본 교육과정 1기는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의 1강을 시작으로 9월 19일 ‘남해안남중권의 탄소중립 방향과 역할’을 주제로한 국회 포럼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강사 양성 후 심화 교육을 진행해 현장에서 환경 교육자로 역할을 해줄 전문가를 양성했다. 이후 올해 5월~7월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과 함께 청소년의 생태 감수성과 기후변화 적응 및 문제 해결력 증진을 위해 여수시 관내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약 50여 차례의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지역 사회 시민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 의식 개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에 앞서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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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여수 관광객 91.5% 만족…밤바다 관광수요 가장 높아-4~5월 여수 방문객 2,580명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진행 -요금·대중교통 수단 부족·주차공간 부족 등은 관광 서비스 품질 개선 필요 ▲여수시 낭만포차 전경 4~5월 여수시를 찾은 관광객의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이 91.5%로 높은 결과를 보여줬다.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지난 4~5월 한 달간,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 2,580명을 대상으로 관광을 하며 느꼈던 만족도와 불편 사항 등 총 18개 항목에 대한 ‘여수 관광 만족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참여자 91.5%가 만족하고 재방문 의사 역시 87.7%로 높았고, 62%가 힐링·휴식을 위한 여행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는 자연환경, 볼거리 및 관람시설, 먹거리가 꼽혔으며, 주요 방문지로는 여수밤바다,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낭만포차, 아쿠아플라넷 순으로 밤바다에 대한 관광수요가 71.6%로 여전히 높았다. 이 밖에 서울·경기 지역에서 여수를 많이 찾고 있으며, 가족단위 여행객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여수를 방문한 경로가 인터넷(SNS) 홍보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족 요인으로는 ‘요금’이 가장 높았으며, 교통과 주차장 부분에서 ‘대중교통 수단 부족’과 ‘주차공간 부족’을 불만 사항으로 지적했다. 시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관광의 발목을 잡는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부서간 협업 대응하는 한편, 단체관광객 유치 보상금 지원, 숙박할인 Big이벤트 등 다양한 관광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관광 수용력 확대를 위한 주차장 증설 등 관광 서비스 품질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찾을 수 있도록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발맞춰 맞춤형 마케팅을 확대하고 신규 관광콘텐츠 개발·운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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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오존 고농도 시기(5~8월) 오존 원인물질 배출사업장 집중관리-2022년, 전남 오존 농도 평균 0.035ppm 전국 최고치 -오존 원인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오존 대응 행동요령 대국민 홍보 등 ▲오존 대응 국민행동요령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대기 중 오존(O3) 농도가 높은 5월부터 8월까지 오존 원인물질(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농도 오존은 기도·폐 손상, 눈·코 등의 자극을 초래하며, 대기 중 배출된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이 강할 때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된다. 지난해 12월 전라남도가 발표한 ‘2022년 대기질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전남의 오존 농도는 평균 0.035ppm으로 전국평균인 0.032ppm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전국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진행하는 집중관리 주요 내용은 오존 원인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비산배출시설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 및 교육, 오존 대응 행동요령 대국민 홍보 등이다. 먼저, 오존 원인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하여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 굴뚝자동측정기기(TMS) 관리 실태, 비산배출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도료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함유기준 준수 여부 등을 촘촘하게 점검, 점검 시 드론과 이동식 측정차량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감시활동도 병행하여 점검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비산배출시설 관리가 취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자율환경관리를 유도하고,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비산배출시설 최적 운영을 위한 기술지원도 진행한다. 아울러, 고농도 오존 발생 시 국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SNS, 전광판 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오존 대응 국민행동요령」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햇빛이 강하고 기온이 높아지는 5월부터 8월까지는 언제든지 고농도 오존이 발생할 수 있다”라면서, “오존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존 원인물질 배출원에 대한 관리를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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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루프 웹드 ‘하멜’, 여수 배경 담고 힐리영수야 유튜브 채널 공개-30일 시사회 …탄탄한 스토리·뛰어난 연기력·아름다운 관광지, 몰입감 최고 -웹드라마 통해 여수시 선소, 일레븐 브릿지 등 관광 명소 알려 ▲여수관광 웹드라마 ‘하멜’, 힐링여수야 유튜브 채널에 공개 30일 시사회를 개최한 여수시 아홉 번째 웹드라마 ‘하멜’이 여수 관광SNS ‘힐링여수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네덜란드 하멜표류기에 기반한 웹드라마 ‘하멜’은 여행작가인 MZ세대인 주인공이 하멜의 탈출을 도와주고 조선시대와 현실을 오가며 일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삶의 의미를 되찾는 이야기이다. 시사회에서는 탄탄한 스토리와 출연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아름다운 여수관광자원을 활용한 아름다운 영상미로 50분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을 몰입시키며 큰 호평을 받았다. 여수시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웹드라마를 제작·발표, 영상 속에 여수의 명소와 관광지를 담아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여수를 알리는데 힘써왔으며, 이번 웹드라마에서도 여수 밤바다를 대표하는 포토 스팟인 하멜 등대와 아름다운 여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화양면 봉화산과 선소, 일레븐 브릿지, 큰끝등대, 자산공원 등 숨겨진 명소를 찾아볼 수 있다. ‘하멜’은 다음 달부터 ㈜딜라이브에서 운영하는 OTT플랫폼 ‘딜라이브 OTT’v’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여수시에서는 오는 9월 4일~6일 제1회 여수국제웹페스트가 개최된다. ‘Play In Yeosu’를 주제로 진행되는 본 페스티벌은 국제 규모의 웹드라마 및 웹영화 페스티벌로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의 개최를 앞두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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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앞둔 여수관광 웹드라마 ‘하멜’, 17일 예고편 공개-하멜 표류기에 기반한 휴먼 판타지 로맨스…오후 6시 ‘힐링여수야’서 공개 -웹 드라마의 세계화를 통한 세계화 노린다 ▲2023년 진행된 여수관광 웹드라마 ‘하멜’ 제작 현장 아홉 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하멜’의 예고편이 오는 17일 오후 6시 여수관광 SNS ‘힐링여수야’를 통해 공개된다. 올해 개최되는 제1회 여수 국제웹툰페스트 영화제를 대비해 작년 12월 제작을 시작한 ‘웹드라마 하멜’은 네덜란드 하멜표류기에 기반한 휴먼 판타지 로맨스로, 낭만도시 여수를 배경으로 MZ세대의 사랑과 애환을 그려나가는 이야기다. 여행 작가인 주인공이 하멜의 탈출을 도와주며 조선시대 과거와 현실을 오가며 일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삶의 의미를 되찾는 내용으로, 총 5화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여수 밤바다를 대표하는 포토 스팟인 하멜 등대와 아름다운 여수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화양면 봉화산과 선소, 하멜 전시관, 일레븐 브릿지, 큰끝등대, 자산공원 등 여수의 명소와 관광지를 영화에서 만날 수 있다. 신영자 관광과장은 “이번 웹드라마는 네덜란드 하멜을 소재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확보, 웹 드라마의 세계화를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제1회 여수 국제 웹툰페스트 홍보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또한 여수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웹드라마에 녹여내 여수 브랜드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오는 30일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하멜’ 시사회를 개최한 후 오후 12시에 여수 관광 SNS ‘힐링여수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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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 2차 보고회 결국 파행-환경실태조사 용역과업지시서, 전문가위원회 용역 착수보고회 회의록 비공개 -기업이 용역수행기관인 한국대기학회로 용역비 직접 지급하게 된 이유 ▲1월 22일 전라남도청앞에서 진행된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 전라남도 규탄 성명서 발표 현장 “지금이라도 잘못된 점이 있으면 시정하고 함께 의논해서 조금 늦어지더라도 올바른 용역, 부끄럽지 않은 용역,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재발 방지하는 성실한 용역이 되어야 한다”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 여수산단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 2차 보고회가 2일 여수상공회의소 챔버홀에서 개최됐지만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의 반발로 시작도 전에 파행됐다. 보고회를 파행시킨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에 따르면 연구용역 1차 보고회를 밀실 진행으로 보고 환경실태조사 용역과업지시서, 환경실태조사 전문가 위원들의 용역수행기관인 한국대기학회 가입 회원 여부, 전문가위원회 용역 착수보고회 9차까지의 회의록, 기업이 용역수행기관인 한국대기학회로 용역비를 직접 지급하게 된 이유와 현재 용역비 입금된 기업과 금액 등을 공개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지만 전라남도가 모든 사항을 비공개를 하면서 2차 보고회를 진행하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는 이번 용역이 왜 시작되었는지 다시 되새겨봐야 한다고 했다. “지난 2019년 측정대행업체들이 여수산단 등에 위치한 235곳의 배출사업장으로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측정을 의뢰받아 2015년부터 4년간 1만 3096건의 대기오염도 측정기록부를 조작하거나 허위로 발급해 문제가 됐다”고 말하며 “측정을 의뢰한 대기업 담당자는 오염도 측정값을 조작해 달라는 내용의 SNS 문자를 보내는 등 측정 조작의 공모 관계가 드러났고 실제 4253건에 대해서는 측정값이 축소되기도 했다. 을인 대행업체가 갑인 상위업체의 요구사항을 거절할 수 없어 벌어졌던 사건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조작 사건이 불거진 이후에도 여수국가산단기업들은 합동 점검과 굴뚝 조사 등 특별점검에서 여전히 수차례 환경법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환경오염실태조사는 주민들의 건강권과 생명권이 걸려있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걸려있는 매우 소중한 용역이다. 피해주민들이 모르는 용역, 시민이 동의하지 않은 용역, 과연 전라남도는 누구를 위해 용역을 진행 시키고 있는지 의문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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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랑 실천하기, 제10기 온라인환경홍보단 모집-영산강유역환경청서 모집, 광주·전남·제주 거주 대학생·일반인 대상 -월 2회 콘텐츠 제작, 현장 중심의 다양한 민생 환경 정책 홍보 및 친환경 축제 취재 등 ▲영산강유역환경청 ‘제10기 온라인환경홍보단 모집’ 포스터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이 환경정책 홍보 콘텐츠 생산 등 온라인 국민 소통강화를 위해 제10기 온라인 환경 홍보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광주·전남·제주 지역 거주 대학생 및 일반인으로 콘텐츠(영상, 카드뉴스, 웹툰, 인포그래픽 등) 제작이 가능하고, 개별 SNS를 활용한 홍보활동이 가능한 개인 또는 팀(5인 이내)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밀착형 현장 홍보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연계한 친환경 지역 축제 등 현장 참여 취재 및 미세먼지 관련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 민생 지원 현장을 온라인 환경 홍보단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2월 13일까지로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광주광역시 서구 계수로 31, 영산강유역환경청 유역계획과(5층)) 또는 이메일(honesty98@korea.kr)로 제출하면 되며, 2월 19일에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산강유역환경청(http://www.me.go.kr/ysg)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환경 홍보단은 현장 취재 지원 및 활동비(월 2회 실적 달성 시 팀당 10만 원)가 지급되며, 3월부터 11월까지(9개월) 활동 실적을 반영하여 최우수상, 우수상 표창 및 상금을 수여하게 된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온라인 환경 홍보단을 통해 민생을 위한 다양한 환경 지원 정책 등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라며, 환경을 사랑하는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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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서울 촛불집회 간다▲새해에도 서울 촛불집회 간다 2022년 10월 22일 처음으로 여수에서 촛불버스를 빌려 서울 촛불집회를 가기 시작해서 두번째 새해를 맞이했다. 2023년에는 탄핵을 끝낼줄 알았는데 또 새롭게 1월부터 시작해야 한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 아침 9시면 시전동 망마경기장 앞에서 서울 촛불버스가 어김 없이 출발한다. 적게는 20명에서 30명까지 참가한다. 28인승 리무진버스를 임대하는데 120만원이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12시를 넘겨서 도착하는 것이 다반사이고 흔한 사례비도 없어 많은 것도 아니다. 참가비로 성인 5만원, 학생 3만원을 받는데 그것은 간신히 버스 임대료 정도이다. 점심은 서울 집회장 근처에서 1만원 내외로 식사를 하고, 저녁은 여수에서 김밥을 사가서 먹는다. 식사비용과 준비물, 평소 여수 활동비용은 시민 후원금에 의존한다. 지난해 12월까지 서울 촛불집회에 다녀온 시민이 100여 명 된다. 15번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가한 분들이 10여 명 되고, 대개 2번 이상 다녀온 분들이다. 매달 새로운 분들이 꾸준히 생긴다. 적게는 3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을 후원한 분들이 30 여명이다. 그 중에는 서울에 가지 않고, 참가비 5만원을 후원금으로 한 달도 빠지지 않고 입금하는 시민도 있다. 김밥과 생수, 과자, 빵, 과일 등 간식거리를 보내주는 손길이 많아 따로 구입하지 않고, 배부르게, 입이 심심치 않게 먹을 수 있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친구와 이웃같이 다정다감한 관계가 되었다. 혹시나 얼굴이 보이지 않으면 다같이 걱정하는 사이가 되었다. 촛불집회 참가하는 분들의 연령을 살펴보면 대체로 여성이 많고, 50대 이상이 많다. 처음에는 청년이 보였으나 지금은 나오지 않는다. 시청과 산단, 교직 퇴직자가 많고, 요양보호사, 사업가, 가정주부, 직장인들이다. 부부가 함께 나오거나 자매 형제가 함께 나온다. 공통점은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는 없고, 촛불을 통해 사익을 추구할 생각이 없는 평범한 시민이고 이웃이다. 참가하게 된 동기가 시민단체, 노동조합, 정당인 등 조직적으로 참가한 사람은 없고, 지인 소개와 광고, 권유 등으로 나오게 된다. 처음은 서로 서먹서먹한 관계에서 벗어나 형제자매 처럼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서울 가는 촛불버스에 타면 돌아가면서 자기 소개와 함께 각오를 한 마디씩 한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 분 한 분의 소감이 미쳐 생각하지 못한 깜짝 놀랄만한 것들이다. 이것이 바로 검찰독재가 없는 민주주의를 간절히 바라는 민심이다. 여수에서 나와 똑같은 생각을 가진 동지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교대 근무자가 동료와 근무시간을 어렵게 바꿔서, 다리를 다쳐서 병원에 입원 중 외출증을 끊어서, 감기를 지독하게 걸렸는데, 아버지 생신 잔칫날을 옮겨서 나온다. 개인 사업자가 문을 닫고 나오는 것은 흔한 일이다. 가족과 함께 여행 가기 좋은 봄날과 가을 주말에, 그렇게 무더운 땡볕에, 비가 내리는데도 변함 없다. 여수에서 겪기 힘든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엄동설한 추위에도 서울시청역 앞 세종대로 아스팔트 바닥에서촛불을 들고 앉았다. 용산 대통령실, 명동 번화가, 혜화동 대학로, 광화문 일본대사관, 여의도 국회의사당, 홍대 입구 등 서울 거리를 다니면서 촛불 행진을 했다. 한 명의 여수시민이라도 더 함께 가기 위해서 사업장 출입문에 종이팻말과 구호를 붙이거나, 라이더가 오토바이에 구호를 붙이고 다니거나, SNS에 글을 써서 홍보, 문자메시지와 카톡을 보내서 권유하는 것 등 누구나 열심히 하고 있다. 이러한 광고와 현수막, 소문을 듣고서 스스로 찾아서 신청한 시민들을 만날 때는 모두 기뻐 환영한다. 여수에서 참가하는 방법을 몰라 시청에 전화해서 찾아온 경우도 있다. 1월 20일에도 지금까지 해온대로 셋째주 토요일 9시 시전동 망마경기장 앞에서 서울 전국집중촛불집회 가는 여수촛불버스가 출발한다. 희망이 있다면 버스 1대를 넘어 2대가 함께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용기있는 여수시민들은 지난해와 같이 새해 1월에도 힘차게 촛불을 들고 "윤석열 탄핵", "김건희구속"을 외칠 것이다. (참가문의 010-7617-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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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지 마세요! 새롭게 달라진 2024년 여수시 제도와 시책-‘2024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안내 책자,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배부 -변화된 시책으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출산지원금 상향,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등 6개 분야 74개 사업 ▲‘2024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안내책자 표지 2024년부터 시민생활과 관련해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이 여수시(시장 정기명)를 통해 발표됐다. 2024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일자리·경제 분야(6개) ▲관광·문화·교육 분야(10개) ▲보건·복지·여성 분야(23개) ▲농림·수산 분야(16개) ▲환경·건설·교통 분야(11개) ▲일반 행정·세제·기타 분야(8개)로 총 6개 분야 74개 사업이다. 우선 지난 1일부터 전남 최초 공공심야어린이 병원인 여수중앙병원이 개원함에 따라 평일 저녁 11시, 주말(토, 일) 및 공휴일 오후 6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볼 수 있게 됐다. 출산지원금은 ‘첫째아 500만 원, 둘째아 1,000만 원, 셋째아 1,500만 원, 넷째아 이상 2,000만 원’으로 상향, ‘여수형 난임부부 시술비’도 1회당 20~110만 원으로 확대 지원된다. 아울러 ‘다자녀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이 세 자녀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일정한 요건을 갖춘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는 ‘임대주택 지원(임대보증금 제공)’이 적용되고, 나진초(용창분교)에 ‘여수시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조성돼, 누구나 놀이와 돌봄이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어르신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시내버스를 월 20회 한도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 후 자신의 집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재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행정인턴 사업은 기존 대학생에서 모든 청년으로 확대 시행해 청년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을 ‘자격시험’까지 확대하고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구직역량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여수사랑상품권의 경우 할인율이 ‘지류형 7%, 카드형 10%’로 상향조정되며, ‘모바일형’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여수시는 ‘2024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안내 책자를 발간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배부하고,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해부터 달라지거나 새로 도입되는 제도와 시책을 잘 확인해서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는지 체크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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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중일 이스포츠대회 국가대항전’, 15일 여수서 개최-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메달리스트 참가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 4종목 ▲2023 한중일 이스포츠대회 국가대항전 올해로 3회째인 2023 한중일 이스포츠대회가 오는 15~17일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3개국 선수단의 e스포츠 국가대항전으로 펼쳐지며, 정식 종목으로는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에이펙스 레전드, 이풋볼 등으로 종목별 리그 상위 2개국의 결승전으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15일 리그오브레전드와 이풋볼 예선전 ▲16일 이풋볼 결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에이펙스 레전드 예선전, 마지막 날인 ▲17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리그오브레전드, 에이펙스 레전드 결선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해 큰 이목을 끌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무료로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대회 영상은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외에 대회와 관련된 정보는 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