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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년도 예산안 1조 3,712억 원 편성-작년 본예산 대비 1,500억 증액…민생활력, 문화관광, 안전‧복지 등 역점사업 추진 -신성장 동력 마련, 탄소중립 점진적 추진 등 여수의 새로운 100년 준비 '박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내년도 예산안 1조 3,712억 원을 편성해 19일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본예산 1조 2,212억 원보다 1,500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1조 2,241억 원, 특별회계는 1,471억 원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여수시 3대 핵심사업과 포용적 보건·복지체계 구축, 차별화된 해양관광 문화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탄소중립 실천 등에 역점을 두고 마련됐다. 주요 사업 예산을 보면 3대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여순사건 지원사업 4.3억 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추진 10억 원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지원사업 1억 원을 반영했다. 여수만의 차별화된 해양관광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는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73억 원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사업 9억 원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 추진 46억 원 ▲여수시 생활문화센터 건립 25억 원 ▲웅천 마리나항만 개발 5.7억 원을 책정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 10억 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육성지원 30억 원 ▲지역상품권 발행 운영 7.6억 원 ▲농어민공익수당 64억 원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5억 원을 반영했다. 시민들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정주환경조성 사업으로 ▲양지고가교 정비 51억 원 ▲청소년 100원 시내버스 운영 손실보조금 39억 원 ▲여문공원 아이나래놀이터 조성 30억 원 ▲문수‧국동‧한려지구 도시재생사업 113억 원 ▲주삼‧종화‧도성지구 새뜰마을사업 10억 원 ▲성산공원 리모델링 36억 원 ▲도서‧육지 연안시설 등 정비 65억 원 ▲지방상수도 확충 사업 33억 원 ▲원도심권 하수관거 정비사업 116억 원을 배정했다.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보건‧복지사업으로 ▲기초연금 1,423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235억 원 ▲기초주거급여 85억 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지원 6억 원 ▲‘22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 41억 원 ▲노인맞춤 돌봄사업 57억 원 ▲긴급복지 지원 14억 원 등을 편성했다. 탄소중립 이행 및 미래형 신산업 육성사업으로 ▲수소전기자동차‧천연가스 차량 등 보급 143억 원 ▲자원순환업사이클링 센터 설치 13억 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85억 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 28억 원 ▲분해성 고분자소재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 35억 원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19억 원 등을 배분했다. 예산안은 오는 30일부터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13일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은 시민중심과 균형발전에 시정 핵심 가치를 두고 현재 추진 중인 역점사업과,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 탄소중립 등 새로운 여수의 100년을 준비하고 지역 현안과 시민 편의 증진 사업들이 반영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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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시의 미래와 시민을 위한 정책 "차질 없이 추진"-지난 16일 시정연설에서 3대 핵심사업 추진 등 내년도 시정운영방향 밝혀 ▲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16일 제215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3대 핵심사업 추진과 포용적 보건‧복지 구축, 여수만의 해양관광 문화도시 등 6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16일 제215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3대 핵심사업 추진과 포용적 보건‧복지 구축, 여수만의 해양관광 문화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탄소중립 실천 6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2022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먼저 3대 핵심사업인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조치로 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 여순사건 국가기념일 제정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국제행사로 승인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성공적인 개최 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결정으로 아쉽게도 아랍에미리트에 양보하게 된 COP28은 COP33 유치를 목표로 남해안남중권 도시, 시민사회와 함께 전략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포용적 보건‧복지 구축을 위해 아이 출생 시 첫만남 이용권(200만 원)을 지급하고, 중위소득 180%초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신부 교통비 1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위해 올해 12만 원으로 인상한 참전명예수당을 내년 조례 개정을 통해 85세 이상 보훈대상자에게 연차별로 인상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맞춤형 복지포인트(10만 원)도 어린이집 종사자까지 확대 지원해 전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복지와 처우개선을 향상시켜 나간다. 세 번째로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로 시민들의 일자리와 경제적 이익은 물론 여수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만들고, 2022년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10주년 기념행사, 2023 여수개항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립박물관은 내년 9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해 11월 착공하고, 여수시립미술관은 내년 문체부 사전평가를 거쳐 하반기 실시설계용역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여수국가산업단지 대개조에 따른 1만 5천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여수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 및 노동자작업복공동세탁소 건립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노동자 복지 향상과 평화적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온라인에서만 가능했던 섬섬여수페이 카드형 상품권 발급을 오프라인에서도 발급·충전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가맹점 확대를 추진해 지역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해나간다. 네 번째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여천역 주변, 소제, 죽림1지구, 만흥지구 택지를 개발하고 화태~백야 연륙‧연도교 광역도로망의 기간 내 확충, 소호~죽림, 문수~시전 도로 개설, 만덕교차로 개선공사 준공 등 내부순환도로를 구축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내년부터 100원 버스를 중‧고생까지 확대하고, 공영주차장 9개소 추가 확충 등 교통 문제 해결 방안도 언급했다. 도성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문수‧한려‧국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종화‧주삼지구 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해 기초 인프라 확충과 주택개선 등으로 시민중심 도시재생으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 마지막으로 2050년 탄소 순배출 제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 40% 감축 추진을 목표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친환경자동차,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확대를 통한 대기질 개선과 수소산업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자전거도로 인프라와 미세먼지 차단숲을 확충하고, 아이스팩 분리수거‧재사용 사업에 더 많은 아파트와 단체 참여를 유도해 자원순환 도시 구축을 위해 앞장선다. 특히 미해결 과제로 고지대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현충탑을 모두가 공감하는 장소로 이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에 설치될 수 있도록 해줄 것과, 시의회와 시정부가 합동으로 동의한 본청사 별관 증축에 대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여론조사가 결의안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시 의회에 간곡한 협조를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권 시장은 “내년에도 시의 미래와 시민을 위한 정책은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면서,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시정에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완전히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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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화려한 막 올라-15일 국제행사 비전선포로 ‘남도음식 세계화’의 포문 열어 ▲ 15일 ‘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막식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국제행사 비전선포식’을 통해 남도음식의 유서 깊은 역사를 잇고 남도음식을 세계에 알려 국가브랜드로 구축하자는 비전을 힘차게 선포했다.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되는 ‘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15일 오후 3시 30분 여수세계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행사 공식 유튜브 채널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이하 재단)가 주관하는 이날 개막식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등 45명이 참석했다. 주제 공연인 ‘남도추수한마당’은 영상으로 진행됐고, 도지사를 비롯한 22개 시‧군 자치단체장의 축하영상이 각 시‧군 캐릭터들과 함께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남도음식의 전통을 잇고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한 이경애 여수시 남도음식명인을 비롯한 각 시‧군 9명의 명인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특히 ‘국제행사 비전선포식’을 통해 남도음식의 유서 깊은 역사를 잇고 남도음식을 세계에 알려 국가브랜드로 구축하자는 비전을 힘차게 선포했다. ▲ 15일 ‘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막식에서 참석한 권오봉 여수시장이 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여수는 COP28 유치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세계로 도약하고 있으며, 여수만큼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도 없다”면서, “남도의 맛깔나는 음식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국제행사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17일까지 유튜브 ‘남도음식문화큰잔치TV’와 박람회장에서 운영되는 주제관, 22개 시‧군 및 명인관, 여수관 등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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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여수에 대형차량 종합검사 시설 설치 약속 받아내"-8일 국정감사에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2023년까지 증축을 통해 구축하겠다" 답변 -국가산단 위치한 여수, 대형차 검사 수요 많은데도 불구 검사시설 없어 -화물차, 관광버스, 승합차 등 소유한 시민들 불편 겪어 -"시민의 편익과 실생활 개선 위해 최선 다할 것" >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은 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수에 대형차량 종합검사 시설 설치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날 국감에서 김 의원은 “국가산단이 위치한 여수는 대형차 검사 수요가 많은 상황이다”면서 “하지만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광주‧전남지역에서 운영하는 광주, 북광주, 여수, 순천, 목포 등 5곳의 자동차 검사소 중 여수만 유일하게 대형차 종합검사 시설이 없어 차량을 소유한 여수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국교통안전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답변에서 “2023년까지 증축을 통해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차량 총중량 5.5t 이상의 승합‧화물‧특수 등 대형자동차의 종합검사는 대형자동차 검사 장비를 갖춘 검사장에서만 가능해, 국가 검사소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일부 민간검사소가 이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여수는 국가산단이 위치해 있는 대형차량의 검사수요가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검사시설이 없어, 지역 관광버스나 화물차, 어린이집 승합차 등의 소유주들은 검사를 받기 위해 순천자동차검사소 등 타 지역으로 가거나 울며 겨자 먹기로 민간검사소를 이용해왔다. 대형차의 종합검사 수수료는 6만5000원(검사소 기준)인데 반해 민간검사소에서는 차량 총중량에 따라 8~11만 원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여수의 대형차량 운전자들이 마땅히 누려야 하는 혜택을 보지 못하고 비용과 시간을 더 부담해야 했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익과 실생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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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4호 2021년 9월2일(목)▲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9월2일(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의회, 국정감사 요청 등 경도 생활형숙박시설 강력대응 예고 > https://bit.ly/2WDpeLD ▶여수시, 6일부터 국민지원금 온라인 접수 시작 > https://bit.ly/3gSyP8s ▶여수시의회, "여수만의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은?" > https://bit.ly/3BDpg5x ▶전남국제교육원, 영어원서 독서꾸러미 활용, 찾아가는 추수 지도 > https://bit.ly/3jyS494 ▶권오봉 여수시장,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구 찾아 주민의견 수렴 > https://bit.ly/3jC3Wab ▶LG화학 여수공장, 일용노동자 코로나 백신 접종 유급 휴가 지원 > https://bit.ly/3t9wOdh ▶여수시, 2020년도 지적재조사사업 경계결정 완료 > https://bit.ly/2Y96vIv ▶여수시, 23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 https://bit.ly/2WIGG1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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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여수만의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은?"-8월 24일 여수시의회서 여수형 도시재생 혁신방안 토론회 열려 여수형 도시재생 혁신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지난달 24일 여수시의회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의원 연구단체인 ‘도시상생발전 연구회’ 주최로 국동지구 도시재생주민협의회 관계자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는 도시재생 우수지역으로 꼽히는 세종시 사례 발표로 시작했다. 김동호 세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가장 먼저 도시재생의 명확한 방향설정을 강조했다.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이 관광지화 되면 원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관광구역과 주거구역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의 경우 주거지 내 공공시설에는 인근 상권보호를 위해 소매를 금지하고 급식사업을 추진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장기적인 로드맵을 주문하기도 했다.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도 다양한 의견을 냈다. 권석환 의원은 “초저출산 상황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도시재생의 전반적인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도시재생 통합센터 구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상우 의원은 “세종시의 경우처럼 초기부터 모든 도시재생사업의 내용을 주민과 공유하고 참여하는 거버넌스적 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송하진 의원은 “도시재생의 목적은 삶의 질 향상”이라며 “쉼과 휴식이 있는 아름다운 문화도시로의 도시재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재향 의원은 국동 도시재생과 관련해 “국동은 문화와 예술이 가미된 경제기반 재생사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정현주, 정광지 의원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소통노력을 당부했다. 도시상생발전 연구회는 ‘지속가능한 정주여건 구축’을 목표로 지난 1월 구성돼 12월까지 활동한다. 소속 의원은 권석환, 이상우, 송재향, 송하진, 정현주, 정광지 등 6명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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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종포해양공원 미디어파사드 "여수밤바다 낭만 더해"-문체부 공모 선정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첫걸음 -9일 일몰 이후~22:00까지 낭만의 여수밤바다 수놓아 ▲ 전국적인 관광 명소인 ‘여수 밤바다’에 오는 9일 일몰 이후 미디어파사드가 아름다운 영상과 사운드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전국적인 관광 명소인 ‘여수 밤바다’에 미디어파사드가 아름다운 영상과 사운드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해양공원 밤빛누리 앞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고 오는 9일 일몰 이후 첫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파사드 투명한 유리로 된 구조물 외면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과 사운드를 가미한 새로운 디지털 매개 기법이다. 시는 5억 원을 들여 높이 2.5m, 가로 26m의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고 영상연출 시간 외에는 전면 바다 조망이 가능한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양한 미디어 아트 송출을 통한 새로운 관광콘텐츠 제공과 ‘낭만 버스킹’ 효과를 극대화시켜 관광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여수밤바다의 낭만과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여수시에서 자체 제작한 웹드라마 OST 5편을 활용한 영상은 여수만의 독보적인 콘텐츠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디어파사드는 문체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디지털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의 첫 발걸음으로 지속가능한 여수 관광을 실현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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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양면에 국내 최대 체험형 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조성-6일, 호텔, 루지 등 복합레저시설 조성사업 착공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51만㎡ 부지, 2025년까지 2천300억 원 투입 ▲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조감도 아름다운 해양관광의 중심도시 여수에 국내 최대 규모인 체험형 테마파크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시에 따르면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착공식이 6일 오후 3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윤중섭 대표이사를 비롯한 김회재 국회의원과 여수시, 여수시의회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챌린지파크관광㈜는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51만㎡ 부지에 2025년까지 2천300억 원을 투입해 호텔과 풀빌라, 루지를 비롯한 체험과 휴양을 테마로 한 복합레저시설을 조성한다. ▲ 6일 오후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착공식에서 서예가 박정명 선생이 윤중섭 대표이사에게 ‘여수챌린지파크’ 휘호를 전달하고 있다. 루지는 2개 트랙, 총 연장 2㎞ 코스로 타 지역의 루지와는 차별화 된 규모로 울창한 숲 속에서 확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달릴 수 있다. 해상 짚와이어, 스카이 클라우드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세계 최고 수준의 호텔이 건립된다. 현재 도로 등 토목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장마가 끝나는 오는 8월 루지시설을 착공하고 12월에는 숙박시설인 호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6천600여 명의 고용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체험형 해양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체험과 휴양을 테마로 조성될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는 여수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끊임없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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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 유치 중심도시 여수, 기후변화대응계획 용역 '착수'-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전략 선제적 수립, COP28 유치 성공 기대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대응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탄소중립과 그린뉴딜의 실질적 이행주체로서 지자체의 역할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여수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대응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권오봉 시장 주재로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여수상공회의소 회장과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 등 탄소중립의 적극적 동참이 필요한 산업계 관계자와 시의원, 탄소중립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 35명이 참석했다. 11월 말까지 6개월간 여수만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방안과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포괄해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향후 10년간 추진전략을 수립한다. 주요 과업은 여수시 기후변화 동향 및 여건 분석, 온실가스 배출 현황 및 전망과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 비전 및 추진전략 제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이행로드맵 및 세부추진계획 수립, 온실가스 감축 이행관리 방안 제시 등이다 여수시는 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특수성을 반영, 지자체 관리권한인 건물, 수송, 폐기물, 탄소흡수원 등 비산업 부문뿐만 아니라 국가 관리권한인 산업, 에너지 부문을 포함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방안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계획수립 과정에서 기후변화대응계획의 효율적 추진과 지자체의 대응관리 강화를 위한 기후변화대책위원회와 민관산학 각계의 시민참여단을 구성‧운영해 다양한 탄소중립 추진 의견을 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여수시는 내실있는 기후변화대응계획 수립을 위해 17개 탄소중립 관련 부서의 부서장(17명)과 실무팀장(27명)이 참여하는 기후변화대응 TF팀을 구성‧운영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산단의 적극적인 동참 없이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어려운 특수한 여건인 만큼 여수시도 함께 고민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내실있는 기후변화대응계획 수립과 이행을 밑거름 삼아 2050 탄소중립과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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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 특별한 관심과 각별한 주의로 화학제품 제조시설 관리 철저해야> 한정규 문학평론가 한국에 화학제품 제조를 위해 1968년 이후 울산 등 세 곳에 석유화학공단을 조성했다. 그 중 한 곳이 여수석유화학공단이다. 한국 화학제품 제조 관련 역사를 보면 1961년 충주비료공장을 시작으로 1962년 나주 호남비료공장을 세웠다. 그리고 1968년 울산석유화학공단과 1979년 여수석유화학공단에 이어 1991년 대산석유화학공단을 조성했다. 그 이외 경북 구미 등 전국 각지에 적지 않은 석유 화학제품 제조 또는 취급하는 시설들이 설치 됐다. 그 결과 석유화학공업이 한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됐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최대 석유 화학제품 제조기술 보유 국가가 됐다. 중요한 것은 석유화학제조 운반 사용 그 모든 면에서 조금만 소홀히 하면 사고위험성이 높다는 점이다. 제조시설은 설치 후 25년에서 30년이 경과하면 시설을 대대적으로 보수해야 한다. 유의해야 할 점은 한국 내 화학제품 제조시설 대부분이 설치된 지 30년이 지나 노후 단계에 이르러 대대적인 보수 또는 시설교체 시기가 됐다는 점이다. 노후된 화학제품제조시설은 폭발위험이 높다. 때문에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시설 보수가 적기에 이루어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시설 보수공사 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수공사를 할 때에는 당해분야 전문가가 시설점검을 철저하게 하는 한편 감독 또한 철저히 해야 한다. 화학제품 제조, 보관, 운반, 사용 등과 관련 각별한 주의 의식 없이는 언제 어디서나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실제로 한국은 물론 세계 도처에서 석유화학시설에서 대형사고가 자주 일어났다. 1984년 12월 3일 인도 보팔시에 있는 미국 유니온 카바이트사의 농약 제조공장에서 메틸이소시아 유독가스 폭발사고가 났다. 그 사고로 보팔시 인구 75만 명 중 1만 명이 사망하고 60만 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 외에도 미국, 일본, 스웨덴, 이탈리아 등에서 화학물질 폭발 사고는 끊이지 않았다. 한국에서도 화학제품 제조시설을 설치 가동하면서 화학물질 사용이 많아지며 화학물질 폭발사고도 발생하기 시작했다. 여수만 해도 1989년 여수 럭키화학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16명이 사망했다. 그 후 2003년 여수 호남석유화학 가스폭발사고, 2012년 6월 여수 대림산업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 대림산업 가스폭발사고, 2012년 구미에 있는 (주)휴브글로벌사에서 불산 유출사고, 2013년 1월 삼성전자 수원공장 불산 유출사고, 3월에 LG실트론에서 불산이 포함된 혼산 유출사고, 구미캐미칼 염소가스 유출사고,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염소가스 누출사고, 포항제철 용광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1989년 이후 가스누출 폭발사고는 해가 갈수록 그 횟수가 늘어났다. 특히 2012년과 2013년에는 가스폭발사고가 잦았다. 문제는 우리나라 화학제품 제조시설 대부분이 설치된 지 30년이 지나 노후화 단계에 이르러 대대적인 보수 또는 시설교체는 물론 관리에 보다 더 철저를 기해야 한다. 노후된 화학제품제조시설은 폭발위험이 높다. 때문에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시설 보수가 적기에 이루어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시설 보수공사 시 세심한 주의 또한 해야 한다. 이젠 화학제품 관련 시설관리에 있어서는 안전유지관리 전문가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화학제품제조, 보관, 운반, 사용 등과 관련하여 각별한 주의 의식 없이는 언제 어디서나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석유화학공단 지역 정부 관련기관은 화학제품 제조시설과 관련한 각종 제도를 면밀히 검토하여 필요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일에 게을러서는 안 된다. 또한 지역 내 거주민들도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 -문학평론가 한정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