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여수시, 2022년 ‘토요역사문화학교’ 3기 과정 운영-10월 8일부터 여순사건, 돌산 군사시설 주제로 진행…9월 30일까지 참여자 모집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시민들의 애향심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여수학(麗水學) 프로그램 ‘토요역사문화학교 3기’ 과정을 10월 8일부터 운영한다. 김병호 여수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 한창진 시민감동연구소 대표, 송은일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여수개항 100년과 여순사건, 돌산지역 군사시설’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돌산지역에 산재한 군사시설인 방답진과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개동 도실마을 포대터를 비롯해 여순사건의 흔적, 여수항 등을 중점적으로 둘러보고 있다. 모집 인원은 25명으로 9월 30일까지 여수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평생학습관(☎061-659-472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토요역사문화학교는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는 답사형 지역학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매년 주제를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2007년부터 전라좌수영과 이순신, 여수의 동학, 여수의 역사와 문화, 사람, 여순사건, 지명, 환경, 섬을 주제로 한 지역학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정지희 기자
-
교육부, 전남대-여수대 통합약속 미이행 책임 ‘인정’-5일 주철현 의원 결산심사, 통합 약속 미이행 교육부 책임 ‘질의’ -교육부 차관 “남은 통합 미결과제 최선 다해 성사되도록 노력” -전남대-여수대, 한의대·전문병원 등 통합약속 17년동안 미이행 교육부가 17년만에 전남대학교-여수대학교 통합 약속사항 미이행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은 지난 5일 2021회계년도 결산심사에서 정부의 대학구조 정책에 대한 질의를 했고, 지난 2005년 전남대-여수대학교가 교육부에 제출한 ‘통합계획서’ 내용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통합약속사항에 대한 미이행 책임을 물었다. 전남대-여수대는 지난 2005년 6월 12개 항의 통합양해각서를 발표했고, 양해각서 중 제4항 ▲한의대(한방병원 포함) 설립을 인가받아 여수캠퍼스에 둔다, 제9항 ▲의료기관(전문병원 등)을 통합완성 전까지 여수캠퍼스(국동)에 설치 운영한다는 통합 약속이 17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다. 통합 약속사항 미이행에 대해 주철현 의원은 “통합 당시 두 대학의 약속을 믿고 여수대 동문회장과 여수시민을 대표한 여수시장이 통합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동의서를 작성해 교육부에 제출해줬다”고 설명하며, 교육부 책임을 따졌다.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도 통합 양해각서 체결에 동의했기 때문에 (통합을) 추진했던 것이다”며, 그동안 통합양해각서 작성 당사자는 양 대학 총장이니 ‘대학 책임’이라는 입장과 달리 두 대학 통합 약속에 대한 정부 책임을 인정했다. 이후 주철현 의원은 “양해한 사업들에 대해 대학에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직접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고,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가 어떻게든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변했다. 주 의원은 “구체적 계획과 추진방안을 수립해서 예결특위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전까지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고, 교육부 차관은 보고를 약속했다. 질의 결과에 대해 주 의원은 “전남대-여수대 통합 약속 이행에 대해 구 여수대 동문들은 물론 여수시민들의 요구가 17년만에 정부에 전달된 것 같다”며 “교육부가 두 대학 통합 당시 약속한 한의대·한방병원·전문의료기관 여수 설치에 대한 미이행 책임을 처음으로 인정한 만큼, 책임 있는 방안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
낭만포차‘여수의밤’, 여수시가족+센터에 포차체험 이용후원-여수시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 가정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진행 여수시 가족+센터(센터장 지미자)는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수 낭만포차 ‘여수의 밤’(대표 이동철)에서 후원을 받아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 가정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을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가족여가문화 형성과 가족애를 함양하는 가족 친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여수 밤바다를 보면서 가족과 추억을 나눔으로써 건강한 가족생활을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낭만포차가 여수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지만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 가정들은 이를 접할 기회가 많이 없어 여수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여수의 밤’ 이동철 대표는 낭만포차 이용을 후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5가정 총18명은 거북선대교의 야경과 바다에 비친 불빛을 바라보니 여수의 낭만이 가득 밀려왔다. 직장과 학업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가족과 함께 ‘여수의 밤’ 추억을 선물해주어 감사한 마음을전했다. 지미자 센터장은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더 느낄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여수의 밤’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전했다. 거북선대교(돌산2대교) 아래에위치한 ‘여수의 밤’은 지난 6월 여수시 가족+센터에 취약계층 복지를 위해 300만원을 후원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센터 이용자 가정들을 대상으로 낭만포차 체험 이용을 아낌없이 후원하고 있다. 한편, 여수시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모여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 공간으로 품앗이를 통해 육아부담을 덜고, 육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눔으로써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참여와 나눔의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여수시 가족+센터에서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호점은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내 국동임시별관에위치하고있다. 송영선 기자
-
추석 명절 앞두고 여수시 둔덕동에 ‘후원의 손길’ 이어져-전남대학교 온누리 상품권, 대순진리교 백미 100포 후원 ▲전남대학교 온누리상품권 전달 사진 ▲ 대순진리회 영월방면 백미 전달 사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여수시 둔덕동(동장 최재영)에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전남대학교에서 둔덕동 홀몸노인, 장애인세대 등을 후원하기 위해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전남대학교에서는 2014년부터 연탄봉사 및 물품 후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대진국제자원봉사단 대순진리회 영월방면에서도 29일 둔덕동에 백미 10㎏ 100포를 후원했다. 둔덕동에서는 후원받은 상품권과 백미를 관내 취약계층에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최재영 둔덕동장은“명절 때마다 잊지 않고 후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품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
주철현 국회의원, 전남대-여수대 통합약속 미이행 ‘교육부 책임’ 확인-교육부, 통합계획서에 한의대 설립‧재정투자 계획 ‘승인’ -교육부, 대학에만 책임 떠넘기며 ‘발뺌’…거짓말 ‘드러나’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갑)이 지난 2005년 전남대학교-여수대학교 통합과정에서 약속한 한의대 설치 등 후속 사업이행에 대한 교육부의 직접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공문서를 확인했다. 주철현 의원실에 따르면 교육부가 지난 2005년 ‘전남대학교-여수대학교의 통합계획서’ 승인 공문을 통해 ‘한의대 설립 추진’ 등 여수캠퍼스 특성화 사업에 대해 직접 승인한 사실을 확인했다. 전남대학교와 여수대학교 총장은 지난 2005년 6월 12개 항의 내용이 담긴 ‘통합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통합을 발표했다. 이후 교육부는 전남대-여수대가 제출한 통합계획서를 수차례 보완요청 및 협의 후, 2005년 12월 ‘전남대학교-여수대학교 통합계획서’를 최종 승인했다. 통합계획서에는 여수캠퍼스 특성화로 ‘기존에 양해한 한의학 분야의 특성화를 추진함’, 통폐합 후 특성화를 위한 재정투자계획에는 ‘한의대 설립지원사업에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동안 200억원 투자계획’도 명시돼 있다. 통합계획서 승인 후 교육부장관-전남대총장-여수대총장은 ‘특성화를 위한 세부 실행계획, 통합 세부 실행계획을 성실히 수행한다’는 통‧폐합 국립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행 협약서에도 서명한다. 전남대학교와 여수대학교 총장이 발표한 통합양해각서에는 ▲한의대(한방병원 포함) 설립을 인가받아 여수캠퍼스에 둔다’, ▲의료기관(전문병원 등)을 통합완성 전까지 여수캠퍼스(국동)에 설치 운영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여수대학교 총동문회장과 여수시장은 ‘한의대 및 전문병원 설치’ 약속을 믿고 동문들과 여수시민들을 대표해 대학 통합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지역사회 동의를 구하기 위해 대학과 정부가 제시한 ‘한의대 및 전문병원 설치’ 약속은 통합 17년이 지난 현재까지 전혀 이행되지 않고 있다. 통합 이후 여수대 동문회를 비롯한 여수지역사회는 통합 직후부터 현재까지 양해각서 이행을 촉구했지만, 교육부는 통합 양해각서는 두 대학 총장이 체결한 것으로 ‘책임이 없다’는 태도로 일관해 왔다. 하지만, 교육부가 승인한 통합계획서와 통합과정에 두 대학과 주고받은 공문을 통해, 교육부의 일관된 ‘모르쇠’ 태도를 뒤집는 내용이 확인된 것이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통합 17년이 지난 지금 약속했던 캠퍼스 특성화는 요원하고, 입학정원은 30%나 감축되는 등 전남 제1의 도시 여수는 4년제 대학이 없는 도시로 위상이 추락했다”고 지적했다. 주철현 의원은 “정부와 대학이 대학통합을 추진하면서 여수시민과 여수대 동문들을 상대로 사기를 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통합 당시 지역사회 동의를 구하기 위해 약속한 의료기관‧한의대 설립에 대해 정부와 대학이 책임지지 않고 서로 책임 없다는 오리발만 내밀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 의원은 “정부도 직접 책임이 있는 것이 교육부 공문서를 통해 확인됐다”며 “정부와 전남대학교는 지금이라도 여수대 동문과 여수시민들에게 사죄하고, 미이행 내용에 대한 책임 있는 추진계획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송영선 기자
-
문갑태․백인숙 여수시의원, ‘여자만 갯벌 해양보호구역 지정’ 전문가 토론회 성료-해양보호구역 지정 시 장점, 선결 과제 등 의견교환 ‘활발’ 여수시 여자만 갯벌 해양보호구역 지정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토론회가 열려 주목받고 있다. 지난 26일 여수시 여자만 갯벌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제1차 전문가 토론회가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문갑태·백인숙 여수시의원,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서남해환경센터, 전남대학교, 전남·여수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려 시의원, 시 관계자,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백인숙 의원은 토론회에 앞서 “인근 지자체에서 해양보호구역 지정에 나서고 있으나 여수시는 지정이 되어있지 않다”며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기 위한 비전을 실천하는데 해양보호구역 지정은 필수적이며, 오늘 토론회가 해양보호구역 지정에 도화선이 되길 희망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토론회는 전문가 3명의 발제와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광주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인 김동주 박사는 해양보호구역의 정의와 국내·외 지정 현황을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전남은 2001년 무안갯벌 해양보호구역 지정 이후 진도‧순천만‧보성벌교‧신안 갯벌, 가가도주변해역, 소화도주변해역, 청산도주변해역 등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상태다. 이어 한해광 서남해환경센터장은 생물 다양성 및 수산자원 우수성 홍보, 법정보호생물 보전 및 관리, 지역경제 활성화, 세계자연문화유산 등재 근거 마련 등을 위해 여자만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최광호 여수수산인협회장은 해양보호구역 지정은 어업권과 관련이 있는 만큼 여자만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을 때 기대되는 효과 등에 대한 어민 교육과 소통, 설득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발제 후 토론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먼저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위해서는 어민들과 소통하고 설득해야한다는 데에 공통적으로 의견을 모았다. 여수시 관련 부서 관계자들은 여자만 해양보호구역 지정과 관련해 인근 시군 행정협의체 구성, 해양보호구역 지정 후 관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과 관련된 의견을 제시했다. 정홍석 시민환경연구소 연구원 또한 해양보호구역 지정 후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문갑태 의원은 “우려하는 시각도 있지만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통해 여자만 갯벌을 보존하고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확실히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지속적인 토론을 통해 인근 지역의 갯벌과 마찬가지로 여자만 갯벌 또한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토론회를 마쳤다. 김영주 기자
-
여수시의회, 26일 ‘여자만 갯벌 해양보호구역 지정하자’ 토론회 개최-문갑태·백인숙 여수시의원 주최…“해양보호구역 지정 필요성 알릴 것”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시 해양보호구역 지정,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문갑태·백인숙 여수시의원,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서남해환경센터, 전남대학교, 전남·여수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려 30여 명이 참석할 계획으로 알려진다. 기조발제는 ‘해양보호구역 이해와 국내·외 지정 현황’을 주제로 광주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인 김동주 박사가 맡게 됐다. 이어 한해광 서남해환경센터장이 ‘여수시 해양보호구역 지정 필요성 및 추진방향’, 최광호 여수수산인협회장이 ‘습지보호지역지정에 대한 주민의견‘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토론자로는 유관기관·단체 관계자들이 나선다. 여수시의회에서는 문갑태 의원, 여수시에서는 관련 부서인 섬자원개발·해양항만레저·어업생산·문화예술과장 총 4명이 토론자로 참가한다. 민간단체에서는 전남·여수환경운동연합과 시민환경연구소 관계자가 토론에 참가한다. 토론회를 주최한 문갑태·백인숙 의원은 “전남 순천만, 보성, 벌교 등의 갯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여자만의 여수지역 갯벌은 제외됐다”면서 “여수 갯벌의 위상을 알리고 해양보호구역 지정의 필요성에 대해 시민 및 관계자들에게 알리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개최 의도를 밝혔다. 정지희 기자
-
제 417호 2022년 8월 18일(목)▲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2년8월18일(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을구 청년위원회 출범식 및 청년위원장 취임>https://bit.ly/3K49Exh ▶여수소방서, 2022년 을지연습 사전교육 실시>https://bit.ly/3dAEvW0 ▶동여수노인복지관, 섬복지로 행복 바이러스 전파>https://bit.ly/3QwSScz ▶여수시, 전남대학교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https://bit.ly/3c6wqI7 ▶한국동서발전, 여수시 삼일동 어르신에 무더위 극복 위문품 전달>https://bit.ly/3dDq2J4 ▶한영대학교 화공산업공학과, 대국민 과학기술 콘텐츠 공모전 수상>https://bit.ly/3QUeHCq
-
여수시, 전남대학교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도시재생과와 문화관광경영학과 상호협력 체계 구축 -도시재생 사업 지역 내 문화예술 및 관광 활성화 기대 여수시(도시재생과)와 전남대학교(문화관광경영학과)가 지난 17일 여수시 국동임시별관에서 ‘도시재생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수환 여수시 도시재생과장과 김대현 전남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장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여수시 도시재생 정책사업 가치 공유 및 협력 ▲지역 내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한 특화 지원사업 및 프로그램 발굴 ▲지속적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사항 등이 있다. 전남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는 문화와 관광의 융합으로 지역문화 개발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수시 도시재생 사업 지역 내 문화예술 및 관광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정수환 여수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여수시 도시재생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특히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
여수시, 싸이 공연 ‘흠뻑쇼’ 종합안전대책 추진…철저 대응-5일 부시장 주재 긴급대책회의…방역, 의료, 교통대책 등 시민 안전에 최우선 -마스크 미착용자, 유증상자 출입 금지, 지정주차장 및 셔틀버스 운영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6일 열리는 가수 싸이의 ‘흠뻑쇼’ 공연에 대비해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방역과 의료, 교통 등 철저한 대응에 나섰다. 이번 공연은 6일 오후 6시 42분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총 3만 여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 2일 관계부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5일 오후 2시 박현식 부시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박 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종합상황실 운영, 관람객 안전관리, 공연장 주변 교통질서 유지, 방역 및 응급 의료지원, 폐기물 처리 등 부서별 행정지원 계획을 최종 점검하고 상황별 시뮬레이션을 통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이어 여수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사전점검을 실시해 어떠한 비상상황에서도 긴급조치가 가능하도록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당부했다. 구체적인 방역 대책으로는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 금지하고 현장 발견 시 즉시 퇴장 조치한다. 공연장 내외를 전체 방역하고, 공연 주관사에서 관객 입장 시 개인별 방수마스크 1장과 KF94마스크 3장, 손소독제를 지급할 예정이다. 공연장 입구에서는 체온측정기를 설치해 고열 등 유증상자의 출입을 통제하며, 공연 당일 확진 의심자나 유증상자는 검사 후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공연 중에도 마스크 착용 안내를 수시로 방송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 후 구역별로 퇴장을 유도하기로 했다. 의료 대책도 강화된다. 공연 중 발생한 환자는 최소 동선으로 이동해 의무실과 응급차량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응급치료 인원 20명이 배치되며, 중환자는 여수전남병원으로 즉시 수송될 예정이다.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지정주차장도 운영된다. 행사장인 진남종합운동장에 600대, 여수세계박람회장 인근에(박람회장 1,650, 엑스포역 500, 스카이타워 800, 종고초 80) 3,030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 170대 등 총 3,800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공연장에서 여수엑스포역, 전남대학교(여수)를 오가는 셔틀버스가 각각 5~15분 간격으로 운행돼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현식 부시장은 “공연 준비부터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 무대 철거까지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대응하겠다”면서 “관람객들께서도 방역수칙과 공연질서 준수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