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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익어가는 여수로 오이다’...제12회 여수사랑 행복 시 낭송-여수물꽃시낭송회 11월2일 개최...시의 감동은 낭송으로 기억된다 -윤희경 회장... 詩, 여수시민 한 사람 한 사람 가슴에 달아주고 싶어 여수 유일 시낭송단체 여수물꽃시낭송회가 가을이 스며드는 11월 2일에 진남문예회관에서 낭송으로 ‘익어가는 여수’를 펼친다. 여수물꽃시낭송회(회장 윤희경)는 “여수의 섬, 맛, 여행지를 찾아갈 수 있는 시를 발굴해내서 낭송가들의 낭송을 통해 감동을 줄 수 있게” 하고 “여수의 아픔인 여순10.19를 드러내어 그 역사를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시낭송 콘서트에 여수시민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여수물꽃시낭송회라는 명칭은 물이 고운 여수와 소리의 꽃인 낭송의 이미지를 물꽃으로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낭송은 소리의 언어로 시의 감동은 낭송으로 기억된다고 하는데 ‘여수물꽃시낭송회’는 현재 20여명 회원이 활동 중이며 여수의 시낭송 문화를 주도하고 좋은 시를 선별하여 보급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순화하고 감동을 담은 시 한 편쯤 가슴에 담고 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해왔다 ‘여수물꽃시낭송회’는 2011년에 창립되어 매년 정기콘써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열두번째 시낭송 콘써트를 진남문예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인데 그동안 각종 시낭송 대회에서의 수상과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을 펼쳤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에 펼쳐지는 ‘詩, 익어가는 여수로 오이다’ 공연을 위해 회원들은 그동안 정기적으로 모여 최고의 무대를 펼치기 위해 부단한 연습을 해왔으며 현악3중주, 성악,국악,퍼포먼스,어린이 낭송과 더블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사)한국시낭송문화예술연구회의 우정출연도 예정되어 있어 풍성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여수물꽃시낭송회(회장 윤희경)는 “우리의 삶은 함께가 아니라면 의미가 적어질 수밖에 없으니 가을 정취가 깊어 가는 이 늦가을에 ‘詩 익어가는 여수로 오이다’라는 슬로건을 여수시민 한 사람 한 사람 가슴에 달아주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주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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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경 도의원, ‘여수 교육현안’ 토론회 개최-남녀공학 개편, 학교 신ㆍ이설 추진,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 등 논의 전라남도의회 최무경 의원(여수4ㆍ더불어민주당)은 10월 23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여수교육 대전환을 말하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여수 교육현안에 관심이 있는 시민 및 교육 가족 등이 참여해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의회 차원에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 토론은 최무경 의원(좌장), 여수학부모연합회 황수지 회장, 여수한려초 김시우 학생회장, 여수삼일중 정우주 학생회장,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정민경 위원, 여수학부모회연합회 황현선 임원, 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 이상호 장학사, 영산성지고 신호래 교장 등 여수시민 및 교육 가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여수교육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는 최무경 의원의 발제로 ▲여수시 제1학교군 중학교 남녀공학 개편 ▲여수 지역 학교 신ㆍ이설 추진 ▲여수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에 대해 열띤 토론과 활발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최무경 의원은 “여수시 제1학교군 중학교는 총 9개교 중 8개교가 단성중학교로 학생들이 진학에 있어 학교선택의 폭이 좁고 부득이하게 먼 거리로 통학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남녀공학 개편을 통해 학교 선택권 확대와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해 양성평등 교육을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규모 주택단지 주변 초등학교와 중학교 수가 부족해 과밀학급 편성으로 인한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안전하고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여수 지역의 학교 신설과 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여수에 공립형 대안학교가 설립되어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중단 문제를 해소하고 다양한 대안교육 지원이 필요하다”며 “여수 지역의 교육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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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중·고 흡연 예방 교육 주간 운영-호기심으로 피우는 담배 청소년기 절대악 여남중·고등학교(교장 허상배)에서는 10월 16일(월)부터 20일(금)까지 여수시 보건소, 여수교육지원청과 연계를 통한 금연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흡연 예방 교육 주간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타액 흡연 검사, 흡연 예방 교육 캠프, 흡연 예방 문예 행사, 흡연 예방 등굣길 캠페인 활동으로 매일 행사를 진행하였다. 16일(월)에는 아침 자율학습에 보건 교사가 교실을 방문해 무작위로 학생을 선정해 타액 흡연 검사를 진행하여 적발된 학생은 봉사활동을 점심시간에 하였다. 또한 중학교에서는 교과와 연계하여 수학 시간에는 전국의 흡연 빈도와 사망률에 대한 자료를 정리하고 해석하는 활동을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2학년 체육 시간에 건강과 생활환경의 관계를 통해 약물 오남용에 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하는 교육을 하였고, 1학년 학생에게는 국어 시간에 흡연예방 글쓰기 활동을 하여 학생들에게 흡연의 호기심을 원천 차단하는 예방효과를 가지는 시간을 보냈다. 18일(수) 오후에는 해피트리교육개발 연구소장(최○경 강사)를 초청하여 중학생에게는 흡연 예방 차원의 교육을 진행하였고,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소수의 흡연자를 중심으로 담배의 유해성과 금연을 도울 수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한 집중 교육이 진행되었다. 19일(목) 아침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폐활량 게임, 흡연 예방 보물찾기, 흡연 예방 카드 만들기, N행시 짓기 등을 진행하고, 아울러 아침밥을 먹자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여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고등학생과 섬에 거주하는 중학생들이 전부 참여하는 놀이 형식으로 진행해 푸짐한 선물까지 증정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중학교 학생회장(윤서하, 2학년)은 호기심에서라도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는 경각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보건 교사(이혜진)는 이번 흡연 예방 교육 주간을 운영하면서 호기심으로 접한 담배가 평생 자신의 건강을 해친다는 생각을 가지고 학생들이 담배의 해로움을 다시 한번 깨닫고 건강하고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학생들이 해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였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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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96호 2023년 10월 19일 (목)▲ 선택 시 PDF 신문기 가능합니다. [23년 10월 19일 (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제17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세계총회’ 여수 개최<https://m.site.naver.com/1eANa ▶여수시도시관리공단, 가을 맞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https://m.site.naver.com/1eAJm ▶여수교육지원청, ‘’우리동네 공공기관 바로알기“<https://m.site.naver.com/1eAKw ▶여수시,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 버스’ 내년부터 시행<https://m.site.naver.com/1eATc ▶여수시, 시의원과 함께하는 청소년 중독예방 하굣길 캠페인<https://m.site.naver.com/1eAVv ▶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 기획전 ‘그리고 파도소리’ 전시기간 연장<https://m.site.naver.com/1eAYB ▶일본 이도(離島)센터 ․ 나가사키현 등 섬 지자체 관계자, 여수시 방문<https://m.site.naver.com/1eAQ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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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의원과 함께하는 청소년 중독예방 하굣길 캠페인-17~20일까지 관내 중학교…중독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인식개선 최근 청소년의 게임 및 약물·오남용 등 중독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여수시는 시의원과 함께 오는 20일까지 청소년 중독예방 하굣길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은 17일 첫날 여수문수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중학교에서 실시되며, 여수시 건강증진과 직원과 시의원 및 여수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각 학교 학생회가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폐해를 알리기 위해 중독예방 홍보물과 간식을 배부하며 알코올․도박․스마트폰․마약 등 중독 예방 캠페인, 청소년 흡연예방 홍보, 여수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안내 등의 활동을 펼친다. 특히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눈높이에 맞춘 중독 O, X 퀴즈를 통해 중독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 학생들이 중독 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담, 교육 등을 주기적으로 추진해 ‘중독 폐해 없는 여수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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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 ‘’우리동네 공공기관 바로알기“-공공기관 진로·직업 탐험단 『공·진·단』 운영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2023년 10월 18일(수)부터 11월 13일(월)까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시작으로 13회에 걸쳐 공공기관 진로직업 탐험단 『공·진·단』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진·단은 여수 관내 학생들이 지역 내 공공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기관의 역할과 업무, 직군과 직무에 대해 알아보고 현직 종사자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과 청소년들이 만나 교류하고 직접적인 견학 및 체험을 통해 직업 세계를 탐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관내 중학교 12교와 여수화양고가 참여하였고, 지역 학생들을 위해 △여수소방서, △해양경찰교육원, △한국철도공사 엑스포역, △여수시농업기술센터,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고용복지플러스센터, 8개의 공공기관·공기업에서 사회공헌 및 교육기부 차원으로 협조해 주었다. 기관에서는 △기관 소개, △각 부서 안내, △직업 및 업무 소개, △홍보영상 시청, △선배 멘토링, △시설견학, △실습 등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한편, 여수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워크북을 제작하여 배부하였고, 학생들은 사전에 방문하는 기관에 대해 미리 탐색해 보는 활동을 통해 흥미와 참여율을 높였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여수웅천중학교 김○○ 학생은 “소방서, 해양경찰교육원 말고도 처음 들어보는 공공기관들이 많아서 놀랐다. 투자와 창업이라는 생소한 개념이 어려웠지만 새로운 것을 많이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 서금열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역을 위해 일하는 공공기관에 대해 바로 알고 지역에서 꿈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 더욱더 많은 기관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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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여수중앙병원, 전남 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 협약-2024년부터 평일 저녁 11시, 주말(토·일)․공휴일 오후 6시까지 진료 운영 여수중앙병원(병원장 박기주)이 오는 2024년부터 전남 최초로 공공심야어린이 병원으로 운영됨에 따라 소아 환자는 야간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7일 시장실에서 여수중앙병원과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여수중앙병원은 매년 2억 원 이상의 운영비를 자체 부담해 2024년부터 평일 저녁 11시, 주말(토·일) 및 공휴일 오후 6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시작하며 시는 이에 따른 행정적 지원과 운영비를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여수시는 민선8기 보건복지부 정책사업인 달빛어린이병원과 관련, 소아청소년 야간 및 휴일 진료기관 운영을 핵심 공약사업으로 내걸고 의사회와 의료기관의 참여 요청을 비롯해 수차례 운영 병원 공모를 진행했다. 하지만 심야병원 운영은 적자발생이 불가피해 참여를 희망하는 곳이 없어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여수시의회에서 지방중소도시 소아청소년 필수 의료를 위해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 제정, 이를 근거로 공모를 진행한 결과 지난 7월 여수중앙병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협약식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은 소아청소년 경증환자에게 적시에 의료 서비스를 지원코자 시와 시의회, 민간이 모두 협력한 결과”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달빛어린이병원’은 광역자치단체 50개소(울산광역시, 강원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제외)에서 운영 중이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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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지역기업 오일허브코리아(주) 방문-‘시장이 간다! 여수통통’…산단기업체 현장 관계자 격려․애로사항 청취 정기명 여수시장이 17일 국가산업단지 내 지역기업인 오일허브코리아(주)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석유류 복합물류터미널 회사인 오일허브코리아(주)는 여수에 본사를 둔 지역기업으로서 지역경제에 기여함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여수시가 민간 후원을 받아 저소득 주거취약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희망하우스’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소년소녀가장 긴급생활비․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이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용 석유저장 시설을 자랑하며 우리나라 대표기업으로 발전하고 있음에 매우 뿌듯하다”며 격려했다. 이어 “최근 환율, 유가 상승 등 석유화학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시에서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오일허브코리아(주)가 동북아 석유기지로의 개발을 견인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싣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8기 여수시는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시장이 간다 여수 통통’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여수시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산단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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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75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 추념식 개최-19일 오후 3시 이순신광장…18일 저녁 7시 전야제도 열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9일 오후 3시 이순신광장에서 ‘제75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추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추념식은 여순사건 민간인 및 군ㆍ경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상생과 화해, 꽃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식전행사로 4대 종교 단체의 추모행사와 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되며, 오후 3시 정각 1분간의 묵념사이렌이 여수시 전역에 울리면서 희생자의 넋을 애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여순의 역사에 대한 정확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통해 다음 세대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추모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주요 인사의 추모사 ▲시립국악단과 10․19시민합창단의 추모공연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추념식이 끝나면 일반 시민들도 헌화와 분향에 참여할 수 있다. 여수시는 누구나 추모의 글을 남기고 희생자의 넋을 함께 기릴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www.yeosu.go.kr)와 여순사건 아카이브를 통한 온라인 추념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추념식에 앞서 오는 18일 저녁 7시 이순신 광장에서 여순사건의 의미를 문화․예술로 전하는 여순사건 추념식 전야제가 열린다.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전야제로 한․독 청소년 연합 오케스트라, 오카리나 앙상블 예울, YWCA 혼성합창단, 시립국악단 등의 공연이 마련된다. 특히 시대의 아픔을 노래하는 음유시인 ‘정태춘’, ‘박은옥’이 함께 75년의 세월의 기억을 어루만지고 위로해 줄 감동어린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제75주년 추념식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가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추모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야제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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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청소년들 아침밥 먹고 건강한 하루 시작하세요”-중‧고등‧대학교 7개교서 영양의 날 기념 ‘청소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 펼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영양의 날(10월 14일)을 맞아 청소년 등굣길 아침밥 먹기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 12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중‧고등‧대학교 7개교에서 여수시와 교직원 및 학생회가 합동으로 3,8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식사 대용식품 그래놀라바와 우유를 제공하고 관련 설문조사와 함께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건강하고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체활동과 비만예방, 금연, 금주, 마음건강, 만성질환 등의 건강생활 실천에 관한 올바른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