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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중일 이스포츠대회’ 성황리 폐막, 이스포츠 산업 밑거름-한국,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우승 -정기명 시장, “e스포츠 산업 활성화 위해 노력할 것” ▲2023 한중일 이스포츠대회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3 한중일 이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84명의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들이 참가했으며,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최종 종합우승은 일본이 차지하며 트로피를 가져가 작년에 이어 2연속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2위는 중국, 3위는 한국이 차지했다. 한국은 주최국(한국) 추천 종목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패하며 동점인 중국에 아쉽게 2등을 내주며 3위에 머물렀다. 종목별로는 리그오브레전드에 한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중국, APEX와 이풋볼에 일본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주종목 경기 외에도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메달리스트(스트리트파이터 금메달 김관우, PUBG M 은메달 권순빈, FC온라인 동메달 곽준혁)와 함께 하는 ‘국가대표 토크쇼’와 ‘배틀오브스쿨 학교대항전’, ECEA PC체험존, e드론축구, XR러닝&슈팅 등의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본 대회는 한국·중국·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최초 이스포츠 국가대항전으로 3국의 우호를 증진했다. 특히 개최지인 여수는 지난 7월 여수시장배 첫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이번 국제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이스포츠 산업 발전의 밑거름을 착실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문화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여수시 이스포츠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시민 대상 e스포츠 교육 등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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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초 ‘여수 주삼 코하이젠 수소충전소’ 개소-여수시 세 번째 수소충전소…수소버스 등 상용차량 보급 활성화 기대 ▲여수 주삼 코하이젠 수소충전소 전남 최초 특수상용 수소 충전소인 ‘여수 주삼 코하이젠 수소충전소’가 여수미래혁신지구 내(삼동2길 30)에 문을 열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오후 2시까지 하루 8시간이며, 충전설비용량이 300kg/hr 규모로 시간당 최대 수소버스 15대(20kg), 승용차 60대(5kg) 가량을 충전할 수 있다. ‘여수 주삼 코하이젠 수소충전소’는 민간사업자인 ㈜코하이젠이 ’21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포함 총 80억 원을 투입, 버스와 승용차 모두 충전이 가능한 충전시설로 구축했다. 여수시는 현재까지 수소승용차를 500여대 보급했으며 내년 2024년에는 수소승용차 150대, 수소버스 15대를 더 보급할 계획으로 이에 따라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충전소 구축으로 여수시 내 운영되는 수소충전소는 1호 ‘하이넷 SPG 여수 수소충전소, 2호 ‘하이넷 여수 둔덕 수소충전소’ 등 총 3곳으로 확대되며, 이로써 여수시의 수소차 보급 확대 시책과 수소차 이용자 편의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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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 추진 전략 토론회’ 성황리 개최-전라남도, “백리섬섬길 관광도로 지정 용역비 2억 확보, 금오도까지 연장해 관광 활성화” -김회재 의원, “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 지정으로 세계적 관광지 만들 것” ▲‘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 추진 전략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여수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공도로 추진 전략 토론회」를 지난 13일 여수 상공회의소 챔버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관광도로 제도 도입을 중심으로 한 김 의원의 「도로법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0월 국회 본의회를 통과한 것을 계기로 여수 백리섬섬길을 제1호 국가관광도로로 지정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토론회에 참여한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는 “현장 여건을 고려한 절차 및 기준 마련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김병호 도로교통과장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여수 백리섬섬길의 他 시·도 대비 비교우위 확보 추진을 위해 24년 예산에 용역비 2억 원(도비)을 확보했다”며 “백리섬섬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오도까지의 연장으로 해양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여수 백리섬섬길을 제1호 국가관광도로로 지정해 자연환경의 의의를 담은 ‘도로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세계적 관광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백리섬섬길 제1호 국가관광도로 추진위와 함께 여수시민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리섬섬길은 여수에서 고흥까지의 100리에 있는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길을 말하며 2027년에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며, 여수 백리섬섬길 ‘제 1호 국가관광도로’ 지정을 위해 지난 10월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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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여수농협 박헌영 조합장수입의존도 상승, 기후위기 등 우리 농업 경제를 위협하는 다양한 위기 요인들 속에서 농협은 농업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많은 사업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농업 생산량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농업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하 내용은 여수농협 박헌영 조합장과의 일문일답니다. ▲(좌)박헌영 조합장, (우)황은지 기자 [황은지 기자] 오늘 인터뷰 장소가 여수농협 본점이다. 작년 9월에 준공해 역대급 규모의 건물로 들어섰는데, 건물을 짓게 되신 계기와 지역민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박헌영 조합장] 조합장 선거를 준비하면서 과연 우리 농협이 추구해야할 존재가치는 무엇이며, 우리 조직의 미래 먹거리를 어떻게 마련해 나가야할지 많은 고민을 하다, 조직의 생명력과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경제사업 활성화가 유일한 대안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를 위해선 생산규모와 여건이 열악한 지역 영농 환경과 소비도시적인 지역 경제 구조 속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마트사업이 최적의 모델이라 판단해 결정하게 됐다. 이곳 종합 시설은 고객들에게 쇼핑과 금융 편의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중 문화센터 강좌를 개설하여 개점 1년여 만에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넉넉한 주차공간과 편리하고 쾌적한 쇼핑 동선은 여수농협만의 자랑거리다. 매일 평균 2,200명 정도의 고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또 하나로마트는 12,000여 명에 달하는 밴드회원을 모집하여 농산물과 가공품의 ‘공동구매’를 진행하고 ‘화요장터’, ‘정육할인판매’ 행사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소통을 위한 현장 방문과 간담회 진행 -“현장에 답이 있다”, 열린 마음과 소통 강조 [황은지 기자] 이런 사업들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조합원들과의 소통이 중요할 것 같다. 직원과 조합원들 간의 소통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나? [박헌영 조합장] 35년간 농협맨이었고, 5년째 조합장으로 재직하면서 조직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서는 직원과 조합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조합원님들은 불편한 점이 있으면 부담 없이 바로 조합장에게 연락해서 개선을 주문하여 주시고 때에 따라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하거나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청취하기도 하지만 저는 늘 직원들에게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말을 자주하며 담당 직원의 열려있는 마음과 소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매년 97개 영농회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조합원님과의 소통하는 좌담회를 마을담당 직원과 동행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별 숙원사업과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여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황은지 기자] 조합장님의 이런 노력 덕분에 여수농협이 올해 하나로마트 300억 원 매출, 상호금융 예수금 80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한 게 아닐까 한다. 농업 경쟁력을 위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박헌영 조합장] 조합원님들이 저에게 주신 소명을 받들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촌사회의 복지 증진, 나아가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 발전하는 모범적인 협동조합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변모해 나갈 것이다. 급격한 물가상승과 가파른 금리인상, 세계적인 경기불황 국면 속에서 조직혁신과 건전한 경영으로 흔들림 없이 농협이 가야 할 길을 헤쳐나가며 4천여 조합원 모두에게 실익이 돌아가고 농협발전이 곧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인 경제 모형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나로마트가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서서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이며, 불리한 교통 여건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도서지역 조합원들에게 복지와 생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방면적인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365일 언제나 주유가 가능한 남면지역 주유소 개설에 이어 이동 주유차량 보급을 통한 유류 구매 여건 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농촌지역의 노후화되고 낙후한 업무시설의 개보수와 신축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황은지 기자] 올해 심각한 기후 변화로 농작물 피해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흉년도 그렇지만 풍년 역시 농업인들에게는 불안하기 마찬가지다. 농업의 경쟁력을 위해 농협이 추진하는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좌)박헌영 조합장, (우)황은지 기자 -고령화 극복 위한 농촌인력중개사업을 확대 -생산력 저하 방책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농업 접목과 보급 계획 [박헌영 조합장] 핵가족화와 1인가구 증가 등으로 현대 가정의 식탁이 예전보다 서구화되면서 우리 농산물의 소비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줄어드는 쌀 소비량은 그 자리를 육류와 밀가루 음식으로 대체되고 있다.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기에는 값싼 수입농산물의 유통과 농촌 일손 부족 문제 등 전반적인 농업 생산 여건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는 게 사실이며, 농협의 고민도 거기에 있다. 특히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는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과 생산력 저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사업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술의 농업 접목과 보급을 통한 생산력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여수농협은 돌산갓김치공장, 농산물유통센터,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등을 통해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소비촉진에 매진하고 있으며, 조합원의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생산자재 구매보조금 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상 기후 등 농업 위기 극복위해, 소비자들의 우리 농산물 관심과 이용 필요 [황은지 기자] 끝으로 내년에 추진할 예정인 계획과 농협이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듣고 싶다. [박헌영 조합장] 종합시설을 신축한지 1년 반 만에 하나로마트사업이 정상궤도에 안착하고 있다. 여수시민과의 소통창구인 문화센터 운영을 신경써서 고객만족도를 높여 가겠다. 각종 사회 공헌 활동과 ESG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파하고 농협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 나갈 계획이다. 저는 무엇보다도 농촌지역의 무너진 공동체를 복원하여 다시 찾아가 ‘살고 싶은 농촌’, ‘젊어지는 농촌’을 만들어 가는 데 있어 지자체와 함께 더 많은 협력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기후 온난화 등에 따른 이상 기후와 농산물의 계절적 수급 불안에 따른 가격 급등락, 수입농산물의 증가 및 우리 농산물의 소비감소 등으로 농업과 농촌의 미래가 밝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명산업인 농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어려움에 처한 농촌의 현실이 다시 도시의 위기로 봉착할 수 있음을 직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비자들이 우리 농산물의 이용을 생활하고 지역의 농업인들이 생산한 싱싱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함으로써 우리 농업인들에게 소중한 희망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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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전남학생교육수당 내년 지급 확정...여수지역 매월 5만 원-2024년 3월부터 초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1인당 매달 지급 -지역소멸 위험 지역 10만 원, 5개 시·무안군 지역 5만 원 ▲전라남도 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4년 3월부터 전남학생교육수당 내년도 지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지역은 내년 3월부터 초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1인당 매달 5만 원이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작년 주민직선 4기가 출범하며 지역소멸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청 단위로 도입하기로 한 제도이다. 관련 예산이 13일 전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내년 지급이 확정됐고,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2024년 3월부터 수당 지급을 개시한다고 전했다.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지역소멸 위험 지역 16개 군 지역(무안군 제외)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1인당 매달 10만 원을, 5개 시 지역과 무안군 지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는 1인당 매달 5만 원을 바우처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 신청은 전남교육청 누리집 신청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농협체크카드를 따로 발급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 남은 금액은 누적 이월 사용이 가능하다. 전남 소재 사업체 중 국·영·수 교과 학습 업종 외 교육활동 중심으로 사용해야 하며, 일반 음식점이나 교통카드로 사용하는 것은 제안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은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업이 교육 가치를 담은 기본소득으로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기대한다”며, “특히 교육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사용처도 지역 업체로 제한하도록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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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호 의원, “미래 먹거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 필요”-‘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한 지역민과 관광객 피해 지적 -구 의원, “남해안 관광벨트 중심도시 역할위한 정책 개발” 강조 ▲구민호 의원 구민호 의원(여수시의회)은 지난 4일 제233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을 대상으로 시정 질문에 나서면서, 여수시 관광산업에 대해 지적했다. 구 의원은 ‘관광산업’이 여수시의 미래 먹거리지만 최근 여러 문제가 부각되어, 이를 강화하기 위해서 지속가능한 중장기적 관광 활성화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광산업에 있어 구 의원이 지적한 문제는 ‘오버투어리즘’이다. 오버투어리즘은 관광지의 수용 범위를 초과한 관광객의 방문으로 지역주민의 삶과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다. 이로 인해 지역이 입은 피해와 관광객의 만족도가 하락하고 방문 감소로까지 이어지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이에 구 의원은 여수만의 랜드마크와 차별화된 콘텐츠 조성을 해결책으로 제시하며,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시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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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여수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사업’, 어디로 가고 있는가-지역사회 및 교육 수요자 의견 반영 부족하다는 지적 많아 ▲여수지역 환경 교육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제1차 여수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사업’(이하 여수시환경교육사업)은 여수시가 주최하고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가 주관하여 지난 9월 13일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와 함께 시작됐다. 본 사업은 여수시의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 활성화 추진을 위해 환경교육에 대한 국가계획을 바탕으로 분야별 환경교육 이행과제 및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여수시환경교육사업에서는 ▲여수시 지역 특성 고려, ▲협력과 네트워킹, ▲문화적 다양성 인식,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반영, ▲지원 및 기술 공유를 사업의 방향을 잡고 있으며, 전남녹생환경지원센터가 환경교육위원회(여수시 관계부서, 여수교육지원청·지역학교장, 환경·교육관련 전문가 등 16명)의 자문을 받아 진행된다. 하지만 11월 28일 진행된 중간보고회에 따르면, 해당 사업이 중간보고회 이전 수행한 일정은 ①착수보고회(23.09.13), ②1차 연구자 회의(23.10.04), ③2차 연구자 회의(23.10.25), ④3차 연구자 회의(23.11.06), ⑤4차 연구자 회의(23.11.20)로 총 4차례의 ‘연구자 회의’만이 진행됐다. 12월 5일 여수시 관계부서, 여수교육지원청, 지역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여수지역 환경 교육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으나, 중간보고회 때와 마찬가지로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이 아닌 해당 사업의 필요성 재고 및 약 30여 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발표에 그쳤다. 이에 일각에서는 지역사회와 교육 수요자의 의견 반영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그에 따라 본 사업이 여수시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실질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교육 내용의 수립으로 진행되고 있는가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단지인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있는 우리 지역이 탄소중립을 비롯한 환경 이슈에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는 만큼, 여수시환경교육사업이 성공적인 성과를 보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지역사회와의 충분한 커뮤니케이션 시도가 필요해 보인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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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도의원,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주종섭 의원, “제도적 제한과 한정된 조건 등... 저조한 실적 개선 위한 개정안”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7일 제 37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으에서 의결됐다. ‘전라남도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역 특색이 담긴 다양한 답례품 선정을 위해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을 확대하고, 고향사랑 기부금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행사 및 기부자 예우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 개정안은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위원 확대 △지정기부금 모집에 관한 사항과 운용을 위한 비용 △기부 활성화를 위해 공모전, 교육ㆍ행사 등에 대한 비용 지원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전문기관 또는 법인ㆍ단체 위탁 △포상 및 기부자 예우 등에 대하여 규정하였다. 주 의원은 “정부에서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지만, 제도적으로 제한된 홍보 방법과 한정된 기부 주체, 모금방식, 기부금 상한액 등으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을 확대하여 지역 특색이 담긴 차별화된 답례품 선정과 고향사랑 기부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교육, 홍보 행사 개최, 전남을 응원해 준 기부자에 대한 예우에 진심을 다하고자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사랑 기부제가 다음 달이면 시행된 지 어느덧 1년이 된 만큼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 고향사랑 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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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자원봉사주간 기념식, 우수자원봉사자 상 수상 "아자, 아자, 아자!"-11개 단체, 33명 개인자원봉사자 표창장 수여 -정기명 시장, "자원봉사자 지원 위해 노력" ▲2023년 자원봉사주간 행사 기념식 사진 7일 여수시는 2023년 자원봉사주간 기념식을 여수문화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더불어사는 지역 사회를 위해 앞장서 봉사를 해온 단체와 개인들에게 우수자원봉사자 표창장을 전달했다. 여수시장상에는 10개 단체와 25명의 개인자원봉사자, 여수시의장상에는 1개 단체, 8명의 개인봉사자가 표창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10월 30일 공모를 마감한 자원봉사, UCC 공모 수상자 3명에 대한 수상도 진행됐다. 또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자원봉사 아자 아자 아자" 퍼포먼스도 함께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한해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에 많은 국제행사와 전국체전, 전국장애인체전 등의 큰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자원봉사자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김영규 여수시의장은 "어렵고 힘든 곳에서 굳은 일을 도맡아 하며 묵묵히 불만과 불평 없이 일하시는 모습에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2026 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많은 도움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과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365 선(善)순환장터 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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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구항 종화동 해안산책로, 여수구항부터 오동도까지-여수구항 종화동 수제선 정비(2단계) 설계용역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여수구항 종화동 수제선 정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여수구항과 오동도를 연결하는 해안 산책로 설치를 완료하여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친수문화공간 제공을 위하여 “여수구항 종화동 수제선 정비(2단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2024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수구항 해안산책로(총연장 909m) 중 여수구항 해양공원 방향 1단계 사업(415m)은 `20.12월 완료하였으며, 오동도를 연결하는 잔여 구간(494m)은 ‘20.12월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전 구간을 마무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여수해수청에서 총사업비 137억원을 투입하여 잔여구간인 오동도 시민터널 주차장부터 오동도 입구까지 해안 산책로 설치 완료할 계획으로, `24 ~ `25년 기본 및 실시설계 실시 후 `26년 착공하여 `28년 준공할 예정이다. 여수해수청 박준하 항만건설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여수구항-오동도 간 경관 정비가 완료되어 여수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생활 밀착형 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