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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칼럼 - 에볼라백신-머크, 세계 첫 에볼라 백신 'ERVEBO' EU 승인 >전 보건진료소장 김명숙 2014년 10월 cAD3-ZEBOV와 rVSV-ZEBOV 백신이 자이르에 대한 백신이며 WHO와의 공조하에 임상 시험 단계에 착수했다. 둘 모두 안전한 바이러스 벡터에 에볼라 단백질을 표현시킨 생백신의 일종. cAD3-ZEBOV의 경우 침팬지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하며 rVSV-ZEBOV의 경우 약독화 시킨 VSV 벡터를 이용한다. 이 벡터에 에볼라 유전자 일부를 주입하여 에볼라 단백질을 바이러스 표면에 표현시켜 주입한다. 2015년 1월 6일,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만든 에볼라 백신의 첫 인체투여가 이루어졌으며 2016년 12월 22일 세계보건기구에서 백신 개발 성공을 선언했다고 한다. 기니에서의 임상실험을 한 에볼라 나다 백신(rVSV-ZEBOV)이 최종 시험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이는 효과를 보인 첫번째 백신이 되었다. 그리고 2017년 5월 29일, rVSV-ZEBOV 백신을 투여한 5,837명의 임상 실험자들이 모두 살아남아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9년 11월, rVSV-ZEBOV 백신은 ERVEBO라는 이름으로 WHO 사전적격성 평가와 EU 조건부 승인을 통과하였다. 2020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백신을 출하 및 공급 예정이다. 미국 머크(MSD)의 'ERVEBO(V920)'가 세계 최초로 에볼라(Ebola) 예방백신으로 유럽에서 조건부 승인됐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의 인증도 받았다. 2014년부터 서아프리카에서 퍼진 에볼라는 약 1만1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이러스 전염병이다. 아직까지 예방백신으로 승인된 약물은 없다. 머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자사의 에볼라 백신 ERVEBO(V920)이 18세 이상 성인에게 사용가능한 에볼라 예방백신으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ERVEBO는 자이르형 에볼라(Zaire Ebola) 바이러스에 의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예방백신이다. 머크는 2019년 3월 유럽 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에 ERVEBO의 신약허가 신청서(Marketing Authorization Application, MAA)를 제출했다. 이번 허가에 따라 머크는 독일에서 ERVEBO의 생산을 시작해 2020년 3분기부터 제품을 출하할 예정이다. WHO는 13일 'ERVEBO'가 백신 사전적격성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이 WHO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유엔 등 국제기구는 이 백신을 질병위험 국가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케네스 프레이저(Kenneth Frazier) 머크 CEO는 “이 백신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세계보건기구(WHO)와 백신 사전적격성평가를 진행하고, 아프리카 국가와 백신 사용을 위한 협력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V920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하고, PDUFA(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에 따라 2020년 3월까지 신약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FDA는 2016년 V920을 혁신치료제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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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첨단소재와 함께하는 생태환경 체험학습-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고객모니터위원 제주도 2박3일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천중근) 고객모니터위원들은 지난 6일 롯데첨단소재와 함께하는 생태환경 체험학습을 2박3일 다녀왔다. 롯데첨단소재의 후원으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해안길 산책, 유람선 승선, 절물 자연휴양림 탐방 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체험하며 여수지역의 생태환경과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휠체어를 타고도 갈 수 있도록 조성된 숲길 이번에 함께 참여한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조찬준 고객모니터위원은 "사고 후 32년 만에 다시 온 제주도는 감동과 감격이었다" 면서 제주도 여행의 소감을 밝혔으며, "언제 또 다시 제주도를 와 볼까? 이번 추억을 일기장에 길이 보존하겠다" 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롯데첨단소재 류한주 사회공헌사무국장은 “롯데첨단소재와 함께하는 제주도 생태환경 체험학습이라는 타이틀처럼 2박3일 복지관의 고객모니터위원님들과 이번 사업을 진행하며 함께라는 의미가 더 와 닿았다. 장애인분들이 감동하는 모습을 보며 롯데첨단소재 체험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참여하는 동안 더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천중근 관장은 “이번 생태환경 체험학습을 함께하면서 장애인의 불편함에 대해 더욱 많은 생각을 했다. 여수 봉화산 무장애숲처럼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타고 생태체험을 할수 있는 곳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 라는 바람을 밝혔다. 김수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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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손 안에, 미래를 품 안에, 전남 글로벌 리더!'-2019 청소년 미래도전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젝트 출발, 일반계 고등학생 20명 참가 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고미영)은 11월 6일(수)부터 11월 17일(일)까지 12일간 미국 뉴욕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교육청 센터빌고등학교에서 “세계를 손 안에, 미래를 품 안에, 전남의 글로벌 리더!”라는 슬로건 아래 전남도내 학생자치 활동 경험이 풍부하고 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한 일반계 고등학생 20명이 참가하는 2019 청소년 미래도전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청소년 미래도전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열악한 전남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교육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자치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여러 국가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여 국제이해에 대한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15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5회째 실시하는 청소년 미래도전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젝트는 미국 뉴욕 Ivy League대학 탐방을 시작으로 UN본부, Time Square, Rockefeller Plaza 등 뉴욕 문화체험을 실시하며, 버지니아주 페어팩스교육청 센터빌고등학교 학생의 가정에서 8일 동안 홈스테이를 하며 미국 학교교육체험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버지니아주 페어팩스교육청은 2017년 9월 전라남도교육청과 상호학술교류 및 학생-교직원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올해 4월 국제적 우호 증진과 상호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 페어팩스교육청 센터빌고와 헤이필드고 학생 18명이 여수충무고와 목포제일여고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학교교육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담양고 김○○ 학생은 “미국의 고등학생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기대된다”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리더십 역량을 높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2020년에는 전남의 더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및 체험활동으로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참가 인원을 확대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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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시장, '최근 일련 사업들 원활하게 추진 못한 점 송구하게 생각'-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반드시 유치 위한 컨벤션센터 건립 가장 우선되는 추진 목표-COP28, 여수세계섬박람회, 만흥지구 택지개발 등 현안 사업 공유‧소통-만흥지구 택지개발, 해양관광 테마형 특화마을 조성될 예정 권오봉 여수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인 3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권 시장은 여수시 역점시책과 사업, 주요 이슈인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진모지구 영화 세트장 건립 ▲박람회장 사후활용 등 현안 사업을 소개하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권 시장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극대화를 위해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반드시 유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컨벤션센터 건립이 가장 우선되는 추진 목표다”면서 “오는 11월 COP28 남중권유치 범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12월에는 중앙부처에 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에 대해서는 “현재 2026년 8월 섬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내년 1월 용역 결과가 나올 것”이라면서 “오는 12월까지 전라남도와 박람회 공동개최 방안을 사전 협의하고, 국민 설문조사, 공청회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 7월부터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에 국제행사 개최를 협의하고, 내후년에는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 신청과 타당성 심사를 추진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진모지구 영화 세트장 건립 사업은 “지난달 17일 영화사에 공문으로 영화 세트장 사업 추진 여부를 물은 결과 시의회가 제시한 3년 임대, 2년 연장 조건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여수시에서는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영화사와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권 시장은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해 민자 유치뿐만 아니라 박람회 정신 계승과 공공시설 유치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며 “여수청소년해양교육원이 2020년 말 준공 예정이고, 국립해양기상과학관은 시의회에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의결돼 현재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COP28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박람회장에 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해야 한다”면서 “전라남도가 국비를 통한 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므로 전남도와 협의를 지속하고, 만일 국비 확보가 어려울 경우 민자를 통해서라도 컨벤션센터를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흥지구 택지개발 추진 상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지난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중촌마을을 제척하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공문이 접수됐다”면서 “앞으로 중촌마을을 제외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만흥지구 택지개발은 주민들의 건의로 추진된 사업으로 산단 근로자와 은퇴자 등 중산층이 거주하는 해양관광 테마형 특화마을로 조성될 예정이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 유입 효과뿐만 아니라 집값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권 시장은 “최근 일련의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한 점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여수의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지역 갈등으로 무산되거나 지연되지 않도록 많은 협조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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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 무장애도시 여수를 꿈꾸다!-우리는 베-프로 통한다~ (Barrier Free) 민덕희 여수시의회의원 사회복지 정상화 이념과 더불어 인권에 대한 관심은,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을 이루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의 변화를 이끌어 냈으며, 장애인 관련 제도와 정책에 대한 발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국제사회 차원에서 장애인권리선언의 정신에 따라 <장애인인권헌장>제정.공포, <UN장애인권리협약>이 공포 되었으며, 편의시설 확대를 위한 법적 근거로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제정과 장애인권리협약의 주요 내용이 구체화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어 현재 진행형으로 변화 발전하고 있다. 사회에서 많은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차별과 장애를 없애고, 장애인의 실질적인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모색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존엄한 인간으로서 동등하고 공평하게 이 사회속에서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하며, 사회통합을 넘어 사회참여가 보장되어야 한다. 한 인간을 두고 생걱해 보자. 이 세상에 귀한 존재로 태어나서, 하고 싶은 것은 얼마나 많고, 가고 싶은 곳은 또 얼마나 많겠는가! 세상의 모든 것들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고 싶은 사람의 마음은 매한가지일 것이다. 자신의 의지와 선택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환경적 제약으로, 장애로 규정되어지고,다른 사람과의 다름을 인정받지 못하며, 차이로 인해 차별을 당한다면, 당신은 이 현실을 어떻게 받아 들이겠는가. 우리는 누구나 소박함으로 이해하고, 이해 받으며, '나라면 어떨 것인가'라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서 살아가기를 바란다. 가을바람이 서늘하게 코끝을 스치고, 파아란 창공이 눈부신 어느날! 누구나 걸어가는 길이고,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이 세상을, 인간이 만든 시설물이 인간의 발걸음을 방해하지 않도록, 인식개선과 제도개선에 앞장서는 우리가 되기를 바라며, 세계로 뻗어 나가는 국제해양관광중심의 도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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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주종섭 의원, 노동인권 보호·증진 노력 촉구- 16일 196회 임시회서 지역 노동현황 주제 10분 발언 여수시의회 주종섭 의원은 16일 남해화학 해고 등 지역 노동현안과 관련해 여수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주종섭 의원은 이날 제19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10분 발언을 하며 “여수시와 노동행정당국, 사업체가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먼저 남해화학 해고사태와 관련해 “남해화학이 사내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상대로 최저가 입찰을 시행해 상시적 고용불안에 놓이게 하고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외면하고 있다”고 말하며 “명백히 노동인권과 노동기본권을 무시하고 노동조압을 탄압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여수시에 대해서는 노동자 전원이 복직되도록 사측에 요구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법적·제도적 방법도 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외에도 여수시에 직접 고용하고 있는 비정규 아동복지교사 3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과, 도시공사 청소노동자들과의 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할 것 등을 요구했다. 또한 대리기사, 택배기사 등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휴게소 등을 운영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이들에 대한 노동인권과 최소한의 복지는 공익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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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여수 동동 북축제’ ....전 세계 북소리에 흠뻑 빠지다-선소 앞 바다 거리에서 펼쳐지는 동동 북축제만의 길거리 퍼포먼스 공연-가족을 위한 각종 체험행사 많아 ‘2019 여수 동동 북축제’가(5일-6일) ‘용기공원(학동. 장성삼거리 쪽)의 주무대와, 선소공원 일원의 보조무대에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여수는 북의 도시다. 고려말 왜구를 물리친 전라만호 ‘유탁 장군’과 함께한 고락산(鼓樂山)이 있고,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종고산(鐘鼓山)이 있다. 특히 유탁 장군이 여수 소호동 일대 ‘장생포(지금은 장성 마을. 주무대가 있는 곳)에서 왜구를 물리치자(1352년경), 부하들이 기뻐서 불렀다는 ‘장생포곡’이 고려가요로 현재 전하고 있는 월령체 노래인 ‘동동(動動)’이라는 학설이 있다. 주무대 공연으로는 거리 북퍼레이드, 개막식(19:00-19:30), 여수시립국악단의 북춤, 유명 예술가 초청 공연(유명 전통·현대 북아티스트 공연, 창작 타악 퍼포먼스팀 ‘아퀴 a-KWI’, 국내 최고 타악 아티스트 ‘김미소’, 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팀 ‘아냐포 Anya fo’, 브라질 타악 퍼포먼스팀 ‘라퍼커션’) 등 전세계를 아우르는 예술가들의 환상적인 공연이 있었다. 또한 드럼 퍼포먼스 ‘이민진’, 창작 타악 퍼포먼스팀 ‘아퀴 a-KWI : 타다스페셜’, 진도 북놀이 등 전세계를 아우르는 예술가들의 환상적인 공연이 있었다. 부대 행사로는 2일 동안 ‘가족의, 가족에 의한, 가족을 위한 행사’로, 동동 키즈존(어린이 상설 인형극장, 패밀리 크즈 부스-할아버지, 할머니와 온 어린이들을 위한 사은품 교환 부스), 동동 체험존(각종 체험부스 운영 ,장구, 드럼, 난타 체험을 비롯한 타악기 체험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체험부스 운영, 동동 푸드존(각종 음식 점 운영), 동동 퍼포먼스존(선소 앞 바다 거리에서 펼쳐지는 동동 북축제만의 길거리 퍼포먼스 공연)이 있었다. 경기도 김포에서 온 이현(여. 33)씨는 여수에 동동 북축제가 있는지 모르고 왔는데 숙소가 가까이 있어서 알게 되어 참여했다고 한다. “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하면서, “동동 북축제를 본 것은 대단한 행운이라고 했다” 아들 김현준(6)군은 “북 치는 것이 좋았다”고 했다.몽골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지 15년이 된 바야르(여.48)씨는 “출연진과 하나가 되어서 같이 노래하고 춤추는 것이 좋았다”고 하면서, “몽골 악기(마도금 : 말 소리 내는 악기 등)도 내년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했다. 공문택 (여수시니어클럽 시니어 SNS)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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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열성질환 감염주의가을철 열성질환 감염 주의 - 쯔쯔가무시증․렙토스피라증․신증후군출혈열 감염 주의 김명숙 전, 돌산평사보건소장 ○ 쯔쯔가무시증 -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전파되며, 월별로는 9~11월에 집중되고, -성묘, 벌초, 논과 밭 추수작업,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곳이 있으면 지체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쯔쯔가무시증예방법> -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 휴식 및 새참 먹을 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릴 것 -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것 - 밤따기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 양말을 착용 할 것 -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할 것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할 것 <렙토스피라증 예방법> - 논이나 고인 물에 들어갈 때는 고무장갑과 장화를 꼭 착용할 것 - 태풍, 홍수 뒤 벼 세우기 작업 시에는 고무장갑과 장화를 착용할 것 <신증후군출혈열 예방법> - 들쥐의 똥, 오줌이 배설된 풀숲(오염지역)에서 휴식이나 야영하지 말 것 - 주변에 불필요한 풀숲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할 것 - 풀밭이나 들에서 야영,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은 예방접종을 한다 가을철 열성질환 구분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정의 Orientiatsutsugamushi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질환 병원성 Leptospira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질환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 등에 의한 급성발열성질환 매개체 및 감염원 털진드기과 진드기 유충 감염된 동물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 흙 설치류(등줄쥐, 집쥐) 잠복기 8~11일 5~7일 7~21일 임상증상 가피형성, 고열, 오한, 심한 두통, 발진, 구토, 복통 등 가벼운 감기증상부터 치명적인 웨일씨병(Weil's disease)까지 다양함 발열기, 저혈압기, 핍뇨기, 이뇨기, 회복기의 5단계 전파경로 감염된 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감염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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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추석 전후로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11일~16일, 오동도 공영주차장 제외한 전 유료 주차장 대상 여수시가 오는 11일 새벽 0시부터 16일 오전 8시까지 오동도 공영주차장을 제외한 전체 유료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추석 전후로 주차장 시설 점검과 청결활동을 하고, 전통시장 일부 구간에 대한 주, 정차 단속도 완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의 주차편의와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면서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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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막만 웅천친수공간 6,600㎡ 구간 엽낭게 장관-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자연생태계 회복과 파괴 거듭될 것-저서생물이 활동할 수 있는 배려 필요 웅천인공해수욕장 드넓은 모래사장에 바다생물들이 춤을 추고 있다. 바로 엽낭게다. 모래사장이 드러날 때 장도 입구에서 야외무대 앞까지 어림잡아 6,600㎡정도다. 작은 생물이지만 활동하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장관이다. 웅천인공해수욕장은 지난 2009년 웅천택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해변에 모래사장을 만들어 친수공간으로 만들어졌다. 폭 60~100m, 길이 360m의 인공해수욕장은 설계기준으로 7만245㎥의 모래가 투입되었다. 여수시가 야심차게 해양 휴식공간으로 송림과 해변벤치 등을 설치했다. 이는 싱가포르 센토사와 일본 도쿄 오다이바의 사례를 보고 고품격 연안 친수공간의 해변공원을 꿈꾼 것이었다. 그러나 2010년 해파리의 급습으로 해수욕장을 폐쇄하라는 목소리가 높았던 곳이기도 하다. 10년이 지난 지금 웅천인공해수욕장은 해수욕 기능보다 연안친수공간인 해변공원 역할로 바뀌었다. 엽낭게는 copimera globosa 몸통과 다리가 좌우대칭. 전체적으로 황갈색 바탕에 짙거나 옅은 갈색의 작은 반점들이 불규칙적으로 흩어져 있다. 등딱지 크기는 1cm 정도다. 웅천모래사장에 굴을 파고 살아가는 녀석은 ‘달랑게’(해양보호생물)와 함께 환경의 변화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이들이 활동하지 않을 때는 모래와 거의 같은 몸 색으로 위장하고 있어 알아보기 쉽지 않다. 먹이 먹는 모습이 아주 귀엽다. 먹이는 모래로 먹으면서 뱉어내는 방식으로 바로바로 둥근 갱단을 만든다. 주 서식지는 서남해안으로 모래가 있는 곳에서 볼 수 있다. 웅천인공친수공간은 모래가 유입되면서 서식장소로 알맞아 엽낭게 등 생물들을 춤추게 하고 있다. 사진>모래와 거의 같은 몸 색으로 위장하고 있어 알아보기 쉽지 않다. <사진>모래로 먹으면서 뱉어내는 방식으로 바로바로 둥근 갱단을 만든다. 이처럼 연안은 관리방향에 따라 그 활용방안이 변할 수밖에 없다. 곧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자연생태계의 모습은 파괴와 회복을 거듭하게 되는 것이다. 이제 해파리로 인한 해수욕장의 개장이 불가하다면 그 대안으로 체험학습장을 제안한다. 인공해수욕장에 인공으로 그 환경에 맞는 이매패류를 살포한다면 그 가능성을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 웅천-항도간 다리가 완성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을 것이다. 이때를 대비하고 2026국제섬박람회도 미리 준비해야겠다. 한해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