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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라하영, 귀국 독주회바이올리스트 라하영의 귀국 독주회가 9월5일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열린다. 라하영은 일찍이 18세부터 예술적 입지를 다짐으로서 깊은 음색과 풍부한 감성을 바탕으로 호남예술제, 전국학생경연대회, 무등예술제에서 두각의 실력을 인증받았다. 독일 로스톡 국립음대에서 세계적인 교육자 Prof. Petru Munteanu와 베를린 Komische Oper 오케스트라 악장 Pauline Reguig을 사사했고 최우수 졸업으로 학사과정을 마무리 했다. 이후에는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세계적인 거장 Max Rostal과 Dorothy Delay의 제자였던 Prof. Susanne Rabenschlag을 사사하여 석사과정 또한 최우수 졸업했다. 10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라씨는 앙상블 여수바이올린 연주자 및 순천 에스클랑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과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라하영씨는 “오랜 유학으로 부보님과 떨어져 살아가는 게 외롭고 힘들었다. 이제는 고향에서 연주하며 지역예술발전에 힘쓰고 싶다.”며 앞으로의 행보를 밝혔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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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버스킹 페스티벌’ 여수밤바다서 열려-국내외 버스커 18개 팀 열광의 무대 선사, ‘전국버스킹 경연대회’ 새롭게 도입-‘요요미’, ‘왈와리’, ‘추가열’ 축하공연…아트마켓, 낭만비어 등 전 세계 수준급 버스커가 낭만의 도시 여수에서 축제를 연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국제버스킹 페스티벌 및 전국버스킹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버스커 18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밤바다 일원에서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공연과 경연으로 펼쳐진다. 주무대는 종포해양공원에, 보조무대는 이순신광장과 삼미횟집 앞, 빛광장에 마련된다. ◇ 국제버스킹 페스티벌…해외 4개 팀,국내 6개 팀 참여, 열광의 무대 선사 올해로 세 돌을 맞는 국제버스킹 페스티벌에는 해외 4개 팀과 국내 6개 팀이 참여한다. 해외팀은 프랑스 싱어송라이터 ‘Aancod’, 캐나다 밴드 ‘Sotto Gamba’, 러시아 재즈밴드 ‘Nadia Band’, 미국 밴드 ‘Texas Flood’로 구성됐다. 국내팀은 이윤찬, 월광, 푸르른밤, 칸타빌레, 신혜미, 문영석으로 어쿠스티, 퓨전국악, 성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 전국버스킹 경연대회 첫 선…예선 통과 8개 팀 불꽃 경쟁 여수시는 국내 버스커의 실력 향상을 돕고, 관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전국버스킹 경연대회’를 준비했다. 시는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29팀을 대상으로 예선을 진행해 본선 진출 8개 팀을 선정했다. 본선 진출팀은 지난이, Juno guitar, 붐비트, 강인창(M.IC), 오빠딸, 해상화, 웨일클레프, 프린스틴듀오다. 결선은 오는 24일 저녁 7시 종포해양공원 특설무대에서 여수MBC 녹화로 진행한다. 결선 중간에는 미스트롯으로 유명해진 ‘요요미’와 3인조 혼성그룹 ‘왈와리’, 포크계의 아이돌 ‘추가열’이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 아트마켓, 낭만비어, 푸드트럭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 이순신 광장에는 버스킹 외에도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하다. 아트마켓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다. 낭만비어를 방문하면 세계 생맥주를 맛볼 수 있고, 푸드트럭에서는 스테이크, 닭꼬치,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한다. ◇ 유관 기관과 힘 합쳐 안전하고 깨끗한 행사 추진 행사 기간 여수경찰서는 행사장 주변에서 교통 지도 단속을 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여수소방서와 여수해양경찰서는 구급차와 구조대를 준비하고 순찰을 강화한다. 여수시 도시관리공단은 인원과 장비를 투입해 쓰레기 수거에 나서고, 여수중앙초등학교는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버스커와 방문객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축제 한마당을 만들 계획이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와서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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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체험과 역사 교실, 여수 문화재 야행(夜行)- 임진왜란과 이순신 장군, 여수에 대해 새롭게 알았다 -- 여수의 주요 서적과 금석문 번역해 공유해야 - ‘2019 여수 문화재 야행’(10일-11일)이 ‘전라좌수영, 8년의 기록’ 이라는 주제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임진왜란은 1592년(임진년) 4월 13일에 일어나 1598년 11월 19일에 노량해전으로 끝났는데 왜 7년의 기록이 아니고, ‘8년의 기록인가’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년 2개월 전인 1591년 2월에 수군절도사가 되어 전라좌수영으로 부임하여 거북선을 만들고, 각종 병기를 시험하였으며, 성문 해자를 축조하고, 서문 밖 해자와 성곽을 축조하여 임진왜란을 대비했다.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1년 2개월 동안의 철저한 준비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8년의 기록’이다. 야경(夜景)은 ‘여수 야행에서 노닐다, 전라좌수영을 완성하라(야행 투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전라좌수영 투어(진남관-가나다 다실-남문터-선소터-제일은행-외남문터-여수 이량 장군 방왜 축제비-진남관 임란유물전시관-통제이공수군대첩비/타루비?전라좌수영 동헌)’ 등이 있었다. ‘여수 야행에서 노닐다’와 ‘야행투어’는 개인적으로 유적지 10곳을 다니면서 안내판을 보고 유적지를 이해하고 감상하고 나서 스탬프를 찍는다. 10곳을 다 찍으면 진남관 유물전시관 앞에서 기념품을 받는다(선착순). 기념품을 3,200개를 준비했으나 행사가 끝날 무렵에는 주지 못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가는 곳마다에서 무료로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아들딸과 같이 행사에 나온 가족은 “거북선 스트링아트 체험, 미니어처 등, 화채 만들기를 직접 해보니까 재미있었다”고 했다. 허*해(아들. 7)는 “투구 만들기, 거북선 연필꽂이 만들기, 화채 만들기 등이 재미있었고, 음식이 맛있었다. 그리고 친구들과 노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했다. 울산에서 온 정*헌(고 1) 학생은 “2년 전에 여수에 왔을 때는 한번 쑥 훑어보고 갔었는데,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 임진왜란 당시 여수의 모습 등을 알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고 했다. 여수시 문화관광과 김지선 과장은 “우리 여수가 중심인 전라좌수영의 숨결을 느껴보는 ‘여수 문화재 야행’은 이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여름밤 행사가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더 다양한 체험행사로 축제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김준옥 교수(전남대 명예교수. 문학박사)는 여수시의 발전을 위해서 번역해야 할 책으로 다음과 같은 책을 들었다. 여수총쇄록, 여수지[ 麗水誌. 1902년에 전라남도 여수군(지금의 여수시) 회유소(會儒所)에서 개간(開刊)한 여수군읍지], 조선환여승람 여수편[(朝鮮?輿勝覽. 이병연이 편찬. 1910∼1937년까지의 인문지리 현황을 담은 국내 최대의 백과사전적인 지리책]. 또한 호좌수영지[湖左水營誌. 1847(헌종 13), 전라좌수영(全羅左水營)의 제반 사항을 수록한 영지(營誌)]는 국한문체로 번역되어 있어서 시대에 맞게 국문체로 다시 번역하여 한글 세대가 부담 없이 읽어서 여수의 역사를 잘 알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통제이공수군대첩비, 타루비, 이량 장군 방왜 축제비 등 금석문을 번역하여 여수시청 홈페이지와 디지털문화대전(여수)에 탑재하여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어야 여수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공문택 시민기자. kongmun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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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정발전 제안’ 이달 31일까지 공모-지속가능 관광,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기반 조성 등…부상금 최대 300만 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8월 한 달 동안 ‘시정발전 제안’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 ▲여수형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기반조성 ▲선진 교통도시 구현 방안 등이다. 시민 누구나 국민신문고 홈페이지(www.epeople.go.kr),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 국민생각함 홈페이지(http://idea.epeople.go.kr)에서 공모 신청할 수 있다. 우편(여수시 시청로 1)이나 팩스(659-5813)로도 가능하다. 제출된 제안은 10월까지 1차 소관부서 검토, 2차 제안심사실무위원회 심사, 3차 제안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친다. 이를 통해 우수제안자를 선정하고, 11월 중 시상한다. 심사기준은 총 7개 항목으로 실시가능성, 창의성, 효율성·효과성, 계속성, 적용범위, 경제성, 노력도다. 부상금은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70만 원, 장려상 각 40만 원과 3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서 채택된 제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 소통‧참여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며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제안된 육아용품 나눔 은행인 ‘여수 키드 뱅크’를 올해 시행할 예정이다. 송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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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한 소호동동다리 광장, ‘한여름 밤의 음악회’ 25일 동동다리서 개최-저녁 8시부터 시립합창단과 국악단, 관현악단 등 60명 출연-여수의 섬을 주제로 한 창작곡과 영화 수록곡, 해금 연주 등 만날 수 있어 여수시가 오는 25일 저녁 8시 낭만 가득한 소호동동다리 광장에서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여수시립합창단 단원 45명이 출연하고, 국악단과 관현악단 등에서 15명이 특별 출연한다. 여수시립합창단은 창작곡인 ‘여수섬이야기’로 1부 공연을 꾸민다. 이어 국악단의 해금연주가 시민과 관광객을 매료한다. 2부 공연은 여성중창으로 영화 ‘Sunny’와 ‘접속’에 수록된 곡을 노래한다. 3부 공연에서는 묵직한 남성중창을 만날 수 있고, 4부 공연에서는 영화 ‘보헤미안랩소디’에 수록된 퀸의 명곡을 들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인, 가족 등과 함께 한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한여름 밤의 음악회에는 시민과 관광객 500여 명이 참여해 공연을 함께 즐겼다. 이규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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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오피스텔 공사 현장 펜스 무너져...-여전한 안전불감증, 이대로 안전할까? -문수동 아파트 공사현장 붕괴 사고에도 정신 차리지 못한 여수지역 공사현장 태풍이 북상하거나 집중호우가 예보되면 비 피해로 인한 걱정이 많습니다. 지난달 29일 집중 호우로 인한 여수시 문수동 대성베르힐 아파트 공사현장 신축 아파트 옹벽이 붕괴되어 주차되어 있던 차량 피해가 발생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여수 곳곳의 안전불감증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기는 학동 사거리에 위치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입니다. 낙석방지와 기타 위험으로부터 안전조치를 위해 설치해둔 펜스가 무너져 아찔한 상태입니다. 태풍 다나스는 소형급 약한 태풍으로 많은 비는 이미 예상되어 있었습니다. 여수에 내린 비는 157.7mm로 공사 현장들은 철저한 안전 대비를 했어야 했습니다. 다행히 펜스가 도로 쪽이 아닌 공사 현장 쪽으로 무너져 인명피해나 차량피해는 없었지만 만약 인도 쪽으로 무너지고 사람이 지나가고 있었다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펜스 밑으로 돌들이 빠져나오고 있고 펜스 밑 부분은 날카롭기 찍어져 매우 위험해 보입니다,.현장 안은 과연 안전한지 의문입니다. 이제 겨우 소형급 태풍이 왔을 뿐인데 이 정도에 무너지는 펜스 설치....... 오피스텔 현장 옹벽이나 축대, 지반은 안전할까요? 문수동 아파트 공사현장 붕괴 사고에도 정신 차리지 못한 여수지역 공사현장 큰 사고로 이어지기 전에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한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입니다. 시민들은 안전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있어 불안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 가지를 알 수 있다는 속담이 새삼 무섭게 느껴지는 오피스텔 공사 현장이었습니다. 최향란 기자, 사진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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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방>1. 여수시, “상하수도 요금 스마트폰으로 납부하세요” 이달 1일부터 사이버창구 운영…사용량, 부과내역, 체납 현황도 확인 가능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민 편의를 위해 이달 1일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한 상하수도요금 납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시민들은 상하수도 부과내역과 사용량, 체납현황 등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먼저 스마트폰을 통해 여수시 상하수도 요금 사이버창구(wimsweb.yswater.go.kr)에 접속한다. 이후 요금조회납부-수용가번호 확인,입력-인터넷뱅킹 및 신용카드 납부를 진행하면 된다. 2. 여수시립도서관, 여름방학 독서, 문화교실 운영 7월 29일∼8월 23일, 7개 프로그램 운영…23일∼25일, 도서관 홈페이지 신청 여수시립도서관이 어린이 독서습관 형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여름방학 독서,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며, 대상은 초등학생이다. 강좌는 3개 도서관에서 총 7개가 진행된다. 쌍봉도서관에서는 ‘독서교실 1, 2반’이 열리고, 현암도서관에서는 ‘그림책 하브루타’와 ‘낭독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환경도서관에서는 ‘생명과학교실 1, 2반’, ‘토요생명탐구교실’이 문을 연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좌별 20명 내외로 수강생 140명을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도서관 홈페이지(yslib.yeosu.go.kr/)에서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고 재료비는 본인이 부담한다. ※쌍봉도서관(☏659-4775), 현암도서관(☏659-4798), 환경도서관(☏659-4814) 3. 여수시, ‘우리집 재무관리 경제교실’ 운영 8월 2일, 여성문화회관, 부채 예방, 재무 컨설팅 등 강의…22일부터 신청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취약, 위기가정 등을 대상으로 ‘우리집 재무관리 경제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오는 8월 2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여성문화회관에서 진행하며, 대상자는 취약, 위기가정과 일반 가정 20명이다. 이날 강사로 나서는 전라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박미진 팀장은 똑똑한 소비, 부채 예방, 가정 재무 컨설팅, 금융사기 예방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전화(659-4182, 4165)나 팩스(659-1969), 이메일(punsu510@familynet.or.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여수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http://yeosu.familynet.or.kr)에서 확인 4. 여수시, 미혼모,부 가정 ‘워터파크 무료 체험’ 진행 7월 20일, 10가구 대상, 디오션워터파크 물놀이…17일∼18일 신청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미혼모,부 가정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 물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20일 여수시 소호동 디오션워터파크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미혼모,부 10가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여수시 건강가정지원센터(☏061-659-4171)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오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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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완석 의장 “진모지구 활용 종합개발계획 수립이 우선”- 15일 제194회 임시회서 영화세트장 기대효과 등 냉정한 분석 촉구 <사진설명>=제194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모습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이 돌산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 관련 시유지의 활용은 종합적인 개발계획이 먼저 수립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서완석 의장은 15일 오후 제194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진모지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아주 값진 자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서 의장은 여수시가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영화세트장 기반시설 지원비 18억 원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서 의장은 “가설건축물이 대부분인 세트장은 대부분 부실해 태풍, 폭우, 화재 등에 취약하고 가장 중요한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이유로 유지보수 관리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해를 거듭할수록 애물단지로 취급되거나, 버티지 못하고 철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그 사례로는 완공 후 15년 만에 철거된 전북 부안의 ‘불멸의 이순신’ 세트장, 수마에 사라진 충남 금산의 ‘상도’ 세트장, 방치 중인 춘천의 ‘청풍명월’ 세트장, 철거된 여수 용주리의 ‘혈의 누’ 세트장 등을 들었다. 그러면서 “기부채납 조건이라고 해서 2만 평의 부지를 3년 동안 무상 사용케 하고, 시 예산 18억 원을 투입해 기반시설을 만들어주는 것에 대해 그 기대효과와 향후 우리시가 부담해야할 유지보수비 등을 냉정하게 분석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시적이고 부분적인 활용이 아니라 전체부지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계획이 먼저 수립되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의장은 이날 진모지구와 함께 돌산 회타운 부지의 활용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것도 촉구했다. 서완석 의장은 7대 의회 1주년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지난 1년간 의원 발의 조례 46건, 37건의 시정질문, 40건의 10분 자유발언, 정책방안 마련을 위한 각종 토론회와 세미나 등 “역대 어느 의회보다 많은 일을 해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에게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말고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생산적인 정책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시 집행부에 대해서도 “지난 1년간 시행되었던 정책과 사업들이 잘못된 것은 없었는지 냉철하게 되돌아보고, 2년차부터는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펼쳐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94회 여수시의회 임시회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2019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28건의 안건을 다룬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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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자연이다 6 _ 돌산갓 산업화는 고품질 돌산갓 재배로부터 시작되어야돌산갓 산업화는 고품질 돌산갓 재배로부터 시작되어야 돌산갓김치는 독특한 향과 맛 때문에 여수 대표 음식물 중 으뜸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독특한 알싸한 매운맛에 돌산갓김치 애호가가 생길 정도로 돌산갓김치는 이제 여수를 벗어나 전국적인 대표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수시에서는 돌산갓김치뿐만 아니라 돌산갓 종자개발, 돌산갓 물김치, 돌산갓 파이, 돌산갓 장아찌, 돌산갓 쌈채 등을 개발하여 돌산갓에 대한 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가공 기술이 뛰어나더라도 원재료인 작물의 품질이 좋지 않으면 최종 제품의 품질도 떨어지게 마련이다. 달리 말하면 돌산갓김치 품질은 양념류나 가공 기술 이전에 농민들이 밭에서 돌산갓을 어떻게 길러내느냐에 성패가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돌산갓 산업화의 시초는 고품질 돌산갓 재배에서 시작되어야 하고 그 근본은 토양과 재배방법에 달려 있다. 필자가 고품질 돌산갓 생산을 위해 10여 년전 돌산지역 토양을 도로변, 해안지대, 산지, 평야지 밭에서 채취하여 분석한 결과 각 지역별 토양 성분 분석값이 너무 다르게 나왔다. 예를들어 산지의 토양 pH는 약 4.8 정도이었지만 평야지 토양 pH는 7.7 정도이어서 편차가 심하였고 토양내 칼슘이온이나 마그네슘 이온 함량도 서로 달랐다. 갓(Brassica juncea Czerniak et Coss)은 십자화과에 속하는 경엽 채소류로 중앙아시아 지역이 원산지이며 유기물이 풍부하고 토심이 깊으며 토양 산도가 6.0~6.8 정도에 잘 자란다. 따라서 pH가 낮은 산지토양은 석회질비료를 시비하여야 하고 pH가 높은 평야지 토양은 더 이상 석회질비료를 시비하여서는 안된다. 돌산갓김치 제조업체를 조사한 결과 돌산갓김치 제조시 돌산갓 생체 문제에 대해 서로 인식하고 있었는 데 주요 조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옛날 맛이 나지 않는다. 둘째는 저장 기간이 짧다. 셋째는 수분이 너무 많다” 이었다. 이런 갓을 농민들은 물갓이라고 하였다. 또한 희망하는 돌산갓 생체 품질 관리 목표를 물었더니 “독특한 향이 있고 키가 짧으면서 줄기는 두껍게” 라고 대답하였다. 그렇다면 현재 돌산갓 재배에 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문제 해결은 간단하다. 농민들이 수십년 동안 답습하고 있는 토양관리와 재배방법을 달리하는 데 있다. 돌산갓이 옛날 맛이 나지 않고 저장 기간이 짧고 수분이 너무 많은 것은 하늘과 관련 있다. 즉 충분한 햇빛을 받지 못하여 제대로 커지 못하고 너무리 웃자라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 빨리 키우기 위해 스프링클러로 물을 급수하고 요소비료를 살포함으로써 돌산갓은 급속도로 연약하게 자란다. 또한 돌산갓 씨앗을 밭에 직접 파종함으로써 모가 빽빽하게 나고 아무리 잘 솎아낸다하더라도 갓은 밭에서 빽빽하게 자란다.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한 갓은 연약하게 자라기 때문에 병해충 피해도 많을 수 밖에 없다. 필자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씨앗 파종을 밭에 직접하지 않고 돌산갓 씨앗을 상토가 충진된 포트에 넣고 20여일 동안 비닐하우스에서 키운 뒤 밭에서 배추 심듯이 일정 간격으로 심었다. 또한 칼슘, 마그네슘, 유황 및 미량요소가 들어 있는 토양 영양제를 돌산갓 심기 전에 밭토양에 넣어주고 깊게 갈아주어 돌산갓 품질을 좋게하였다. 그 결과 놀랍게도 돌산갓은 방해요소 없이 햇빛을 충분히 받아 뿌리는 배추뿌리처럼 곧게 내려갔고 잎은 배추잎처럼 넓게 자라게 되었다. “독특한 향이 있고 키가 짧으면서 줄기는 두껍게” 라는 품질 목표가 단번에 해결되었다. 돌산갓 재배방법 이외 토양 영양 성분으로 돌산갓 품질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은 다음과 같다. 돌산갓에는 시니그린(sinigrin)이라는 성분이 있다. 돌산갓김치를 먹을 때 입안에서 톡쏘는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다. 이 시니그린(sinigrin) 성분 안에는 유황 성분이 두 분자나 들어 있어 유황 성분이 적으면 독특한 향이 적어진다. 갓이 물러지는 현상은 식물 세포벽과 관련있다. 칼슘은 식물 세포벽 구성 성분으로 식물체의 골격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여 돌산갓 생체에 칼슘성분이 부족하면 쉽게 세포가 파괴되어 돌산갓 안에 있던 수분이 바깥으로 빠져나오게 된다. 마그네슘은 식물의 광합성과 관련있는 엽록소 구성성분으로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충분한 광합성을 하지 못하게 되어 돌산갓의 품질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돌산갓은 엽채이기 때문에 마그네슘을 충분히 공급해주어야 한다. 붕소는 배추, 무, 브로콜리, 겨자, 갓, 청경채 등과 같은 십자화과 작물에는 부족하기 쉬운 성분으로 만약 부족시 줄기의 생장점이 붕괴되고 유관속이 파괴되며 뿌리의 생장이 극도로 나빠지고 갈변한다. 하지만 붕소는 미량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많이 시용하면 안된다. 이런 성분 이외에도 많은 종류의 영양소를 골고루 뿌려주어야 한다. 어떤 성분이 좋다고 하여 과잉으로 뿌리면 문제가 발생된다. 또한 현 질소, 인산, 칼리 3요소 비료 시비에서 탈피하고 토양 검증을 통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고 남아도는 영양소는 적게 주어 토양 내 영양소의 발란스를 잘 유지해주어야 고품질 돌산갓 생산이 가능하다. 하병연 이학박사, 시인국립경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술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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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손목 터널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손이 저린 가장 흔한 원인, 말초 신경 장애 손목 터널 증후군이 원인-대부분 환자 정확한 원인 모르며 과도한 반복적인 손 운동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이준형허리, 무릎, 어깨전문 자연한의원 손목 터널 증후군은 정중 신경이 손목굴에서 만성적으로 압박되어 발생하는 증후군이다. 1,000명당 1~2명에서 발병하는 흔한 질병으로 주로 25세 이상의 성인 연령군에서 나타난다. 남자보다는 여자, 특히 중년기 여성에게서 자주 생긴다. 원인은 손목 터널은 팔목의 뼈와 가로 손목 인대로 둘러싸인 굴(터널)로 손가락을 움직이는 근육의 힘줄과 함께 정중 신경이 통과한다. 이 굴(터널)은 매우 좁기 때문에 부적절한 자세로 인해 정중 신경이 쉽게 압박받을 수 있다. 외상, 류머티즘, 퇴행 관절염(골관절염), 건염, 유전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병, 말단 비대증, 골관절 기형 등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정확한 원인을 모르며 과도한 반복적인 손 운동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임산부에게서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출산 후 호전되는 경우가 있는데, 임신과 관련된 부종인 것으로 추측된다. 증상은 손이 저린 증상과 함께 통증도 동반된다. 엄지손가락의 운동 기능 장애로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젓가락질을 하기도 힘들수 있다. 밤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어 밤잠을 설치는 경우도 흔하다. 운전 중에 손 저림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는 크게 보존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보존적 방법은 정중 신경의 손상이 심하지 않을 때 시도한다. 손상이 심하거나 보존적 방법으로 호전되지 않으면 손목 터널을 열어 주는 수술을 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치료 방법의 결정은 각 치료 방법의 장단점을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방법은 지나친 손목이나 손 운동을 억제하고 작업 환경을 개선하여 손의 부담을 덜어 주어야 한다. 일반 상식 중에 잘못된 경우가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손이 저릴 때 순환 장애로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 손이 저린 가장 흔한 원인은 말초 신경 장애로 손목 터널 증후군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특히 한밤중에 손이 저려 수면을 깊게 취하지 못할 때는 이 병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