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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국민생활 피폐하게하는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하자-여러 유관 기관이 피해 예방을 위한 사례 전파 등 각종 홍보를 하고 있음에도 피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 “흉기로 사람을 해치는 것만 살인이 아니며, 조직적·악질적 사기는 한 가족의 인생을 파멸시키는 경제적 살인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작년 취임 이후 국민 체감 약속 1호로 ‘경제적 살인, 악성사기 근절’을 발표하면서 위와 같이 발언하였다. 경찰청은 △ 전세사기 △ 보이스피싱 △ 가상자산 유사수신사기 △사이버사기 △ 보험사기 △ 투자 ·영업거래 등 기타 조직적 사기 △ 다액 피해사기 등 7대 사기범죄를 ‘악성 사기로 선정하고 종합대책을 마련하였다. 위 7대 사기 중에서도 서민들이 당하기 쉽고 피해 금액이 큰 보이스피싱의 경우 정부, 경찰청, 은행 등 여러 유관 기관이 피해 예방을 위한 사례 전파 등 각종 홍보를 하고 있음에도 피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보이스피싱이 발생한 다음 범죄자들을 검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이스피싱 범죄 특성상 피해액을 회수하기 어려운 실정이니 무엇보다 범죄 예방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 다음과 같은 수법의 보이스피싱 내용을 숙지하고 더 이상 피해를 당하지 않기를 당부한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다수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조직을 총괄하고 범행을 지시하는 ‘총책’, 일명 콜센터라고 불리며 전화 및 카카오톡 등으로 피해자를 속이는 ‘유인책’, 범행에 쓰일 대포통장 및 은행계좌 등을 모집하는 ‘모집책’, 피해자로부터 돈을 직접 건네받는 ‘수거책’, 송금된 돈을 인출해 총책에게 전달하는 ‘전달책’ 등이 있다. 요즘은 경찰·검찰 등을 사칭하여 보이스피싱을 하는 ‘기관사칭형’ 보다는 저금리로 대출을 해준다는 ‘대환대출형’ 보이스피싱이 많다. 범행의 시작은 이렇다. 위 ‘유인책’들이 은행 상담원을 사칭하며 코로나 등 서민경제 침체 구제를 위한 정부 지원 저금리 대출이 나왔다며 기존 대출을 갈아타라는 전화·문자·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홍보를 한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무시하고 넘어가겠지만 기존 대출의 높은 금리로 고통받고 있던 서민층이라면 이들의 말에 혹하게 된다. 피해자들이 관심을 보이면 ‘유인책’ 들은 전화를 통해 A 은행원처럼 상담을 하고 대출을 신청하라며 카카오톡 메신저로 ‘비대면 신청서.zip’라는 이름의 악성 어플을 보내 설치하게 하고 휴대전화를 감염시켜 개인정보를 탈취한다. 얼마 후 기존 대출금이 있던 B은행을 사칭한 ‘유인책’은 이중으로 대출을 신청해 약관을 위반했다며 당장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으면 모든 금융거래를 정지하겠다고 엄포한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계좌로 입금하겠다고 하면 처리 과정이 오래 걸리고 전산 기록이 남아 대출에 지장이 있을지 모르니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별대면서비스’를 신청하라며 선심 쓰듯 말을 한다. 사기 피해자는 ‘특별대면서비스’를 통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달하는 대출금 명목의 피해금을 ‘유인책’의 전화 지시대로 B은행 직원을 사칭한 ‘수거책’과 만나 현금으로 건네준다. 이 과정에서 ‘수거책’은 보이스피싱 조직의 핵심 구성원이라기보다는 아르바이트식으로 모집하는 경우가 많아 서로 대화를 못 하게 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자신이 보이스피싱 범행을 한다는 것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며칠 후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유인책’에게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이중 대출로 ‘금융거래법’을 위반하였으니 ‘보증금’ 명목으로 위 피해금 만큼의 돈을 다시 입금하지 않으면 대출 거래를 중지시키겠다고… 이쯤 되면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은 “이걸 대체 왜 속냐”라고 말할지 모르겠다. 피해자들 중 사기를 전혀 눈치 못 채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은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저금리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는 욕심에 대출을 받게 되면 숨통이 트일 것 같아 주변 지인들에게 급히 돈을 구해 대출금을 마련하는 등 시야가 좁아져 정상적인 사고를 못한 것이다. 그래서 보이스피싱은 없는 사람들이 더 당하는 범죄이며, 이로 인한 지인들과의 관계 파탄은 물론이고 기존 대출금에 더해 ‘보증금’까지 부채를 지고도 속은 자신이 바보 같다고 느껴 배우자와 자식들에게도 피해 사실을 말하지 못하는 이중고를 부담하게 된다. 더욱이 ‘수거책’을 잡더라도 이는 꼬리일 뿐이며 돈은 이미 국외로 송금해버린 탓에 피해금을 회복하기란 요원하다. 위와 같은 경우는 모두 보이스피싱 사기이니 은행 대출을 전화로 진행하는 경우는 없어야 하며 위 사례를 숙지하여 주변에 전파하고 더 이상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 여수경찰서 경장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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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동, ‘경로당 여가활동지원 프로그램’ 운영 활발-꼼지락 공예창작소, 판소리 건강 100세 추임새 등 여수시 여천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손을 맞잡고 3월부터 경로당 여가활동지원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로당 2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비 450만 원을 들여 지역특화사업으로 ‘꼼지락, 꼼지락 공예창작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꼼지락 공예창작소는 종이접기, 부채만들기, 추억의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창작공예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다. 또 다른 경로당에서는 지역사회투자서비스 사업인 ‘판소리 건강 100세 추임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판소리, 민요교육, 건강체조 등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2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혈압․혈당 측정과 결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만성질환 관리 및 계절별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전에 몰랐던 새로운 경험을 접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수남 여천동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가생활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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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산단 사고예방 ‘공장장 및 유관기관장 회의’ 열어-14일 디오션 호텔…정기명 여수시장․산단 공장장․유관기관장 등 150여 명 참석 -여수국가산단 안전․환경 관리 방안 공유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시민이 안심하는 여수산단 조성을 위해 ‘여수산단 공장장 및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14일 오후 디오션 호텔에서 열린 회의에 정기명 여수시장,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을 비롯한 산단기업 주요 공장장, 유관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방안이 공유됐다. 이날 회의에는 여수시와 여수소방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의 유관기관이 사고예방을 위한 연간 활동계획을 설명하고, 산단기업 공장장에게 보다 내실 있는 안전․환경관리를 주문했다. 또한 지난해 안전관리 우수업체와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우수업체는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여수공장, 우수업체는 DL케미칼㈜, ㈜LX MMA, 금호폴리켐㈜이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기업이 잘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여수산단의 안전·환경 관리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산단 사고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한 ‘산단 환경․안전 플랫폼 구축 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여수산단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산단대개조’와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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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2023년도 하수도사업 추진 관련 부서장 간담회 개최-상반기 조기집행 등 ‘23년도 예산의 집행률 제고 방안 논의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선화)은 3월 8일 관할 지자체*와 ‘2023년도 하수도사업 추진 관련 부서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경상남도(남해군, 하동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하수도 보급률을 높여 영산강·섬진강 지류·지천의 수질개선을 도모하고, 상반기 하수도 예산의 조기 집행(상반기 집행률 60%, 연말 집행률 90%)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올해 공공하수도 시설 확충을 위해 관할 지자체에 하수도 분야 국고보조사업으로 3천447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 대비 441억원, 약 15%가 늘어났다. 올해 하수도 분야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도시 침수예방, 하수관로 정비, 하수처리장 확충 등이며,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에 254억원, 전라남도(22개 시·군)에 2,354억원, 제주특별자치도에 771억원, 경상남도(남해군·하동군)에 68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극심한 가뭄 해소를 위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과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지성 강우 대비를 위한 도시침수 대응사업 등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재난을 예방하는 데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하수도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이번 부서장 간담회가 신속한 사업 추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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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가뭄 극복, 정부․지자체․산업계가 함께 손잡다-물 수요 10% 절감노력, 취수원 다변화 등 다각적 방안 협력 적극 추진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선화)은 지속되고 있는 남부지방 가뭄과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산업계와 업무협약을 2월14일 오후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 참여기관은 전라남도, 여수시, 광양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포스코 광양제철소(이하 ‘산단기업’이라 한다)으로 우리지역 물 수요 및 공급․관리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들이다. ※ 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는 협의회장인 금호석유화학(주)를 비롯하여 GS칼텍스, 여천NCC(주), LG화학 등 38개 회원사로 구성됨 이번 협약은 영산강·섬진강수계 가뭄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며 용수 사용량 절감, 대체수자원 확보 등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데 목적이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한 전라남도(여수·광양시 포함)는 물 수요 절감, 비상수원 확보, 친환경적 대체수원 발굴 등 광양만권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공업용수 수급안정에 필요한 행정사항 및 예산지원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대체수자원 도입에 따른 취수원 다변화 및 수원 간 연계사업 추진을 통해 가뭄 시 안정적인 생·공용수 공급 능력을 강화에 힘쓰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내 용수 재이용 촉진을 위한(공공인프라 확충, 개별 기업의 시설·R&D 투자 등) 예산확보, 용수 절감을 위한 사업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산단기업에서는 전년대비 공업용수 사용량을 10% 절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한 가뭄상황 선제적 대응을 위한 친환경적 수원확보, 폐수의 재이용 등 이용 효율화에 힘쓸 계획이다.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금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와 지자체 광양만권 기업, 유관기관이 가뭄 극복 공감대가 형성된만큼 “가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전환의 계기로 삼아 가뭄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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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정면, ‘면사무소 신축 이전’ 추진에 박차-8일 면사무소 신축위원회 열어 후보지 결정…면사무소 신축 가속화 여수시 화정면사무소가 34년 만에 새로운 곳으로 이전되어 신축될 전망이다. 화정면은 지난 8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화정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면사무소 신축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후보지를 확정했다. 화정면은 그동안 낡고 협소한 청사로 인해 면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불편함과 한계가 있었고 7개 읍면중 화정면만 유일하게 신축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2021년 마을별 대표가 포함된 면사무소 신축위원회(위원 15명)를 구성하고 그동안 6차례 회의를 개최해 후보지를 물색하는 자리를 가져왔다. 하지만 면사무소 신축부지에 적합한 땅들은 매각의사가 없거나 매각 시 과다한 양도소득세로 인해 매각의사를 철회하는 등 번번이 애를 먹어왔다 작년 민선8기 시장 취임과 함께 화정면에서는 화정면사무소 신축을 중요 현안사업으로 설정하고 전담직원을 지정해 백야도 땅을 전수 조사하는 등 업무에 박차를 기해왔다.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도 후보지를 둘러보는 등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2월 8일 제7차 신축위원회를 열고 새롭게 조사한 신축 후보지 중 백야리 228-2 외 3필지(백야삼거리)를 최종 신축지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화정면 지역발전위원회 위원들도 함께 참여했으며 후보지에 대한 현지답사와 토론을 거쳐 위원회 25명 전원 찬성으로 결정됐다. 의견수렴 결과는 시 관련부서로 제출할 방침이며, 앞으로 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의결, 전라남도 지방재정투자 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거치게 된다. 화정면사무소 신축위원회 정수만 민간공동위원장은 “청사 신축은 면민들의 백년대계를 위한 중요한 사항”이라며 “최종 선정된 부지는 국도 77호선 개통 등 발전 가능성으로 볼 때 위치와 접근성에 있어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화정면사무소 신축과 더불어 2020년 개통한 화양~고흥 구간과 백야~화태를 잇는 일레븐 브릿지(11개의 교량)까지 완공되면, 화정면은 대한민국 대표 섬 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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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가뭄 극복, 정부․지자체․산업계가 함께 손잡다-물 수요 10% 절감노력, 취수원 다변화 등 다각적 방안 협력 적극 추진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선화)은 지속되고 있는 남부지방 가뭄과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산업계와 업무협약을 2월14일 오후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참여기관은 전라남도, 여수시, 광양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포스코 광양제철소(이하 ‘산단기업’이라 한다)으로 우리지역 물 수요 및 공급․관리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들이다. ※ 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는 협의회장인 금호석유화학(주)를 비롯하여 GS칼텍스, 여천NCC(주), LG화학 등 38개 회원사로 구성됨 이번 협약은 영산강·섬진강수계 가뭄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며 용수 사용량 절감, 대체수자원 확보 등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데 목적이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한 전라남도(여수·광양시 포함)는 물 수요 절감, 비상수원 확보, 친환경적 대체수원 발굴 등 광양만권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공업용수 수급안정에 필요한 행정사항 및 예산지원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대체수자원 도입에 따른 취수원 다변화 및 수원 간 연계사업 추진을 통해 가뭄 시 안정적인 생·공용수 공급 능력을 강화에 힘쓰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내 용수 재이용 촉진을 위한(공공인프라 확충, 개별 기업의 시설·R&D 투자 등) 예산확보, 용수 절감을 위한 사업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산단기업에서는 전년대비 공업용수 사용량을 10% 절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한 가뭄상황 선제적 대응을 위한 친환경적 수원확보, 폐수의 재이용 등 이용 효율화에 힘쓸 계획이다.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금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와 지자체 광양만권 기업, 유관기관이 가뭄 극복 공감대가 형성된만큼 “가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전환의 계기로 삼아 가뭄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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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우체국쇼핑몰 내 ‘여수시 브랜드관’ 입점 신청하세요-15일까지 신청…기획전 할인쿠폰, 제휴 쇼핑몰 홍보 등 혜택 누릴 수 있어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역의 농수특산품 홍보와 판로확보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우체국 쇼핑몰 내 ‘여수시 브랜드관’ 입점업체를 모집한다. ‘여수시 브랜드관’은 우체국 쇼핑몰 내 온라인 농수특산품 매장으로 입점 시 각종 기획전 행사 할인쿠폰 적용과 제휴 쇼핑몰 온라인 홍보 판촉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브랜드관 입점을 위해서는 먼저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해야 하며, 쇼핑몰에 상품 등록 후 오는 15일까지 농산물유통과에 브랜드관 입점을 신청하면 된다. 우체국 쇼핑몰 입점은 농·수·축산물,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생산자, 생산단체, 제조업체, 유통사업자라면 누구나 우체국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약 16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입점업체와 판매품목을 확대해 여수시 브랜드관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체국 쇼핑몰은 전화(☎042-609-4298)로, 여수시 브랜드관은 전화(☎061-659-4503)로 문의하면 된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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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일 도의원,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전라남도의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행동 주문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광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1)은 지난 3일 제368회 임시회 제2차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일자리경제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전라남도가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미래에셋그룹이 1조 5000억 원을 투자해 경도 일원 2.15㎢(62만 평) 부지에 호텔과 콘도, 워터파크, 해상케이블카, 마리나, 상업시설 등 아시아 최고의 복합 해양리조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광일 의원은 “경도 개발은 여수가 세계적인 해양관광지로 도약하는 발판이자 전남 관광 활성화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조성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금리 등의 어려움으로 당초 계획보다 조금 지연이 되고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는 추후 TF를 구성하여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일 의원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전라남도는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이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길 바라며 진지한 의견 교환으로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고 서로의 입장 차를 좁혀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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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여수시민이 보여준 시민의식의 결과물-여수시 내에서는 22명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21년)를 22년도에 13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 전라남도에서 교통사고 사망률은 17년도 387명으로 집계되었고, 22년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0명으로 집계되었다. 22년도 수치는 1977년도 통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다. 전라남도 내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18년도부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책을 시행하여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약 1,940억을 투자한 결과 사망률이 현저하게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 여수시 내에서는 22명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21년)를 22년도에 13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여수경찰서와 여수시청이 여러 번 도로 시설 개선을 위해 회의하고 예산을 집행한 결과 시도로의 시인성이 높아졌고, 교통 흐름이 개선되었으며 횡단보도에 보행자 보호를 위해 추가적인 보호시설을 설치하는 등 사고 예방에 노력하였고, 21년도 4월부터 시행된 “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안전속도 5030’ 시내권 속도 제한이 한몫했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교통사고 조사계에 근무하면서 사망률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건 차량의 주행속도라고 느꼈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의 경우 대부분은 제한 속도를 초과했고, 속도를 초과하면 사고 회피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져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23년도 계묘년에도 우리 여수시민의 수준 높은 교통법규 준수와 여수경찰서와 여수시청, 그리고 모범운전자협회 및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들이 협력하여 교통 사망 사고를 줄여나가면 좋겠다. -여수경찰서 박상국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