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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 29만 서명운동"-여수산단 불법배출 범시민대책위원회 "모두가 행복한 여수를 위해" 여수시청 본관 앞에서 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배출을 규탄하는 범시민서명운동 선포 기자회견(7월30일)이 있었다. 여수지역 환경운동연합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70여 명의 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배출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참여했다. 이들은 정부와 기업, 국회를 향해 여수산단에 대한 진상조사와 엄정처벌, 공식사과와 사회적 책임, 국정조사와 관련법 개정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015년부터 광주ㆍ전남 235개 사업장에서 13,096건의 대기오염도 측정기록부를 조작하고, 허위 발급ㆍ축소 발표했다.’(영산강유역환경청, 2019년 4월) 수십 년간 여수시민은 기업의 불법 배출 오염물질에 노출됐다. 전남은 전국에서 암 발병율 1위이며, 희귀암 발병율도 높다.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단은 단일 규모로는 세계 1위다.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의 55%는 산업시설에서 발생한다. ‘기업은 미세먼지 배출량에 따라 부과금을 내기 때문에 축소ㆍ조작했고 사업장 관리도 소홀했다. 과태료 500만원의 솜방망이 행정 처분과 최고 경영자는 처벌 받지 않는 부조리도 있었다. ’ 대책위는 화학물질ㆍ발암물질 배출량 상위 5개 사업장도 각각 발표했는데, 여수사회에 봉사하는 친근한 기업도 있었다. 대책위가 꼽은 반사회적 기업으로는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금호석유화학이다. 1일 저녁, 대책위가 마련한 부영사거리 서명운동 현장에서 시민들의 반응은 갈라졌다. 적극 서명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멀리 피하기도 했다. 서명운동은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한 기업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다. 유해물질 배출을 차단하여 산단 노동자와 시민에게 좋은 환경을, 관광객에게는 더욱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자는 것이다. 5일 정오, 불볕 아래 여수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한해광(서남해환경센터장)에게 물었다. ‘이 폭염에 왜 1인 시위를 하십니까?’‘누군가는 꼭 해야 합니다. 여수시민 모두를 위한 시위입니다’ 사건 보도 이후 4개월째 접어들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대기오염도 검사에서는 아직도 부적합 현황이다. 정부와 기업, 국회가 여수시민의 외침을 들어주길 바란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굴뚝 있는‘여수산단’과 굴뚝 없는 산업‘관광’이 상생하는 행복한 도시 여수가 되길 원한다. 한편, 대책위는 온라인 서명운동과 30일 이순신광장에서 범시민궐기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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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광장에 ‘얼음탑 쉼터’ 마련, 휴식처로 제격-대형 얼음, 그늘막, 의자 갖춰…이달 20일까지 운영 여수시는 폭염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지난 8일 이순신광장에 ‘얼음탑 쉼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쉼터’는 길이 3.6m*0.6m, 높이 1.3m 얼음틀과 얼음 2톤, 5m*5m 그늘막과 의자 10개를 갖추고 있다. 대형 얼음으로 시원함이 감돌아 휴식처로 제격이고, 얼음을 직접 만져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시는 무더위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이달 20일까지 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송영선기자 시 관계자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3대 안전수칙인 물, 그늘, 휴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얼음탑 쉼터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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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바닥분수 본격 가동...무더위 날리자-동동공원, 미평공원에 바닥분수 추가 설치, 총 7개 1일부터 운영-이순신광장, 성산공원, 거북선 공원에 쿨링포그도 마련…시민 편의 제공 여수시가 폭염에 대비해 이달 1일부터 도시공원에 있는 바닥분수와 쿨링포그(물안개 분사기)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바닥분수는 이순신 광장, 이순신 공원, 웅천해변 문화공원, 죽림 근린공원, 오동도, 동동공원, 미평공원에 설치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30분 가동 20분 중단을 반복한다. 쿨링포그는 이순신광장과 성산공원, 거북선공원에 마련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5분 가동 후 1분 정지한다. 시 관계자는 “바닥분수와 쿨링포그가 설치된 공원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위해 수질 점검과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달 4억 6000만 원을 들여 바닥분수 2개소와 쿨링포그 3개소를 신설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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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소식>1. 여수중앙새마을금고 초복맞아 관내 경로당 방문 여수 중앙새마을금고(이사장 윤용수)는 지난 12일 초복을 기해 관내 경로당 5개소를 방문하여 선풍기를 지원하고 준비해 간 다과를 함께 하였으며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기를 기원하였다. 윤용수 이사장은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노인회 난방유 지원, 경로잔치 지원등의 사업을 펼치면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중앙새마을금고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 여수시 묘도동, 세시 음식 나누기 행사 열어 여수시 묘도동(동장 윤석호)이 지난 12일 창촌마을에서 세시 음식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이 십시일반 모은 모금액으로 마련됐다. 행사를 주최한 묘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효남)는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수육과 떡을 제공했다. 김효남 위원장은 “앞으로도 고유 절기에 맞는 세시풍속과 음식을 준비해 마을공동체 정신 회복을 도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3. 여수시 충무동 새마을회, 경로당 청소 나서 여수시 충무동 새마을회가 지난 12일 관내 10개 경로당을 방문해 청소를 하고 수박 3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 20여 명은 에어컨과 냉장고를 집중적으로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청소 후에는 어르신들과 수박을 나누며 여름철 폭염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화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경로당 청소를 고민하던 차에 이렇게 봉사를 해주니 올 여름을 쾌적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 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성복 충무동새마을협의회장은 “연로한 어르신들이 에어컨과 냉장고 등을 청소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앞으로 봉사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4. 여수미술관, 지역아동센터 대상 재능기부 ‘훈훈’ 여수미술관(대표 서봉희)이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미술관은 엑스포지역아동센터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센터와 미술관을 오가며 매주 1회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너의 마음을 보여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 미술, 문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초등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자유롭게 감정을 표출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봉희 대표는 “총 6회간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이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능기부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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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소식>1. 여수시 둔덕동, 초복 맞아 경로당 노인복지센터 후원 여수시 둔덕동(동장 강행숙)이 지난 12일 초복을 맞아 관내 7개 경로당과 희망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떡과 과일, 쌀 등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둔덕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민동수)와 새마을부녀회(회장 하혜순)가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레크리에이션 공연을 펼쳤다. 지난 8일 둔덕동장에 부임한 강행숙 동장은 승진 축하 화분을 경로당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강행숙 동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비에 힘쓰고 경로당 시설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2. 여수시 광림동, 초복 맞아 경로당에 생닭, 수박 나눔 여수시 광림동(동장 김제중)이 지난 12일 초복을 맞아 경로당에 생닭 140마리와 수박 20통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진남새마을금고(이사장 김세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김세곤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제중 동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일과 복지 자원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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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도의원, 지역안전지수 개선 시급- 안전등급 7개 분야 중 교통사고 등 4개 분야 4~5등급 최하위 수준 - - 재난안전 취약요인 중점관리로 지역안전지수 개선해야 -- 내 주변 안전문제 살피는 도민 경각심 매우 중요- 전남도의 재난안전 취약요인에 대한 중점 관리를 통해 지역안전지수를 개선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의 안전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전년도 통계를 바탕으로 사망자 수, 사고 발생건수 등 분야별 위해지표와 상관성이 높은 요인들을 통계적인 회귀분석을 통해 2016년도부터 매년 지역안전지수 통계를 발표해 오고 있다. ‘2018년 전국 지역안전지수 통계’에 따르면 전남은 7개 안전지수 중 ‘교통사고’, ‘생활안전’, ‘화재’, ‘감염병’ 4개 지수가 4~5등급으로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도의 경우 지정학적, 지리학적 위치 특성상 이상기후로 인한 태풍, 폭염, 집중폭우, 해일, 가뭄 등에 농작물 피해와 가축 전염병에 취약하여 이에 대한 대책과 함께 특히, 열악한 도로사정 등을 고려한 교통사고 피해(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인구 만 명당 평균 사망자수 1.29명 / 전남도 1.94명)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태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은 “전남도는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안전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 수 10% 감축을 위해 도내 지자체와 함께 재난부서와 각 사업별 담당자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안전진단 교육을 더욱 강화해야한다.”면서, “재해예방사업의 경우 이듬해로 이월되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감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안전에 취약한 고령자 등 재해약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야영장, 침수 우려 도로 등 재해 취약지역과 재난 예·경보시설에 대한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하고, 기상정보 알리미 서비스 홍보 강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자연재해와 안전사고 피해는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문제이기에 내 집, 내 주변의 안전문제를 살피는 도민의 경각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8년 전남도의 재해 피해 복구비 및 예방비 등 예비비 지출액은 324억여 원으로 2017년 73억여 원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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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재해보험가입 서둘러야.... 벼, 6월 28 참다래, 7월 5일 콩, 7월 19일 접수 마감배·사과 등 56개 품목과 재배시설, 보험료 80% 지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역 농업인에게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보험가입 기한이 벼의 경우 6월 28일이고 참다래는 7월 5일, 콩은 7월 19일이라고 강조했다. 지원규모는 보험료의 80%로 농림축산식품부가 50%, 여수시가 20%, 전라남도가 10%를 부담한다. 농업인은 보험료 20%만 부담하면 된다. 가입 요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벼 1㏊(3천 평)의 보험료는 약 40만 원으로 농업인은 이중 20%인 8만 원만 내면 된다. 유기인증 친환경농가는 여수시와 전남도가 보험료를 전액 지원해 자부담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벼, 배, 사과,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 56개 품목과 농업용 시설물(부대시설 포함)이다. 가입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농작물 재배시기에 맞춰 지역 농협에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 등에 따라 올해 폭염이 빨리 찾아왔고, 7~8월 중 잦은 자연재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농가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 농업 생산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재해보험에 꼭 가입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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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성공 개최 돕는다전라남도가 오는 7월 광주와 여수에서 열리는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 홍보와 입장권 판매 지원, 국내외 관광객 유치, 안전대책 등 도 차원의 협력과제를 발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대회 개막 40여일을 앞둔 31일 박병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열리는 오픈워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실국별 협력 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대회 홍보와 입장권 판매 지원, 전남 홍보관 운영, 국내외 관광객 유치, 문화행사 지원, 대회 조직위 인력 파견, 식음료·숙박 안전관리 강화, 경기장 안전대책, 해양환경관리 등 8개 협력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박병호 부지사는 회의에서 “실국별로 협력과제를 꼼꼼히 살펴 잘 추진하라”며 “특히 대회가 혹서기에 개최되는 점을 감안해 폭염, 폭우에 대비한 관람객과 선수단 안전을 비롯해 감염병 차단, 식음료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안전 대회’로 치러지도록 광주시와 협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시군과 적극 협조해 대회 붐 조성을 위한 각종 홍보업무를 추진하고, 대회 조직위에 인력을 파견했으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상품도 개발했다. 지난 10일에는 김영록 도지사가 광주시청을 직접 방문해 이용섭 시장에게 입장권 구매 증서 1억 원을 전달하는 등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해왔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일반인 대회인 마스터즈대회와 함께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간 광주와 여수엑스포해양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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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기상․강우 정보 알린다전라남도는 기상․강우 웹기반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도내 기상과 강우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기상청 운영 관측장비 89개 지점에서만 강우량을 측정했기 때문에 시군 내에서도 편차가 심했던 문제점이 있었다. 전라남도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시군 읍면동에 설치된 강우량기 261개소의 정보까지 포함해 총 350개소의 강우량 값을 수집 표출함으로써 보다 세밀하고 현실감 있는 지역의 날씨와 강우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의 주요 기능인 날씨와 강우 정보는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전남재난안전대책본부(u-safe.jeonnam.go.kr)를 검색해 접속하면 PC와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현재 날씨, 단기․중기 예보와 실시간 강우 현황과 통계를 비롯, 재난 대비 행동 요령 등 다양한 자료가 포함돼 있다. 또한 전남지역 재해위험지역인 38개소의 CCTV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임시 주거시설․지진 대피시설․무더위쉼터 정보를 행정안전부 국민안전포털과 연계해 우리 동네 각종 대피시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통해 기상청 폭염 정보와 농사정보 예약예보시스템, 농어촌공사의 저수율 정보 등을 제공해 주민 생활 중심의 기상 정보를 안내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최종선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기상․강우 정보 서비스를 통해 지역별 날씨와 강우량 등 생활에 관한 기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도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토대를 만들어 행복한 삶을 영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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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폭염 대비 에너지바우처 신청하세요전라남도는 지난 2015년 저소득층 가구의 겨울철 난방비 지원을 위해 도입한 에너지바우처 제도를 올해부터는 여름철 전기요금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여름철 전기요금 지원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위해 새로 신설한 바우처다. 한번 신청하면 겨울철 난방비 바우처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여름 바우처는 전기요금으로 지원되며 겨울 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요금을 차감하거나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바우처(이용권)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본인 또는 가구원 중 만 65세 이상 노인, 만 6세 미만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및 희귀난치성질환자가 있는 가구다. 신청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지원 대상 가구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여름 바우처는 7월부터 9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겨울 바우처는 10월 16일부터 2020년 4월 말까지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를 고려해 1인 가구는 여름 5천 원, 겨울 8만6천 원이고, 2인 가구는 여름 8천 원, 겨울 12만 원이며, 3인 이상 가구는 여름 1만 1천500원, 겨울 14만 5천 원이다. 여름 바우처 사용 후 남은 잔액은 겨울 바우처로 사용할 수 있다. 이상진 전라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지난해 2만 9천여 가구가 혜택을 받았다”며 “올해도 많은 도민이 신청해 여름 폭염 때부터 저소득층 가구가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격 요건에 대한 문의 및 사용 시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해당 읍면동 사무소 에너지바우처 담당자 또는 콜센터(1600-3190)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