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여수산단 안전체계 구축 세미나 열려△ 지난 6일과 7일 여수 엠블호텔에서 여수상공회의소, 여수산단 입주업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산단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발전방향 세미나’가 열렸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6일과 7일 여수엠블호텔에서 ‘여수산단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발전방향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 전라남도,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숭실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참석자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여수상공회의소, 화학재난합동방재센타 등 유관기관과 전남대학교, 여수산단 입주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었다. 세미나 기간 참석자들은 여수산단 안전체계 구축 사업을 공유하고 고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여수산단 안전관리 현황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재난대응 통합 인프라 구축사업과 관련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기간도 가졌다. 또 안전 관련 중장기 마스터 플랜 이슈를 도출하고 함께 이행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산단 통합안전체계 구축과 재난대응 통합인프라 구축을 위해 300억 원 상당의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
여수시, 여성일자리 창출 ‘채움일자리사업’ 추진△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올해 처음으로 예산 1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채움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채움일자리사업’은 틈새직종 발굴과 인력자원 구축을 통해 급히 일손이 필요한 사업장에 여성 인력을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여수시가 주관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운영한다. 센터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급식조리사, 간병인, 통계조사원, 정리수납가 교육을 진행한다. 8월에는 보건복지재취업과정으로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자격소지 여성 20명을 선발해 재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의 능력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고 있다”면서 “여성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센터를 통해 여성 1093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여성 취업 교육훈련프로그램 6개 과정과 취·창업교실, 여성일자리 박람회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여성가족과(659-3744)나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641-0050)로 문의하면 된다. 최향란 기자
-
‘자전거 제대로 배운다’…여수시 자전거 교육△ 진남경기장에서 여수시자전거연맹이 자전거 교육을 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수YMCA두바퀴세상’, ‘여수시자전거연맹’, ‘여수MTBschool’과 함께 자전거교육을 펼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교육을 자전거 초보교실과 산악자전거교실(MTB)로 나누어 진행한다. 자전거 초보교실은 진남체육관에서 3월 5일부터 28일까지 여수시자전거연맹이,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여수YMCA두바퀴세상이 운영한다. 하반기 교육은 10월에 열릴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자전거 통행원칙과 통행방법, 운전자 준수사항과 교통법규 등이다. 또 중심잡기, 올바른 주행 자세, 안정된 출발·정지, 코너링, 간단한 점검과 관리방법 등 초보 운전자에게 유익한 정보로 알차게 채워져 있다. 참여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자전거연맹 손정애 대표강사(010-5683-0717)나 여수YMCA두바퀴세상 김선미 대표강사(010-9033-2634)에게 문의하면 된다. 산악자전거교실은 가사리생태교육관에서 4, 5, 6, 10, 11월에 2일씩 여수MTBschool이 기본교육과 MTB기술을 교육한다. 참여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여수MTBschool 최용균 대표(010-5608-6643)에게 문의하면 된다. 참고로 초보교실은 교육 시 자전거와 안전장비를 무료로 대여해 주며, 산악자전거교실은 개인 자전거와 개인안전장비를 지참하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인프라가 개선되고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이 늘고 있다”며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고 숙련기술을 익히고 싶은 시민은 교육에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
송정현 미용장의 <머리카락이야기>-2-부스스하여 슬그머니 일어나는 머릿결... ‘맞춤 펌’으로 정리 - >송정현 미용장 헤어스타일에도 여러 가지 이름이 있다. 예를 들면 컷트에는 레이어컷, 스트로크 컷, 머쉬룸 컷, 투블럭 컷, 등이며 펌에는 셋팅 펌, 디지털 펌, 아이롱 펌, 루즈 펌, 히피 펌, C컬 펌, S컬 펌, 글램 펌 등이 있다. 컷 기법이나 컷 형태, 펌 사용 기구(롯드)나 컬 형태로 이름을 짓는다. 리젠트 컷처럼 1930년대 런던의 리젠트가의 청년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세계적으로 유명 해져서 유래되어 전해지기도 하고, 솜사탕처럼 폭신한 느낌이어서 솜사탕 펌이란 이름이 붙고 러블리 펌은 사랑스럽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지기도 한다. ‘짓다’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여러 가지다. 그중 “머릿속으로 생각해 내어 만들다. 창작하다.”가 있다. 그렇다면 헤어스타일의 이름을 짓고 탄생시키는 미용사는 각 헤어스타일의 엄마 같은 존재인 것이다. 연예인 헤어타일을 검색해서 찾아오거나 컷 이름이나 펌 이름을 검색해서 찾아오는 고객이 있다. 문제는 고객이 요구하는 컷이나 펌이 디자이너에게 제대로 전달되어야 한다. 간혹 이름만 같은 다른 펌들이 비일비재하기에 제대로 된 소통을 위해서는 사진을 보여 주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때로는 사진 속의 스타일이 고객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거나 고객이 가지고 있는 모량이나 모질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기에 고객에게 어울릴 헤어스타일을 제안하고 맞춤해 주는 책임감이 필요하다. 사진 속 고객님은 미평동에 거주하시는 주부다. 약간의 곱슬기가 있어 일반 펌을 하면 부스스해져서 정리가 잘되지 않는 모질이다. 해서 큐티클 방향으로 펌을 마는 아이롱으로 머릿결 정리를 하고 컬을 만들었다. 이 작품을 “맞춤 펌”이라고 부르고 싶다. 고객의 여러가지 조건에 맞혀서 부분적으로 여러 가지 펌 기법을 사용했다. 뜨는 곱슬기가 다려지므로 웨이브 정돈이 잘 되고 유지력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맞춤펌 하기 전 >맞춤 펌 하고 난 후
-
나주SRF 거버넌스 위원회 5차 회의 개최전라남도는 7일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전남지사에서 나주 SRF(Solid Refuse Fuel, 폐기물고형연료) 열병합발전소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5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자부, 한국난방공사, 범시민대책위원회, 전라남도, 나주시가 함께 참여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는 자문기구 성격으로 이해당사자와 관계행정기관의 입장을 청취하고 대화와 토론, 상호신뢰에 기반한 협력을 통해 최적의 합의안을 도출하고자 올해 1월 구성됐다. 지난 1월 10일 1차 회의를 통해 연료사용 등 냉․난방 방식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후, 2차 회의에서는 난방공사가 제시한 4가지 대안인 ①SRF발전소 가동(광주+전남SRF사용), ②SRF발전소 6개월 가동(전남권SRF 전량+부족분 광주SRF 사용), ③SRF발전소 2개월 가동(전남SRF 전량 사용), ④SRF발전소 폐쇄하고 LNG PLB(첨두부하보일러)로만 열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각 대안별 비용과 장단점을 논의하였다. 이어 3차 회의에서는 2차 회의 시 제시된 대안에 대하여 주민수용성 조사범위와 방법에 대한 집중 토론을 한 결과, 조사범위는 나주시 전지역과 반경 5km내로, 조사방법은 주민투표와 공론조사방법으로 의견의 폭을 좁혔었다. 한편 지난 4차 회의에는 우리나라 난방사업체 현황과 운영사례, 지방에너지공사 또는 민간기업 설립 시 경제성 검토와 요금 인상률, 부족 자본금 조달방안과 운영 주체에 대해 의견을 발표하고 주민수용성 조사를 전제로 한 환경영향조사를 시행하되 환경영향조사 기간은 가능한 최단기간으로 하며, 주민투표방식에 공론화 방식을 접목하는 방안에 대하여 재논의하기로 했었다. 오늘 열린 제5차 회의에서는 3가지 의제가 논의됐다. 첫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SRF 발전소 환경영향조사 시행방안에 대해 조사분석 기간과 신뢰도 확보, 타사 사례에 대해 발표하였고, 둘째, 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 공론화 방식을 반영한 주민투표 시행방안에 대해 일반토론회방식, 타운홀미팅방식, 현장포럼방식, 공론화방식별 발표와 비교 논의 결과, 발전소 부지 중심으로부터 반경 5km 내 주민투표 방식에 공론화 방식을 접목하고, 반영률은 주민투표 70%와 공론화 방식 30%로 잠정 합의했으나 반영률은 추후 계속 논의키로 했다. 셋째, 민간 SPC(특수목적법인)가 SRF발전소를 인수하는 방안과 조건에 대해선 검증단의 발표도 있었으나, 차기 회의에서 지방에너지공사 설립방안에 대해 재논의하기로 했다. 다음 6차 회의는 3월 26일 10시 30분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전남지사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주요 의제로는 ① 환경영향조사 기간에 대해 각 기관이 조사하여 발표하고 ② 지방에너지공사 설립방안 ③ 숙의형 공론화 방식에 대한 절차와 방법, 내용 등에 대해서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최향란 기자
-
여수에 청소년해양교육원 들어선다청소년들의 해양 안전의식을 높이고 해양문화 체험과 학습공간이 될 ‘청소년해양교육원’이 여수에 들어선다. 전라남도는 7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여수지역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과, 권오봉 여수시장,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39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은 여수세계박람회장 4천710㎡ 부지에 2020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연면적 6천238㎡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된다. 교육원 1층에는 20m 5레인 수영장과 다이빙풀, 식당, 관리사무소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해양탐험관, 자연재난관과 해양스포츠 체험 및 교육시설이 자리하게 된다. 해양탐험관에서는 여수밤바다관, 해양 교육실, 선박 항해실을 만나볼 수 있고, 자연재난관은 4D 하프서클영상관과 지진대피체험교육실이 위치해 재난대비 체험을 할 수 있다. 해양스포츠를 다양하게 접해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수영, 다이빙체험, 스쿠버다이빙, 응급처치법 등 체험과 교육시설이 갖춰지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윈드서핑, 딩기요트 등 해양레포츠 VR가상현실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3층과 4층에는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와 다목적대강당, 교육실 3개가 마련된다. 교육원은 여수세계박람회 정신 계승과 함께 박람회장 프로그램과 연계해 미래 해양리더를 양성하는 해양교육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청소년해양교육원이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꿈과 미래를 들려줄 해양체험 장이 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박람회법이 지난해 12월 개정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런 가운데 이날 청소년 해양교육원 기공식을 갖게 됨에 따라 건립공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향란 기자
-
여수시, ‘시립어린이집’ 3개소 합동 ‘개원’△ 7일 오전 여수시립 여서어린이집에서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어린이집 합동 개원식’이 열렸다. 권오봉 여수시장(맨 뒷줄 오른쪽에 두 번째)이 아이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7일 오전 ‘시립어린이집 합동 개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립여서어린이집에서 진행됐으며, 여수시장, 도‧시의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보육정책위원회 적격 심사와 수탁자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여서․봉계․안산 어린이집을 시립어린이집 운영자로 선정했다. 시립어린이집 3개소에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비 13억 1000만 원이 투입됐다. 사업비는 여서, 봉계 어린이집 매입비 10억 8000만 원, 리모델링비 2억, 기자재 구입비 3000만 원이다. 시립어린이집은 보육교직원 인건비가 보조금으로 지원돼 안정적인 교사수급이 가능하다. 또 종일반 외 시간 연장 보육 등의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제공되는 장점이 있다. 개원식에 참석한 권오봉 여수시장은 “공공보육 인프라 확대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며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활동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투자”라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
젖소 가축전염병 일제 검사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우유를 공급하기 위해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우유 등을 통해 사람에게 전염되는 소 결핵병, 브루셀라병 일제검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소 결핵병 감염 초기에는 특징적 임상증상이 없으므로 감염소 조기 색출을 위해 1세 이상 모든 젖소를 검사한다. 소에서 유사산을 일으켜 축산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는 브루셀라병은 집유장에 납유되는 원유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연 12회 이상 농장단위 검사를 해 감염 의심 시 개체별 검사를 한다. 검사 결과 결핵병이나 브루셀라병 감염이 확인된 개체는 살처분한다. 감염소와 함께 사육된 소의 경우 이동제한과 주기적 재검사 및 발생농장 소독 등 방역 조치로 질병 확산 예방에 나선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축전염병 조기 색출과 전파 방지를 위한 정기적 일제검사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원활한 검사를 위해 젖소 농가는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 축사 환경 개선, 젖소 유방염 방제, 사양관리 및 착유 위생관리, 착유기와 냉각기 관리 등 문제점을 지도 점검해 안전한 고품질 우유 생산 여건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전남에서는 5농가 113마리에서 결핵병이 발생했고 전국적으로는 44농가 506마리에서 발생했다. 브루셀라병은 전국적으로 1농가 23마리에서 발생했고 전남에선 2012년 이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최향란 기자
-
봄철 화재 예방대책 강화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는 건조한 대기로 화재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5년간 화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총 3천891건의 화재가 봄철(3~5월)에 발생했다. 이는 총 화재 건수의 29.1%를 차지하는 규모로 겨울철 36.3%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지난해 봄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9명․부상 24명, 총 33명으로, 2017년 44명보다 25% 줄었고, 재산피해 또한 2017년보다 16억 원 준 39억 원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소방본부는 화재가 일어나기 쉬운 건조하고 따뜻한 봄철 기후적 특성 및 야외활동 증가와 같은 도민 생활 특성에 따른 맞춤형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화재 발생 시 ‘신고 후 대피’를 강조해왔으나, 최근 발생한 화재에서 피난이 늦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이어진 것을 거울삼아 ‘대피 후 신고’ 방식을 교육․홍보함으로써 ‘피난 우선’으로 안전 의식을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외 예방대책 중점 추진 과제는 △봄철 산불예방 대책 △건축공사장 화재안전 관리 강화 △사회취약계층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 △석가탄신일 등 행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전통시장 자율 소방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최형호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최근 5년간 봄철 화재 가운데 부주의에 의한 화재 사망자 7명이 발생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한 도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바라고, 화재 발생 시엔 신속한 대피 이후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최향란 기자
-
우리 아이, 교실 벗어나 자연숲에서 배워요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는 4월부터 11월까지 8월을 제외한 7개월간 숲을 통해 유아의 오감 만족과 전인적 성장 발달을 위해 운영하는 ‘유아숲교육 서비스’의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15명 이내 6~7세(만5~6세) 유아로 구성된 전남지역 어린이집․유치원이다. 참여기관으로 선정되면 연구소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치유의 숲 등에서 이뤄지는 자연놀이 위주의 다양한 자연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지난해 41개 어린이집․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306회에 걸쳐 4천541명에게 ‘생명을 노래하는 봄’, ‘폴짝 폴짝 뛰는 숲’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아숲교육은 정기반과 수시반으로 운영된다. 정기반은 공개모집을 통해 1차 선정해 매월 1회씩 총 7회를 운영한다. 수시반은 1차 때 미선발된 기관 위주로 선발해 기관별 1회씩 혜택을 제공한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 개발해 산림청으로부터 인증받은 ‘산이랑 단이와 떠나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포로롱 새와 놀아요’, ‘꿈틀꿈틀 애벌레와 놀아요’ 등 월별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오감을 통한 자연과의 교감활동으로 구성돼 유아의 전인적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아숲교육 추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교육 참여 신청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화식 소장은 “숲은 아이들이 자연에서 맘껏 뛰어놀며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교육장”이라면서 “앞으로도 전남의 미래인 유아․어린이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양질의 산림교육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