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여수해경, 바다의 생명 벨트 구명조끼 부탁해!-일상생활 속 구명조끼 입기 홍보로 해양 안전 의식 개선에 나서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구명조끼 착용만으로도 바다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의식개선을 위해 구명조끼 입기 이색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여름철 연안 사고 예방과 적극 행정 일환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직업 체험시설인 순천만잡월드 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홍보문구와 더불어 구명조끼 모양의 그림을 부착해 홍보에 나섰다. 또한, 여수시 관내 11곳의 공영주차장 차단기를 활용해 구명조끼 중요성 홍보문구를 표출하여 구명조끼 입기 의식개선과 함께 해양 안전 문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엘리베이터 구명조끼 입기 홍보는 순천시, 순천만 잡월드와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열리고 닫히는 문에 구명조끼 모양을 삽입해 시각적인 효과가 돋보여 직업 체험 학생들에게 이색적인 홍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공영주차장 차단기 바(bar) 홍보문구 부착은 여수시,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협업으로 구명조끼 대표색인 주황색을 바탕으로 이색홍보문구를 삽입해 구명조끼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도 구명조끼 중요성을 알려 선제적인 연안 사고 예방 활동에 나서 해양 안전 문화 인식을 개선해 국민이 구명조끼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
‘제34회 해양소년단리갓타 with 2023 여수마린페스티벌’ 7일간 1만5천여명 발길 이어져-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하는 많은 시민들과 ‘365명 퍼포먼스 진행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 ‘제34회 해양소년단리갓타 with 2023 여수마린페스티벌’은 지난 8일 폐막식을 끝으로 7일간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해양소년단연맹과 세계해양소년단연맹(ISCA)의 지도자·대원, 여수시민, 관광객 1만 5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3일 진행된 수상기능경기대회는 열띤 분위기 속에서 3개의 정식종목(카약, 카누, 드래곤보트 밀어내기)과 3개의 선택종목(생존수영, SUP, 에르고미터)의 경기가 치러졌다. 가장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은 총 3개 종목, 6개 부문 △카약(초등 남자부, 초등 여자부), △카누(초등 남자부, 초등 여자부), △드래곤보트 밀어내기(초등 여자부, 중등오픈)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5일 진행된 제3회 여수전국 해양레저스포츠 대회에서는 3개 종목(싯온카약, 카누, 드래곤보트 밀어내기), 15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수상레포츠 체험존과 드림플레이존에 마련된 11종의 체험부스에서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해상어드벤처(3,881명), △이동식물놀이체험(2,781명), △쿠킹-아이스크림(2,604명)을 중심으로 총 15,399명이 체험하였다. 3일, 5일, 6일 저녁마다 LED 달빛카약은 100명의 시민을 싣고 여수세계박람회장 밤바다를 수 놓았으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많은 시민들과 함께 ‘365명 퍼포먼스(해상퍼레이드)’가 진행되었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김경배, HMM대표이사)은 “해양레저스포츠 육성과 국민 공감형 해양문화 확산,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여수 시민들의 큰 관심과 자원봉사들의 도움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하며 아이스크림과 음료, 빵 각 1,000개를 후원해주신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고 말했다. 또한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원장 오세경)은 “전국지방연맹 및 세계해양소년단 대원들이 행사 기간동안 교육원 내 숙소에 머무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니 기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교류 증진을 위한 행사에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니, 자주 찾아주시기 바랍니다.”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
여수시, 8월의 독립운동가 율촌 태생 ‘정기채 선생’ 선정-항일무장투쟁 활동…독립운동 역사적 가치 재조명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8월을 맞아 독립운동가로 여수 율촌 동상 태생 ‘정기채(鄭基采)선생’을 선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정기채 선생’은 의병활동 중 1907년 7월 정미7조약으로 대한제국 군대가 강제 해산되자 항일무장투쟁을 결심, 여수․순천․광양 일대에서 군자금 모금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1909년 3월 여수군 율촌면에서 여수재무서장 일행 5명을 습격하여 2명을 처단하고 군자금을 획득했으며, 5월에는 순천군 산두면 일본인 우편체송인도 처단했다. 그 해 8월 29일 광양읍내에서 일본 헌병대에게 체포되어 이후 탈출하던 중 총에 맞아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3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지금의 여수가 있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를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수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독립정신 확산을 위해 작년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83명을 추서했다. 송영선 기자
-
여수해경,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한반도로 향하고 있는 태풍에 대비태세 점검과 함께 해양사고 예방에 나서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비상 가동체계 점검과 함께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연안 및 해양 사고 예방 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께 본청 주관 전국지휘관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제6호 태풍 ‘카눈’ 태풍 상황과 태풍 내습에 대비한 자체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경로 및 기상특보에 따라 지역구조본부 비상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중심기압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35m/s의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9km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이에 해경은 태풍 내습 시 강한 비바람과 너울성 파도 등이 예상되어 항행 선박 안전지역 이동 권고 및 여수와 광양항 정박지 내 닻 끌림 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대피항 내 선박 집중이 예상됨에 따라 해양 사고에 대비하고 선박의 안전상태를 수시 확인하며 해안가 및 저지대 등 침수 우려 지역의 순찰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하여 관내 선박들에 대한 피항 현황들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안전지대로 조기 피항을 유도하며, 취약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태풍은 오는 10일 새벽부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한반도 상륙이 예상되며, 오는 9일에서 11일까지 태풍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도아 기자
-
여수해경, 태풍 내습 대비 대형 기름저장시설과 방제 대책 회의 개최-원유 취급 기업 3사와 태풍 내습 기간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머리 맞대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대형 기름저장시설 원유 취급 3사 관계자와 태풍 내습 대비를 위한 방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께 여수해양경찰서 회의실에서 여수항해상교통관제센터(VTS), 한국석유공사, GS칼텍스, 오일허브코리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방제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방제 총괄 기관인 여수해경이 태풍 내습 대비 대형 해양오염 예방과 방제 대책을 공유하고 실행력 강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여수·광양항은 국가 주요 산업시설 및 원유저장·석유정제공장 등 대단위 공업단지가 밀집되어 있고 원유운반선을 비롯한 유조선 입출항이 잦아 전국에서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해역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관내 대형 기름저장시설에 대한 예방대책을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업체 간 원활한 정보 공유 및 비상연락망 정비 등을 통해 해양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도아 기자
-
여수해경, 불볕더위에 민·관·군 합동 해양사고 훈련나서 구슬땀 흘려...-9개 기관·단체 참여, 여객선 화재사고 가정 다수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 훈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여름철 대형 해양 사고에 대비해 9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민·관·군 합동 수난 대비 기본 훈련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께 여수시 둔평탄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 경비함정과 여수소방서 소방정, 여수시청 행정선, 국립공원공단 연구1호 등 선박 14척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여수 회전익항공대 헬기 1대, 여수광양항만공사 드론순찰대, 119구급차 등이 동원되어 민·관·군 합동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여객선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 신고 접수 및 출동 ▲해상추락자 구조 ▲유관기관 합동 화재 진화 ▲선내 수색 및 고립자 구조 ▲해상 및 수중 집중 수색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순으로 이뤄졌다. 이날 훈련은 최근 낚시어선 등 다중 이용 선박 화재 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여 여객선 화재 사고를 가정해 다수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을 중점으로 초기대응, 사후 조치 등을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화재 진화 훈련은 전기·유류 화재 효과적 대응을 위해 여수해양경찰서에서 자체 개선 추진 중인 폼(foam) 소화 방식을 숙달하고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소방과 합동으로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여 해상에서의 구조활동뿐만 아니라 구급활동 역량을 강화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여수·광양항 특성상 다양한 선박 종류의 화재 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화재 사고 대응 역량·강화가 매우 중요하다” 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사고 대응 능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
김회재 의원 “수서발 여수행 전라선 SRT 9월 1일 운행 예정”-국토부·(주)SR, 김 의원에 ‘전라선 SRT 운행 계획’ 보고 -여수발 수서행·수서발 여수행, 오전·오후 각 1회씩 총 4회 운행 전망 … 예약시스템 8월 중 운영 예정 -김회재 의원, “여수시민의 하나된 힘으로 전라선 SRT 투입 결실 이뤄내” ㈜SR은 2일(수)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에게 수서발 여수행 전라선 SRT가 9월 1일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국토부)도 9월 전라선 SRT 운행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김 의원에게 보고했다. 국토부와 ㈜SR은 어제 국회 의원회관에서 추석 전 수서발 여수행 전라선 SRT 운행을 위한 준비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김 의원에게 보고했다. 국토부와 ㈜SR에 따르면 전라선 SRT 상·하행선은 오전과 오후 각각 1회씩 총 4회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SR은 전라선 SRT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8월 중 전라선 SRT 예약이 가능하도록 예약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라선 SRT 투입으로 불편한 환승을 감수해야 했던 이용객들과 전남 동부권, 수도권 동남부 전라선 이용객들의 교통 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상임위에서 전라선 SRT 투입 필요성을 역설하고, 당시 김현미·노형욱 국토부 장관을 설득해 전라선 SRT 투입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28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전라선 SRT 투입 등 전남·여수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올해 2월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전라선 SRT 투입을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에 나서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김회재 의원은 “여수시민의 하나된 힘으로 여수시민과 전남도민들의 숙원사업인 전라선 SRT 투입 결실을 이뤄냈다”면서 “‘하나된 여수, 담대한 도전’을 위해 여수시민의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전라선 고속화 사업,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금오대교 건설, 여수공항 활성화,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광양 간호대 설립 등 여수를 남해안남중권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숙원 과제들도 충실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국회·기재부 잇달아 방문…주요 현안사업 등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 건의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면담…수산물 안전센터 건립 등 지원 요청 정기명 여수시장이 31일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2024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 방향이 긴축·건전 재정 운용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지며 국고 확보를 위한 지자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한 가운데, 정 시장은 국회와 기재부를 동시에 오가며 투트랙(양면)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오전에는 국회를 찾아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박정 환경노동위원장을 면담하고 지역 현안사업 16건의 내용과 당위성을 상세하게 설명, 2024년도 국고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 ▲중앙동·국동 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정비사업 ▲여수항 종화동 수제선 정비사업(2단계) ▲거문도항 삼호교 신설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등이다. 특히, ‘수산물 안전센터 건립’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다섬이길 조성’ 등과 관련해서는 가장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수산물 안전센터 건립’은 고흥과 남해 등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을 아우르는 신속한 방사능 검사 실시로 검사 기간을 단축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 방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이다. 여수시는 신속한 후속 조치가 가능한 남해안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다섬이길 조성’ 사업은 주행사장의 안전시설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필요한 사업임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여수시는 8월 기획재정부 심의가 끝난 이후 다음 단계인 국회에서의 예산 증액에도 발 빠르게 준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는 현안 사업들의 예산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국회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기획재정부를 찾아 행정국방예산심의관, 국토교통예산과장 등 주요 부서장을 차례로 면담하는 등 2024년도 신규사업 반영과 계속사업의 안정적 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도 이어갔다. 국토교통과 해양항만, 기후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여수시 신규 현안 사업과 계속 추진 중인 국고 건의사업이 기재부 최종 심의단계에서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이와 함께 타당성심사과장과도 자리해 국동항 건설 등 5개의 대형 SOC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통과와 선정, 면제 등을 건의했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국동항 건설공사 ▲광양(Ⅳ) 공업용수도 사업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사업 등이다. 특히,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에 있는 ‘국동항 건설공사’, ‘광양(Ⅳ) 공업용수도 사업’은 올 하반기에 좋은 결과가 도출돼 조기 착공이 가능토록 협조를 요청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기재부에서는 내년도 부처 예산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와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등 우리 시 주요 현안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전적인 목표를 세워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정부 예산안 확정 전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시장은 지난 4월 기재부 예산실을 방문해 관련 심의관과 면담하고 내년도 주요 지역 현안 사업들을 적극 건의하는 등 국비 예산 확보에 선제적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김영주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 「2023. 오독오독 오글오글 독서·토론·글쓰기 캠프」 운영-책과 함께하며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기르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7월 27일(목) ~ 7월 28일(금), 1박 2일간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오학년들의 읽고 쓰고 나누는 「2023. 오독오독 오글오글 독서·토론·글쓰기 캠프」를 운영하였다. 백운산 농촌체험·휴양마을(광양시 옥룡면)에서 실시된 이번 캠프는 인성활동, 독서토론활동, 탐험활동, 연극활동 등 다양한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기효능감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 이번 캠프는 책과 함께 즐기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타인·공동체는 물론,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성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어울려 책도 읽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나만의 마크라메 어린왕자 인형 만들기가 재미있었고, 정성스럽게 만들고 꾸며 완성한 나의 책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 서금열 교육장은 “독서인문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독서 캠프는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글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며 한 단계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리라 확신한다.” 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
여수해수청, 해안 쓰레기 집중 수거 실시-환경지킴이 협의회 소속 임직원 합동 장마쓰레기 수거 활동 추진 장마철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섬진강을 통해 바다로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지난 7.26(수) 여수해양수산청이 찜통 더위와 싸우고 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여수시 여수신항 크루즈부두 선착장에서 ‘전남동부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 소속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민·관 합동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해양쓰레기 10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 전남동부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 : 여수해수청, 서해해경청, 여수해경, 여수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사)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 GS칼텍스, POSCO, 여수탱크터미날, 삼남석유화학, 지역주민 특히, 올해 집중호우에는 대형 목재류가 많이 유입되어 통항 선박의 안전이 우려되는 실정이었으며, 금번 정화활동에서 5톤이 넘는 목재를 끌어 올리는 힘겨운 작업도 병행되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하천을 경유하여 바다로 유입된 대량의 쓰레기가 바람에 따라 임의의 장소에 여기저기 쌓였다가 흩어지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쌓였을 때 집중수거하여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