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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 캠페인 '앞장'-COP28 유치 중심도시 여수, 올바른 분리 배출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기대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5월부터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공익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5월부터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공익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시에 따르면 4개 방송사와 라디오, 여수이야기 등 SNS 홍보와 함께 85개소에 현수막을 걸고 야외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시민 홍보를 적극 전개하고 있다. 중점 홍보 사항은 ▲생활쓰레기 배출시간 준수(저녁 8시 ~ 새벽 5시), ▲음식물 쓰레기 지정요일 배출 및 전용수거용기 사용,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품목별로 나누어 투명 봉투 배출) 등이다. 특히 작년 12월부터 공동주택의 투명 PET병 분리배출이 의무화 되고 올해 12월부터는 단독주택까지 확대됨에 따라 투명 PET병 배출 방법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투명 PET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구고 라벨지 제거 후, 찌그러트려 배출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자택 내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택배, 배달음식 주문 급증 등 소비 행태 변화로 1회용품 및 재활용품 쓰레기량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아름다운 여수의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개개인이 주인 의식을 가지고 생활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 배출에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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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휴가철 관광객도 '이동 멈춤!'…극성수기 34% 감소-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여행심리 위축…철저한 방역과 안전여행 홍보주력 ▲ 여수시 방역관리요원이 오동도 입장객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4일 여수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7월 마지막 주 극성수기 관광객이 전년 대비 34.1% 감소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확대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에 따라 6월 말 누계가 전년대비 13만 명 증가해 3.3% 회복세를 보이던 것과는 크게 대조적인 양상이다. 극성수기인 7월 마지막 주 여수시 관광객은 약 22만여 명, 숙박 투숙율은 68.4%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관광객은 12만 명 34.1%, 숙박 투숙율은 3.3% 각각 감소했다. 수도권 및 비수도권 감염자 급증의 영향과 여수시의 ‘긴급 이동 멈춤’ 주간 운영, 낭만포차 휴업, 18시 이후 종화동 해양공원 벤치 폐쇄와 해수욕장 폐장 등 고강도 방역조치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여수시 방역관리요원이 이순신광장 관광안내소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시는 남은 휴가철도 주요 관광지 방역수칙 지도 점검 강화 등 적극적인 방역대책 추진과 시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여행을 위한 비대면 관광지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긴급 이동 멈춤’ 주간에 시민들과 관광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했다”면서도 “아직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으로 안전한 여행을 위해 관광업계는 철저한 시설 방역을 이행하여 주시고, 여행객들은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관광정보 SNS 8개 채널에 관광객들의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13개 부서와 협업해 하루 65명 근무자가 관광 및 방역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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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미평공원 일부구간 4개월간 우회도로 운영-양지고가 철거 앞두고 지하보도 개설…8월 2일~11월 16일 인근 이면도로 우회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양지고가교 철거를 앞두고 미평공원 이용객의 안전한 도로 횡단을 위해 지하보도 개설공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구)미평역에서 나주소금까지 400m 구간이 8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 통제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양지고가교 철거를 앞두고 미평공원 이용객의 안전한 도로 횡단을 위해 지하보도 개설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일부터 전라선 옛철길 미평공원 일부구간을 통제하고 약 4개월간 우회도로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공사중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공사추진을 위해 구)미평역에서 나주소금까지 400m 구간을 8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 통제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이 구간을 지나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인근 이면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여수시는 우회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간판, 현수막, 안전시설 등을 설치하고 SNS, BIT(버스정보안내기) 등으로 집중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회도로는 차량과 자전거,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므로 안전을 위해 차량은 서행해 주시고 공원 이용자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조금 불편하시더라고 공사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지고가교는 전라선 운행에 따른 원활한 교통소통과 철도 건널목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995년에 설치됐다. 철도가 없어지면서 기능이 상실되었고, 고가교를 통행하는 차량으로 인한 소음과 매연 등 환경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등 주민 다수가 철거를 요구해 왔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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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이순신도서관, "상상창작소 4기 신청하세요"-4차 산업교육…코딩, 영상 제작‧편집, 3D프린터 등 4개 강좌 -오는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선착순 모집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민들이 다양한 미래 4차 산업 기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이순신도서관 4차 산업교육 ‘상상창작소’ 4기에 참여할 시민을 선착순 모집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민들이 다양한 미래 4차 산업 기술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이순신도서관 4차 산업교육 ‘상상창작소’ 4기에 참여할 시민을 선착순 모집한다. 상상창작소 운영 강좌는 △FUN 코딩[코딩 교육], △3D 프린팅 아카데미[3D 프린터 활용], △크리에이터 창작소[1인 미디어 영상 제작‧편집 교육], △키즈 앤 로봇코딩[코딩로봇 체험교육]으로 구성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일부 SNS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및 대면 강의를 병행하며 8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10명 내외로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yslib.yeosu.go.kr)에서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본인 혹은 보호자가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이순신도서관 상상창작소는 관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대사회에 필수적으로 배워야할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을 발 빠르게 제공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를 대표하는 미래형 4차 산업혁명 체감 도서관인 이순신도서관에서 IT 문화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이번 강좌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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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대 도의원, 여수산단 신규 공장 가동 ‘화염·소음’ 피해…전남도 강력한 행정권 발동해야-여수산단 내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화염 진동 소음 발생 사건 지적해 ▶전라남도 민병대도의원, 지난 12일 동부지역본부 현안 업무보고 청취현장에서 여수산단 내 신규공장 가동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민병대 의원(민주당·여수3)은 지난 12일, 동부지역본부 현안 업무보고 청취 자리에서 여수산단 내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화염 진동 소음 발생 사건을 지적하며 전남도의 강력한 행정권 발동을 요구했다. 민병대 의원은 “지난달 18일 여수산단 내 GS칼텍스(주) MFC 신규 공장 가동 과정에서 플레어스택(가연성 가스를 안전하게 점화시켜 연소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 이상 공정 시 폭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에 40m에 달하는 불꽃이 솟아오르고, 60데시벨(dB)이 넘는 소음과 함께 진동이 발생했다.” 며 “이로 인해 벽에 금이 가고 창문이 흔들리며 불꽃과 소음으로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는 등 불안에 떨고 있다.”고 지적했다. 플래어스택(Flare Stack, 폐 가스 연소관) 가연성 가스를 안전하게 점화시켜 연소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로 이상 공정시 폭발·화재 예방을 위한 시설이다. 그러면서 “지난 달 12일에도 LG화학(주) 신설 공장 플래어스택에서 불꽃과 함께 큰 소음이 발생했다.”며 “여수산단 내 안전 환경 관련 각종 사건사고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도 기업들은 대책을 강구하기는커녕 관계기관의 제재에 대해 ‘소 귀에 경 읽기’를 넘어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여수국가산단에서 10KM 이상 떨어진 지역에서도 소음과 진동으로 주민들이 불안해하며 SNS로 안부를 물어보고 있다. 민 의원은 “2019년 적발된 여수산단 대기오염 배출 조작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가 구성되고 수차례에 걸친 회의 끝에 권고안을 마련했으나 기업들은 이를 수용하지 않고 여전히 구태의연한 행태를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어, “환경관리권을 가지고 있는 전남도와 영산강유역환경청여수시 3개 기관이 합동점검에 나서 기업의 불법행위에 대해 제재를 가할 수 있는 강한 행정권을 발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18일 GS칼텍스 신규공장 가동으로 인해 밤잠을 설치고 불안해 살지 못하겠다고 집회하고 있는 묘도지역 주민들 답변에 나선 서은수 동부지역본부장은 “GS칼텍스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화염·소음 문제의 심각성을 절감한다.”면서 “가능한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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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운영 위‧수탁 업무협약- 지난 28일 사단법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협약 체결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해양인재를 양성하고 해양 관련 재난상황에서 청소년들의 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청소년에 특성화, 전문화된 해양교육원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사단법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 강무현 대표가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민간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 지난 28일 시장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오른쪽)과 사단법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 강무현 대표(왼쪽)가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민간 위‧수탁 협약을 체결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은 국‧도비 119억 등 총 180억 원을 들여 여수세계박람회장 내에 연면적 6,270m2,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건립되어 7월 말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1층은 수영장, 스쿠버다이빙풀, 2층은 해양환경 탐험관, 해양안전교육관, 해양레포츠 체험관, 4D하프서클 영상관, VR 해양레포츠 체험관, 3층, 4층은 다목적 강당과 생활관 150인실로 마련했다. 운영은 한국해양소년단연맹에서 맡아 2024년 6월 30일까지 3년간 운영한다. 해양안전 및 해양레포츠 시설 체험, 수영장 운영, 응급처치, 심폐소생술등 해양안전교육과 더불어 국내‧외 청소년행사 유치 및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바다가 인접한 우리 시만의 특성을 살린 청소년해양교육원이 청소년들이 해양 상황별 대응력을 높이고,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체험하여 청소년 활동영역이 확장되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명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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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도시관리공단, NEW 비전 선포식 개최-시민 만족 공공서비스 제공 다짐 -혁신경영과 ESG경영 선언 등 지방공기업 사회적 책임 제고 노력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태규)은 25일 오전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SNS(페이스북)를 통한 비대면 생중계 형식으로 NEW 비전 및 ESG 경영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새로운 중장기 경영미션과 비전을 시민들과 조직 구성원에게 공유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 및 이사장 인사말과 직원대표의 ESG 경영 소개 및 선언, 공단 NEW 비전 선포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경영혁신 및 ESG 경영 선언문을 통해 △시민 생활의 편익과 삶의 질 향상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녹색경영 체계 구축 △협업과 소통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인권보호, 공정거래, 부패 방지 등 청렴 실천 등을 결의했다. 공단은 선포식에서 "여수시 도시발전과 시민공감 실현"을 새로운 미션으로 설정하고, "사회적 가치실현으로 시민과 상생하는 공기업"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번에 선정한 새로운 비전은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 단계 더 높게 도약하려는 공단의 의지를 담았다. 김태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비전의 실천을 통해 시민들께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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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전동, 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기원 캠페인-시민운동 6월중 정기회의 개최 및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방역실시 ▲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시전동 실천본부(민간본부장 정창선)에서 지난 2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기원 캠페인을 실시했다.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시전동 실천본부(민간본부장 정창선)에서 지난 2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기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은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6월 중점실천의 날로 상반기 활동에 대한 자체 평가 및 하반기 계획에 대해 논의를 마치고, 섬박람회 캠페인과 다중이용시설(버스 승강장, 동네체육시설)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했다. ▲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시전동 실천본부(민간본부장 정창선)에서 지난 2일 다중이용시설(버스 승강장, 동네체육시설)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전동 실천본부는 2021년 2월 19일 31명으로 구성했고, 4월 16일 실천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금까지 시민운동 3대 핵심 과제인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기원을 위해 각종 캠페인, SNS홍보를 추진했다. 자체과제인 ‘좋은 이웃! 살고 싶은 클린 시전동’을 만들기 위해 코로나19 방역 활동, 긴급멈춤주간 캠페인, 취약지 청결활동, 탄소제로 나무심기, 해안가 청소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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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의 ‘2050 탄소중립 천명’ 전라남도의 적극 대책은 무엇인가!-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 달성을 목표 -기후변화 적응대책('22~'26) 아열대 과수 육성계획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지역균형발전, 동서화합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 2050 탄소중립을 천명한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를 만나 전라남도의 강력한 실천 의지와 탄소없는 건강한 미래, 청정 전남의 비전을 물었다. 이하 내용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의 일문일답이다. 질문 : 정부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전남도는 이에 발맞춰 ‘2050 탄소중립’을 천명하며 강력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구체적인 로드맵은 무엇인가? 김영록 도지사 : 전남도는 지난 3월 3일 ‘2050 탄소중립’을 천명하고 강력한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 달성을 목표로 ‘탄소중립 실현 로드맵’을 정확하게 세우고 UN 권고보다 10년 앞당겨 달성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탄소 없는 건강한 미래, 청정 전남’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소비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전용 산업단지 조성하고 노후 석탄화력발전을 단계적으로 폐쇄하는 ‘2050 화력발전 없는 전남’을 추진하겠다. 2024년까지 대기오염물질 40%를 줄이는 ‘대기총량관리제’, ‘친환경차 보급’, ‘탄소제로 건물’ 등으로 온실가스 7천 4백만 톤을 감축하겠다. 5억 그루 이상 나무 심기, 2,500개의 테마형 도시 숲 조성 등 온실가스 2천만 톤을 흡수하는 4대 전략별 102개 사업을 마련해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실행해나갈 것이다. 질문: 지역민들도 함께 노력하고 협조해야 할텐데 어떤 노력을 권장하고 있나? 김 도지사 : 지역민을 대상으로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는 홍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탄소 발자국을 지우는 캠페인을 펼치고 탄소배출을 줄인 만큼 인센티브를 돌려드리는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해 자발적인 참여도 이끌고 있다. 도민과 함께 노력하는 전남도는 세계적인 기후위기 속, 온실가스 다배출 지역이 아닌 청정지역으로 탈바꿈하는 획기적 전환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질문 : 지구 온난화로 인해 생존권이 위협을 받고 있다. 김 도지사 : 기후변화는 더이상 미래 과제가 아닌 우리 생존과 직결된 시급한 현재의 숙제다. 전남도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주택 2,400여 동과 농경지 10,000ha, 공공시설 12만 개 등 2,000억 원 가까운 피해를 보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지난 100년간 평균온도는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인 1.2℃보다 높은 1.8℃가 높아졌으며 연평균 강수량도 160mm 많아졌다. 전남은 부산, 울산과 더불어 전국에서 가장 빠른 2050년, 아열대 기후대에 들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질문 : 아열대로 변하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전남도의 대책은 무엇인가? 김 도지사 : 전남도는 2012년부터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5년 단위로 세워 도민 건강, 농수산, 물관리, 재난, 생태계, 연안, 에너지 등 7개 부문의 기후변화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농도(農道) 전남’에 걸맞게 농업 분야는 철저한 대비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2019년 아열대 과수 육성계획을 세웠으며 권역별로 아열대 특화작목을 선정하고, 아열대 작물 육성을 위한 단지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내년부터는 농가의 초기 시설투자비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사업비 보조 비율도 높이고, 지원 단가도 인상하는 등 농민들이 아열대 기후에 잘 적응해 농사를 짓도록 힘껏 돕겠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주관 ‘아열대작물 실증센터’를 장성에 유치하고 아열대 작물을 심고 가꾸기 알맞은 곳을 찾고 표준화된 재배법을 보급해 미래 농가소득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전남도는 올해 세운 제3차 기후변화 적응대책('22~'26)과 아열대 과수 육성계획, ‘2050 탄소중립’ 선언 등을 빈틈없이 실행해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 질문 :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가 COP28 유치를 위해 앞으로 가장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은 무엇인가? 김 도지사 : 현재,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 12개 시·군이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뛰고 있다. SNS 홍보단을 운영하여 유치 지지 온라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TV·라디오·인터넷(포털)·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COP28 유치에 대한 온 국민의 관심을 한 데 모으고자 한다. 전남도는 관련 용역을 추진하여 탄탄한 대응 논리를 마련하는 등 지역의 강점을 살린 참신한 유치전략을 내세우고 전라남도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다른 지자체와의 협조와 지지를 받았다. 김경수 경남지사와 정책 협약('18. 5.) 시작으로 서울시장('19. 11.), 경기지사('20. 1.), 충남지사('21. 4.), 광주시장('21. 4.), 경북지사('21. 4.) 등 17개 시·도 가운데 7개 시·도가 남해안남중권 유치에 뜻을 모아주었다. COP28 유치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지역균형발전, 동서화합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질문 : 전남도와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추진하고 있다. 김 도지사 : 지난해 전남도와 여수시는 업무협약을 했고 행정안전부에 국제행사 개최계획서를 제출했다.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대상에 선정되어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 중인데 오는 7월에 국제행사 최종 승인 발표 될 예정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세계해양도시 여수에서 세계 최초로 섬을 가진 나라들이 모여 미래 지속가능한 섬 발전을 도모하고 그에 따른 청사진을 그려낼 것이다. 7월 국제행사 승인이 되면 성공 개최 분위기를 위한 ‘국제 섬 포럼’을 열고, 범시민유치위원회 구성해 지지 성명을 이끌어내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펼쳐나갈 것이다. 세계 최초로 제정한 섬의 날(8. 8.)과 함께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지속가능한 섬’ 등을 공감하고 논의하는 세계인의 축제로 키우겠다. 전남도는 오래전부터 대한민국 섬 정책의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 누구나 가고 싶은 섬, 생활 기반이 잘 갖춰진 살고 싶은 섬을 만들고, 세계적인 섬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섬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나가겠다. 질문 : 김영록 전남지사께서 지난 4월1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즉시 철회하라’라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향후 전남도의 대응 방안은 무엇인가? 김 도지사 :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고 즉시 철회 촉구와 강행 시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 할 계획을 천명했다. 전남도는 정부와 협력해 섬·해양·갯벌 등 청정 해양환경에 대한 촘촘한 감시와 함께 특히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해 130회 실시한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올해 200회로 강화하겠다. 도 내 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조사를 월 50회에서 60회로, 검사 시간을 1,800초에서 10,000초로 확대하겠다. 전남도 자체 해수 방사능 조사도 6월부터 여수, 고흥, 보성 등 3개 양식장에서 할 계획이다. 부산·울산·경남·제주 등 한일해협 연안 시·도와 함께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해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공동 성명을 발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전남도는 전문기관과 학계, 전문가, 어업인 등과 같이 ‘원전 오염수 방류 대책 자문위’를 꾸려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시 전남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중‧장기적인 대응계획을 마련해 나가겠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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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탄소중립 지구를 위한 기후행동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기후변화주간 운영-지구의 날 51주년,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 저탄소 생활실천활동 전개 -SNS 이벤트 및 녹색 식단의 날, 소등행사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은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아 1주일(4.22~4.28)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하고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저탄소 실천 활동을 펼친다 기후변화주간에는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온실가스를 줄이는 실천행동을 이끌기 위해 초등학생대상으로 기후변화 환경교육과 ‘나만의 화분 만들기’ 유아대상 눈높이에 맞는 생활속 탄소중립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선보인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공식 페이스북에 저탄소생활습관 “쓰지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절약형 샤워기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 인증사진 이벤트를 기후변화주간중에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아울러 탄소흡수원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보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 김영주대표와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cop28 대한민국유치성공을 위해 2050탄소중립 저탄소실천운동 240차 릴레이퍼포먼스를 진행했다. > 좌) 류연기 영산간유역환경청장, 우) (사)탄소중립실천연대 김영주 대표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갖고 저탄소 생활 실천 운동에 지속저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