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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MICE,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2년 연속 대상 1위-소비자들이 직접 선정, ‘마이스산업도시’ 분야 -국내최초 MICE 인증도시 명성 이어가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한 여수 MICE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마이스산업도시’ 분야에서 2년 연속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에 따르면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MICE산업도시분야에서 여수시가 광주광역시와 경주시·고양시·수원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유·무형 제품 또는 기업·단체 브랜드의 △최초상기도 △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선호도 등에 대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와 내부 인증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여수시는 지난해 MICE행사 개최 건수가 1,356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MICE산업의 급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왔으며, 대한민국 코리아 유니크베뉴 선정(예울마루&장도), MICE관련 포럼 개최, 한국MICE협회 업무협약 체결 등 다각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시도로 여수 MICE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특히 기존 학·협회 행사 유치에서 기업회의, 해외 인센티브 투어 등을 확대하고 해외 주요여행사와 업무협약 체결(2개국 12개 여행사)및 해외 기업행사 유치 등 해외 MICE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은 “지난해 이은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최고 MICE브랜드로서 여수의 입지를 굳힘을 물론,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면서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MICE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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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리 지 역 E S G (4-1)MG한려새마을금고 ESG 운영위원장, 법무사 심정현 4.홍익사상을 통한 K-ESGT 운동(4-1) 2017년 IMF총재이던 크리스틴 리카르드가 한국을 방문하였을 때 한국을 ‘집단자살사회’로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1명대이었을 때 한 말입니다. 그런데 작년 4분기 합계출산율이 0.65명으로 떨어졌다고 하고, 이는 OECD 38개국의 압도적 꼴찌를 넘어 그 평균인 1.58명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우리나라의 자랑이자 청년들의 이상향인 메가시티 서울은 2022년 0.59명에서 작년 0.55명으로 한 없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합계출산율 0.65명은 부부 100쌍(200명)의 자녀수가 65명이란 것으로 부모세대의 200명은 자녀세대에서 65명이란 뜻이고, 이대로라면 우리나라 인구가 다음세대에 3분의 1수준으로 줄어든다는 것이고 한 세대를 더 거치면 현재 200명이 25명이 된다는 것입니다. 작년 12월 뉴욕타임스에 “한국은 소멸하는가?‘란 제목으로 우리나라의 상황을 14세기 중세유럽에서 창궐한, 당시 유럽인구의 3분의 1이상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흑사병을 능가하는 수준이라는 섬뜩한 칼럼이 실리기까지 하였습니다. 이어 이러한 한국의 저출산상황은 한국사회를 위기에 몰아넣을 수 밖에 없다고 하면서 노인세대는 불가피하게 방치되고, 젊은 세대는 이민을 가게 될 것이며, 도시는 황폐한 고층빌딩만이 남는 유령도시가 될 것이고, 지금 출산율 1.8명인 북한이 남침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칼럼은 한국의 저출산 원인을 극심한 경쟁과 세대간 젠더간 대립, 젊은이들이 이성보다는 인터넷의 가상공간에 빠져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옥스퍼드대 교수 데이비드 콜먼의 경고처럼 우리나라가 ‘지구상에서 가장 빨리 사라질 나라’가 됨은 시간 문제인 듯합니다. 그런데 이런 경고와 달리 저출산이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과도한 소비가 지구의 기후위기를 불러온 것이므로 인구가 감소한다는 것은 기후위기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고, 인구과잉으로 인한 경쟁도 완화될 것이고, 어린아이에 대한 사랑도 커질 것이기에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후위기 해소와 경쟁의 완화, 상호사랑과 존중하는 사회를 꿈꾸고 있다는 점에서 경청할만한 견해이긴 하나, 저출생의 후과가 그런 방향으로 흐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출생은 필연적으로 기왕의 사회유지를 위하여 필요로 하였던 생산과 소비인구의 감소를 가져올 수 밖에 없고, 이로써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세입을 줄어들게 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는 도시인프라 유지를 위한 비용을 조달할 수 없어 줄파산에 이를 수 있으며, 기업은 투자를 줄여 일자리가 감소되고, 성장은 뒷걸음질치고, 줄어든 일자리는 남겨진 파이를 둘러싸고 경쟁을 더욱 격화시킬 것이고, 사회는 약육강식의 각자도생으로 결국 ‘사회없는 사회’가 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 보입니다. 미래에셋증권 CEO이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홍성국은 「수축사회2.0: 닫힌 세계와 생존게임」에서 다음과 같이 적고 있습니다. “기후와 안전의 위기, 고령화와 인구감소, 과학기술의 발전이 만들어낸 세 가지 위험이 지구를 강타하고 있고, 이 세 가지 위기는 상호의존적으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우리 삶의 기초환경을 완전히 전환시키고 있다. 사람들은 스스로 울타리를 만들면서 열린 세계에서 마음의 문을 닫고 있다. ‘나’이외에는 모두가 적이되는 제로섬사회가 된 것이다. 역사상 최초로 말 그대로의 ‘만인 대 만인의 투쟁’의 시대가 된 것이다.” 우리사회 저출생 문제는 어떻게든 극복해야만 할 우리시대의 최대과제임은 분명합니다. 정부는 2005. 9.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의 제정으로 그해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설립하였고, 동위원회는 5년마다 저출산 해소를 위한 전략적 목표와 계획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해옴으로써 지금은 제4차 기본계획에 이르렀습니다. 그 핵심 전략은 아이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춰, 2040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양성평등과 일·생활 균형을 이루게 한다는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위원장 이개호)는 2024. 1. 18. 총선 1호 공약으로 ‘대한민국 생존을 위한 저출생 종합대책’을 발표하였는데 ①‘우리아이 보듬주택’으로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고, ②결혼·출산지원금으로 모든 신혼부부에게 10년 만기 1억원 대출(3자녀시 전액면제), 월 20만원의 아동수당지급, 출생시부터 고교졸업시까지 매월 10만원 지급, ③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돌봄수당확대, ④일·가정 양립을 위한 여성경력단절 방지 및 남성육아휴직 강화, 워라벨프리미엄 월 50만원 지원 ⑤ 인구위기 대응부 신설 등을 골자로 하였습니다. 같은날 국민의 힘은‘일·가족 모두 행복’이란 이름으로 ①아빠 유급출산휴가 1개월 의무화, 육아기 유연근무 의무화 ②육아휴직 급여 60만원 인상 ③대체인력 채용시 인센티브 지급 ④가족친화 중소기업 법인세 감면 ⑤부총리급의 인구부신설 등을 골자로한 저출생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양당이 같은 날 경쟁하듯이 저출생대책을 발표한 것은 저출생 문제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시급한 현안으로서 확실히 공감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의가 있다 하겠습니다. 3월 5일 정부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연간최대 240만원의 주거장학금을 지급하고, 기업이 출산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은 전액 비과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하고, 이날 대통령은 “청년에 대한 약간의 투자는 그야말로 돈되는 장사”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서울신문, 3. 6.) 그러나 정부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나 양당의 대책 모두 저출생문제를 결혼적령기 청년들의 문제로 또 그들의 주거와 고용등, 돈의 문제로만 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위대한 자본주의 체제에서 자본주의의 용맹한 전사로 살고 있기에 남녀가 사랑하여 혼인하는 것, 자녀를 낳아 사랑으로 보살피는 것, 사람이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 것, 그 모든 것을 돈의 문제로 치환하는 것이 그리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전후 우리가 찢어지게 가난했던 시절 그 많았던 아이들, 초등학교 한 학급당 60~70명이나 되는 콩나물교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1955생부터 1965년생 정도까지를 베이비부머라고 하고, 그들의 한 부모당 평균 5~7명의 자녀를 출산하였었는데 당시 우리나라 1인당 GDP는 약 100달러였고, 0.65명 출산율인 지금의 GDP는 약3만 3000달러임을 또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15년간 저출산 대책으로 무려 380조를 쏟아부었다고 하는데, 같은기간 출산율이 40%나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세계유례가 없는 우리나라 초저출생의 문제가 단순히 돈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단연코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초저출생 상황은 우리사회에 장기간 누적되어온, 고밀도로 응축된 갈등과 위기가 겉으로 들어난 현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소득 불평등으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 과도한 입시경쟁, 취업전선에서 패배할지 모르는 두려움과 스트레스, 빈번한 외부충격에 의한 트라우마, 사회에 만연한 혐오와 멸시, 분노, 가정과 직장에서의 인정의 부재, 목표의 부재, 파편화된 개인, 자기정체성의 상실 등 우리사회의 제 갈등과 위기가 우리나라를 끝도 없는 저출생국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입니다. 초저출생율뿐만아니라 압도적인 노인자살율, 청년우울증 환자의 급증, 그리고 나락으로 떨어져가고 있는 저성장문제 역시 다 같은 원인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사회의 갈등과 위기를 전반적으로, 동시에 풀지 않고서는 단언컨대 어느 것 하나 해결될 수 없습니다. 부분적 솔루션만으로는 우리사회의 누적적이고, 만성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서 탈출할 수 없습니다. ESG를 우리나라에 정착시킴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한가지 문제도 풀기가 벅찬데, 모든 문제를 동시에 풀어야만 한다고 하니 과연 그러한 길이 있을까요? (다음 회부터는 우리사회 위기극복을 위한 ‘근본적이고, 전체적인 솔루션’을 탐색하는, 지난한 길을 걸어가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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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합동훈련만으로 안전사고 줄일 수 있을까?-19년~23년 여수국가산단 내 안전사고는 총 70건, 인명피해 44명 -4월 18일~19일 이틀간 합동훈련 진행하나 -여천NCC 폭발 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무혐의 등 실질적 효용 비판 ▲여수 국가산업단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4월 18~19일 양일간 관내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국가산단 대상 화학사고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는 해마다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여수시가 발표한 2023년 기준 최근 5년간 여수국가산단 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70건으로 인명피해는 사망 13명, 부상 31명으로 총 44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올해도 벌써 위험물질로 분류되는 DCP(다산화디큐밀)과 설포레인이 유출되는 두 건의 유해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훈련은 영산강유역환경청,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여수·울산·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전라남도, 여수시, 31사단 화학대대, 롯데케미칼 등 국가기관 및 민간(롯데케미칼)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 첫날 18일에는 롯데케미칼 사업장에서 첨단장비를 이용하여 화학물질 누출 발생 시에 화학사고 초동 대응조치훈련을 실시하고, 19일에는 원·근거리 첨단측정장비를 활용하여 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누출사고를 가정하여 원거리 측정훈련을 실시한다. 박연재 청장은 “평상시의 화학사고 훈련을 통해 실제 긴급 상황이 발생 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여 국민건강 보호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산단 내 사고의 주원인이 50여년이 지난 ‘노후 설비’로 지적되고 있으나, 3월 진행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 대한 여수고용노동지청의 긴급 기획감독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61건 적발되는 등 기업들의 안일한 안전 조치에 대한 문제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22년 2월에 발생한 여천NCC 폭발 사고 역시 4명의 사망자와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나 여천NCC 공장장과 하청업체 대표, 말단 현장관리 책임자들에 대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만이 적용되고, 지난 3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에 대한 제대로 된 조치가 없이 수사 종결되어 안전사고에 대한 기업들의 근본적인 변화와 이에 대한 규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와 유관기관들의 철저한 점검과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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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바코드를 통해 들리는 소방정책!-정보취약계층 위한 바코드 활용 소방안전프로그램 제공 -소방안전교육 자료 음성(한국어, 외국어) 출력 가능 ▲2024 전남소방 바코드를 통한 소방안전 솔루션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가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들리는 소방정책 배포에 나선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2024년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위하여 바코드를 활용한 소방안전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으로, 소프트웨어 활용을 통해 문자 해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텍스트(문자)로 되어 있는 소방안전교육 자료를 음성(한국어, 외국어)으로 출력할 수 있는 바코드를 제작·배포한다. 84만 명에 육박하는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각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육성으로 듣는 소방안전교육 자료는 시각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음성으로 들리는 교육자료와 함께 일선 소방안전강사들을 통해 장애인복지관 및 관련 협회로 집중 배포될 예정이다. 여수소방서는 “음성변환 바코드를 활용하기 위해 최우선으로 화재예방 서한문, 소방민원 안내 공문, 소방홍보물에 부착할 예정”이며, “만족도 설문조사를 수시로 실시하여 안전취약계층에게 보다 나은 정보제공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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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나 사이에 섬이 들어와, 지역작가 문학 강좌 개최-창작의 섬으로, 최향란 시인과 함께하는 ‘여수의 섬’ 시 쓰기 -22일부터 모집, 5월 9일~6월 20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2024년 찾아가는 지역작가 문학 강좌 ‘시와 나 사이에 섬이 들어와’ 포스터 최향란 시인과 함께하는 ‘여수의 섬’ 시 쓰기가 창작의 섬으로 여수 시민들을 초대한다. ‘시와 나 사이에 섬이 들어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문학 강좌는 5월 9일~6월 20일 6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이순신도서관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조선시대 여류시인 허난설헌과 신사임당의 시 읽기, 여수의 섬을 주제로 한 시 함께 읽기, 시인을 사랑한 사람 백석의 시 함께 읽기 등 실습과 합평, 그리고 창작 강의로 진행되며 마지막 6회 차에는 시 낭송 콘서트를 진행해 자신이 창작한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강의를 맡은 최향란 시인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해 개인 시집 『밖엔 비, 안엔 달』을 출간, KBS 작가를 역임 후 현재는 ㈜여수일보사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토크콘서트, 환경의 날 기념식, 시민축제 등을 기획과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마을학교 환경기자단 양성, 전라남도교육청 청소년 독서 글쓰기를 통한 청소년 교육에 힘쓰며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다. 신청은 22일부터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여수시민 15명으로 기타 궁금한 사항은 ☎061) 659-2862로 문의하면 된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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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 믿습니까?-김대중 교육감의 ‘미래 교육의 선도적 모델’ 말뿐인 허상인가 -‘AI가 수업하는 것’이라는 나도, 너도 모르는 1차원적 홍보 -무너져가는 전남 교육과 대한민국 교육 살리는 기회가 되길 ▲14일 마라톤대회장에서 다른 홍보 박스와의 비교 사진 올해 5월 28일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가 한 달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도대체 뭘 하겠다는 건지 우려가 크다. 지난 14일 전국에서 4천여 명의 마라토너가 모이는 제13회 MBC 꽃길 마라톤 대회에서 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 홍보전을 보고 있노라니 실로 어처구니가 없다. 홍보를 하겠다고 나온 광양시교육지원청, 텅 빈 홍보부스에서 팔짱끼고 가만히 있는 이들의 홍보 실체는 무엇인지 안타까워 묻기라도 해본다. -“글로컬 미래 교육이 무엇인가요?” 답변 “AI가 수업하는 겁니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를 하면 무엇이 변화되는 건가요?” 답변 “..........” -그럼 박람회 이후 우리 지역은 어떤 이익이 있나요?“ 답변 ”..........“ 짜증난 얼굴이라 더 이상 질문 못함. 귀찮게 왜 물어보냐는 식의 얼굴은 휴일에 일을 나온 공무원의 표정이고, 글로컬 미래 교육이 무엇인지 정확한 교육이 안 되어있는 참담한 답변이다. AI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겠는가. 세계화를 의미하는 글로벌(GLOBAL)이란 말도 있는데 굳이 지역화를 의미하는 로컬(LOCAL)의 합성어를 썼으면 '전남형' 글로컬 미래 교육으로 전남의 교직원들과 사전에 충분한 설명과 안내, 그리고 현장 교육과정에 반영돼 실제 학습한 프로그램이 있어야 할 건데 전남 교직원들이 모르는 김대중 교육감만의 일회성 행사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비단 마라톤대회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홍보를 하고 있다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 준비를 보면 일회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는 주변의 냉소적인 시선을 피하긴 어려울 것 같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미래교육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전남교육지원청은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남교육의 대전환을 이뤄 대한민국의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기자는 이번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가 무너져가는 전남 교육과 더 크게는 대한민국 교육을 살리는 기회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여수 지역민들과 미래 교육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김대중 교육감의 말처럼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일회성이 아닌 대한민국 교육의 대전환을 이룰 신호탄’이 되길 기대하고 실제로 미래교육을 앞당기길 기원한다. 그런데 무엇을 해줄지도 모르겠고 뭘 하겠다는지 모르겠다며 소통의 부재를 걱정한다. 이 대담한 글로컬 미래 교육이 성공하려면 지금 당장 전남의 교직원들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글로컬 미래 교육이 무엇인지 철저한 학습과 지역민들과의 의견 공유를 해야 할 것이다. 지역민들의 협의와 협조 없이 정책이 성공하고 행사가 성공할 수 있을까?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형 글로컬 미래 교육이 보이지 않는다’는 우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길 바란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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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 수리 들어갑니다”…주차 난에도 2주째 제자리 걸음-학동선소상가 4주차장, 보도블럭 수리 명목 주차 공간 폐쇄 -50개 노면 중 10여개 이용 제한 2주째 ▲수리를 명목으로 이용 제한이 되고 있는 학동선소상가 4주차장 주차 난 해결을 위해 설치된 공영주차장이 수리를 명목으로 2주째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어 이용객들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현재 여수시 공영주차장 노상주차장 3개소, 노외주차장 30개소를 여수시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 및 관리 중에 있다. 이중 여수시 학동에 위치한 학동선소상가 4주차장에 2주 전부터 라바콘이 주차 공간을 막아선 상태다. 주차 공간의 보도블록이 파손되어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수리를 위해 공간을 막아 둔 것이다. ▲수리를 명목으로 이용 제한이 되고 있는 학동선소상가 4주차장 해당 주차장의 면수는 50개이나 10여 개에 달하는 공간이 보도블록 수리를 명목으로 이용이 제한되어 있다. 이러한 상태가 별다른 수리 조치 없이 2주째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용객들은 주차난에도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다며 불편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 이용객은 “이용을 제한한 이유가 안전을 위해서라면 빠르게 수리를 해주는 게 맞다”고 말하며 “그게 아니라면 수리 전까지는 적어도 이용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만큼,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의 빠른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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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등산, 안전도 함께 챙기세요!-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4월~5월 산악안전지킴이 운영 -등산 전 기상상황 확인 및 보조배터리 구비 등 안전 준비 당부 ▲여수 영취산 등산로 부근에서 운영되는 산악안전지킴이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가 4월~5월 두 달간 여수 영취산 등산로 부근에서 산악안전지킴이 운영에 나선다. 산악안전지킴이는 봄철 증가하는 등산에 발맞춰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산행 중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등 선제적 대응으로 등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악안전지킴이는 ▲산악구조 및 구호활동 ▲간이응급의료소 운영 ▲유동순찰 및 안전산행 지도·산불예방 홍보 ▲등산로 안전시설 점검 등을 실시하게 된다.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는 안전한 등산을 위해 등산 전 기상상황 확인 및 보조배터리 등 준비, 체력 및 수분 보충을 위한 간식 준비, 등산 전 충분한 스트레칭과 준비운동, 음주 산행 및 흡연 절대 금지, 등산 중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하산 등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안전사고 대응과 지속적인 예방순찰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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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올해 누적 강수량 평년 대비 178.3%…올해도 폭우에 몸살일까-여수시, 올해 누적 강수량 345.9mm -올해 3월 해수면 온도 21.08도…폭우에 철저한 대비 필요 ▲지난해 폭우로 인해 연안에 밀려든 해양쓰레기를 오일펜스를 이용해 수거 중인 해경 지구 온난화와 엘니뇨 현상이 겹치며 다가오는 여름 무더위와 폭우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장마는 1973년 기상관측망 확장 이래 세 번째로 비가 많이 온 것으로 관측됐으며, 올해 3월 해수면의 온도는 21.07도로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3월 가뭄 예·경보에서는 3월과 4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 40%로 예측하고 있으며, 최근 6개월 사이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 대비 150.6%(504.7mm), 2월 강수량은 평년(35.7mm) 대비 287%(102.6mm)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기상청 수문기상 가뭄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여수시의 올해 4월 10일까지 여수시의 누적 강수량 역시 345.9mm로 평년 대비 178.3%(194mm) 높은 관측 값을 보이고 있다. 폭우로 인한 홍수 및 침수 피해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으며, 여수시 역시 지난해 폭우로 돌산읍 평사리 하얀연꽃요양원 건물 옆으로 토사가 흘러내려 일부 시설물이 파손됐고, 도로유실, 도로파손, 옹벽파손, 주택침수 등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홍수 및 침수 피해가 빈번한 연등천에는 주변지역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연등천 재해예방사업’ 공사를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 중에 있지만, 점점 높아지는 지구 온도에 올여름 역시 많은 폭우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여수시에서도 홍수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거지역과 피해 예상지역을 파악해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려는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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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선박추락사고 구조출동 나서 1명 안전구조▲10일 여수 이순신 광장 인근 선박추락사고 구조 현장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가 10일 15시 25분경 여수 이순신 광장 인근 선착장에서 남성(40대) 한 명이 4M 아래 선박으로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 연등구조대는 10일 15시 25분경 여수 이순신광장 인근 선착장에 정박된 선박으로 남성 한 명이 추락해 있는 상황으로 119구조대원은 신속히 A 씨에게 접근하여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크레인으로 인양해 지상으로 구조하여 현장에 있던 구급차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연등119안전센터장(소방경 설행복)은 "선착장에서는 잠깐의 방심이 추락이나 익수사고로 이어져 위급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며 기본 안전수칙을 꼭 준수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