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역사의 섬 거문도, 국가등록문화재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거듭나-‘민영환 유서(명함)’와 함께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예고 -여수시,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 추진 예정 ▲거문도 내항 문화재청이 11일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과 ‘민영환 유서(명함)’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등록 예고된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삼산면 거문리 35 외 107필지 (26,610㎡)로, 거문도 사건 등 여수지역 해양 도시 근대생활사를 간직하고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영국군이 머물렀던 거문도 내항, 근·현대기 상가주택, 영국군이 개발한 큰 샘, 근대 의회의 역사를 알려주는 구 삼산면 의사당 등 그 당시의 마을 평면이 현재까지도 그대로 보존되고 있어 역사·문화·생활·건축적으로 그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특히, 거문도 사건 당시 거문도에서 중국 상해까지 연결한 통신케이블인 ‘여수 거문도 해저통신시설’과 1959년 준공되어 현재 삼산면 의회 관련 기록을 보존하고 있는 ‘여수 거문도 구 삼산면 의사당’은 초창기 지방자치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서 별도의 문화재로 등록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등록 예고된 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친 뒤,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후 오는 5월 중 국가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앞서 여수시는 2022년 문화재청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공모사업에 전국 유일 선정, 문화재 등록을 위한 밑거름을 다져왔으며 최종 등록 후 문화재 보수정비, 교육·전시·체험 공간 조성 등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김수용 기자
-
영산강, 봄철 자전거길 안전하게 달려요~-영산강·섬진강 자전거길 집중 안전점검·정비 ▲영산강 자전거길 종합안내판 자전거 이용객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4월 한달간 봄철 자전거길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 이용환경 조성을 목표로 영산강·섬진강 자전거도로 268km 중 제방 자전거길 103km는 영산강청에서, 그 외 고수부지 및 무제부 자전거길은 관할 지자체에서 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전거길의 노면 포장, 배수시설, 구조물, 교통안전시설, 안전난간 등 주요 시설물 관리상태로 사고위험 요인 사전 차단을 통한 사고 예방과 자전거 이용자의 이용 편의에 중점을 두어 실시한다. 이번 점검 기간 중 4월 11일 청 직원 약 50명이 참여하여 나주 영산포부터 광주 극락교까지 영산강 약 24km 구간에 대해 직접 자전거길을 주행하며 위험 요소 및 불편 사항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안전점검과 더불어 영산강 제방을 따라 부유물과 불법투기 쓰레기 수거 등 하천변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점검에서 확인된 문제점 중 경미한 손상에 대해서는 직영작업을 통해 응급보수를 실시하고, 급커브 위험 구간 및 노후 포장 개선 등에 대해서는 예산확보를 통해 점진적으로 정비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영산강청은 올해 자전거길 포장 등 환경개선을 위해 예산 39억(약 28㎞)을 투자하여 정비할 계획이며, 관할 지자체에 약 13억원을 교부하여 자전거길 노후 및 파손된 시설물에 대해 보수를 진행한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국민들이 영산강·섬진강 자전거길을 안전하게 이용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겠다.”며 “자전거길 이용자들께서도 보호장구 착용, 안전수칙 등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
깨끗하고 안전하게! 여수IC 교차로 터널 청소-여수시도시관리공단, 자원순환과 주관 ‘여수IC 교차로 터널 청소’ 참여 -지난 3월 공영주차장 시설 개선도 완료 ▲여수IC 교차로 터널 청소 현장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 이후 공단)은 여수시의 청결을 유지하고 환경을 보호하고자 여수시 자원순환과에서 주관한 ‘여수IC 교차로 터널 청소’에 참여하였다. 이번 청소는 여수시 자원순환과, 도로시설관리과, 주삼동, 공단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4월 4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실시했으며 터널 주변의 도로법면 정리, 내부청소, 도로가 퇴적물 제거, 무단투기 폐기물 수거 활동을 실시해 총 4.5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청소대상 터널은 여수국가산단에서 시내로 진입하기 위해 통과하는 터널로 이용 차량이 많고 무단 투기 된 폐기물로 인해 자주 민원이 발생하던 장소이며, 터널 내·외부 도로는 구조상 상시적으로 인력을 투입하여 관리하기 어려워 여수시 자원순환과에서는 관련부서와 여수시도시관리공단 합동으로 청소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 것이다. 공단은 여수시로부터 수탁받아 청소 등 업무를 대행하고 있어 이번 청소 계획 수립하는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확보 방안’, ‘작업준비 사항’, ‘작업 방법’, ‘사후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해 안전하고 원활한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향후 노면차량을 활용하여 터널 내외부 도로가 청결하게 유지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공단에서는 지난 3월 한 달간 노상 공영주차장 도로면을 비롯한 고영주차장 부스 재도색 등 시설 개선을 위한 작업을 완료하며 시민 편의와 미항 여수 이미지 관리를 위해 지속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황은지 기자
-
수려한 움직임, 오동도 음악분수 10일부터 운영 재개-평일 오전 11시(주말 10시)~오후 8시…30분 간격 15분간 가동 ▲여수 오동도 음악분수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동도 음악분수 운영을 오는 10일부터 재개한다. 운영기간은 지난해와 동일한 4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평일 오전 11시(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5분간 운영된다. 특히 올해에는 스윙 무빙 노즐을 신규로 설치해 더 화려하고 역동적인 분수쇼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신가요·인기드라마·영화OST를 포함한 총 20곡의 음악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12종류의 분수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운영에 앞서 시는 음악프로그램 최신가요 10곡을 추가하고 노후 부품을 교체하는 등 정비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더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오동도 음악분수를 선보일 예정으로, 오동도가 시민과 탐방객이 자주 찾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동도 음악분수는 폭 45m, 분수 높이 30m로 2005년 처음 운영을 시작했다. 김영주 기자
-
여수해경,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섬 지역 투표함 안전 수송-9개 섬 지역 10개 투표함 경비함정 3척 수송 및 호송 업무지원 ▲안전호송 위해 전속 기동중인 해경경비함정 여수해경이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섬 지역의 원활한 투표 진행을 위해 경비함정 3척을 동원해 총 9개 투표소 섬 지역 중 원거리 3개 섬 지역 투표함 4개를 직접 수송 지원에 나선다. 다른 6개 섬 지역 투표함은 민간 수송선박이 동원됨에 따라 경비함정이 안전 호송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해경은 투표함 수송 및 호송 종료 시까지 경찰서 상황대책팀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선거 당일 오후 6시께 투표가 마감되면 거문도와 초도, 손죽도의 투표함 4개를 경비함정 1척이 직접 여수 화정면 백야항까지 수송한다. 또한, 육지와 가까운 여수시 화정면과 남면 일대 섬 지역 투표함은 민간 선박이 수송함에 따라 경비함정 2척을 동원해 근접 안전 호송과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김수용 기자
-
‘하수처리수 관로공사’ 공사개요판은 어디에?-여수시의 ‘시민 배려없는 행정’, 시공사의 ‘안전불감증’ -여수시 방관과 묵인, 불편은 시민 몫 -공사 관계 차량 도로 점용, 교통체증 심각 ▲4월5일 공사관계차량이 도로를 막고 있어 차량 정체 심각 ▲4월8일 취재 이후 변화된 공사현장 ▲뒤늦게 현수막을 내걸은 여수시 여수시 하수처리수 재이용 관로 설치공사 지역인 신기동에서 쌍봉사거리 현장에는 공사개요판이 없는 몰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수개월째 진행되는 공사만으로도 차량이 정체되고 불편한데 게다가 공사중인 작업자들이 도로를 점용,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을 심각하게 유발하고 있어 시민들의 원성이 극에 달했지만 여수시의 방관과 묵인으로 불편함은 시민의 몫이다. 공사개요판도 없이 진행되는 공사장 현장, 안전표지판도 허술하고 교통 마비로 사고의 위험까지 있는 무분별한 공사 강행은 여수시의 시민 배려없는 행정과 시공사의 안전불감증을 여실히 드러냈다. 도로에는 ‘공사로 인해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는 그 흔한 현수막 한 장도 없던 여수시가 뒤늦게 현수막을 게재하는 등 늦장 수습을 하고 있지만 이미 화난 민심의 눈총은 여전하다. 시민 이모씨는 “결국 언론에 제보하고 기자가 나서니까 행정이 움직이는것인가”라며 “시민들의 불편함을 인지하고 미리 대책을 세우는 행정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일보는 지난 5일 여수시 하수처리수 재이용 관로 설치공사가 진행중인 신기동에서 쌍봉사거리의 차량 정체 심각성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제보가 있어 취재를 나선바 있다. 최향란 기자
-
소리와 함께, 예울마루 <장도의 소리를 담[닮]다> 워크숍 진행-‘소리’를 소재로 한 현대미술 작품 94점 전시 <파르르 파르르> 연계 워크숍 -4/20(토)~21(일) 참여작가 SEOM:과 장도 사운드 워크 진행 ▲예울마루 <장도의 소리를 담[닮]다> 워크숍 포스터 어린이 미술전인 <파르르 파르르>를 전시 중인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가 오는 20일(토)~21일(일) 전시연계 워크숍 <장도의 소리를 담[닮]다>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파르르 파르르>는 소리를 전달하는 예울마루 전시실의 장소적 특성을 고려하여 기획된 전시로,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 7(인/팀)을 초대하여 ‘소리’를 소재로 한 작품 94점을 선보이고 있다. 고휘, 김은설, 노경택, 이다희, 정만영, 정유미, SEOM:(서하늬, 엄예슬) 작가가 참여했으며, 정유미 작가는 2021년 예울마루 장도 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로 활동한 바 있다. 예울마루는 이에 더해 오는 20일(토)~21일(일) 예술의 섬 장도에서 전시연계 워크숍인 <장도의 소리를 담[닮]다>를 진행한다. <파르르 파르르> 전시 참여 작가인 SEOM:(섬:)과 함께 장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탐색하는 프로그램으로, 콜렉티브 그룹 SEOM:(섬:)이 만든 소리를 들으며 장도 이야기를 되돌아보고 장도를 둘러싼 소리 풍경을 탐구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총 4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일 각각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에 90분 정도 시간으로 진행된다. 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11세 이하 어린이는 부모님 동반이 필수이며, 회차당 최대 14명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 참가비 3만 원으로 전시 관람료를 포함한 금액이다. 신청은 예울마루 홈페이지(www.yeulmaru.org)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061-808-703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파르르 파르르>는 3월 5일부터 5월 26일까지 예울마루 7층 전시실 제 1, 2, 3 전시실에서 유료로 관람 가능하다. 황은지 기자
-
정책질의서에 대한 총선 후보자들의 답변▲제22대 총선 여수시 국회의원 후보자들 5일 금요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여수일보는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여수시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공약을 간략히 정리하고자 한다. 이번에는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총선 후보자들에 제안한 6가지 정책에 대한 내용과 그에 대한 후보자들의 답변을 살펴본다. 연대회의에 따르면 총선 후보자들에 주요 현안 6개를 담은 정책질의서를 전달해 여수시갑 박정숙 후보를 제외하고, 여수시갑 주철현 후보, 여수시을 조계원 후보, 김희택 후보, 여찬 후보, 권오봉 후보에게 답변을 받았으며, 후보자들이 전체적으로 연대회의의 제안 정책에 동의하였으나, 여수시갑 주철현 후보와 여수시을 조계원 후보의 경우 선거제도 개혁에는 동의하나 다른 방안을 제안, 전남동부권 의과대학 설립 유치에 대해서도 필요성에 동의하면서 기타 의견으로 답변했다.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 주철현 후보는 “지역대표성 강화 위해 기존 소선거구제에 찬성”하지만, 영토 범위까지 포함한 선거구제 전환과 비례대표 수도권 집중 방지 위한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 도입을 제안했다. 조계원 후보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실패를 언급하며 단순히 특정 제도의 폐지 또는 도입보다는 국민의 뜻에 맞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제도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전남동부권 의과대학 설립유치에 대해 주철현 후보는 18년 전 여수대학교 통폐합 당시 정부가 약속한 여수전남대학교병원 설립이 동시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조계원 후보는 의과대학이 유치되어 자리를 잡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전남대학교 병원 분원 설립을 통한 신속한 의료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남겼다. 연대회의가 후보자들에 제안한 정책 6가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선거제도 개혁 : 한 표의 권리 지키기 위해 현 소선거구제 폐지 및 독일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나 대선거구 스웨덴식 비례대표제 도입 전남동부권 의과대학 설립유치 : 의료 인프라 취약한 전남동부권에 상급 종합병원이나 의대 유치 여수시 해양보호 구역 지정 : 상괭이 출몰 지역은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천연기념물인 백도 및 그 일대는 ‘해양경관보호구역’으로, 여자만은 ‘해양생태게보호구역’으로 지정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 : 조사 기간 연장, 위원회 상임위원 설치 및 조직 정비, 조속한 희생자 결정, 조사 인력 증원 등 개정 노란 봉투법 재추진 여수산단 근로자 안전과 여수시민 불안요소 대책마련 : 화학물질 유출사고 등에 대한 강화된 감시와 점검을 통해 시민 및 근로자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 위한 법안 마련 한편, 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는 여수시민협,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YMCA, 여수YWCA,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일과복지연대, 전교조 여수시지부 총 7개 단체와 여수대안시민회가 협력하고 있는 곳으로, 전국 및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해 지역의 민주적인 발전을 이루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황은지 기자
-
진화하는 보이스피싱...여수경찰서-금융기관 피해 예방 협력-2023년 누적 피해액 3조 8000억 원 -가족 위장, 택배, 지원금 등 수법 다양화 ▲4일 진행된 여수경찰서-금융기관 간 간담회 보이스피싱 수법이 나날이 발전해 감에 따라 연일 피싱 피해가 줄지 않아 피해자들 및 유관기관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023년까지 누적된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3조 8000억 원에 달하며, 경창철 통계에 따르면 2022년에는 약 2만 건, 2023년에는 10월까지 약 1만 5천 건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했다. 피싱 수법도 다양해져 기존 전화나 문자를 사용한 수법을 넘어 택배, 지원금 등 일상생활 속 익숙한 정보로 위장해 URL 접속을 유도, 악성앱을 설치하는 방법으로도 발전했다. 이에 여수경찰서(총경 박규석)는 4일, 피싱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경찰서-금융기관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금융기관 11곳에서 참석하여 최근 피싱범죄 피해 현황, 범행수법 및 피해 유형 등을 공유하고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범죄 피해 예방 우수 사례들을 소개하는 등 경찰서와 금융기관의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금융기관에서는 다액 현금 인출하거나, 범죄가 의심될 경우 즉시 112 신고하고, 경찰은 즉시 해당 금융기관으로 출동하여 피해 예방과 초동조치를 통해 피해예방에 노력할 것을 협의하였다. 박규석 여수경찰 서장은 “수법이 고도화되고 피해가 큰 만큼 관공서,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예방·홍보활동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은지 기자
-
국제크루즈 ‘씨번 써전호’ 여수항에 입항-승객·승무원 870명이 탑승 -市 시립국악단 ‘취타대’의 공연 등 환영 행사 열어 ▲4일 오전 여수항에 입항한 ‘씨번 써전호’ 여수항에 4일 오전 미국 선사 ‘씨번 써전호’가 입항했다. ‘씨번 써전호’는 3만 톤급, 길이 198m에 달하는 럭셔리 국제크루즈로, 승객 540명과 승무원 330명 등 총 870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여수에서 9시간을 머물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시립국악단 ‘취타대’의 환영공연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 문화관광해설사 및 통역 지원 등 적극적인 서비스 제공에 힘썼다. 이날 크루즈 입항을 직접 맞이한 김종기 부시장은 “새봄맞이 국제크루즈 입항이 본격화됨에 따라, 여수가 해외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관광지로서 인식될 수 있도록 남은 입항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번 써전호’ 지난달 24일 대만을 출발해 일본, 부산, 여수를 거쳐 일본으로 귀항할 예정이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