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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97호 2023년 05월 15일 (월)▲ 선택 시 PDF 신문기 가능합니다. [23년 05월 15일 (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 365개 섬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으로...‘섬 가꾸기 총력’<https://bit.ly/3O58SUM ▶여수시, 선소대교 운행 시내버스 노선 신설<https://bit.ly/3M4yTRB ▶여수 달빛갤러리, 미당 정여춘 서예전 解衣槃礡(해의반박) 개최<https://bit.ly/3O6uuQv ▶여수해경, 광양항 해상서 급유선과 예부선 충돌 인명피해 없어<https://bit.ly/3O6teNt ▶여수 달빛갤러리, 미당 정여춘 서예전 解衣槃礡(해의반박) 개최<https://bit.ly/3O6uuQv ▶2024 총선 압승을 위한 발판, 민주당 여수갑지역위원회 여성위원회 발대식 성료<https://bit.ly/3MoKVGO ▶탄소중립실천연대, 기후위기대응 신비의섬 사도 공룡의 역사를 찾아<https://bit.ly/452At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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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광양항 해상서 급유선과 예부선 충돌 인명피해 없어-600톤급 급유선과 1,600톤급 예부선의 충돌로 선체 일부 파손, 선원들 무사해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광양항 묘박지 해상에서 급유선과 부선의 충돌로 선체 일부가 파손되었으나 선원들은 무사하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제(13일) 오후 11시 41분께 광양항 K2 묘박지 해상에서 600톤급 급유선 A호(여수선적, 승선원 7명)와 예인선 B호(부산선적, 승선원 3명)가 끌고 가던 1,600톤급 부선이 충돌했다고 여수항해상교통관제센터(VTS)로부터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신고 접수 후 인근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했으며, 20여 분 만에 경비함정이 도착해 승선원과 선박의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나, 급유선 A호의 구상선수가 일부 파손되어 침수가 발생하고 부선은 선체 충돌흔과 창고 내부에 일부 파손이 발생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해경은 A호의 배수 작업과 동시에 양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였고, 현재는 사고 선박 모두 항·포구에 안전하게 입항한 상태다. 양측 선장 모두 음주 측정 결과 음주 사실은 없으며, 급유선 A호와 예선 B호가 야간항해 중 운항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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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여수박람회장 항만공사로 이관 완료, 공공개발 ‘출발’-공사 사장 직속 ‘여수엑스포사후활용추진단 신설’…15명 전문 인력 채용 -공사 출자법인 ‘여수엑스포관리(주)’로 박람회재단 직원 100% 고용 승계 -주철현 의원 “박람회 정신을 살리는 박람회장 공공개발 교두보 마련”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여수박람회장을 5월16일부터 인수.운영하게 된다.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특별법 개정에 따라,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운영 주체를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하 박람회재단)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항만공사)로 이관하는 승계 작업이 완료되었기 때문이다. 11일 주철현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여수박람회법 개정에 따라 해수부는 ‘이관위원회’를 구성해 여수박람회장 운영주체인 박람회재단의 모든 권리와 의무를 항만공사로 이관하는 협의를 6개월동안 진행해 왔다. 우선 이관위원회는 개정 여수박람회법에 따라 기존 박람회재단 직원 26명 전부를 항만공사가 설립한 「여수엑스포관리(주)」 직원으로 승계하여 고용 안정성을 확보했다. 박람회장 토지와 건물 등 승계되는 자산총액은 8,706억원, 부채는 정부 선투자금 3,665억원으로, 승계 순자산은 5,041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당초 박람회재단은 정부 선투자금을 2025년까지 상환해야 하지만, 항만공사로 이관되면서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기본계획을 재수립한 이후 상환 기간 연장을 기재부와 협의하기로 해 항만공사의 박람회장 공공개발 투자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관위는 여수박람회장 운영을 맡아 공공개발을 주도적으로 수행 할 ‘여수엑스포사후활용추진단’ 15명을 항만공사 사장 직속으로 신설’하도록 정원을 추가 확보하고, 추진단과 여수엑스포관리(주) 사무소를 여수박람회장에 두도록 함으로써 현장성과 책임성을 제고했다. 주철현 의원은 “현 정부의 공공기관 구조조정 정책으로 인력을 감축하는 추세임에도 기재부를 설득해 박람회 공공개발 사후활용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하고 인력을 증원하기로 확정했다”며 “항만공사의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 사후 활용에 대한 의지와 역할을 시민들 앞에 못 박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 의원은 “여수 시민사회와 해수부, 전남도, 여수시가 오랜기간 협의와 토론을 거쳐 박람회법을 개정한 것이, 박람회장 공공사후활용의 본격적 시발점이 됐다”며 “재정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항만공사로 권리와 의무가 이관된 것은 시민들이 염원한 사후활용 공공개발의 첫 출발을 의미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항만공사는 여수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노후시설에 대한 정비를 위해올해 25억원을 투입하고,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 및 홍보를 위해 4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지역협의체 및 자문단을 구성·운영해 박람회장 공공개발의 지역의견수렴과 활성화를 위해 6,800만원을 지원하고 다양한 소통을 통해 공사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공사는 박람회장 사후활용 사업 관련 기념행사를 오는 6월 14일 개최해, 항만공사 주도의 박람회장 사후활용 사업 추진 의지를 대외에 선언할 예정이다. 더불어 여수박람회장의 공공개발을 위해 새로운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위한 기초 조사 용역을 추진해 새로운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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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성 도의원, 여수공항 남해안 남중권 관광 거점공항으로 육성 대정부 촉구-여수공항 활주로 확장․국제선 부정기편 운항 추진해야 강문성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9일 제371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부에 여수공항을 남해안 남중권을 대표하는 관광 거점공항으로 육성할 것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여수공항은 한 해 이용객 100만 명을 넘어 남해안 남중권 관광거점공항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였지만, 정부의 무관심 속에서 올해 또다시 침체일로의 길을 걷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여수를 비롯해 남해안 남중권은 나로우주센터를 잇는 여수~고흥 간 팔영대교 완공과 남해해저터널 건설사업,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등 관광산업 중심의 국제행사 추진으로 항공교통 수요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며 여수공항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광양만권 경제인들의 국외 영업활동을 위한 비즈니스 항공교통 수요 또한 매우 높아 여수공항의 국제선 부정기편 운항의 필요성도 강하게 제기되는 상황이다”며 “현재 설치된 공항 활주로를 2,500m 이상으로 확장하여 대형 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도록 시설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문성 의원은 “여수공항을 남해안 남중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는 것은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와 수출 주력기업들의 원활한 영업활동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건”이라고 평가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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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코리아 마리나요트, 600여명에 힐링요트체험 후원-지역봉사 노고 감사 자원봉사자․다양한 체험기회 제공 장애인시설 이용자 ㈜여수코리아마리나요트(대표 강대인)가 지난 3월부터 5월 초까지 약 두 달간 지역 자원봉사자와 장애인시설 이용자 600여명에게 요트 힐링 체험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약 3000만 원상당의 통 큰 후원으로 장애인에게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지역봉사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힐링 요트체험은 기수별로 60분 간 개도, 백야도, 금오도, 돌산도의 풍경을 돌아보는 프리미엄 힐링코스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체험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푸른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져 선미에서 인생샷도 남기고 오랜만에 제대로 힐링을 한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장애인시설 관계자도 “파도가 잔잔해 선장님의 지도하에 장애아동이 조정키도 함께 잡아보게 해주셨는데, 아동에게 잊지 못 할 멋진 추억이 된 것 같다”며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주신 ㈜여수코리아마리나요트에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코리아마리나요트는 지난해에도 여수시 지역아동센터 40개소의 아동에게 요트체험을 후원했으며, 올해는 순천, 광양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에도 요트체험 후원을 계획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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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실전 같은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훈련-민·관 합동 훈련으로 위험유해물질 해양오염사고 대응 능력 강화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여수·광양항에서 위험유해물질로 인한 해양 복합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26일) 오후 2시께 여수해경을 포함한 6개의 민·관 단체 ▲여수소방서 ▲화학물질안전원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해양환경공단 ▲효동항업(주)이 참여해 광양항 K-6 정박지 인근 해상에서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19년 9월 울산에서 발생한 S호 사고를 분석하여 환적 작업 중 발생 할 수 있는 복합 해양사고 대응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고 참가 세력들의 사고대응 역량을 확인했다. 박제수 여수해양경찰서장은 “대형 인명피해와 물적 피해를 일으키는 위험유해물질 해양사고의 초기대응을 강조하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간 약 1,100만톤의 위험유해물질이 여수·광양항을 통해 운송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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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기준 확대-“도내 전체 중위소득 80%까지 지원 많은 학생 혜택” 전라남도교육청이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기준을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25일(화) 전라남도교육청체육교육센터 2층 시청각실에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2023학년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계획을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존에는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등 시 지역 ‘동’ 소재 거주 학생에게만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도내 전체로, 중위소득 기준도 70%에서 80%로 확대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5월 8일(월)부터 5월 26일(금)까지 보건복지부(행복e음)로부터 학교 나이스로 수신된 지원 대상자 집중 심사 과정과 수요조사를 거쳐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및 학교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업무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수에서 이런 내용의 2023.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계획 및 향후 추진 계획을 안내했다. 특히, 전년도에 업무 추진을 하지 않았던 지역들을 위해 실제 업무 추진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업무 추진 이해도를 높였다. 김재기 안전복지과장은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의 지원 취지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교원,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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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작업중단 요청 캠페인’ 추진-화학사고 시 수급인 피해 많아, 이상발견 시 작업중단요청 분위기 조성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선화)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이하, 여수방재센터)는 4월부터 TA*가 집중되는 10월까지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출입하는 수급업체를 대상으로 ‘작업중단 요청 캠페인’을 진행한다. * TA(Turn Around, 대정비): 주로 1~4년 단위로 단위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정비하는 작업 여수방재센터에 따르면 올해 광양만권 입주기업의 TA 일정을 조사한 결과 2만여 명의 수급업체 인력이 작업 현장에 투입될 것으로 보이며, 이중 다수는 일용직 근로자로 유지·보수작업 관련 사고의 위험성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3년간 광양만권내 인명피해가 발생한 화학사고 중 수급인의 피해가 75%를 차지하여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수방재센터는 수급인에게 무리한 취급시설 운영을 금지하고, 작업중 이상 발견 시 즉시 작업중단을 요청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작업중단 요청 캠페인’은 4월 26일 GS칼텍스(주)여수공장(2,500여명 수급인력 대상)을 시작으로 TA가 진행되는 사업장을 순회하며 추진될 계획이다. 여수방재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잘 정착하기 위해서는 도급사와 수급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고 강조하며, “화학사고 없는 광양만권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 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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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4월 해안가 연안정화 실시-전남동부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 소속 민관합동 해안가 쓰레기 수거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4.20.(목) 오후 3시부터 여수시 소재 여수신항 북방파제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방파제 사석에 쌓여있던 해양쓰레기 약 3톤을 수거·처리하였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전남동부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해양 관련 기관 및 업·단체의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하였다. *전남동부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 : 여수해수청, 서해해경청, 여수해경, 여수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사)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 GS칼텍스, POSCO, 여수탱크터미날, 삼남석유화학, 지역주민 여수신항 북방파제에는 해류에 떠밀려온 부유성 폐기물이 만조시에 사석에 쌓이는 현장 특성으로 각종 플라스틱 및 갈대류 등이 적치되어 있었으며, 파도 및 해일에 의해 해양쓰레기가 바다로 재유출 될 우려가 있어 주기적으로 수거가 필요한 장소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광양항 및 여수항과 주변 해안가에 쌓인 해안가 쓰레기를 협의회 참여 기관과 주기적으로 청소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여수·광양항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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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미래포럼 정기총회에서 현안 논의와 함께 향후 활동방향 논의-권오봉 전)여수시장 여수시 현안 목소리 낸다 권오봉 전 여수시장이 지난 22일 개최된 ‘여수미래포럼’ 정기총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혀 관심을 모은다. -양청사 체제 해법 제시 권 전시장은 현재 여수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청사 체제에 대해 “현재 여서동 청사는 존치하며 중부보건소 신축을 통하여 기능을 보강하고 그 외 청사 기능은 한 곳으로 모아 시민불편 해소와 동시에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덧붙여 “여서, 문수지구의 노후화된 아파트 재건축과 산단집입도로 개설을 통한 장기적인 인구시책이 선행되어야 하며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이미 유치된 공공시설의 조기착공을 통해 균형발전을 달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의료서비스 개선 반드시 이뤄져야 최근 정치권에서 갈등을 벌이고 있는 대학병원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분명히 했다. 권 전 시장은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은 꼭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하지만 제대로 된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존중과 배려 없이 과도한 정치적 논쟁으로 흐르는 것 같다”며 현 상황을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대학병원을 유치하고 운영하는데 소요되는 막대한 시 예산에 대한 추정과 재정부담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규모 화학산단과 많은 섬을 보유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심뇌혈관 질환과 산단사고 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지역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응급의료체계 도입을 제안했다. -박람회장 사후활용, 경도관광단지 개발 ‘속도감 진행’ 강조 우리 지역 전략산업인 관광분야에 대해서는 박람회장 사후활용과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의 속도감 있는 진행을 촉구했다. “박람회장 특별법 제정으로 사후활용의 물꼬는 틔었지만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추진과 정치지도자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관광산업 발전위한 전략적 투자유치 필요 또한 코로나 이후 정체되고 있는 관광산업에 대해 “여수가 지향하는 국제 해양관광도시로 발전을 위해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 대형 컨벤션센터 건립, 크루즈 전용터미널 설치 등은 매우 중요한 만큼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전략적 투자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수미래포럼 회원들, “기획재정부 출신 권오봉, 여수 미래위해 더 큰 역할 해야” 화답 이날 진행된 ‘여수미래포럼’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은 권 전 시장이 기재부 출신답게 예산의 기획·집행과 행정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현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자 열띤 호응과 큰 박수로 화답했다. 활동방향에 대해 포럼 관계자는 “‘시민이 만들어 가는 시민중심 시대’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이슈와 현안과제에 대해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모으고 제시하는 창구로서 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재 갑·을로 양분된 지역 민심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실행가능한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더불어 “오늘 모인 시민들은 여수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은 정치이고 이에 대한 무관심이 가장 큰 위기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는 분들이다”며 “앞으로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과 지속적인 연대와 공감대를 형성하여 여수 미래를 위해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정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