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박람회 공공 활용에 대한 촘촘한 계획 수립이 절실한 때”-여수시의회 여수박람회장 공공활용 특별위원회, “지역사회 의견 반영 건의” -2월 진행된 최종보고회, 지역 의견 반영 미흡 지적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계획 및 개발 추진할 수 있는 글로벌 업체 선정 중요 ▲6일 진행된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민관협의체 초청간담회’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활용 특별위원회(위원장 백인숙)가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선정에 지역사회 의견이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대한 운영관리권은 지난해 5월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로 이관됐으며, 사후활용에 대한 마스터플랜은 2025년 3월까지 수립되어 같은 해 5월 사후활용 계획 변경에 대한 인허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수시의회는 6일 진행된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민관협의체 초청간담회’에서 지난 2월 진행된 ‘여수세계박람회장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방향성 기초조사 용역 최종보고회’가 지역 의견 반영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최종보고회에서는 바다를 활용한 해양환경 보호와 세계적 해양관광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컨벤션센터, 해양레저, 크루즈, 마이스산업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됐다. 이에 특별위는 ‘박람회장 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사는 단순 계획뿐만 아니라 개발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세계적인 업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의견을 모아 운영주체인 YGPA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박계성 민관협의체 위원은 최종보고회가 “지역의 의견과 박람회 정신을 어떻게 담을지가 핵심인데 그 부분이 많이 부족했다”며 지역사회의 적극적 의견 개진을 통해 이를 위한 글로벌한 업체 선정을 강조했다. 백인숙 위원장은 “박람회 공공 활용에 대한 촘촘한 계획 수립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하며 “마스터플랜에 자연과 생태가 어우러져 여수 시민도 기꺼이 찾을 수 있는 복합 생태 공간 마련도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황은지 기자
-
전남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운영위 개최-학생 맞춤형 지원 플랫폼 구축 통한 전인적 성장 지원 -전반적 필요 사업 놓치지 않도록 통합지원 체계로 재구조화 ▲ 전라남도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운영위원 회의 7일 전라남도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운영위원장 구민호)가 ‘2024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대한 운영위원 회의를 진행했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이하 여수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현행 사업별 분별적인 학생 지원 시스템을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학생 맞춤형 지원 플랫폼 체제로 획기적인 개편을 추진하고자 제안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는 한 명의 학생이 여러 사업을 지원받고자 하는 경우 각각의 사업을 분별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번거로운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시스템 구축 시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차원에서는 현행 사업별 지원을 자신의 수요에 맞춰 학생 삶 전반 통합지원 체계로 재구조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되고, 학교 차원에서는 학교별 여건에 맞춰 도움이 필요한 학생 중심으로 맞춤형 원스톱 통합 지원 및 사례관리 모델을 개발 및 확산을 용이하게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전라남도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모델 개발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여수교육지원청과 순천교육지원청이 선발, 선도학교로는 11개교(여수:시전초등학교, 여수중앙여자중학교)가 선정된 상태다. 시범교육지원청은 9,000만 원, 선도학교는 각 2,2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되며, 학교 내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설치해 학생맞춤지원 실태조사 등을 시행하게 된다. 또한 통합지원 강화를 위한 자체 워크숍 등의 연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운영위원장을 맡은 구민호 여수시의회 의원은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적합하고 발 빠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필요한 지원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황은지 기자
-
여수시 대교동, ‘전남 현장행정 읍면동 평가’ 최우수상-2021년 한려동·2022년 화정면 장려상 이어 수상 -주민 행복 실현 위한 시책 추진에 호평 ▲전라남도 주관 ‘2023년도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 최우수상 수상한 대교동 여수시 대교동(동장 김옥주)이 전라남도 주관 ‘2023년도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2016년부터 역사·문화유산을 비롯해 주민 생활안정과 환경정화 등 도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일선 현장행정 책임자인 읍·면·동장의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 사례를 널리 알려 주민 편의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본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우수 읍면동은 부합성·창의성·효율성을 비롯해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을 중점으로 고려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례발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대교동은 전년도 여수시 평가에서 현장행정 대상을 수상해 여수시 대표로 선정됐으며,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한 인적안전망을 구성해 주민과 호흡하는 소통행정을 추진해 왔다. 이번 전라남도 평가에서도 ‘지역발전과 복지증진의 해답을 현장에서 찾는 종합행정 구현’을 주제로 행정과 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찾아가는 이동민원실, 불법투기 현장 수시 순찰, 어르신 건강검진·정보화교육 등 주민 행복 실현을 위한 시책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김옥주 대교동장은 “일선 현장에서 주민들과 한마음 한 뜻으로 현장행정을 추진한 결과 이런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관·단체·주민들이 참여한 인적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며 ‘살기 좋은 대교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전남도 행정평가에서 2021년 한려동 장려상, 2022년 화정면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 대상에는 해남 화산면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여수시 대교동과 함께 완도 금일읍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목포 용해동, 순천 별량면, 무안 몽탄면이 장려상에는 광양 봉강면, 담양읍, 고흥 대서면, 장흥 부산면이 각각 선정됐다. 황은지 기자
-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합동점검 실시-영산강유역환경청·여수시·광양시 등 6개 기관 합동점검 실시 -이동측정차량 5대·드론 7대 등 첨단감시 장비 활용 ▲오염물질 첨단감시장비 드론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이 3월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에 나선다. 이에 영산강유역환경청·여수시·광양시·영암군·전남보건환경연구원·광주지방기상청이 함께 여수산업단지, 광양산업단지, 대불산업단지, 순천사업단지 등 집중관리 산당을 대상으로 3월 말까지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감시 장비를 활용하여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합동점검에는 이동측정차량 5대와 드론 7대가 활용되며, 이동측정차량은 내부에 분석 장비를 탑재해 광범위한 지역을 운행하면서 전처리 과정 없이 VOCs 물질 60여 종을 실시간 측정할 수 있으며, 드론으로는 사업장 상공에서 현장 접근이 어려운 시설에 대한 오염물질 측정에 사용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해당 기간 동안 가용한 인력 및 감시장비를 총동원하여 불법배출 의심사업장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또는 과태료부과, 행정처분 등 엄정히 조치할 방침이다. 박연재 청장은 “이번 총력 대응 기간에 집중점검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연중 가장 높은 기간으로,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하여 불법 배출 사업장을 상시 점검하여 배출량 저감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상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월 남부권 소재 3개 총량관리사업장과 ‘대기오염물질 저감 자발적 협약’을 추가 체결하고, 광주·전남지역 환경강사 120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심화 교육’을 개최하는 등 봄철 미세먼지 및 대기질 관리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황은지 기자
-
금호미쓰이화학(주) 후원, 2024년 가나헌 우프학교 출발!-가나헌 우프학교 입학식 성공적 마무리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 후원, 세 번째 개교 ▲여수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가나헌 우프학교 입학식 지난 4일 여수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가나헌(원장 김명례)의 우프학교가 세 번째 개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프학교는 ‘우리들의 프로그램 학교’의 줄임말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은 중증장애인들이 꾸준히 다닐 수 있도록 ‘평생학교’를 만들어보자는 뜻을 모아 만들어진 가나헌 자체 프로그램으로,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공장장 손영원)의 후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중증장애인의 활력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로 3년째 가나헌 우프학교와 동행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김명례 원장은 “우프학교의 취지에 깊이 공감해 주신 금호미쓰이화학㈜ 덕분에 올해도 가나헌 중증장애인들이 우프학교 안에서 더 큰 꿈을 갖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올해는 장애인의 자기결정권 존중 및 사회통합 활동으로 플라워·뷰티·베리어리프원데이클래스·요가 5개 동아리를 신설하여 폭넓은 활동을 할 예정이라 큰 설렘을 느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금호미쓰이화확㈜ 여수공장은 ESG경영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내 사회 공헌을 실천하고자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 내 귀감이 되고 있다. 황은지 기자
-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 개최-3월 20일~21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 -ICLEI한국사무소·독일 FOM·콘라드 아데나워 재단·탄소중립실천연대 공동 주최 -에너지 전환·자연기반해법에 대한 도시사례 발표 등 진행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 포스터 다보스포럼에서 기상이변이 세계경제 위험요인 1위로 뽑힌 가운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이 오는 3월 20일~21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 포럼은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자연기반 해법 중심의 도시 정책전략’을 주제로 ICLEI 한국사무소(GCoM 한국사무국), 독일 FOM 응용과학대학 및 에너지 안보·기후변화 지역 프로그램,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아태지역), 여수 탄소중립실천연대의 공동 주최와 주한유럽연합대표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20일에는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인 GCoM에 대한 소개와 에너지 전환에 대한 도시사례 발표 및 참가자 워크숍이 진행, 한국·독일·동남아 도시의 에너지 전환 우수사례 전문가 발표가 이뤄진다. 21일에는 자연기반해법에 대한 도시사례발표 및 참가자 워크숍이 진행, 한국·독일·동남아 도시의 자연기반해법 적용 우수사례 전문가 발표가 이뤄지며, 도시를 위한 향후 핵심 전략 및 시사점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공동 주최 기관인 세계지방정부협의회 ICLEI(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는 지역 실천을 통한 전 지구적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단체로, 1990년 유엔(UN)의 후원으로 공식 출범했다. 현재 전 세계 125개 국가의 2,500여 도시 및 지방정부가 가입되어 있어 글로벌 지방정부 네트워크로 역할하고 있다. ICLEI 한국사무소에 가입된 국내 지방정부는 광역 지방정부 14개, 기초 지방정부 43개로 총 57개이며, 전라남도의 경우 전라남도, 여수시, 순천시, 담양군, 신안군이 함께 하고 있다. 저탄소 도시·회복력 있는 도시·자원순환 도시·사람중심의 공정한 도시·자연기반의 도시라는 5대 도시 비전을 가지고 활동 중인 ICLEI 한국사무소는 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협약인 GCoM의 한국사무국을 겸임 운영하며, CDP 보고 절차부터 기후변화대응 이행계획의 수립과 이행에 이르는 과정에 GCoM에 참여 중인 지방정부들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140여 개국이 참여 중이며 국내 참여도시는 22개로 전라남도와 여수시 역시 함께하고 있다. 또 다른 공동 주최인 여수 탄소중립실천연대는 2015년 에코플러스 21로 설립 후 2020년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로 명칭을 변경 후 ‘시민 환경 의식 개선 사업’을 주력으로 활동 중에 있다.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한 탄소중립 줄넘기 한마당 대회, 마라톤 대회 등을 진행과 탄소중립NetZero태권도시범단을 운영 중이며, 실천 행동을 위한 남면 안도 에너지자립 섬마을 구축사업 등과 환경 교육을 위한 청소년환경지킴이와 환경강사 양성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남해안남중권 탄소중립 방향과 역할’ 국회포럼을 후원, 박연희 ICLEI 한국사무소 소장과 이종오 CDP한국위원회 사무국장 토론자로 참여하며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에 대한 방안을 도모하기도 했다. ICLEI 회원 지방정부인 전라남도 관계자는 “세계도시 간 기후 공동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에너지전환 및 자연기반해법 활용을 주제로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 :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이 개최된다”며, “관계공무원(기후변화업무, COP33 유치업무)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황은지 기자
-
[현장인터뷰]나의 안전을 지키자! 생존수영 교육-사단법인 한국시민안전교육진흥원 전남지회 하진구 본부장 ▲(우로부터)하진구 본부장, 황은지 기자 언제 어디서든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의무교육이 시행 중이다. 오늘은 생존수영 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시민안전교육진흥원 전남지회 하진구 본부장님을 만나보도록 하겠다. [황은지 기자] 생존수영 교육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하진구 본부장] 생존수영 교육은 우리가 저학년 때부터 배울 수 있는 필수 의무 교육과정이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인 2016년부터 의무화가 시작됐다. 여수 디오션 워터파크에서는 2020년부터 사회공헌 사업으로 여기 공간을 생존수영 교육장으로 제공을 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이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반드시 필수 과목으로 이수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황 기자] 일반 수영과 생존 수영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하 본부장] 일반 수영은 수영장에 레저로 활동하는 정해진 규칙 의해 운동을 하지만 생존 수영은 위급 상황이나 물에 빠졌을 때 내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존법을 배우는 것으로, 어떻게 보면 수영보다 먼저 배워야 되는 교육과정이다. [황 기자]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의 각각의 내용은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는가? 일반 이용객과 분리된 교육 시설 [하 본부장] 실기 교육을 하기에 앞서 이론 교육이 반영이 된다. 이론을 통해 학생들이 먼저 인지를 하고, 그 교육과정을 토대로 실제 현장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저학년의 경우 이론적인 부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론이 우선이 돼야 하고, 고학년들은 실제 리얼한 생존수영 교육이 더 필요하다. 일반 수영장은 수심이 낮고 수영할 수 있는 환경이 작다. 저희 디오션 워터파크는 그러한 단점들을 장점화 시킬 수 있는 곳이다. [황 기자] 일반인들과 교육 기관 이용 기간이 겹치는 부분은 없는지? [하 본부장] 생존 수행 교육은 대부분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저희 워터파크는 교육을 4월 1일부터 성수기 되기 전 6월 15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일반 숙박 고객들이 많이 방문하시지만, 생존수영 교육과는 별개로 진행이 되고 있다. 여수에서 가장 큰 교육장이라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기구와 생존 수영을 할 수 있는 교육장이 별도로 분류되어 있다. [황 기자] 생존수영 교육장에 대해 설명해 달라. [하 본부장] 디오션 워터파크 생존수영 교육장은 여수에서 유일하게 리얼 생존수영 교육을 할 수 있는 파도풀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1회에 200에서 300명,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환경 요건을 갖추고 있다. 안전을 위한 수상요원 배치 [황 기자] 교육 시설들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하 본부장] 안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저희는 수상안전요원을 다른 타 업체보다 2~3배 더 배치를 해서 학생들의 수상 활동 안전을 제일 우선으로 하고 있다. 미끄럼 방지라든지 수영용품 또한 가장 많이 보유를 하고 있다. [황 기자] 수영을 통해서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또 다른 장점은 무엇인가? [하 본부장] 물에 대한 공포감이다. 2014년 세월호 사건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학생들의 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사고가 많이 난 경우가 있다. 저희는 현장과 같은 환경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잘 받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하고 있다. [황 기자] 주변 인식이나 동종 업체들과 사이에서의 애로사항은? [하 본부장] 많은 학교가 저희 디오션 워터파크에서 교육을 하길 원하시지만, 일반인들과 겹치지 않는 시즌으로 방향을 잡아 운영하기 때문에 다 수용할 수 없다. 여수시를 비롯한 타 지역 학교에서도 문의가 많지만 저희는 선 계약이 된 학교로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여수에서 가장 많은 생존수영 전문 강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부분들 때문에 타 업체에서도 강사 공급을 요청하는 경우도 많다. '전문 생존수영 강사'와 '수상 인명 구조' 자격증 보유한 강사진 [황 기자] 협회에 구성되어 있는 강사진들의 자격 요건은? [하 본부장] 전문 생존수영 강사 자격증과 수상 인명 구조 자격증까지 다 보유를 하고 있다. 타 업체에서는 아르바이트로 교육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지만, 디오션 워터파크에서는 전문 생존수영 강사 외에는 강사로 활동을 할 수 없는 규정이 있다. 저희 생존수영 교육장에 학생들을 맡겨 주시면, 한국시민안전교육진흥원 전남지부에서 수상 활동 사고가 전혀 없는 여수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황 기자] 정부나 기관들에 건의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린다. [허 본부장] 우리나라의 생존수영 전용 수영장이 전국에 세 군데가 있다. 안산, 서울을 비롯해 3개가 있는데, 아직 우리 호남지방에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추후에 교육부와 전남지사에서 많은 관심을 통해 전남에도 생존수영 전용 수영장이 완공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 황은지 기자
-
권오봉 전 여수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권오봉 전 여수시장 권오봉 전 여수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을 공천에서 탈락한 권오봉 전 시장은 4일 오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거 기자회견을 진행해, "민주당 경선은 이미 짜인 각본이었다”며 “파당을 위한 국회의원이 아니라 여수시민을 위한 국회의원의 길로 나서기 위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권 전 시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제7대 여수시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을 공처은 권 전 시장이 컷오프 되며 김회재 현 민주당 의원과 조계원 당 부대변인 간 2인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황은지 기자
-
강인한 의지와 생명력이 전달되길, ‘소나무는 내친구’展 개최-여수미술관 제2전시실서 3월 1일~29일 -한국화 명인 채태병 초대전 ▲여수미술관 채태병 초대전 ‘소나무는 내친구’展 포스터 여수미술관(관장 서봉희)이 오는 3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국화 명인 채태병 초대전 ‘소나무는 내친구’展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여수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화 명인 채태병 작가가 강인한 의지와 생명력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주제로 우리 민족의 나무인 소나무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굳건히 자라는 의지와 생명력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에는 '명품송', '숲속', 힘찬 소나무', '역경을 이겨낸 불굴의 송', '행복한 황금송' 등이 있으며 비단 위에 수묵채색으로 표현됐다. 여수미술관 서봉희 관장은 “호랑이 작가로 유명한 묵호(墨虎) 채태병 화백이 이번 전시에서는 절개와 의지를 상징하는 소나무를 전시한다. 비바람과 눈보라 같은 역경 속에서도 늘 푸름을 유지하는 소나무의 좋은 기운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깊게 전해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채태병 화백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가람아트갤러리, 금보성아트센터 등 17회의 초대·개인전을 개최했으며,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 한·일 국제 서화 교류전 등 국·내외 단체전 100여 회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8월에는 한국화 명인으로 인증받았으며, 현재 (사)대한민국무궁화예술협회 서울특별시협회 회장, 전국지회협의회 회장, 대한민국 희망 동행전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한국서화예술협회 심사위원장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은지 기자
-
‘전남 작은학교’ 경쟁력 확보, 구글코리아와 함께 한다-28일, 전남교육청·구글코리아 업무협의회 진행 -‘전남교육청 Albus 프로젝트’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서비스 수업 연구 ▲28일 진행된 전남교육청과 구글코리아 업무협의회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개최와 전남 작은학교 경쟁력 강화에 힘쓰기 위해 구글코리아와 협력에 나선다. 전남교육청은 28일 청사 교육감실에서 김대중 교육감과 콜린 마슨(Colin Marson) Google for Education 아시아 태평양 디렉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의회를 진행, 전남교육의 디지털 대전환 실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두 기관은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행사 지원 ▲디지털 대전환 프로그램 ▲교원역량 강화 프로그램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따른 구글 클래스룸 활용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및 워크스페이스 플러스(Workspace Plus) 기술지원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구글코리아는 아시아 7개국에서 Google for Education의 효과를 평가하는 ‘Albus 프로젝트’를 ‘전남교육청 Albus 프로젝트’로 진행, 도내 작은학교의 경쟁력을 살리는 디지털 기반의 교육서비스 수업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연구팀과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는 다문화학생, 소인수 학급, 개별 맞춤학습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제들의 전남 작은학교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만큼 구글이 주도하는 디지털 기반의 교육서비스 구현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콜린 마슨 디렉터는 “세계와 지역이 함께하는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적극 지지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면서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이후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구글의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행사 지원을 통해 전남의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작은학교와 다문화학생이 많은 전남교육에는 디지털 대전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며, 본 박람회를 통해 지역 중심의 교육생태계 속에서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갖추어 지역, 국가, 세계와 공생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 제시를 목표하고 있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