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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선거구 유지, 전남 ‘특례구역’ 지정-29일 오후 국회 본회의서 선거구획정안 가결 예정 -28일 정개특위서 합의된 ‘4곳 특례구역’ 유지 ▲국회 본회의 제22대 총선을 41일 앞두고 여수시 선거구가 현행 갑·을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는 본회의에 앞서 선거구 획정안 의결을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해 서울·경기·강원·전남을 선거구 ‘특례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합의, 29일 본회의에서 합의안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여수·순천 갑·을·병으로 논의되던 선거구가 지난해 12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원안대로 진행된다. 한편, 여야는 본희의에 잎서 진행된 정개특위에서 ▲서울 종로, 중·성동갑·을 ▲강원 춘천·철원·회천·양구갑·을, 속초·인제·고성·양양 ▲양주·동두천·연천갑·을, 포천·가평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을 등 4개 특례구역을 도입하기로 합의했었다. 국회는 29일 오후 진행되는 본회의를 통해 제22대 총선 선거구획정안과 쌍특검법 재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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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 ‘의료개혁’과 ‘늘봄학교 준비’ 논의-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은 최소 규모…환자 진료 공백 방지 위한 협력 강조 -전남도 1학기 늘봄학교 전교 참여…늘봄학교 지역별 참여 격차 해소 필요 ▲27일 청와대서 진행된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 27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제로 열린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의료개혁’과 ‘2024년 늘봄학교 준비’를 위한 교육협력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본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시·도지사, 시·도교육감 등 100명이 참석했다. 현재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해 진료를 보지 못하는 응급환자들이 발생하고 있고, 남아 있는 의료진들의 업무 부담도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27일 기준 일부 의사 업무에 ‘PA간호사’들을 투입하는 시범사업을 시작, 한의사와 약사의 업무 범위 확대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상태다. 대통령은 첫 번째 안건인 의료개혁이 고령화와 첨단 바이오산업 발전 등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해 추진 중인 것임을 밝히고,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은 최소한의 규모이며 증원 시 10년 뒤에야 의사 수가 증가하기에 미룰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환자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중앙과 지방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료현장에서의 불편함에도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협조해 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과 환자를 위해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께 감사를 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 사안에 대해 “고령층이 많고 의료기반시설이 열악한 전남도민의 불안과 염려가 큰 상황”이라며, “호소문 발표, 재난 안전대책본부 운영, 비상의료체계 가동, 정부 의료정책 홍보 등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화 시 의과대학이 없어 타 지역으로 치료를 받으러 가는 중증환자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운 상황 등을 감안할 때, 의대가 없는 전남에 국립 의대 신설이 꼭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했다. 두 번째 안건인 늘봄학교와 관련, 대통령은 아이돌봄과 교육을 국가가 책임지는 ‘퍼블릭 케어’로의 전환을 언급하며, 어느 지역이든 늘봄학교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지역별 참여 학교 수 격차 개선을 강조했다. 또한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 본부’를 만들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히며, 정부·기업·대학·민간 등 우리 사회 전체가 ‘한 마을’이 되어 해당 정책에 동참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출산 해결을 위해 도입된 늘봄학교는 전남 지역에서는 오는 3월 1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년 2학기부터 전국 도입을 예정했던 정부정책에 발맞춰 2학기부터는 해당 업무가 교원과 분리될 수 있도록 전담인력 우선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등의 의료개혁에 나선 정부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은 26일 기준 주요 99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80.6%인 9909명이 사직서를 제출, 72.7%인 8939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상태다. 정부는 지난 23일 보건의료 재난경보를 최상위 단계인 ‘심각’으로 발령했다. 이에 의대학장들은 27일 2025학년도 입시 수용 가능 의대증원은 350명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히며 정부의 소통부재를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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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현 선수, 알파인 스키 전국동계체전 金 2개 포함 4관왕 달성-여수시 삼일중 강다현 선수…알파인 스키 전남대표 출전 -회전·복합 金 2, 대회전·슈퍼대회전 종목 銅 2 획득 ▲여수 삼일중 강다현 선수 강다현 선수가 전국동계체전 알파인 스키 종목에서 4관왕의 기록을 세웠다. 여수시 삼일중 강다현 선수는 국대 최대 동계스포츠 축제인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알파인 스키 전남대표로 출전하며,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여자 15세 이하부 회전경기에서 1:32.38, 복합경기에서 5.24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 대회전·슈퍼대회전에서는 각각 1:00.00, 29.6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강다현 선수는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부상으로 인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노르웨이·스웨덴 등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올해 대회를 준비해 좋은 성적을 거둬들이며 알파인 스키 유망주로서의 실력을 빛냈다. 시 관계자는 “동계체육 훈련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땅하지 않은 여건에서 강다현 선수가 여수의 명예를 드높여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동계스포츠 유망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동계스포츠 종목 활성화와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다현 선수는 지난 22년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참가 4종목 모두 1위를 차지하며 4관왕 기록을 세웠었다.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강다현 선수가 대표로 출전한 전남은 금메달 18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0개로 총 39개의 역대 최다 메달 획득의 쾌거를 이뤘으며, 종합 8위로 마무리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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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고 즐거운 인생~ ‘수림 노래교실’▲수림 노래교실 포스터 이마트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노래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3월 4일부터 진행하는 노래교실은 여수 인기 강사 ‘수림 노래교실’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봄학기 수업을 운영한다. 1타 강사 수림씨는 “시민들의 정신적인 건강과 즐거운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선착순 접수 중이며 이마트문화센터(061-650-1250)로 문의하면 된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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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 사선 인원 초과 입항, 주민과 마찰 빚어-사선주들, 탑승 허용 인원 초과해 관광객 수송 -관광객 맞을 준비 안 된 추도…주민도 관광객도 불편한 상황 -여수해경, “주민, 관광객 불편 없도록 최선” ▲25일 추도에 입도 중인 관광객과 탑승 인원 초과된 사선 공룡발자국화석으로 천연기념물로 등록되어 있는 여수시 화정면 추도에서 25일 오후 섬주민들과 사선 배들 사이에서 마찰이 일었다. 탑승 허용 인원이 약 7명인 사선 두 척이 40여 명의 관광객을 추도에 입도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날 어업선인 두 사선이 정원을 초과한 채로 입도하자 추도 주민이 “정원을 초과하고 허가받지 않은 무허가배로 운행하다 사고가 나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며 “관광객이 다녀가면 공룡유적화석이 대량으로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허가받은 배로 인적사항을 기재하고 입도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이에 사선주들이 “네가 뭔데 간섭하냐”고 대답하며 갈등이 불거졌다. 추도는 항로는 있으나 현재 운항되고 있는 공식적인 여객선이 없는 상태다. 지난해 12월 ‘섬섬여수 3호’가 운항하여 섬주민들이 추도와 낭도를 오갈 수 있게 됐으나, 관광객들이 추도에 입도하기 위해선 사선을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며, 작년에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해 여수해경의 조치로 사선 이용에 제재가 가해진 바가 있다. ▲2023년에 입도한 관광객과 사선 추도 관광에 대한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추도는 문화유산 보호라는 명목 하에 제대로 된 상하수도 시설이 설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9명의 주민들이 하나의 공용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 생활 역시 열악한 상황에서 주말마다 100여 명의 관광객들이 드나들며, 주민들의 생활권이 침해받고 있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편의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기에 관광객들 역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주민들은 무엇보다도 탑승 인원 초과로 인한 관광객들의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이 사안에 대해 “주민들과 관광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며, “25일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답했다. 2026년에 개최되는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세계의 섬 문화와 생태를 한자리’에 모은다는 박람회 취지에 맞게 섬 주민들에 대한 배려와 피해 최소화에 대한 여수시의 책임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어업 면세유류를 제공받는 어업인은 면세유류 사용이 목적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최대 2년 동안 면세유류 사용 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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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잊은 여수산단, “도덕적 해이 도 넘어”-여수시의회 지역상생 및 본사유치 특별위원회 3차 간담회 개최 -“여수산단 기업들, 이제는 책임 지려 시늉도 안 해” 지적 -아직까지 2019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작에 온당한 대처 없어 ▲지역상생·본사 유치 특별위원회 3차 간담회 현장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 지역상생 및 본사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효)가 21일 제3차 간담회를 개최하여 여수산단 입주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소홀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별위는 여수산단 입주 기업의 지역사회 사회공헌을 포함한 상생 방안 마련을 시 정부에 요청했다. 위원들은 2019년 4월 여수산단에 입주한 90개 업체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조작해 지역민들의 건강권과 생활권에 심각한 피해를 준 환경 범죄를 일으키고도 5년이 되어가는 현재까지 온당한 환경·안전 조치나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행동을 하지 않고 있는 점을 꼬집었다. 이 외에도, 1995년 씨프린스호 기름유출사고에 대한 반성으로 2009년 GS칼텍스가 약 1300억 원을 투입해 예울마루와 장도근린공원을 조성한 이후 산단 입주 기업들이 지역에 대규모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지 않은 점과 2018년 이후로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소홀을 지적했다. 이선효 위원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조작해 국민적 지탄을 받았던 기업들이 현재까지 책임 있는 행동에 나서지 않고 있어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었다”며 “기업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 경영을 충분히 이행할 수 있음에도 이윤만 추구하면 시민의 공분을 사게 될 것이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특위는 “소통은 모든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다”며 “의회(특위)와 여수산단 관계자 간 간담회를 개최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눔으로써 뒤엉킨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특위 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공식 경로를 통해 여수산단 기업들에게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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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호 여수시의회 의원, ‘2050탄소중립 의정대상’ 수상-탄소중립 실천 위한 민·관·정 분야별 역할 촉진 공로 인정 ▲(사)탄소중립실천연대 ‘2050탄소중립 의정대상’ 수상 구민호 여수시의회 의원이 지난 17일 여수 디오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 2023 정기총회’에서 ‘2050탄소중립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전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간담회와 환경 세미나 등을 통해 정치영역에서의 조례 재정비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민·관·정 각 분야별 역할을 촉진해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사)탄소중립실천연대 ‘2050탄소중립 의정대상’ 수상 구민호 의원은 시민들의 건강과 탄소중립을 위한 맨발 걷기 체험 및 활성화 간담회를 주최한 바 있으며, ‘자전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서 산단 내 자전거 도로 조성의 중장기적 계획과 자전거 이용 일상화 노력의 필요성을 제안한 바 있다. 또한 탄소중립을 위한 제도가 시민사회에 긍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수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실시한 시내버스 교통복지 정책사업으로 소외되는 택시업계와의 상생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구민호 의원은 제8대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여수시 생활환경과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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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D-49, 민주당 1차 경선 현역 의원 5명 탈락-21일 민주당 1차 경선 23곳 결과 발표 -현역의원 14 중 9명 통과, 5명 탈락 -여수지역 경선 결과는 아직 ▲제22대 총선 여수시갑/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출처:선거관리위원회 사이트) 4월 10일 진행될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아직까지 선거구 획정안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21일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 지역 23곳에 대한 결과가 발표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강민정 부위원장이 지난 발표한 1차 경선 결과에 따르면, 결과를 전달받은 현역 의원은 총 14명으로 이중 통과자는 9명, 탈락자는 5명이다. 19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된 1차 경선의 현역 의원 탈락자는 광주지역 3명과 전북지역 1명이며, 제주지역 현역 의원 1명으로 이중 4명이 호남권 후보자에 속한다. 광주 동남갑 윤영덕 의원이 정진욱 당 대표 정무특보에 패, 광주 북구을 이형석 의원이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에 패, 광주 북구갑 조오섭 의원이 정준호 변호사에 패, 전북 익산갑 김수흥 의원이 3선 이춘석 전 의원에 패, 제주갑 송재호 의원이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에 패했다. 반면, 서울 서대문을 김영호 의원, 서울 송파병 3선 남인순 의원, 대전 유성갑 조승래 의원, 경기 광명시갑 임오경 의원, 경기 군포시 3선 이학영 의원, 경기 파주갑 3선 윤후덕 등 총 9명의 현역 의원이 1차 경선에서 승리했다. 여수 지역은 현재 (선관위 등록순으로) 박기성·이용주 예비후보와 현역 의원인 주철현 예비후보가 여수시갑에서, 조계원·권오봉 예비후보와 현역 의원인 김회재 예비후보가 경선을 벌이고 있으며,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에서 호남권 현역 의원이 대거 탈락한 가운데, 여수·순천 선거구 획정에 대한 논란도 지속되고 있어 여수 지역 공천 결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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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결정 위한 시민 공청회 개최 예정-27일 오후 시청 회의실서 공청회 통한 찬반토론 등 시민 의견 수렴 -20년간 동결된 의정활동비, 월 110만 원->월 150만 원 이내 상향 논의 -인근 순천·광양 지역 역시 인상 방향으로 논의 진행 ▲27일 오후 여수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결정 위한 시민 공청회 개최 예정 오는 27일 오후 여수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결정에 대한 시민의견 청취 공청회가 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최근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따르면 2004년 이후 20년간 동결된 의정활동비가 기존 월 110만 원 이내에서 월 150만 원 이내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여수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닌 달 개최한 회의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 원으로 잠정 결정, 이에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여수시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열리는 본 공청회에서는 의정활동비 월 150만 원에 대한 찬반 토론 진행과 의정활동비 결정의 적정성에 대한 시민 의견 발표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방청할 수 있다. 여수시는 오는 3월 2차 회의를 개최,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금 기준액을 결정하고 이후 시의회는 지급 기준액 내에서 의정활동비를 최종 결정해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한편, 의원들의 월급 개념인 ‘의정비’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나뉘며, 여수시의회 의정활동비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월 110만 원이었다. 인근 순천시는 지난 7일 의정활동비 결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여 11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인상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됐으며, 광양시 역시 의정활동비 인상을 위해 23일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지방의회가 의정활동비를 인상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나, 이러한 인상이 부적절하는 지적도 있기에 여수시 역시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하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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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33유치 남해안남중권 시민추진위 운영위원회 2024년 1차 회의 개최-4년간 연도별 전략 추진 일정 정리 통해 본격 유치 운동 돌입 -COP33 유치 위한 해양·연안 생태계 중심 개최 비전 제시 목표 -조례 제정, 유치위 구성 및 출범, COP29 참관 세부 계획 수립 등 사전 준비 돌입 ▲COP33유치남해안남중권 시민추진위 운영위원회 2024년 1차 회의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기원하는 남해안남중권 시민추진위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훈, 시민추진위) 2024년 1차 회의가 지난 20일 전라남도와 여수시 기후생태과가 참관한 가운데 여수시립환경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시민추진위는 COP18차 23차, 28차 유치도전이 무산된 후 전남도지사와 여수시장이 33차 총회 유치 재도전 의지를 내비치며, 유치운동을 주도해 온 남해안남중권 시민사회가 COP 유치를 가장 먼저 제안하고 운동을 전개해 왔다는 상징과 선점의 강점을 살려 33차 총회에 재도전하고자 2023년 결성 됐다. 전남동부 경남서부 시민사회단체 및 COP 유치운동과 관련 있는 단체와 전문가로 구성하여, 전문가는 차후 계속 발굴 영입할 계획이다. COP는 1992년 유엔 환경개발회의에서 체결한 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5 대륙에서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아시아 대륙에서는 2023년 COP28 이후 2028년 COP33이 진행된다. COP33은 2028년 11월~12월 초 2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198개 당사국 대표와 지방정부, NGO 등 5만여 명이 참여, 유엔기후변화협약 이행을 위한 최종의사 결정이 이뤄진다. ▲COP33유치 남해안남중권 시민추진위 운영위원회 2024년 1차 회의 개최국 선정이 대륙별 이사회를 통해 개최 1~2년 전에 의결되는 만큼, 시민추진위는 올 한해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 남중권 유치 추진을 목표로 해양·연안 생태계 중심 COP33 개최 비전을 제시하고, COP29에 참여하는 국제사회 인지도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위원회 구성 및 출범, ▲COP29가 개최되는 아제르바이잔(바쿠)에 참관해 세부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여수시에서도 시민추진위와 함께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성공하기 위해 2024년 여수시 중점 추진계획을 본 회의에서 공개했다. 여수시는 ▲조직체계 정비를 위한 직원 및 시민 교육과 유치위 구성을 통한 조직 정비, ▲역량 강화를 위한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 추진, ▲역량 확산을 위한 세미나 등 개최로 유치 확산 및 전문가그룹 확보, ▲유치 홍보를 위한 홍보부스 운영 등 지역민 홍보 활동 강화 및 의지 표명, ▲국제협력을 위한 ICLEI 등 연합 행사 개최로 유관기관 협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시민추진위는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작년 한 해 공동유치 전남-경남 상생발전 협약체결, 유기 치원 홍보활동 추진, 유치전략 모색 국회 포럼 개최, 유치 종합계획 수립, COP28 참관을 통해 남해안 남중권 유치 의지 국제사회 공식화, 환경부와 외교부에 COP33 국가계획 확정 및 개최도시 선 지정 건의를 진행해 왔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