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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바다 불꽃축제, 태풍 영향으로 ‘10월 26일’ 개최-축제추진위 긴급회의 열고 용역사 일정, 지역 행사 등 고려해 날짜 확정 여수시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에 따라 이달 7일로 예정됐던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10월 26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축제 당일 여수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간다는 기상청 예보를 접하고 지난 3일 축제추진위, 용역사와 긴급회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용역사 일정과 마칭페스티벌‧동동북축제‧여순사건 합동추념식 등 9월과 10월 행사 등을 고려해 축제 일자를 정했다. 여수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언론과 SNS, 시 홈페이지 등에 축제 변경 일자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2019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는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해상 일원에서 ‘여수와 사랑에 빠지다!(Fall in love with Yeosu!)’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는 타워크레인 불꽃과 나비 모형 불꽃 등을 축제에 새롭게 도입 주제를 부각하고 화려함을 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를 기다려온 시민과 숙박‧교통권 예약을 마친 관광객 등에게 깊이 양해를 구한다”면서 “한 달 후에 축제가 열리는 만큼 프로그램 완성도를 더욱 높여 관람객에게 전국 최고의 불꽃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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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전동 골목길의 변화-불법쓰레기와 지저분했던 벽, ‘동화의 거리’ 새로운 탈바꿈 최근 시전동이 새로운 변화의 거리를 맞이하고 있어 찾아갔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시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시전동 동화의 거리’ 사업을 추진하고 담장벽화 14개소, 화단15개소를 미화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 시전동 주민센터부터 망마로 방향으로 쭈욱 이어지는 시전동 골목에는 그동안 불법 쓰레기로 지저분하여 지저분한 동네라는 불명예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아직도 벽화가 그려지지 않은 곳에는 불법 쓰레기가 쌓여 있다. 그러나 최근 담장벽화와 가로화단으로 골목길을 꾸미면서 불법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주택가 골목길은 아름다운 동화의 거리로 탈바꿈을 하고 있다. 지저분하여 기피대상이었던 시전 골목길은 특이하고 기발한 동화 담장벽화 14개소와 향기로운 가로화단 15개소로 가득 채워지는 중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그 아름다움을 시민에게 공유하기 위하여 토론회, 주민설명회, 선진지 견학, 벽화조성 등을 통하여 동화의 거리를 알렸다. 그 노력 덕인지 동화의 거리는 트위터, 인스타 등 많은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골목은 동화 속 명언이 새겨지고 있고 피노키오 벽화가 아름다운 동심의 벽화들이 모여 있기에 벽면 하나하나가 채워질수록 더욱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휴식을 위한 앉아 있을 장소도 있고 상황에 맞는 재치있는 벽화도 있는 동화의 거리, 아직 비어 있는 벽면의 변화가 기대된다. 조여원 학생기자 (웅천중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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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관광객 대상 SNS 경품 이벤트 ‘풍성’-9월 30일까지 여수관광 웹드라마 패러디 인증샷 전송하면 푸짐한 경품 제공-8월 16일~9월 6일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응원이벤트…커피 기프티콘 선물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여수를 여행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먼저 오는 9월 30일까지 여수관광 웹드라마 패러디 인증샷 이벤트를 한다. 여수관광웹드라마 <신지끼의 사랑이야기>, <여명>, <마녀목>, <동백>를 패러디한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한 후 페이스북(여수 관광정보)과 인스타그램(goystour)에 URL을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디오션 콘도 숙박권과 낭만버스 탑승권, 예술랜드 이용권, 야간크루즈 탑승권, 주간요트투어 이용권, 빅오쇼 관람권, 스카이플라이 체험권, 해상케이블카 탑승권, 카트레이싱 체험권 등 다양한 관광시설이용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달 16일부터 9월 6일까지 페이스북(여수 관광정보)에서 여수밤바다불꽃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응원이벤트도 열린다. 불꽃축제를 함께 즐기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고 댓글로 축제에 대한 기대와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커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여수관광문화홈페이지(www.yeosu.go.kr/tour)에서는 관광후기와 낭만버스탑승 후기 이벤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에게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고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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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수갑 정책페스티벌, 당원·시민 지역경제 등 21개 분야 정책건의…-12일 여수상의서 당원·시민 150여명 모여 ‘정책페스티벌’ 개최-투표결과…도심 주차문제 해결과 KTX 송정-여수구간 신설 1위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지역위원회가 마련한 ‘정책패스티벌’이 당원과 시민들의 집단지성의 열기로 가득 찼다. 특히 ‘정책패스티벌’에 제안된 다양한 지역과 당 발전을 위한 정책 중 지역경제분야 ‘구도심 주차문제 해결’과 ‘KTX 송정-여수 구간 신설’이 최우수 정책으로 선택됐다. 여수갑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 여수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권리당원 및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월드테이블 방식으로 진행된 정책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과 당원들은 총 21개 정책을 제안했다. 먼저 해양수산 분야는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동항 재정비 및 돌산 신기항을 국가어항으로 지정 건의, 수입 수산물의 수입량 조절과 유통 관리에 대한 정책을 건의했다. 또 지역경제 분야는 원도심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해 연등천 활용, KTX 광주 송정역-여수 구간 복선 전철화 사업 추진, 생활안전 분야는 여수산단 있는 여수에 산재전문병원 설치 여수산단 사고 발생 시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해 시민과 공유토록 하는 정책이 제안됐다. 관광발전 분야는 민관합동 마케팅 추진단 구성을 논의했고, 다문화 분야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대상 다문화 이해 교육 실시, 결혼 이주여성 검정고시 준비반 확대 필요정책이 당원들과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문화체육 분야는 어르신들을 위한 인지치료 지원, 전라선 옛 철길 활성화를 위한 헌수운동을 제시했으며, 문재인정부 국정과제 이행 분야는 청년 주도형 정책 개발 참여, 청년 Hub 운영을 통한 청년 정책 반영을 제안했다. 주거환경 분야는 원룸 쓰레기장 의무 설치 조례 제정, 도시가스 확대 설치 보급을 주장했으며, 총선승리 분야는 생활밀착형 SNS벨트 구성, 감성 소프트웨어 개발을 건의했다. >회의에 앞서 일본 경제침략 규탄 토론 후 참석자들은 참신한 의견을 정책으로 제안하기 위해 지역위원회는 현장투표를 실시했고, 지역경제 분야 의견이 71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관광발전 분야가 56표로 2등, 생활안전 분야가 43표 얻어 3등을 차지했다. 이날 제안된 각 분야의 정책들은 여수갑 지역위원회 총선 승리를 위한 정책공약으로 채택할 예정이며, 전남도당을 거쳐 중앙당에 적극 건의키로 결의했다. 주철현 지역위원장은 “시민들과 당원들께서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의견 많이 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미처 생각지 못한 다양한 생각과 여수를 사랑하는 마음이 한눈에 읽히는 소중한 의견들은 한마디도 버리지 않고 잘 모아 전남도당과 중앙당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주기자, 사진 진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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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수갑, 당원 아이디어 → 중앙당 정책으로 ‘건의’-12일 여수 상의서 당원 150여명 모여 ‘정책페스티벌’ 개최-11개 분야 월드카페형식 토론 → 최우수 정책 중앙당 제안-지역민 숙원사업 등 논의…현장서 당원 직접투표 정책경연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주철현)가 당원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토론을 통해 선정된 정책을 도당과 중앙당에 상향식으로 건의하는 ‘정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 여수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당원 150여명모여 ‘더불어민주당 정책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 정책페스티벌은 당원 개개인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월드카페’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책페스티벌은 원도심 활성화에 필요한 주차문제 개선 관련 토론이 이뤄질 지역경제발전 분야와 SNS를 활용한 총선승리 방안, 그리고 청년들의 고민과 관광 및 해양 수산 활성화 등 총 11개 분야에 대해 치열한 논의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책페스티벌은 조별토론과 조별발표를 마치고 당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투표를 실시해 지역위원회의 우선순위 정책을 선정한다. 선정된 정책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5일 사이 도당 정책페스티벌에 참여해 다른 지역 위원회 정책과 경연을 펼친 후, 여기에서 선정된 우수 정책은 다음달 20일께 열리는 전국 정책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된다. 주철현 지역위원장은 “여수지역 당원들이 직접 발언권을 갖고 당원끼리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이번 정책페스티벌의 핵심 방향이다”며 “토론에서 논의된 정책들은 도당을 거쳐 중앙당까지 제출될 예정이므로 당원들의 기탄없는 소중한 의견을 잘 모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정책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서영교)는 지난달 30일 전국 250여 지역위원회별로 참신한 정책을 내오도록 정책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월드카페는 Juanita Brown과 David Isaacs에 의해서 1995년에 개발됐으며 시민활동과 교육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토론방식이다. 월드카페는 최소 20명이상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리를 옮겨 다니는 방식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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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숨결 따라 거닐다”…10일 ‘여수 문화재 야행’-11일까지 전라좌수영 8년 기록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 펼쳐져-EBS 한국사 스타 강사 ‘최태성’ 씨, 개막 행사 토크콘서트 진행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4만 5000명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던 ‘여수 문화재 야행’이 다시 한번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온다. 여수시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진남관(국보 제304호) 일원에서 ‘2019년도 제2차 여수 문화재 야행’이 열린다고 밝혔다. 시는 전라좌수영 설치 9주갑(540년)을 기념해 전라좌수영의 역사성과 시민 화합에 무게를 두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개막 행사는 10일 저녁 7시 30분 진남관 망해루에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선언, 역사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EBS 한국사 스타 강사인 최태성 씨가 ‘전라좌수영의 역사, 여수문화재 야행으로 이어지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행사 기간 망해루, 매영정, 고소대 일원에 가면 여수시립예술단과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공연을 만날 수 있다. 진남관과 여수제일교회 주변에서는 거북선스트링아트, 단청드림캐쳐, 진남관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타루비 인근 야식 부스에 들르면 콩물, 과일화채, 찐 옥수수 등으로 출출한 배를 달랠 수도 있다. 문화재 야행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이규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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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전동, 골목길에 ‘동화의 거리’ 조성-불법 쓰레기 몸살 앓던 주택가 골목길, 동화의 거리로 탈바꿈-‘피노키오’ 주제로 담장벽화 14개소, 가로화단 15개소 마련…도시 미관 개선 여수시 시전동(동장 김정오)이 관내 골목길에 피노키오를 주제로 ‘동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지난 6일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지역 도,시의원과 유관 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 공연, 감사패 전달, 테이프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시전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한 주민특화사업을 올해 ‘시전동 동화의 거리’ 사업으로 확대했다. 이로 인해 불법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주택가 골목길은 담장벽화 14개소와 가로화단 15개소를 갖춘 동화의 거리로 탈바꿈했다. 그동안 주민자치위원회는 토론회, 주민설명회, 선진지 견학, 벽화조성 사업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사업의 내실을 다졌다. 이러한 노력으로 ‘동화의 거리’는 벌써부터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시전동 송재열 주민자치위원장은 “마을 주민과 함께 만든 동화의 거리가 마을 미관 개선과 볼거리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전동 동화의 거리 사업은 오는 2021까지 시행한다. 내년에는 전래동화 등 특색 있는 주제로 골목을 꾸밀 계획이다. 오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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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민, 100년 전 독립운동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이번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에는 적극 동참-여수시, 일본 경제보복 맞서 ‘광복절 태극기 달기’ 적극 전개-5일부터 15일까지 집중 홍보기간 운영…마을방송, SNS, 시내외 버스 방송 등-일반 가정과 민간기업, 단체는 8월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기 게양 >지난 3월 9일 여수시 이순신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권오봉 여수시장과 시민들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100년 전 독립운동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이번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에는 적극 동참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일본에게 한민족의 뜻을 알리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떳떳한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여수시 학동에 거주하는 오00씨(여, 40세)의 목소리에는 결연한 의지가 묻어났다. 여수시가 일본의 불합리한 경제보복에 맞서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독립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을 ‘전 시민 태극기달기 운동’ 집중 홍보기간으로 운영한다. 시청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기업체 사보 등에 태극기 달기 캠페인 문안 삽입을 권장한다. 시내외 버스 안내방송을 활용해 태극기 달기 홍보 방송을 하고, 읍면동 이,통장의 협조를 얻어 마을방송과 주민 독려를 진행한다. 아파트와 상가 밀집지역에 홍보물을 배부하고, 국기꽂이 설치도 유도한다. 이와 함께 관공서 등에 게양된 국기의 오염, 훼손 상태를 점검해 변, 퇴색된 국기는 즉시 교체한다. 광복절인 8월 15일은 공공기관 청사는 평소대로 24시간 국기를 게양하고, 각급 학교와 군부대는 낮에만 게양한다. 일반 가정과 민간기업,단체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깃봉 바로 아래에 국기를 게양하면 된다.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는 게양하지 않고, 일시적 악천후는 날씨가 갠 후에 다시 게양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지역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 등이 일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시에서도 이번 광복절 행사와 태극기 달기 운동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며 “애국심을 드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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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 “민주적 풍토 조성 함께 노력하자”- 25일 194회 임시회서 의회 존중과 민주적 의사소통 강조- 진모 영화세트장, 사전에 용도에 맞는지 잘 검토 후 추진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은 25일 “지역사회의 의견이 대화를 통해 민주적으로 수렴되고 반영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시의회와 시정부가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서완석 의장은 이날 제194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회기 동안 논란이 됐던 진모지구 영화세트장과 관련해 폐회사를 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 의장은 이번 회기 동안 영화세트장 건립을 놓고 벌어졌던 갈등과 관련해 집행부가 시민의 대의기구인 의회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행부가 지난 4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한 영화세트장 기반시설 지원비 18억 원을 의회가 전액 삭감했음에도, 이번 2회 추경안에 그대로 다시 편성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서 의장은 “꼭 영화세트장 유치를 원한다면 부결된 유치 조건보다 더 좋은 세트장이 설치되도록 영화제작사와 협약을 변경해 의회에 제출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당초 영화사에서 110억 원의 세트장 설치안도 제안했다. 그렇다면 110억 원을 투자하는 기부채납 안도 진지하게 검토해 제대로 된 규모의 세트장이 설치되도록 변경협약을 체결해 의회에 제출하는 것이 시의회를 존중하는 행정행위”라고 밝혔다. 서 의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진행된 세트장 건립 찬성 집회와 관련해서는 특정인물이 ‘시장의 시정을 무조건 반대하며 발목을 잡는 의원들을 규탄합시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집회 참석을 독려했다고 발언하며 “관제데모 수단과 다를 바 없다. 이러한 비민주적인 관제 집회는 청산돼야 하는 것으로 참으로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 예산은 이날 본회의에서 예결특위 수정안을 그대로 가결하며 상하수도 기반시설 지원비 3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앞서 예결특위는 지난 24일 계수조정에서 여수시가 편성한 18억 원 중 상하수도 예산 3억 원만 통과시키고, 도로개설 예산 15억 원은 영화사측에서 부담 의사를 밝혀 전액 삭감했다. 서 의장은 이와 관련해서는 “진모지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아주 값진 자원이기 때문에 임시적이고 부분적인 활용이 아니라, 전체 부지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계획이 먼저 수립되어야 한다고 임시회 개회사에서도 주장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모지구는 택지개발 용도로 승인을 받았고, 매립용도를 택지개발에서 기타시설 용지로 변경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며 “영화세트장은 사전에 용도에 맞는지 잘 검토해서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향후 추진 방향을 조언했다. 한편, 서완석 의장은 25일 본회의에서 강재헌 의원이 각종 안건을 두고 ‘SNS 정치로 의원의 의결권을 무시하고 있다’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헌법에 따르면 누구나 표현의 자유가 보장돼 있고, 의장도 26명 의원 가운데 1명으로 의결권이 있으며 의원들은 독립기관으로 의장과 의원은 상하관계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의장이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의원들이 ‘거수기’ 역할을 한다는 발언은 의원 한 분 한 분의 판단과 역량, 인격을 무시하는 발언”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서 의장은 “역대 의회에서도 의장은 각종 사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해왔고, 의원들은 충분한 자료검토와 본인의 주관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해왔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하나의 독립기관인 의원들은 모두 자신의 판단에 따라 의결할 권한을 지니고 그것이 바로 의결권”이라며 “의원들의 의결권이 존중되기 때문에 각 사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사표현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 의원은 10분 발언에 앞서 “의장이 SNS 정치와 개회사를 통해 의원들의 의결권을 무시하고 있다”며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여순사건 조례개정안 재의요구, 만흥지구 임대아파트 조성사업 반대의견서 송부 등을 언급했다. 서 의장은 만흥지구 대단위 임대아파트 조성 반대결의안 채택의 건 부결과 관련 반대의견 의원 서명을 받아 시 집행부와 국토부 등에 건의서를 송부한 것은 의회의결을 무시한 것으로 망신이라는 강재헌 의원의 주장에 대해 “반대 결의안이 찬성 13명, 반대 5명, 기권 8명으로 부결됐기 때문에 의회 명의로 반대결의 건의서를 보내지 않았고, 의원 개인 찬반 서명을 받아 서명의원 명의로 건의서를 보낸 것”이라며 “시 집행부에서 공문으로 이 사업에 대한 의회의 의견을 요구했기에 의원 개개인의 찬반 의견을 서명 받아 서명한 의원들 명의로 의견을 회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별 의원 명의의 의견서 회신은 의결권을 무시한 것이 아니며 법률에 위반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여순사건 조례 개정안의 경우도 “의회에서 의결돼 시장에게 공포토록 이송했는데, 시장이 의회에 다시 의결해 달라는 재의요구안을 제출했다”며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당연히 의회의결을 존중하고 시민들의 알권리에 부응하기 위해 그 진상을 언론과 SNS를 통해 게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 지원 예산 18억 원에 대해서는 “지난 4월 제1회 추경에서 전액 삭감됐는데, 시장이 의회의결을 존중하지 않고 다시 2회 추경안에 그대로 18억 원을 편성했다. 의장으로서 의회가 1회 추경 시 삭감했던 이유를 시민들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고, 기대효과와 유지보수 관리비 부담 등 예산낭비에 대한 의견들을 꼼꼼히 따져보자는 제안으로 의견수렴을 위해 공론화시킨 것”이라며 “이는 결코 의원들의 의결권을 무시하거나 침해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오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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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민중심 대한민국 최고 행복도시 여수’ 정부혁신 평가 국무총리 표창-81개 혁신과제 발굴 추진…민선7기 시민중심 행정 인정받아-사랑방좌담회, 산단 시민 가점제, 시민 옴부즈만, SNS 모바일 민원처리 등 호평 여수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정부혁신 평가에서 전남에서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시는 23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정부혁신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을 통해 전국 243개 지자체를 인권개선, 주민참여 등 3개 분야 11개 지표로 평가했다. 그 결과 중앙부처 6곳과 지자체 6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여수시는 ‘시민중심 대한민국 최고 행복도시 여수’를 혁신 비전으로 삼고 81개 과제를 발굴, 추진했다. 민선7기 소통 정책인 SNS 여수신문고, 열린 시민청원, 사랑방 좌담회 등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SNS 모바일 민원처리시스템, 맞춤형 징수 시스템, 테크니션 스쿨, IOT 기반 전통시장 화재 감지시설, 시민 옴부즈만, 여수산단 시민 가점제 등도 우수 혁신 사례로 꼽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시민 참여와 공직자의 노력 덕분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시민중심 감동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