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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패스’ 카드로 전남․광주 알뜰여행 즐긴다‘남도패스’ 카드 한 장으로 전남․광주 알뜰여행 즐긴다. 본격적인 봄 관광철이 다가오면서 전남․광주 통합관광 할인 카드인 남도패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남도패스’ 카드는 전남․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숙박, 교통, 관광시설 통합 할인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출시한 선불‧충전형 결제카드다. 출시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카드 한 장으로 전남‧광주 알뜰 여행’이라는 입소문을 타며 출시 3개월만에 5천 장을 달성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남도패스 카드는 △코나카드 제휴가맹점 전국 70개 프랜차이즈 260만 매장 최대 60% 할인 △전남‧광주 주요 관광지 숙박, 교통, 레저 최대 6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남도패스는 전남․광주지역 KTX역 여행센터 등에서 총 3가지 권종(1만・3만・5만)으로 판매한다. 발급카드를 ‘코나카드 앱(App)’에서 계좌등록 하면 별도의 비용 없이 충전・환불이 가능하고,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지역 할인 가맹점을 당초 2배 수준인 210개소로 확대하고 △KTX, SRT 연계 여행상품 40~30% 할인 운영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확대 △구매금액 10% 추가충전 이벤트 등 편의성과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도패스 카드는 관광객 6천만 명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전남‧광주의 관광전략카드다. 차별화된 혜택과 특화 관광상품으로 지역관광 활성화의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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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고흥,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대도약”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고흥이 대한민국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대도약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고흥군청에서 ‘고흥 군민과 대화’를 갖고 “고흥은 나로우주센터와 국립청소년우주체험센터, 천문과학관 등 체류·테마형 시설이 집적화돼 있고, 우리나라 최초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발사에 성공하는 등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해 서울대 경제학부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고흥군이 국민건강지수 전국 1위로 나타나는 등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녔고, 고흥~여수 간 연륙·연도교 등 남해안 신성장동력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어우야담’의 저자 유몽인을 비롯, 김연수·송순섭 명창, 목일신 시인, 김일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배출했고, 전국 최대 규모 팔영산 편백림, 국내 최초 복층 교량인 거금대교 등 문화관광 자원도 단연 으뜸이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특히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기능 고도화, 드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지정, 무인기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국가종합성능시험장 구축 등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돕겠다”며 “스마트 팜 혁신밸리를 유치해 농업 소득을 높이고, 미역·김 등 해양산업 경쟁력 확보, 멋·맛·흥이 가득한 ‘휴토피아’ 실현 등 1인당 군민소득 3천만 원 돌파의 비전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우주 항공과 풍부한 물산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흥에도 고속도로가 필요하다”며 “1단계인 1조3천억 원 규모의 광주~고흥 간과 2단계인 고흥~나로도 간 고속도로 건설이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날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전용목욕장 건립 예산 중 도비 5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흔쾌히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주민들이 건의한 포두면 작은도서관 건립, 나로 우주센터로 가는 2차선 국도의 4차선 확장에 대해서는 “생활 SOC 사업으로 건립을 지원하고, 제4차 국도건설 5개년계획 반영에 주력하겠다”고 답했다. 김·장어 주산지로 34가구가 거주하는 도화면 죽도 연륙교 건설 건의와 관련해선 “지방도 기점을 변경해야 하고, 5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이 소요되며, 완도, 신안 등 타 지역도 유사 사례가 많은 만큼 중장기 계획에 반영, 섬 주민들의 애환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참문어 체중 및 포획·채취 금어기 설정과 관련해서는 “포획 금지 체중 등이 빠른 시일 내 설정되도록 법령 개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군민과 대화 후 고흥만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구축 현장을 방문,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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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전라남도는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 후 처음으로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저감조치는 도, 시군 등 공공기관의 차량 2부제,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 소각시설, 건설사업장 등의 운영을 단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라남도는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도로를 대상으로 진공 흡입차량과 살수차 운행을 확대토록 하는 등 도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대응 요령을 전파했다. 또 노후 화력발전소(여수 호남화력)를 대상으로 가동률을 최대 80% 이내로 제한토록 했다. 전라남도는 이행점검반을 편성해 비상저감조치 이행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인수 전라남도 기후생태과장은 “미세먼지특별법이 시행된 15일 이후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며 “앞으로 전남지역 미세먼지 발생이 저감되도록 더욱 철저히 대책을 추진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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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꼬막 연간 생산 1만t 회복 잰걸음전라남도가 꼬막 연간 생산량 1만t 회복을 목표로 정한 가운데 22일 전남해양수산기술원 강진지원에서 급감한 꼬막 자원의 생산량 증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꼬막 자원 회복 대책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해양수산기술원, 시군, 관계 기관, 전문가,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지역 꼬막 생산량은 1990년대 연간 약 2만t이었던 것이, 자원 남획 및 어장환경 변화 등에 따른 어미 자원 감소로 2010년 8천500t 2016년 244t, 지난해 47t으로 하락 추세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꼬막 생산량 1만t 회복을 목표로 꼬막 종자 대량 생산 기반 구축에 나서 올해부터 갯벌어장에 꼬막 중간 육성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워크숍에서는 안정적 꼬막 종자의 생산․공급을 위해 올해 신규 추진하는 꼬막 종자 대량 생산 기반 구축사업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자연산 종자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꼬막 양식산업을 일으킬 첫 걸음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전남해양수산기술원에서는 꼬막 인공종자 산업화 연구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는 모패단지 조성 방법 등 사례 중심의 자원 회복 대책을 각각 발표하고, 어업인, 전문가의 현장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전라남도는 3월부터 꼬막 인공종자 중간 육성장 조성 재료비, 인공종자 구입비 지원 등 15억 원을 들여 육성장 21ha를 조성할 예정이다. 황통성 전라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연간 꼬막 1만t 이상을 생산할 수 있도록 자원을 증강하는 등 양식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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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온힘전라남도는 22일 도청에서 전라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열어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과 (사)전남평화재단 설립 등 남북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2019년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에 따른 의견 수렴과, 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을 위한 전라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라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개최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 관계가 평화와 화해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 교류협력사업도 급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 전라남도는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남북교류사업 추진 상황 점검과 앞으로 전개할 사업 방향에 대해 협의하고, 기금 50억 조성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번 추가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하고 남북교류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기금 지원 사업도 심의했다. 또한 전라남도 통일정책에 대한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전남평화재단 설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사)전남평화재단은 전라남도가 설립 구상중인 남북교류 관련 전담기구다. 지자체 남북교류 협력사업과 관련, 도와 시군이 수평적 상생협력 공동체라는 인식을 가지고 정부부처와 협의‧소통할 수 있는 도 차원의 일원화된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전라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인 윤병태 정무부지사는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전남도가 함께할 수 있도록 평화통일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남북교류사업도 발굴하여 본격적인 남북교류협력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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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 나서전라남도는 수산자원 보호 및 불법어업 단속 등을 위해 총 1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 어업지도선 2척을 대체 건조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어업지도선은 권역별로 4개가 운영되고 있다. 목포 남항에 전남201호(115t)와, 전남207호(90t), 여수 신월항에 전남204호(33t)와 210호(60t)가 정박하면서 동·서부권 해역을 나눠 담당하고 있다.이 가운데 여수·고흥 등 동부권 해역을 담당하는 2척의 선령이 24년과 27년이다. 노후에 따른 잦은 고장 및 철판 부식, 섬유강화플라스틱(FRP) 뒤틀림 현상 등이 발생해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2척 모두 60t 이하의 소형선으로 기상 악화 시 신속한 현장 대응에 애로가 많아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전라남도는 어업지도선 2척의 대체건조를 위해 지난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18일 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설계용역 수행계획 발표와 선형, 선질, 추진기 등 설계 방향을 설정하고, 과업지시서 내용 등 주요 사항을 검토·협의했다.4월께 장비선정위원회 구성, 중간보고회 등 기본 설계를 완료하고 7월 28일까지 실시 설계도서 납품 및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업지도선 대체 건조를 통해 승선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어업환경 변화와 지능화돼가는 불법 조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지도 단속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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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행복공동체 지원 확대전라남도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위원장 윤병태 정무부지사)가 19일 전문가, 공동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마을 행복공동체 활동 지원 등 올해 추진할 8개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전라남도는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농어촌지역 인구 감소 등 어려운 여건의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와 시군에 마을공동체 전담팀을 설치하고, 도 마을 지원센터를 설치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마을 행복공동체 활동 지원을 지난해 50곳에서 150개 공동체로 확대하고, 성장 단계별 지원도 씨앗, 새싹 과정을 지난 공동체에 대해 열매 단계를 신규 지원한다.1시군 1마을 지원센터 설치를 연차별로 추진해 마을공동체 발굴과 주민 역량교육, 마을 지원 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올해 3개 시군에 센터를 설치한다.마을공동체 활동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마을 행복디자이너로 50명을 교육한다. 마을활동을 지도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 각 25명을 교육해 마을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외에도 마을공동체 활동사업 전후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행복지수를 개발해 측정하고, 2019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 개최, 마을 네트워크 구축,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공동체 교육 등 사업을 추진한다.김회필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주민 중심의 마을공동체 활동은 우수한 공동체 전통문화이면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마중물”이라며 “신규 마을 공동체 활동 지원을 확대해 행복한 공동체 활동이 내 삶이 바뀌는 전남행복시대의 기초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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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첫 민간정원 경관 개선 나서전라남도가 등록 민간정원의 운영 활성화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민간정원 보완사업을 통해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과 경관 개선에 나선다.민간정원 경관 개선사업은 등록 민간정원으로서 품격을 높이고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6개 민간정원에 총 2억 원을 지원한다. 주차장, 화장실, 탐방로, 안내판 등 방문객 편의시설과 경관 훼손지를 정비한다.개인단체 및 기업 등에서 직접 만들고 가꾼 민간정원은 사유재산이지만, 등록을 통해 개방함으로써 공공 성격을 가지게 되고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됨으로써 산림생태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그동안 소유자가 자신의 만족을 위해 만들고 가꿨던 정원에 관광객 등의 방문으로 화장실, 주차장, 탐방로 등 편의시설 부족 문제가 계속 제기돼왔다.전라남도는 지난달 각 민간정원별 사업계획 심의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시설 보완이 시급한 담양 죽화경, 구례 쌍산재, 고흥 장수호힐링정원, 보성 초암정원, 갈멜정원, 장흥 하늘빛수목정원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박형호 전라남도 산림휴양과장은 “민간정원은 전남 정원루트 완성의 중요한 자원으로 인프라 확충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각 정원별 차별화와 자생력 확보를 통해 관광자원화 및 정원산업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전라남도는 힐링파크쑥섬쑥섬, 죽화경, 초암정원, 금세기정원, 쌍산재, 갈멜정원, 장수호힐링정원, 하늘빛수목정원 등 8개의 민간정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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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수, 남해안 관광벨트 중심으로”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민선7기 첫 도민과의 대화에서 “순천시와 여수시가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사업의 중심도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첫 방문지로 순천시, 여수시 등 동부권 대표도시를 찾아 지역 현안사항 및 도민 불편사항을 수렴해 도정에 반영키로 약속했다.김 지사는 오전 순천시청에 열린 순천시민과의 대화에서 “순천시는 4년 연속 500만 관광객을 유치해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 순천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할 만큼 용인에 버금가는 관광객 유치 능력을 갖췄다”고 극찬했다. 이어 “순천시는 영남, 충청권을 포함해 남해안권 중심도시로, 전남도 1조원 예산 첫 돌파, 인구 증가도시, 국가정원 1호 도시 등 전남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동부권 제2청사에 대해서는 “공약인 동부권 제2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해 일주일에 한 번씩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지방자치법을 개정해서 제2행정부지사를 동부권에 근무토록 하고 행정을 총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김 지사는 “순천시를 대한민국 생태도시로 키우고,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인 순천에 생태관광과 정원산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토록 하고, 4차 산업혁명 박람회와 e-스포츠 경기장 등 첨단시설을 집적한 미래산업특구로 조성해나간다면 새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도민과의 대화에서 이길곤 순천시 농민회장이 도내 시군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해 농민수당 지급문제를 도에서 일괄추진해 줄 것을 건의하자, 김 지사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보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농민수당을 내년부터 전면 도입할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도민과의 대화에 이어 연향뜰 개발현장을 방문한 김 지사는 현황을 듣고 “에코에듀체험센터와 순천만 잡월드 등을 단지화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므로, 앞으로 확장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워달라”고 주문하고 “단지 내에서도 이모빌리티와 같은 친환경 이동수단을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순천시가 도비 지원을 건의한 미세먼지 차단 시민의숲 조성, 잡월드 진출입로 환경개선 사업 등 에 대해 김 지사는 흔쾌히 돕겠다며 화답했다.김 지사는 또 여수시청에서 열린 여수시민과의 대화에서 “여수시를 세계적 해양관광휴양도시로 키우고, 국제컨벤션도시로 발돋움토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특히 “여수는 다도해해상 국립공원과 향일암·비렁길 등 빼어난 절경과 아름다운 섬들로 이어진 천혜의 해양관광도시”라며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4년 연속 관광객 1천300만 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저력이 있는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도시”라며 높이 평가했다. 이어 “화태-백야 등 연도교가 예타 면제가 되고 경전선이 예타 재조사를 통해 통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여수가 남해안권 중심도시로서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여수시가 우수시책 사업으로 보고한 ‘시민감동 맞춤형 민원서비스’에 대해 김 지사는 “시민의 입장에서 신속하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매우 잘된 사례”라고 격려했다. 또 ‘국가산단 내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에 대해 김 지사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관광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려면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김 지사는 여수시민과의 대화에 이어 국동에 있는 ‘전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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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별미 ‘물메기탕’ 자원 늘린다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원장 오광남)은 겨울철 남해안 별미로 알려진 꼼치(물메기) 자원 증강을 위해 지난 3일 갓 부화한 자어 100만 마리를 시작으로 전남 해역에 1천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지난해에도 꼼치를 잡는 어업인과 협력해 어구 등에 부착된 수정란을 확보, 육상 배양장에서 인공 부화시켜 여수해역에 800만 마리를 방류함으로써 어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올해는 여수 돌산과 백야도 인근 해역에 3회에 걸쳐 500만 마리를 방류했고, 앞으로도 500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예정이다.물메기로 잘 알려진 꼼치는 겨울철 지역 대표 소득 품종이다. 산란기인 12~3월에 얕은 연안으로 이동해 알덩어리를 바위나 해조류 등에 부착시키는 산란 특성이 있다.이 때문에 통발이나 그물 등에 산란하지만 방치되거나 버려져 소멸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생산량 또한 매년 줄어 마리당 1만 5천 원에 거래될 정도여서 자원 증강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전남지역 꼼치 생산량은 2015년 236t이었던 것이 2018년 126t으로 줄었다.오광남 원장은 “꼼치 자원 회복 사업을 시작으로 어획량이 줄어드는 다른 어종에 대해서도 어업인과 함께하는 자원 회복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풍요로운 수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