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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시재생 청년 홍보단',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나서-"청년의 눈으로, 청년의 손으로" 도시재생사업 알리미 역할 ▲ ‘여수시 도시재생 청년 홍보단’이 지난 14일 국동임시별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도시재생사업 알리미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수시 도시재생 청년 홍보단’이 지난 14일 국동임시별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도시재생사업 알리미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도시재생 청년 홍보단’(이하 ‘청년 홍보단’)으로 전남대학교 재학생 9명을 위촉했다. ‘청년 홍보단’은 본격적인 활동으로 도시재생사업 현장(9개소)을 탐방하고 지역 공동체에서 생산한 제품 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청년들의 젊고 새로운 시각으로 ▲도시재생 스토리를 발굴 ▲기사와 영상 등 홍보 콘텐츠 제작 ▲사업 지구별 매력을 살린 투어코스 개발 ▲마을기업 생산제품 홍보 등 여수시 도시재생사업 알리미로서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청년 홍보단’의 활동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홍보기사 작성과 영상콘텐츠 제작기법 교육, 현장탐방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대학과의 협업으로 청년의 시각에서 도시재생사업을 홍보하고 지역의 과제를 청년과 같이 해결해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청년 홍보단이 올해를 시작으로 우리 시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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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2년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모집-문수, 한려, 종화지구 등 사업비 2억 4천만 원 지원 -다음달 4일까지 여수시도시재생지원센터로 접수 ▲ 여수시가 다음달 4일까지 ‘2022년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팀을 모집한다. 총 사업비는 2억 4천만 원으로, 사업 당 3백만 원에서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여수시가 지역 특색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2년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팀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사업지역인 문수지구에 9천만 원, 한려지구에 1억 원, 종화지구에 1천만 원, 이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에 4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총 2억 4천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해당 지역 내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모임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공모 가능하다. 사업 당 3백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다만 사업비의 10%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대상사업은 ▲지역의 유ㆍ무형 자산을 활용한 문화, 복지, 환경개선을 위한 재생사업 ▲지역의 주민공동체 활성화, 골목경제 활성화 등 일자리 및 소득창출 연계사업을 비롯한 도시재생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7월까지이다. 공모사업 참여희망자는 다음달 4일까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여수시도시재생지원센터(국동임시별관 2층)로 제출하거나, 이메일(cybercell@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단, 공모사업 안내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위한 사전컨설팅에 1회 이상 필수 참여해야 한다. 여수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의 필요성, 효과성, 실현성, 주민 참여도, 예산의 현실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업기간 중에도 회계교육과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공모사업의 실행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여수시도시재생지원센터(☎061-659-2104)로 문의하면 된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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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변호사, 여수시장 출마의 변 "여수만 재생으로 여수의 기적을…여수만(灣)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습니다">정기명 변호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변호사 정기명, 인사드리겠습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에는 코로나가 영영 소멸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 2002년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였던 내고향 여수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어 지금까지 20여년간 많은 시민들에게 무료 법률상담과 수많은 단체와 기관의 자문변호사로 활동하였습니다. 2002년 당시 우리 여수는 인구 32만의 도시였으나 변호사 사무실이 한 곳도 없어 사소한 법률상담이라도 받으려면 순천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차마 볼 수 없어 고향사람들을 위해 여수로 사무실을 옮겨와 지금까지 여수시민들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98년 3려 통합,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관광객 1,300만명 시대... 이렇게 변화하는 여수를 보면서 여수의 미래는 순탄할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불과 10여 년 만에 위기가 찾아오고 말았습니다. 통합 당시 34만 명이던 여수시 인구는 28만 명으로 6만 명이나 빠져나가고, 집값과 물가는 대한민국 최고라는 불명예를 안았으며, 잘 나가던 지역의 특산물 유통도 코로나로 인해 팔 곳을 잃어버렸습니다. 해마다 되풀이되고 했던 교육과 환경문제, 의료문제도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조성된 지 55년이 지난 여수산단도 안전과 환경재난을 염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근 순천시는 성장도시, 우리 여수는 쇠퇴도시라는 말이 나돌고, 향후에는 도시 소멸을 걱정합니다. 여수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인근 순천시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하니 이래저래 걱정입니다. 여수시 행정도 소통과 공감대 형성은 커녕 연일 충돌과 갈등의 연속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지금의 위기는 시민을 주인답게 모실 줄 알고 소통하면서 오랫동안 지역에서 활동한 사람만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저 정기명은 지금까지 여수시민들과 여수를 위해 일하였고, 진정성 하나로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입니다. 이제 여수는 변해야 합니다.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저 정기명이 꿈꾸는 여수는 가보고 싶고, 살고 싶고, 시민들이 만족하고 행복해 하는 도시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먼저 여수만 르네상스를 실현하겠습니다. 광양만, 여수해만, 가막만, 장수만, 여자만으로 이뤄진 우리 여수만은 유사 이래로부터 여수시민과 함께해 온 주된 삶의 터전입니다. 저는 여수만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쾌적한 바다정원으로 만들겠습니다. ‘수산도시 여수’을 이끌어왔던 여수만을 옛 명성대로 수산자원의 보고로 만들겠습니다. 여수만에 문화와 예술, 해양수산 트랜드, 해양관광콘텐츠를 입혀서 오션파워를 입증해 내겠습니다. 박람회개최를 계기로 잘 갖춰진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한 해양컨벤션도시 지정과 섬과 음식, 크루즈 등 여수가 가진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콘텐츠도 개발하겠습니다. 해양스포츠 클러스트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맞춤형 택지공급을 통한 율촌신도시 조성과 율촌산단 조기준공으로, 부족한 공장용지난을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인구유출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소 등 차세대 미래 성장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COP33 여수유치, 해양수산 종합빅데이터센터 설립, 원도심권 여수형 도시재생사업 등을 차질없이 완성하여 시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로 많은 고생을 하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을 위해서 지역민 우선 계약제도와 수의계약 금액 상향 조정, 공공사업 수주기회 확대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 자녀들의 대학 신입생 학자금에 대한 이자 전액을 보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나는 철새정치인은 사라져야 합니다. 이제는 평생을 여수에 살면서 여수시민들과 즐거음과 괴로움을 함께 해온 진정성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 정기명은 40년을 고향인 여수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시민들의 바램과 여수의 살림살이를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대위 여수을상임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후보 득표율 전국 3위’라는 쾌거를 이루어냈고, 두 차례에 걸쳐 더불어민주당 여수을지역위원장을 맡아 이미 리더쉽을 인정받았습니다. 덕분에 두텁고 든든한 중앙인맥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저 정기명은 여수시민들과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며 진정성 있는 소통일꾼이 되려 합니다. 다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4일 변 호 사 정 기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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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마을 빈집 활용 통한 도서벽지 외국인 선원 기숙사 조성 필요-다수 외국인들, 여수 해안 수산업에서 종사자..."여러 가지 문제 대두"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중 여수는 어업 종사 비중이 커 > 여수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황보희식 대표 여수는 천해의 바다 자원을 가지고 있고 그 바다를 이용한 수산업이 예로부터 여수의 주된 산업이었다. 전국 수산업 매출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여수의 수산업은 선원들의 노령화로 선원을 구하기가 매우 힘들어 지금은 외국인 선원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제는 외국인 선원이 없이 사업을 이어간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수산업에 종사하는 선원의 비중에 있어서 외국인 선원의 비중이 월등히 큰 편이다.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중에서 여수는 제조업에 종사하는 비중보다 어업에 종사하는 비중이 크다. 또한 20톤 이상의 배에서 조업하는 외국인 선원은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 선원보다 훨씬 더 많다. 가두리 양식장, 홍합 굴 양식장 등에도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종사하고 있는데 미등록 외국인까지 포함한다면 2,0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수의 외국인들이 여수 해안의 수산업에서 종사하다보니 여러 가지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기숙사 문제이다. 어촌 마을 대부분이 도심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에 위치하다보니 기숙사가 조성되어 있는 곳이 없어 기숙사의 환경이 많이 열악하다. 사업체의 규모가 있는 곳도 업체도 있지만 대부분은 5명이하의 소규모 영세 자영업 형태로 이루어지다보니 소규모 영세 자영업자들이 외국인을 채용하여 적절한 숙소를 제공하는 문제가 쉬운 문제만은 아닌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어업의 특성상 바다 위에서 일을 하다 보니 배나 바다에서 숙식을 해결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된다. 여수의 가두리 양식장을 살펴보면 아직도 바다위의 가두리 양식장에 가건물을 마련해서 지내는 경우가 많다. 5명 이하의 작은 어선으로 조업하는 영세사업장의 경우 마을에 있는 주택을 임대해서 외국인 노동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오랫동안 빈집으로 방치 하다시피한 집들을 수선해서 사용하거나 여러 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함께 기거하다보니 관리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섬마을에서 선원으로 종사하던 외국인들이 노동환경과 거주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이 발생되고 있다. 그만큼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기숙사의 거주환경이 열악한 게 사실이다. 캄보디아 여성 노동자가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하다가 사망한 사건이후로 외국인 노동자의 기숙사에 대해 제도적으로는 바다 위의 무허가 가건물 등을 외국인 기숙사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등의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지만 현장은 상황이 다르다. 아직도 많은 외국인들이 바다위의 열악한 기숙사에 지내거나 작은 주택에서 여러 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밀집해서 생활하고 있다.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으나 영세한 사업자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영세한 사업주들에게만 외국인 노동자들의 기숙사 문제를 맡기기에는 사업주들에게 큰 부담일 뿐만 아니라 지금의 상황을 개선하기 힘들다. 영세한 사업주들에게만 외국인 선원들의 거주지 문제를 맞길 것이 아니라 여수시와 관련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속히 대안을 마련해야한다. 그 대안으로 현실성 있는 빈집 활용 외국인 쉼터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싶다. 빈집 활용의 경우 농지와 매우 인접한 곳에 위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여러 농지의 중심 위치에 있는 빈집 및 빈 상가, 빈 건물을 대상으로 하여, 외국인 기숙사뿐 아니라 농민생활 편의시설을 복합한 생활SOC 형태의 외국인기숙사 숙소시설도 가능하다. 규모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침실 1인당 2.5㎡ 이상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실간 구분이 너무 작은 옛 건축물 보다는 공간이 확보되는 빈집을 활용해야한다. 설립은 관에서 주도하여 주민참여를 통해 진행하고, 주민설명회 및 인터뷰를 통해 주민의 이해도를 향상시켜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한다. 빈집의 경우 소유권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군(지자체)에서 비용을 투입 하여 빈집 매입 및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비용이 부족할 경우 지역 내 주요 기업체에서 빈집 매입 후 지역 환원의 개념으로 무상 대여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또한 빈집 활용은 초기투자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확보할지가 가장 중요할 것이며, 지자체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에 신청하여 정부 지원 비율을 확보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이다. 도시재생사업과 같은 기존 사업과 잘 매칭을 하여 많은 빈집을 활용하면 외국인 노동자들의 기숙사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영세 어업인들에게 기숙사 제공하는 것은 사업주들의 숙소 부담을 덜어주고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여수시와 지역사회는 안정적인 어업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사회 구축을 할 수 있다. 개별 어업인과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생활은 어업의 생산성과 직결되며 지역의 경제기반과도 직결되므로 모두에게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여수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황보희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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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시재생대학 '리스타트:함께 재생학교' 성료-주민참여형 매영성 일원 신규 도시재생사업 공모 위한 첫걸음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18일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24명과 도시재생 관계자 등 참석한 가운데 ‘매영성 일원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열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18일 도시재생대학 수강생과 도시재생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영성 일원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영성 일원 도시재생대학’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신규 공모 대상지 일원 주민 및 생활권자들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10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8회차 수업을 진행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총 24명이 수료한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의 이해, 지역 역사문화 활용방안, 지역 현황파악 워크숍과 같은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기본 이해 및 사업 추진 시 필요한 주민 참여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이론교육이 아닌 주민참여형 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 현안 및 자원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한 참여자는 “도시재생사업이 왜 필요한지 인식하고 우리 지역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직 사업이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나만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매영성 일원 도시재생대학은 신규공모를 위한 기나긴 레이스의 첫발을 떼는 과정으로, 주민 분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니 첫 번째 단추가 잘 꿰진 것 같다”며 “주민들이 지역의 주체로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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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년도 예산안 1조 3,712억 원 편성-작년 본예산 대비 1,500억 증액…민생활력, 문화관광, 안전‧복지 등 역점사업 추진 -신성장 동력 마련, 탄소중립 점진적 추진 등 여수의 새로운 100년 준비 '박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내년도 예산안 1조 3,712억 원을 편성해 19일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본예산 1조 2,212억 원보다 1,500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1조 2,241억 원, 특별회계는 1,471억 원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여수시 3대 핵심사업과 포용적 보건·복지체계 구축, 차별화된 해양관광 문화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탄소중립 실천 등에 역점을 두고 마련됐다. 주요 사업 예산을 보면 3대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 ▲여순사건 지원사업 4.3억 원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추진 10억 원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지원사업 1억 원을 반영했다. 여수만의 차별화된 해양관광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는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73억 원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사업 9억 원 ▲글로벌 스마트관광도시 추진 46억 원 ▲여수시 생활문화센터 건립 25억 원 ▲웅천 마리나항만 개발 5.7억 원을 책정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신중년 일자리 지원사업 10억 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육성지원 30억 원 ▲지역상품권 발행 운영 7.6억 원 ▲농어민공익수당 64억 원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5억 원을 반영했다. 시민들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정주환경조성 사업으로 ▲양지고가교 정비 51억 원 ▲청소년 100원 시내버스 운영 손실보조금 39억 원 ▲여문공원 아이나래놀이터 조성 30억 원 ▲문수‧국동‧한려지구 도시재생사업 113억 원 ▲주삼‧종화‧도성지구 새뜰마을사업 10억 원 ▲성산공원 리모델링 36억 원 ▲도서‧육지 연안시설 등 정비 65억 원 ▲지방상수도 확충 사업 33억 원 ▲원도심권 하수관거 정비사업 116억 원을 배정했다.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보건‧복지사업으로 ▲기초연금 1,423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235억 원 ▲기초주거급여 85억 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지원 6억 원 ▲‘22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업 41억 원 ▲노인맞춤 돌봄사업 57억 원 ▲긴급복지 지원 14억 원 등을 편성했다. 탄소중립 이행 및 미래형 신산업 육성사업으로 ▲수소전기자동차‧천연가스 차량 등 보급 143억 원 ▲자원순환업사이클링 센터 설치 13억 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85억 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 28억 원 ▲분해성 고분자소재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 35억 원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19억 원 등을 배분했다. 예산안은 오는 30일부터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다음달 13일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은 시민중심과 균형발전에 시정 핵심 가치를 두고 현재 추진 중인 역점사업과,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 탄소중립 등 새로운 여수의 100년을 준비하고 지역 현안과 시민 편의 증진 사업들이 반영되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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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 한려지구에서 본격 출발-도시재생사업 한려지구 내 새로운 보금자리 이전 ▲ 지난 11일 사회적경제기업의 중간지원 조직인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가 도시재생사업 한려지구로 이전해 현판식을 개최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11일 사회적경제기업의 중간지원 조직인 여수시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를 도시재생사업 한려지구로 이전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 행사에는 여수시장을 비롯하여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내빈과 한려지구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판식, 라운딩, 간담회가 진행됐다. 여수시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여수시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이하‘여수사경센터’)를 출범했다. 여수사경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사회적 경제조직의 발굴‧육성 및 교육‧상담 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그동안 진남체육관 내 임시사무실을 써오다 한려지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건설한 신축 건물로 입주했다. 향후 여수시 사회적경제기업 공동판매장, VR체험관 등이 차례로 입주해 사회적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여수시 사회적경제마을통합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네트워크 구축과 기업 발굴과 육성, 판로개척 등 다방면에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회적 경제기업 발굴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23개, 사회적기업 22개, 마을기업 26개, 협동조합 97개, 자활기업 8개소가 운영 중이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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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구 찾아 주민의견 수렴-뉴딜 사업 한창인 문수‧한려지구 이틀에 걸쳐 방문…중간점검, 애로사항 청취 ▲ 지난 1일 문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에 방문한 권오봉 여수시장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달 31일과 1일 원도심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구를 찾아 중간점검을 실시하고, 주민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들이 충분히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청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 시장은 이틀간 한려지구와 문수지구를 차례로 방문, 현장 중간점검과 주민협의체 간담회를 통해 주민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문수지구는 1986년 IBRD차관으로 조성된 노후주택단지다. 시는 2018년 공모 선정 이후 2020년까지 편입토지 협의보상을 완료하고, 현재 집수리사업, 쌈지공원, 주차장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노후 상수도관과 우‧오수관 교체 및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시공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9월 이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한려지구는 2019년 공모 선정 이후 2020년까지 편입토지 협의보상을 완료하고, 현재 주차장, 청소년자립지원관, 여행자거리, 한려마켓 등은 사업 착수 단계에 있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만18세 이상의 시설 퇴소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마련과 동시에 취업 및 창업을 병행할 수 있는 생활숙박형 시설로, 지난 2019년 여성가족부 공모에 선정되어 운영비의 50퍼센트를 국비로 충당하게 됐다. 권 시장은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들에게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줄 것”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이 보다 더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 추진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2015년부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광림지구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뉴딜사업 3개 지구, 새뜰마을사업 6개 지구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낙후된 원도심에 도시재생사업으로 2025년까지 925억여 원이 투입되며 활력을 이끌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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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여수만의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은?"-8월 24일 여수시의회서 여수형 도시재생 혁신방안 토론회 열려 여수형 도시재생 혁신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지난달 24일 여수시의회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의원 연구단체인 ‘도시상생발전 연구회’ 주최로 국동지구 도시재생주민협의회 관계자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는 도시재생 우수지역으로 꼽히는 세종시 사례 발표로 시작했다. 김동호 세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가장 먼저 도시재생의 명확한 방향설정을 강조했다.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이 관광지화 되면 원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관광구역과 주거구역을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의 경우 주거지 내 공공시설에는 인근 상권보호를 위해 소매를 금지하고 급식사업을 추진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장기적인 로드맵을 주문하기도 했다.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도 다양한 의견을 냈다. 권석환 의원은 “초저출산 상황에서 미래세대를 위해 도시재생의 전반적인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도시재생 통합센터 구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상우 의원은 “세종시의 경우처럼 초기부터 모든 도시재생사업의 내용을 주민과 공유하고 참여하는 거버넌스적 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송하진 의원은 “도시재생의 목적은 삶의 질 향상”이라며 “쉼과 휴식이 있는 아름다운 문화도시로의 도시재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재향 의원은 국동 도시재생과 관련해 “국동은 문화와 예술이 가미된 경제기반 재생사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정현주, 정광지 의원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서는 각계각층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소통노력을 당부했다. 도시상생발전 연구회는 ‘지속가능한 정주여건 구축’을 목표로 지난 1월 구성돼 12월까지 활동한다. 소속 의원은 권석환, 이상우, 송재향, 송하진, 정현주, 정광지 등 6명이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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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 원도심 재생을 통한 지역 성장 기틀 마련-단계별 재생을 통해 지역 잠재력과 가치 재발견 -현재 총 5건 사업비 437억 원의 지역재생사업을 추진 혹은 계획 중 > 광양읍 도시재생사업 계획도 광양시는 광양읍 노후 원도심과 주거지를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여러 부서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재생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읍은 유사 이래 광양 고을의 중심지역으로 광양을 다스렸던 관청과 광양읍성이 자리했던 곳으로, 원도심 내에는 아직 옛모습 그대로의 골목길과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이 곳곳에 분포하고 있어 그 원형과 역사를 지키기 위한 광양시와 시민의 다양한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시는 현재 총 5건 사업비 437억 원의 지역재생사업을 추진 혹은 계획하고 있다. 사업별로는 광양읍 원도심지를 중심으로 사업비 100억 원(국비 50, 시비 50)의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읍내리, 인서리 일원), 사업비 160억 원(국비 111, 시비 등 48)의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인동리 일원), 사업비 4억 원(국비 2, 시비 2)의 △덕산마을 소규모 재생사업, 사업비 38억 원(국비 26, 지방비 등 12)의 △익신마을 새뜰마을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 익신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계획도 또한, 원도심지 2단계 재생으로 사업비 135억여 원(국비 80억 내외)의 △광양읍 목성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을 준비하는 등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재생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광양읍 도시재생사업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은 2015년 9월 광양시 최초로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읍성 남문길 주변 읍내리, 인서리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이며, 약 3년여의 행정절차를 거쳐 2018년 말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본 사업은 읍성 주변 한옥 자원의 리모델링 시범사례 제시와 활용을 통해 원도심 시가지 활성화, 매력 있는 주거지로서의 가능성 재발견을 목표로 하며, 작년 비대면으로 주민공모사업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지와 어우러진 골목과 한옥을 통해 광양읍 내외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매력적인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광양읍 주거지의 인지도 향상과 골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한옥, 골목, 창고 등 시설공사를 오는 6월까지 완료하고, 5월에서 7월 사이 시범운영을 통한 홍보와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시는 2019년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선도사업에 선정돼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사업기간은 2024년까지이다. 본 사업은 인동리를 중심으로 5일 시장, 폐철도 부지, 유당공원 등을 연계해 생활서비스를 공급하고 여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광양읍 소재지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될 예정이다. > 광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계획도 특히, 배후마을과 연계한 문화예술 서비스, 커뮤니티, 동아리 활동 등을 반영해 중심지로서 역할을 강화해 지역 간 상생효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 광양읍 목성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는 목성리 개성․성황 일원에 신규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1년 3월 도시재생 상위계획인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도시재생대학 결과 등을 종합해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주요 사업방향으로는 좁은 골목길과 노후 저층 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한 집수리 지원,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 공동체 역량 강화 등을 설정했으며, 지역 정체성 확보 및 지역민 활력 증진을 목표로 2021년 5월 공모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원도심 재생사업은 시가지 내외 문화도시조성사업, 도립미술관, 문화예술창고, 덕례명품길 등 다양한 시설 및 콘텐츠와의 연계가 기대되며, 인접 도시개발 사업지와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구축하면서 전반적인 도시기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지역재생사업 광양시는 외곽의 마을 단위 생활여건 향상을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광양읍 지역 전반에 요소별로 필요한 지역재생사업을 점차 확산시키고자 노력 중이다. 현재 마을 단위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2019년 선정된 덕산마을 소규모재생사업이 있으며, 올해 2월 익신마을에 새뜰마을사업(취약지역 여건 개조사업)이 새롭게 선정돼 착수 예정이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광양읍 외곽지역의 자연마을이나 소규모 주거 단위 지역에 대해 취약한 주거여건 개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자원 발굴 등을 위해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광양읍이라는 광범위한 행정구역 내 지역별 성격과 역할에 맞는 사업이 이뤄질 계획이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광양읍 일원에 단계적인 재생을 시행함으로써 광양읍 전체 지역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원도심의 중심기능을 회복하고 소외․낙후지역 또는 잠재력을 가진 지역에 대해 필요한 단위사업을 적기에 투입하고자 한다”며, “광양시는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축적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