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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가뭄 극복, 정부․지자체․산업계가 함께 손잡다-물 수요 10% 절감노력, 취수원 다변화 등 다각적 방안 협력 적극 추진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선화)은 지속되고 있는 남부지방 가뭄과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산업계와 업무협약을 2월14일 오후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참여기관은 전라남도, 여수시, 광양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포스코 광양제철소(이하 ‘산단기업’이라 한다)으로 우리지역 물 수요 및 공급․관리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관들이다. ※ 여수산업단지공장장협의회는 협의회장인 금호석유화학(주)를 비롯하여 GS칼텍스, 여천NCC(주), LG화학 등 38개 회원사로 구성됨 이번 협약은 영산강·섬진강수계 가뭄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며 용수 사용량 절감, 대체수자원 확보 등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데 목적이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한 전라남도(여수·광양시 포함)는 물 수요 절감, 비상수원 확보, 친환경적 대체수원 발굴 등 광양만권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공업용수 수급안정에 필요한 행정사항 및 예산지원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대체수자원 도입에 따른 취수원 다변화 및 수원 간 연계사업 추진을 통해 가뭄 시 안정적인 생·공용수 공급 능력을 강화에 힘쓰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내 용수 재이용 촉진을 위한(공공인프라 확충, 개별 기업의 시설·R&D 투자 등) 예산확보, 용수 절감을 위한 사업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산단기업에서는 전년대비 공업용수 사용량을 10% 절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한 가뭄상황 선제적 대응을 위한 친환경적 수원확보, 폐수의 재이용 등 이용 효율화에 힘쓸 계획이다.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금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와 지자체 광양만권 기업, 유관기관이 가뭄 극복 공감대가 형성된만큼 “가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전환의 계기로 삼아 가뭄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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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여수 미래 견인할 ‘국회 신규증액 예산’ 대거 확보-전남대 여수캠 노후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45억 1,600만 원’ 확보 쾌거 -여수·광양항 수소배관망 구축 및 광양항~율촌산단 해저터널 관련 예산도 반영 -주 의원, “여수 미래 견인할 사업들,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노력할 것” 전남 여수시갑 주철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지난 주 국회를 통과한 2023년도 국가예산에, 당초 정부 제출안에 담겨있지 않던 여수 지역 사업들을 국회 심사과정에서 대거 반영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주철현 의원에 따르면, 당초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에 담겨있지 않았던 ▲여수캠퍼스 도서관 환경개선비 45억 1,600만 원,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인프라구축 타당성 조사비 3억 원, ▲광양항~율촌산단 연결 해저터널 개설 타당성 조사용역비 3억 원 등을 국회에서 새롭게 확보했다고 밝혔다. 먼저, ‘여수캠퍼스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은 1998년에 지어져 23년이 경과한 전남대 여수캠퍼스 도서관의 노후환경 개선 문제를 해결하고자 45억 1,600만 원을 투입해 도서관의 1·2층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주철현 의원은 “노후화된 도서관의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해 대학 구성원과 여수시민이 함께 공유하는 ‘열린 도서관’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에게는 학습권을 보장하고, 여수시민에게도 문화와 교양의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인프라구축 타당성조사’ 사업은 수소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수소사업의 핵심인 수소배관망 인프라에 대한 정부 차원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정부재정과 민간자본 등을 단계적으로 투입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 의원은 이와 관련해 “수소산업 핵심 인프라를 구축해 여수·광양항을 세계 1등 수소 선도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하며, “수소 배관망 구축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여수시·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광양항~율촌산단 연결 해저터널 개설 타당성 조사용역’ 사업은 광양항 항만배후권역 개발로 물동량 및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여수 율촌산단 남측대로에서 광양항 서측배후단지를 연결하는 ‘연결도로(해저터널 포함) 개설’사업이 적기에 개설될 수 있도록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성 용역비 사업이다. 주철현 의원은 “전남지역의 국가항만 정부 투자액은 제3차 국가항만기본계획(2011~2020년)에서 부·울·경 지역의 25%에 불과했고, 제4차 국가항만기본계획(2021년~2030년)에서도 40%에 그쳤다”고 지적하며, “율촌융복합물류단지와 율촌2산단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하고, 지역 균형·미래발전 요소 등을 앞세워 ‘연결도로(해저터널 포함) 개설’사업이 정상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주철현 의원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정부 제출안에 담겨있지 않던 신규 사업과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을 대거 확보함으로써 여수 지역발전을 견인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주철현 의원은 “여수시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기재부의 장·차관은 물론, 실무담당자를 끝까지 설득해 국회에서 신규 증액예산을 대거 반영할 수 있었다”며, “해당 사업들이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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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여수 돌산 승월마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선정 환영"-농식품부 신규대상지로 선정...5년간 6억5천만원 투입 수확량 증대, 토양·용수·생태 등 다양한 환경개선 기대 주철현 의원 “여수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에 더 노력” 수시 돌산읍 승월마을이 농식품부가 선정하는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의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에 따르면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에 선정된 돌산읍 승월마을에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50%를 포함해 총 사업비 6억5천만원이 투입돼, 토양·용수·생태·경관 등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이 시행된다. 농식품부의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20인 이상의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에 농업인의 농업환경보전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단위의 농업환경 관리방안 추진을 통해 농업 환경의 보전·개선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사업비는 다양한 환경보전활동에 소요되는 개인별 활동과 공동 활동 이행을 위한 주민활동비와 농업환경진단, 마을주민 대상 교육·컨설팅, 사업시행계획 수립 등에 필요한 사업관리·운영비로 사용된다. 돌산읍 승월마을은 전체 48가구의 주민 90명 중 60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신청했다. 승월마을은 갓·땅두릅이 대표 작물이고, 마을 내 저수지 주변의 아름다운 벚꽃길과 자연친화적인 계단식 논밭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승월마을은 오랜 기간의 화학비료 사용으로 병해충 발생률이 높아지고 수확량이 감소해 환경개선이 필요했고, 농경지 침수피해가 심각해 용배수로 정비작업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주철현 의원은 “여수시의 5개 섬이 행안부 ‘LPG 상시공급시설 구축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농식품부 농업환경보전 사업에도 여수시 돌산읍 승월마을이 선정돼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환영했다. 이어 주 의원은 “신규대상지 선정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신 승월마을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여수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예산확보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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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경도 진입도로', 지자체 부담 사업비 확보로 본격 추진-경자청과 협의, ‘주민 의견 충분히 수렴해 시점부 실시설계(안) 마련’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도 탄력 받을 듯…여수 관광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기대 ▲ 여수시는 30일 열린 제219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경도 진입도로’ 지자체 부담금 71억 7천 8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난항을 겪어온 여수 ‘경도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난항을 겪어온 여수 ‘경도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30일 열린 제219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경도 진입도로’ 지자체 부담금 71억 7천 8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에서는 국‧도비 매칭사업인 ‘경도진입도로 개설공사’의 시비 부담분 확보를 위해 2022년 본예산과 1회 추경에 예산 통과를 요청해왔다. 그러나 2차례 모두 경도 해양관광단지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 문제로 시의회에서 부결되며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자체 부담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국비 지원마저 중단될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3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시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긴밀히 협의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경도 진입도로 시점부 실시설계(안)’을 마련하고, 조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3일 ‘경도개발 소통공감 간담회’에서 건의된 민원사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 확보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도 진입도로 개설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도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총 사업비 1천 195억 원을 들여 1.35km의 연륙교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24년 완공 예정으로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과 맞물려 여수의 관광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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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년 국비 6천104억 확보…전년대비 947억 증가-국회‧기재부 등 방문 현안사업 적극 건의 등 예산확보 총력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등 대형 SOC사업 추진 순항 ▲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5월 3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최상대 예산실장에게 내년도 지역현안 국고건의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여수시가 여수섬섬길 완성을 위한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개설 419억 원 등을 포함한 내년도 정부예산 6천104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3일 확정된 내년도 정부예산에 국가(도) 추진사업 1천652억 원, 시 추진사업 4천452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내년 국비확보액은 올해 5천156억 원보다 947억 원 증가한 규모다. 화태~백야 연륙교사업 등 대형 SOC사업,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확보, 여수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건설(총사업비 1천195억 원) 등 대형 지역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중 신규 사업은 18건 87억 원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거문도항 삼호교 신설(총 사업비 404억 원), 여수시 어린이도서관 생활SOC 복합화사업(총 사업비 92억 원),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 구축사업 (총 사업비 280억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총 사업비 6천824억 원) 등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역 SOC분야는 21건 1천74억 원으로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개설 419억 원,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144억 원, ▲국도 17호선 만덕교차로 개선 98억 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사업 착공비 1억 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 20억 원, ▲원도심권 하수관로 정비공사 116억 원, ▲하수관거 BTL사업 46억 원 등이다. 경제‧산단지원 분야에서는 여수국가산단 인프라 구축을 위해 19건 949억 원을 확보해 ▲공업용수 관로 확충시설 74억 원, ▲공공폐수처리시설 관련 218억 원, ▲광양항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 30억 원, ▲여수산단 재난대응 통합 인프라 구축사업 37억 원,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144억 원 등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교육 분야는 14건 169억 원으로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25억 원, ▲돌산국민체육진흥센터 건립 2억 원, ▲웅천국민체육진흥센터 건립 10억 원, ▲어린이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6억 원, ▲국립 여수 해양기상과학관 건립 사업 66억 원을 확보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23건 430억 원으로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 113억 원, ▲여수 웅천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 83억 원, ▲거문도항 삼호교 건설 5억 원, ▲수산물 청정위판장 구축사업 11억 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개설, 국도 17호선 만덕교차로 개선, 원도심권 하수관로 정비공사 등 시민을 위한 생활 SOC 분야의 예산을 대거 확보해 교통, 하수 환경 등 시민 정주여건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2023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100여 건의 국고건의사업을 발굴했으며, 중앙부처 대응 설득논리를 개발해 국고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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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 진입도로 예산 삭감 요구…국‧도비 차질 빚을까 여수시 '우려'-여수시 도시계획도로를 국‧도비 등으로 기반시설 확보하는 절호의 기회 -여수 관광활성화와 지역주민 숙원사업 위해 “본예산 편성 협조 당부” ▲ 경도해양관광단지 조감도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최근 불거진 일부 시의원과 시민단체의 경도 진입도로 예산 삭감 촉구 주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문제가 된 경도지구 진입도로(연륙교) 개설공사는 국‧도‧시비 매칭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시비 부담분을 충당하지 못하면 국‧도비 지원이 취소되는 등 다른 국비 확보 활동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경도 진입도로는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지역민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사업에 지장이 초래되지 않도록 예산확보에 협조를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지난 2006년 216억 원(국비 65억, 시비 151억)을 들여 추진하려던 시립박물관 건립계획이 시비를 확보하지 못해 국비를 반납하고 사업이 중단됐던 아픈 과거가 있다. 국도비가 반환될 경우 사업 자체가 영구히 추진되지 못할 것으로 우려하는 시민사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2일 (사)여수관광발전범시민운동본부(대표 이부규)는 성명서를 발표했고, 여수대경도발전협의회와 국동 자생단체회장단에서도 연륙교는 계획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여수시의회에 전달했다. 경도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총사업비 1천195억 원을 들여 총 1.35km에 해당하는 연륙교를 2024년까지 개설하는 사업이다. 최초 계획은 신월동~경도~돌산 간 교통량 분산 처리를 목적으로 1986년 4월 25일에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 고시됐다.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관광객 대피 뿐 아니라 소방차 통행 및 응급환자 이송이 가능해져 경도에 거주하는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크게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도시계획도로는 사업비 전액을 시비로 개설해야 하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이 급물살을 타며 지난 2017년 1월, 전라남도, 여수시, 미래에셋이 총 사업비 중 각 20%를 부담키로 협약을 맺었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40%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최근 시가 부담해야 할 239억 원 중 2022년도 부담금 73억 원을 본예산에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여수시의회 이상우 의원은 지난달 29일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215회 2022년 본예산 심의에서 해당 예산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도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편 국도시비 매칭사업은「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보조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지방비 부담액을 다른 사업에 우선하여 해당연도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에 계상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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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대 도의원, 여수·광양항 활성화 특별위원회, 여수시 낙포부두 현지 점검-낙포부두 항만 리뉴얼(Renewal) 현장 방문‥간담회 개최 > 민병대 전남도의회 여수광양항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전남도의회 여수광양항 활성화 특별위원회(위원장 민병대)는 지난 28일 광양항 여천지역 석유화학 관련 부두의 체선율 개선을 위한 현장을 점검하고 관련 유관기관과 전문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특위는 여수시 낙포부두를 찾아 여수해양수산청 관계자로부터 리뉴얼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노후화된 항만시설을 점검했다. 여수시 광양항 낙포부두는 비료, 석고, 인광석, 석유화학제품 등 액체화물과 일반화물을 취급하는 다목적 부두이며, 1978년 완공된 이후 안벽과 하역시설 노후화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1,596억 원을 투입해 부두의 안전성 확보, 이용업체의 편익 증진 및 활용성 증대를 위해 항만시설 개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위는 현장점검 후 간담회에서 여수시 광양항 여천지역 부두의 체선율 개선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석유화학 관련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낙포부두를 비롯한 중흥부두, 사포부두 등은 항만 노후화와 부족한 항만시설로 체선율이 높아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공감하고 정부 예산을 확보해 항만시설의 개선 및 확충, 항로 준설 등을 위해 지역사회와 지역 정치권이 한목소리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민병대 위원장은 “광양항 관련 유관기관이 합심하여 낙포부두 리뉴얼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활성화를 위해 광주·전남지역의 로컬화물 유치와 지역에 컨테이너 화물을 창출할 수 있는 제조업 유치에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여수·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전라남도 집행부의 관심과 예산확보도 주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현재 전남도가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 하역장비 임대사업을 비롯한 인센티브,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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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국비 공모 선정 "교통체증 해소"-2023년까지 국비 48억 원 등 총 80억 투입 -ITS 구축으로 교통 체증 등 불편 해소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 여수시 2022년 ITS 구축사업 개념도 여수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지자체 ITS(지능형교통체계)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4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김회재 국회의원이 힘을 쏟았으며, 여수시는 내년부터 2년간 총 80억 원(국비48억, 시비32억)을 투입해 지능형교통시스템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안전한 교통 환경과 시민이 체감도가 높은 교통정보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관광, 화물 수요 증가로 발생하는 교통체증과 보행자 안전 문제를 개선할 전략이다. 한국판 뉴딜사업 중 하나인 ITS 구축사업은 교통 혼잡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해 도로, 차량, 신호시스템 등 기존 교통체계에 AI, 센서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교통시스템이다. 여수시는 이번 공모에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주요 교차로 구간의 교통정보를 수집‧제공하는 DSRC-RSE(노변 기지국) 설치 ▲교통정보센터 통합운영단말 개선 및 환경개선 ▲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200대 교체 ▲좌회전 감응신호시스템 10개소, 스마트교차로시스템 35개소, 차량검지기(VDS) 10개소 확대 설치 등을 제안했다. 특히 ‘긴급 자동차 우선 신호시스템’은 화재·재난 등 긴급한 상황 발생 시 구급차, 소방차의 위치를 위성항법시스템(GPS)으로 추적해 차량의 이동경로에 있는 교차로 신호등을 모두 녹색신호로 바꿔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도착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 공주식 교통과장은 “이번 지능형교통체계 공모 선정으로 여수시 교통체계가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도비 공모사업에 응모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의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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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1호 2021년 7월 14일 수요일▲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7월14일(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유해대기 측정시스템’ 여수산단 환경개선 성과' > https://bit.ly/2UISJea ▶여수시, 시의회 의회사무국장 "업무배제 부적절" > https://bit.ly/2TbIONK ▶양승조 충남도지사, "정세균 후보를 민주당 후보로 만들어달라!" > https://bit.ly/3hIRzbH ▶허석 순천시장, 2022년도 국비사업 예산확보에 구슬땀 > https://bit.ly/3hBYNOs ▶전국적인 모델로서 앞서가는 전라남도국제교육원! > https://bit.ly/3ej0i1V ▶여수 여양중, 새나클래식과 함께 교내 음악회 개최 > https://bit.ly/2VHtYzp ▶여수시 소라종합사회복지관, 초복 '치킨에 상상을 더해서' > https://bit.ly/3kcwDvb ▶시전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홀몸노인 도배․장판 교체 봉사 > https://bit.ly/3eiZRoj ▶여수시 문수동 남녀 새마을지도자 "코로나19 예방 앞장" > https://bit.ly/3B1TH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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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2022년도 국비사업 예산확보에 구슬땀-최병암 산림청장 및 기재부 관계자 만나 순천시 숙원사업 청신호 허석 순천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연관사업 등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2일 산림청과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허석 시장은 이날 최병암 산림청장, 기획재정부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만나 정원박람회 주요 연관 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 사업은 ▲순천만 브릿지가든 – 생태정원 거리 조성(310억원) ▲한반도 분화구 정원 조성(200억원) ▲순천 죽도봉 문화체험숲 조성(60억원) ▲전남 디지털애니메이션센터 건립(300억원) ▲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170억원) ▲순천만 갯벌 힐링치유센터(320억원) 건립 등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정원박람회 연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정원의 도시 순천에 어울리는 참신한 사업’이라고 공감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시가 30만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 국비예산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전라남도·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2022년 현안사업 국비예산 확보에 끝까지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예산은 기획재정부에서 8월 말까지 심사를 마무리하고, 9월부터 국회 각 상임위원회 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본회의 심사ㆍ의결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예산으로 확정된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