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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년도 예산 1조 3천712억 원 확정-금년 본예산 대비 1,500억 증액,여수의 새로운 100년 준비 '박차' -순세계잉여금(1천210억 원 예상)은 내년도 본예산과 추경재원으로 재사용 ▲ 여수시는 내년도 예산 1조 3천712억 원이 지난 13일 여수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내년도 예산 1조 3천712억 원이 지난 13일 여수시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본예산 1조 2천212억 원 보다 1천500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1조 2천241억 원, 특별회계는 1천471억 원이다. 세출예산은 일반행정‧안전 758억 원, 문화관광‧교육 881억 원, 사회복지‧보건 4천899억 원, 농림‧해양수산 992억 원, 산업‧교통물류 1천226억 원, 국토‧지역개발 860억 원, 환경 602억 원, 기타 2천024억 원이다. 세입은 지방세 3천121억 원, 세외수입 472억 원, 지방교부세 3천416억 원, 조정교부금 393억 원, 국‧도비 보조금 4천302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537억 원이다. 순세계잉여금(지출잔액)은 총 1천210억 원으로 예측되며, 이 중 534억 원은 내년도 본예산에 미리 반영했고, 나머지 676억 원은 내년도 추경예산에 반영해 국‧도비 매칭사업, 민생경제 활력지원, 주민숙원사업 등에 재투자 된다. 각종 기금과 특별회계 등에서 맡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금년 말 총 규모가 989억 원으로 금년 초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위해 빌려준 475억 원과 각종 기금의 원금 및 이자상환을 위한 유보금 131억 원을 제외하면, 실제 사용 가능한 재원은 383억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내년도 주요사업은 ▲여순사건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14.3억 원, ▲글로벌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46억 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30억 원 ▲청소년 100원 시내버스 운영 39억 원 ▲도시재생‧새뜰마을사업 123억원 ▲친환경차량 보급 143억 원,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일상회복지원 사업 등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은 시민중심 균형발전이라는 핵심가치 실현과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 탄소중립, 민생경제 회복 등 여수의 100년을 준비하고 지역현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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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여수를 빛낸 10대 시정 성과…1위는 '섬박람회 정부승인'-시민과 공무원이 참여하는 2단계 평가과정 거쳐 선정 -코로나 재난지원금 지급, 미세먼지 차단 숲 등 시민 체감 사업 눈길 ▲ 여수시는 ‘2021년 여수를 빛낸 10대 시정 성과’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푸른 바다와 섬을 연결하는 여수섬섬길) 여수시는 ‘2021년 여수를 빛낸 10대 시정 성과’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이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 부서의 우수시책 76건 중에서 1차 내부평가단 서면심사를 거쳐 20건을 선정한 후,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시민 1천242명과 공무원 1천14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거쳐 최종 10건을 확정했다. 1위에 선정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7월 한달 간 돌산 진모지구와 관내 도서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섬 관련 산업 발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2위는 73년의 기다림과 염원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이, 3위는 남해안 시대를 열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이 이름을 올렸다. 4위는 1인당 25만 원의 코로나 재난지원금 지급이, 5위는 도심 속 녹색 휴식 공간을 마련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이 차지했다. 6위는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전개, 7위는 코로나 예방접종 완료 74% 달성, 8위는 여수(전남)-남해(경남) 간 해상경계 분쟁 승소, 9위는 섬섬여수옥수수 지역 대표 농특산물 육성, 10위는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개원 및 운영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글로벌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선정, 어린이도서관 생활SOC복합화 공모 우수사업 선정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협조로 시정의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완성도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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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시민과 함께' 여수 미래 100년 청사진 그려-지난달 30일 여수 현암도서관서 열린 '시민공감 이야기마당' -온-오프라인 시민 패널 100여 명과 지역 현안 및 미래 과제 논의 ▲ 권오봉 여수시장이 30일 오후 현암도서관에서 ‘여수, 새로운 100년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시민공감 이야기마당’에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경청하며 여수의 새로운 변화와 더 큰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시민과 함께 여수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그렸다. 지난달 30일 여수 현암도서관에서는 ‘여수, 새로운 100년을 열다’를 주제로 시민공감 이야기마당이 열렸다. 권오봉 시장과 온-오프라인 시민패널 100여 명이 꾸민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30명으로 최소화하는 대신 온라인 생중계로 시민 참여율을 높였다. 권 시장은 이야기 한마당을 시작하며 “시민들께서 두 차례의 긴급이동 멈춤 주간과 선제적 PCR 검사,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우리 시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 씨(남)는 “지난 1월에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다시 지급할 계획이 있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경제회복 추이를 분석하며, 시민생활의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내년 초 시민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시민들은 영상과 댓글을 통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등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해서도 집중 질문했다. 권 시장은 “사건이 발생한 지 73년 만에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되어 내년 1월 2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명확한 진상규명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지역의 명예를 회복하고, 유가족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해서는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하는 세계인의 축제로, 다시 한 번 세계 속에 여수를 알리며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의 주도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더불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는 아쉽게 무산됐지만, COP33은 반드시 유치해 시민의 열망에 보답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관광여수의 지속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관광 사업은 많은 일자리가 나올 수 있는 미래의 전략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여수관광은 농사로 치면 천수답 관광이다. 오시면 좋고 안 오시면 어쩔 수 없고가 아닌 만들어가는 관광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MICE산업 발전을 위해 컨벤션센터, 문화예술과 접목을 통해 더 활성화 되는 관광, 웰니스 관광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도개발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관광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면서 “여수 관광이 싫증 날 때가 됐는데 미래에셋이 1조 5천억 원을 들여 개발을 하는 절호의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면서 경도는 여수로 보면 많은 일자리와 관광객 소비가 생기는 엄청난 기회라고 강조했다. 도서관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도서관은 여수의 미래 세대가 꿈을 키워가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한다”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소라면 죽림에 어린이 특화 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민이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소제, 죽림1지구, 만흥 지구 택지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정주 공간 조성에 힘쓰고, 웅천~소호 교량 준공과 소호~죽림 간 도로 개설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교통 흐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내년은 지금까지 거둔 성과들이 최종 결실을 내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면서, “머물고 살고 싶은 도시, 경제가 활력 있는 도시,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박람회 10주년‧여수개항 100년‧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새로운 여수 100년의 미래를 활짝 열어 나가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사랑방 좌담회, 시민 청원, SNS 여수이야기, 깜짝 권오봉, 전남 최초 시민과의 온택트 대화 등을 통해 다양한 소통 행보를 이어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으며 행정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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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5호 2021년 11월 19일(금)▲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11월19일(금)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의회, 본청사 별관 증축 여론조사 시민 청원 '무시' 논란 > https://bit.ly/3HAWiqF ▶김회재 의원, "SRT 전라선 운행은 철도통합과는 전혀 무관하며, 국민의 철도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즉시 추진되어야 한다" > https://bit.ly/2Z4Rc4A ▶여수시새마을회, '생명운동 지도자' 1만명 현장교육 열려 > https://bit.ly/3qQpBiR ▶직장·공장새마을운동여수시협의회, 다문화가정 '친정집 생활용품 보내기' 행사 > https://bit.ly/329KMSN ▶여수시, 초‧중등생 감염 확산…백신 접종, 청소년 외출자제 당부 > https://bit.ly/3oBKpIi ▶여수시, 지적재조사 조기완료 위해 내년도 사업량 대폭 늘려 > https://bit.ly/3cpNBkH ▶전남국제교육원, 일반(행정)직 영어회화 교육훈련 1기 운영 > https://bit.ly/3kSHuK6 ▶영산강유역환경청,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집중점검 실시 > https://bit.ly/3x3nLfz ▶문갑태 여수시의원,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촉구 동참 > https://bit.ly/3HDmdxO ▶이찬기 여수시의원 "웅천부영 2·3차 감정평가 비교기준 잘못됐다" > https://bit.ly/3kSJD8R ▶고용진 여수시의원, ‘섬 정책 컨트롤타워’ 설립 제안 > https://bit.ly/3Fp0iII ▶여수시 문수동 복지기동대, 4개 기관 합동 주거환경 개선 나서 > https://bit.ly/3Fy48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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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갑태 여수시의원,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촉구 동참-COP33 관련 전담조직 신설·산단기업 참여 등도 제안 > 문갑태 여수시의원 문갑태 여수시의원이 제2차 재난지원금 지급 촉구 요청에 동참하고 나섰다. COP 유치와 관련해서는 COP33 유치 전담조직 신설 등을 제안했다. 문 의원은 지난 16일 제215회 정례회 10분발언에서 “재난지원금의 소비촉진 효과는 이미 여러 지자체에서 검증되고 있다”며 “하루속히 재정건전성을 살려 제2차 재난지원금이 편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광양시의 경우 지난해 20만 원에 이어 최근 25만 원의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여수시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요구에 ‘경제활동 정상화가 먼저’라는 방침을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여수지역 시민단체와 노동단체들은 재난지원금 지급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고, 지난 4일에는 여수시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하며 시의회의 적극적 역할을 요구하기도 했다. 문 의원은 “‘이제는 어디에 사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방정부의 능력과 역할에 따라 시민 삶이 달라지고 있다”며 “이제는 시정부와 시의회가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이날 남해안남중권의 COP33 유치를 위해 △COP33 전담조직 신설 △COP33 유치에 여수산단 기업 참여 △환경행정 변화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전담조직의 경우 환경·생태·문화 등을 아우르는 민간전문가를 영입하고 5년간 COP33 유치에만 몰두하도록 해야 한다는 구상을 밝혔고, 산단기업이 COP 유치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수시의 환경행정과 관련해서는 “이제부터라도 개발보다는 보전을 우선하는 환경행정, 지속가능한 환경행정, 탄소배출 저감 시민실천을 담보하는 환경행정을 구축해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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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6호 2021년 10월 8일(금)▲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10월8일(금)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2021년 시민의 상․자랑스런 여수인' 선정 > https://bit.ly/2YvTybP ▶주철현 의원, "민간 수거 해양오염물질, 공공기관 거부로 갈 곳이 없다" > https://bit.ly/3aiOWZt ▶여수 요트선착장에서 고교실습생, 잠수작업 중 숨져 > https://bit.ly/308Rasz ▶권오봉 여수시장, 추가 재난지원금 지급보다는 "경제활동 정상화가 답" > https://bit.ly/3Bp04Qu ▶김회재 의원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10배 부과, 최근 6년간 845억원" > https://bit.ly/2WVxfw0 ▶여수시, 2022년도 표준지공시지가 합동조사 착수 > https://bit.ly/3DpIvQC ▶여수시, 규제개선 시민 아이디어 공모…13일 마감 > https://bit.ly/3uQVcBd ▶여수 선사유적공원, 핑크뮬리 분홍 구름 '물결' > https://bit.ly/3DnA34s ▶전남도의회 최무경 위원장, '여수ㆍ광양산단 안전사고 예방 간담회' 개최 > https://bit.ly/3llyE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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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추가 재난지원금 지급보다는 "경제활동 정상화가 답"-시의회의 보편적 재난지원금 요구에 대한 입장 밝혀 ▲ 권오봉 여수시장이 8일 상황실에서 개최된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지난 7일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의 ‘전 시민 보편지원금 지급 개회사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8일 상황실에서 개최된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지난 7일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의 ‘전 시민 보편지원금 지급 개회사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권 시장은 “현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이 추석 전후 84%의 시민들이 지급받았고, 전라남도와 시가 노점상 등 각 분야별 어려운 업종에 별도의 지원도 이미 하고 있다”면서 “현재 재난지원금 지급도 안 끝난 상황에서 시민들의 평상심을 흩트리는 언행은 삼가고, 코로나 극복과 일상 정상화를 위해 격려와 응원으로 노력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어려움은 충분히 알고 있지만, 재난지원금 지급만으로 다 해결할 수는 없다”면서 “정부에서도 11월부터 방역수칙을 완화하고 위드코로나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듯이 코로나19 극복은 경제활동 정상화가 답이며, 오히려 경도개발 같은 민간투자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 상가 입점 등이 이뤄져야 여수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여수시는 코로나19로 세계적인 경제충격 상황 속에서도 국가산단에서 5조원이 넘는 대규모 신‧증설이 이뤄지며 오히려 인력난을 겪을 만큼 타 지역에 비해 경제상황이 안정적이었다. 시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업종별 지원책을 별도로 마련하고 학생 농수산물꾸러미 지급 등으로 선제적 대응을 이어갔다. 특히 올해 초 3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코로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1/4분기를 가장 어려운 시기로 판단하고 전 시민 1인당 25만 원으로 약 720억 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설 이전에 선제적으로 지급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규모로 지급했다. 한편 7일 열린 제214회 임시회에서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수시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에서 제외된 상위 소득 시민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제2차 전 시민 보편지원금 지급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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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10만 원 24일 지급-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1만 4천568명 지급 -신규 자격취득자 등 계좌 미등록 대상자는 추석 전까지 지급 계획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24일 ‘추가 국민지원금’을 1인당 10만 원씩 지급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24일 ‘추가 국민지원금’을 1인당 10만 원씩 지급했다. 시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생계‧주거), 법정 차상위계층(차상위 장애인연금‧차상위 장애(아동)수당,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 가족) 등 1만 506세대 1만 4천568명에 대해 별도 신청 없이 직권으로 기존 복지급여 계좌을 통해 24일 지급을 완료했다. 다만 매달 복지급여를 받지 않는 기초생활(의료급여‧교육급여), 차상위계층과 8월 23일 이후 자격 취득(책정)자 등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계좌 확인 등을 거쳐 추석 이전인 9월 15일까지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추가 국민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소비 촉진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며, 소득 하위 88% 이하 대상인 5차 재난지원금(코로나 상생 지원금)과는 별도로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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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저소득층에 추가 국민지원금 10만 원 지원-저소득층 1만7천100여 명 대상, 5차 재난지원금과 별도 지급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추가 국민지원금’을 1인당 10만 원씩 오는 24일 1회 지원한다. 이번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이하 국민에게 지원하는 정부 5차 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지급된다.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8월 기준 자격을 보유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등 취약계층 1만 7천여 명이 대상이다. 현재 법적 보호를 받으며 계좌를 가진 기초생활수급자(생계·주거급여)·법정 차상위·아동양육비 지원 법정 한부모가족 등은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24일 가구 대표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다만 계좌정보가 없는 기초생활수급자(의료,교육급여) 및 차상위 계층(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 자활, 차상위계층확인) 가구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별도의 지급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추가책정자 및 누락자 등을 파악해 다음 달 15일까지 추가지급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 홈페이지, SNS, 이‧통장회의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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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곤 여수시의장, 전남대 여수캠퍼스 의대 설립 대안마련 촉구-전남대-여수대 통합 당시 의대·대학병원 설립 약속 이행해야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시민 절망…2차 재난지원금 지급 요구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은 22일 전남대 여수캠퍼스에 의대와 대학병원을 설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 “정부와 전남대, 여수시에서 지역민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현실적인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의장은 이날 제212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여수대와 전남대가 통합한지 어느덧 15년이 흘렀지만 지금의 현실은 시민들의 기대와는 너무나 멀어진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 대학 통합 이후 전남대 여수캠퍼스가 지역 거점대학 역할을 하며 지역 발전을 선도할 것이란 시민들의 기대가 현재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 의장은 “통합 당시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지역사회의 요구가 점검 커지고 있다”며 “여수캠퍼스에 의대와 대학병원을 설립하고 지역 간 협의체를 구성해 학교 활성화와 전남 동부권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해 나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의장은 그러면서 “여수캠퍼스 총학생회·총동문회·산업대학원 역대회장단과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추진위 그리고 여수지역발전협의회에서도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전남대병원 분원을 여수캠퍼스에 유치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추진위는 지난 15일 여수시청 앞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전남대와 여수대의 통합 당시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여수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 13일 통합조건 이행 촉구 성명을 냈고, 여수캠퍼스 총학생회 역대회장단 등도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어 의대·대학병원의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한편 전 의장은 이날 코로나 재확산과 관련해 2차 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도 요구했다. 전 의장은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더 이상은 버티기 어렵다는 절망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며 “시민 삶을 안정시키고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선제적인 지원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시민단체도 추석 전까지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의 필요성을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있다”며 “시정부에서는 시민 여론을 신중히 살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신속하게 검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