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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2024년 제1회 추경예산 2,640억 원 증액 편성-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59억 원)·전남형 늘봄학교 관련(334억 원) 등 -김대중 교육감,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전남형 늘봄학교 안착…새로운 기회위한 투자” ▲전라남도교육청 전경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640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3일 전라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세입 예산안은 중앙정부이전수입 1,165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761억 원, 자체수입 38억 원, 전년도 이월금 676억 원 등을 재원으로 편성됐다. 중점 과제별 세출 예산은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398억 원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486억 원 △참여·협력·연대의 교육공동체 120억 원 △공정·안전·존중의 신뢰행정 실천 1,303억 원 등이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글로벌 교육 등 역점 과제 추진에도 193억 원, 행정기관 운영 및 인건비 등 140억 원을 반영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은 △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59억 원) △ 전남형 늘봄학교 안착 및 방과후학교 운영(334억 원) △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원 연수 및 환경 구축(207억 원)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교육을 통해 전남교육이 추구하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가 가능할 것이라 믿는다”며 “오는 29일 개최되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와 전남형 늘봄학교 안착 등은 새로운 기회를 위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전라남도의회 제380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올해 최종 예산은 기정예산 4조 9,170억 원 대비 5.4% 늘어난 5조 1,810억 원이 된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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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정재호 수산관광국장, (사)한국관광학회로부터 공로패 수여-관광산업 발전 통한 지역발전 기여 공로 인정받아 -정재호 국장, “관광 진흥..관광마케팅.. 미래여수 관광 위한 투자 이어져야” ▲(좌)고계성 (사)한국관광학회 회장, 정재호 여수시 수산관광국장 여수시청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이 사단법인 한국관광학회(회장 고계성)로부터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사)한국관광학회는 관광산업을 통한 대한민국 대표 남해안 거점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관광산업 경쟁력 확보 및 지역과 산업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기여한 것에 대한 정재호 수산관광국장의 공로를 인정해 지난 26일 여수시청을 방문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사)한국관광학회는 1972년 창립되어 1977년 학술지 『관광학』을 창간하여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국가 관광정책을 발굴하고 관련 산업발전 및 지역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계성 회장은 “여수시는 대한민국 해양관광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서 글로컬 관광의 메카다”며 “여수시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학회와 협력을 잘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호 국장은 “여수시는 남해안 남중권의 해양관광중심 거점도시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관광산업이 활기를 띠어야만 지역경제도 활성화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광 진흥과 MICE산업을 통한 관광마케팅 등 미래 여수 관광을 위한 투자는 이어져야 한다”며 “관광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1월 MICE산업에 대한 지원폭을 대폭 확대하며 적극적인 MICE산업 유치에 노력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마이스산업도시분야’와 2024국가대표브랜드 마이스산업도시 대상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하며 MICE 대표도시로서의 입지를 증명해 나가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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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개회-2024년 세 번째 회기…4월 19일~29일까지 -19일 본회의서 의원 5분 발언 및 안건 채택 등 진행 ▲(첫 줄 왼쪽부터)진명숙·송하진·이석주·민덕희·김철민·최정필·박영평 의원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19일 2024년 세 번째 회기인 제236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29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이번 회기에서 조례안·건의안·동의안 등 안건 처리, 2024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상임위별 현장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회의는 19일, 29일 두 차례 개최되며 22일, 24일에는 각종 안건 및 추경예산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회의가, 25일, 2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심사가 진행되며, 24일에는 상임위별 현장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여수시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실종아동 등의 발생 예방 및 조기발견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 조례안 등이며 제1차 추경예산은 올해 본예산보다 2541억 원이 증액된 1조 7115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19일 진행된 본회의 5분 발언에서는 진명숙 의원이 ‘여수문에 역사적 의미와 정체성을 부여하기 위한 대한의 필요성’을, 송하진 의원이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사업 추진 현황’을, 이석주 의원이 ‘부영삼단지 사거리 X자형 횡단보도 설치 제안’을, 민덕희 의원이 ’10.19 여순 평화와 치유 가치로 기억위한 시정부 주도 ‘축제·마라톤’ 기획·추진’을, 김철민 의원이 ‘대한민국 제1의 수산도시 도약을 위한 여수시장의 책무’를 이야기했다. 또 이날에는 최정필 의원이 농어촌에 한정되지 않고 도심권까지 확대하는 통학 학생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건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 제정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으며, 박영평 의원이 익산-여수 180km 구간 전라선 고속화 사업을 위해 건의한 ‘전라선 고속철도 이동시간 2시간 내 노선 착공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김영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2023 회계연도 결산 검사 등에 성실히 임한 공직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추경 예산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한 투자사업에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을 당부했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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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리 지 역 E S G (4-1)MG한려새마을금고 ESG 운영위원장, 법무사 심정현 4.홍익사상을 통한 K-ESGT 운동(4-1) 2017년 IMF총재이던 크리스틴 리카르드가 한국을 방문하였을 때 한국을 ‘집단자살사회’로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1명대이었을 때 한 말입니다. 그런데 작년 4분기 합계출산율이 0.65명으로 떨어졌다고 하고, 이는 OECD 38개국의 압도적 꼴찌를 넘어 그 평균인 1.58명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우리나라의 자랑이자 청년들의 이상향인 메가시티 서울은 2022년 0.59명에서 작년 0.55명으로 한 없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합계출산율 0.65명은 부부 100쌍(200명)의 자녀수가 65명이란 것으로 부모세대의 200명은 자녀세대에서 65명이란 뜻이고, 이대로라면 우리나라 인구가 다음세대에 3분의 1수준으로 줄어든다는 것이고 한 세대를 더 거치면 현재 200명이 25명이 된다는 것입니다. 작년 12월 뉴욕타임스에 “한국은 소멸하는가?‘란 제목으로 우리나라의 상황을 14세기 중세유럽에서 창궐한, 당시 유럽인구의 3분의 1이상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흑사병을 능가하는 수준이라는 섬뜩한 칼럼이 실리기까지 하였습니다. 이어 이러한 한국의 저출산상황은 한국사회를 위기에 몰아넣을 수 밖에 없다고 하면서 노인세대는 불가피하게 방치되고, 젊은 세대는 이민을 가게 될 것이며, 도시는 황폐한 고층빌딩만이 남는 유령도시가 될 것이고, 지금 출산율 1.8명인 북한이 남침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칼럼은 한국의 저출산 원인을 극심한 경쟁과 세대간 젠더간 대립, 젊은이들이 이성보다는 인터넷의 가상공간에 빠져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옥스퍼드대 교수 데이비드 콜먼의 경고처럼 우리나라가 ‘지구상에서 가장 빨리 사라질 나라’가 됨은 시간 문제인 듯합니다. 그런데 이런 경고와 달리 저출산이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과도한 소비가 지구의 기후위기를 불러온 것이므로 인구가 감소한다는 것은 기후위기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고, 인구과잉으로 인한 경쟁도 완화될 것이고, 어린아이에 대한 사랑도 커질 것이기에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후위기 해소와 경쟁의 완화, 상호사랑과 존중하는 사회를 꿈꾸고 있다는 점에서 경청할만한 견해이긴 하나, 저출생의 후과가 그런 방향으로 흐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출생은 필연적으로 기왕의 사회유지를 위하여 필요로 하였던 생산과 소비인구의 감소를 가져올 수 밖에 없고, 이로써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세입을 줄어들게 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는 도시인프라 유지를 위한 비용을 조달할 수 없어 줄파산에 이를 수 있으며, 기업은 투자를 줄여 일자리가 감소되고, 성장은 뒷걸음질치고, 줄어든 일자리는 남겨진 파이를 둘러싸고 경쟁을 더욱 격화시킬 것이고, 사회는 약육강식의 각자도생으로 결국 ‘사회없는 사회’가 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 보입니다. 미래에셋증권 CEO이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홍성국은 「수축사회2.0: 닫힌 세계와 생존게임」에서 다음과 같이 적고 있습니다. “기후와 안전의 위기, 고령화와 인구감소, 과학기술의 발전이 만들어낸 세 가지 위험이 지구를 강타하고 있고, 이 세 가지 위기는 상호의존적으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우리 삶의 기초환경을 완전히 전환시키고 있다. 사람들은 스스로 울타리를 만들면서 열린 세계에서 마음의 문을 닫고 있다. ‘나’이외에는 모두가 적이되는 제로섬사회가 된 것이다. 역사상 최초로 말 그대로의 ‘만인 대 만인의 투쟁’의 시대가 된 것이다.” 우리사회 저출생 문제는 어떻게든 극복해야만 할 우리시대의 최대과제임은 분명합니다. 정부는 2005. 9.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의 제정으로 그해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설립하였고, 동위원회는 5년마다 저출산 해소를 위한 전략적 목표와 계획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해옴으로써 지금은 제4차 기본계획에 이르렀습니다. 그 핵심 전략은 아이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맞춰, 2040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양성평등과 일·생활 균형을 이루게 한다는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위원장 이개호)는 2024. 1. 18. 총선 1호 공약으로 ‘대한민국 생존을 위한 저출생 종합대책’을 발표하였는데 ①‘우리아이 보듬주택’으로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고, ②결혼·출산지원금으로 모든 신혼부부에게 10년 만기 1억원 대출(3자녀시 전액면제), 월 20만원의 아동수당지급, 출생시부터 고교졸업시까지 매월 10만원 지급, ③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돌봄수당확대, ④일·가정 양립을 위한 여성경력단절 방지 및 남성육아휴직 강화, 워라벨프리미엄 월 50만원 지원 ⑤ 인구위기 대응부 신설 등을 골자로 하였습니다. 같은날 국민의 힘은‘일·가족 모두 행복’이란 이름으로 ①아빠 유급출산휴가 1개월 의무화, 육아기 유연근무 의무화 ②육아휴직 급여 60만원 인상 ③대체인력 채용시 인센티브 지급 ④가족친화 중소기업 법인세 감면 ⑤부총리급의 인구부신설 등을 골자로한 저출생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양당이 같은 날 경쟁하듯이 저출생대책을 발표한 것은 저출생 문제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시급한 현안으로서 확실히 공감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의가 있다 하겠습니다. 3월 5일 정부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연간최대 240만원의 주거장학금을 지급하고, 기업이 출산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은 전액 비과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하고, 이날 대통령은 “청년에 대한 약간의 투자는 그야말로 돈되는 장사”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서울신문, 3. 6.) 그러나 정부기구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나 양당의 대책 모두 저출생문제를 결혼적령기 청년들의 문제로 또 그들의 주거와 고용등, 돈의 문제로만 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위대한 자본주의 체제에서 자본주의의 용맹한 전사로 살고 있기에 남녀가 사랑하여 혼인하는 것, 자녀를 낳아 사랑으로 보살피는 것, 사람이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 것, 그 모든 것을 돈의 문제로 치환하는 것이 그리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전후 우리가 찢어지게 가난했던 시절 그 많았던 아이들, 초등학교 한 학급당 60~70명이나 되는 콩나물교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1955생부터 1965년생 정도까지를 베이비부머라고 하고, 그들의 한 부모당 평균 5~7명의 자녀를 출산하였었는데 당시 우리나라 1인당 GDP는 약 100달러였고, 0.65명 출산율인 지금의 GDP는 약3만 3000달러임을 또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2005년부터 2020년까지 15년간 저출산 대책으로 무려 380조를 쏟아부었다고 하는데, 같은기간 출산율이 40%나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세계유례가 없는 우리나라 초저출생의 문제가 단순히 돈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단연코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초저출생 상황은 우리사회에 장기간 누적되어온, 고밀도로 응축된 갈등과 위기가 겉으로 들어난 현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소득 불평등으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 과도한 입시경쟁, 취업전선에서 패배할지 모르는 두려움과 스트레스, 빈번한 외부충격에 의한 트라우마, 사회에 만연한 혐오와 멸시, 분노, 가정과 직장에서의 인정의 부재, 목표의 부재, 파편화된 개인, 자기정체성의 상실 등 우리사회의 제 갈등과 위기가 우리나라를 끝도 없는 저출생국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입니다. 초저출생율뿐만아니라 압도적인 노인자살율, 청년우울증 환자의 급증, 그리고 나락으로 떨어져가고 있는 저성장문제 역시 다 같은 원인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사회의 갈등과 위기를 전반적으로, 동시에 풀지 않고서는 단언컨대 어느 것 하나 해결될 수 없습니다. 부분적 솔루션만으로는 우리사회의 누적적이고, 만성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서 탈출할 수 없습니다. ESG를 우리나라에 정착시킴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한가지 문제도 풀기가 벅찬데, 모든 문제를 동시에 풀어야만 한다고 하니 과연 그러한 길이 있을까요? (다음 회부터는 우리사회 위기극복을 위한 ‘근본적이고, 전체적인 솔루션’을 탐색하는, 지난한 길을 걸어가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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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봄철 자전거길 안전하게 달려요~-영산강·섬진강 자전거길 집중 안전점검·정비 ▲영산강 자전거길 종합안내판 자전거 이용객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4월 한달간 봄철 자전거길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 이용환경 조성을 목표로 영산강·섬진강 자전거도로 268km 중 제방 자전거길 103km는 영산강청에서, 그 외 고수부지 및 무제부 자전거길은 관할 지자체에서 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전거길의 노면 포장, 배수시설, 구조물, 교통안전시설, 안전난간 등 주요 시설물 관리상태로 사고위험 요인 사전 차단을 통한 사고 예방과 자전거 이용자의 이용 편의에 중점을 두어 실시한다. 이번 점검 기간 중 4월 11일 청 직원 약 50명이 참여하여 나주 영산포부터 광주 극락교까지 영산강 약 24km 구간에 대해 직접 자전거길을 주행하며 위험 요소 및 불편 사항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안전점검과 더불어 영산강 제방을 따라 부유물과 불법투기 쓰레기 수거 등 하천변 환경정화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점검에서 확인된 문제점 중 경미한 손상에 대해서는 직영작업을 통해 응급보수를 실시하고, 급커브 위험 구간 및 노후 포장 개선 등에 대해서는 예산확보를 통해 점진적으로 정비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영산강청은 올해 자전거길 포장 등 환경개선을 위해 예산 39억(약 28㎞)을 투자하여 정비할 계획이며, 관할 지자체에 약 13억원을 교부하여 자전거길 노후 및 파손된 시설물에 대해 보수를 진행한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국민들이 영산강·섬진강 자전거길을 안전하게 이용하고, 편안한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겠다.”며 “자전거길 이용자들께서도 보호장구 착용, 안전수칙 등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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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인터뷰]제25대여수상공회의소 한문선 회장이 말한다-화합과 공존 ‘열린 상의, 일하는 상의, 함께하는 상의’ ▲여수상공회의소 한문선 신임 회장 여수상공회의소를 이끌 한문선 신임 회장이 새롭게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한문선 회장이 말하는 여수지역 기업의 상생과 미래의 비전은 무엇인가~! [한문선 회장] 우리 여수상의는 전국 73개 상공회의소 중에서 규모나 운영 면에서 10위권 내에 드는 우수한 상공회의소로 우리나라 경제계를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다. 최근 전경련, 한국무역협회, 경총, 중소기업중앙회 등 타 단체에 비해 그 위상과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상공회의소를 구심점으로 기업 간 네트워크가 강화되면서 정부의 정책 수립의 과정에서 대한상공회의소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공회의소의 강화된 위상에 걸맞게 주요 경제현안에 대응하고 경제관련 법과 제도에 대한 개선활동, 각종 규제개혁과 기업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 등 기업들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업들이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데 꼭 필요한 상공회의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최향란 국장] 여수는 국가산단이 있는 특별 지역이다. 여수 상공회의소가 전라남도 다른 곳과 비교했을 때 상황이 어떤지도 궁금하다. [한 회장]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른 정부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1967년 여천공업기지 기공 이후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산단인 여수국가산단이 조성되면서 그동안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핵심 역할을 해 왔다. 여수국가산단을 기반으로 기업이 유치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연관산업이 발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전반이 성장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쟁으로 인한 불안한 국제정세와 미-중 갈등, 고물가·고환율·고금리 기조 유지, ESG규범 확산 그리고 특히 기존 석유화학제품의 주요 수출국이었던 중국이 석유화학제품의 자체 생산량을 급격히 늘리면서 우리나라 제품의 수출부진과 중국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글로벌 가격경쟁력에서 불리해지면서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국가산단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위기상황을 겪고 있어서 우선은 눈앞에 닥친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간 다음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하는 과제 또한 안고있는 실정이다. [최 국장] 여수상공회의소,가장 시급한 사항과 대책은 무엇일까? [한 회장] 여수상의 회장으로 출마하면서 내세운 첫번째 공약이자, 중점 핵심 추진사항이 있다. 반세기가 넘는 약 57년이 지나 노후화된 여수국가산단의 대개조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1969년 개통된 덕양에서 적량 구간의 여천선 철로 재활용을 통해 도로확충, 공장부지 확보, 주차장 조성, 공용 인프라 구축 등 국가산단 내 포화된 공용 유틸리티 분산과 국가산단 주변 만성적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SOC 기반 확충을 내용으로 하는 “대정부 건의사항”을 대통령께 직접 전달하여 지속가능한 국가산단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아울러 대한상의를 비롯한 타 지역 상공회의소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경제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여수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주요 현안 해결과 함께 공정과 신뢰, 화합을 바탕으로 여수지역과 국가산단을 아우르는 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 [최 국장] 바람직한 상공회의소의 역할과 앞으로의 계획도 들어본다. [한 회장] 여수국가산단을 비롯해 지역경제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위기를 기회로 살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갈등과 반목을 넘어 포용의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국가산단이 화합하고 공존하며, 함께 성장하는 상공회의소를 만들 것이다. 열린 상의, 일하는 상의, 함께하는 상의를 목표로 투명한 운영과 안정적 재원 확보, 전문성 강화와 국가산단 지원, 지역사회 인식개선과 상생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같은 중점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3개 위원회(회원권익, 지역발전, 국가산단지원)를 구성하고 전문위원제도를 도입하겠다. 국가산단 및 지역 이슈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미디어 등 언론 홍보를 강화하겠다. [최 국장] 이 세상에 혼자 하는 일은 없다. 여수시 행정과 업무협약 등 어떤 교류를 할 것인가 [한 회장] 여수국가산단은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구심점이자 근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석유화학산업의 국내 최대 생산거점으로서의 주도적 역할과 함께 연간 100조 원이 넘는 생산력을 바탕으로 약 2만 6천여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여수시 지방세 4,000억 원 중 여수국가산단이 약 2,000억 원으로 50%에 가까운 세수 기여를 하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산단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여수시에서도 직접 눈으로 보고 실감하실 수 있도록 시장님과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여수산단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서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여수상의는 우리 지역 상공인들과 기업들을 위해서 존재한다. 언제나 우리 지역 상공인 여러분들 곁에서, 상공인 여러분들 편에서, 상공인 여러분들과 함께 더 좋은 여수, 더 나은 여수상의를 만들 것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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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우리초등학교 신설 사전기획 용역 워크숍 1차 진행-죽림 1지구에 5층 이하 규모 설립…총 34학급 ▲2일 진행된 (가칭)우리초등학교 신설 사전기획 용역 워크숍 1차 여수 죽림 1지구에 신설이 확정된 (가칭)우리초등학교에 대한 사전기획 용역 1차 워크숍이 2일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됐다. (가칭)우리초등학교는 1월 25일 2024년도 정기 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신설안이 승인되어 3월 18일 신설 사전 기획 사업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번 사전기획 용역 1차 워크숍은 사전기획을 맡은 건축사사무소 시인공간이 진행, 벤치마킹을 위한 인사이트 투어 장소 소개, (가칭)우리초등학교 사전기획 개요, 공간구성별 규모검토, 방향설정, 대지현황 등에 대한 내용 설명이 이뤄졌다. 본교는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213-7번지 일원에 5층 이하의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며 병설유치원 3 학급, 초등학교 31 학급(특수학급 1 학급)으로 총 34 학급으로 구성, 2027년 9월 1일 개교를 목표하고 있다. 총사업비 약 496억 원을 투입하여 ‘더불어 배우며 꿈을 키워가는 행복한 학교’를 교육비전으로 자기주도적 역량 육성을 위한 학습 및 휴식 지원과 스마트 교육 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 방향을 잡고 있다. 한편, (가칭)우리초등학교의 설립 목표와 유사한 환경을 가진 학교들(부산 명문초·해빛초,경기광주 고산하늘초·능평초, 충남 천안가람초·천안호수초, 세종 나루초·해밀초)에 대한 인사이트 투어는 4월, 5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참고하여 학교의 교육 비전을 반영할 수 있는 설계가 진행하려 노력하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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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 :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 개회-20일 ‘에너지 전환’, 21일 ‘자연기반해법’ 주제로 진행 -GS 칼텍스·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 현장 방문 예정 -박연희 소장, “한국 회원 지방정부의 책임 있는 정책추진을 적극 지원” ▲20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개최된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 1일차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을 도모하기 위한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이 20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개회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 행사는 후원의 주한유럽연합대표부 Castillo-Fernadez 대사의 영상 개회사와 전라남도, 여수시와 주최·주관을 맡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FOM 응용과학대학, (사)탄소중립실천연대의 환영사 및 축사로 시작됐다. 이후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 협약인 GCoM에 대한 소개와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한 도시사례 발표와 참가자 워크숍이 진행됐다. 도시사례 발표는 FOM 응용과학대학 Andreas Oberheitmann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말레이시아 무아르와 베트남 땀끼의 태양광 활용 사례와 독일과 여수시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유럽연합 대사는 “대한민국과 유럽연합은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고, 녹색투자 증진과 디지털 혁신 촉진을 지원할 ‘그린딜’을 채택한 바 있다”며,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하여, 우리는 이러한 약속들과 야심찬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연희 ICELI 한국사무소 소장은 “지방정부의 책임 있는 행동이 시급히 요구되는 때”라며, “전 지구적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우리 지방정부들이 앞서길 기대"한다며, "한국 회원 지방정부의 책임 있는 정책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사)탄소중립실천연대 공동대표는 “여수는 국가산단이 있는 특수한 도시로 저탄소, 무탄소, 산업 생태계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탄소중립실천연대가 기후위기대응을 위해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를 연구하고,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메신저로 함께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김종기 여수시 부시장은 이번 포럼이 여수에서 개최된 것에 대해 “기후변화 선도 도시인 여수에서 개최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후위기 문제와 탄소중립은 전 세계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수시는 기후위기 속 섬이 함께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준비 중”이라며 “오늘 포럼이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일차인 21일에는 ‘자연기반해법’을 주제로한 도시사례발표와 참가자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한려해상국립공원인 오동도와 GS 칼텍스와 방문 시찰을 통한 현장 방문 일정이 진행된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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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9일 (화)▲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3월 19일 (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몇 명이 더 죽어야 중대재해인가? ‘여천NCC’ 중처법 무혐의 결정<https://m.site.naver.com/1ky7V ▶(가)‘우리초등학교’ 신설 사전 기획 사업설명회<https://m.site.naver.com/1kwDD ▶탄소중립 도시로의 D-1,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 개최’<https://m.site.naver.com/1kwEs ▶동북아 LNG 허브 조성, 1조 4천억 규모 ‘묘도 LNG 터미널 사업’ 투자협약 체결<https://m.site.naver.com/1kycS ▶어린이안심승강장? 어린이’위험’승강장<https://m.site.naver.com/1kydu ▶3월의 베스트 소방공무원 공개!<https://m.site.naver.com/1kxV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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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LNG 허브 조성, 1조 4천억 규모 ‘묘도 LNG 터미널 사업’ 투자협약 체결-㈜한양·GS에너지㈜·여수시와 터미널 사업 투자협약 -20년간 여수산단에 연 300만톤 LNG 공급…지역 수혜 연 242억원 추정 ▲19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진행된 전라남도, 여수시, ㈜한양, GS에너지(주) ‘묘도 LNG 터미널 사업’ 추진 협약 체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9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와 ㈜한양, GS에너지(주)와 민관 공동으로 1조 4천억 원을 투자하는 ‘묘도 LNG 터미널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투자 기간은 오는 2047년까지로 우선 묘도 준설토 매립장 일원(약 8.3만 평)에 오는 2027년까지 20만 kL급 LNG 저장탱크 3기와 기화·송출장비, 10만 톤 규모의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항만, 배관 7.8Km 등의 건설 사업이 추진된다. 2028년부터 이를 본격 운영, 오는 2047년까지 20년간 여수·광양만권에 연 300만 톤 규모의 산업용·발전용 LNG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LNG를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 LNG 복합발전, 수소연료전지, 초저온 연구시설 등 관련 산업도 지속적으로 유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도 막대하다. 지역경제에 직접적 도움을 주는 세수, 직접고용 등은 LNG 터미널이 운영되는 20년간 연평균 242억 원으로 예상되며, 고용유발 효과는 1만 3천여 명, 생산유발효과도 약 2조 8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여수시와 전남도는 이러한 사업성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적극 투자해 그간 고금리 등으로 적기에 투자가 일어나지 못했던 사업의 조기착공과 민간투자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력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여수시는 묘도 항만 재개발 지역을 폭넓은 규제 특례와 세제 혜택이 지원되는 ‘기회발전특구’로 연내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시는 지속가능한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도시비전을 가지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여수 묘도가 에너지를 생산‧유통‧활용하는 동북아 LNG 허브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출자에 필요한 조례 제정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