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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활동 리더, 청렴 전남 실현 앞장전라남도는 28일 전남복지재단에서 전라남도 청렴활동 리더 49명과 22개 시군 감사담당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라남도 청렴활동 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부정부패가 없는 도민이 행복한 청렴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청렴활동 리더의 역할과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청렴활동 리더는 범도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월 도민감사관 중 분야별 전문가를 선정했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청렴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사회 청렴 홍보와 교육 등 청렴실천 활동 전개, 부패․공익신고, 청탁금지법 위반행위 제보, 반부패 청렴정책 모니터링 및 부패방지 제도 개선 건의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청렴활동 리더 운영 및 활동 요령과 2019년 청렴도 향상 추진대책 소개, 신영용 한국투명성기구 광주전남본부 사무총장의 부패․공익신고 및 청탁금지법 사례중심 강의 등이 이뤄졌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도민감사관을 운영해 감사 과정에서 주민 참여를 강화해왔다. 올해 처음으로 지역별 청렴활동 리더를 선정해 운영, 앞으로 청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효석 전라남도 감사관은 “청렴활동 리더가 도민과 더불어 청렴한 전남을 실현하는 청렴지킴이 역할을 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범도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전라남도 청렴사회민관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한전 등 26개 기관과 연계해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빛가람 청렴문화제 개최 등 청렴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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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신청하세요전라남도는 도내에서 장기간 머물며 구석구석 둘러보는 체험여행 프로젝트인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를 4월 1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전남 곳곳의 관광자원 홍보와 재방문 유도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목포, 여수, 담양, 곡성, 고흥, 장흥, 해남, 영암, 영광, 완도, 진도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근로시간 단축과 생활트렌드 변화 등으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유명관광지 위주의 스쳐가는 여행보다 한 곳에 머물면서 지역의 문화․예술과 역사자원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한다. 프로젝트 참가자에게는 7일 이상 30일 이내의 기간 동안 하루 5만 원 이내의 숙박비를 지원하고 시군별로 관광과 문화․예술, 농어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목포 세일링 요트와 해상케이블카, 여수 섬 막걸리투어, 담양 승마체험, 곡성 레포츠여행, 고흥 편백 치유 프로그램·연홍도 미술체험, 완도 해양치유 프로그램 등 다른 지역에서 경험할 수 없는 전남만의 차별화된 여행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광주·전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여행작가나 파워블로거 등 남도의 관광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전문가는 우대 선정한다. 참가자는 여행 기간 중 매일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언론에 여행후기 기고 또는 SNS에 관광지 홍보글을 올리고, 여행 기간이 끝나면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제안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공급자 위주의 관광홍보․마케팅을 대신해 프로젝트 참여자가 직접 블로그나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 체험담을 게시함으로써 여행 정보의 다양성 확보와 신뢰도 제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전라남도 관광과(061-286-5222)와 11개 시군 관광부서로 하면 된다. 숙박은 자연휴양림, 문화체험장, 펜션, 한옥 등 시군 지정 시설 중 여행 목적과 취향에 따라 자율선택이 가능하다. 김명신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가족, 친구와 와도 좋고 혼자 와도 좋다. 아름다운 전남에 머물며 산, 길, 섬, 바다 안에서 휴식, 체험, 힐링과 더불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며 “그동안 패키지여행에 아쉬움을 느꼈다면 가고픈 날에 가고픈 곳곳의 숨은 명소를 찾아 남도의 맛․멋과 함께 여유로움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시범사업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조사를 해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 전남만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사업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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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미 시의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주민 ‘재산권 침해’ 해결 촉구최근 여수시 남면 주민들이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을 상대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정해제를 촉구하고 나서자, 여수시의회에서도 도서민의 재산권 보장과 자연경관 보전을 위해 여수시가 적극 중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성미 시의원은 지난 20일 191회 임시회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38년간 지속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생활불편 등을 이유로 주민들이 섬을 나가고 있는 현실을 환기시켰다. 1981년에 지정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여수시를 포함한 고흥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5개 시‧군에 걸쳐 있으며, 전국 21개 국립공원 중 가장 큰 규모의 공원이다. 박 의원은 “국립공원 지정으로 인한 각종 규제로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떠났다”고 강조하며 “이런 규제가 지속된다면 앞으로 10년 뒤 과연 몇 명이나 지역을 지키며 살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남면의 경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이전에 1만7000여 명이 거주했으나 현재는 3100여 명의 주민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국립공원 지정으로 돌산, 남면, 삼산면 지역 주민들은 건물 신축은커녕 집 주변에 자생한 나무 한 그루도 마음대로 벨 수 없으며, 길 하나 제대로 내기 어려워 수확철에는 모든 농작물을 지게로 옮겨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박성미 의원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정으로 도서민들은 헌법에 보장된 재산권을 침해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본권을 보장하여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된 더불어 사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입장에서 공원 지정 해제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수시가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여건과 시의 입장을 명문화하여 그 결과를 공원계획 변경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노력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는 이러한 사안을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환경부에만 떠맡기지만 말고, 천혜자원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체 용역을 추진하는 등 합리적인 정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전남도의회에서도 국립공원 내 거주민들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주민 숙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촉구 건의안’을 20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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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경 도의원, 국제 섬 박람회 통합 단일화 촉구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20일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인정박람회를‘국제 섬 박람회’로 통합 단일화해 하나 된 유치전을 펼치자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2012년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여수시가 경험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2026년‘국제 섬 박람회’개최를 목표로 박람회 전담조직 신설, 기본계획수립 용역 추진 등 시민들의 힘을 모아 혼신을 다해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전남도는 2027년 국제 섬문화 엑스포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면서 인정박람회를 구상하고 있어 유치 경쟁으로 인한 지역갈등이나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부산광역시는 이미 4년 전부터 2030년 BIE 공인박람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어 전남도는 부산과 불필요한 소모전을 치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의원은 “인정박람회가 아닌‘국제 섬 박람회’로 통합 단일화해 불필요한 논쟁과 과열 경쟁을 예방하고 한 목소리로 박람회를 준비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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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정부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촉구전남도의회는 20일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광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 1)이 대표 발의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정 이후 38년 간, 공원 내 주민들은 사유지에 도랑 하나 내기 어려울 정도로 과도한 규제를 받고 있어 정부가 주거지역과 농경지만이라도 재산권 행사와 주민 숙원사업이 가능하도록 공원계획을 변경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1981년 12월 지정됐으며, 총면적 2,266.221㎢로 전국 21개 국립공원 중 가장 넓은 규모다. 이 중 육지부는 291.023㎢로 행정구역 상 전남 여수시와 진도군, 신안군 등 5개 시․군, 18개 읍․면에 걸쳐 있다. 환경부는 공원계획으로 자연보존지구와 자연환경지구, 마을지구, 문화유산지구로 용도지구를 결정해 각종 시설 설치나 건물 증개축 등 공원구역에서 가능한 행위를 달리 정하고, 10년마다 공원계획을 변경할 수 있다. 최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금오도지구인 여수시 남면 주민들이 환경부에 공원 해제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의회가 공원계획 변경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어서 주목된다. 현재 공원 용도지구에 따라서는 사유지에 주거용 건물을 짓고 싶어도 건축 허가가 제한되는 등 헌법 상 보장된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지적이 줄곧 있어 왔다. 이에 따라, 전남도의회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정 취지는 살리면서도 주민의 재산권 행사나 숙원사업이 가능한 수준에서 공원계획을 변경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광일 위원장은 “자연생태계나 경관보전이라는 국립공원 의미는 존중돼야 하지만, 주민 생활 불편해소와 재산권 보호 측면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정부가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공원계획을 합리적으로 변경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청와대와 국회,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등에 보낼 계획이어서 정부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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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국회부의장,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체 준비 위원장 추대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체 창립준비회의가 3.15(금)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었다. 동 협의체는 2018년 9월 대전에서 개최된 아시아 물 위원회(AWC) 7차 이사회에서 주승용 부의장이 설립을 제안하여, 대한민국 국회의 주도로 이번 설립준비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주승용 국회부의장,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대한민국, 필리핀, 네팔, 파키스탄 등 아시아 10여 개국 국회의원들과 정부대표단들이 참여하였으며, 아시아 국회의원들로부터 리더십을 인정받아 주승용 국회부의장이 준비 위원장으로 추대되었다. 각국 참여의원들은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적・제도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아시아가 당면하고 있는 주요 물 관련 이슈, 아시아국회의원물협의체의 비전 및 목적, 향후 창립총회 개최장소 및 시기 등을 다양한 아젠다를 논의하였다. 아울러,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체 창립에 대한 참여의원들의 의지를 담은 마닐라 선언문을 채택하였다. 마닐라선언문은 지속가능개발을 위해 아시아물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시아국회의원물협의체 설립을 주도하게 되어 아시아 물 문제 해결에 관한 우리나라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승용 창립 준비 위원장은 금년 10월 서울에서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체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참여국회의원들과 합의하였다. 주 위원장은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체가 아시아 대표 국가 국회의원 기구로서 성장하고 독립적으로 활발히 활동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AWC가 도출한 물 문제 해결방안을 국회의원 협의체가 입법과 정책으로 적극 지원함으로써 양자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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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칼럼<돈을 모으는 방법>- 은행 이자부터 알고 시작하자! -새마을고 비과세, 세금우대 방법을 통해 세금 절약 >여수한려새마을금고 상무 김충열 우리나라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돈을 모으는 방법의 기본은 “적금 또는 예금”이다. 하지만 이렇게 적금이나 예금을 통한 자산운용을 선호하시는 대부분의 분들도 “저축”이라는 재테크방법이 더 이상 수익성이 없다는 점을 익히 알고 있다. 적금은 매월 불입액에 대해 금리가 차등 적용되기 때문에 년 3%, 월 1백만원, 12개월 조건으로 계산을 해보면 실질 이자는 1.62%밖에 되지 않는다. 더군다나 이자 소득세라는 명목으로 총 이자액의 15.4%를 세금으로 공제하니 실질수령액은 164,970원, 즉 원금 1,200만원의 1.37%가 실질금리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적금이라는 재테크방법은 2018년 우리나라의 물가상승률인 1.5%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적금은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 실질구매력이 저하되는 매우 불합리한 재테크의 방식이 되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적금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적금을 해야 한다가 정답이다. 대신 적금을 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합리적인 금융상품은 “안전성”, “수익성“ 그리고 ”환가성”의 세 가지 요소를 만족시킬수 있어야 한다. 이 세 가지 관점에서 본다면 적금이라는 금융상품은 환가성 즉, 유동성이 가장 잘 내포되어 있는 금융상품인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언제 어떻게 돈이 필요하게 될지 모른다. 누구나 일정수준의 단기유동성 즉, 비상예비자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이러한 비상예비자금은 단순이 비상상화에 대한 대비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상품의 수익성을 제고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단기유동성을 만들기 위해서 적금이라는 금융상품은 꼭 필요하며, 단기유동성은 보통 1년 단위로 준비하되 매년 월 소득에 해당하는 금액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셔야 한다. 더불어 실질이자를 더 높게 수령하려면 새마을고의 비과세, 세금우대 상품에 가입하는 방법을 통해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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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나눔 그리고 따뜻한 공존이 있는 사람-손님들 덕분에 집도 사고 장사도 잘되는 것, 사회에 환원해야 -기부는 돈이 많은 부자만이 하는 특권 아니다 -백수초밥 ‘맛있는 시간’ 화려함 속에 신선함 백수초밥 김경수 대표 한국사회에서 특히 지역사회에서 기부문화는 아직도 기업사회공헌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저 기업의 선한 이미지구축을 위해 이윤의 아주 적은 부분을 기부하여 소비자에게 ‘좋은 기업’ 이미지를 남게 하는 것이다. 이런 이미지 마케팅에 익숙한 기부문화에 큰 기업이 아닌 지역의 작은 초밥식당, 그저 평범한 부부가 각각 1억원 씩 기부했던 통 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있다. 다음은 백수초밥 김경수대표의 일문일답이다. -김경수 대표님도 일억 원 이상 기부, 사모님 차정례여사님도 일억 원 이상 기부, 즐기면서 기부하신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는데요. 기부를 어떤 형태로 하신 건가요? >제가 9년 정도 매월 2백만원 씩 모 단체에 기부를 했고 그 외 기부를 시작한 것은 약 15년 정도 된 것 같아요. -15년 이상을 꾸준히 일정 금액 기부를 하셨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처음에 자산어보라는 횟집을 차려서 월세 2백만원씩을 내고 장사를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손님들이 많이 오셔서 건물을 사게 되었고 그래서 손님들 덕분에 집도 사고 장사도 잘되는 것이니 적지만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식당을 하다 보니 시간은 없고 그래서 몸으로 하는 봉사가 아닌 기부를 하는 봉사를 택했습니다. >기부를 한 번씩 할 수는 있지만 이렇게 15년을 그것도 부부가 릴레이로 함께 하는 게 보통 의지로 되는 것은 아닐 겁니다. 차정례여사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제 아내는 식당에서 일하는 시간이 거의 대부분이라서 모임도 많지 않습니다. 어쩌다 모임에 나갈 때면 옷도 그냥 평범하게 입고 비싼 옷도 입지 않습니다. 생일에 좋은 옷 한 벌 사주려고 하면 자신은 싼 옷을 입어도 친구들이 어느 메이커냐면서 비싼 옷인 줄 안다면서 그냥 웃는 사람입니다. >자녀분들도 부모님의 선행에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 같은데요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딸은 외국에서 공부 중이고 아들은 현재 요식업을 오픈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아무래도 어릴 때부터 부모의 기부활동을 보고 자랐으니 마인드도 저절로 따라와 주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어릴 때는 엄마가 어쩌다 학교에 올 때 예쁘고 화려하게 오지 않는다고 투덜거릴 때도 있었답니다. 아내는 그 때도 식당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고 비싼 옷을 사 입을 돈이 있다면 기부를 했었거든요. 제 아내 차정례여사의 이해와 함께 가는 인생이 없었다면 저의 기부도 멈췄을 겁니다. 아내를 존경하고, 또한 이해를 해주고 이제는 함께 해주는 아들과 딸에게도 고마워요. >정기적으로 매월 기부하시는 것 외에도 여러 곳에 기부를 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고향이 강진이라서 그 곳에 조손가장의 아이들 20명을 지속적으로 조금씩 돕고 있습니다. 명절이나 집안 행사 있을 때마다 고향을 찾아가면 그 아이들에게 선물도 보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1십만원, 2십만원씩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곳이 있고, 우리 지역 여러 단체에서 좋은 일 한다고 할 때 마다 함께 참여하여 작은 보탬을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백수초밥을 운영하고 계시는데요. 자산어보에 이어 백수초밥의 대박 성공 비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대박의 비결은 고객만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손님이 한 번 오셨다가 불만족스럽게 생각하신다면 두 번 다시 찾지 않겠지요. 고객 스스로 만족하셔야지 제가 아무리 맛있다고 좋다고 해도 소용없잖아요. 온종일 고객이 만족하는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저와 직원들의 정성을 인정해주셔서 우리지역손님뿐만이 아니라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입소문이 났습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제가 백수초밥을 먹어본 감상은 ‘맛있는 시간’입니다. 초밥에서 셰프의 깔끔한 솜씨와 화려함 속에 신선함이 느껴졌어요. 마지막 한 점까지 맛과 멋이 있어요. -백수 초밥의 주방은 전임수 셰프가 책임지고 있습니다. 63빌딩에서 일식당 근무하시던 분을 제가 특별히 모셔왔습니다. 음식은 일단 식자재가 신선하고 좋아야하고 그 다음은 만드는 사람의 솜씨와 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 있죠?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음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음식도 예술이고 전문적인 겁니다. 저는 백수초밥을 찾는 고객들께 일식 전문 셰프의 최고의 맛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김경수 대표님의 기부 활동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얼마 전 어느 기관에 아이들이 입을 옷을 여러 벌 기부를 하겠다고 했더니 그 곳 원장님이 “현금으로 주세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중메이커 정도 되는 좋은 옷인데 제가 많이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거든요. 잠바 하나에 백만원 가까이 하는 비싼 고급 메이커를 저희 식구들은 입어보질 못해서 제가 뭘 모르는 걸까요? 그 원장님 말씀이 ‘우리 아이들은 비싼 메이커만 입어서 입지 않으니 돈으로 주세요’라고 했을 때 그 때 사실 많이 당황했습니다. 현금기부만을 해왔던 지난 15년이 잠시 흔들렸으니까요. 이번에 우리 부부의 1억원 기부 약속 이행이 끝났으니 정말 소외 된 곳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부 문화 실천에는 소득과 행복지수, 기부에 대한 의식 등의 DNA가 따로 있다는 말도 있잖아요. -기부 유전자가 따로 있기야 하겠습니까? 기부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경제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한답니다. 하지만 일부는 기부 방법을 몰라서 라고도 답변한다고 합니다. 기부할 의향이 있는 긍적적인 사람들도 많다는 것이지요. 저와 아내의 기부 활동이 여수일보를 통해 알려지면서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의 인터뷰도 하게 되었습니다. 기부는 돈이 많은 부자만이 하는 특권이 아닙니다. 저는 나눔이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고 믿습니다. 한국사회에서 특히 지역사회에서 기부문화는 아직도 기업사회공헌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저 기업의 선한 이미지구축을 위해 이윤의 아주 적은 부분을 기부하여 소비자에게 ‘좋은 기업’ 이미지를 남게 하는 것이다. 이런 이미지 마케팅에 익숙한 기부문화에 큰 기업이 아닌 지역의 작은 초밥식당, 그저 평범한 부부가 각각 1억원 씩 기부했던 통 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있다. 다음은 백수초밥 김경수대표의 일문일답이다. -김경수 대표님도 일억 원 이상 기부, 사모님 차정례여사님도 일억 원 이상 기부, 즐기면서 기부하신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는데요. 기부를 어떤 형태로 하신 건가요? >제가 9년 정도 매월 2백만원 씩 모 단체에 기부를 했고 그 외 기부를 시작한 것은 약 15년 정도 된 것 같아요. -15년 이상을 꾸준히 일정 금액 기부를 하셨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처음에 자산어보라는 횟집을 차려서 월세 2백만원씩을 내고 장사를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손님들이 많이 오셔서 건물을 사게 되었고 그래서 손님들 덕분에 집도 사고 장사도 잘되는 것이니 적지만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식당을 하다 보니 시간은 없고 그래서 몸으로 하는 봉사가 아닌 기부를 하는 봉사를 택했습니다. >기부를 한 번씩 할 수는 있지만 이렇게 15년을 그것도 부부가 릴레이로 함께 하는 게 보통 의지로 되는 것은 아닐 겁니다. 차정례여사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제 아내는 식당에서 일하는 시간이 거의 대부분이라서 모임도 많지 않습니다. 어쩌다 모임에 나갈 때면 옷도 그냥 평범하게 입고 비싼 옷도 입지 않습니다. 생일에 좋은 옷 한 벌 사주려고 하면 자신은 싼 옷을 입어도 친구들이 어느 메이커냐면서 비싼 옷인 줄 안다면서 그냥 웃는 사람입니다. >자녀분들도 부모님의 선행에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 같은데요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딸은 외국에서 공부 중이고 아들은 현재 요식업을 오픈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아무래도 어릴 때부터 부모의 기부활동을 보고 자랐으니 마인드도 저절로 따라와 주는 것 같아요. 하지만 어릴 때는 엄마가 어쩌다 학교에 올 때 예쁘고 화려하게 오지 않는다고 투덜거릴 때도 있었답니다. 아내는 그 때도 식당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고 비싼 옷을 사 입을 돈이 있다면 기부를 했었거든요. 제 아내 차정례여사의 이해와 함께 가는 인생이 없었다면 저의 기부도 멈췄을 겁니다. 아내를 존경하고, 또한 이해를 해주고 이제는 함께 해주는 아들과 딸에게도 고마워요. >정기적으로 매월 기부하시는 것 외에도 여러 곳에 기부를 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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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3월 임시회서 ‘의원발의 조례안 등 6건’ 심사키로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가 오는 20일 제191회 임시회를 앞두고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5건과 규칙안 1건 등 총 6건을 최종 심사키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여수시의회 의원 공무국외 출장 등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등 1건을 심사하고, 환경복지위원회는 ▴여수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 ▴여수시 대기 및 물환경보전법규 위반업소 공개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 등 3건을 심사한다. 해양도시건설위원회는 ▴여수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안, ▴여수시 경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을 다룬다. 민덕희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의회 의원 공무국외 출장 등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은 최근 일부 지방의회에서 관광‧외유성 등으로 부실한 국외연수 운영과 연수과정에서 지방의원의 일탈 등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자,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 위원 전원을 민간위원으로 구성하는 등 내실있는 연수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관련 규칙을 전부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나현수, 민덕희 의원 등 2명이 공동발의한 「여수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은 시민들이 시설물에 접근하거나 시설물 이용 시 불편이 없는 생활환경을 갖춘 무장애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궁극적으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뒀다. 주재현 의원의 「여수시 대기 및 물환경보전법규 위반업소 공개에 관한 조례안」은 대기나 수질오염물질을 관련법 규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배출하지 않는 위반업소에 대해 인터넷 등 언론매체를 활용해 대외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사전에 오염물질 배출 규제를 강화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고자 발의했다. 송하진 의원은 「여수시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다양한 분양에서 재능을 가진 시민들이 대가없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게 재능을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영규 의원의 「여수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안」은 7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들로부터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을 유도하고 반대급부로 대중교통요금을 지원해 인명사고와 재산손실을 사전 예방하는 등 교통안전 문화를 새롭게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재향 의원은 「여수시 경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인공조명 등으로 과도하게 빛을 방사해 시민의 건강 또는 환경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시설물 설치를 제한하도록 경관심의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추가 신설했다. 서완석 의장은 “작년 7월 출범한 7대 여수시의회는 그동안의 의회와 달리, 의원들의 활발한 입법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복리 증진과 더불어 잘 사는 여수 건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생산적이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제191회 임시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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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안」 본회의 통과「항만지역 등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안」이 3월 13일(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안」은 작년 8월과 11월에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구 을), 김도읍 의원(부산 북구‧강서구 을)의 대표발의로 제안되었으며, 오늘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의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통과되었다. 이 법안은 「미세먼지특별법」, 「수도권대기법」 등 육상 중심의 미세먼지 대책과 더불어, 항만지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시키기 위해 마련된 특별법이라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안」에서는 해양수산부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항만구역, 어항구역, 영해·내수·접속수역*(이하 ‘항만지역 등’)을 법의 적용범위로 규정하고 있다. * (영해) 영토에 인접한 해역으로 그 나라의 통치권이 미치는 바다 / (내수) 영해 기선으로부터 육지 쪽에 있는 수역 / (접속수역) 영해에 인접하는 일정한 범위의 공해(公海)에서 그 나라가 통관, 재정, 출입국 관리 등에 대한 관할권을 인정받은 수역 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속적인 실태조사 등을 토대로 항만지역 등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여 시행하도록 하였다. 또한, 황산화물 배출규제해역*과 저속운항해역**을 지정하고 항만하역장비의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신설하며, 노후 자동차의 항만출입을 제한하는 등 항만지역 등의 3대 미세먼지 배출원(선박, 하역장비, 화물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 일반해역보다 강화된 선박연료유 황함유량 기준 적용(0.1% 미만) ** 일반해역보다 강화된 속도기준 적용(20% 감속 시 시간당 미세먼지 49% 감축) 아울러, 국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LNG 추진선박 등 친환경 선박의 구입을 의무화하는 한편, LNG 야드트랙터 등 친환경 하역장비 보급을 지원한다. 항만시설과 선박에 육상전원공급설비*와 수전장치를 설치하도록 하는 등 친환경 항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내용도 담았다. * 정박 중인 선박의 발전기 가동(벙커C유 사용) 대신 육상에서 전력을 공급하여 선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 해양수산부는 이번 특별법안의 국회 통과를 계기로 친환경 선박 확대 및 친환경 항만 인프라 구축 등 항만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1월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와 「항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환경부와도 조만간 항만대기질 측정망 설치, 항만출입 노후 경유차 교체 지원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동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이번 특별법 제정을 통해 종합적인 미세먼지 관리체계를 만들어, 2022년까지 항만지역의 미세먼지를 2017년보다 절반 이상 줄이는 것이 목표”라며, “항만 미세먼지 저감의 시급성과 국민적 관심을 감안하여 법안 시행일을 2020년 1월 1일로 앞당긴 만큼, 하위법령 제정, 법령 운영 및 관련 예산 확보·집행 과정에서도 특별법의 취지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