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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용주 예비후보자 인터뷰▲(좌로부터)황은지 기자, 이용주 예비후보자 대한민국 정치의 향방을 결정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약 두 달여 앞두고, 여수일보에서 준비한 릴레이 인터뷰 네 번째 시간이다. 오늘은 여수시 갑 이용주 예비후보를 만나보도록 하겠다. [황은지 기자] 여수일보가 만난 첫 경력직이다.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내셨다. 당시 활동을 하면서 이건 내가 정말 잘했다 하는 정책은 무엇인가? [이용주 예비후보] 당시 여당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해 오는 일이 가장 어려웠었다. 요즘 많은 시민들이 저를 기억해 주실 때 야당의 초선 의원인데 어떻게 저렇게 예산을 잘 따왔냐며 예산왕 타이틀들을 붙여 주셨다. 당시 따왔던 많은 예산들로 일레븐 브릿지 건설을 확정 지었다. 삼동지구에 KCL이라는 새로운 국가 기관을 유치한 것도 있다. 지금은 이제 없어졌지만, 당시 Hi Air라고 하는 소규모 항공사를 여수에 유치를 해서 비행기를 띄우게 하는 일도 했었다. 야당 의원으로서의 경험 정치적 통합의 해결 [황 기자] 불가능 속에서 가능을 만든 예산왕이신데, 이번 총선에 왜 이용주가 필요한가 이 답변 한번 듣고 싶다. [이용주 예비후보] 21대 국회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이었다. 여당일 때와 야당일 때 국회의원이 일하는 방식과 환경이 다르다. 그래서 야당일 때 성과를 낸 이용주가 윤석열 정부에 브레이크 걸고 견뎌야 된다 생각한다. 또 많은 시민분들이 중앙에서 활동할 수 있는 그런 의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도 제가 중앙에서 해왔던 경험으로 잘할 수 있다. 여수는 정치적 통합이 무너진 상태다. 새로운 정치적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람을 뽑거나,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사람들을 뽑아서 그 일을 맡겨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여수의 정치적 통합, 시민들의 통합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황 기자] 야당에서의 경험, 국회 내에서의 활동과 새로운 정치적 통합을 이뤄내는 데 있어 이용주 예비후보가 필요하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당내 다른 후보들과의 경쟁에서 이용주 예비후보만의 최대 강점은 무엇인가? [이용주 예비후보] 갑 지역에는 현역이신 주철현 예비후보님과 박기성 예비후보님이 계신다. 박기성 예비후보님은 훌륭한 경륜이 있지만 이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지역민들과의 접촉에 있어서 제가 조금 더 강점이라 생각한다. 주철현 의원님에 대해서는, 시민들이 좀 더 일을 좋았을 것에 대한 아쉬움을 많이 나타내고 있다. 이런 평가가 저에게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정주 여건 개선 경도 리조트 착공 필요 [황 기자]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그 누구보다 높으실 거라고는 생각이 든다. 시민들도 많이 만나 뵙고 실제로 활동도 하셨다. 현재 여수 지역 현안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이용주 예비후보] 여수 시민들은 항상 마음속에 전남 제1의 도시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순천이 여수보다 인구가 앞섰다는 말을 많이 듣고, 전남 제1의 도시도 순천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 순천은 몇 년 전부터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여수는 줄어드는 추세인데, 그 원인을 명확히 분석해서 이유를 찾아야 한다. 주거지로서 순천을 택하는 사람이 늘어서 순천 인구가 늘고 있는 것이 가장 정확한 지적이다. 그렇기에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또 하나는 관광요소다. 여수는 수산도시에서 2012년 엑스포를 통해 관광도시로 발전해오고 있지만, 자원이 잘 활용되고 있지 않다. 새로운 관광자원을 만들어야 한다. 여수가 해양관광의 중심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와 시민들의 협의가 필요하다. 그 첫 번째 단계가 경도 리조트다. 리조트가 들어온다고 한지도 10년이 되고 있는 상태다. 과감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서라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것을 우선 순위에 둬야 한다. 이에 대해 일부분 지역사회, 시의회, 시의 갈등이 있으나, 국회의원이 될 경우 전향적인 자세로 시민들이나 시민단체들은 양해를 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신 산업단지 조성 원도심 노후화 개선 [황 기자] 주거지역으로서의 여수와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얘기해 주셨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이 되신다면, 여수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이용주 예비후보] 인근 순천과 광양 지역은 많은 산업 단지들이 조성되고 있다. 여수는 새로운 산업이 들어오려 해도 산업을 유치할 만한 부지가 없어서, 첫 번째로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산업 유치가 되고,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 또 하나는 원도심의 노후화다. 여수 갑 지역을 본다면 여수가 도시화가 빨리 진행되어 노후화가 됐다. 원도심에 많은 빈집들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원도심을 주거 여건 개선이 필요한데, 개인에게 맡겨서 될 수 없다고 본다. 시가 나서거나 민간 주도로 과감한 인센티브를 줘 원도심 주거시설을 들여와야 한다. 시민들이 예전에 KBS 오래된 건물이, 지금 아파트 단지가 되어 그 주위가 환해졌다고 표현한다. 낙후돼 가고 있는 지역들은 과감하게 순환 재개발이 필요하다. [황 기자] 산업단지 조성과 원도심 노후화 개선을 이야기하셨다. 여수 현안을 잘 파악하고 있는 만큼, 부족한 부분들이 보일 거라 생각한다. 현재 여수에서 활동하는 2명의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는가? [이용주 예비후보] 여당으로서 의원 활동을 할 때 국가사업과 예산을 많이 들어올 수도 있고, 신규 사업을 많이 벌일 수 있었을 텐데, 그렇지 못했다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야당인 상태에서는 예전과 같은 방법으로 활동해서 여수에 큰 도움이 될까라는 의문들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 정치는 이해관계의 충돌을 조정하고 줄이는 것이다. 그런데 갑을 간의 정치적 차이가 여수의 일을 하는 것조차 서로 장애가 되고, 서로 발목을 잡고 있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어 그 족쇄를 풀어야 된다고 본다. 그 족쇄를 풀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람, 안 싸울 사람들을 당선시켜 주는 게 필요하다 생각한다. [황 기자] 그 마음을 담아 마지막으로 유권자분들께 하고 싶은 말씀 남겨주셨으면 한다. [이용주 예비후보] 제가 20대 국회의원으로 열심히 활동을 했다. 그중 잘한 것도 있고, 잘 못한 것도 있었다. 잘못한 것은 따끔히 지적해 주셨다. 앞으로 그러지 않겠다. 지금 윤석열 정부가 원칙 없는 국정을 하고 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야당 의원으로서 제대로 따끔하게 혼을 낼 수 있는 역량을 제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겠다. 저를 믿고 한번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 열심히 하겠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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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축제 시민평가단 60명 위촉, 지방보조금 건전성 확보 나서-시민, 지역사회단체, 축제 전문가 등으로 구성 -180여 개 행사·축제장 찾아 비노출 현장 평가 진행 ▲ 행사·축제 시민평가단 위촉식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방보조금의 투명성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6일 시청 회의실에서 행사·축제 시민평가단 60명을 위촉했다. ‘행사·축제 시민평가단’은 공개모집 및 관련 부서 추천을 통해 일반시민, 지역사회단체, 행사·축제 전문가 등으로 꾸려졌다. 지난 2016년도 처음 구성 이후 2019년까지 활발히 활동하다 코로나19로 운영이 잠시 중단돼, 올해 새롭게 재구성됐다. 이들은 올 한 해 민간·사회단체 등의 지방보조사업 행사와 시 주관 행사 등 1,000만 원 이상 105개 행사·축제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의 입장에서 비노출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중점 평가 대상은 행사 홍보, 행사장 준비사항, 시민참여도, 행사운영 적정성, 개최에 따른 효과, 종합평가 등 6개 항목이다. 여수시는 평가 결과를 해당부서의 내부 평가와 함께 내년도 본예산 근거자료가 되는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지방보조금 성과평가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 시장은 “시민평가단의 활동을 통해 행사·축제 사업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지방보조금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시민을 대표해 평가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행사장, 축제장 곳곳에서 열심히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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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새해 “희망을 배달해요”-아름다운가게 대표 나눔캠페인, 설 연휴 맞이 나눔 봉사 -전국 약 2,600개 가구, 여수는 150가구에 나눔보따리 전달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캠페인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박진원)가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보따리를 들고 희망의 배달을 나섰다. 여수지역은 지난 3일 여수망마경기장에서 전달식이 진행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약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쌀 등으로 구성된 보따리를 설 연휴 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아름다운가게의 대표 나눔 캠페인이다. 올해는 전국 56개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2월 3일, 4일 이틀 동안 약 2천6백여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했으며, 전국적으로 1,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소외계층에 나눔보따리를 배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여수지역의 경우 지역기관, 단체, 개인의 모금을 통해 1가구당 15만 원 상당의 물품을 총 150 가구에 전달했다. 나눔보따리 물품은 오라이온코리아㈜, 한화솔루션㈜, 여천NCC㈜, TNK휴켐스,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유한회사 한일관, 꽃돌게장1번가, 명성중전기와 그 외 여수시민, 아름다운가게에서 마련한 기금으로 준비됐다. 또한 모두모아봉사대, 휴켐스 임직원, 오라이온코리아 임직원, 도시관리공단 임직원, 마중물봉사단, 여수시민, 아름다운가게 활동천사, 운영자문위원 등 기금 후원뿐만 아니라 약 250여 명이 직접 배달천사로 참여했다. 오라이온코리아㈜의 관계자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위로가 전해졌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기부, 봉사, 후원으로 함께해주는 참여자들 덕분이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을 돕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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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사업 수요기업 모집-16일까지 온라인 접수 -자동화 장비 구입 등 최대 80% 지원 ▲여수시청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여수시 스마트 공장 보급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은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설비제어 자동화 프로그램, 실시간 공장제어프로그램, 공장물류 관리 프로그램(POP) 등 자동화 장비 구입 및 자동화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유형은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의 스마트화 수준에 따라 기초수준, 고도화 수준으로 나눠진다. ▲기초수준은 평가를 통해 국비 없이 전라남도와 여수시 지원금으로만 총 사업비 1억 원 중 60%(전남도 30%, 여수시 30%)를 지원하며 ▲고도화 수준은 총 사업비 4억 원 증 국비 50%, 지방비(도비+시비)30%를 지원한다. 사업 희망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온라인 시스템(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누리집(열린시정-여수소식-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추진했왔으며, 지난 2023년까지 5년간 국도비 포함 93억여 원을 들여 48개사(기초 33, 고도화 15)의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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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갑, 을, 병 3개 선거구 조정 방안 대두-국회서 전남 선거구, 선관위 선거구 획정안과 다른 방안 논의 -국민의힘·개혁신당, 주요 전략지로 전남 동부권 주목 -여수지역 총선 대결 구도 거대 변화 예상 ▲국회서 논의되고 있는 전남 선거구 조정 방안 4월 10일 진행되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전남지역 선거구 조정안이 주목되면서, 여수와 순천이 여수·순천 갑, 을, 병 3개 선거구로 조정되는 방안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해당 획정안에서는 전남은 기존 10개 선거구를 유지하고 서부권을 조정해 동부권의 선거구를 늘리는 방식을 제안했다. 하지만 국회가 설 연휴 전 선거구 확정을 목표로 선거구 획정안 논의를 진행하며, 서부권인 영암·무안·신안, 나주·화순 선거구를 기존과 같이 유지하고 동부권을 조정하는 안이 급부상하고 있다.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을로 나뉘었던 선거구를 광양·곡성·구례로 분구, 여수와 순천을 묶어 여수·순천 갑, 을, 병 3개 선거구로 조정하는 방안이다. 여수, 순천의 전체 의석수에는 변화가 없으나, 만약 해당 안으로 선거구가 확정된다면 여수지역 정치권에서 정당들 간 큰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현재 여수 갑, 을의 경우 민주당이 의석을 차지하고 있으나, 여수·순천의 선거구가 통합될 경우 전남 동부권 순천 지역을 공략 중인 이준석, 천하람의 개혁신당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역시 전남 동부권을 주요 전략지로 설정하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 이번주 선거구 확정을 목표, 결과에 따라 우리 지역 총선 대결 구도에 있을 거대한 지각 변동이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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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폐교 활용위한 ‘폐교 활용 가이드북’ 발간-전남도교육청, ‘폐교의 아름다운 변화’위한 수요자 맞춤형 정보 제공 -폐교 활용 우수 사례도 함께 수록 ▲폐교 활용 가이드북 표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보유 중인 폐교를 복합문화공간 등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폐교 활용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폐교 활용 관련 홍보물이 수요자에게 단순 폐교 현황만 제공했다면 주변 환경 및 인프라, 자연·인문적 환경과 활용 가능 용도 등으로 새롭게 구성해 수요자가 폐교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부록에 폐교 활용 우수사례 및 폐교 활용 신청 절차 등 안내 정보도 담았다. 전남교육청은 해당 자료를 각 실과 및 지역교육청, 시·군 지자체, 공익사업 법인 등에 배부할 계획이며, 아울러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 정보공개 폐교재산활용 위치에 책자 자료를 게시하여 누구나 쉽게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전남 지역은 1980년대 이후 농어촌 인구와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문을 닫는 학교가 지속적으로 늘어 현재까지 총 839교가 폐교됐으며, 이 중 86.4%인 725교가 매각 또는 교육시설 등으로 자체 활용되고 있다. 또한 대부 중인 폐교 42교를 제외하면 미활용 폐교는 72교이다. 오준헌 재정과장은 “폐교 활용 가이드북이 교육공동체가 폐교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남의 폐교가 지역사회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지역에서는 율촌중앙초등학교를 민속전시관으로,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장을 실내놀이터로 탈바꿈해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가 하면, 이목초등학교 부지 하수처리장 공사에 대한 부적절한 폐교 활용 지적으로 마찰을 겪고 있기도 하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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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에 담긴 예술, 미디어 아트 ‘미완적 풍경’展-여수미술관 첫 미디어아트 전시 개최 -홍남기 초대전, 2월 25일부터 3월 22일까지 전시 ▲’미완전 풍경’展 포스터 여수미술관(관장 서봉희)이 오는 2월 6일 첫 미디어아트 전시에 나선다. 여수미술관은 오는 2월 6일부터 3월 22일까지 미디어 아티스트 홍남기 작가의 초대전 ‘미완적 풍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완적 풍경’展은 ‘미완적 풍경’이라는 주제로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조작되거나 왜곡된 채 미스터리하게 남아있는 사건들에 대한 홍남기 작가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을 담은 미디어 아트展이다.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독립적 형태의 애니메이션을 크고 작은 사건들과 사적인 서사를 결합시킨 내용들로 구성하여 작가가 자라온 현대사의 시간적 단편들을 보여준다. 기억의 파편들이 제각기 다른 시공간에서 채집되어 복합적인 풍경을 이루고, 조작과 왜곡으로 인해 설명과 이해가 어려운 상황들이 현실을 부정할 만큼의 거대한 공포와 두려움으로 야기되어, 거칠고 강한 파도의 움직임으로 반영됐다. ▲망막(홍남기, 드로잉 애니메이션) 서봉희 관장은 “이번 전시는 현대 예술과 첨단 기술이 만나 새로운 차원을 열어가는 미디어 아트전시이다. 미술관에서 처음 시도하는 미디어아트展이라 몹시 흥분되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홍남기 작가의 전시를 통해 미술관을 찾는 이들에게 예술적 경험의 새로운 지평이 되어, 미디어아트의 매력적인 세계를 체험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남기 작가는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 대학원 졸업 후 회화작업을 이용한 미디어매체 작업을 연구, 2006년부터 10회의 초대·개인전을 개최하고 2020 서울시립미술관, 2023 부천아트벙커B39 등 60여 회 이상 국내외 기획전 및 단체전 참가와 다양한 문화재단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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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 지원 정책 간담회, “부모교육 지원 등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정책 추진 절실”-보육환경 개선 정책 방향 논의와 관련 강의를 접목하여 참석자들 ‘호평’ -여수시의회 민덕희, 구민호, 김채경 시의원 공동 주최 ▲’부모교육 지원 정책 간담회’ 현장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지난 30일 여수시청 문화홀에서 ‘부모교육 지원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덕희, 구민호, 김채경 의원의 공동으로 주최로 시민, 시의원, 시정부 및 영유아 보육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여수시 지속발전 가능한 보육정책에 관한 제언’ 발표와 ‘행복한 엣지 부모 리더십’ 주제 강의로 진행됐다. 김채경 의원은 ‘결혼수당 1억 원’ 공약이 오늘날 현실적 정책으로 고려되는 실정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정혜란 여수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아이들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순천제일대학교 유아교육과 정윤희 교수는 여수시의 영유아 보육정책은 전남 다른 시군과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으나, 도와 비교할 때 정책적 노력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현금성 정책에 기대기보다 부모 생애에 따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강은미 한국인재경영교육원 대표의 강의에서는 부모로서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아이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닌, ‘인지를 통한 자기학습’으로 늘 발전해 나감으로써 아이와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부모의 역할을 제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민덕희, 구민호, 김채경 의원은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임에도 한 분도 자리를 뜨지 않은 참석자들을 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간담회에서 얻은 시민들의 의견과 정책제안 내용 등을 반영하여 여수시 영유아 보육정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심층적인 논의의 장을 조만간 다시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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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의 ‘놀 권리, 쉴 권리’를 지켜주세요-여수시의회, 아동친화도시 정착 위한 정책 논의의 장 열어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여수시 위해 조례 제정 및 정책 보완에 힘쓸 것 ▲’아동·청소년 놀 권리 정책 토론회’ 현장 여수시 아동친화도시 정착을 위해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에 대한 인식과 놀이환경의 현실태를 점검하고 놀이 환경과 관련된 정책을 제안하는 논의의 장을 열었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지난 1월 29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박성미, 백인숙, 이미경, 문갑태, 진명숙 의원 주최로 시 정부 관계자 및 관계 전문가, 지역 아동 및 청소년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놀 권리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박서영 대표(우리노리협동조합)의 ‘놀이체험’ 제안, 조재경 대표(서울 고무신학교)의 ‘놀이의 가치’ 주제 발표, 관계자와 아동·청소년 등 참여자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태양 학생(여수고, 여수시청소년참여위원)은 청소년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의 끼와 꿈을 펼칠 수 있는 청소년 축제가 지속되길 제안했다. 좌장을 맡은 박성미 의원은 “여수시 아동과 청소년들의 놀 권리, 쉴 권리가 보장되어 아동, 청소년들이 행복한 여수시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정 및 정책보완에 힘쓰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시의회에 따르면 백인숙, 박성미, 이미경, 문갑태, 진명숙 의원은 여수시가 각종 친화도시 지정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관련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차후 여성·노인·환경·양성평등을 주제로 「여수시 친화도시 기획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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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조계원 예비후보자 인터뷰▲(좌로부터)황은지 기자, 조계원 예비후보자 4월 10일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여수일보에서 준비한 릴레이 인터뷰 세 번째 시간이다. 오늘은 여수시 을 조계원 예비후보를 만나보겠다. [황은지 기자] 올해 총선에 왜 조계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조계원 예비후보자] 여수 정치가 아직 심각한 분열 상황에 있어서, 여수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게 현주소다. 정치의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과 혁신을 이루는 게 1차적 각오다. 현재 윤석열 정부가 이제 1년 반 정도 대한민국을 이끌어 왔는데, 그 사이 대한민국은 심각하게 추락하고 있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에 대해 국민과 함께 심판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회복하고 윤석열 정권이 무너뜨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민주권, 평화로운 한반도,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 수 있는 그런 민주당과 함께 그렇게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다양한 경험으로 얻은 지혜의 활용 [황 기자] 정치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모두들 공감할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후보들과의 경쟁에서 조계원 예비후보만의 최대 강점이 무엇인가? [조계원 예비후보자] 저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는 게 강점이다. 시민들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발전시킬 수 있기 위해서는 다양한 삶의 경험과 그걸 통해 얻은 해법들이 필요하다. 학생 시절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 노태우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를 위해 작은 힘을 보탰고, 사회에 진출해서는 IT 분야에 종사했다. 유한킴벌리를 이끄셨던 문국현 대표와도 10년 가까이 함께하며 많은 것들을 배웠고 경험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이신 이재명 대표와 함께 성남 시정부터 경기도까지 일을 배웠고, 이재명 대표가 낸 성과들을 함께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혜를 이제 우리 이곳 여수에서 또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 나름대로 생각하는 발전을 위한 비전들을 정책 공약들로 제시를 하고 있는데, 여수 시민들이 직접 보면서 정말 필요한 인재구나 느끼시도록 만들어보고자 한다. [황 기자]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이 강점이라고 하셨다. 22년에는 여수시장에도 출마를 하셨는데, 이번 총선에서 을 지역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는가? [조계원 예비후보자] 지난 시장 선거에서 여수의 100년 대계를 위해서 필요한 게 무엇인가에 남해안 메가시티의 중심 도시로서 여수를 키워 나가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선 복합 신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인구 문제도 해결하고, 신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 전문 인력들, 젊은 인력들이 여수에서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애를 키우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레저와 휴양 그리고 교육 그리고 의료 행정, 금융까지 아우르는 복합 신도시. 무엇보다 산업단지에서 가장 접근성 좋은 도시. 그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그래서 인구 4~5만 정도 복합 신도시를 만들어 내면 여수 전체 인구가 50만 인구도 가능하지 않겠는가, 그런 대안을 제시했었다. 이를 위해서는 교통 요충지에 복합 신도시를 만들어야 된다. 충분한 택지로 산업단지와 택지를 유치할 수 있어야 된다. 그래서 율촌 지역을 제시를 했었고, 이를 중심으로 인근이 같이 발전을 병행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지역구를 선택하게 될 큰 원인인 것 같다. 그때 당시 시장 선거를 하면서 저를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도 을 쪽에서 계시는 분들이 많기도 하다. 저출산 해결 위한 남해안메가시티 자영업자 금리 부담 완화 [황 기자] 메가시티, 저출산, 문제, 교통 요충 같은 다양한 얘기를 해주셨다. 조계원 예비후보자가 내다보는 여수 현안에 대해서 조금 듣고 싶다. [조계원 예비후보자]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여수의 가장 큰 문제는 인구 감소다. 그로 해 여수의 경쟁력이 추락하고 있고, 전남 제1의 도시 위상마저 흔들리고 있다. 정책적인 문제 해결도 중요하지만, 여수만의 강점을 살려 이제 산업적으로 신산업 전환을 통해 젊은 인력을 유치하고 정주 여건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소위 대한민국의 고소득 은퇴자들이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지역, 저는 여수가 최적지라고 생각한다. 기후적으로 온화하고, 해안 경관이 그 어느 곳보다도 뛰어난 곳이다. 은퇴자들이 여수에서 건강과 노후를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시니어타운도 만들어 보고 싶다. [황 기자] 앞서 여수시의 분열, 출생률 문제와 인구가 감소에 대한 해결책들을 설명을 해주셨다. 그렇다면 올해 당선이 된다면 여수시에서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될 문제는 무엇인가? [조계원 예비후보자]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지만, 자영업자들이 최악의 위기 상황에 몰려 있다. 산단 역시 여건이 좋지는 않지만, 자본이 약한 자영업자들이 가장 큰 위기를 겪고 있다. 코로나 시길 견디기 위해 대출을 받았던 부분들이 이제 거치 기간이 지났고, 일반 금리로 되어 있어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다시 이제 코로나 시절 우대 금리로 전환하거나, 대출 폭을 더 넓혀 그분들이 살 수 있게 만드는 것에 최우선에 방점을 찍어야 되겠다 생각한다. 두 번째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이 너무 민생과 동떨어져 있다. 1%의 부자들을 위해 감세해 주는 부분을 자영업자의 대출 금리 대폭 완화에 지원하고, 청년들의 삶, 스타트업이나 신혼부부 주택을 마련하는데 대출 금리 조건을 개선할 수 있다. 분열의 정치에 대한 책임 [황 기자]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오면서 짊어져야 했던 무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예비후보로서 현재 여수에서 활동하고 있는 두 명의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는가? [조계원 예비후보자] 제가 경쟁하고 있는 을지역에 대해서 얘기를 하자면, 진정한 여수의 통합과 발전을 위해서는 많이 반성하고 성찰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여수 정치의 분열은 소위 현수막 정치로 일컬어졌다. 을 지역의 의원께서 갑 지역의 금오도 섬까지 본인의 현수막을 걸고, 본인 지역구 공약이 아닌 향일암 군부대 이전 문제 등을 마치 본인만이 혼자서 해결할 수 있다는 듯이 걸어왔다. 그러면서 갈등을 조장하는 데 1차적 책임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정치인이라면 자신이 걸어왔던 삶에 대해 인정할 건 인정하고 반성할 건 반성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최근 이슈가 된 백 씨 부녀 사건에 대해 본인이 관여했다고 인정했다면 백 씨 부녀에게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이 사건이 무죄 확정이 되면 민주당은 더 이상 조작 검찰을 비판할 수 있는 근거와 자격을 잃는다. 명쾌한 결자해지가 필요한 상황인데, 수면 아래로 묻혀 있기만을 바라는 태도를 하고 있다. [황 기자] 계속해서 여수 정치의 분열 이야기를 해주시고 계시다. 여수 정치의 변화, 그리고 여수시의 발전을 위하는 마음을 담아 유권자들께 말씀하시고 싶은 부분 말씀해 주셨으면 한다. [조계원 예비후보자] 여수 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나온 저 조계원을 쌍봉사거리에서 1년 넘게 보셨을 거다. 뚝심 있게, 진정성 있게,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에 맞섰고 후쿠시마 핵오염수 문제 등 우리 국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해서 기탄 없이 의견을 제시하며 싸워왔다. 여수시민 여러분께서도 저의 진정성과 뚝심은 믿어 주실 거라 생각한다. 그런데 조계원의 장점은, 이재명 대표와 함께 경기도에서 일을 하며, 정책수석으로서 경험을 쌓았고, 여러 일들을 수행을 했다는 것이다. 이재명 대표께서도 저에 대해 이재명의 머리, 이재명의 책사로 인정을 해 주셨다. 저의 강점은 좋은 정책들을 입안해 내고 수행하는 것이다. 여수시민의 삶,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좋은 정책을 시민들에게 제시하고 그것을 실천해 내는 정치인으로 인정받고 싶다. 이 조계원을 많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 열심히 하겠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