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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라남도 2022년 옥외광고평가 ‘최우수기관’ 선정-불법옥외광고물 한시적 양성화사업, 폐현수막 재사용사업 등 높은 평가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전라남도 ‘2022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매년 불법광고물 정비, 옥외광고업무 역량, 정부합동평가 우수시책 추진 등 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와 유공자를 선정하고 있다. 여수시는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과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현수막 게시시설을 확충하고 효율적 운영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여수시가 추진한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옥외광고대전 개최 ▲도로변 불법광고물 정비 ▲불법옥외광고물 한시적 양성화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휴일과 주말 등 정비 취약시간대에도 상시단속반을 구성해 도로변 현수막과 벽보, 전단 등 불법유동광고물 2만 8천여 건을 정비하였고, 환경보호와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폐현수막 1만 3천여 장을 재사용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정수환 여수시 도시재생과장은 “한 도시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옥외광고물 분야에서 우수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여수시의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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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여수시의원 “웅천 생활형숙박시설 붕괴사고, 안전영향평가 누락”-“개별동 연면적이 아닌 건물 4개동 전체 연면적 적용해야” -“안전영향평가 대상 제외돼도 건축구조기술사 확인 필요”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송하진 의원은 제225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웅천 생활형숙박시설 공사 현장 붕괴 사고 및 현재 원도심 권역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송 의원은 먼저 웅천 생활형숙박시설 공사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웅천동 1701번지 일원에 연면적 14만3,568㎡, 지상 37∼43층, 지하 3층, 총 4개동 496실 규모의 생활형숙박시설인 ‘웅천 골드클래스 더마리나’를 사업자인 ㈜보광종합건설이 2025년 5월까지 준공 예정이다. 이어 지난 2일 해당 숙박시설 공사 터파기 작업 중 흙막이 벽이 붕괴하면서 공사 현장에 해수가 유입돼 주변 상가 4개 동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음을 설명했다. 송 의원은 “본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웅천 골드클래스 더마리나가 건축물 안전영향평가에 누락된 중대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16층 이상이면서 연면적이 10만㎡ 이상인 건축물은 법적으로 안전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여수시는 해당 건물이 지상 43층 총 높이 143m로서 초고층 건축물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며 “총 연면적 14만3,568㎡인데 동당 연면적이 10만㎡ 미만이어서 건축물 안전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라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일반적으로 하나의 건축물이라 함은 그 구조, 기능 및 이용 형태상 건축물이 연결되어 공유하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며 “공동주택과 달리 상업시설에 해당하는 생활형숙박시설의 경우 각 개별 동이 아닌 지하층 연결부와 지상층 빌딩이 하나로 연결된 1개의 건축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수시의 터무니없는 주장처럼 개별동 연면적으로 계산할 것이 아니라 4개 동과 지하상가 전체의 하나의 연면적을 적용하여야 타당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정기명 시장은 송 의원의 견해와 다르며 담당 부서의 검토 자료에 따르면 해당 건축물은 안전영향평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보충 질의 시 답변했다. 아울러 여수시정부는 ‘건축물 안전영향평가 업무 매뉴얼’에 의거 건축물 안전영향평가 대상 여부는 각각의 건축물 연면적(개별동 연면적)으로 산정한다고 시장 답변을 뒷받침했다. 이에 “안전영향평가 대상에서 설령 제외된다 해도 그 근거를 건축구조기술사의 확인을 받아 허가권자 즉 시장님에게 제출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건축구조기술사의 확인 자료는 여수시에 제출되지 않았다. 또한 “더욱이 법적 요건을 떠나서 바다를 매립한 연약지반에 40층이 넘는 거대한 건축물을 세우는데 응당히 안전영향평가를 해야 하는 것은 상식 중 기본 상식 아니겠느냐”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웅천 생활형숙박시설 공사 현장 붕괴 사태는 전형적인 인재이자 안전불감증이라고 밖엔 할 수 없으며 여수시의 졸속 행정과 관계 공무원들의 무사안일주의 역시 한몫했다”라고 비판하며 시 정부와 사고진상조사위원회의 철저한 조사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송 의원은 이어서 도시재생사업이 원도심 활성화와 주민의 삶의 질 개선, 주민들의 자립 기반 마련 등 취지와 목적에 맞게 추진되어야 하지만 사정에 맞지 않는 계획 수립으로 사업 효과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정에서 원청업체가 하도급 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공사가 중단된 상황과 더불어 주민협의체 관계자의 친인척을 동원한 부동산 투기 의혹, 도시재생지원센터 인력 관리 허술 및 채용 의혹, 공동 건물 및 매입 토지 방치 등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취지는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그저 퍼주기 사업으로 전락했다”라면서 “주민들의 원성은 하늘을 찌르고, 관계 공무원들은 기피하는 사업이 됐다”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전남도의 2022년 도시재생사업 추진 실적 평가 결과 여수시는 ‘미흡 사업지’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며 “도시재생사업에서 드러난 각종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특단의 대책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고 질문했다. 정기명 시장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진행 현황과 사업기간이 지연 또는 연장되는 사유를 설명했으며, 각종 민원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도시재생센터 운영에 의혹이 없도록 세심하게 들여다보겠다고 답변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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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성마을에서 민관합동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진행-19일 여수시와 도성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추진위원회 주관 -도성마을 주민, 자원봉사단, 한국농어촌공사, ㈜다해브러 관계자 등 50여명 참여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율촌면 도성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추진위원회와 함께 지난 19일 도성마을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성마을 주민, 율촌면 자원봉사단,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다해브러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주민들과 함께 정성껏 담근 600포기의 김장김치는 도성마을 주민과 양로원 거주자 등 100여 가구에 고루 전달됐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취약계층과 노약자가 많은 도성마을 주민에게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나눠주며 고독감을 줄이고 마을 공동체로서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장나눔 행사에 직접 참여한 주민들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내년에도 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뿌듯해했다. 한편, 여수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당초 2024년 준공 예정인 도성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폐축사 철거, 집수리, 경관개선사업)을 내년까지 조기 완료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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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스마트시티 여수의 미래를 말하다…‘역량강화 교육’ 실시-26일 여수문화홀, 국토부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유은정 교수 초청 강연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시티의 미래와 공직자의 역할’ 강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6일 여수문화홀에서 소속 공직자 150명을 대상으로 ‘2022 스마트시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지식정보화연구소 유은정 교수를 초청한 이번 강연은 ‘스마트시티의 미래와 공직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유은정 교수는 국토부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관련 분야의 전문가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스마트시티의 성공요소 ▲기존도시와 스마트도시의 차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도시 ▲인공지능(AI) ▲시민참여형 스마트시티 리빙랩 ▲중앙부처와 타 지자체 추진사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현 정부가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로드맵에 따라 국가 공모사업,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국비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자체 공무원들의 발 빠른 대응을 강조했다.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교통, 행정, 문화, 관광, 해양, 주거 등이 디지털 기술과 초연결, 초지능화 되며 도시 편의성과 정주여건이 증가된 미래 행복도시를 말한다. 정기명 시장은 “스마트시티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조례 제정, 민‧관‧학 거버넌스 조직과 시민 리빙랩 활성화 등 법제도의 정비와 다양한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시티를 조성해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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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여수시의원, “여문 문화의 거리, 주민 의견 반영해 활력 불어넣자”-4일 ‘여문지구 문화의 거리 활성화 간담회’ 개최해 의견 수렴 여서‧문수지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화의 거리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는 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문지구 문화의 거리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이미경 시의원 주최로 열려 도의원, 시의원, 시 정부 관계자, 여서동 및 문수동 주민자치위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공간연구소 노성진 소장이 ‘도시공간의 공공시설 요소와 지역 활성화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며 시작됐다. 노 소장은 공공시설 조성을 통한 지역 활성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해 최종 마스터플랜에 반영할 준비를 해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정수환 여수시 도시재생과장은 여문지구 문화의 거리 조성 현황과 공사 미완료 구간에 대한 사업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여문지구 문화의 거리 중 대부분의 구간은 2011년 준공돼 새로운 콘텐츠 도입 등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태다. 공사 중지 상태인 일부 잔여 구간은 민관협력을 통해 조성할 계획이다. 발제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여문지구 문화의 거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주민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 여서동 및 문수동 주민자치위원들은 젊은이들이 상주해 즐길 수 있는 여건 마련, 주민 주도의 문화의 거리 운영공동체 구성, 기존 인프라와 연계한 도시재생차원 접근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강문성 전남도의원 또한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의지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행기 시의원은 “문화의 거리 잔여구간 공사 시 전체구간에 대한 용역도 실시해야 한다”며 거리 활성화를 위한 시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요청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이미경 시의원은 “주변 상인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문화의 거리를 조성한다면 거리는 자생적인 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라며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성공시키자”고 당부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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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17호 2022년 8월 18일(목)▲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2년8월18일(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을구 청년위원회 출범식 및 청년위원장 취임>https://bit.ly/3K49Exh ▶여수소방서, 2022년 을지연습 사전교육 실시>https://bit.ly/3dAEvW0 ▶동여수노인복지관, 섬복지로 행복 바이러스 전파>https://bit.ly/3QwSScz ▶여수시, 전남대학교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https://bit.ly/3c6wqI7 ▶한국동서발전, 여수시 삼일동 어르신에 무더위 극복 위문품 전달>https://bit.ly/3dDq2J4 ▶한영대학교 화공산업공학과, 대국민 과학기술 콘텐츠 공모전 수상>https://bit.ly/3QUeH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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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남대학교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도시재생과와 문화관광경영학과 상호협력 체계 구축 -도시재생 사업 지역 내 문화예술 및 관광 활성화 기대 여수시(도시재생과)와 전남대학교(문화관광경영학과)가 지난 17일 여수시 국동임시별관에서 ‘도시재생 지역 내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수환 여수시 도시재생과장과 김대현 전남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장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여수시 도시재생 정책사업 가치 공유 및 협력 ▲지역 내 문화예술 분야 활성화를 위한 특화 지원사업 및 프로그램 발굴 ▲지속적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사항 등이 있다. 전남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는 문화와 관광의 융합으로 지역문화 개발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수시 도시재생 사업 지역 내 문화예술 및 관광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정수환 여수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여수시 도시재생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특히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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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더불어민주당 여수지역委, 민선8기 첫 당정협의회 ‘우리는 원팀’-9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참석’ -2023년 국‧도비지원 건의사업 및 당정협의회 운영 방안 등 논의 여수시(시장 정기명)와 더불어민주당 여수지역위원회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첫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시민들 앞에 여수발전을 위한 책임정치를 약속했다. 9일 오전 10시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주철현‧김회재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한 당직자 60여명이 참석했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여수시는 내년도 국‧도비 지원 건의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와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화태~백야 도로 건설 ▲돌산~금오도 연도교 사업 ▲조선소 직접화단지 추진 ▲어선건조 진흥단지 구축 ▲국도17호선(돌산 우도~도실) 도로 확장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 ▲시립박물관 건립 ▲어린이도서관 건립 ▲진남롤러경기장 전천후시설 설치 ▲미평역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 ▲제5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 추진 등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당정협의회를 통해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국‧도비 확보에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철현 국회의원은 “그동안 당과 시정부의 불통이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켜왔다”며 “당 소속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들이 시민 불안감과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책임 있게 견인하도록 협력해 가자”고 강조했다. 김회재 국회의원은 “하나된 여수, 담대한 도전을 위해 당정이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여수 화태~백야 국도건설, 여수 문화도시 선정 등 산적한 여수 발전 현안을 힘을 합쳐 추진할 수 있도록 국회와 여수시, 전라남도가 함께 강한 추진력으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건의사업 토론과정에서 주철현 국회의원은 ▲웅천~문수~미평 연결 도로 개설 ▲만흥지구 개발사업 재검토 ▲해상풍력 발전사업 시 차원 적극행정 요청 ▲전라좌수영성 동원 복원사업 지속 추진을 추가로 건의했다. 김회재 국회의원은 ▲문수동~산단 연결 국가산단 재난대피도로 개설 ▲여자도 상수도사업 ▲웅천부영 2·3차 분양 감정평가 재 감정 ▲웅천지구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조속한 민원 해결 등을 시가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정기명 시장은 “오늘 나온 지역위원회 건의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 아울러 여수 발전을 위해 당정이 더욱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우리 민주당부터 소통하고 화합하며 책임 있는 정치를 하자”고 답변했다. 한편, 여수시와 더불어민주당 여수지역委는 당규에 따라 매년 2차례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시민 다수와 관련된 특정현안이 있을 때는 수시로 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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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미등록 옥외고정광고물’ 한시적 양성화 실시-7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불이익 행정처분 없이 허가‧신고 처리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7월 4일부터 8월 12일까지 허가‧신고를 득하지 않은 미등록 옥외고정광고물에 대해 한시적 양성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성화 기간 중에는 불이익한 행정처분 없이 허가‧신고할 수 있다. 단,「옥외광고물법」에 따른 표시방법은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양성화 대상은 벽면이용 간판, 돌출 간판, 지주이용 간판, 옥상 간판 등 옥외고정광고물에 한한다. 시는 미등록 광고물의 양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자진신고 시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안전점검 대상인 광고물의 경우 안전점검 비용만 납부하면 허가‧신고 수수료는 전액 면제해준다. 신청은 여수시 도시재생과(여수시 시청동1길 23)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여수시 도시재생과 광고물관리팀(☎061-659-4541)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성화사업이 미등록 옥외광고물을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허가‧신고 수수료도 면제되는 만큼 이번 기회에 반드시 자진신고하시기 바란다”며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철저히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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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물결도시 여수, ‘문화도시 공모사업’ 위한 최종보고회 개최-깨우고, 감동하고, 항해하는 문화물결도시 여수 모습 담아 여수시가 지난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제5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박현식 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여수문화도시준비위원회(위원장 김양호) 위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문화물결도시 여수’는 총 4개 전략, 18개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일상깨움, 시민감동, 문화항해, 도시물결 등 4가지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잃어버린 시민의 문화유전자를 깨워 일상의 변화를 이끌어낸다. 지역민을 위한 문화활동, 관광 중심이 아닌 여수 원형의 역사문화 자원을 재인식함으로써 시민이 먼저 감동하는 문화물결도시를 구현한다. 또한 분절되어 있는 공간과 사람을 잇는 리빙랩, 디자인을 통한 도시 브랜드 창출, 시간은행 시스템이 도입된 지역순환 문화플랫폼,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시민 창작, 네트워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여수문화도시준비위원회는 그동안 문화도시의 비전과 방향을 구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이해와 의견을 묻는 과정을 진행해왔다. 13차례의 시민 간담회, 5차례의 전문가 자문을 거쳤고, 145회의 수기 공모, 500회가 넘는 시민들의 SNS 응원챌린지도 이끌어냈다. 김양호 준비위원장은 “이번 문화도시 공모사업 준비는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 중심의 사업을 담아내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박현식 부시장은 “깨우고 감동하고 항해하는 문화물결도시 여수를 위해 이번 ‘제5차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